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민윤기] 방탄의 슈가가 제 애인인데요.10

방탄의 슈가가 제 애인인데요

드리유

10-1

-여보세요

-어 탄소야 나 석진오빠인데

-아 네 오빠 

-편곡 때문에 전화했어

-오빠꺼요?

-응 그냥 나혼자 해보려고했는데 원하는 느낌이 안나서

-아.. 오빠 언제쯤 시간 괜찮아요?

-아 우리 2주동안 스케줄없어서 다 괜찮아

-그러면 오늘 하던 작업 끝나고 저녁쯤 가도 괜찮아요?

-안 피곤하겠어?

-네 괜찮아요

-그럼 작업끝나고 전화해~

-네 쫌있다 봬요

어느세 탄소와 윤기가 시간을 갖기로 한지 2주가 넘었다.

그동안 서로 마주치지도 않았고 마주칠 기회는 있었지만 누군가 한명이 피하기 일수였다.

한편으로는 탄소도 윤기도 마음이 아팠다.

자기의 애인 그리고 친구를 잃은듯 하였으니까.

[저 작업끝났어요]

[그럼 작업실에 있을게 올래?]

[네 거기로 갈게요]

당연하듯 서로의 근황은 몰랐고, 석진과 만났을때서야

윤기의 근황을 알게됬다.

2주동안 서로를 피하고 안만났다는건 멤버들 또한 알고 있던 사실이였다. 

그래서인지 아무 것도 묻지않았고 그냥 지나갔다.

" 아 오빠 저왔어요 "

" 빨리왔네? 가까운데에서 작업했어? "

" 아 오늘 민규네 작업 하고 와서 "

" 엄청 열심히 하네 "

" 직업이 잖아요 "

" 노래 들려줘 봐봐요 "

" 없어 "

" 네? "

" 작업때문에 부른게 아니라 얘기하고 싶은게 있어서 불렀어 "

" ... "

" 요즘 너나 윤기나 많이 몸이고 기분이고 상한거 같더라 "

" 아.. 민윤기 얘기라면 저 가볼게요 "

" 윤기가 아니라 니 얘기야 김탄소 "

" ..네? "

" 너 지금 그냥 윤기때문에 몸혹사 시키면서 일하는거 잖아 "

" 그렇다고 너가 불편한게 없어지는게 아니야 탄소야 "

" 너 몸만상해 그러니까 조금 쉬라고 "

"..."

" 남들이 봤을때도 너가 몸을 혹사시키는게 보인다는건 심각한거야 "

" 너가 왜그러는지는 대충알아 근데 친한오빠로써 너무 걱정되기 시작했어 "

" 저 괜찮아요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

" 얼마전에 정국이한테 들었는데 너 쓰러졌다며 "

" ... "

" 민규가 놀라서 전화하더라 윤기뭐하냐고 왜 전화 안받냐고 "

" 그래서 정국이한테 전화했데 혹시 같이 있나해서 "

10-2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정적이 지나갔다

석진은 그사이에 많은 고민을 했는지 입을 열었다

석진이 말한것을 듣고는 탄소는 그자리에서 뛰쳐 나갈수 밖에 없다

'윤기가 지금 그래'

'딱 쓰러지기 직전'

'너 만나고 오는날 애가 혼이 나가서 오더라'

'그러고는 작업실에 가서 안와'

'벌써 2주가 넘었어'

'찾아가도 문도 안열어주고 방안은 깜깜해'

'너가 지금 어떨지 모르겠는데'

'윤기 좀.. 만나줘'

'윤기가 그렇게 혼이 나가고 그냥 서서 눈물만 흘리는거 처음봤어'

석진이 있던 작업실과 조금 떨어져있던 윤기의 작업실을 갔을때 탄소는 멈출수밖에 없었다

정말 말대로 윤기의 작업실은 깜깜했고 모니터 불빛에 비춰진

윤기의 모습은 많이 작아 보였다.

이대로 윤기를 놨다가는 정말 윤기가 쓰러질까 하고

탄소는 먼저 윤기에게 다가갔다

(똑똑똑)

"..누구세요"

"석진이형?"

윤기 작업실 앞에 고개를 푹숙인채 노크를 했던 

탄소를 윤기는 보지 못했다.

"...나야 민윤기 "

문앞까지 다가가 누구인지 보려는 윤기의 발걸음은 멈췄다

" 문열어 "

" ... "

" 빨리 다리아퍼 "

탄소의 다리 아프다는 말에 항상 그렇듯 윤기는 문을 열었다 

" 어.. 들어와 "

" 너 진짜.. "

" ... "

" 석진 오빠가 안알려줘서 나 여기 안왔으면 너 계속 이러고 있겠네 "

" 아니.. "

" 하.. "

" 다리아프다며 일단 앉아 "

" 아냐 일단 나와 너 밥먹으러 가자 "

" 어? "

" 밥먹으러 가자고 니 밥안먹었을꺼 뻔한데 "

" 밥먹고 얘기해 일단 "

" ..응 고마워 "

" .. 빨리 정리하고 나와 "

반가워요.

공지를 올린지 벌써 1달이라는 시간이 다 됬네요.

저는 그동안 글정리도 하고 간간히 힐링도 하면서 지냈어요.

쉬는 시간이 많을 떄 올렸어야 했는데, 

이렇게 개학을 하고나서 올리니까 뭔가 바뀐느낌이네요.

저를 많이 기다리셨을까요?

저는 독자님들이 많이 보고싶었습니다.

저는 건강도 수술안해도 될정도로 많이 좋아졌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노력해서 자주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많이 보고싶었어요.

사랑둥이♡

사랑둥이♡

ㄱ

개나리,감자오빠,굥기,금잔화

ㅋ

콘쪼코

ㄲ

꾹왁,꽃오징어,꾹꾹

ㄴ

눈꽃ss,낙엽,너만보여,난나누우,뉸기찌,녹차

ㄷ

단미,동물농장,도메인,다람,대구미남,달보드레

ㅌ

태태베리,태태랑

ㄸ

땅위

ㄹ

링링

ㅁ

민윤기,밍뿌,미니핀르,민융기워더,몬생긴늉기,밍기융기,밍기적,모란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ㅂ

뱁새,바다,봄날

ㅃ

뿡뿡99,뿜뿜이

ㅅ

스물꾸기,슙기력,소진,슈가나라,스윗블라썸,시나몬,세로,슙빠듑빠딥빠

ㅆ

싸라해

ㅇ

유무민,윤기윤기,우유,아망떼,오빠미낭낭,아이키커

ㅈ

자몽해,정연아,저장소666,정꾸기,자덕예,정쿡

ㅊ

착한공,청포도

ㅉ

쫑냥,짹짹이,짱짱뿡뿡,찡긋

ㅍ

풀네임이즈정국오빠,피치

ㅎ

호시기해,흥탄♥,호비호비뀨

숫자&특수기호

0622,●달걀말이●,■계란말이■,0717

[비회원197.15]

땅위입니다!!! 으옹 석진이로 인해서 둘의 갈등이 조금씩이나마 줄어드는건가요? 석진이가 되게 좋은 역할을 한거같네요!! 다음 편에 둘의 갈등이 완전히 풀릴지 궁금하네요!

[독자1]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아 ㅠㅠㅠㅠㅠ 둘이 이제 다시 화해하려나요 ㅠㅠㅠㅠ 저번 화 보고 되게 쿵 했었는데...
석진이가 중간에 도와줬네요! 다행이다 ㅠㅠㅠㅠ 둘 다 많이 힘들고 지쳐갔는데 ㅠㅠㅠㅠ 그래도 다시 만나고 얘기 해서 다행이에요 ㅠㅠㅠㅠㅠ 이대로 이야기 하고 좋게 풀기를 ㅠㅠㅠ
어서오세요 작가님! 진짜 지짜 반가워요!!! 그동안 힐링도 하고 잘 쉬셔서 다행이에요 ㅠㅠㅠ 건강도 좋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건강이 제일 중요하죠! 오셔서 기뻐요!
다음 화도 기다릴게요!

[독자2]

아..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다 힘든게 보여서 더 슬퍼요ㅠㅠ 그래도 여주가 먼저 윤기에게 손을 내밀어줘서 너무 다행히에요ㅠㅠ 저장소666 왔다감

[독자3]

콘쪼코에요! 둘다 건강하고 잘풀렸으면....8ㅅ8
석찌가 도와줘서 다행이네요...

[독자4]

찡긋입니다 윤기랑빨리해결이되었으면좋겠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