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귀신과 동거힌다는 것이란 03-1W.반례하(성열 전생 이야기)우리는 고등학생이였다. 난 특출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공부도 정말 잘하지도 않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아이였지만 한순간 너의 짝사랑으로 찍힌순간 난 모든 아이들에게 부담스러운 시선과 조심스럽게 대하는 태도에 적응 할 수가 없었던 때였지.하지만 우리는 수학여행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 진실게임에서 너의 진실 된 마음을 알수있게 됬었고 술에 취해 꼬부라진 애들사이에서 기타를 치며 나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너에게 마음이 안 갈수 없었다."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 번 다시 이런일 없을꺼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게"정말 좋아서 말문이 막혀 끅끅거리며 우는 나에게 미안한 얼굴로 괜찮냐며 다독이는 너에게 아무말도 못했던 나.그런 나에게 사귀자고 고백한너.우리가 그렇게 시작했었지.우리가 사귀는 2년간 애정표현이든 공개연애를 발표한다는건 거의 네가 했었지.기념일마다 매일 이벤트를 한것도 너였고 첫뽀뽀도 네가 했었지.그렇게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어.비록 너와 사귄다는 소식에 더욱 심해진 아이들의 관심에 어쩔줄 몰랐던 난 공부에 힘을 쏟았고 우리가 학교에서 제일 미스테리하다는 커플로 남게되었지.남녀공학이 우리 고등학교에 혐오 당할것 같아 걱정했던 근심은 눈깜짝할새에 없어졌지.오히려 어울린다고 체육대회나 축제에 커플 플랜카드와 갖은 물건들이 우리를 반겼고."수열커플 울림고의 명물.열이오빠♡엘오빠.범생이와양아치가사귄데요.뽀뽀해."우리는 지나가면서 무심코 읽었지만 주위에 있던 후배들의 성원으로 명수가 기습키스를 했었지.아마 그때가 제일 행복했었던거 같아.어느날,명수가 물었다.밴드부였던 명수는 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고 인기 또한 하늘을 솟구칠듯 높았다.그런 명수가 나에게 진지하게 물었다.'나 사랑해?'왜 그때 아무말도 못하고 너를 멀뚱히 쳐다보기만 했을까.지금이라면 천번 만번 아니 수도 없이 사랑한다고 외쳐줄 수 있었을텐데.그런 나에게 웃어넘기라고 한듯 나를 끌어안으며 '됬다.애기야.넌 그냥 내곁에만 있으면 되지.'라고 했었지.애기라고 부르던 너는 그립다.초딩이라고 맨처음 불렀을때 화내고 말도 안하고 그랬던 나에게 미안하다고 싹싹빌던 너에게 들었던 애기라는 말.그말은 왜 그렇게도 듣고싶었는지.이렇게 우리가 행복했던 시간이 무너졌다.명수가 어울리던 아이들은 소위 말하자면 나쁜아이들과 어울렸었다.그 아이들과 어울린다면 패싸움이란것 또한 하게되었지.같이 집을 걸어가던 나와 명수는 명수네 패거리의 원수들과 만나게되었고 상황을 피하려던 우리와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기 시작했고 명수혼자에 건장한 남자아이들 5명.소문으로는 들었지만 혼자론 무리라고 생각했었다.그래도 넌 묵묵히 싸워 이겨냈다.아니 이겨내는 듯했다.순간 뒤에서 오던 커터칼을 차마 보지못했던 니가 내눈에 보였다.눈을 꽉감고 니앞을 막아섰다.왼쪽 중간 흉부에서 피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나를 찔른 사나이는 겁에 질려 줄행랑을 쳤고 희미해져가는 내시야에 나를 붙잡고 울부짖는 니가 보였다."여기 누구없어요!살려주세요!흐윽..살려달라고!"숨쉬기가 불편하다.아마 폐를 깊숙히 찔린듯했다.그 순간에도 내 머릿속엔 명수밖에 떠올랐었다.구급차에 실려가며 느꼈다.얼마 안남은것 같아.꼭해주고 싶은 말이있어.항상 고백도 뽀뽀도 손잡는것도 이벤트도 장미도 키스도 혼나는것도 커플링도 다 네가 했었지.근데 난 우리가 사귀는 내내 사랑해 한마디도 못해준거 같아.꼭 해주고 싶었어."하아..하아..명수..야..하아..""지금은 얘기하지마.너 얘기 하면 안돼.""하아..하아..가까이..와봐..."눈물을 그렁그렁 단체 내 얼굴바로 앞으로 온 너.이 말..꼭 해줄거야.."하아..하악...후우..하아..사랑..해...""성열아.""그..리고...하아...미..안ㅎ..."삐이이-구급차안에 기계가 알린다.성열의 심장이 멈추었다.병원에 도착해서 응급처치를 하려던 성열의 몸은 이미 피가 고여 썩어가기 시작했었다.명수를 말리는 간호사와 의사들사이에 울부짖음은 더욱 커져갔다."이성열!!눈 좀떠봐!흐윽..애기야!제발 눈 좀떠봐!"명수야.항상 미안해.다른사람들 눈에 못이겨 너에게 하나도 못해준 나를 원망해.이남자가 내남자라고 말 한번 못해주고가서 미안해.꼭 다음생이 온다면 그때는 네가 해준것보다 더 많이 내가 해줄게.이렇게 겁쟁이인 내가 너를 사랑해서 미안해.+안녕하세요 여러분!ㅠㅠㅠㅠ우울하시져?거의 3편은 우울할듯해여...이번은 성열회상이면..담은성규겟죠?ㅠㅠㅠ여러분이매일성열이너무적극적이다고힌이유가바로이것때문이져ㅠㅠㅠㅠㅠㅠ하...저도 쓰는내내우울...ㅠㅠㅠ그래두꼬박꼬박읽어주시는그대들너무고마워여ㅠㅠㅠㅠㅠㅠ반례하는 이딴망글을쓴답니다ㅠㅠㅠㅠㅠㅠ그래도읽어주시는분손댓사랑합니닿ㅎㅎ♥♥필수사항으론 꼭 선댓을달거나 댓글을달을시에는암호닉을꼭말해주세여ㅠㅠ그래야땡쓰투가완성된답니다ㅠㅠㅠ표지와브금따위버리고글쓰는반례하는이만물러가겟습니닿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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