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의 황금막내 탄소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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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에 방탄에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게 됨. 이름은 김탄소, 예명은 원 (won). 방피디가 지어준 이름임. 가요계의, 세계의 넘버 원이 되라는 뜻도 있고 win의 과거형으로 이겼다는 뜻임.
시작하기도 전에 넌 이겼다, 이런 뜻으로 지어줌. 사실 제일 충격적인 건 여자라는 것.
방피디가 새 멤버 합류를 애들한테 말하자마자 안됩니다, 이게 뭡니까 했을 거라 예상했을 사람들이 많겠지만 사실 원의 합류는 방탄 데뷔 전부터 예정돼있던 일이며,
사실 데뷔할 때부터 같이 데뷔하려 했지만 숙소에서 김남준,박지민과 장난치다가 넘어져 심하게 다치는 바람에 미뤄짐
. 방피디나 관계자는 다 나으면 그때 같이 데뷔하자 이랬지만 탄소는 네? 그냥 바보들부터 데뷔시키세요 ㅇㅅㅇ 했다는 후문이 있다고함.
2. 탄소가 들어온다고 팬들 사이에서 알려진 건 요번 연도 초에 있을 윙즈콘 포스터 덕.
사실 늦덕도 알고 데뷔 팬도 알고 방탄 팬이라면 다 아는 원의 존재.
처음부터 데뷔할 거란 걸 다 알았기 때문에 팬들은 방시혁이 이상하다, 3년이 지나가도록 탄소 데뷔 안 시켜준다며,
빅히트 너넨 무슨 와이지의 현석이의 보석함 따라 하냐며 팬들이 오히려 더 빨리 내놔라, 우리 원 내놔라 함.
물론 뭐 반대하는 팬도 있지만 여태 뒤에서 도와준 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방탄이 있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빅히트에서,
방탄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임. 방피디의 사랑을 아주 독차지하는 멤버이자 거의 딸 수준.
3. 윙즈콘의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독방이나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 트위터 등은 아주 난리가 날대로 남.
왜냐하면 콘서트 포스터 중 하나인 사진에서 7명의 남자들은 앞을 보고 있고 센터에 있는 긴 머리의 여자는 등을 돌려 뒤를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
누가 봐도 원, 팬들이 그토록 원했던 탄소임. 드디어 합류한다며 아주 난리가 남.
그 시각 빅히트 연습실은 곧 있을 콘서트를 준비하는 8명의 멤버로 연습실은 아주 후끈후끈한 열기였음.
하지만 6시 정각이 되자 누가 그랬냐는 듯 다같이 노래를 끄고 한 곳으로 옹기종기 모이는 멤버들, 그중 바닥에 널브러져 일어날 생각도 안 하는 탄소임.
저 인간들이 왜 저러는지 알기 때문. 애들이 그토록 연습을 미친듯하다 저러는건 방탄의 데뷔일에 맞춰 오후 6시 13분에 공개된다는 탄소의 공식 프로필을 보기 위해서.
프로필 사진을 보려고 저러는 오빠들에 쯧쯧 거리다가도 자기도 조금 궁금한지 바닥을 기어 그쪽으로 가다
고개를 들자 정국이와 마주친 눈에 헤헤거리며 익숙하게 안아달라는 듯 손을 뻗자 정국이 후다닥 가서 탄소를 안자 모여있던 6명의 남자들도 익숙하게 앉아 있던 의자에서 일어남.
그리고 거기에 정국은 탄소를 의자에 앉혀줬음.
거의 티켓팅 수준으로 6시 13분이 딱 되자마자 새로 고침을 하자 올라온 트위터 사진에 멤버들 1차 경악, 그리고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2차 경악, 자신들도 몰랐던 탄소의 연예계 인맥 때문에 3차 경악.
많은 연예인들이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로 탄소 데뷔를 축하한다며 글을 올렸는데 대표적으로 지디나 씨엘, 태연, 제시카, 김우빈 등등 많은 연예인들의 홍보에 애들은 기가 막힘.
탄소는 예상했다는 듯 ‘ 이 사람들이 할 짓이 없나 봐, 날 홍보해주, 권지용 지 셀카는 뭐지, 나중에 전화해서 내리라고 욕 좀 해야겠다’ 하니 애들이 멍 때리며 어버버거림.
그런 반응에 탄소는 이 사람들 왜 이래, 하며 방피디님 뵈러 갈 거라며 일어나 나감.
나가자마자 애들 상황.
와, 나 탄소한테 잘 보여야지.
정국아 , 그런다고 소개 시켜 줄 애가 아니야. 그런데 탄소 프로필 사진 좀 예쁘네.
지민아, 원래 우리 탄소 예뻤어.
우리는 무슨 니 동생이냐, 김태형?
김남준, 니가 무슨 오빠라는듯이 발끈한다?
동갑들은 좀 꺼져, 아 이쁘다 우리 딸.
석진이 형, 뭔 딸이야. 징그러워. (정색) 탄소는 내딸이지~ (헤헤)
[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탄소 ]
[ 그 외 가수들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