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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강동원 온앤오프 엑소
사건번호 전체글ll조회 415l 1









[사건번호]LAST, MR. 







솔아, 가자. 찾았어.“






내 어깨를 부여잡고 차갑게 떨리던 손이 그의 뒤에서 나는 목소리에 의해 조금씩 차분해져갔다.



어둠속에서 점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 보인 사람은






”...안녕?“






당신은..?“






”B의 해커야.이름은 이지훈. 도와줘. 네 도움이 필요해졌어.“






본인의 실명까지 공개한 지훈은 다급하게 내 손을 끌어 차에 태웠고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B야 그건 알지

B는 한국의 유일한 필요악이었어


그 사건이 있기 전까진.


이 이야기를 꺼네려면 우리 어머니 얘기부터 해야 할거같네

우리는 보스를 어머니라고 불러. 왜냐면 우리의 첫 보스는 우리 어머니뻘 되시는 여자셨고, 우리는 고아여서 엄마가 없었거든.

 우리의 첫 어머니는 고아였던 아이들을 키워서 B를 만드셨어

나나 솔이 뭐 다른 간부들 역시 다 그렇게 키워졌고

크고 작은 사건속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 지금 간부로 있는 우리인거야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도중에 하루만에, 총 여섯개의 사건이 터졌어. 

어머니가 한 사건의 해결을 위해 직접 행동을 하셨고

그날 가장 많은 아이들이 죽고

어머니가 돌아가셨어

그날 살아 남은게 우리 여섯명이야.

 

그리고 그 사건을 만든걸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우리와 적대관계인 Z. 

그리고 오늘 Z가 보낸걸로 추정되는 쪽지와 함께 승관이가 사라졌어

그걸 발견한 솔이가 저렇게 되어벼려서 우리로썬 좀 힘들게 되어버렸고.“






그래서요?“






네 도움이 필요해. 우린 Z에 대해 잘 몰라

그건 저쪽도 마찬가지 일거야. 그치만 넌..“




지훈이 뜸을 들이다 말을 이었다.





네가 어떤 일반인인지 모르겠지만

B에 대해서도 Z에 대해서도 우리보다 더 잘 알고있어.

그리고 왠지 모르겠는데 내 해킹실력으로도 네 과거에 대해 아무것도 나오지가 않아


너 그냥 탐정 아니지?“






지훈의 날카로운 말에 잠시 뜸을 들이다 말을 꺼냈다





내가 일반적인 탐정이 아니라면?




?“




내 과거 역시 일반적이지 않다면 그게 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악이 되나요?“






”...그건 아니지.. 근데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대체 왜 우리랑 계속 엮이는거야? 너도 골치 아플텐데.”





지훈의 악의 없는 질문에 잠시 망설였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그리워서요. 일단 이만큼만. 과거일에 대해서 계속 말해봐요.”





.. 그래. 우리 어머니는 독단적으로 그 사건에 참가하셨어

일종의 게임같은거였지. 목숨을 내놓고 해야하는 게임같은거.. 


이건 나만 알고있는건데

어머니는 사실 죽을걸 알고 가셨어

그곳에 가시기 전 나에게 자신에 대한 모든 것들을 지우라고 말하고 가셨거든

그때 내가 하던 일이 죽은 사람이 가지고 있던 모든 정보를 지우는 일이었으니까.. 

어머니는 자신이 죽을걸 아시고 가셨던거야.”





왜 자기가 죽을걸 알고 그 게임에 참가하죠?”





어머니가 본인보다 소중하게 여기던 사람이 있다고 했어. 항상 들었던 여자애.

어머니의 유일한 혈육. 

아마 그 애와 관련있지 않을까 라는게 내 예상이야

그리고 B는 그 당시 필요악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자라고 있었어

근데 정부도 조금 두려웠겠지

우리가 필요 이상으로 커지면 꼭 정부의 지원을 위해서 하는 일 같은건 안해도 된다고 생각할거라고 느꼈을테니

정부의 지원을 약속받은 Z가 움직이지 않았을까? 하는것도 내 예상

근데 후자는 아닐 가능성이 커

그당시에 Z라는 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어.”





그럼 정부에서 만든 팀이 Z?”





그것도 내 예상이었는데 오늘 온 쪽지가 그때 내가 어머니의 방을 치우다 본 쪽지와 매우 유사해서 지금은 좀 확신.”





그래서 당신들이 원하는건 뭔데요?”





좀 웃길지도 모르는데 우리가 원하는건..”







차가운 비가 내리는 11월의 밤

우리가 도착한곳은 야산의 구석진곳에 숨어있던 저택이었다

BLACK이라는 이름에 맞게 검은 정장을 입은 B의 여섯 간부들 그리고 탐정인 나까지 모두 모여 문을 열고 들어간 그곳에는..





“....! BOO..!”






놀랍게도 멀쩡한 모습을 한 흰 정장을 입은 승관과 ZILCH의 모든 간부들이 원탁에 앉아있었다.



승관에게 다가가려는 한솔에게 Z의 모든 간부들이 일어나 총을 들어 한솔을 겨눴고 

승관까지 이내 품에서 총을 들어 한솔의 머리를 겨눴다.






물러서. 최한솔.”





“BOO..대체..”






말을 잇지 못하는 한솔을 향해 조소를 띄운 승관이 총을 거두고 자리에 앉았다.






내가 왜 BOO? ZEALOT인데

그 쪽지도 내가 쓴거고 Z랑 계속 내통한것도 나야

고마워 최한솔 네 덕에 내가 독해질수 있게 되었어

그리고 내가 이쪽에 발을 들이게 될거라고 생각도 못했었는데 네 덕에 이런 일도 해보네. 네 그..”




한숨을 쉰 승관이 한솔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에 힘을 실어 뱉었다.






그 좆같은 사랑 때문에.”






두 팀의 팽팽한 대립 관계의 사이에 서서 아까 지훈이 했던 말을 생각했다.







우리가 원하는건.. 사랑. 사랑이야.’







이들의 사랑은 대체 어디에 있는걸까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사랑이었기에 이리도 꼬인 악연으로 사랑을 하게 된걸까.







대치의 긴장이 풀리기도 전에 저택의 문에서 철컥 하며 잠기는 소리가 들리며 사방에서 알 수 없는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모두가 당황해 우왕좌왕 하기 시작했고 잠들기 전, 내가 들은 마지막 말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말이었다.




데스매치. 게임을 시작한다.”






----------------------



마지막 MR까지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풀어놓았던 떡밥중 마지막 mr에 대한것이 공개 되었는데요. 

어떠신가요? 마지막 mr이 z에도 b에도 속해있지 않았던것은 

b쪽에 가있는 z의 스파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 )


마지막으로 mr들의 프로필을 올려두고 오늘은 이만..☆




BLACK

MR.BIG  [VERNON] (큰 일을 할) 

BLACK의 행동력 1위 통칭 숨는자 거래 및 청부살인 전문

사랑에 눈이 멀어버린 자


MR.BLUE  [JOSHUA ] (푸른)

아름다운 살인마


MR.BARRIER  [ WOOZI ](장벽)

모든 보안을 뚫을수도 만들수도 있는 자유자제 해커.


MR.BEAUTY [THE 8] (아름다움)

책략가. 일의 시작과 끝을 아름답게

하지만 죽음은 잔인하게


MR.BASIS [JEONGHAN] (근거)

모든것을 완벽하게 그 어떤 일이라도

죽음도 사랑도 명예도


MR.BEAT [ MINGYU ](이기다)

BLACK의 모든 거래를 책임지고있는 책임자.

불같은 성격으로 모든 대립구조에서 승자로 남아야하는

맹수같은 존재


ZILCH


MR.ZEALOT [SEUNGKWAN] (광신도)

B에 의해 모든것을 잃고 복수를 위해

Z에 헌신하는 스파이


MR.ZANY [HOSHI] (괴짜같은)

다른이의 고통을 행복해하는

머리로 따라올자가 없는 킬러


MR.ZOMBIE  [ WONWOO ]

(시체들의 새벽) 

맡은일을 확실하게 해내는 킬러.


MR.ZONK [DINO] (취하게 하다)

약물 거래 및 살인청부 담당. 

변장에 능한 천재살인마


MR.ZINGY  [DK] (흥분시키는)

해커. 주로 직접 행동하진 않지만

뒤에서 모든것을 주무르는


MR.ZEUS [S.COUPS] (최고의 신)

신들의 왕. 번개를 다루는 제우스처럼

힘과 능력 모두를 아우르는 존재.


MR.ZOOT [JUN] (지나치게 화려한)

Z의 책략가. 지나치게 비상한 머리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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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오아아아아 신알신 울리자마자 달려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 Boo가 스파이였다니....으앙 탐정님에게도 굉장한 과거가 숨어있을 것 같아 두근두근거립니당!!! 한편씩 풀리는 에피소드들이 다 이렇게 재밌어서 어떡하죠ㅠㅠㅠㅠ진짜 사건번호 시리즈는 보면 볼 수록 대박인 것 같아요 ㅠㅠㅠㅠ
6년 전
독자2
아...ㅠㅠㅠㅠㅠ부가 결국 질치였군요...ㅠㅠㅠㅠㅠㅠ탐정님도 결국 어머니와 관련이 있을 것 같고ㅠㅠ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작가님 제가 진짜 마지막만 기다려 왔습니다ㅠㅠ 어서 탐정님의 과거와 데스매치를 풀어주러 오시죠!!
6년 전
독자3
와....진짜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얼른 다음 얘기가 풀어졌으면 좋겠어요!! 진짜 작가님 사건번호는 귯잡bbbbbbb
6년 전
독자4
와............(반전)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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