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너 징이 엑소 전담 포토그래퍼로 고용된 썰00

"단체사진하나 찍자, 여기좀봐!"

[EXO/징어] 너 징이 엑소 전담 포토그래퍼로 고용된 썰00 | 인스티즈

"잠깐만, 징어야 오빠 머리봐바, 괜찮아?"

"아 눈부셔, 꼭 여기서 찍어야해?"

"아- 누나 잠깐, 나 거울 한번만 보고"

"징어야, 포즈어떻게 할까? 이렇게?요로케?"

"아하핳하핳ㅋㅋㅋㅋㅋ그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야박찬열좀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라웃곀ㅋㅋㅋㅋㅋㅋ"

"............"

겨우 단체사진 한장 찍자고 한 것 뿐인데

각자 할말하고 할일하느라 사진을 찍을 생각을 전혀 없어 보이는 멤버들임

엑소 전담 포토그래퍼가 된 이후에 꾸준히 느끼고 있는거지만

너 징은 12명은 많아도 너무 많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음..............^^..............후...................

"아니여러분들아^^..................날샐꺼에여? 대충좀해.........................."

재촉하는 너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자기 할일하는 멤버들

"아니 이거 공홈에 올린다며~~어떻게 대충해~~"

"마자마자 나 에프게 나어꺼야..............."

결국 빡친 징어는 기다리기를 포기하고 카메라를 듬

"몰라 어떻게나오든가 알아서하삼. 나는 찍겠다.

여기봐!!!!!!!!!!! 하나, 둘, 셋!!!!!!!!!!!!!!!"

[EXO/징어] 너 징이 엑소 전담 포토그래퍼로 고용된 썰00 | 인스티즈

너 징이 엑소 전담 포토그래퍼로 고용된 썰00.

너 징은 꽤 유명대학교의 공연영상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이며 그중에서도 사진을 전공하고 있음
모델인 오빠가 하나 있고, 직업상 부모님은 외국에서 거주중임

사실 모델인 오빠 덕분에 현장 경험을 쌓을 기회가 자주 있었고
너징은 특화된 친화력을 바탕으로 사진,패션,연예계 분야의 비교적 많은 인맥도 소유하고 있음

너 징은 여리여리한 몸집에 키도 작은데
자기 몸뚱이만한 카메라를 들고다니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 대는 모습때문에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는 편임
게다가 꽤나 뛰어난 감각을 바탕으로 열심히 경력을 쌓는 중임

주로 오빠의 쇼를 따라다니면서 사진을 찍기도하고, 스트릿에서 활동하기도 하며,

가끔은 지인들의 현장에서 헬퍼식으로 일하고 있음.

그러던 어느날 친한 포토그래퍼 오빠에게 전화가 옴

-어오빠? 이시간에 전화를 다하고, 무슨일있어?

-징어야! 갑자기 이런말 해서 당황할 수 도 있겠지만.........
너 엑소 전담 포토그래퍼 해 볼 생각 있어?

-엑소.............?그 얼마전에 SM에서 나왔다던 신인그룹?(때는 늑미가 나오기전, 안엑컴시절.........)
근데 나? 요새 아이돌팬들은 나보다 사진 더 잘찍던데.........

-너 내가 SM이랑 작업 자주하는 건 알지?
이번에 새앨범 내면서 사진집도 낼껀가봐, 좋은 포토그래퍼 있으면 소개해달라고해서 내가 널 추천했지.
사실 이건 거의 통보야ㅋㅋㅋㅋ...........내가 그쪽에 니가 찍은 사진좀 보여줬더니 좋다던데?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뭐얔ㅋㅋㅋㅋㅋㅋㅋ내의사는..............? 왜때문에 통보야ㅋㅋㅋㅋㅋㅋㅋ

-야,조건도 좋고 별로 힘들지도 않을꺼야. 게다가 기간제 계약이고.
어짜피 너 지금 방학이지? 현장경험도 쌓고 얼마나 좋아. 일단 내일SM사무실로와. 알았지?끊는다.

................................?
지금 무슨일이 일어난거?
왜때문에 나의 의사와는 상관도 없이 아이돌전담포토그래퍼로 채용된거니.............?
아 이걸 좋아해야해 말아야해...............

사실 그동안 쭉 현장에서 일하고 싶었던 너 징.
하지만 막상 계약이라는 본격적인 일에 착수해 버리니 걱정도 됨.
밤새 고민했으나 일단 다음날 SM사무실로 찾아감

사실 기획담당쪽에서 징어의 사진(및영상)을 굉장히 맘에 들어해서, 징어만 오케이만 들으면 되는거였음
얼떨떨한 상태에서 사무실을 찾은 징어는
징어 사진(및영상)에 대한 기획실장의 극찬과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컨셉설명을 듣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엑소 전담 포토그래퍼로 고용된 상태였음.

"그럼 내일 아침부터 바로 출근하시면 되겠네요^^"

라는 말만을 남기며 사라진 실장님................
그렇게 엑소 전담 포토그래퍼로서의 징어의 일상이 시작되는 역사적 순간이 었음.

안녕하세여..............저는 글잡에 처음와보는.........풋내기쓰니에여...........

전부터 꼭 이 소재로 글잡에 오고싶었는데..........

글솜씨가 많이 부족하여...........망설이다이렇게와보았습니다!(덜덜)

너무 미천한글솜씨라.......앞으로도 많이 부족할 예정이에여..........

부디예쁘게봐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맛보기?같은거라 구독료는 넣지않았어여'ㅅ';;

좀짧긴하지만........괜찮은지.................댓글에달아주시면.............감사할것같아여...............ㅜㅜ

그럼........................잘부탁드리께여(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