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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네오 전체글ll조회 1015l 12

 

 

어제 정주행귀요미익인이 있더라구요ㅋㅋㅋㅋ

1편부터 14편까지 댓글을 쫙 남기셨어요ㅋㅋㅋㅋㅋㅋ

엉엉엉거리시고ㅋㅋㅋㅋㅋ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익인들 스릉흔드...☆★

 

아.. 그리고 홍보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ㅋ.....부끄부끄

 

선댓 후감상

신작알림신청

 

 

BGM 동방신기 - Craz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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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홍은 대현이 걱정이 되었다.

힘찬에게 또 당하면 어쩌지, 힘찬이 또 괴롭히면 어쩌지.

 

결국 마음을 먹는다.

 

고등학교에 들어가겠다고.

 

 

전학 수속을 밟고, 교복을 살 예정이다.

형이랑 같이 가서 사야지!

 

 

 

 

***

 

 

 

대현은 교무실로 끌려와 휴대폰을 압수 당했다.

아이씨- 거리자, 한문쌤은 한문책 모서리로 머리를 콩! 찍어버린다.

 

 

 

“아, 아파요!”

“교무실 문 앞가서 무릎꿇고 손들어!”

“아- 쌤 한번만 봐줘요. 나 허리 아프단 말야.”

“허리가 왜 아픈데? 니가 뭘했는데. 어?”

“…아 그냥 이것 저것했어요!! 봐줘요.”

“남자는 허리가 생명이야, 너 커서 어쩌려고.”

 

 

 

나도 알아요, 생명인 거. 그래서 아껴둔 허리.. 새벽에 몰아서 썼잖아요.

 

 

“봐줘요! 허리 아파요.”

“안돼, 가 무릎꿇고 손들어.”

“아, 나빴어!”

 

 

한문선생님이 또 대현에게 책 모서리로 때리려고 하자 아아- 거리면서 얼른 교무실 앞에 무릎을 꿇는다.

 

아, 허리…!

 

아픈데 웃음이 나오는 건 뭘까.

 

 

 

 

드르륵-

 

 

 

“저기…, 어?”

“최, 최준홍….”

“왜 여기있어? 혼나는 중이구만?”

“아, 아니거든..!”

“큼, 선생님. 전학 수속  밟으러 왔는데요.”

“너 진짜 온 거야?”

“거 참, 정대현 시끄러워! 핸드폰 다신 안준다?!”

 “아, 예예-.”

 

 

 

 

준홍은 피식- 바람빠진 웃음을 날려주곤 교장선생님과 미술선생님 있는 쪽에 간다.

교장선생님과 미술선생님은 어- 너가 최준홍이구나? 라며 반겼고 곧이어 셋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비밀연애처럼 다른사람과 대화중일 때 싸인이나 눈짓을 주고받던데,

저 멍청이 최준홍은 열심히 대화중이다.

 

허리를 꼿꼿히 피고 있자니 허리가 저려오고,

허리를 구부리자니 새벽의 그 열띤 행동때문에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았다.

 

 

 

10분 후…

 

 

팔이 끊어질 것 같다.

옛날 조선시대 때처럼 능지처참을 당하는 기분이다.

 

식은땀이 줄줄 흐른다.

 

아 한문 씨발, 그만!!

 

 

20분 후…

 

 

최준홍이 아직도 얘기중이다.

식은땀이 바닥으로 뚝, 뚝.

 

내 정신은 온데간데 없어졌고, 눈에는 힘이 풀렸다.

 

휴대폰 하나가지고 저러는 건 정말….

 

 

30분 후…

 

 

최준홍이 드디어 얘기를 끝냈다.

 

 

“그럼 내일부터 나올게요.”

“응, 준홍아. 우리 남은 시간동안 잘 해보자!” 

“네.”

 

 

미술쌤이랑 인사를 나누곤 내 앞으로 온다.

 

준홍이 대현 앞으로 가자, 한문 선생님은 준홍에게 학생- 정대현 알아? 라고 한다.

그러자 준홍이,

 

 

“네.”

 

 

 그래, 한문쌤한테 말해서 나 좀 살려줘! 준홍아, 나 허리아파.

풀린 눈으로 간절하게 원하자 준홍은 모르는지 아니면 모르는 척하는 건지,

대현의 눈빛을 피해버린다.

 

그러자 미술쌤이 뭔가 발견했는지 한문쌤에게 말한다.

 

 

 

“집 주소가 대현이랑 같네?”

“어디 봐요.”

“여기요. 그쵸? 같죠?” 

“어, 그러네. 준홍학생. 같이 살아?” 

“네. 이 형 어제 저 많이 괴롭혔어요.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많이 혼내주세요!”

 

 

 

지금 최준홍이 뭐라 했지?

내가 최준홍을 괴롭혔다고?

 

시작한 건 자기면서 왜 내 탓을 해!

 

땀이 삐질삐질 흐르는 대현은 메롱- 하며 나가는 준홍을 째려본다.

 

만날 울던 준홍이 원래 저런 성격이었다는 게 대현은 믿기지 않았는지 우아아- 거리며 머리를 흐트러 버린다.

 

 

 

 

꽁-

 

 

결국 한문쌤에게 한대 맞는 대현이었다.

 

 

 

 

 

***

 

 

 

악덕같은 한문선생님 덕분에 1시간 30분이나 꿇고 앉았던지라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수업이 끝난 대현은 절뚝절뚝- 겨우 학교를 빠져나왔다.

이곳저곳 다 안아픈데가 없다.

 

밥을 잘못먹어 체했으며, 팔과 다리는 1시간 30분동안 고생하여 저리고, 아까의 그 황홀한 시간때문에 허리까지 아프다.

 

이리저리 다 짚으며 걷자, 반 여자애들이 와서 놀려댄다.

 

 

“너 뭐했길래 그래?”

“말 시키지 마. 존나 아파 죽겠으니깐.”

“어제 그 잘생긴 남자는 찾았냐? 나 좀 소개 시켜줘!”

“말 시키지 마! 허리 아파 죽겠다고, 미친!”

 “너 여친있냐?”

 “…뭐?”

 “그래서 어제 설마~”

 “안 닥쳐? 꺼져!”

 “큭큭 간다, 정대현.”

 

 

 

 대현은 도망가는 여자애들에게 아오 빡쳐-! 소리를 지르고 절뚝절뚝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갔다.

 

집에가서 빨리 누워서 자고싶은데 그 마음을 몰라주는 버스 기사아저씨는 늦게온다. 망할.

대현은 버스 정류장에서 숨을 고르며 기다린다.

 

 

 

끼이익-

 

버스가 오자마자 훌떡 타버리고는 맨 뒤에 앉는다.

순식간에 만원버스가 되었고, 대현은 피곤했는지 창문에 기대어 곤히 잠들어 버린다.

 

'

'

'

'

'

 

쪽-

 

 

“미안해.

 

 

꿈에서 누군가가 뽀뽀를 하고 버스에서 내렸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기억도 느낌도 생생했다.

 

 

어쩌면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정도로….

 

 

 

 

***

 

 

 

 

철컥- 쾅!

 

 

문을 부술 것처럼 쾅 닫는 대현.

 

 

“최준홍, 어딨어.”

 “왔어?”

 “씨발, 너때문에 내 온 곳곳이 아파.”

 “욕하지마, 나 운다?”

 

 

 

저새끼가 날 조련한다.

울먹울먹 거리는 최준홍.

 

너 하루만에 변했어.

 

너 이상해.

 

 

새벽부터가 이상했어. 최준홍은 내가 정신이 느슨해지면 날 잡아 먹으려고 해.

 

 

 

“아 몰라 몰라, 나 잘거야.”

“어? 안돼!”

“왜!! 나 존나 아프단 말야!”

“나 교복사러 같이 가 줘야지.”

“너 혼자 갔다와. 아니면 나 자고 가던지.”

“안돼!!”

“잘게.”

 

 

대현은 교복도 벗지않고 침대로 누워버린다.

정신이 몽롱하다.

 

대현이 서서히 잠들려고 하자, 준홍이 폴짝- 침대로 뛰어들어 대현의 교복바지 지퍼를 잡는다.

 

 

 

“안가면 이거 확!!”

“하지마…!! 나 존나 졸리단 말야.”

“연다?”

“준홍아.. 좀 자자. 나 진짜 피곤해.”

 

 

준홍은 내 말을 무시한 채 지퍼를 열고 손을 집어넣는다.

 

 

“아아, 하지마!”

“가자, 응?”

“만지지 마! 나 피곤해!”

“제발. 응? 형….”

 

 

준홍은 또 울먹거린다.

최준홍, 너 진짜 사람 못살게 한다.

 

준홍은 울먹거리며 손은 대현의 팬티에 가려진 그 곳을 쓰담는다.

 

대현은 신음소리를 참으면서 자자- 좀 자자- 란 말을 연신 해냈고, 준홍은 포기해 버린다.

준홍은 삐친듯 했다. 시무룩한 얼굴이었다.

 

대현은 그러거나 말거나, 눈을 감아버린다.

 

 

 

“나빴어, 나 이제 사람답게 사는건데.. 그럼 형은 자. 나 혼자 할래.”

“뭘? 교복 사러간다고? 잘 갔다와.”

“뭔 교복, 펠라 할거야. 나 이미 흥분됐어.”

“후- 준홍아, 아읏! 야!!”

 

 

 

준홍은 덥썩- 물어버린다.

 

최준홍!!!

 

 

 

 

 

 

 

 

 

 

 

 

 

 

 

뭐지 이 똥글은.......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불마크 있어야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시작되다가 끝난 듯한..느낌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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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와 오늘도선댓이옇!!
12년 전
네오
헣.. 고마워영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홍이가 말괄량이가되버렷뜸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게또좋닼ㅋㅋㅋ
12년 전
네오
그래서 똥글....ㅠ 갑자기 성격이 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5
홀 ,,어머나..♥준홍아 .. ♥
12년 전
네오
이번에 진짜 똥글............ㅠ..........성격이 저렇게...되버렸어..... 아 뭐.. 원래 자기 성격이라고 하면 되지뭐..........흡...
12년 전
독자8
아니네요!!조으다 매우 조으다
12년 전
네오
흡...ㅠㅠㅠㅠ 너무 성격이 밝아진듯해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7
제가 그 정주행귀요밉니다 ㅋ ㅋ ㅋ
주농 아 너 자꾸 막 대현이 귀찮게하면. . .헿 바람직햏

12년 전
네오
ㅋㅋㅋㅋㅋㅋ정주행 귀요미 안녕!!ㅋㅋㅋㅋ 바람직해요?....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 ㅋㅋ
12년 전
독자9
..너..주농이너..최준...헣......
제가 매일 이거보는맛으로 살아간답니당 ㅠㅠㅠㅠ
네오님 스릉흡느드..★☆

12년 전
네오
아잉>< 저도 스릉흡느드..ㅠㅠㅠ
12년 전
독자13
님 이런글 자꾸 올리시면;; 사랑핮니다
12년 전
네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불딱지 붙여야되요??
12년 전
독자15
아진짜......주농아 사랑한다.....주농이 왜이렇게 좋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완전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네오
좋아하지마여!! 제꺼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좋아요 팬픽이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7
음.....주농이가 제일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완전 사랑해요♥
12년 전
네오
흥...ㅋㅋㅋ 주농이 내꺼야!!!내꺼내꺼!!!!ㅋㅋㅋㅋㅋ 저도 익인이 사랑해요 하트!! 왜 난 하트가 안되지..ㅠㅠㅠ
12년 전
독자19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ㅡㅍ
12년 전
네오
헤헤헤헤헤ㅔ헤헿...
12년 전
독자20
우리주농이ㅠㅠㅠㅠㅠㅠ귀여워죽겟당ㅠㅠㅠ오늘브금도 제가좋아하는거ㅠㅠㅠ현젤스릉흔드ㅠㅠㅠ작가님두스릉흔드ㅠㅠㅠ
12년 전
네오
저도 스릉흔드..ㅠㅠ 크럽좋아하는군녀!!ㅠㅠㅠ
12년 전
독자21
어머 주농아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네오
헿..귀여움..><
12년 전
독자22
주농앜ㅋㅋㅋㅋㅋ
12년 전
네오
햏...ㅋㅋㅋ
12년 전
독자23
최준홍 겁없네여 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네오
겁없는 최준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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