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의 황금막내 탄소 썰 25 - 31
오늘의 브금은 이번 탄소의 솔로앨범 보너스 트랙인 곡으로!
25. 탄소가 솔로로 앨범을 내게 됨. 활동은 안 하고 그냥 기다려준 팬분들과 본인에게 대한 선물쯤으로 해두자. 이건 방피디가 여태 방탄 뒤에서 여기까지 너도 함께하느라 고생했으니, 선물이다, 하고 컨펌을 내줬는데 무슨 투어중에 선물입니까, 하고 싶었던 탄소는 그래도 이런 기회가 어디 있겠어! 하고 바로 수락함. 이번년도 하반기에는 그룹 컴백 예정이니 그 전에 다 마무리하자는 말에 탄소가 아 망해꾸나, 방피디님은 무슨 곡이 뚝딱뚝딱 하루만에 나오시는 줄 아시나 ^^ 이건 나 혼자 해서는 도저히 각이 안 나오겠다라는 빠른 판단으로 그떄부터 탄소는 랩라한테 붙어서 이리저리 도와달라고 하기 시작함.
" 다들 날 도와준다면 내 곡에 피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따...! 흐흐헤헤.... 안 먹혀...?"
" 형... 화내면 안 돼... 참아..."
" 그래... 엄마가 사람 때리는거 아니랬는데, 누가 재 좀 끌어 내라, 진짜 "
" 허, 우리 막내 패기 보소, 워나 그럼 너 나 믹테 피처링 해주면 나 도와줄게. "
26. 그렇게 보컬파를 의도치 않게 따돌리는건 이때부터 시작이었다고 한다. 한국 활동이 끝나자마자 해외 투어가 시작됐는데 해외로 나가 호텔에 있는 날이면 무조건 네명 다 방에 박혀서 나오지도 않음. 넷 다 작업할때는 딱 거기에만 집중하고 예민해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다른 애들도 안 건들이고, 나라마다 투어를 마치고 잠시 한국 들어가는 날에는 자동 빅히트 집합, 넷이 모여서 작업하는데 호석이는 믹테 준비로, 그리고 또 하반기 컴백 앨범 준비로 거의 숙소에 발도 못 들일 만큼 작업량이 엄청 났음. 그럴때마다 탄소는 괜히 내가 도와달라고 했나, 하며 피곤해 보이는 멤버들 앞에서 입을 쭉 내밀고
' 내가 미아네... 남주니 오빠는 거의 죽기 직전의 얼굴이야. ' 하니 애들은 다 웃으면서 우리 그룹에서 첫 솔로고, 막내가 하는데 당연히 도와야지 하는 멤버들에 탄소는 감동 받아 울먹거렸다는 후문이.
27. 그렇게 애들은 투어 하는 동안 쉴 틈도 없이 열일을 하게 됨. 그리고 미주 투어를 끝내고 일본 투어가 시작 됐는데 그때부터 애들은 한국에 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무조건 들어감. 들어가서 곡 컨펌 받고 녹음하고. 그렇게 위에서 몇 곡이 컨펌 나고 녹음 시작함. 처음에는 탄소의 몫이 었던 프로듀싱까지 윤기가 거의 책임을 지고 프로듀싱을 한 정도 인데, 멤버들도 알다 싶이 깐깐한 미늉기...덕에....! 생각보다 늦게 컨펌나고 너무 바빠서 상반기까지는 무리라는 생각에 애들끼리 회사랑 미팅하면서도 8월 초로 다시 잡음. 애들이 노력한 탓에 너무 좋은 곡들로 채워지는 앨범에 탄소는 미쳐서 날뛰며 다들 음원 공개 되는날 술 마시고 죽을 준비 하자며 마지막 수록곡 녹음을 하고 나오며 테이블 앞에서 웃으며 재롱을 떠니 애들이 무슨 어린애가 술이 냐며 뭐라 하면서도 기분은 좋은지 막 웃음.
" 와 그런데 진짜 뿌듯하다, 재밌는 작업이였다! 우리 막내 덕에 좋은 경험 했네. "
28. 그렇게 녹음해서 올린 곡들은 재녹음 없이 한 번에 컨펌이 났고 그 소식을 들은 넷은 안심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기절한듯 잤다고 한다. 그리고 타이틀을 정해야 할 때가 와서 다시 한 번 모이게 됐는데 탄소는 도저히 다 좋은 곡들이고 멤버들이 영혼을 갈아 넣어서 작업한걸 알기에 두손 두발 다 들며 자기는 절대 못 고른다고 배째라, 를 시전함. 그런데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 ㅋㅋㅋㅋㅋ 진짜 막내를 위해서 역대급 곡을 다 뽑음. 그걸 아는 회사분들은 그냥 웃으면서 제발 너네 알아서 골라보라며 놀리자 다 동공지진. 탄소가 그냥 전곡 타이틀, 오반가요? 하니까 그럼 더블 타이틀로 가자는 의견이 나왔고 애들은 5시간 동안 고민고민한 끝에 두 곡을 고름. 회사에서는 사실 탄소가 콘서트에서 솔로로 부른 fine을 처음 부터 타이틀로 밀었지만 그건 자기 혼자 이 앨범 곡을 쓰고 작업 했을 때는 그렇게 했을거라고, 그런데 이 앨범은 사실 나의 솔로 앨범이 아니라 우리 멤버들의 앨범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나보다 더 노력 해줬다며 고개를 저었음. 우리 탄소의 훈훈미에 오늘도 치이고 갑니다.
29. 드디어 탄소의 솔로 앨범에 대한 이야기가 오피셜 트위터와 홈페이지에 티저 사진 한 장과 공개 되고 팬들은 난리남. 진짜 아무도 모르게 준비해왔던 거라 팬들 1차 당황, 탄소의 예쁨이 뿜뿜 터지는 티저 사진에 2차 당황, 그 사진이 김태형이 찍은거라는 사실에 3차 당황. 탄소는 처음부터 회사 쪽에서 티저 사진이나 뮤직비디오는 어떻게 할까라는 의견이 나오자마자 뮤직 비디오는 별로 찍고 싶지 않다며 거절하고 평소에 사진을 자주 찍는 태형이 생각나 자기는 여태 찍어온 사진이나 태형이 찍은 풍경들을 앨범이나 앨범 커버에 넣고 싶다는 의견을 냄. 그러자 회사에서도 신박하다며 좋다고 하며 ' 그런데 너 태형이 의견은 물어봤니? ' 하니
' 갠 그냥 해줄걸요, 안 해주면 때리죠 뭐. (끄덕끄덕) '
우리 태태는 무슨 죄야 탄소야...
[ 방탄소년단 ' WON ' , FIRST MINI ALBUM ' WHY' 발매 ]
- TRACK LIST -
01 . WHY TITTLE
02. BLUE MOON (Feat. RM, J-HOPE) (Prod. SUGA) TITTLE
03. FINE
04. ALL NIGHT ( Duet With BTS )
05. BYE ( Feat. SUGA)
06. 365 FRESH ( Duet With JK, J-HOPE) BONUS TRACK
30. 공식 페이지에 뜬 트랙 리스트를 본 팬들은 난리남. 우리 막내가 솔로 앨범을!!!!! 빅히트가 그런것도 할 줄 알았냐!!!! 심지어 곡들이 외주 프로듀서나 작곡가는 한명도 없고 모든 곡들이 다 애들 손에서 만들어진 곡들이며 피처링도 다 애들이 해줬으며 심지어 듀엣곡도 두개나 들어있으며 저기 보이는 보너스 트랙의 JK 는 우리가 알고있는 그 JK 가 맞는가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었음. 탄소의 첫 앨범이 특이한게 한곡 한곡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신기하다, 독특하다, 신박한 앨범 구성 이라고 말 할 정도로 곡마다의 분위기가 많이 달랐음. 그리고 멤버들도 (라고 쓰고 태형, 석진, 지민이라 읽는다) 몰랐던 정국의 앨범 피쳐링에 숙소는 난리남. 트랙 리스트가 뜨고 나서 그날 숙소는 뒤집어졌는데 그 이유가 왜 자기들은 피처링 안 시켜주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 나도 노래 잘 할 수 있는데... (뷔무룩) "
" 우리는 뭐 메인 보컬도 아이지, 그니까 안 시키줬지, 태형아 저거 봐라, 전정국 웃는거. 때리자 그냥. "
" 나 노래 늘었다며!!!!!!!!!!!!! 딸!!!!!!!!!!!! 어떻게 날 빼놓고!!!!!!!!!!!!!!!!"
31. 개판이 된 숙소는 극적으로 탄소의 배달음식 딜로 인해 화합이 되었고 그날 탄소는 배달음식을 20만원치 시켜먹는 돼지들에게 박수를 쳐줬다고 한다. 그리고 팬들은 왜 뮤비가 없는거지 없을까, 하다가 공카에 ' 안녕하세요 원입니다' 하고 올라온 글을 읽고 다 이해하게 됐다고 하는데. 내용은 즉슨, 자신의 앨범은 원래 이번년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해외 투어랑 겹치고 제 곡에 멤버들이 많은 공을 들여준탓에 늦게 나오게 되었고 그로 인해 뮤직 비디오 촬영이 어려워졌다. 나때문에 또 회사 분들이 고생하고 밤을 새고 그러는게 너무 싫었기 때문에 난 티저 사진이나 앨범 자켓 촬영도 하지 않았고 그 사진은 모두 멤버인 뷔군이 예전부터 자신을 찍어왔던걸 모아 낸 것이다, 등등의 이야기로 팬들은 아, 그렇구나 우리 탄소 직원들 걱정 하는거봐 ㅜㅜ 하며 앨범 사진이 모두 태형이가 찍은 사실이 알려지자 또 막 다른 커뮤니티나 사이트에 ' 흔한 아이돌이 찍은 앨범 사진. jpg' 하고 여러글이 올라오게 됨.
안녕하세여....(눈물) 꼭 읽어주세요! |
안녕하세요, 여러분 낫_투데이 입니다. 제가 투표 공약을 걸었는데 두가지 중 하나인 한가지...7개 썰 한번에 들고 오기... 했는데... 죽을 것 같아요... 안 굴러가는 머리 굴리려니까 넘 힘드네여^^ 이번 썰은 탄소의 솔로 앨범 썰이 었는데 한번 쯤은 쓰고 싶었던 소재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오로지 멤버들끼리 작업하며 만든 곡들로 탄소가 앨범을 낸다, 라는게 의미 있어 보이고 그렇게 생각해서 이 썰을 썼습니다! 사실 제가 기뷰니가 좋아 밤을 새는 바람에 읽다 보시면 이상한 문장이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계속 읽으면서 검토 할게여! ^ㅁ^ 그리고 보너스 트랙으로 이 곡을 넣은 이유는 정국이랑 호비랑 탄소가 마마같은 큰 무대에서 이 곡을 하는걸 보고 싶기 때문에... 작은 소망을 담아!!!!!!!! 넣어부렸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아 그리고 제 현생을 걱정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이제 곧 가끔 연재 텀이 길어질때가 생길것 같아요! 그러기 전까지는 자주 보려고 매일 오고 있는겁니당! 이만 오늘도 예쁘게 보내세요!! - 암호닉- 오타나 누락 있으면 말씀해주시고, 아직 신청 받아요! [청_월] [두유망개] [로즈] [Coleus] [우럭] [스리] [쫑냥] [비연] [바리] [@불가사리] [1204] [이야] [낫데] [콘쪼코] [체리즆] [박사] [어화동동] [봄봄이] [aidram] [숯어] [저장소666] [3405] [훈훈한날] [1201] [아듀] [경찰청창살] [청포도] [0207] [짜몽이] [핫초코] [잠시] [뽀작] [탄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