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VE♥ |
비타민/징징이/빵떡/나쵸/뭉이/테라피/스무디/차우/오리곡이/요지/루루/깜종구/바닐라라떼/둥이탬 |
알다시피 크리스는 인형을 굉장히 좋아함
초기에 사진을 찍다 인형을 품에 안은 크리스를 보고는
너징이 빵터진게 한두 번이 아니었음
"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느낌이랄까.................?ㅎ..............
사진 찍자고 너 징이 여기 좀 보라고하면
'stop,stop'이러면서 꼭 선물 받은 인형을 품에 안고 찍음
세상 쟈갑게 생겨서 인형을 품에 안은 모습이라니
굉장히 적응이 안됬지만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게됨
종종 예쁜거 있으면 달라고해도 절대 안줌^^
그리고 꼭 인형들한테 이름을 부여하는데
종종 너 징에게 와서는 물어봄
그러나 그때마다 센스가 없다며 디스함(물어보질말던가.....)
공항에서 탑승 대기 하면서 의자에 앉아 있는데
크리스가 선물 받은 인형을 너 징에게 들이밀며 물어봄
"징어 얘 보면 뭐가 떠올라"
왠 양같이 생긴 인형을 보면서 너 징은 한참 생각함
"양치기소년?"
크리스는 황당하는 표정으로 너 징을 쳐다보더니
잠시 뒤에 뭔가 결심했다는 표정으로 말함
"좋아. 에이스"
결국 에이스로 이름을 부여받은 양은 크리스 품으로 들어감
에이스를 예뻐 죽겠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던 크리스가
갑자기 너징이랑 에이스를 번갈아보더니 말함
"징어 너 에이스 닮았다"
"뭐?뭔소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글동글 퐁퐁하고 하얀게 너랑 닮았어"
"하얀건 그렇다치고, 동글동글도 모르겠는데
퐁퐁은 또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형과 닮고 싶지 않았던 너징은 크리스에게 반발함
그러자 크리스가 인형한테 씌웠던
선글라스를 빼서는 너징에게 씌움
"똑같네"
크리스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너 징의 머리를 쓰다듬음
그리고는 매우 흡촉스런 표정으로
인형을 너징에게 안겨주고는 사진도 한장 찍음
종종 잠깐 짐을 두고 가야할일이 생기면
너징에게 인형을 쥐여주며 '우리 OO을 부탁한다'하고 맡김
또 애지중지하시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벗어서
인형들을 씌워주면서 꼭 옆에 있는 너 징에게도 씌워줌
그리고는 늘 굉장히 흡촉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봄
아무래도 크리스에게 너 징은 인형과 동급인듯.............?
(어마어마하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