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화
윤기의 말 이후 남준와윤기의 사이에서는 일시적인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남준은 생각이 정리가 되었는지 먼저 입을 열었다.
"형 진짜 다른건 묻지 않을게요 어떤 관계인지 알려고도 안할게요 진짜로 솔직히 진짜 솔직하게 그것만 말해줘요 아는 사이이고 나쁜 관계는 아닌거죠?"
"... 어 아는 사이이고 나쁜 관계는 아니야 절대로 팀에 피해 안가 절대로"
"저는 팀 걱정도 하지만 형걱정도 하는 거에요 리더로서가 아니라 제일 친한 형이니까"
"걱정 안해도 돼 나쁜애도 아니고 오히려 착한애이고 나에게도 너희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존재이니까"
그렇게 진지한 대화가 오가고 그 여자의 정체가 궁금한 남준과 숨기기 위한 윤기의 노력은 계속되갔다. 그리고 숙소에 있던 나머지 한명인 정국은 심심해 윤기와남준이 있는 방문을 살짝 열었다가 진지한 분위기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정국은 하나 눈치를 챘다. 자신도 아는 여자라는 것을
"형 지금 무슨 이야기에요 누가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데요"
갑자기 들어온 정국에 당황한 윤기와남준은 정국을 다시 내보내려고 했지만 그 둘보다 힘이 센 정국인지라 버티고 들어가 침대에 앉아 무슨 이야기인지 설명이 필요한 눈빛으로 둘을 쳐다보았다. 결국 윤기는 정국에게 말을 해주었다.
"니가 상담했던 여자 나랑 아는 사이라고 그거때문에 남준이 궁금해서 이러고 있는 거고 나는 이야기 안하고 버티고 있는 중"
"왜 이야기를 안하는 거에요? 우리가 뭐 잡아먹기를 하나 솔직히 사귀는 사이라면 형은 우리에게 더 말을 했을텐데 안하니까 더 이상해서 이러는 거 잖아요"
"니가 이렇게 말을 잘했나? 그리고 걔가 부탁했어 내가 왜 그애를 알고 있는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모두 비밀로 해달라고 했어"
"그렇다면야 우리가 이렇게 묻고 있는게 실례가 될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저는 짐작가는게 있어서요"
어느 순간부터 남준은 입을 다물고 정국과 윤기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정국은 짐작이 가는 게 있다고 한다. 거기서 남준은 더욱 멘붕이 왔다. 평소 방탄에서 왠만해서 친한사람을 잘 만들지 않는 둘이었는데 둘 다 아는 사람이라면 분명 자신도 아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남준은 도대체 누군지 감이 오지 않아 둘을 계속해서 지켜보게 되었고 윤기와정국의 기싸움은 계속되었다.
그시각 여주는...
평소 자신의 자리는 없지만 만들겠다는 의지로 열심히 티켓팅 중 이었다. 물론 플미충들을 열심히 씹으면서 말이다.
"아오... 이놈의 플미충들이 판을 치네 싹그리 잡아서 신고를 먹여드려야지... 아 왜 내자리는 없냐고!!!!!!!!!!!! 내자리 내놔!!!!!!!!!"
결국 난리를 치며 자리를 잡은 여주는 다른 아미들을 위해 SNS에서 플미를 붙이는 사람들을 찾아내 모두 취소표로 바꾸고 있었다. 항상 여주는 티켓팅이 있는 날이면 밤에 잠을 안자고 플미를 잡아내고 올콘을 뛰기위해 양도표를 받고 있다. 물론 양도를 받게되면 그 구하기 힘들다는 그린나래의 서포트 물건을 가득 담아 보내주고 있다. 아마 이렇기에 팬들에게 더 사랑받는 그린나래인 것 같다.
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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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이 되고 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요즘 고민이 많아 이야기마저 우울해져버렸네요 하핳... 이 놈의 고3이 문제가 많네요ㅋㅋㅋ 곧 있으면 방탄도 컴백이라는데 돈이 없네요 그래도 어떻게서든 항상 앨범을 사냈으니 이번에도 그럴수 있을거라 믿고 지금부터 돈을 모으려구요ㅋㅋ 그래서 군것질도 끊고 덕질통장에 열심히 입금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여러분들도 화이팅하세요! 다음 이야기는 어떤 것으로 써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보고 싶은 단편빙의글이 있거나 그냥 이런 글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것 있으면 댓달아주세요 지금 홈마글은 사실 글럼프 중입니다.. 그래서 다른 거 쓰면서 좀 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꿋꿋이 연재 할것이니 걱정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