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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부 전체글ll조회 1068l 15

 

 

 

밥 정략결혼 톡

 

BAP) 밥 정략결혼 톡 [종료] | 인스티즈

헣ㅎㅎㅎ 이짤 오랜만이쥐

예~전에 ㅇㅇ에서 대현이 정략결혼 톡으로 올렸었는데

참여했던 찮들 있을랑가 모르것소

오늘 많이 늦었죠ㅠㅠㅠ 미안해요 아침 일찍 나갈 일이 있어서... 이제 막 들어왔어요

 

요즘 왜이렇게 대기업 자제분들로 많이 나오지

내 로망인가보다 하핳

 

뭐 어쨌든 양 기업끼리의 관계를 위해 정략결혼을 하게 된 찮과 밥.

 

정략결혼이니만큼 서로에 대한 애정도, 관심도 없어.

그냥 같은 지붕 아래 사는 남남이랄까,

그런데도 자주 보면 가까워진다고,

조금씩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에 대해 마음을 열고 있었나봐.

 

그러다가 어떤 일을 계기로(상황을 제시)

두사람이 갈등하게 되면서 결국 끝엔 행쇼하는걸로!

 

[멤버/상황/선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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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자1
대현/어렸을때부터 친구였던 영재가 있는데, 영재도 대기업 아들인데 대현이네 보단 아니야,내가 자꾸 영재랑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고,시간만 남으면 맨날 영재한테 놀러 가니까 대현이가 화내는거야. 오늘도 영재한테 놀러 갔다가 늦게 들어오니까 대현이가 화냄/(영재랑 전화 하면서)집에 왔어!! 응, 알았어 끊어!
11년 전
부비부
에구 많이 늦었다ㅠㅠㅠㅠ 미안해요 / (빤히 바라보면서) ...또 그사람이에요?
11년 전
독자43
괜찮아요!!/아?..아 전화한사람이요?..생각하신게 영재면.. 맞아요..! 영재에요
11년 전
부비부
영재... 아, 그 사람. (살짝 아랫입술 깨물다) 영재..라는 사람이랑 무슨 사인데요?
11년 전
독자48
뭐..그냥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친구에요..! 친구라기엔 가깝고 애인이라기엔 먼..그런 친구? 근데 그건 왜요?..
11년 전
부비부
(쓰게 웃고) 이제... 만나는 시간 조금 줄이는 게 어때요?
11년 전
독자58
(살짝 인상찌푸리면서)왜요?.. 분명 결혼할때 서로 사생활에 신경 안쓰기로 했던 것 같은데..
11년 전
부비부
그렇긴 한데... (살짝 미간 좁히면서) 사람 마음이 이상한게요,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11년 전
독자73
아..근데, 친구는 영재 밖에 없어서.. 영재랑 안 만나면 할게 없어서요..
11년 전
부비부
...아, 그래요. (잠시 생각하다가) ...내가 친구 되주면 안돼요?
11년 전
독자2
대현/ 대현이가싫었었는데 요즘 대현이에게 서서히 호감이생기기 시작하면서 혼란이온 나는 밤 늦게까지 친구들이랑 술집에서 술만 왕창먹고오다가 밤늦게집에들어오는거/ (문열고 집에들어옴)
11년 전
부비부
(굳은 표정으로 다가오면서) 왜이렇게 늦게 들어왔... (술냄새에 인상 찌푸리면서) 술 마셨어요?
11년 전
독자29
(무표정으로) 아.. 조금 마셨어요…. 아직까지 안자고 뭐해요..
11년 전
부비부
**씨 기다렸어요. (조심스레 부축하고) 왜이렇게 많이 마셨대, 냄새가 장난이 아닌데...
11년 전
독자38
날 왜기다려요, 피곤할텐데 먼저 자지그랬어요.. 미안하게-.
11년 전
부비부
걱정되서 어떻게 자요. 이 험한 세상에. (겉옷 벗겨주면서) 술냄새 잔뜩 배어서 왔네요.
11년 전
독자49
내가뭐가 걱정된다고…. 미안..해요- 그냥 오늘은 술마시고싶어서.. 빨리자요 난 좀있다잘테니까.
11년 전
부비부
나 밤잠 별로 없는 타입인데... (살짝 웃고) 난 서재에서 책 좀 읽을게요.
11년 전
독자62
아 저기,-.. (살짝 옷소매잡다가) 아.. 아니에요, 가서 책 읽어요..
11년 전
부비부
(그에 뒤돌아보면서) 하려던 말 있던 것 같던데, 해요. 어짜피 시간은 널널하니까-
11년 전
독자67
..그냥 미안하다구요, 걱정시키게해서. 이말하려고했어요 .. (방으로들어가며)
11년 전
부비부
(뒤에서 조심스레 살짝 안고) 미안하면, 앞으로 이러지 마요. 알겠죠?
11년 전
독자76
알았어요-.. 근데 나.. 안싫어요?, 내가 속 썩이는짓 많이하는데- 왜 안미워해
11년 전
부비부
미워할래야 할 수가 없는 사람이거든, **씨는.
11년 전
독자86
나.. 대현씨 좋은데-, 대현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침대에 걸터앉으며)
11년 전
부비부
(그 옆에 앉아 빤히 바라보면서) ...나도 **씨 좋아해요.
11년 전
독자90
(살짝웃으며) 나만 대현씨 좋아하는줄알고..-. 그동안 미안했어요 (손잡으며)
11년 전
부비부
(잡은 손 빤히 바라보다 따라 웃고) ...여태껏 많이 속상했겠네.
11년 전
독자100
내가 속상할게 뭐가 있어요,- 대현씨도 나한테 서운한거 많았죠.
11년 전
부비부
(안아주면서) ...내가 미안해요.
11년 전
독자107
(허리끌어안으며) 대현씨가 뭐가미안해요 내가 미안하지.. 앞으로 내가 더 잘할께요-.
11년 전
부비부
응, 고마워요.(살짝 웃고) 이렇게 되서 지금 너무 기분 좋아.
11년 전
독자123
응 나두요, 고마워요 진짜.. 이렇게 될지몰랐는데….
11년 전
부비부
누구는 알았나 뭐. (입술 가까이 가져다대다 살짝 멈칫하고 장난스레) ...술냄새때문에 못하겠어-
11년 전
독자127
아- 미안해요.. 술 괜히마셨네. 뽀뽀는 나중에 하지 뭐- (웃으며)
11년 전
부비부
아니, 괜찮아요. (뒷목 끌어당겨 키스함)
11년 전
독자138
(목에팔걸고 받아들이다 뗌) 흐, 숨막혀 죽는줄알았네.. 나중에 또 해줘요-
11년 전
부비부
자주자주 해줄건데. (장난스레 웃고) 피곤하겠다, 씻어요-
11년 전
독자142
알았어요. 씻고나올테니까 먼저 자요, 피곤하겠다- (화장실로 들어가며)
11년 전
부비부
(침대에 누워 기분좋은 꿈이라도 꾸듯 미소 지으며 눈 감고 있음)
11년 전
독자149
(몸에수건두르고나오며) 자요..? (대현이한테 가까이가는)
11년 전
부비부
(살짝 눈 뜨고) 잠깐 잠들었었...어요.... (찮이 모습 바라보다 얼굴 붉히며 고개 돌림)
11년 전
독자159
..아, 내 정신좀 봐 빨리옷입어야지, 미안해요- (서랍에서옷꺼내며)
11년 전
부비부
(그모습 빤히 바라보다가) ...그런것도 괜찮은데.
11년 전
독자167
에.. 진짜요? (대현이옆에앉고) 그럼 나이렇게 입고있을까?, 장난이에요- 나 옷갈아입고올께요 (다시일어나며)
11년 전
부비부
음........마로 갈까요? / 아녜요, 잠깐만. 여기 좀 앉아봐요-
11년 전
독자175
아..음..약간갈까요?../ 응? 왜요.? (다시옆에앉으며) 무슨 할말있어요?
11년 전
부비부
네넹! / (짧게 입맞추고) 이거 하려구요-
11년 전
독자183
(웃으며) 아까도 했으면서, 대현씨진짜 안피곤해요?, (얼굴쓰다듬고)
11년 전
부비부
(그 손 잡아 어루만지면서) 별로... 사실은 많이 피곤해요. 내일 늦잠 잘 것 같아. (웃음)
11년 전
독자189
그럼 빨리 자야지, 내가 재워줄까요? 일찍일어나야되잖아요-.
11년 전
부비부
응, 재워줘요. 근데 어쩌지, 내일 아침에 **씨 보면 나가기 싫을 것 같은데.
11년 전
독자194
그럼가지마요, 하루종일 나랑있게- (장난식으로) 대현씨 나 옷입어야되는데.. 잠깐만 기다려요-
11년 전
부비부
(두손으로 눈 가리며) 부끄러워,
11년 전
독자203
(웃으며) 내가 설마 여기서 갈아입겠어요,? 다른방에서 갈아입고나와야지. (큭큭대며)
11년 전
부비부
(그제야 아, 하고 손 내리더니 침대에 누워 멀뚱히 천장만 보고 있음)
11년 전
독자210
기다려요, 금방 갈아입고 나올테니까- (방으로 들어가면 옷갈아입고있는)
11년 전
부비부
(호기심 참지 못하고 틈새로 훔쳐보다 조용히 다가가서 감싸안고 어깨에 얼굴 묻으며) ...예뻐요.
11년 전
독자216
(살짝놀라며) 깜짝이야, 언제 들어왔어요..저 부끄러운데,-.. 위에 티셔츠도 입다말았는데? (얼굴빨개지는)
11년 전
부비부
(그에 큭큭 웃다가 어깨쪽 잘근잘근 물어 ㅋㅅ마크 남기고) ...못기다리겠어서-
11년 전
독자222
흣, 뭘 못기다려요.. 대현씨 몰랐는데 완전 늑대였네,-
11년 전
부비부
어어? 같이 자려는 거 못기다리겠단 말이였는데? 내가 늑대가 아니라 **씨가 여우 아냐?
11년 전
독자226
아니, 그게 아니라!.. 아 몰라요- 나 옷 마저입어야되니까 빨리나가요, (밀어내며)
11년 전
부비부
알겠어요, 빨리 와야해요. (웃으며 나감)
11년 전
독자233
(옷 다입고 나가서 침대에누우며) 대현씨, 옆에 누워요- 빨리자야 내일 안피곤하죠,
11년 전
부비부
오늘 밤에 어떻게 자지- 바로 옆에 **씨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떨려서 잠 못자겠다.
11년 전
독자237
(웃으며) 내가 더 떨리는데, 나 이러다가 잠도 못자겠어요. 불편하면 그냥 따로잘래요?
11년 전
부비부
아, 그러는 게 어딨어요. 잘 잘테니까 그런 말 하지마요- (웃으면서 꼭 안고 잠듬)
11년 전
독자244
쓰니야 안힘드니?.. / (웃고 등토닥토닥해주는) 잘자요 여보,
11년 전
부비부
헿...거의 다 끝나가니까....힘들다고 끝내버리면 그것도 도리가 아닌것같아서ㅠㅠㅠ!
11년 전
독자248
쓰니 진짜 금손 ㅠㅠㅠㅠㅠㅠㅠ내가쓰니톡진짜 사랑해요..s2 다음에 또 참여할께요! 끝!
11년 전
부비부
에구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이라니......고마워요!!! 나도 스릉해요..... 다음에 또봐요><
11년 전
독자3

11년 전
독자8
자..자신이..
11년 전
독자4
힘찬이//// 내가 아파서 누워있는데 전화가와.힘찬이가 그냥 받았는데 힘찬이네보다 좋은 기업의아들이 전화받은게 나인줄알고 어차피정략결혼에 사랑하는사이가 아니지않느냐 자긴 날사랑하니 이혼하고 자기한테오라고 막 떠들어대.힘찬이 화나서 나랑싸우는데 서로 진심알고 행쇼ㅋㅋㅋㄱ//// (전화오는줄도모르고 눈감고있다)
11년 전
부비부
(조심스레 다가와서) **씨, 전화왔는데... 내가 받아도 돼요?
11년 전
독자30
받아요,회사일이면 나중에한다고 좀..
11년 전
부비부
네, (하고 고개 끄덕이곤 전화 대신 받음) 여보세... (하는데 그남자가 떠들어대고 힘찬이 표정은 갈수록 굳어짐)
11년 전
독자39
(조용하길래 쳐다보며) 왜요?누군데요?
11년 전
부비부
(한참 아무 말 없이 듣고있다가 사무적인 말투로) ...저 **씨 남편 김힘찬입니다, 그쪽도 혼담 오간다고 알고 있는데 이러시면 곤란하죠, 끊겠습니다.
11년 전
독자50
힘찬씨 무슨일이예요?(침대에누워있다 일어나 앉는다)
11년 전
부비부
아, 아픈데 누워있어요. 괜히 무리하지 말고. (전화기 내려보다가) ...방용국(으컁컁 용구기...)이요, 티거그룹 아들.
11년 전
독자61
용국씨가 왜요? 설마 또 이ㅎ..(그전부터 얘기가 나왓다는게 들킬까 황급히 입막는다)
11년 전
부비부
또? (인상 찌푸리고) 전에도 이랬어요?
11년 전
독자68
(당황하며)네?아,아뇨 그냥 연락이 자주와서요
11년 전
부비부
안되겠네... (하고 기분나쁜듯 인상쓰다 조심스레) ...**씨도... 그럴 마음 있어요?
11년 전
독자78
뭐가요? 아.. 그사람이랑은 다시 시작안해요. 힘찬씨랑 이혼해도..
11년 전
부비부
(이혼이라는 끝말에 잠시 인상쓰다 다시 웃고) ...고마워요, 이제 쉬어요- (하고 눕힌 후에 이불 덮어줌)
11년 전
독자82
(다급히 붙잡으며) 힘찬씨 아직도 나랑..이혼하고싶어요?
11년 전
부비부
(그에 당황하다가) ...무슨 대답을 하길 원해요?
11년 전
독자91
(아무말안하다가)나아픈데 같이있어주면안되요?
11년 전
부비부
(살짝 웃고) 네, 그럴게요. (하며 찮이 손 잡은채 옆에서 바라보고 있음)
11년 전
독자101
(어딜볼지몰라하다가 눈꼭감으면서)나는요.. 그냥 이렇게 힘찬씨랑 같이살고싶어요. 근데 힘찬씨가 끝내고싶으면..
11년 전
부비부
(팔에 얼굴 묻은 채로 찮이 말 자르며) 그럴 일 없을테니까 걱정하지 마요. 나도 지금이 좋아.
11년 전
독자108
진짜,진짜요? 나 안싫어요?
11년 전
부비부
싫을 이유가 뭐가 있는데요. (살짝 고개 들어 눈 맞추고) 난 좋아.
11년 전
독자118
(그제서야 안도했는지 울먹인다)나는.. 처음에 맨날 힘찬씨가 이혼하자 그래서-
11년 전
부비부
그때 일...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미안해요... 많이 속상했나보다. (눈물 조심스레 닦아주면서) 미안해요.
11년 전
독자128
(고개저으며) 언제쯤 다시 얘기할까 조마조마했었어요,다행이다
11년 전
부비부
나도 다행이다, **씨가 나 좋아해줘서.
11년 전
독자136
(힘찬이 끌어안으며)아까 전화통화 화안났어요?
11년 전
부비부
화? 화 많이 났죠. (포옹 받아들이듯 등 감싸안고) 근데 그럼 어때, 지금 **씨는 내가 좋다는데.
11년 전
독자145
(머리쓰다듬으며)그렇다고 금새풀려요? 힘찬씨 이런사람였구나-(웃음)
11년 전
부비부
'이런 사람'의 의미가 뭘까요...(따라 웃다가) 그렇게 쉬운 남자 아니에요!
11년 전
독자154
(푸스스웃으며)쉽다는게아니라 아이같단거예요-
11년 전
부비부
칭찬이죠? (웃다가 걱정스런 얼굴로) ...많이 아파요?
11년 전
독자160
아뇨 이제 쫌 괜찮아요(웃음)
11년 전
부비부
(걱정스레 바라보며) 이제 그만 아파요, 나랑 이리저리 놀러다녀야지. (이마에 짧게 입맞추고) 한숨 자다가 일어나요-
11년 전
독자168
(입술삐죽이며)맨날바쁜게 누군데요-(못이기는척눈감는다)
11년 전
부비부
이제 스케줄 빼서라도 놀러다녀야죠. 그러는 **씨도 늘 바쁘면서. (소리 죽여 웃고) 잘자요, 좀 이따가 만나.
11년 전
독자176
이어서해도대여??근데나 쓰니 암호신청햇엇나ㅠㅠ?여
11년 전
부비부
네 이어서 해도 돼요!! 지금까지 제 톡 암호닉은
쥬금이 / 독자44 / 최준홍 / 밥
이렇게 네분에다가 특별케이스인 한명이...

11년 전
독자185
저 좋아요 로신청해도대나요?!♥·♥쓰니사랑해여ㅋㅋ///// (잠깐잠들었다 일어나자마자 힘찬이찾는다) 힘찬씨-
11년 전
부비부
꺅 접수할게요>< 저도 사랑해요♥ / (방 안으로 들어오면서) 깼어요? 왜이렇게 빨리 깼어, 더 쉬어야 할 텐데.
11년 전
독자190
저쓰니톡자주햇지요♥//(안아달라고 팔벌리며)안나갔네요?아까일 다 꿈인줄알고-
11년 전
부비부
으앜 진짜요??헤헤헤헤헤 고마워요! / (꼭 안아주면서) 왜 꿈이에요. 내가 여깄는데. (이마 짚어주며) 이젠 좀 괜찮아요?
11년 전
독자196
(웃으며)이제 다 나았어요. 한개도 안아파
11년 전
부비부
(그제야 따라 웃고) 다행이다- (하고 서로 웃고있는데 전화기가 또 울림. 수신자는 용국)
11년 전
독자204
(깜짝놀라며 받을까 말까 고민한다)저기,힘찬씨 전화 왔는데..
11년 전
부비부
네? 무슨 전화... (하다가 표정 굳고) 방용국이요? 받아요- 당사자가 해결해야지? (웃음)
11년 전
독자211
(어쩔수 없이 받으며) 네?아,아뇨- 저희 이혼안해요. 아까 남편이랑 통화 하셨잖아요, 그럼 끊어요(전화끊으며 힘찬에게) 잘했죠?
11년 전
부비부
(꼭 안아주면서) 잘했어요- 우리 와이프 답다.
11년 전
독자217
남편소리에 이러는거예요?(웃으며)이제 또 전화 안오겠죠
11년 전
부비부
응, 안올거에요. (머리 쓰다듬어주며) 예쁘다. (시간 확인하면서) ...데이트하러 갈래요?
11년 전
독자221
데이트?어디로요-?
11년 전
부비부
음... 오랫동안 집은 못 비울테니까, 영화라도..?
11년 전
독자228
좋아요-(들떠하며) 우리 공식적인 자리빼면 첫, 데이트예요
11년 전
부비부
그쵸, (미안한 표정 짓고) 첫데이튼데... 너무 소박하게 하는 거 아닐까 몰라.
11년 전
독자232
왜요?전 이제서야 진짜같아서 좋은데(볼만져주며) 옷갈아입고나갈게요
11년 전
부비부
(따라 웃고) 나도 옷 갈아입을게요. 이쁘게 하고 와요- 데이트니까,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결혼했으니까 지금이라도 연애하는 기분 내봐야죠.
11년 전
독자238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짧은치마입고 나오며) 나 이상해요-?
11년 전
부비부
(그모습 바라보다가 조심스레) 좀... 짧지 않나? 다른 놈들이 보는 건 싫은데.
11년 전
독자241
(팔짱끼며) 많이 안 짧은거 같은데? 유부녀인데 아무도 안봐요
11년 전
부비부
밖에 나가면 누가 유부녀고 누가 처녀인줄 아나... (살짝 웃으면서) ...뭐, 예쁘니까 됐어요. 대신 내 옆에 꼭 붙어있어야해요-
11년 전
독자247
알겠어요,힘찬씨랑 있을때만 이렇게 다닐게-
11년 전
부비부
그래야죠 그럼! (흐흫 웃고) 나갈까요?
11년 전
독자249
나가요, 힘찬씨 우리 이따 밤에는 술도 마셔요. 왜그러잖아요 친해지려면 술자리가 제일 좋다고(웃음)
11년 전
부비부
네, 그래요. 영화 뭐볼까요? 술은? 바에서 마실까요 사서 집에서 마실까요?
11년 전
독자254
나 저거 보고싶어요! (장난스럽게 웃으며)집에서 마셔요.실은.. 저 주사있을지도 몰라요,근데 뭔지도 몰라요
11년 전
부비부
(따라 웃으면서) 다- 받아줄게요. (영화관에서 팝콘 커플콤보로 시키는데 여직원이 자꾸 힘쨔 흘끔거리며 의도적으로 손 스킨쉽함)
11년 전
독자261
(여자빤히 바라보며 순식간에 뚱해지다가) 남편, 나 저거 안먹을래요
11년 전
부비부
(그에 당황하면서) 에? 왜요- 맘에 안들어?
11년 전
독자267
(힘찬이 손잡아끌며) 저여자가 자꾸 만지잖아요-싫어
11년 전
부비부
(그에 웃으며 볼에 짧게 뽀뽀하고) 귀여워죽겠어- 그래도 이건 이미 시켰으니까 먹어야겠다. 그치?
11년 전
독자274
(입술삐죽이며)치,알겠어요-
11년 전
부비부
(입술 톡톡 치면서 웃고) 입장해요, 나 영화 보는거 되게 오랜만이네. (영화관 입장)
11년 전
독자280
(삐졌지만 어쩔수없는듯 어깨에기대 영화본다)
11년 전
부비부
(입에다 팝콘 넣어주면서 손 꼭 잡고 있음)
11년 전
독자286
(금세풀려서 재밋게 영화보고나온다) 재밌엇죠?!
11년 전
부비부
네, 재밌었어요- (근처 가게로 들어가면서) 뭘로 살까요?
11년 전
독자291
힘찬씨 좋아하는거요-아근데 나 진짜진상부리면어쩌죠
11년 전
부비부
괜찮아요, 다 받아줄 수 있다니까 그래-
11년 전
독자294
힘찬씨는 술 잘먹어요?
11년 전
부비부
술... 못하는 편은 아니에요-
11년 전
독자296
나만술버릇들킴억울한데-(장난스게웃는다)
11년 전
부비부
미안해요ㅠㅠㅠㅠㅠ지금 저녁 먹어야해서 계속 이어서 못할것같네.... 미안해요 또 오랫동안 이어줘서 고맙고... 다음에 또 봐요!!
11년 전
독자299
미안은요!!!재밋엇어요ㅎㅎ또봐요
11년 전
독자5

11년 전
독자19
대현/내가 정략결혼이랑 이것저것 다 머리 아파서 술먹고 오느냐고 집에 늦게 왔는데 기다리고 있다가 나 오니까 화냄 그래서 나도당황했다가 화냄/(인상찌푸리고) 왜 화내는데요, 남이나 마찬가지잖아
11년 전
부비부
걱정했잖아요, **씨 잘못되면 어쩔건데.
11년 전
독자26
그동안 말도 제대로 한적 없는데 걱정이요?
11년 전
부비부
사람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잠시 생각하다가) 여튼, 씻고 자요. 피곤하겠다.
11년 전
독자36
..나 많이 미워요?
11년 전
부비부
(쓰게 웃고) ...네, 미워요. 맨날 술만 마시면서 늦게 들어오고.
11년 전
독자45
...나 미워하지마요, 나 지금 되게 외로워서 죽을거같아
11년 전
부비부
(그 말에 잠시 바라보다가) ...알겠어요. 미안해, 내가. **씨 안 미워해요. 됐죠?
11년 전
독자53
(애써 살짝 웃고는) 고마워요
11년 전
부비부
(따라 웃어주면서 다정스레) 뭐가 외로워요, **씨 주위엔 늘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잖아.
11년 전
독자60
글쎄요, 그 중에 내 친구로 부를 사람이 몇이나 있는 줄 모르겠어요. 대현씨도..그렇고.
11년 전
부비부
(조심스레 머리 귀 뒤로 넘겨주고) 나는 또 왜요, 나도 **씨 외롭게 해요?
11년 전
독자75
그게 아니고, 나 좋아서 결혼한거 아니잖아요.
11년 전
부비부
그렇긴 해도... (살짝 웃고) 이제부터 좋으면 되지.
11년 전
독자83
(쳐다보고) 네?
11년 전
부비부
좋아서 한 결혼 아니면, 결혼 후에 좋아지면 되는 거 아녜요?
11년 전
독자97
그렇..죠, (멍하게 쳐다봄)
11년 전
부비부
아... 미안해요 많이 늦었다..ㅠㅠㅠ / (살풋 웃으며) 그럼 그렇게 해요 우리. ...나 먼저 고백할게요, 나, **씨 많이 좋아해요
11년 전
독자111
헐 아니예요ㅋㅋㅠㅜ!/ 정말로요? 억지로 좋다고할 필요는없는데..
11년 전
부비부
억지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살짝 웃고) 그럼 대답.
11년 전
독자121
나도 좋아..해요. 나는 대현씨가 나 싫어하는 줄 알고..
11년 전
부비부
내가 **씨를 왜 싫어해요, 좋아하면 좋아했지 전혀, 전혀 안 싫어.
11년 전
독자130
(울컥해서 껴안음) 그럼 그동안은, 그동안은 왜그랬어요
11년 전
부비부
(토닥거리면서) 나도 많이 혼란스러워서 그랬어요. 미안해, 이제 안그럴게요.
11년 전
독자141
(어깨에 얼굴 묻으면서) 나도 미안해요 자주 늦게 들어오고
11년 전
부비부
앞으로는 그러지 마요- 알겠죠? (웃음)
11년 전
독자147
네 안그럴게요
11년 전
부비부
나도 앞으론 상처주는 말 안할게요. 속상하게 안할게.
11년 전
독자155
우리 그럼이제 진짜 부부처럼 지내는거예요?
11년 전
부비부
그래야죠, (웃으며) 이제 같은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고... 같이 지내요.
11년 전
독자164
(얼굴살짝 붉어져서 고개 살짝 끄덕임)
11년 전
부비부
예쁘다. (볼에 짧게 입맞추고) 피곤하겠다, 씻어요 얼른.
11년 전
독자171
(뽀뽀한 볼 문지르면서) 네..
11년 전
부비부
(그 행동에 서운한듯 바라보다 살짝 웃어보이며 침대로 향함)
11년 전
독자180
(씻고와서 침대에 걸터앉아서) 아까..볼, 그거.. 부끄러워서..그랬는데..표정 풀어요
11년 전
부비부
(찮이 향해 웃어보이며) 내 표정이... 좀 그랬었나? 미안해요, 티 안내려고 애쓰는데... 아, 되게 속 좁은 남자 된 것 같네.
11년 전
독자184
(웃고는 다가가서 볼에 뽀뽀하고) 안그래요
11년 전
부비부
(푸스스 웃고) 아, 되게 좋다. 실감이 안 나요-
11년 전
독자200
그정도 까지야..
11년 전
부비부
진짠데... 지금 너무 좋아요.
11년 전
독자6

11년 전
독자7
준홍이/내가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모임있어서 나갔는데 애들이 클럽을 가서 놀자고 해서 어쩔수없이 감! 근데 술만 마시려고 했는데 정신차리고보니 다른남자랑 같이 춤까지 추고있어서 딴사람 제보 받고 온 준홍이한테 들키는거../(신나게 춤추기 바쁨)
11년 전
부비부
(찮이에게 자연스레 다가가서 시치미 떼고) 애인있어요-? 손에 반지 끼워졌는데.
11년 전
독자22
(뭔가 이상해서 준홍이 돌아보고 화들짝 놀람)
11년 전
부비부
(씩 웃고) 여기서 뭐해요? 유부녀가.
11년 전
독자31
(어쩔줄 몰라하며) 어,그,그게요.. 치,친구들이 오자고 해서..그게..
11년 전
부비부
(주위 둘러보면서) ...여기 너무 시끄럽다, 우선 밖에 나가서 얘기해요.
11년 전
독자40
(고개 끄덕이고 눈치보며 밖으로 나감)
11년 전
부비부
(밖에 나와서 찮이 모습 다시 살피다 겉옷 벗어주고) 춥겠다, 왜이렇게 짧게 입고 나갔어요.
11년 전
독자51
(어색하게 웃으며) 어,어쩌다보니까..
11년 전
부비부
(한숨 쉬고) 친구들이 오자고 해서 이렇게 끌려왔어요? 그것도 딴남자들이랑 부비부비 하면서?
11년 전
독자64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원랜 그냥 술만 먹으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좀 그렇게 되서..
11년 전
부비부
됐어요, 단속 잘 못한 내가 잘못이지. (찮이 바라보면서 다정스레) 앞으론 그러지 마요, 난...(잠시 머뭇대다) 나는, 괜찮은데... 주위 시선이 그렇잖아. 응?
11년 전
독자72
..네.. (눈치보며) 마,많이 화난건 아니죠..?
11년 전
부비부
화요? 나 화 안났어요. (어색하게 웃고) 더 놀다가 들어올거에요?
11년 전
독자77
(고개 저으며) 여기서 더 놀면 진짜 나쁜여자 될것같아요, 같이 들어가요
11년 전
부비부
(그 말에 웃어주면서) 그래도 눈치는 있네요?
11년 전
독자85
..비꼬는거예요? (시무룩해져서 걷기 시작함)
11년 전
부비부
(옆으로 다가와서) ...좀 걸을래요? 나도 바로 집에 들어가긴 싫은데.
11년 전
독자93
그럴까요..? 그동안 얘기도 별로 안한것같은데 이참에 다 털어놔봐요
11년 전
부비부
뭐- 그러면 되겠네. (찮이 킬힐 바라보다 인상 찌푸리고) 발목 안 아파요?
11년 전
독자99
(어색하게 웃으며) 좀 아프긴 한데.. 이렇게라도 해야 커보이잖아요
11년 전
부비부
(그에 잠시 생각하다가) 잠깐만요, (찮이 벤치에 앉히고 힐 한짝 들고 어디론가 사라짐)
11년 전
독자112
..?! 어디가요?! (당황해서 안절부절못하며 준홍이 기다림)
11년 전
부비부
(얼마 안지나서 다시 나타나서는 가쁜 숨 쉬며 힐 벗기고 운동화 신김) 사이즈 맞아요? 힐 들고 가서 같은 사이즈로 운동화 달랬는데... 괜찮으려나?
11년 전
독자120
아, 이거때문에 그런거였어요..? (발 이리저리 굴리다가) 딱 맞아요, 디자인 이쁘다..
11년 전
부비부
맘에 들어요? 다행이다. 이제 좀 더 편하게 걸을 수 있겠네? (뿌듯하게 웃음)
11년 전
독자9
영재 / 양 기업끼리의 관계가 끊어져서 이젠 자유로워졌는데 나는 결혼생활을 유지하고싶고 영재도 같은 마음인데 영재는 내가 자기 한테 마음 없는줄 알고 매정하게 이혼하겠다고함 / ..그럼 우리이제 어떻게 할꺼에요?
11년 전
부비부
(찮이 바라보면서 살짝 웃고) 뭐 어짜피 끊어진 사이, 우리가 애써 이어갈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그쵸?
11년 전
독자20
(당황하면서) 애써.....요?
11년 전
부비부
(찮이 표정 바라보다가) 아, 내 단어 선택이 잘못됐나. ...우리, 서로 사랑해서 만난 것도 아니고 그냥 두 기업 사이 위해서 만난거잖아요, 우리가 그거 위해 합친건데 끊어진거면 우리가 같이 살 이유도 없잖아.
11년 전
독자32
.....그러네요.
11년 전
부비부
(다시 살짝 웃고) ...솔직히 **씨도 나랑 계속 살기 싫잖아.
11년 전
독자41
(얼굴 굳어지며) 왜그렇게 생각해요?
11년 전
부비부
(회상하면서 쓰게 웃으며) 여태껏 살면서 나 싫은 티 많이 냈었잖아요...
11년 전
독자52
그때는 그때고..... 영재씨도 그러길 원해요?
11년 전
부비부
(그 말에 알수없는 표정 지으며) ...난 **씨 의사에 따를거에요.
11년 전
독자59
그러는게 어딨어요. 그럼 제가 이혼하자고 하면 이혼할꺼에요?
11년 전
부비부
그래야죠, 제가 평소에 **씨 속 썩였던 것 같으니까.
11년 전
독자69
.......참 밉네요. 이건 무슨 배려에요?
11년 전
부비부
(찮이 말 곱씹으며) 밉다니... 슬프네요, 지금까지 **씨한테 미움받고.
11년 전
독자80
저도 지금 좀 슬퍼요. 저는 이대로 결혼을 유지하자고 할줄 알고 내심 기대했는데. 그건 좀 아니였나봐요.
11년 전
부비부
(그 말에 표정 굳으며) 그 말은... 이혼, 안하고싶단 거에요?
11년 전
독자88
네. 저 영재씨 좋아해요. 사랑하는데요. 영재씬 거기까진 아닌가보네요. 혼자 착각했어.
11년 전
부비부
(찮이 빤히 바라보며) ...진심이에요?
11년 전
독자94
(얼굴 붉어지며) 그걸 왜 확인해요? (일어나서) 저 바람 좀 쐴게요.
11년 전
부비부
(한참 그렇게 앉아있다 바깥 테라스에 서있는 찮이 뒤에서 조심스레 안으며) ...이게 내 마음이에요.
11년 전
독자103
(움찔하며 가만히 있음)
11년 전
부비부
(낮게 웃고) 몸 굳은 것 봐. ...이제야 말해서 미안해요, 나도 많이 좋아해.
11년 전
독자113
(몸 돌리면서) 진짜죠? 이혼 안할꺼죠?
11년 전
부비부
안해요, 하라고 해도 안해줄거야.
11년 전
독자119
.....(안기면서) 다행이다.
11년 전
부비부
(꼭 안아주고) 다행이죠? 나도 다행이야, 이대로 **씨 놓치게 될까봐 얼마나 맘졸였는데.
11년 전
부비부
싹둒!!
11년 전
독자10
헐 나 자유톡^^이에요!
11년 전
독자13
으이ㅋㅋㅋ늦었구나ㅜㅠ
11년 전
부비부
와 타이밍 짱... 참여하세요!!!
11년 전
독자17
고마워요,♥대현_내가대현이에대한마음이진짜사랑인건지헷갈려서 내가내마음도모른채 매일술마시고남자들이랑붙어다니는데그거에대현이가빡.친거//(술마시고 남자향수묻힌채휘청거리며 들어오는)
11년 전
부비부
(삐딱하게 바라보며 차갑게) 아주 잘 놀다 오네요?
11년 전
독자25
(풀린눈으로대현이를한번쳐다보고픽웃는)남이 잘 놀던 말던..(자켓을벗으며방으로들어가는)
11년 전
부비부
(자켓 집어들고 냄새 맡다가 인상 찌푸리고) 남자냄새 나, (찮이 방에 들어가면서) 남자들 끼고 놀았나봐요?
11년 전
독자44
(머리를쓸어올리더니)그랬다면요?
11년 전
부비부
속상한데, 부인이 다른 남자들하고 놀았다고 생각하니 썩 유쾌하진 않네요.
11년 전
독자56
(윗옷을벗으며) 다른남자랑놀든 뭘하든 신경쓸이유는없어보이는데.
11년 전
부비부
(겉옷 받아들다 남자향수 냄새에 굳은 표정으로 애써 침착함 유지하며) 내가 남편인데, 어떻게 신경을 안써요.
11년 전
독자92
미안ㅠㅠ너무늦었당ㅠㅠ//남편이라..(비웃더니)감정이나있긴해요? 그냥형식적인건데 뭘그렇게따져요
11년 전
부비부
아니에요!!!!! 괜찮아요 헿 / (아랫입술 깨물다가) **씨 한텐 그저 형식적인 거여도, 나한텐 아니에요.
11년 전
독자109
(멈칫하다가 휘청이며뒤돌아보는)..뭐가..뭐가 아닌데요..
11년 전
부비부
나는, (잠깐 주저하다) 나는... **씨한테 사랑 주고, 받는. 그런 진짜 남편 되고싶어요.
11년 전
독자125
(대현이시선을피하며)..그러기엔너무늦었단생각..안해요..?
11년 전
부비부
늦어도... (쓰게 웃고) 늦었어도, 내 마음 고백했으니까 됐네요. 홀가분해요.
11년 전
독자132
(대현이 옷깃을 잡으며)나..한번만..한번만 안아주면 안되요..?
11년 전
부비부
(손목 끌어 세게 안아주며) ...내가 많이 미안해요.
11년 전
독자137
(품에 안겨 고개를 가로로 저으며)으응..나 그런말 싫어해요. ..이렇게 안기니깐 되게 따뜻하다...
11년 전
부비부
따뜻해요? (웃어주다가 표정 의문으로 물들며) 그럼 무슨 말이 좋은데요?
11년 전
독자146
(품에서 떨어져 나와 눈가에 눈물이 맺히며 잠시 망설이더니)..사랑한다는 말이요..
11년 전
부비부
(손 뻗어 눈물 닦아주다 조심스레 입술 포개고 떨어지며) …사랑해요. (웃음)
11년 전
독자153
(대현이 목에 손을 두르고 먼저 다가가 깊게 키스하는) 나..대현씨 싫어서 그랬던거 아니에요...
11년 전
부비부
(살짝 멍한 표정으로) 그럼 왜 그랬어요-
11년 전
독자162
그냥..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서... 지금 내마음이 정말 대현씨를 좋아하는건지 아닌건지 헷갈려서.,.
11년 전
부비부
(짧게 입맞추고) 그럼 지금은? 지금도 헷갈려요?
11년 전
독자169
(대현이 손을 잡고 왼쪽 가슴에 올리며) ..완전 빠르죠.. 이제야 확신이 드는것 같아요...
11년 전
부비부
(그제야 웃어보이며 폭 안고) ...많이 좋아해요. 이제 그만 아프면 좋겠다 우리.
11년 전
독자178
(품에안긴채고개를끄덕이며) 대현씨 속도 모르고 아프게해서 미안해요.. 정말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였는데..
11년 전
부비부
나도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요, (이마에 입맞추고) 앞으론 진짜 부부 되는거 맞죠?
11년 전
독자186
원래 부부였거든요? (밉지 않게 흘겨보다 대현이 허리를 감싸안는)..오늘은 같이자요-
11년 전
부비부
안그래도 그러려고 했어요- (고개 숙여 입술 포개다가 살짝 떼고) 우리 결혼한지 얼마나 됐지... 한 반년 됐나? (웃으면서) ...신혼이네요
11년 전
독자193
반년만에 서로마음 알았으니 참 빠르기도 빠르네... 일단, 나 씻고 올게요- 졸리면 가서 먼저 자요.
11년 전
부비부
(고개 끄덕이고 침대에 누워 책 읽고 있음)
11년 전
독자197
(수건으로 머리 털며 화장대 앞에 앉는) 안피곤해요? 아직 안자고 있네..
11년 전
부비부
(살짝 웃는데 책에서 시선은 떼지 않은 채로) 별로. 밤잠은 없는 편이라...
11년 전
독자205
(스킨로션을바르며) 낮에는 회사일에 치이느라 바쁘면서 밤잠이 없는건 뭐에요... (침대옆에서서 조심히 눕는)
11년 전
부비부
그냥, 이제 면역이 됐나보죠. (찮이가 눕자 그제야 책 덮고 바라보며) ...맨날 생각했던 그림이 내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네요.
11년 전
독자212
(얼굴이 붉어지는지 눈을 꼭 감고 천장만 보며)..그러게요.. 결혼하고 반년만에 첫 잠자리라니..되게 설렌다..
11년 전
부비부
(불 끄며 조심스레 옆에 눕고) ...나 늘 뭐 끌어안고 자야하는데, (살짝 돌아눕고) ...안아도 돼요?
11년 전
독자218
(돌아누워서 대현이 눈을 마주치는) 이제는 그런거 허락받을 필요 없는데...
11년 전
부비부
(팔 뻗어 찮이 꼭 안고) 그럼 잘자요, (하고 가볍게 키스한 후에 잠듬)
11년 전
독자224
ㅇ.어떻게 할까...여기서 엔딩낼까..? 끄응...
11년 전
부비부
읭... 맘대로!!! 언제든 좋아요 하핳
11년 전
독자229
아직 밥먹기전이니깐 계속 이을래요ㅋㅋㅋㅋㅋ//(다음날 대현이가 같이 저녁 먹자고 해서 외식하는데 엔조이였던 힘찬이가 나를 아는척하는)..어, 힘찬아..(대현이 눈치보는)
11년 전
부비부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요!! / (힘찬이와 찮이 번갈아보다 살짝 웃고) 아, 그쪽에 대해선 제 와이프에게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엔조이상태라고 믿고 계신 건 아니겠죠?
11년 전
독자235
대현씨..(어쩔줄 몰라하며 고개숙이고 안절부절하는)
11년 전
부비부
(찮이 허리 감싸며)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이런 사이라서요. 제가 못나서 결혼 초에 그쪽에게 잠시 마음 줬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구요. 아시겠어요?
11년 전
독자239
(찮이와 대현이를 번갈아보더니 비릿하게 웃으며 사라지는 힘찬)..미안해요. 놀랐겠다... 이런데서 마주칠줄은 몰랐는데..
11년 전
부비부
괜찮아요- (웃으면서) 많이 먹어요, 전에 장인어른께 들었는데... 되게 많이 먹는다면서요.
11년 전
독자243
많이..! ..많이 안먹는데...아빠는 괜한 소리를 해서는..대현씨도 많이 먹어요- (고개 숙이고 밥먹는)
11년 전
부비부
(그게 귀여워서 웃으면서 먹는둥마는둥 함)
11년 전
독자251
(대현이 시선을 느끼고 고개들어 쳐다보며)ㅇ.왜 안먹어요..?
11년 전
부비부
먹는것만 봐도 배불러서요. (하곤 민망한듯 고개숙이고 먹기만 함)
11년 전
독자255
풉, 배부른사람맞아요..? 이제배고파진사람같은데요?
11년 전
부비부
미... 민망해서 그렇죠. **씨는 많이 먹었어요?
11년 전
독자260
치-자기가 먼저 낯간지러운말해놓곤..저야 덕분에 배부르게 먹었죠-
11년 전
부비부
(웃어주면서) 다행이다, 맛있게 먹었어요? 이제 어디갈까요?
11년 전
독자266
(가방을만지작거리며)글쎄요..대현씨랑은처음이라..뭘해야할지..
11년 전
부비부
(무엇인가 생각난듯) ...노래방 갈래요?
11년 전
독자272
(어리둥절하게쳐다보며)노래방이요..? 노래부르고싶어요?
11년 전
부비부
(살짝 웃으면서) 다 생각이 있어요- 가요 우리!
11년 전
독자276
무슨생각...(대현이팔에이끌려가며)으읏! 천천히가요-
11년 전
부비부
(노래방 도착해서) 노래 시작해요 **씨-
11년 전
독자282
응? 나요? 나 노래못해요.. 대현씨가먼저불러야죠. 먼저오자고해놓고선..
11년 전
부비부
(혼잣말로) 아, 벌써 부르면 안되는데... 그럼 제가 먼저 부를게요- (하고 포맨 baby baby 열창)
11년 전
독자288
(가사에 반하고 목소리에 반해서 눈에 눈물이 고이는)
11년 전
부비부
(노래 끝나고 당황해서 안아주면서) 왜... 왜 울어요-
11년 전
부비부
미안해요 지금 계속 이어서 못할것같네...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줘서 너무 고맙고 수고했어요!! 늘 고마워요ㅠㅠㅠ 다음에 봐요~
11년 전
독자304
나도밥먹느라ㅠㅜ이제봤네ㅜㅜ수고했어요!
11년 전
독자11
대현/남남처럼 살지만 딱한번 같이 잔적이 있었는데 임신이 된거임 나는 대현이 몰래 수술하려고 비밀로했는데 대혀니가 뭐찾으려다가 우연히 초음파 사진을 봤는데 그아래 같이 있던 수술날짜가 적힌 메모도 같이보고 잔뜩 화나서 기다리는거/ (문열고 들어오면서 대현이 한번 보고 그냥 방으로 들어가려함)
11년 전
부비부
(따라 들어가면서) 얘기 좀 해요, 우리.
11년 전
독자27
(대현이 한번 힐끗보고 그자리에 멈춰서서) 저 오늘 피곤한데 나중에 말하면 안돼요?
11년 전
부비부
지금 아니면 말 못해요. (주머니에서 초음파 사진 꺼내며) ...왜 말 안했어요?
11년 전
독자35
(임신때문에 열나는지 이마 한번 짚고 대현이보는데 초음파사진 가지고 있자 화들짝 놀래서 뺏으며) 이걸 왜 가지고 있어요
11년 전
부비부
우연히, 뭐 좀 찾다가. (이마 대신 짚어주면서) ...근데 더 심각한거 하나 더 발견했어요.
11년 전
독자42
(이마 짚어주는 손 슬쩍 치우며 경계의 눈빛으로) 또 뭐요?
11년 전
부비부
(수술 일자 읊으며) ...일주일 뒤더라고요?
11년 전
독자54
(표정 굳어지며) 서로한테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11년 전
부비부
이게 어떻게 좋은 일이에요? 그럼 일주일 후에 죽게 될 우리 애는 무슨 죈데?
11년 전
독자66
태어나지 말아야 할 운명이였나보죠.. (힘든지 눈 몇번 깜박이고) 태어나도 이런집에서 자라는게 행복하겠어요? 전 아니였어요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으면 좋았겠다 생각하고 컸다구요 지금 아기도 ㄱ같이 생각할거예요
11년 전
부비부
(걱정스럽게 바라보다 이내 고통스런 표정으로 일그러지며) 난 그렇게 생각 안해요, 아무리 그래도 이미 생긴 생명이잖아, 얠 어떻게 죽여요. 난 못해-
11년 전
독자70
(피식웃으며) 제가 하는거예요 그냥 몰랐던 것 처럼 행동하면 돼요
11년 전
부비부
그게 힘들 것 같으니까 그렇죠. 그리고 애 지우면 **씨는요? **씨는 기분 좋을 것 같아요?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
11년 전
독자84
서로 관심없는 호적상 남편인 대현씨랑 애까지 키우자구요? (흥분해서 목소리 살짝 커지자 어지러운지 잠깐 휘청하며)
11년 전
부비부
(급하게 잡아주면서) 봐, 이렇게 힘든데 그 큰 수술을 어떻게 이겨내려구요. (잠시 주저하다가) ...그럼 이제부터라도 관심가지면 되잖아요.
11년 전
독자96
애기때문에 그런거예요 애기가 떠나면 몸도 좋아질거구...난 사랑이 넘치는 그런 가정에서 사랑듬뿍 주며 우리아기 키우고 싶었어요 그게 제 꿈이였기도 했고...내가 그렇게 못컸으니까...........대현씨가 관심가지면? 그게 사랑은 아니잖아요
11년 전
부비부
그런 가정, (잠깐 생각하는듯 하다가 얼굴 붉히고) 지금이라도 그렇게, 사랑이 넘치는... 그런 가정. 지금이라도 만들면 되잖아요.
11년 전
독자105
(미소짓고) 애쓰지마요 우리 사랑하지 않잖아요
11년 전
부비부
그건 **씨만의 착각이고. (살짝 웃으면서) 나는, 지금도... 아니 그 전부터 사랑했어요.
11년 전
독자116
(예상못한 고백에 대현이 빤히 쳐다보고 겨우 입떼서) 거짓말..
11년 전
부비부
지금 뱃속에 있는 우리 애도 소중한데,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하다 애도, **씨도 잃을까봐 두려워요,
11년 전
독자129
(대현이 말에 그동안 받았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랑 설움이 밀려와 대현이한테 쓰러지듯 안기며 투정부리듯) 나 정말 힘들었단 말예요
11년 전
부비부
(안고 토닥거리면서) 미안해요, 많이 힘들었어요? 이제 안힘들게 해줄게요, 미안해요..
11년 전
독자131
(훌쩍훌쩍 울며) 나 정말 사랑해요? 정말이예요?
11년 전
부비부
정말이에요. **씨도, 우리 애도. 다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139
(살며시 대현이 허리에 팔끼워넣으며) 고마워요 잡아줘서
11년 전
부비부
(수술 날짜 적힌 메모지 구기며) 이제 이런 거 필요 없죠?
11년 전
독자150
(고개끄덕이며) 우리 오늘은 같은 침대에서 자요 태명도 짓고...(얼굴 살짝 붉히고)
11년 전
부비부
오늘만요? (장난스레 웃고) 맨날 같은 데서 자고 일어나야죠. (몸 낮춰 아랫배 어루만지면서) ...태명? 뭘로 해야하지?
11년 전
독자158
(얼굴빨개져서 웃으며 살짝 몸 빼고) 부끄러우니까 만지지마요 태명은 아빠가 지어줘요
11년 전
부비부
음... 아직 여자앤지 남자앤지 모르죠? 뭘로하지... 생각해둔 거 있어요?
11년 전
독자165
(아랫입술 살짝 깨물고) 그게..사실은..웃지마요? ..........쪼꼬요....
11년 전
부비부
태명까지 생각해뒀으면서... (귀여운듯 웃고) 왜요- 귀엽고 좋구만. 왜 쪼꼬에요?
11년 전
독자173
그게....(얼굴 또 붉어지며) 대현씨 어릴때 별명이 쪼꼬였다면서요...영재씨한테 들었어요..대현씨 어릴때 같이 예쁜 아기 태어났음 해서...
11년 전
부비부
(인상 찌푸리며) 유영재 걔는 진짜 쓸데없는 것만... (붉어진 얼굴 보며 풋 웃고) 나는 **씨같은 예쁜 애기가 좋은데? (꼭 안아주고) ...열달동안 같이 고생하고 같이 아플게요. 수고해줘요-
11년 전
독자198
고마워요 대현씨 사..랑해요/ 쓰니야 늦어서 미안해 ㅠㅠㅠㅠㅠ 재밌었어ㅠㅠㅠㅠ수고했어♡
11년 전
부비부
네, 나도요. / 응컄 너무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재밌었어!! 소재가 신박해서 좋았다능....헿 수고했어 다음에 또보자~
11년 전
독자12
ㅁㅇ
11년 전
부비부
참여해요! 댓글수정 부탁드려요><
11년 전
독자18
힘짜/힘짜가 츤데레라서 막 막말하고 그래서 상처받아서 찬이 안보려고 막 집에서 피하고 그러다가 내가 자꾸 피하니까 찬이가 남자만나냐고 그러면서 막 뭐라고 하는거 그래서 밤에 혼자 우는거! 일단은 음 찮이가 남자만나냐고 뭐라고 하는거부터할게요../(찬이 퇴근하고 온거보고)어...왔네
11년 전
부비부
(굳은 표정으로) ...남자향수 냄새 나. 또 남자 들였어?
11년 전
독자24
(인상쓰고 뭐라 하려다가 뒤돌면서) 아니.. 안들였어 안들였으니까 뭐라고 하지마
11년 전
부비부
(한숨 쉬고) 그럼 여기서 나는 냄샌 뭔데,
11년 전
독자34
(눈물나려는거 참고) ...친구왔었어, 나 얼굴보고 간다고.. 정말이야
11년 전
부비부
(소파에 쓰러지듯 누워서 마른세수 하며 한숨 쉬고) ...내가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11년 전
독자47
쓰니 그거알아요?/(찬이 넥타이 풀어주고 방에들어가다가) 밥은, 식탁에 있으니까 먹고 거기서 자지말고.. 감기걸리니까
11년 전
부비부
넹?? 뭘 알까요? 제가 / (혼자 밥먹고 식탁에 앉아 밤늦게까지 처량하게 술만 마시고 있음)
11년 전
독자55
저 문신짤 쓰니에요 ㅎㅎㅎ/(찬이 기다리다가 안와서 밖에 나왔는데 찬이혼자 있는거보고) ..거기서 뭐해
11년 전
부비부
헐? 헐?? 헐???? 헐?????????? 헐?????????????/(술에 취해 풀린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아니야, 피곤할텐데 가서 자라.
11년 전
독자63
왜그래요 ㅋㅋㅋㅎㄷㄷ/(찬이 얼굴 만지작거리면서) 니가 왜 술을마시냐? 내가 마셔야 될판에..
11년 전
부비부
아니요 그냥... 좋아서요...♥ / (픽 웃고) 너는 또 왜마시는데,
11년 전
독자71
저도 좋아요 (의심미)♥/(서러워서 눈물고이면서) 몰라도 돼거든..
11년 전
부비부
너도 몰라도 되는데- (고개 들어 얼굴 바라보다가 당황해서) 왜 울어, 왜 울려그래- 응?
11년 전
독자79
(눈물 뚝뚝 떨어지는거 느끼고 뒤돌면서) ...일찍 자, 그만 마시고..
11년 전
부비부
(서둘러 쫓아가 눈 맞추고) 왜 우냐고 물어봤잖아.
11년 전
독자87
(눈물참으려고 인상쓰는데 숨넘어갈듯 헐떡임) 흐읏, 흑 아무것도,흐윽 아니라고-
11년 전
부비부
아무것도 아니긴 뭐가, (조심스레 안는데 술냄새가 훅 끼쳐오며, 나즈막이) ...뭐가 그렇게 서럽냐.
11년 전
독자95
(술냄새마저 사랑스럽다...♥눈물닦으면서) 안서러워 이거 눈물아니고 콧물이야 신경쓰지말라니까
11년 전
부비부
콧물같은 소리 하네. (부드럽게 토닥이면서) 신경을 어떻게 안 쓰냐-
11년 전
독자104
(눈꼬옥감고 찬이 허리감싸면서) 바보야아...맨날 나한테 뭐라그러더니 갑자기 왜...
11년 전
부비부
(찮이 머리 위에 제 턱 올려놓고) 그러게, 나 왜이러지. 술기운에 취중진담 하나보다.
11년 전
독자114
내가 얼마나 서러웠는데.. 흑,별것도 아닌거같다가 으,화내고.. (허리 꼬옥안으면서) 미워..
11년 전
부비부
이젠 안그럴게. 미안해, 내 성격이 그렇지 뭐. 미안해... (조금 더 세게 안아줌)
11년 전
독자122
(찬이 올려다보면서) ...아 부끄러워.. 아 내가 왜울었지... 흐으, (딸꾹질함) 읏, 어 왜이래 으,
11년 전
부비부
(픽 웃고) 왜, 귀엽고 좋구만. (물잔 건네면서) 마셔.
11년 전
독자133
(물다마시고 기다리다가) 응,ㅇ 아직도 하는ㄷ,데
11년 전
부비부
(그게 귀여워서 웃고) 깜짝 놀라면 멈춘다던데...
11년 전
독자140
으응, 놀래켜줘ㅓ (눈꼭감고) 흐으, 빨리
11년 전
부비부
뭐야, 바라는 거 있는거같은데? (하곤 웃다가 정말 정직하게 왁 하며 소리지름)
11년 전
독자148
..쓰니그럴거야? (어금니꽉깨물)/ (삐져서 뒤돌아서 방가면서) ..오늘은 소파에서 자
11년 전
부비부
에잏......사랑하는거알죠(의미심장한미소) / 에헤이! (하고 쫓아가 찮이 앞에 서서 방긋방긋 웃다가 저돌적으로 키스함)
11년 전
독자156
..ㅋㅋ맘에드네요..하ㅠㅠㅠㅠ오빠가 군대 화요일날갔는데 오늘 오빠가 군대갈때 입었던 옷이왔어요..ㅠㅠㅠ/(고개돌리면서)으응, 하지마 김힘찬 미워..
11년 전
부비부
아ㅠㅠㅠㅠㅠ아 뭔가 표현하기 힘든 기분이 든다.... / (장난스레 웃으며) 놀랐어? 딸꾹질 멈춰야할텐데-
11년 전
독자163
갈때안울었는데 지금도 안울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건강하게 오기만하면 돼니까!ㅋㅋㅋㅋㅋㅋㅋ/ (찬이 올려보다가) ....씨 너랑 안놀거야 소파가서 자라 바보야
11년 전
부비부
그게뭐얔ㅋㅋㅋㅋㅋ그렇죠 건강하게 지내라고 전해주세요 / 에이 왜그래- (뒤에서 껴안고) 소파는 추워 잉잉
11년 전
독자172
(애교부리는거 보고 웃음참고) 그럼 내가 나가서 잘게, (이불들고) 잘자 여보야
11년 전
부비부
에이 추운데, 감기걸려. 여보야랑은 같은 침대 써야지? (이불 받아들고 손목 끌어 침실로 향함)
11년 전
독자179
(뚱하게 서서) ...나 안아줘 힘찬아
11년 전
부비부
(그 말에 이불 집어던지고 꼭 안아주면서) 으이구, 조그마해서 품에 쏙 들어오네.
11년 전
독자187
아..나 안작거든! ..아마,.안작을걸 (까치발해서 입술에 뽀뽀하고) 너가큰걸걸
11년 전
부비부
나도 그렇게 크진 않은데... (뽀뽀에 기분좋아 웃으며) 침대로 가자!
11년 전
독자191
(찬이한테 떨어져서 쪼르르 침대에 누워서 이불에 파묻혀서 쳐다보다가 옆자리 치고) 일루와 여보야
11년 전
부비부
(주섬주섬 다가가서 옆에 앉으면서) 됐어?
11년 전
독자199
(눈깜빡이면서) 으응, 아니 누워- 왜 앉아 자자 응?
11년 전
부비부
(그에 베게 베고 누으며 양 팔 벌리고) 안겨!
11년 전
독자206
(포옥 안기고 등 쓸면서) 술냄새나 자기야
11년 전
부비부
(그 말에 살짝 떼어내고) ...씻을까?
11년 전
독자213
(올려다보면서) 아니 안씻어도 돼- 나 술냄새 좋아해...는 아니지만 괜찮아-
11년 전
부비부
괜찮아? 다행이다... (살짝 웃고 다시 품에 안음)
11년 전
독자219
(힘찬이 입술만지작거리면서) 힘찬이는 나 좋아?
11년 전
부비부
(그 손가락에 뽀뽀하며) 응, 좋아. 많이.
11년 전
독자223
(머뭇거리다가) ...근데 왜 맨날 뭐라그랬어?
11년 전
부비부
(그 말에 미안한듯 더 끌어안으면서) ...내가 못되서... 바보같이 질투하고 그래서... 미안해.
11년 전
독자230
있잖아.. 나 진짜로 여기에 남자 안대리고 왔어..진짜로 나 힘찬이 좋아해서 막 그랬는데..
11년 전
부비부
(토닥거리면서) 오해 해서 미안해... 많이 속상했겠다. 미안해... 진짜 많이 미안해.
11년 전
독자236
(웃으면서) 미안해요? 미안하면 뽀뽀 오백번! (바보처럼웃음)
11년 전
부비부
(따라 웃으면서) 뭐야, 그거 지금 성대모사 한거야? 할거면 좀 제대로 하던지. (잠시 생각하다) 오백번 하다가 입술 닳겠다. 찐하게 한 번 어때?
11년 전
독자240
(고민하다가) 음.. 그러면 찌이이인-하게 열번하고 뽀뽀 사십번하자
11년 전
부비부
(그 말에 풋 웃으면서) 입술 다 붓겠다. 지금 한번에 하려고?
11년 전
독자245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저녁에 퇴근하고 한번 잘때 한버언 하면 뽀뽀가 남으니까 뽀뽀느은... 뽀뽀는 맨날 해줘 시간날때마다 헤
11년 전
부비부
(그 말에 웃고) 잘때 한번, 지금? (하곤 뒷목 끌어당겨 진하게 입맞춤)
11년 전
독자252
(웃다가 떨어지고 입술에 뽀뽀하고) 헤- 9번남았어.. 아쉽다
11년 전
부비부
자, 뽀뽀 시간날때마다. (하면서 연속으로 쪽쪽쪽 세번)
11년 전
독자256
(찬이입술깨물면서) 여보야가 짱이다
11년 전
부비부
흐으, (살짝 웃으면서) 이런거 어디서 배웠어?
11년 전
독자259
(눈감고 못들은척하면서) 찮이자요
11년 전
부비부
(그에 푸스스 웃으면서) 네- 잘자요. 사랑해! (하곤 꼭 껴안고 잠)
11년 전
독자263
(찬이 머리쓰다듬으면서) 으아 여보야 나도 사랑해 흐-, 와 꿈꾸는거같아
11년 전
부비부
(살짝 눈 뜨고) 나도 꿈같아. 사라지지 말고 평생 이렇게 살자.
11년 전
독자264
(화들짝 놀라서) 엄마야.. 자는줄 알았는데.. (웃으면서) 그러면 우리 진짜 결혼할거에요?
11년 전
부비부
이미 결혼했잖아- 또 하려고?
11년 전
독자268
(찬이 빤히보고) 이건. 정략결혼이잖아 그땐 우리둘이 안사랑했고.. 그러니까 음 지금은 우리둘이 사랑하니까.. 결혼해서 애기도 만들고..그러고싶어서..
11년 전
부비부
(살짝 웃고) 그럼 어떻게하지... 웨딩화보도 다시 찍고, 우리끼리 결혼식 할까?
11년 전
독자271
(찬이 얼굴선 따라서 만지면서) 꼭 그러자는건 아니고.. 그냥 난 찬이만 옆에 있으면 돼 나는 나중에 헤어지는게 두려워서..
11년 전
부비부
(그 손 꼭 잡고) 그럴 일 없어. 그러니까 그런 걱정 하지 마. 응? 난 니가 하고싶다는 거 할거야. 뭐 하고싶어?
11년 전
독자277
찬이 애기 보고싶어, 찬이닮은 아들이랑 나닮은 딸낳고싶어요..
11년 전
부비부
(그에 풋 웃고) 지금 당장이라도? 난 아직 신혼 만끽하고 싶은데.
11년 전
독자281
지금한다고해서 생기는것도 아닌데... 나도 찬이랑 신혼즐기고싶긴한데..
11년 전
부비부
음....마로...?? / (손깍지 끼면서) ...날짜 계산해서 하면 되려나-
11년 전
독자285
(...의심밐ㅋㅋㅋ)/(웃다가) 나 처음..인데
11년 전
부비부
의심미...? / 누구는 처음 아니게? (손가락으로 세보면서) 생리 끝난지 얼마나됐어-
11년 전
독자289
의미심장한미솤ㅋㅋㅋ음마가자는얘기지 하하허핳ㅎㅎㅎ/ 4일?4일된거같은데, 이러면 된거야?
11년 전
부비부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짝 웃곤 체위 바꾸며) ...여기서 보니까 예쁘네-
11년 전
독자293
나 원래 이쁜데- (뭔가생각난듯이) 아 맞다, 찬아 나 해보고싶은거있어요..
11년 전
부비부
(눈 동그랗게 뜨면서) 해보고싶은거..? 뭔데?
11년 전
독자295
(눈웃음지으면서) 이따가, 내가 위에서 해보고싶어요..
11년 전
부비부
위에서? 너 힘들텐데... (눈웃음에 따라 웃어주면서 옷 어깨 밑으로 끌어내리고 ㅋㅅ마크 새김)
11년 전
독자298
(살짝 인상쓰고) 흐으, 간지러워 그거 하면, 남자들 좋아한다고 막그랬었는데..
11년 전
부비부
너 힘든 거 난 싫은데... /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지금 계속 이어서 못하겠다... 나중에 또 봤음 좋겠어 너무 고맙고 수고했어요!! 미안해요ㅠㅠ
11년 전
독자30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괜찮아요 헿허ㅏㅎ머잏; 사랑해요 쟈기야어라ㅣ
11년 전
독자14
ㅇㄻㄴㅇㄻㅇ
11년 전
독자15
어후...☆ 난 그냥 관음이나...☆
11년 전
부비부
어후 왜요... 참여 궈궈!!!! 늦어도 이해해주세요ㅠㅠㅠ
11년 전
독자23
어익후♥사랑해요 쓴이 늦어도 당연히 이해할수있어요 전 태평양보다 마음이 넓거든요!/힘찬/서로 연인관계에 신경 쓰지 않기로 해서 내가 남자만나려고 했는데 어떤 남자를 만나도 아무 느낌도 없는거야 그래서 짜증나서 술마시면서 집으로 들어왔는데 힘찬이가 걱정해주는거!/(도어락 풀면서) 아 짜증나...왜 아무 느낌이없냐고...왜..(한숨쉬면서 들어감)]
11년 전
부비부
ㅋㅋㅋㅋㅋㅋ넹/(집에 들어오자 다가오면서) 술 마셨어요? 왜이렇게 늦었어, 걱정했잖아요.
11년 전
독자28
(힐에서 내려와서 쇼파로 가면서 힘찬이 가리키고)짜증나 너...
11년 전
부비부
(비틀거리는 찮이 부축해주면서) 내가 뭘요-
11년 전
독자37
너때문에...그런거야...너때문에...
11년 전
부비부
(살짝 웃으면서) 내가 뭘 그렇게 크게 잘못했을까? (소파에 앉히고 눈 맞추면서) 우선 물이라도 갖다줘요?
11년 전
독자46
(고개끄덕이고 웅얼웅얼대며)아 뭐야 뭐가 저렇게 자상해
11년 전
부비부
(그 말에 살짝 웃으며) 나야 늘 자상하지,(찬물 건네며) 이거 먹고 정신좀 차려봐요, 응?
11년 전
독자57
(찬물받아서 마시진않고 얼굴에다가 대면서)아 차가워...좋다-
11년 전
부비부
(그에 픽 웃다가) 이제 좀 맑아졌어요?
11년 전
독자65
(고개 끄덕거리다가)아 웃는것도 잘생겼어 짜증나
11년 전
부비부
(그게 귀여워서 큭큭 웃고) 그게 왜 짜증이 나요-
11년 전
독자74
너때문에 내가 다른남자를 못만나겠잖아- 나도 남자들이랑 막 웃으면서 막 설렘을 맛보고싶은데 나는 못하잖아...
11년 전
부비부
다른남자들 만나고 다녔어요? (하고 생각하다가 쓰게 웃고) ...왜 못해요, 뭐가 나때문에 힘든데?
11년 전
독자81
다른 남자들한테는 뭐랄까 아무 감정이없어 너가 웃는거랑 걔들이 웃는거랑 전혀 달라-
11년 전
부비부
당연히 다르겠지, 내가 더 잘생겼으니까. (하고 말하다 민망한지 헛기침함)
11년 전
독자89
(술주정하듯이)내말이- 니가 훨씬 잘생겼단말이지- 그래서 그 남정네들은 뭔가 별로란 말이지- 그 남정네들이 웃고 얘기할때 니얼굴이 겹쳐져 막
11년 전
부비부
정신 차리긴 무슨, 여전하구만, (하고 중얼거리다가 웃어주면서) 그럼 그남자들 만나지 마요- 괜히 혼란만 주잖아.
11년 전
독자98
(혼자말하면서)그럴까봐 이참에 그냥 진짜 부인인척이나할까... 뭐 핑계야 내가 대외적으로 부인이니깐 그런다고하면되지
11년 전
부비부
(그 말 듣고 잠시 생각하다 손 잡은 후에) ...내 부인이 되줘요.
11년 전
독자106
(술취해서 막 누군지 구별도 못하고 힘찬이 아닌걸로 판단해서)안되요 난 김힘찬 부인할꺼에요
11년 전
부비부
(그에 소리죽여 웃다가) 네, 그러니까. 김힘찬 부인. 보여주기식 부인 말고, 진짜 부인이 되줘요.
11년 전
독자115
네 김힘찬부인할래요 진짜 부인할래
11년 전
부비부
(기분좋은듯 웃으며) 진짜로? 술기운 아니고, 진심으로?
11년 전
독자124
(고개끄덕이면서)김힘찬이 나랑 조금더 가까웠으면 좋겠어요
11년 전
부비부
아, 이거 녹음해둬야 나중에 아니였다고 안빼는데. (녹음기 가져오면서) 자, 리플레이!
11년 전
독자134
뭘 리플레이해요? 기억이 안난다아아아
11년 전
부비부
또 내뺀다! (즐거운듯한 표정 짓고) 김힘찬 부인이 되어달라구요, ***씨.
11년 전
독자144
아- 김힘찬 부인할꺼에요! 나 김힘찬 부인할래 진짜부인할꺼야
11년 전
부비부
(녹음기 끄고 웃으며 꼭 껴안고) 진심이죠? 나중에 돌변하면 슬플거야-
11년 전
독자151
(안겨서 활짝웃으면서)따뜻하다 좋아-
11년 전
부비부
나도 따뜻하다. (살짝 웃고 볼에 입맞추곤 잠듬)
11년 전
독자157
(아침에 아픈머리 부여잡고 깸)아 깨질것같아..
11년 전
부비부
(그에 동시에 부스스 눈 뜨고 바라보다 어제 일 생각나 조심스레) 잘... 잤어요...?
11년 전
독자170
(어제일생각나서)아...네...
11년 전
부비부
(어색해진 분위기에 몸 일으켜 주방으로 향하며) 오늘 아침은 내가 할게요.
11년 전
독자174
그럴래요?
11년 전
부비부
(냉장고 뒤져 볶음밥 만들며) ...**씨 볶음밥 좋아한댔죠?
11년 전
독자182
네...
11년 전
부비부
(순식간에 만들어서 그릇에 예쁘게 담아 건네며) 맛있게 먹어요-
11년 전
독자192
잘먹겠습니다!(웃으며 숟가락들고먹음)
11년 전
부비부
(먹는둥 마는둥 하며 찮이 먹는 모습만 바라보고 있음)
11년 전
독자202
(먹다가 시선이느껴져서 쳐다보고)힘찬씨는안먹어요...?맛있는데
11년 전
부비부
먹는것만 봐도 배불러서요-
11년 전
독자207
그런게어딨어요-(숟가락에한껏떠서 힘찬앞에내밀고)아-해봐요 아
11년 전
독자208
그런게어딨어요-(숟가락에한껏떠서 힘찬앞에내밀고)아-해봐요
11년 전
부비부
(웃음 참다가 입 벌리며) ...아-
11년 전
독자214
맛있죠!
11년 전
부비부
(민망한듯 웃으며) 제가 만든건데 뭐...
11년 전
독자225
완전맛있죠! 난맛있는데-
11년 전
부비부
(찮이가 좋아하는 웃음 지으면서) 맛있다니까 다행이다.
11년 전
독자231
(웃는거보고 얼굴빨개져서) 그..그쵸!
11년 전
부비부
어? 왜 얼굴 빨개졌어요... 열 나요? (이마 짚음)
11년 전
독자242
아...아니에요....
11년 전
부비부
(살짝 웃고 자연스레) 암튼, 많이 먹어요 여보.
11년 전
독자250
네.....여보....
11년 전
부비부
(제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살짝 놀란 눈으로 바라봄)
11년 전
독자258
(표정보고)왜표정이그래요..?
11년 전
부비부
아니... 그냥... 여보라고 해줘서요...
11년 전
독자262
(살짝웃고)여보여보여보여보!
11년 전
부비부
(그에 답하듯 활짝 웃으면서) 네 여보-
11년 전
독자269
여보 얼른먹어요(한술떠서 다시 앞에서 밀어줌)아!
11년 전
부비부
아- (하고 크게 입 벌림)
11년 전
독자275
입에넣어주면서)아유잘먹네 우리남편
11년 전
부비부
누구남편인데- 잘먹지! (웃음)
11년 전
독자279
우리남편-(싱글벙글)
11년 전
부비부
늘 이렇게만 같았음 좋겠다.
11년 전
독자284
앞으로항상 이럴껀데
11년 전
부비부
응, 이래야지.
11년 전
독자290
나 필름 잘안끊겨서 어제일 다 기억나거든요 힘찬씨 나 앞으로도 죽 진짜부인할게요
11년 전
부비부
그래야죠! (손가락 걸어 약속하면서) 약속했으니까 이제 아무데도 못가요
11년 전
독자301
갈생각도없어요
사랑해요

11년 전
부비부
ㅠㅠㅠㅠ찮아 미안해요 지금 계속 이어서 못할것같아... 열심히 이어줘서 너무 고맙고 다음에 또 봐요-
11년 전
독자303
재밌어요!사랑해요!암호닉 간장양파로신청하고갈게요!♥
11년 전
부비부
여기까지 진짜컷! 늦어도 이해해줄거죠??ㅠㅠㅠ
11년 전
독자16
엉엉...관음할게여..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부비부
에궁 네 기억하고 있을게요~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02
저 독사44 ㅠㅠ 해도되나염..
11년 전
부비부
응컁 네!!! 반가워요-
11년 전
독자110
용국/ 점점 용국이가 좋아지는 마음에 힘들어서 용국이 전화 다 씹고 새벽까지 술 마시다 집에 들어옴/ (초인종 누르며) 문 열어요-..
11년 전
부비부
(문 열어주면서 부축하고) 술마셨어요? 왜이렇게 늦었어, 걱정했잖아.
11년 전
독자117
(용국이 밀어내며) 내 몸에 손대지 말아요..
11년 전
부비부
(무안한듯 허공에 떠있는 손 내리며) ...아, 미안해요. (조심스레) ...술 마셨어요? 냄새가 심한데.
11년 전
독자126
조금요.. 저 씻고 올게요.. (욕실로 들어감)
11년 전
부비부
(그동안 소파에 앉아 마른세수하며 생각 정리하려 애씀)
11년 전
독자135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털며) 머리.. 말려줄래요..?
11년 전
부비부
그러죠 뭐, (하고 수건 건네받곤 조심스레 물기 털어냄)
11년 전
독자143
용국씨는 저 어떻게 생각해요..?
11년 전
부비부
**씨요? (살짝 당황하다가 미소지으며) ...좋은 사람, 소중한 사람이요.
11년 전
독자152
제가 소중해요..? 왜요? 서로 사랑하는 사이도 아닌데-..
11년 전
부비부
(그 말에 쓰게 웃고) 그래도... 소중한 사람이에요.
11년 전
독자161
소중한 사람 말고 사랑하는 사람 하면 안돼요..?
11년 전
부비부
(그에 놀란듯 눈 크게 뜨고) ...네...?
11년 전
독자166
아-.. 미안해요.. 못 들은 걸로 해요.. (일어나며) 늦었어요 빨리 자요-..
11년 전
부비부
(손목 끌어 다시 앉히고 눈 맞추며) ...방금 뭐라고 했는지 다시 들을 수 있어요?
11년 전
독자177
(고개 숙이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용국씨가 좋아졌나 봐요.. 그냥.. 신경 쓰지 말아요-..
11년 전
부비부
신경을 어떻게 안 써요. (턱 조심스레 쥐고 들어올려 눈 맞추고) ...예쁘네요, 가까이서 보니까.
11년 전
독자181
(얼굴 빨개지며) 무슨 뜻이에요..?
11년 전
부비부
(몇번 헛기침하다가 찮이 향해 웃어보이며) ...좋아해요, **씨.
11년 전
독자188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지며) 네, 네..?
11년 전
부비부
나도, **씨한테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싶다구요.
11년 전
독자195
그 말.. 진심이에요..?
11년 전
부비부
(입에 짧게 입 맞추고) 진심이에요.
11년 전
독자201
(눈물 흘리며)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11년 전
부비부
(눈물 닦아주면서) 왜 울고 그래요- 미안해지게.
11년 전
독자209
헤-.. 오늘은 같이 잘래요..?
11년 전
부비부
(따라 웃어주면서) 나야 좋죠-
11년 전
독자215
방에 들어가 있어요 베게 가지고 갈게요-..
11년 전
부비부
(제 방 침대에 반쯤 누워 책읽고있음 지적지적st)
11년 전
독자220
(노크하며) 들어가도 되요-?
11년 전
부비부
네- 들어와요.
11년 전
독자227
(침대에 걸터 앉으며) 옆에.. 누워도 되요?
11년 전
부비부
(시선은 책에 고정시킨채로) 응, 누워요. 같이 자기로 했잖아.
11년 전
독자234
(옆에 누우며) 계속 책만 볼거에요..?
11년 전
부비부
(그제야 책에서 시선 떼고 찮이 바라보고 웃으며) 미안해요, 사실 민망해서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11년 전
독자246
용국씨.. 은근히 귀여운 구석도 있네요? (웃음)
11년 전
부비부
귀.. 귀여운 구석이요? (그런 칭찬에 어색한듯 귀 붉게 물들임)
11년 전
독자253
네-.. 의외네요.. 귀여워요
11년 전
부비부
귀엽단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 여튼 고마워요. (이마에 가볍게 뽀뽀하고) ...잘자요.
11년 전
독자257
네.. 용국씨도 잘자요-..
11년 전
부비부
(찮이 향해 몸 돌린 상태로 잠듬)
11년 전
독자265
(용국이 깨지 않게 일어나서 부엌으로가 아침밥 차리는 중)
11년 전
부비부
(부스스 눈 뜨고 천천히 거실로 나오며) ...**씨?
11년 전
독자270
일어났어요? 배고프죠? 빨리 앉아요-
11년 전
부비부
(씻고 나오며 식탁에 앉고) ...이거 다 직접 만든거에요?
11년 전
독자273
네.. 맛은 별로 없을 거에요-.. 요리 안 한지 꽤 돼서..
11년 전
부비부
괜찮아요, 정성이 중요한 법이니까. (밥 한 술 뜨면서) ...맛있는데요?
11년 전
독자278
(미소 지으며) 정말요? 고마워요-..
11년 전
부비부
(밥에다 반찬 얹고 가까이 내밀면서) 아-
11년 전
독자283
(받아 먹으며) 이제야 진짜 부부 같네요-..
11년 전
부비부
그쵸, 진작에 이럴걸 그랬다. 이렇게 좋은데...
11년 전
독자287
헤-.. 다 먹고 데이트 갈래요?
11년 전
부비부
데이트요? 그러죠, 뭐-
11년 전
독자292
그럼 저 준비하고 올게요-! (신나서 방방 뛰며 욕실로 들어감)
11년 전
부비부
(그모습 바라보며 풋 웃고 저도 옷갈아입음)
11년 전
독자297
(씻고 오랜만에 화장도 하고 옷 갈아입고 노크하며) 준비 다 했어요..?
11년 전
부비부
(수트 차려입고) 네, 다 됐는데... (감탄하면서) 진짜 예뻐, 이런 모습 오랜만이다. 이제 갈까요?
/찮....미안해요 지금 계속 못할것같아... 부족한 나랑 계속 이어줘서 고맙고 너무 수고했어요 다음에 꼭 다시봐요...미안해요ㅠㅠㅠ

11년 전
독자302
웅! 재밌었어~ 다음에 봐! ㅋㅋ
11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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