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잉온북]
하핳!! 울 독짜님들!! 안녕하세여 작까 꼬잉온북이에요!!
홍일점 글이 아닌 이딴 공지나 들고 온 점 매우매우 죄송합니다.....(꾸벅)
하지만, 이번 공지는 제가 홍일점 글 대신 들고 온 만큼 또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공지는 무슨 내용이나면여............
않이........그게에.......사실 홍일점 글 쓰면서 다른 장편의 글을 쓰고 싶은데,
쓰고 싶은 소재가 너무 많은 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추리고 추린 3편의 소재와 짧은 시놉시스를 들고 공지로 냈어여!!
우리 독짜님들 신중하게 읽어보시고, 또 생각해주시고, 그리고 투표해주셨으면 해요!!
최다 득표한 하나의 소재가 홍일점 글과 함께 연재될 예정이고,
나머지 두 편은......
아마, 할 수있으면 텍파로 제작해서 제게 암호닉을 신청한 독짜님께 보내드릴것 같네여.........
(텍파 받고 시푼 독짜님은 어서 암호닉 신청해야게찌요!?!?!?!)
하지만, 장담은 못 합니다.
(그냥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뭐 그런 자그마한 제 소망이에여......)
자자,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첫 소재부터 얼른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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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비한 요괴사전
[워너원/강다니엘]
까마득한 옛날.........그니깐 지금으로부터 약 15000년 전 쯤에,
그 흔한 빛 한줄기 조차 없던 깜깜한 이 세상에는 108마리의 요괴를 잡아둔 108개의 구슬이 있었어.
하지만, 세상이 땅과 하늘로 갈라지고
너른 들과 푸른 바다가 생겨나고, 마지막으로 그 위에 사람이 생겨나고
그들이 이 세상을 지배하면서
그 108개의 구슬들은 인간의 탐욕에 이리저리 흩어지게 되었지.
이 모습을 알게되신 창조주께서는 분개하며 그 구슬을 다시 모아 봉인하는 임무를 한 퇴마사 집안에 내리셨고.
"그게 너라고???? 마지막 옹씨 퇴마사??"
강다니엘 [1000.108번째 요괴]
"......후우....저 놈, 저놈만 봉인하면........"
옹성우 [23.옹씨집안 마지막 퇴마사]
천년묵은 반인반수 백호 강다니엘과
"ㄴ, 난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는데!!!! 제 목숨마저 내놓으라하시면!?!?!?!?!"
김ㅇㅇ [19.독거소녀이자 108번째 구슬주인]
19세, 아직 창창한 나이는 개뿔......하루하루 입에 풀칠 하는 것도 버거운 혈혈단신 홀몸 김ㅇㅇ.
천년묵은 108번째 요괴, 백호 강다니엘을 봉인하기위한
요괴 3마리와 인간 2명의 전쟁같은(?) 동거가 시작된다!!
"그럼.....김ㅇㅇ 네가 하면 되겠네, 그......깨비신부......"
박우진 [807.박씨집안 서열2위 도깨비]
"이 아이는, 사실상 태어나면 안될 아이야."
황민현 [950.저승사자]
나, 김ㅇㅇ........비록 인생 살아온지 19년밖에 안되었지만,
요괴 3마리에 이상한 아저씨라뇨?!?!?!?!?!?!?
황저승:요괴X 저승사자O
옹: 아저씨라니, 너랑 4살차이거든?
그리고, 제가 언제 어디서 뭘 하든지 매번 나타나 봉인해달라고 징징대는 저 댕댕이는.........
뭐랍니까아?!!?!?!?!?!
강단: 미쳤지? 날 어따 가축이랑 비교해?!
................ㅋ.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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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花月庚_화월경
[워너원/황민현]
[그 날, 새벽에는 땅을 내리 적시는 단비가 내렸단다.
마치 네 탄생을 하늘도 축복하듯이 촉촉히 그 날 새벽을 적셔주었어.
그리고, 모두들 입을 모아 말했지.
이 아이는 비를 이끌고 다닐 아이라고,
이 땅위에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 꼭 필요한 비를 네가 이끈다니 네 존재가 국민들에게
얼마나 크게 다가갈지 상상조차 못했단다.
이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 나갈 너를 기대하며 네 이름 석자를 베냇 저고리에 한 자 한 자, 수 놓고는
새근새근- 곤하게 잠든 너를 바라보았어,
널 가졌을 때도 꿈에서 비가 내렸단다.
장차 큰 사람이 될 네 모습을 보며 기쁜 마음과는 반대로 씁슬한 미소가 이 어미를 흔들어 놓는구나.
민현아, 아가.
미안하구나.
칼바람이 야멸차게도 부는,
소리없는 전쟁같은 이 궁궐에서
야속하게도
이 어미는 널 지켜낼 힘이 이리도 없구나.]
2017 정유년,
서기 1919 대한민국 원년 이래로 유지되고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
대한민국에서
"소자, 어마마마의 가려진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겠습니다."
서열2위, 세자이지만.
아니, 세자이기에 더욱이 외로운 이 현세자_혹은 황민현.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이 곳을 비추는
환한 보름달같은 사람이 되어줘,"
".......난 그 달의 곁을 영원토록 지키는 별이될께."
민현의 곁을 지키는 하나의 별, 김ㅇㅇ 세자빈.
"미안하지만, 세자빈. 이건 민현이에게 맡기세요"
민현이와 가장 가까우면서 피만 나누지 않은 형제사이.
중전마마 시해사건의 전담 변호사, 옹성우
"가깝고도 먼 사람,
멀리 두어야 하는데, 한없이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이야 ㅇㅇ는,"
민현이의 배다른 동생, 현 왕조의 서열3위 이 영 대군_ 혹은 배진영.
"보고싶다 말하면 눈 앞에서 더욱 멀어지기만하고,
사랑한다 말하면 눈 시울만 붉히며 멀어지는 사람."
"ㅇㅇ야,"
꽃花이 피는 날, 달月과 별庚은 그렇게 만났다.
花月庚_화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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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캐릭캐릭 지후니 체인지!
[워너원/박지훈]
"너의 마음을 로크- 온!!(lock- on!!)"
"하트를 내 마음속에 저- 장!!"
오늘도 학교 뒷뜰, 조촐하게 마련된 소각장과 공터에서는
바르지 못한 길로 접어든, 흔히들 불량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우리의 주인공인 지훈이가 보여요.
지훈이의 외관상 불량학생들의 한 주먹으로 나가 떨어질 것같지만.
"잘해써!!!지후나!!!오늘도 하트 수가 꽉꽉 채워져써!!!!!"
"닥쳐, 야자째서 지금 ㅈ 댔으니깐."
이 글에서 마법도 부릴 줄 알고, 날파리같은 (박지훈피셜) 윙깅이의 도움으로 우리의 주인공 지훈이는 저얼~대 다칠리가 없어요.
캐릭 체인지(aka.윙깅이)를 하지 않은 우리 지훈이는
할말없게 만들어지는 똑부러지는 말솜씨와 전교1등이라는 비상한 두뇌,
그리고 전국구 통틀어서 지난 육백년간 나올 리가 없는 빛나는 비주얼을 갖춘,
전래동화 속 불사조와 같은 영험한 존재에요.
가끔 시크하다 못해 지릴 것같은 눈빛과
흔한 반도의 19세 남고딩의 거친 말투로 제 캐릭인 윙깅이의 기를 죽이는데,
..................그럴때마다 작까니도 맘이 너무 아파요...................
((((((윙깅))))))
어쨌든, 윙깅이와 지훈이는 오늘도 탈선한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고
완벽하게 야자실로 잠입하는 데 성공한 듯 보이는.........데?
"ㅇ,야......야!!!!!!!!!박지훈!!!!ㄴ, 너 지금 애교부렸냐!?!?!?!?????"
오 하나님.
설마 지금 야자실 밖으로 물 뜨러갔다 우연찮게 제 변신모습을 본 김ㅇㅇ............
........................실화냐?!?!?!?!?!
일생에 도움1도 안되는 19년지기 ㅂㅇ친구 김ㅇㅇ가 지훈이의 변신과정을 놓치지않고 다 봤나봐요.
(이런, 팝콘이 있어야 했는데.)
아니,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실, 민간인에게는 캐릭 체인지와 같은 마법 변신과정이 보일 리가 없어요.
그래서, 지훈이가 마음놓고 애교쟁이 윙깅이로 캐릭 체인지를 해왔던 것이구요......
19년 인생 중 제일 당황스런 지금 이 순간에서 지훈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제 옆에서 같이 당황한 윙깅이의 모가지를 붙잡고는 짤짤- 흔들어 보는 게 다에요.
(그 쪼매난 아이 잡을게 어딨다구ㅠ.ㅠ)
하지만, 요 먼지만한 아이가 지훈이에게 하는 말은
"ㅋ.켁!!!!지후나!!!!ㅇㅇ가 너의 럽 파트너인가봐!!!!!!"
무슨 개똥같은 소리가 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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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2가지 질문이 가장 많을 것 같은데.................
Q1.2번째 글인 [화월경]은 새드엔딩인가요?!?!?!
A1.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절대 아뇨.(단호)
제 인생에 새드란 없어요.(단호)
새드란.
없다.
(단호)
Q2.그렇다면, 작까님의 마음에 저- 장된 소재가 있다면 뭔가요??
A2.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핳.
저는..........
2번에 제 픽을 걸겠습니다!!!!!(하핳)
ㅎㅎㅎㅎㅎㅎㅎ.
3가지 소재 전부 보셨나요?!?!
그럼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