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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방탄소년단] 마스터_02 | 인스티즈

마스터

w.1억







북적한 경찰서에서는 더 북적한 모습을 하고 강력팀으로 뛰어가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딱 봐도 선배 처럼 의자에 껄렁하게 앉아서는 핸드폰을 보고있는 남자에게 

90도로 인사하며 웃어보였다.






[전정국/방탄소년단] 마스터_02 | 인스티즈

"선배님! 제가 첫날부터 좀 늦었습니다. 선배님이 시키는 건 모두 다 하겠습니다!!

뭐든지 시키기만 하십시오. 선배님! 제 이마에 맺힌 땀 보이십니까!"



[전정국/방탄소년단] 마스터_02 | 인스티즈

"너 웃음으로 모든 일은 해결 하려는 거 그거 하지 말라고 했지.

넌 무슨 애가 2년만에 나타나서 지각을 쳐 하고 자빠졌냐?

너 이거 나 아니었음 벌써 군기 잡히고 지랄 다 났을 거다. 한 번 잡아줘?"



"선배님.. 제가 언제 그랬습니까? 남들이 들으면 진짜인줄 알겠어요.

윤기 선배님의 군기는 사랑입니다."





껄껄 웃는 호석의 윤기가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며 쯧쯧- 혀를 차더니 곧 

노란 파일에 끼워진 서류를 호석의 가슴팍에 밀어내며 말했다.






"봉한동 살인사건 파일. 머리 좀 아플 거다."




"선배님.. 이건.. 좀.."





호석이 '봉한동'이라는 말에 당황을 해서는 윤기의 눈치를 보았고, 윤기는 그런 호석을 보고도

머리를 벅벅 긁으며 말했다.






"시키는 건 뭐든지 한다며. 봉한동 살인사건 용의자 아직도 안 잡힌 거 알잖아.

범인은 모리스 보스야."



"아,아니 그래도 이 사건은 6년이나 지난 일이고,

공소시효도 이제 1년 남았지않습니까? 그리고!.. 조직폭력배들과 연관 된 일이기도 해서.

엄청 위험한 일이지않습니까!... 돌아가신 세분도 모두 저희가 범인을 잡다가 

죽는 걸 원치 않을 거예요."






윤기의 책상 위로 도시락이 올려졌고, 한 여자가 밝은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세분이요? 저 아직 살아있는데요."







호석이 진짜로 놀랬는지 헙.. 하고 뒷걸음질을 쳤고, 윤기는 갑자기 들리는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탄소를 보고 말했다.





"어우 뭐야..? 언제 왔어?"




"방금. 알바 가는 길에 들렀지.

오빠 아침 안 먹었잖아."






탄소의 말에 호석이 아.. 아! 하고 검지손가락으로 탄소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 천만분의 일의 기적으로 죽다 깨어났다던!!"




"슬슬 조용히하지."




"아.. 넵! 선배님."





탄소는 후배를 다그치려는 윤기의 모습이 웃긴지 풉- 웃고선

윤기에게 말했다.





"괜찮아요. 몰랐으니까 그럴 수 있죠.

전 이만 가볼게요. 오빠 나 간다."






탄소가 간다며 손을 흔들며 나가자 윤기가 책상 위로 올려진 도시락을 보았고,

호석은 뭐가 그리 신기한지 헐! 헐! 하며 제자리에서 방방 뛰어보였다.

그런 호석을 보고 윤기는 한심한지 책상 위에 있던 볼펜을 호석에게 던지며 말했다.





"뭐가 그렇게 좋냐? 병신아."




"뭐에요? 아침 같이 먹는 사이?? 뭐죠? 아, 맞아! 예전에 애들한테 들었었는데.

선배 집에서 같이 산다고 했나?!"




"어. 한 5년 됐나. 너 그땐 군대 가있었겠네."




"와.. 선배님 멋지십니다!! 그럼 둘이 막 그렇고 그런 사이에요?"




"아, 이 새끼 왜 자꾸 아부떨어? 꺼져."




"아부라뇨. 전 진짜 신기해서..."






호석이 너무 신기하다며 또 웃어보이자 윤기는 턱을 괸채로 도시락을 보고 웃었고,

앞에 앉은 50대 최형사는 그런 윤기를 보고선 껄껄 웃으며 말했다.






"5년이면 이제 결혼할 때 되지 않았나."




"아, 선배님까지 왜 그러십니까. 그런 사이 아니라니까."




"아니라니까? 너 지금 말 놨냐?"



[전정국/방탄소년단] 마스터_02 | 인스티즈

"아니 그러니까.. 그만들 좀 하세요."




"이 자싁이!! 내가 어!? 너! 처음에 봉한동 집에 출동했을 때

비위 상해하는 것부터 봐온 사람이야 내가 ! 임마! 아들 같은 자슥이.. 이놈시끼가.."






매일 듣던 소리인지 윤기가 인상을 쓴채로 귀를 팠고, 

최형사는 호석에게 선배짓좀 해볼까 싶어 호석을 불렀다.





"막내 이리와라."




"네!"




"커피 좀 타와라."
































@






나는 6년 전 고3, 열아홉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나도 죽을 뻔 했지만, 나에게는 큰 기적이 일어났다.

아, 이게 기적이라고 해야할까. 

내가 원치 않았던 기적이지만, 이게 기적이라면 기적인 거지.

윤기오빠는 아무도 남지않은 나에게 손을 뻗어주었고

그 덕에 나는 5년동안 포기하지않고 잘 살아오는 중이다.

윤기오빠와 함께 산지 5년이 지났고, 윤기오빠는 항상 우리 엄마,아빠를 죽인 

살인범을 찾겠다고 고생중이다.

이렇게 고생을 해주는데 나까지 우울해하면 힘들어할까, 나는 항상 밝게 웃는다.

나는 알바 자리를 자주 옮기다 이제서야 카페에 1년동안 머물며 일을 하고있고,

손님이 별로 없어 의자에 앉아서 TV를 보고있자니

뉴스에서는 최근에 일어난 살인사건 얘기가 나오고있었고

사장님이 내 눈치를 보다가 헛기침을 하고선 채널을 돌리셨다.

그리고 가끔.. 아니? 자주 가족이 죽고, 나까지 죽을 뻔한 이유가 왜 전정국 그 사람 때문일까 생각이 든다.

그 자식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오고,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또 다른 가슴한켠엔 그 자식이 살아있을까 궁금은 하다.

지금 이렇게 그 자식이 미워도, 그래도 난 그때 그 자식을 살리고싶어 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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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국은 의자에 앉아서는 책상 위에 올려진 갈색 코트를 매만졌다.

살짝 쓴 인상에는 슬픔이 보였다. 코트 옆으로는 5년 전 신문쪼가리가 있었다.




[일가족 2명 살해... 20대 긴급체포]

한정훈기자= 12월 24일 9월 20분쯤 서울시 봉한동 주택에서

20대 남성이 무차별로 일가족 2명을 상해했다. 딸 O모양(19)은 중상을 입었다.

주민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수거하고, 현장에서 가까운 골목길에서

이모씨(22)를 체포하였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이모씨(22)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신문 쪼가리에 적힌 기사에 시선을 한참 두며 예전 생각을 했다.
자신을 향해 눈물을 흘리던 소녀.

뭐가 그리 슬퍼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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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오늘도 그러고 있어?"




"노크 좀 해."






정국의 목소리에 지민이 했는데~ 하고 검은 쇼파에 몸을 눕혔고, 그 뒤에 따라 들어오던

석진이 문을 똑똑- 두어번 노크하고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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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했는데 네가 못들은 거.

그만 좀 보고 , 만져라! 코트는 만져서 닳고

신문 쪼가리는 봐서 닳겄다.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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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꺼."




"그렇게 신경 쓰이면 찾아가던가. 그런 애들은 어? 외제차 하나 뽑아주면

바로 뿅가!!"




"…."




"야.. 장난이다! 임마!"




"나가주라."








정국이 평소와 같이 아무 표정도 없이 허공을 바라보며

말하자, 지민이 상체를 일으켜 앉아서는 정국에게 웃으며 말했다.






"에헤이~ 들어온지 30초도 안 됐는데. 내쫒기 있기?"






지민의 말에 뒤늦게 들어온 태형이 오늘도 여전히 갈색코트를 보고있는 정국을 보고 작게 한숨을 쉬더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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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 있던 애들. 모리스 그 자식들한테 납치됐어.

방금 연락 닿았는데 너한텐 말 해야 될 것 같아서."






그래.. 하고 정국이 작게 대답을 했고, 지민은 말 하지 않기로 했는데

태형이 말해버려 당황스러운지 태형에게 입모양으로 계속 뭐라 말했다.

정국은 주먹을 꽉 쥔채로 눈을 감았고, 책상 위에 바들바들 떨리는 주먹을 본 

지민은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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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갈게. 기분 풀릴 때 와. 마카오에 넘어간 우리 애들은 내가 알아서 처리할게."





모두 나가고, 정국이 책상 위에 올려진 갈색 코트를 다시금 보았다.

곧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에 두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네 생각만 해도 이렇게 슬픈데.

어떻게 보러 가."





나를 보고 욕을 하지 않을까.

넌 나를 향해 살아서 다행이라는 말을 해줄까?






















@












일을 다 마치고 옆에 있는 카페에 몸을 옮겨 한동안 윤기를 기다리던 탄소는

졸리기라도 한지 테이블에 이마를 대고 엎드려 눈을 감았다.

악몽이라도 꾸는지, 아픈 건지 식은땀을 흘리며 우는 탄소에 카페 직원이 급하게 탄소를 흔들어 깨웠을까.

숨까지 가쁘게 쉬는 탄소에 직원이 119에 전화를 걸었고






[전정국/방탄소년단] 마스터_02 | 인스티즈

"아는 사람이에요. 전화 안 해도 됩니다."






직원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윤기에게 아까 전부터 엎드려있었다며

천천히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가쁘게 몰아쉬는 숨에 탄소의 옆에 앉아 탄소의 머리를 쓰다듬고선 등을 토닥여주며

'괜찮아.'하고 작게 말해주자 탄소는 곧 진정이라도 한듯 눈을 천천히 떴다.



탄소를 업고선 골목길을 걷던 윤기는 큰 한숨을 쉬며 혼잣말을 했다.





"이렇게 힘들어 할 거면 왜 그때 살았냐. 확 그냥 죽어버리는 게 나았을까."





탄소는 흐리게 눈을 뜨고선 손에 힘들 꼭 쥐었다.



























@










[전정국/방탄소년단] 마스터_02 | 인스티즈

"또?"






- 네 보스.. 일부의 녀석들이 경찰서로 넘어갔습니다. 이건.. 저희도 어쩔 수 없이 그냥..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참.. 재밌네. 내가 알아보라고 했던 건. 알아왔나?"






- 아, 네! 전회장님 아들.. 아. 아니! 죄송합니다!






"그 새끼가 회장 아들이야? 회장아들!? 곧 너도 그 자식 가랑이 밑에 기어다니려고?"





- 아닙니다! 보스..





"말해. 그 자식들의 대해서."




- 김석진 30세 꽤나 미국에서 알아줬던 녀석인지 

모든 정보가 바이러스로 인해 확인 불가입니다.

여러명을 때려눕혀 기술을 보인 것으로 보아 특공대 출신인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 그깟 바이러스 하나 못 뚫어서 지금 나한테 그딴 정보를 넘겨주는 거야?"




- 죄,죄송합니다..




"다음."





- 박지민.. 이 자식도 미국에서 꽤나 유명했던 녀석입니다. 백악관을 자주 드나드는 건 기본이고.

마스터 그 자식들 정보에 바이러스를 입힌 것도 다 이 자식이 한 것 같습니다.

머리가 꽤 좋아 기계를 잘 다루는 것도 기본이고. 해킹도 기본..





"됐고. 다른 애 말해. 그딴 녀석들은 칼만 보여도 벌벌 떨 새끼들이야."




- 김태형.. 이 놈은 전정국과 오랜 친구입니다. 

김태형 아버지가 봉한동 합기도장 사범이라 김태형도 합기도를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같습니다는 뭐야. 정확한 것만 보고하라고 했지."




- 바이러스가 걸려있어 정확한 건...




"그 합기도장 어디인지 나한테 오늘내로 보고해."





- 그건.. 박지민 그 자식 때문에 힘들 것...





"손가락이 잘려나가도 어떻게든 알아 내.

김탄소는."




- 네 김탄소는 현재...





"내가 알아서 해. 아직은 심심하지 않아서 말이야."

























@









석진은 주먹을 휘두르는 남자의 팔을 잡아 뒤로 꺾어버리고

뒤에서 자신에게 쇠파이브를 휘두르는 남자의 손목을 잡아 비틀어 쇠파이브를 뺏어들고선

쇠파이브로 남자의 정강이를 세게 치자 남자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복도 끝에서 달려오는 또 한명의 남자가 석진의 등을 발로 찼고, 석진이 헛웃음을 흘리며 

뒤 돌아 남자의 주먹을 피하고선 머리채를 잡고 벽에 이마를 막 쳐대기 시작했다.

힘이 빠져 바닥에 쓰러지는 남자를 본 석진이 주위를 둘러보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누워있었다. 

지민이 노트북을 들고선 사장실 방에 들어가려고하자 쓰러진 남자가 지민의 발목을 잡았고,

지민은 어색하게 허허- 웃으며 발을 흔들어 자신의 발목을 잡은 손을 떼어냈다.

뒤에서 처리 하고 온 태형도 곧 지민의 뒤를 따라 사장실을 향했고,

석진은 사장실에 들어가지 않고, 복도에서 쓰러진 사람들을 하나씩 확인을 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앞에 쓰러진 남자의 머리채를 잡아 뒤로 젖히고선 말했다.





[전정국/방탄소년단] 마스터_02 | 인스티즈

"아저씨들은 운 되~게 좋은줄 알어. 내가 원래는 손가락 하나는 작살 내야 속이 시원해지는데.

우리 보스가 이런 걸 되게 싫어해서 말이야."




석진에게 머리채 잡힌 남자가 바닥에 피가 고인 침을 한 번 뱉고선 웃으며 말했다.







"보스? 제일 먼저 사장실에 들어간 자식 말하는 건가?"




"뭐야. 저 새끼 먼저 들어간 거야?"




"그 자식이 혼자 들어가서 살아 있을 것 같아?

거기엔 우리 북경에서 이름 꽤나 알려졌던 자식이 두명이나 있다고."







석진이 남자의 머리채를 놔주고선 발걸음을 옮겨 살짝 열려있는 사장실 문을 활짝 열었을까,

이미 북경에서 유명한 그 자식들 두명은 정국에게 당해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정국은 칼에 손등을 살짝 찔렸는지 손가락을 따라 바닥에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석진은 고개를 돌려 머리채 잡혔던 남자에게 웃으며 말했다.






"그 두명이 우리 보스 보다 못 한데?"








북경에서 넘어 온 사람 2명을 무릎까지 꿇게하고 손을 들게 한 정국은

벽에 기대어 팔짱을 낀채로 말했다. 아주 무심한 표정으로 말이다.






"청부살인?"




"뭐?"




"못 알아 듣는척 하지마. 너 우리 말 다 알아듣잖아."





"…."




"모리스한테 돈 받고, 청부살인 말고 더 한 거 없어?"




"모리스..?"




"모리스 보스 김남준."




"…."





정국이 남자의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눈높이를 맞췄고, 남자는 무서운지 눈을 피하고선 말했다.






"마약.. 마약을 받아왔습니다!"




"사람 하나 죽여서 고작 2000만원 받으면 그 돈으로 뭣들 하시나."




"그냥 하고 싶은 것들 다 해보고!.."




"대답 하라고 말 한 거 아닌데."





"한..번만 봐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제발.. 목숨만은.. 도, 돈만은!"





"니들이 죽인 사람들도 너희랑 똑같은 말을 해왔을 거야.

니들은 그 말을 듣는 시늉도 안 했고."





"…."





"재판장에서 보자. 한국에서 너희는 구형을 받아봤자 10년이겠지.

출소해도 나를 보던, 이 친구들을 보던 넌 평생 무서움에 떨면서 살 거고."






정국이 일어나 먼저 사장실에서 나가며 '가자, 태형이형 시작해.'라고 말했고,

태형은 가방에서 플라스틱 병을 꺼내어 바닥에 던지자 플라스틱 병 뚜껑이 열리며

연기들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모리스 따까리.. 아니? 김남준 따까리들은 살려달라며 울기 시작했고,

그 중 하나는 이렇게 말했다. 자신은 딸이 하나 있다고.

딸이 하나 있으면 제발 살려만 달라고 말이다.

모두가 사장실에서 나가고, 마지막으로 태형이 나가려다 뒤를 힐끗 보고선 말했다.






"딸이 있으면 그럼 안 되지."







쓰러진 남자들의 사이로 플라스틱 병을 서너개 던지고선 태형도 애들을 따라 뛰었다.

1층으로 내려가며 정국이 비상벨 버튼을 눌렀고, 경보음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작은 보험회사 건물에서 나오며 지민이 112에 신고를 했다.





























@









구급대원들이 쓰러진 남자들을 들것에 실어서는 구급차로 이동하자

윤기가 구급대원에게 인상을 쓴채로 물었다.






"뭐에요?"





"10명이 넘게 수면가스를 마시고 잠에 들었어요."






구급대원의 말에 윤기가 콧방귀를 끼며 실려가는 남자들을 하나 둘씩 보았고,

그걸 지켜보던 호석이 윤기의 옆에 뻘쭘하게 서서는 말했다.





"이게 무슨.. 보험 회사에 누가 테러라도 한 건가요?"




"뭔 테러야. 애초에 여기 보험회사도 아니었어.

간판만 보험회사지 사채업자들이 머무는 곳."





"에?"




"모리스 조직의 일부 새끼들이야.

근데 전부터 계속 이런식으로 일부 애들을 잡아주는 새끼들이 있어.

근데 시발.. 그 새끼들을 못 찾고있다.."




"모리스 일부들을 건드릴 정도면.."




"어. 모리스 일부들을 가지고 놀 정도면 이 새끼들도 꽤나 큰 힘을 쥐고있는

녀석들 일 거야."





"선배님? 저는 이 사건에 빠지겠습니다. 자신이 없어요..

모리스 생각만 해도 막 머리에 쥐가 나는 기분에!"





"왜.. 그 자식들은.. 모리스 일부 자식들을 죽이지않고

기절 시켜서 경찰서에 넘기는 걸까. 이쯤 되면..

모리스랑 원수를 진 게 분명한데 말이야."





"제일 큰힘을 가진 모리스를 들볶을 정도의 조직이라...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면.. 일부 자식들에게 물어보면 되잖아요."




"그쪽들을 그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다들 모른다고 했어. 대강 4명의 젊은 남자들이라고만 들었다."




"젊은 남자들 4명이요?"

















서ㅓ


"










"





@


















오늘 저녁 뭐 먹을래? 지민의 말에 석진이 쇼파에 앉아 만화책을 보며 

아직 낮인데 뭔 저녁이냐며 콧방귀를 꼈다. 그 말에 지민이 노트북 화면을 보다 똑같이 콧방귀를 끼며 말했다.





"이봐요 아저씨 아저씨는 당신이죠. 앞자리 수가 3인 건 당신뿐인데요?"




"근데 내가 여기서 제일 어려보여. 알아?"







푸하하하 웃는 소리가 큰 집을 울리기 했고, 정국은 2층에서 내려오며 석진이 웃는 모습을 보고 말했다.





[전정국/방탄소년단] 마스터_02 | 인스티즈

"예전에 술집 갔을 때 나 빼고 다들 민증검사 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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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그걸 또 기억하고 있냐?"




"난 삼계탕 먹고싶다."






정국이 삼계탕 먹고싶다며 1층에 내려와 냉장고 문을 열어 맥주를 챙겼고,

지민은 또 맥주냐며 엄마처럼 잔소리를 했다. 항상 잔소리를 듣는 정국은 지민을 보고 웃으며

다시금 2층으로 올라갔고, 태형은 배를 문지르며 '배고프다'하고 혼잣말을 했다.

지민이 바닥이 뭐 이리 어지럽혀졌냐며 석진에게 소리를 지르자 석진은 왜 또 자기에게 그러냐며 화를 냈다.





"맨날 형이 어지럽히니까 그러죠!"




"야 어지럽혀 있으면 다 내가 그런 거냐!? 너 진짜 그렇게 살면 안 된다?"




"와 바닥에 뭐 좀 어지럽혀서 잔소리 한 번 했다고. 그렇게 살지 말라뇨."




"너 이리와봐. 키도 쪼그만게! 이게!"




"아~ 키 커서 좋으시겠어요~"





둘이 투닥거리는 걸 보던 태형이 너무 익숙한듯 아아아- 하고 TV소리를 키웠고,

지민과 석진이 동시에 아악! 하고 귀를 막았다.





















@








강력반 사무실에 온 윤기는 책상 의자에 앉아서 봉한동 사건 파일을 정말 뚫어질듯 보았고,

호석은 막내답게 최형사와 윤기에게 커피를 갖다주며 윤기의 옆에 앉아 말했다.





"이렇게 그 자식들 도움만 받고 있을 거예요? 

그러다 그 자식들 손에 모리스 보스새끼 잡히면 어떡하려구요?

뭐.. 잡히면 좋긴 하지만..그래도 선배님이 되게 잡고 싶어 하셨으니까.."




"걱정마. 내가 찾을 거야. 내가 찾아서 그 자식 직접 교도소에 넣을 거야.:




"그래도 너무 위험한.."





최형사가 커피를 한입 마시고서는 방금 벗은 양말을 윤기에게 던지며 말했다.





"민형사 저 새끼가 말로 해서 알아듣는 거 봤냐?"






윤기는 파일 옆에 두었던 핸드폰에서 알림이 울리자마자 반사적으로 핸드폰을 보았고,

그걸 본 호석은 옆에서 허.. 하고 헛웃음을 흘렸다.

윤기가 핸드폰을 확인하자마자 최형사에게 '저 잠시 나갔다 올게요!'하고 사무실에서 뛰쳐나갔다.

급하게 죽을 사갖고 집에 도착해서는 탄소가 있는 방 문을 벌컥 열었다.

뛰어 온 윤기는 숨을 헐떡이며 침대에 앉아서는 자신을 올려다보는 탄소를 보았고,

곧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누워있지 왜 앉아있어 넌?"




"그냥.. 뭘 그렇게 급하게 왔어? 퇴근 하면 죽 사오랬더니.

10분도 안 돼서 달려오네.."




"너.. 혼자 있는 거 싫어하니까. 어차피! 오늘 일도 한가했고.."




"무전기는 바지 주머니에 맨날 꽂아져있네."






아... 하고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대본 윤기는 웃으며 의자에 앉아서는 죽을 책상 위로 올려놓았다.

그리고 자신을 올려다보는 탄소의 머리 위로 자연스레 손을 올린 윤기는 웃으며

'밥 먹자.'하고 작게 말했다.






"오빠 진짜 괜찮아? 바쁘면 가봐."




"뭐 신경쓰이면 대신 가주던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예~"






죽을 꺼내 숟가락으로 죽을 떠서는 탄소의 앞으로 들이밀자 탄소가 입을 벌려 받아먹었다.

그렇게 몇 번을 받아먹은 탄소가 잠깐.. 하고 먹지 않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최근에."




"응."




"또 살인사건 났잖아.. 범인은 잡았어?"




"응. 잡았어."




"…."




"오늘 밤 뉴스 봐."




"…."







"범인이 너처럼 못생겼더라."





윤기가 웃으며 또 순가락을 들이밀자 탄소가 아.. 하고 인상을 쓴채로

윤기를 째려봤고, 윤기는 그런 탄소가 마냥 귀여운지 또 웃어보였다.



























@









"김태형 너 학원은 안 가봐도 돼?'




"요즘 바빠진다고 말 했어. 이제 바쁠 때마다 아빠가 봐주신다고 했으니까.

괜찮아."




"난 너희 아버님이 너~무 좋다~?"




"우리 아빠는 너 영어 너무 써댄다고 별로 안 좋아해."




"왜애! 언제는 영어 써서 멋지다고 좋아고 하셨잖아!!! 그거 다 연기였어!?"





"우리 아빠가 연기 하나는 참 잘하지. 그나저나 전정국은?"






지민과 태형이 같이 대화를 하고있는 걸 보던 석진은 게임이 잘 안 되는지 게임기를 옆으로 툭 던져놓고선 말했다.






"그러니까. 이 새끼는 또 어디 간 거야?"







내가 가볼게- 지민이 그 말을 끝으로 정국의 방문을 열었고, 역시나 방에 있는 테라스에

서서 밖을 보고있는 정국에 지민은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다가도 웃으며 열려있는 문에 똑똑- 노크를 하고선 말했다.






"이봐요. 밖에 야경이 예뻐서 혼자 넋놓고 보세요? 나도 같이 좀 보자."




"그냥."




"…."




"오늘따라 유독 별이 더 많네."






지민이 정국의 옆으로 다가가 정국의 어깨 위로 손을 올려놓고선 말했다.






"할까 말까 할 때는 하는 거랬어.

너 지금 몇년째 그 고민 하고 있는 거 

우리 애들중에 모르는 애 하나 없을 걸."




"형은 하늘에서 돈 비가 떨어지면 어떨 것 같아?"





"뭐야. 너무 좋지."





"그 애도 좋아할까."




"오 마이 ...갓.. 너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뭐. 언제는 돈 꽃다발 하나 주면 넘어 올 거라며."




"그거야 장난이지."






지민이 큭큭 웃자 정국도 따라 지민을 보고 큭큭 웃어보였다.






"아, 형. 나는 저녁 안 먹어."





"뭐래. 삼계탕 먹자며!! 안 돼. 또 새벽까지 밖에 내다 볼 거잖아."




"그거 오지랖이다?"






"나 오지랖 빼면 시체야."




"알지."


















@







오랜만에 예전에 살던 다락방 집 앞에 도착해 어슬렁거렸다.

뭐.. 지금 사는집이랑 걸어서 10분 거리지만...

웬만해선 잘 안 오려고 한다. 못 온다고 하는 게 맞는 소리인가.

문을 열자 가구 하나 없는 거실에 벌써부터 눈물이 핑 돌았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의 마지막 모습까지 떠올라 두눈을 질끈 감고선 뒤돌았을까






"누구세요?"








초등학생인 것 같은 꼬마아이가 합기도복을 입고선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아, 나는 예전에 이 집에 살았던 누나야.. 너는.."







꼬마아이의 손에는 은방울꽃이 있었다. 무릎을 굽히고선 그 꽃을 보며 물었다.







"은방울꽃이네..? 되게 오랜만에 본다.. 여기엔 무슨 일로 온 거야?"





"저희 사범형이 말해줬어요! 여기에 착한분들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었다고..

그래서 사범형아랑 같이 몇년동안 들러서 꽃도 주고, 먹을 것도 줬어요."




"사범형아?"




"네. 사범형아 친구분도 가끔 와요!.."






사범형아? 그게 누구지.. 우리를 아는 사람인 건가..?





















@






한참 집에서 아이와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다 밖으로 나왔다.

아이의 합기도 학원은 걸어서 5분은 걸렸다. 데려다주겠다며 아의 손을 잡고 걸었고,

아이의 손은 참 따듯했다.

어느 건물 앞에 도착하자 아이가 발걸음을 멈췄고, 여기야? 하며 아이를 내려다보면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전정국/방탄소년단] 마스터_02 | 인스티즈

"알았어. 저녁엔 갈게."




[전정국/방탄소년단] 마스터_02 | 인스티즈

"학원에 햄버거 배달 시켰으니까 오면 받아."




"야. 그만 사줘. 애들 살 뒤룩뒤룩 찐 거 모르냐? 아무튼! 고맙다.. 잘 먹을게."








남자 두명이 얘기를 하다가 한명이 차에 타 몸응 숨겼고, 

멀뚱히 서서 차를 보던 남자는 내 옆에 아이를 향해 웃으며 다가와 아이를 불렀다.





"택운아!"




"사범님!!"




"뭐하다 이제와? 꾹형아가 햄버거 사줬대. 얼른 들어가자.

춥지?"




"이 누나는! 다락방 집에 갔다가 만난 누나인데.

다락방에 살았대요!"






남자는 아이의 말에 잠시 당황한 눈을 하고선 나를 보았다.

나는 어색하게 웃어주고선 입을 천천히 열었다.





"저희 엄마 아빠를 아세요? 꽃을 계속.."




"…."





"아뇨. 그냥.."




"…."




"몇 번 마주쳤던 분들이라서요."





이상하게도 남자는 나를 불편해 하는 것 같았다. 

나를 보던 눈이 좋은 시선은 아닌 것 같아서 나도 기분은 좀 별로였지만..

내 옆에 있는 아이가 내 손을 잡아 당기며 말했다.





"누나 여기 자주 와요! 저랑 같이 다락방에 가요!"





"누나는.. 다락방에 잘 안가는데..

가끔 들릴게!.."






아이가 아쉽다며 삐진듯한 표정을 지었고, 사범형이라는 분이 아이의 손을 잡고 자신의 쪽으로 끌었다.

그리고 고개를 꾸벅- 하고 바로 등을 돌리는 남자에 나도 따라 등을 돌려 발걸음을 옮겼다.

이상하게.. 왜 저러시지.
















@






탄소가 가고, 태형이 택운을 데리고 합기도장에 들어가려고 했을까

갑자기 자신의 앞에 세워지는 차에 당황했는지 발걸음을 급하게 멈추고선 차에서 내리는 정국을 보았다.





[전정국/방탄소년단] 마스터_02 | 인스티즈

"아, 나 바본가.. 이거 받아. 형 아저씨 갖다드려.

요즘 날씨도 추운데 얇은 옷 그만 입으시라고 해."





태형이 옷을 받지않고 허공만 보고 멍을 때리자 정국이 태형의 눈앞에 손을 흔들어 보였다.

옷이 든 쇼핑백을 들고선 태형을 한참 보던 정국은 어이가 없는지 고개를 갸웃해보였다.





"형 드디어 미쳤구나?"




"아, 아니.. 뭐라고..?"






정국은 미쳤네 미쳤어- 하고 콧방귀를 꼈고, 택운이 꾹형 안녕하세요! 하고 웃자,

정국이 쭈그리고 앉아 택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택운이 안녕. 머리 염색했네? 사범형아 왜 이래?

무슨일 있었어?"





택운이 어깨를 들썩여보이자 정국도 따라 어깨를 들썩이며 입술을 쭉- 내밀었다.

너에게 김탄소를 만났다고 해야할까.

너에게는 반가운 이름일 수도 있지만, 김탄소 그 아이에게는 너의 이름이 반가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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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예이이에에~

대전썰에서 보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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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빠아니자나여
생각보다 오늘은 안 무서운걸요? 헤헿, 재미있게 봤어요. 무서운 건 없었으면 좋뎄어요 막 사람 죽이고 그러면 으으으으우생각만 해도 온 몸에 소름이..

6년 전
독자2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진짜 작가님 글 다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정국이 죄책감때문에 힘들게 살고 있는 모습 보니 너무 맘이아프고 찾아가지도 못하것도 너무 맘아프고ㅠㅠㅠㅠㅠㅠㅠ윤기가 옆에서 여주를 잘 보살펴주고 있는거 같아서 너무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
와하!!! 대박 작가님 이런글도 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6
해사하다에요 이거 먼가 긴장감있게 보는 이런 맛이 있어요!!몬가 우중충하면서 윤기 탄서 사랑 다음 퍈도 기대해용
6년 전
독자7
망순이 입니다 ! 조직물인가요? 그러면 저는 정말 사랑합니다❤ 진짜 대박이예여 작가님 ㅠㅠㅠㅠㅠ 예상 할 수 없는 전개ㅠㅜㅜ 짱이야 탄소도 씩씩하게 사는것도 발리고 정국이도 발리고 석진이도 태형이도 지민이도 엉ㅇ엉ㅇ 경찰 윤기 호석이는 대박적.. 남준이는 쵸큼 무서워요 허허 필력 짱ㅠㅠㅠ 다음편도 완잔 기대되오 !!!
6년 전
독자8
아니 진짜 재밌어요.......다음편도 빨리 보고싶네요!!ㅎㅎㅎ
6년 전
독자9
꾸기붐붐입니다.
와... 이거대박이이여ㅜㅜㅜ 진마 뭔디 몰입을 너무 잘하뵈서 지그 닠나 아직도 못헤어나오고있어요.. 아 오타너무 심한데 진짜 정말... 대박이이여ㅜㅜ 근디 그여자아이가 여주였구카ㅜㅠㅠㅠ 엉엉ㅜㅜㅜ 여주야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10
피카츄입니다!윤기 다정하고 좋아요ㅜㅜ형사 윤기는 진짜 최고예요ㅜㅜㅜㅜ정국이랑 여주 어떻게 만나게 될까요ㅜㅜㅜㅜㅜ조직물은 사랑입니다ㅜㅜㅜㅜ
6년 전
독자11
새싹이입니다!!!정말ㅠㅠㅠㅠ긴장감 넘치고ㅠㅠㅠㅠㅠ언제쯤 여주랑 정국이가 만날지도 궁금하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
와...진짜 작가님 필력에 한번 더 감탄하고 갑니다..짝짝짝!!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독자13
땅위입니다! 대박... 정국이는 자기 앞에 있던 사람이 탄소인걸 모르는 건가요?? 뭔가 만나고 싶어하는데 두려워하는 정국이가 빨리 탄소를 만나서 모든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6년 전
독자14
노츄껌뜌에요..오호.. ㅇㅓ카죠 너무제스타인인데.. 끊을수가 없겧는..
6년 전
독자15
쿵큐임다
아ㅏㅏㅏ정귝이 까망까망한더 좋아.......너무좋닥우ㅛ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6
꼬꼬망이에요! 정국이 항상 죄책감을 달고 살아오고 있었네요ㅠㅠㅠ이런 글 너무 제 스타일이에요 작가님ㅠㅠㅠ 넘넘넘 좋아요ㅠㅠ
6년 전
독자17
와 진짜ㅠㅜ미쳐요 도대체 작가님은 못 쓰시는 장르가 없는거 같아요 무슨 장르든 그냥 다 잘 쓰시고 막 그러시네요ㅠㅜ너무 좋아요 행복합니다...♡ 오늘도 너무 잘 읽고가요
6년 전
비회원151.84
노츄츄에요...아니 이런글으류ㅠㅠㅠㅠㅠㅠㅠ최고에요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머무조아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8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와 대박.... 진짜.... 저번 화부터 쭉 왔는데 진짜 대박이네여... 저번 화에서 막 브금부터 해서 분위기랑 완전 숨 막혔는데 ㅠㅠㅠㅠㅠ 와 진짜 좋아여 ㅠㅠㅠ 그리고 오늘은 막 아련아련하고 ㅠㅠㅠㅠㅠㅠ 여주랑 정국이 어떻게 만나게 될까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설마 윤기 집에서 살 줄은 몰랐는데... 작가님... 윤기는 항상 제 찌통이 되려나봐여.....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19
오오오오오오 뭔가 만날 듯 만나지 않을 듯 아슬아슬한 상황이네요 신알신 하고 다음 글도 읽으러 올게요!
6년 전
독자20
핫초코
흐핳 ㅠㅜㅠㅜㅜ정국이한테 말해줘 ㅠㅜㅠㅜㅜㅜㅜ 둘이 풀어야할 문제야ㅠㅠㅠㅠ 결국 한번은 만나야 할 사이인뎊ㅍㅍㅍ 너무 슬푸자나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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