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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ila cabello - Havana



서브의 비애

written by. 브몽




< 초록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이른 새벽. 적막감만이 감도는 집 안에 태형이 불편한 잠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두 눈을 꾹 감고 잠에 빠져있는 석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태형의 얼굴에는 어둠만이 가득하다. 왜 형일까, 하필이면 왜 형이야. 어처구니없는 웃음이 입가를 비집고 흐른다. 방을 빠져나온 태형이 글라스에 물을 따르고는 매마른 목을 축였다. 도저히 잠이 오지 않는다. 지금껏 했던 모든 고민들이 다 수포로 돌아가버려서. 그게 억울해서 잠이 오질 않는다. 그리고 어제 석진이 했던 그말들이 조각조각으로 그의 머리속을 파고들었다. 혈육이라 벽에 막혀 사랑을 잃어야하는 제 자신이 애석했다. 


[방탄소년단/김태형/김석진] 서브의 비애 B | 인스티즈


거친 한숨을 매단 태형이 조심스레 현관을 열고 나왔다. 아파트 복도에 몸을 기대 섰다 하늘을 바라보았다. 찬란하게 빛나는 별들은 오늘따라 왜 그렇게 유난히 더 가슴 아프게 저를 푹푹 찌르는지, 군대에 있을 때만 해도 그랬다. 있는거라곤 나무에 건물이 전부였던 그곳에서 별들을 하나 찬찬히 보며 여주를 떠올리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형의 여자친구를 빼앗을 수 있는가. 나와 아무리 친했다해도 내가 짝사랑을 했다고해도 그녀는 이미 석진의 여자친구였다. 그렇다고 그들이 헤어질 때까지 기다려? 헤어지면.... 그러면 당장은 어쩔건데. 같잖은 고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또 한번, 태형의 목구멍으로 차가운 물이 거칠게 넘어간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 닿는 차가운 바람과 함께 주머니 속에서 울리는 낯선 알림음에 무심한 몸짓으로 핸드폰을 꺼내어 메신저를 확인했다.




> 김태형 자?

> 새벽이니까 자겠구나

> 여튼 오늘 기분은 안 좋아보이던데.... 왜 그런거야?

> 난 너무 반가웠다구 ㅠㅠ 

> 우리 또 보기다 !!




그리고 곧 이어 도착한 메신저를 누르지 못했다. 상단바에 뜬 문장에 태형의 손에 들렸던 글라스가 바닥에 떨어지며 산산조각이 난다. 




> 우리 진짜 친한친구니까 !!




[방탄소년단/김태형/김석진] 서브의 비애 B | 인스티즈

난 너랑 친한친구 하기싫은데, 여주야. 


태형이 입술을 짓이겨 물었다. 속에서 엇갈린 두 마음이 갈등을 때렸다. 네가 네리는 친구의 정의를 그리고 또한 숨겨두었던 저의 감정을 숨기고 싶지 않다. 아무렇게나 조각이 난 유리조각을 대충 손으로 집어낸 태형이 집 안으로 다시 몸을 들였다. 그리고 타인에 의해서 거실의 불이 켜졌다. 갑작스러운 불빛에 태형이 눈을 찌푸리고 머리를 헤집으며 나온 석진이 태형을 올바르게 쳐다본다. 태형은 저도 모르게 제 손에 쥔 유리조각을 생각치도 않고 손에 힘이 들어선다. 날선, 유리조각이 손 곳곳에 파고들었다. 그에 따라 석진의 눈빛 또한 날이 섰다. 허나 둘은 제 본모습을 숨기려 애를 쓰고 있었다. 무심한 석진의 말투가 태형에게 던져졌다.




"새벽에 밖에서 유리를 깨트리는 이유는 뭐지."

"그러게. 나도 모르게 손이 미끄러져서"

"야, 김태형"

"응?"

"손에 유리는 버리지 그래."





석진의 말에 태형이 제 손을 내려다본다. 투명한 유리들과 피가 얼룩져있었다. 아, 아픈지도 몰랐네. 왜일까. 허무한 웃음이 터지기전에 태형이 아무렇지 않다는듯 어깨를 으쓱이고는 쓰레기통에 유리를 털어냈다. 짙은 한숨이 흩어진 고요한 집 안에 석진이 거실 서랍을 열어 구급함을 꺼내었다. 그래도 영 태형이 신경 쓰였다. 야, 이리와. 석진의 음성에 태형은 잠자코 그의 목소리를 따라 소파 위에 앉았다. 매끈한 손에 흉한 상처가 자리앉았다. 왜 갑자기 말짱하던 그의 손에 상처가 생겼는지 서로 말 하지 않아도 석진을 잘 알고 있다. 되려 묻고 싶지 않을 뿐이다. 연고를 바르고 그 위에 밴드까지 붙인 석진이 구급함을 닫았다. 태형의 시선이 석진에게 따라붙는다.




[방탄소년단/김태형/김석진] 서브의 비애 B | 인스티즈

"형."





나지막한 음성에 석진의 행동이 멈추었다. 




"여주가 나보고 왜 기분이 안 좋았냐는데"

".... ...."

"솔직하게 대답해줄까?"






태형과 눈을 마주치지는 않는다. 어지럽게 붙을 두 시선을 맞붙이고 싶지 않았다. 







[방탄소년단/김태형/김석진] 서브의 비애 B | 인스티즈

"대답해?"




저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다던 여주의 존재를 다시 한번 석진에게 파악시켰다. 간신히 이성의 끝을 붙잡고 있는 태형은 솔직히 저가 무슨 말을 내뱉는지 전혀 인지를 못 하고 있었다. 새벽녘에 취한 것일까, 난데없이 도착한 여주의 카톡때문일까. 아니면.... 어제 저를 건드리던 형의 말이 문제였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제 손에 유리가 박히고 피가 묻어도 아무런 말 없이 밴드를 붙여주는 형이 얄미워서일까. 태형이 생각하기엔 석진은 여주에게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다. 그가 여주를 위로해줄 수 도, 그녀의 상처를 덮어줄 수도 없을거라 생각한다. 냉정하게 생각했을 땐 그랬다. 설사 그녀의 남자친구가 태형 제 자신이 아니더라도, 그간 석진을 보았을 때에 여주에게 맞는 사람은 아니라고 본다.


태형의 물음에 석진은 한참이 답이 없었다. 하지만 태형은 차라리, 형이 여기서 절대 안 된다라고 말해준다면 형을 믿어볼 생각이다. 어제처럼, 여주를 빼앗기기 싫다던 말을 내뱉는 형이 그렇게 완고하게 나온다면 나는 그들이 헤어질 때까지는 기다려줄 심정이었다. 모진 쓰레기인 석진이더라도 형에게 좋은 변화가 이는거라고. 여주에게 조금이라도 덜한 상처와 행복감을 줄 수 있다면.





[방탄소년단/김태형/김석진] 서브의 비애 B | 인스티즈

"너 알아서 해."




하지만 예상치 못한 답변과 기대감은 무너진다. 태형의 한구석 마음이 철렁였다. 




"....형"

"........"

"내가 뭐라고 답해도 상관 없어?"

"응."

"빼앗기기 싫다며."

"안 뺏겨."





석진의 여유로운 음성이 공기에 흩어졌다. 석진과 달리 태형의 목소리는 힘이 실렸다. 저가 여주에게 접근을 해도 상관없어 기분이 좋은 게 아니었다. 형이 여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슨 존재로 생각하는건지 나에겐 소중한 사람인데 형에게는 그게 아닌 것 같아서 그게 화가 났다.




"네가 네 그깟 마음 고백한다고 여주 마음이 흔들릴거라 생각해?"

"........"

"네가 잘 못 봐서 그런가본데,, 생각보다 우리 더 깊은 사이로 지냈어."

".... ...."

"....태형이 넌 여주랑 친구라면서 여주를 잘 모를거라곤 생각 못 했네."

".... ...."

"그렇게 쉽게 흔들릴 애 아니야."




석진이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 기지개를 폈다. 




[방탄소년단/김태형/김석진] 서브의 비애 B | 인스티즈


"지금 상황에서 여주가 선택할 사람은, 네가 아니라 나고."




완벽한 패였다. 태형의 손에 붙은 밴드가 무색하게 그의 손톱이 제 살을 파고들었다. 그 순간, 태형의 손에 들린 핸드폰이 알림을 또 한번 울렸다. 자연스레 두 시선의 눈길이 핸드폰으로 향했다. 



> 그래서... 우리 언제 볼까 !? ?



태형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그리고 그에 반비례하듯 석진의 얼굴은 굳어진다. 여주가 저를 친한친구로 생각하든 상관없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할래. 주머니속에 핸드폰을 쑤셔넣은 태형이 석진을 지나쳐 방 안으로 들어가 가져왔던 짐을 다시 챙기기 시작했다.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석진이 골때린다는듯 입을 열었다.




"뭐하냐, 너 지금"

"그래도 형이라서, 맨날 형 얼굴 보면서 내 계획 실행치는 못할 것 같거든."

".... ...."

"그러니까 내 걱정 말고, 당분간은 보지 말자."

".... ...."

"여주랑 같이 있어도 화 내지는 말고."

"김태형."

"그러자, 형"




석진의 어깨를 두 번 두드린 태형이 옅게 미소를 그린 뒤, 등을 돌려 현관을 나섰다. 그리고 곧이어 지었던 미소가 무색하게 싹 지워지며 무표정한 얼굴의 태형이 미련없이 문을 닫았다. 고요하게 닫힌 문을 바라보는 석진이 벽에 뒷통수를 기대었다. 그리고 그의 카톡이 울린다. 아까 여주에게 보냈던 카톡의 답장이 왔다. 잠이 안 오네, 라고 보내었던 카톡에 여주에게는 답답한 답장이 오고야만다.




> 저도 잠이 안 와요....


> 근데 오빠.... 태형이도 지금 자요?













그렇게 대책없이 집을 나오니 솔직히 갈 곳은 없었다. 형의 얼굴이 보기싫어서인 이유도 있지만 당장 머물 데가 없는건 사실이었다. 잠깐은, 괜히 나왔나 싶기도 했고. 그래서 대충 생각난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허나 새벽녘이기에 전화를 받을 리 없는 친구놈들에 결국 짐을 이끌고 택시를 불렀다. 홍대로 가주세요- 태형의 음성에 택시운전사가 유연히 움직였다. 새벽인데도 불구하고 요란스러운 홍대에서 구비구비한 길목으로 들어갔다. 소음이 차단된 골목에서 멈추어 익숙한 비밀번호를 눌렀다. 그리고 풀린다. 이새끼.... 비밀번호 아직도 안 바꿨네. 크큭, 만족스러운 웃음이 퍼지고 캐리어를 번쩍 든 태형이 문을 활짝 열고 들어섰다. 불 꺼진 집 안에 불을 켜자 즐비하게 늘어진 음악장비들 옆으로 침대에서 익숙한 형체가 꾸물거리며 얼굴을 찌푸렸다.




"형!!!"

"...뭐야, 씨"

"혀엉. 보고싶었어!!"




난데없이 나타난 태형에게 끌어안겨진 윤기가 반떠진 눈을 꿈뻑거렸다. 이 새낀 뭐지. 상황파악을 간신히 끝낸 윤기가 태형을 밀어내고는 머리를 쓸어넘겼다. 군대갔다던 놈이 갑작스레 나타나니 놀랄만도 했고, 이 새벽에 제 침대에 다이빙한 이 동생놈도 우스웠다. 아니 왜? 대체 뭐하는새끼야, 얜. 반가움보다는 빡침이 배로 몰려왔다. 와중에 온갖 잔망을 떨며 붙어오는 태형에 윤기가 한숨을 내쉬었다. 




[방탄소년단/김태형/김석진] 서브의 비애 B | 인스티즈


"올거면 좀 대낮에 오든가. 왜 야밤에 오고 지랄이야, 지랄은"

"그럴 사정이 좀 있었다."

"우리집은 이유 없이 못 들어와. 나가"

"...나 갈 데 없는데"

"김석진집 있잖아."

"아. 형 때문에 나온거라고"

"뭐?"




대체 무슨 말인지 도통 알아듣질 못하겠다. 잠시 윤기가 침대에서 일어선 찰나에 그의 침대에 발라당 누워버린 태형이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핸드폰을 꺼내어 여주의 카톡으로 들어갔다. 아까, 답장을 하지 못한게 영 마음에 걸렸었다. 이게 다 김석진때문이다. 괜한 합리화를 하며 언제 만나냐는 여주의 말에 온갖고민을 쏟아냈다. 내일 당장? 사실 지금도 보고싶은데. 당장 내일 어디서 만날까도 고민이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돈도 없어.... 본가에도 갔다와야하고 알바도 다시 시작하고 윤기형 작업실에 오니 쉬었던 음악도...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진짜 씨발, 이런데 무슨 김여주한테.... 괜한 자괴감이 들기 시작한다. 쉽게 타자를 떼지 못한 채,머리를 쥐어뜯고 있으면 테이블 옆에 놓인 물을 벌컥 마신 윤기가 의자에 털썩 앉고는 태형의 몸을 발로 꾹꾹 눌렀다.







[방탄소년단/김태형/김석진] 서브의 비애 B | 인스티즈


"나가, 새끼야"

"아, 형"

"이유를 대라고, 그럼"

"형. 나 빨리 복학하고싶어"

"집부터 구해, 이 자식아"

"..아, 구할건데."

"김석진 때문에 나왔단 건 뭔 소리야."




또 물은 한모금 마쉰 윤기가 이제 완전히 잠에서 깬건지 머리 위에 헤어밴드를 장착하고는 눈을 말똥히 떴다. 맞다, 이 형도 여주 알잖아.




"형. 여주 알지"

"엉"

"우리 형 김석진도 알지."

"당연"

"그럼, 김석진이랑 김여주랑 사귀는 것도 알고 있었어?"

"알았지"

".....아니, 내가 김여주 좋아하는 건?"

"알았고"

".....아니 그런데 아무런 생각이 안 들었어?"

"그건 뭐,"

".... ...."

[방탄소년단/김태형/김석진] 서브의 비애 B | 인스티즈


"좆됐다 싶었지."





야. 뭐 그런다고 여자 하나때문에 형제간의 사랑과전쟁이라도 찍겠냐했어. 윤기가 입동굴을 선보이며 웃었다. 곧잘 리액션을 해주던 태형이 웃지 못한게 팩트였다. 민망하게 웃음끼를 지운 윤기가 짜증스러운 얼굴로 태형의 머리를 툭 때렸다.




"너보단 석진이가 낫지."

".... ...."

"상식적으로 안 그러냐?"

"...형이 뭘 알아"

"깔끔하게 포기해."

"....아씨, 형까지 왜 그래"

"여주한테 괜한 혼란 주지 말라는 소리야"

"....형은 김석진이 여주한테 좋은 놈이라고 생각해? 나는 전혀"

"좋은 놈은 아니더라도 남들에게 나쁜 놈은 아니잖아."




윤기의 말에 틀린 점이 하나도 없었다. 





"집 나온 걸 보니 깽판 쳤나보군. 아님 선전포고를 했다거나"

"빙고"

"그럼 한번 부딪혀보든가."

".... 정말?"

"나는 아니라고 보지만,"

".... ...."

"너넨 형제라고. 언제나 의좋아야할 형제 응?"

".... ...."

"근데 네가 여주 좋아하는 건 나도 잘 알아서 말이야. 뭐라고 말은 못 해주겠네."




윤기가 테이블에 올려진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래도 명심해."

"뭐를"

"김태형 네가 네 욕심 챙기려는건지 아니면 정말 여주를 생각해서인지는 모르지만,"

".... ...."

"네 시작이 어쩌면 여주에게 또 상처가 될 수도 있다라는걸."

".... ...."

[방탄소년단/김태형/김석진] 서브의 비애 B | 인스티즈

".....근데 이미 시작된 것일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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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ㅠㅠㅠㅠㅠㅠ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 태형이가 너무 아련하고 안쓰러워요ㅠㅠㅠㅠㅠ담편도기대할게용
6년 전
비회원149.58
형제의 난, 한번 갑시다....
6년 전
독자2
아...............
전 왜 석진이가 안쓰럽죠...?
다 가졌는데
아무것도 못 가진 기분이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무튼 얘들아 결론은 셋다 행복하자 응?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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