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04 음악, 파불 뜨는 사진 다 재업했습니다! 원래 있던 사진과 다른 짤들도 있을 거예요. ^vT
5년째 연애 중
머피의 법칙,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오히려 점점 꼬여만 가는 현상을 이르는 말. 우연히 나쁜 방향으로만 일이 전개되는 경우라고도 한다.
그날 하루는, '머피의 법칙'만이 적용되는 날이었다.
5년째 연애 중
나에게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고3 생활. 뭐, 막상 고등학교 3학년이 되니 걱정했던 것만큼 크게 다른 건 없었다.
반 편성은 김재환과 다니엘이 같은 반이 되었고, 나 혼자 다른 반에 배정이 되었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새로운 반에 들어섰을 때는 두려움이 앞섰다. 내가 혼자서 잘 할 수 있을까, 잘 이겨낼 수 있을까.
아이들은 이미 무리를 만들어 조금씩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책상 앞에 놓인 문제집에 눈을 떼지 않기도 했다. 같은 반 친구 없이 올라온 나는 조용히 구석 자리에 앉았다.
"적응 잘 하고 있어?"
"적응은 무슨... 공부하기 바쁘지."
"아, 기특해."
나와는 달리, 김재환은 보컬 학원에 다니면서 야자를 신청하지 않았다. 학원과 학교 거리가 꽤나 가까운 탓에 하교는 같이 할 수 있었다.
가끔 김재환과 시간이 안 맞으면 다니엘과 하교를 하기도 했으니 집에 가는 길이 허전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점심시간, 김재환이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나를 조심스럽게 불러냈다. 오늘 같이 못 갈 거 같아.
"연습? 늦게까지 해?"
"응, 12시 넘을 거 같아."
"나 어차피 오늘 독서실 바로 갈 건데, 너 마칠 때 같이 가자. 내가 데리러 갈까?"
"안 돼, 위험하잖아. 차라리 내가 갈게."
"너라고 안 위험하나, 뭐."
"그래도 안 돼. 그럼 독서실 나오기 전에 나한테 연락해."
"알았어."
김재환은 웃으며 조심스러운 손길로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는 웃으며 김재환의 손을 잡아 내렸다.
"나 이제 들어갈래. 너도 공부할 거 챙겨서 독서실 들어와."
"응, 양치 다 하고 갈게."
나는 웃으며 손을 흔들고는 독서실로 향했다. 반이 떨어져도 괜찮았다. 아직은 버틸만했다.
꼭 공부가 안 되는 날은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책을 펴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고, 머리에 들어오는 건 없고. 책상에 엎드려있기도 잠시, 나는 시간을 확인하고는 짐을 싸서 독서실을 나왔다.
11시 50분, 김재환 학원까지 걸어가면 시간이 얼추 맞을 것 같았다. 나는 가방에서 이어폰을 꺼내 핸드폰에 연결한 뒤 잔잔한 음악을 틀었다.
먼저 도착하고 싶은 마음에 지름길로 향하는 것을 택했다. 이 골목 주변이었던 것 같은데... 나는 기억을 더듬으며 골목 쪽으로 걸어갔다.
시간을 확인하니 거의 12시를 향하고 있었다. 김재환에게 미리 문자를 넣기 위해 핸드폰을 꺼내다, 손이 미끄러져 핸드폰을 놓쳤다.
핸드폰이 떨어지는 동시에 이어폰이 빠졌고, 뒤편에서 걸음 소리가 멈췄다.
"..."
"..."
우연이겠지, 아무 일도 아닐 거다. 나는 핸드폰을 주운 뒤, 아무렇지 않은 듯 액정을 확인하고 길을 걷기 시작했다.
시간은 이미 12시가 넘어있었다.
타이밍 좋게 김재환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나는 다급한 손길로 전화를 받았다.
"...아."
-응? 여보세요.
"아, 빠. 아빠 이 근처라면서. 어디야?"
-...너 어디야.
"어... 나 그, 아빠 건물 앞이지. 응, 응. 아, 형사님이랑 있어? 순찰?"
-전화 끊지 마. 알았지.
"아빠, 나."
-...
"...그, 게."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이 이런 상황에서 쓰이는 거였나. 익숙하지 않은 손길이 내 어깨를 부여잡은 순간, 나는 있는 힘껏 달리기 시작했다.
5년째 연애 중
"아, 오늘 왜 이래."
"왜?"
내 중얼거림을 들은 동기 친구가 의아한 듯 나를 바라보았다. 아, 그냥. 오늘 이상해서.
"아침부터 계속 되는 일이 없어."
"야, 그런 날은 가만히 집에만 있는 게 최고다 진짜."
공감한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말 그대로 아침부터 되는 일이 없었다.
항상 그 자리에 있던 물건이 안 보여 찾는다고 버스를 놓쳤고, 다음 버스를 탔을 때야 내 주머니에 넣어둔 걸 깨달았다.
허무한 것도 잠시, 핸드폰을 챙겨오지 않아 시간을 확인하지 못해 전공 수업에 늦어버렸다.
내 어깨를 몇 번 토닥이고 가는 동기 친구에게 손을 흔들고는 카페로 향했다. 커피 한 잔만 사고 집에 가야지.
주문을 하고 잠깐 자리에 앉아 기다리던 중, 생각보다 빨리 울리는 진동벨에 기분 좋게 계산대로 갔다.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잠시, 내가 주문한 메뉴가 아닌 것에 당황을 했다.
"...저, 진동벨 잘못 울리신 거 같은데."
"네? 아, 죄송합니다. 아..."
영수증을 보여드리자 직원분은 당황을 한 듯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나는 괜찮다며 다시 자리로 향하려고 했고, 내 뒤에 있던 사람과 작게 부딪혔다.
아마 저 커피를 주문한 사람이 아닐까. 나는 죄송하다는 말을 한 뒤에 자리로 돌아가려 했다. 그때, 익숙하지 않은 목소리가 내 이름을 불렀고 나는 다시 뒤를 돌았다.
"...저요?"
"너 맞지? 진짜 오랜만이다.
"..."
"나 모르겠어?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가."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김재환 친구는 아닌 거 같은데... 내가 고민을 하고 있는 사이에, 그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이름을 듣는 순간 나는, 오히려 인상을 더 굳히게 되었다.
내가 왜 여기에 앉아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예뻐졌네."
"..."
"진짜 한마디도 안 할 거야?"
"나 집에 좀 가고 싶은데."
"잠깐 얘기하는 것도 어려워?"
"어."
불편하고, 싫어. 내 말에 할 말이 없어진 것인지 그저 나를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다. 그러다 꺼낸 말은, 참 가관이었다.
"너 설마, 옛날 일로 아직도 그러는 거야?"
"뭐?"
"야, 진짜. 몇 년 전 일이냐..."
어이가 없어 말도 나오지 않았다. 아무리 옛날 일이라고 해도 뭐가 저렇게 뻔뻔한 건지, 욕을 할 수도 없고. 답답했다.
끝까지 대답을 하지 않는 나에게 계속 말을 걸더니, 곧이어 벨소리가 울리자 웃으며 전화를 받는 모습이 보였다.
"어, 자기야."
...아.
"나 자기 기다리고 있지. 응, 끝났어? 데리러 갈까? 어, 알았어. 응. 사랑해 나도."
진짜 짜증 난다.
통화를 끝내고는 나에게 핸드폰을 내민다. 영문을 모른 채 핸드폰을 내려다보자 내게 재촉을 한다.
"번호 찍으라고."
"...미친놈."
"야, 오랜만에 만난 건데. 연락 좀 하고,"
"비켜, 짜증 나게 하지 말고."
여기 더 이상 못 있겠다. 나는 에코백을 고쳐 메고는 그 아이를 지나쳐가려고 했다. 하지만, 내 팔목을 붙잡는 손길에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뭐 하냐? 여자친구한테 가."
"질투해?"
"미쳤, 아... 진짜 욕 나오게 하지 말고 좀 놔."
"네가 아직 나 못 잊은 거면 나 지금 바로 헤어질,"
그 말을 듣는 순간, 잡혀있던 손목을 비틀어 빼낸 뒤 카페를 걸어 나왔다.
자존심이 상해서 눈물이 나왔다. 나를 뭘로 봤으면, 그런 식으로 말을 할 수 있는 걸까.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았다.
걸어가던 도중, 결국 서러운 마음이 터져 길거리에 주저앉아 한참을 울었다. 핸드폰을 가지고 나오지 않은 것을 원망했다.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 김재환이 너무 보고 싶었다.
5년째 연애 중
목에서 비릿한 맛이 날 정도로 뛰었던 것 같다.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끊지 말라는 김재환의 말이 걸려 핸드폰을 꼭 쥐고 뛰었다.
더 이상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 숨을 고르고는 핸드폰을 확인했다. 다행히 전원이 꺼졌다거나,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뛰던 도중에 끊긴 것인지 어느새 끊겨있는 전화에 다시 김재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가기도 전에 받은 것인지, 다급한 김재환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디야. 너 괜찮아?
"...아, 응. 여기 편의점 들어왔어."
-주위 건물 뭐 보여.
"...어, 너 학원에서 제일 가까운 편의점인데."
-아. 알았어. 전화, 전화 끊지 마. 알았지.
"응."
곧이어 김재환이 도착한 것인지, 편의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애써 웃으며 문 쪽을 쳐다보았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내가 알던 김재환은 이렇게 온몸이 땀범벅인 적이 없었는데 말이다.
김재환과 손을 꼭 잡고 집까지 걸어가는 길이었다. 집에 가는 동안 김재환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저, 내 손을 꽉 잡고 있을 뿐이었다.
어느새 우리 집 앞에 도착해 걸음을 멈추고는 김재환을 올려다보았다. 아직 땀이 마르지 않은 상태였다.
나는 조심스럽게 손을 올려 김재환의 이마에 맺혀있는 땀을 닦아주었다. 김재환은 내 행동에 고개를 돌려 나를 가만히 내려다보다, 한숨을 쉬고는 제 품에 나를 안았다.
"...재환아."
"..."
얼떨결에 김재환의 품에 안긴 나는, 조심스럽게 김재환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김재환은 내 어깨에 제 고개를 기댄 채로 한 손을 올려 천천히 내 뒤통수를 쓰다듬었다.
"안 다친 거 확실하지."
"...응."
"미안해, 많이 무서웠을 텐데. 옆에 있어주지도 못 해서."
"네가 미안할 게 뭐가 있어. 네 탓 아니야."
"그래도..."
김재환은 말을 잇지 못한 채 내 어깨에 기댄 채로 가만히 있었다. 나는 김재환의 등을 토닥이다 장난스레 물었다. 울어?
"안 울어. 땀이야."
"땀이 눈에서도 나나 봐."
"...아, 그냥. 넘어가 줘."
그렇게 한참을 안고 있었을까, 김재환은 천천히 날 떼어놓더니 내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추었다.
내가 김재환을 올려다보자 김재환은 제 손으로 제 눈을 가리더라. 김재환의 행동에 나는 옅게 웃었던 것 같다.
몇 분 전 불렀던 콜택시가 도착하고, 김재환은 꼭 잡고 있던 내 손에 짧게 입맞춤을 한 뒤 웃으며 택시에 탑승했다.
나는 그런 김재환을 바라보다 웃으며 집 안으로 들어갔다.
5년째 연애 중
집에 도착했을 때는 핸드폰부터 찾아야겠다. 그렇게 다짐을 하고 집으로 향하고 있을 때, 집 앞에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어,"
"..."
김재환과 눈이 마주치고, 환하게 웃으며 나에게 손을 흔드는 김재환에 나는 입술을 꾹 깨문 채 김재환에게 걸어갔다.
그리고는 김재환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김재환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뜨렸다.
"왜, 왜. 왜 울어. 응? 무슨 일 있었어?"
"...그냥. 보고 싶었는데, 바로 보이니까."
"나 엄청 보고 싶었나 보네. 일단 들어가자, 춥겠다."
"조금만..."
김재환은 내 말에 가만히 있더니, 이내 나를 제 품으로 더 끌어당겼다. 그리고는 천천히 내 등을 토닥여주었다.
자취방 안으로 들어갔을 때, 우는 내 모습을 놀릴 줄 알았더니. 김재환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천천히 달래주었다.
답답할 법도 한데, 구체적으로 묻지도 않고 내가 진정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김재환이다.
내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을 때, 김재환은 내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상황을 물어보았다.
"...그게."
"응."
내가 계속해서 머뭇거리자, 김재환은 옅게 웃으며 제 손으로 내 볼을 쓰다듬었다.
"피곤하면 좀 잘래?"
"...응."
그래, 자자. 김재환은 내 손을 꼭 잡은 채 침대로 향했고, 나를 조심스럽게 눕혔다. 나는 누운 채로 침대 옆에 걸터앉은 김재환을 올려다보았다.
"너는?"
"나도 누울까?"
"응, 같이 눕자."
나 외출복인데 괜찮아?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김재환은 입고 있던 재킷을 옷걸이에 걸어둔 뒤, 내 옆에 누웠다.
자연스럽게 팔베개를 해주려는 김재환의 행동에 웃으며 김재환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김재환은 그런 나를 귀찮아하지 않고 오히려 제 품으로 더 끌어당길 뿐이었다.
"오늘 속상한 일 많았구나."
"...조금."
"혼내줘?"
"못할 거 다 알아."
"너는 나를 너무 잘 알아."
그 상태로 서로 한참을 웃었던 것 같다.
품에 안겨있다 보니 조금씩 졸음이 몰려왔고, 김재환은 고개를 숙여 내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추었다. 나는 김재환의 품에서 벗어나 고개를 위로 올려 김재환을 바라보았다.
"볼에도."
김재환은 내 말에 웃으며 양쪽 볼에 쪽쪽, 입을 맞추었다. 입술에도 똑같이 몇 번씩 입을 맞추었고, 자연스럽게 입맞춤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꽤 긴 시간 동안 입을 맞추었을까, 김재환은 입술을 떼어내고는 천천히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불 끌까?"
"응, 나 잘래."
"그래."
김재환이 불을 끄고, 다시 내 옆에 누워 나를 끌어안았을 때 조심스럽게 김재환을 불렀다.
"고마워."
"뭐가."
"그냥, 다."
보고 싶을 때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내 말에 김재환의 옅은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말도 예쁘게 하네."
"마음이 예뻐서."
"마음만 예쁘겠어, 다 예쁘지."
"...그렇게 받으면 내가 민망하잖아. 장난친 건데."
"그러라고 받아친 건데."
...하여튼, 김재환. 절대 못 이긴다.
암호닉 ❤ㅎvㅎ❤ (당분간 암호닉은 받지 않을게요! ^v^) |
*순서는 신청해주신 순입니다! ㄱ/ㄲ 균킹/굥차차/감자도리/강낭콩/구름/가람/갓제로/고덕/김짼/강아지는멍멍/고등어조림/꿈틀/괴도/게으른개미/간장계란밥/계속달립니닷/꾸루/김째니/곰탱이/그리즐리/고기만두/고먀미/김짼두/가을/강캉캉/거울기/기림/군밤/감자물만두/강낭/감자은/가스파드 ㄴ 내마음의어니부기/널조화해/니나노/녜리12/남융/녤니야/늘부/남고/녤루/노코멘트/나로/남트리/녤루/녤피치 ㄷ/ㄸ 대나무/대니/덩율곰/두동/다민/딥챙/달달/딸기모찌롤/디어/두둠칫/더드미/덧니참새/다다다/다음편/댄싱쥬스/등판39/떡잔치/디디미 ㄹ 루쇼/루키/로운/레인보우샤벳/롱롱/리본/로운/라온하제/루지/리안 ㅁ 밀르/마카롱/모카/모모피치/물만두/민현아어깨빵해조/밍뭉이/민향/미녀/마이쮸/민꾸꾸/망고주스/마요/말랑/멈무/미뇽/멜리멜리/미니츄 ㅂ/ㅃ 복숭아/뽀뇨/배나뮤/부산킹복숭아/뿌꾸/뽀또/별두개/쁘오뇨오/블체/백설탕/뿌야/볼륨/브잉/브룩/빨간머리/봄파카/봄봄이/빵빵/부기부기/뷔밀병기/보리/베팅✔ ㅅ/ㅆ 샘봄/소꿉친구재환/숮어/수 지/솜사탕/선물/순얼방음/사이다/설/석고상/세계최고메인재환/새현/상큼쓰/씽씽/센터/수니/숨/선몽/새벽별/사용불가/슬픔이/새살/숭숭뒤/쑤쑤/스물둘/숭아/사빠딸/새벽/삽 ㅇ 우지니최고야/으건츄/아마수빈/우진아여기봐/영쓰/윙지훈/아가베시럽/유한성/우즈/오니오니/애플파이/올라프/우뇨뇨/윤맞봄/애껴/어거스트/애슐리/어피치/애정/어이엄슴/여운/아몬드/연이/옹성우/윤솔/오늘도행복해/안녕지성아/에비츄/옹청/우주최강째니/안녕/여름동화/이리와짼쓰/아앙아/원너블/옹히/예또/옹뀨/오만원/여우별민현/얄루얄루/아재환아/윤윤이/월이/어화동동/유메/우주/엄찌/욤욤 ㅈ/ㅉ 지재/쟈몽/짱구/째니/주디/재재재/짼짼/졔졍/자몽쥬스/자연스롭겡/쮀니/재환은다죠앙/졔/째니짹/정팀장/쮸글/제니/정수기/쩨화나/주222/재짱/장댕댕/자몽슈/짹0610/짼째니/째환/정태풍/재화니화니/재환쓰/째화니쬭쨩해/지성박수/짜뇨/지나가다 ㅊ 츄츄/채움/체리/참새랑/체리베베/춍춍/친9 ㅋ 킹/킹만두/킹짼/코타/칸타타/코알루/쿠쿠밥 ㅌ 튭튭 ㅍ 파랑/푸름/포뇽이/포카/피치/풍차소년/푸린/퍼지네이빌/파인애플맛콜라/포도가시/포카리/포뇨부기브기/핑핑핑핑/푸우/필통/퍼플/포로링 ㅎ 환바라기/화니/하늘하늘/햄아/해령/호니/허니통통/호두/하누월/황제/헐쓰/핫초코/휘둘리는 둘리/하트/하핫종현/향기/화봄/햄/황달 0~9 666666/112/0809/0303/0128/000/1102/1111/0527/1158/0920/620/809/0846/95890/5년째00/0209/0315 A~Z AB/rice road/Cherish/lia/Marshsnail ★특수문자 ♡으거이여친♡/❤누텔라❤/☆별☆/#0613 |
1년 만이네요 우리...! ^v^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싶었어요 ㅠvㅠ
음, 오늘 글 내용을 조금 보태자면요! 현재에서 카페에서 만난 스렉이는 전남친입니당. ^v^;;
14편 읽어보시면 그 똥차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이랍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여친 있으면서 저런 말하고 다니는 클ㄹr스...
그래서 이름도 붙여주지 않았어요... ㅋㅋ 이름도 아까울 사람... 아무튼 안 좋은 일이 겹치는 것에 절정으로 전남친을 살짝쿵 얹어보았습니다... ㅎvㅎ
이제 얘 안 나올 겁니다! 똥차는 이제 안★녕!
그리구 과거 이야기 고3 생활 쓰려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여...
그래서 제 스터디플래너 뒤적거렸는데 괜히 혼자 추억여행하구 아련해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에 담길 고3 내용은 아마 제 이야기가 많이 담길 것 같습니다... ^v^;; 너무나 tmi군요 ㅋㅋ
2018년도 쭉쭉 한 번 달려볼게요! 완결 전까지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v^
부족한 글에도 재밌게 읽어주시고, 늘 예쁘고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잘 읽구 있어요 ㅠvㅠ♥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잘 자요 독자님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