Machine |
12_
결국 백현은 찬열에게 종인에게 센터사람들이 설치한 카메라와 도청장치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물론 그가 알고있었음에도 찬열에게 알리지않은 사실도. ...하지만 종인이 자신을 겁탈했다는 사실은 알리지 않았다. 이미 종인이 찬열을 배신하고 속였다는 사실만으로 찬열이 정신없을 것 같아서.
크게 분노한 찬열은 종인의 내부 깊숙한 곳에 설치되어있던 소형카메라와 도청기를 제거하고 종인을 다시 연구실로 데려가 생활적응실에 넣어버렸다. 가끔 종인이 위를 올려다볼때마다 자신을 경멸스러운듯 내려다보는 찬열의 시선과 마주치며 이제 나는 이런 세트따위에 속지않는다며 발악했다. 매번 종인을 재우러, 깨우러 들어오는 안내로봇도 짜증났다. 씨발. 작게 욕을 씨부린 종인이 삐-하는 소리에 위를 올려다봤다. 찬열은 없었고 생활적응실의 모든 전기가 나가며 안내로봇이 들어왔다.
"이제 주무실시간입니다."
얘기하며 저를 침대로 잡아끄는 로봇을 향해 욕지거리를 내뱉었지만 그저 입력된 시간마다 종인을 깨우러오고, 또 밤이 되면 침대로 안내하는 로봇따위는 종인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_
"....여보세요." -"어..! 박찬열!오랜만이야..전화 안받을줄알았는데..." "......오세훈?" -"오-알아보네?" "...왜 이 새끼야." -"아....그...저..있잖냐. 왜..그 내가 휴머노이드 연구센터에 취직해서," "...어. 뭐." -"도경수 밑으로 들어갔었잖아. 근데 너 이번에 휴머노이드 성공해서 우리 센터에 검사받으러왔었을때..." "......" -"아.....씹...아 이거 말하면 안되는거 같던데....시발. 너니깐 알..려주는거다." "......" -"도경수가 네 휴머노이드에 소형카메라랑 도청장치 설치했었어." "........." -".....그...물어봤더니 도경수가 너 죽이고 휴머노이드 개발법 빼돌릴거라고..." "........" -"...알잖아....우리..너보다 훨씬 일찍 휴머노이드 개발연구들어갔는데 매번 너한태 밀렸었던거.." "...알고있었어." -".....뭐!?" "...다 알고있었다고." -"뭐라고?" "....연구잘되가냐? 이제 아마 술술 잘 풀릴걸. 내 연구법 가져갔으니까." -"...뭐?씨발 도경수가 상부에 보고한 연구법이 니 연구법이였냐?" "벌써 보고했디? 존나 빠르네." -".......이런 병신새끼..."
야 나 지금 너네집으로 간다. 세훈이 이말을 끝으로 전화를 뚝. 끊어버렸다.
_
둘은 엄청 친했다. 세훈은 찬열이 백현을 좋아한다는 사실도 알고있었다. 세훈은 찬열을 축하해줬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인공심장을 가진 이들에게 어려운 일이였기 때문이다. ...세훈도 찬열과 같은 인공심장을 가진 사람이였다. 그래서 어렸을때 같이 병원에서 자랐었다. 둘은 휴머노이드 개발. 이라는 같은 꿈을 꾸고있었고 후에 세훈은 휴머노이드 연구 센터로, 찬열은 홀로 휴머노이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찬열이 먼저 휴머노이드 개발을 성공했을때 세훈은 경쟁상대였던 찬열을 질투하지않고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었었다. 하지만 센터사람들은 달랐다. 모두 찬열을 죽일듯이 미워하고 시기했었다.
_
오랜만에 만난 세훈은 많이 말라있었다.
"..센터에서 일 많이 시키냐? 왜 이렇게 삐쩍 말랐데." "....야. 지금 그거 별로 안중요해." "......" "어떻게 알았어..? 도경수가 설치했단거. 알고있었는데도 개발법 넘긴거야?"
왜? 세훈이 약간 울상인 표정을 지으며 찬열에게 물었다.
"..아니. 도경수가 설치했었던거는 몰랐었어. 난 그냥 백현이 폐기하는거 막으려고 무작정 넘겼지..." "....." "넘기고 나서 알았어. 그리고 도경수가 날 죽이고 개발법 빼돌리려고 했었다는건 아까 너한태 들어서 안거고."
".....하..." "...왜 니가 한숨이야 오세훈. 한숨은 내가 쉬어야지." "후....병신같은새끼. 너 불쌍해서 그런다." "내가 왜 불쌍해. 나 안불쌍해." "야. 내가 씨발. 엄청난 사실 알려줄까?" "......" ".....내가 진짜 센터인간들 씨발같아서..." "뭔데." "....그냥 너한태 말해줄란다." "......." "....EXO_P01. 두번째 성공을 축하한다." "......뭐?"
세훈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빼 서재방에서 잠들어있는 백현을 확인하곤 조용히 입을 땠다.
"사실 백현이. 성공작이였어. 근데 애가 좀 소심하고 말도 가리고 자기표현도 잘 안하길래.. 그건 그냥 백현이의 성격적인 거거든? 근데 센터사람들은 그거 다 알면서 백현이 성격적인거 이용해서 백현이가 실패했다고 너 속이고 백현이 폐기한다고 회수해서 필요한 정보를 빼서 사용하려고. 그랬었는데," "내가 폐기한다고 우겨서 데려가는 바람에." "....그렇지." "하......" "...미안하다. 나도 이번에 알았다." "......와....진짜 센터 씨발놈들." "....." "그럼 이제 백현이 감정 느낄 수 있는거야? 아니, 여태까지 느끼고있었다는거 아니야." ".....그렇지." "....대박이네."
찬열이 세훈의 어께를 토닥이며 말했다.
"너 이제 센터 그만둬라. 뭐같아서 더이상 너 다니게하고싶지 않다."
|
※↓필독입니다!(또또또또 어개인 필독이지롱ㅇ)↓※
마릴린먼로 |
먼로임둥 @`~`@ 어마마마와 사이는 호전됫구요^0^ ㅋㅋㅋㅋㅋ 이번편에 모든것이 밝혀졋슴니다!!!!!!!는 너무 급하게 밝혀버린듯 하여 뭔가 찝찝한감이 없잖아 있찌망!!ㅋㅋㅋㅋㅋㅋㅋ 네 여러분 머신은 일찍 끝나지 아니하여요..ㅋㅋㅋㅋ 계속 뒤집을거야ㅑ^_^..ㅋㅋㅋ는 제가 곰손이라 얼마나 잘할런지는 모르겟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그리고 의외의 찬열이 베프 세훈이...ㅋㅋㅋㅋㅋㅋ 이번편은 정말 오류투성이군...! 범ㅁ인은 이 안에이써.......는 똥손 자까 탓이네여...^_Tㅋㅋㅋㅋㅋㅋㄸㄹㄹ 근데 뇨러분 암호닉 신청 왜이렇게 많이 해주신것입네까..? 저 설ㄹ렛자나.....♥♥♥♥ㅋㅋㅋㅋ큐ㅠㅠㅠㅠㅜㅜㅠㅜ 저 정말 몇분 안해주실줄알고 있었는뒈....저에게 이런 감동을.......^_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 듀근듀근ㄴ... 우리 사랑스러운 독자님들 워더...루팡....다 먼로꺼야ㅑ....ㅋㅋㅋㅋㅋㅋㅋㅋ
+ 그 특별편에대해서요.. 댓글을 열심히 써주신 소수의 분들. 의 기준잌ㅋㅋㅋㅋㅋ 또 극히 제 기준임다ㅏ 그냥 매편마다 댓글남겨주시는거 외에 얼마나 댓글을 성의껏 써주셨느냐. 이런거예여...^_^.. 대충 쓰시고 나중에 왜 저 안줘여ㅕ!!!!!!먼로자까 미워!!!!바보!!!!!!!그러면ㄴ...안되요.......^_T 헣 그리고 기회는 당연히! 1차분들과 2차분들 모두에게 잇슴다ㅏ 2차분들도 지금부터 열심히 성의껏 댓글써주시면 되는거예요!!어렵지 아니합니다
++ 물갈이 또 있을예정이예여ㅕ 언제게~요? 그건 저도 모르기에... 스킵ㅂ.......ㅁ7ㅁ8
|
암호닉 |
/백뭉이, 유백, 초딩입맛, 찬백행쇼, 새벽, 수녀, 루루, 큥, 올레, 됴복숭아, 호닉, 됴블리, 홍시, 식탁, 딸기밀크, 감다팁, 농구공, DDD, 향수, 오징어, 민트쵹, 초코침, 꼬마, 신의퀴즈, ^~^, 비회원, 도긔/ //상꼬맹이, 볼매, 제이, 패릿, 쮸쮸, 올리브, 됴아, 아몬드봉봉, 빵야빵야, 거품, 빠오슈, 백희, 꾸잉꾸잉, 체리새우, 에어콘, 창샤, 벨, 천연미네랄, 댜릉, 김몬구, 딸기, 민트초코, 꿈, 변백현♥, 새우튀김, 써니텐, 쿵니, 이봄, 됴종이, 카톡//
+ 비회원분 노출되셧슴다!!!ㅋㅋㅋ추가해드렷여용♥♥♥♥♥^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