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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레드벨벳 - Would U



[방탄소년단/김석진] 사랑해도 될까요? 03 | 인스티즈




소년이 울고 있었다.

소리를 내서 우는 것은 아니었다. 혹시나 누군가에게 들킬까봐 입을 틀어막고 눈물만 뚝뚝 흘려대고 있었다.

소녀가 지나갔다. 가방을 어깨에 메고 있는 것을 보아 아직 학생인듯 싶었다.

소녀가 소년을 발견했다. 천천히 움직이던 소녀의 발걸음이 잠시 멈춰섰다.




"..."




소녀가 소년에게 손수건을 내밀었다. 매일 들고 다니는지 소녀의 손수건에는 은은한 섬유유연제 향기가 묻어났다.




"...뭐야?"

"그냥. 울길래요."

"울지 말라는 말은 안해?"

"내가 왜요?"

"..."

"어차피 울거잖아."




소녀의 말에 소년은 입을 다물었다.

소녀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을 이어갔다.




"울던 안울던 어차피 속상한 일은 그대로인데 울면서 마음이라도 안정시키는 게 더 낫지 않아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사랑해도 될까요?
03
w. 복숭아 향기




어색했다.

진짜 이 말 말고는 딱히 이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

김석진은 이런 분위기가 아무렇지도 않은지 샐러드만 아주 잘 먹고 있었다.

감독님은 그런 김석진과 나를 번갈아가면서 바라보고 있었다. 턱을 괸 채로 아주 빤히.




"저..."

"응. 말해."

"저 오늘 영화 거절하겠다고 말하려고 나왔는데..."

"내가 말하지 않았나?"

"..."

"이름씨 하차하면 영화 그냥 접을 생각이라고."




아니. 그니까 내가 뭐길래 그렇게까지 하시냐고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애써 꾹꾹 눌러 참아냈다.

아무리 그래도 이 자리는 공적인 자리였고 감독님은 나보다 연배가 훨씬 많은 사람이었으니까.


김석진은 진짜 잘먹었다. 비꼬는 의도가 아니라 진짜 정말 잘먹었다.

저렇게 먹는데 살이 안찌는 이유는 뭐지. 나는 식단 조절 때문에 하루에 얼마나 먹더라...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영화 반전 스토리까지 들어놓고 이제와서 그만한다 그러면 어쩌나."

"저... 이야기 안해주셨는데..."

"그야 당연하지."

"네?"

"없으니까."




...

이건 또 무슨 말이지.





"시나리오 읽어봤으면 알텐데? 반전 있을 스토리가 절대 아니라는 거."

"...그럼 그 식사 자리는..."

"아무래도 먹는 모습을 좀 봐야 했거든."

"..."

"이름씨가 뭘 먹는 모습을 내가 본 적이 있어야지."

"그러게요. 샐러드 맛있는데 한 입 먹을래요?"

"...괜찮아요."




태평하구나. 이 사람들은.

가만히 두 사람을 바라보며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하차하고 싶다고 말을 해도 통하지 않았고 어떻게 이야기를 해도 유들유들하게 넘어가는 걸 봐서는...

아무래도 이 영화에서 하차하기는 틀린 것 같았다.

그나저나 시골에서 찍는다는 건 무슨 소리지?





"한 달 동안 시골에 있는다는 건 무슨 말이에요?"

"말 안했었나? 한 달 동안 고창에서 영화 찍는 거라고."

"...안하셨어요."

"그래? 매니저한테는 내가 말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스케줄 다 비워야 하니까."





고개를 돌려 오빠를 바라보았다. 머리를 긁적이는 걸로 보아 듣기는 들었었나보다.

이야기를 왜 안해준 건지. 아오. 내가 못살아, 진짜...




"어차피 지금 이름씨 스케줄도 많이 없잖아."

"...저 솔로 활동기간인데요."

"괜찮아. 그 활동은 끝나고 촬영 들어갈거니까. 석진씨도 아직 활동 안끝났고 말이야."

"..."

"촬영 가기 전까지 두 사람 좀 친해졌으면 좋겠네. 한 달 동안 얼굴 마주보고 소꿉친구 연기 해야하는데."

"..."




친해진다라... 슬쩍 시선을 돌려 김석진을 힐끔 바라보았다.

지금 상황에서 나랑 친해진다는 건 절대 김석진한테 좋은 일이 아닐텐데.

아무리 영화 촬영 때문에 그렇다 라고 말을 하더라도 김석진은 남자 아이돌이고 나는 여자 아이돌이었다.

심지어 나는 이미지도 좋지 않은 상황이고.


지금 상황에서 스캔들까지 나면 정말 최악이었다.





"아직 촬영까지는 좀 시간이 남았으니까 천천히 준비하도록 하고. 이름씨는 살 좀 찌웠으면 좋겠어. 너무 말랐어."

"..."

"빵 먹을래요?"

"..."




이 사람들은 그런 생각따위는 전혀 하고 있는 거 같지만 말이다.





-





"오늘 바빠요?"

"네?"

"바쁘냐고."

"이따가 연습 가야하는데..."

"그럼 밥 먹고 가요."

"네?"





왜 자꾸 되물어요. 같은 말 나올 거 알면서.


아니, 내가 왜 댁이랑 밥을 먹어요? 라고 물어보기도 전에 김석진은 배실배실 웃으며 내 손목을 그러쥐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손을 빼 등 뒤로 숨겼다.

이 사람은 아무래도 자각이 없는 거 같았다. 본인이 어떤 사람이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

"..."

"미안해요. 놀라게 할 의도는 아니었어요."

"미안한 거 알면 됐어요."

"김밥 좋아해요?"




아니.

나는 김밥을 싫어했다. 연습생 때 물리도록 먹었던 기억도 있고 지금도 스케줄이 바쁘면 항상 먹는 것이 김밥이었으니까.

그마저도 매니저와 멤버들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먹지 못했었지.





"아니요."

"음... 그러면 라면?"

"배 안고파요."

"아까 샐러드도 안먹었으면서."

"안먹어도 괜찮아요."

"감독님이 하신 말씀 들었죠? 살 좀 찌우라고."

"아직은 활동기간이라 살찌면 큰일나요."




매니저 오빠는 왜 안오는 거지.

오빠라도 오면 이 상황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을텐데.

오늘따라 늦어지는 오빠를 기다리며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나름 열심히 분위기를 좋게 만들려는 김석진의 노력은 대단했지만 내가 굳이 그 노력에 화답을 해줄 의무는 없었다.


이래서 내가 싸가지 없다는 말을 듣는 건가.

상관없었다. 오히려 그렇게 생각해주는 것이 내가 바라는 일이기도 했고.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라이터가 어디있지.

양 쪽 주머니를 모두 뒤져봐도 라이터는 나오지 않았다. 아. 짜증나네.

애꿎은 필터만 잘근잘근 씹어대며 한숨을 내쉬었다.





"뭐 찾아요?"

"라이터요."

"매니저 형한테 있을텐데 빌려줄까요?"

"됐어요."




근데 이상하네.




"왜 담배 피지 말라는 말 안해요?"

"네?"

"다들 그러던데. 나 담배 피는 거 보면 가수가 그래도 되는 거냐, 여자가 담배 피는 거 아니다 등등."

"이유가 있으니까 피는 거 아니에요?"

"..."

"내가 피지 말라고 해도 어차피 필 거고."

"..."

"스트레스 받아서 담배 피는 거면 담배 펴서 건강 나빠지는 거나 스트레스로 건강 나빠지는 거나 비슷비슷한데 이왕이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게 낫죠."

"..."




말없이 김석진의 얼굴만 가만히 바라보았다.

김석진은 자신의 매니저에게 가서 라이터를 빌려오고 있었다.

그가 한 말에 감동을 받았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단지 내가 드는 생각은 이거 하나였다.


저 말 어디서 들었더라.


분명히 내가 어디선가 들었던 말이었다. 인터넷이나 다른 곳에서 본 게 아니라 내 귀로 직접.





-





이슈라는 것은 참 신기했다.

한 순간에 끓어올랐다가 한 순간에 가라앉곤 하니까.

가끔은 사람들은 왜 이렇게 연예인에게 관심이 많은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니 그들의 요구에 맞춰야 한다는 말에 동의를 하면서도 반감이 드는 나였다.


나는 나인데 말이야. 그들이 원하는 '나'가 아니라 정말 '내' 모습을 보여주면 화를 내는 게 이상하단 말이지.

평소에는 내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내 편이고 내가 좋다고 말을 하던 사람들이.

그렇다고 해서 모든 팬들이 마음을 돌렸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었다.

정말로 그랬다면 나는 이미 무너지고도 남았을 테니까.

단순히 내가 궁금한 것은 그들 역시도 본인들이 원하는 '내 모습'이 따로 있는지 그거 하나였다.


그랬으면 하는 생각도 있고 안그랬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다.

나 자신도 나에 대해 이렇게 이중적으로 생각하는데 팬들은 오죽할까 하는 마음에 이 생각도 그만뒀지만.


음악방송 이외의 스케줄은 받지 않았다.

원래 컴백을 하면 필수적으로 했었던 인터뷰 역시 하지 않기로 했다.

어떤 질문들이 돌아올지 너무나도 뻔했기에.

그리고 그 질문들에 내가 무슨 답을 해도 헤드라인에 어떻게 쓰여질지도 눈에 훤히 다 보였다.


이른 아침부터 하는 사녹은 늘 힘들었다.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멍한 상태로 이끌려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에.

졸린 눈을 비비고 싶었지만 눈화장 때문에 그럴 수도 없었다.

잠깐 화장실이라고 갔다 오던지 해야지.

느릿하게 두 눈을 깜박이며 복도로 나왔다.


반대편에서 누가 걸어오는 게 눈에 들어왔다.

간단하게 목례를 하고 지나가려는데 그 사람이 내 앞에 멈춰섰다.

누구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도 봤는데 또 보네요."

"..."




생각났다. 제이홉. 본명이 뭐더라.




"정호석..."

"네?"

"아, 아니에요."




맞아. 정호석이었다.

김석진 뒤에서 나를 빤히 바라보던 그 사람. 속으로 내가 왜 그렇게 노려보냐고 생각했던 그 사람이었다.





"어제 석진이 형 만났죠?"

"정확히 말하면 감독님하고 같이 만났죠."

"빙빙 돌려 말하는 거 안좋아하는 거 같으니까 바로 말할게요."

"네?"

"난 아직 이름씨 잘 모르겠어요."





이건 또 무슨 소리지.





"이름씨가 정말 스폰을 했다고 단언하는 건 아니에요."

"..."

"근데 가장 옆에서 지켜본 멤버가 아무런 이유 없이 그런 말을 꺼낼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하고 싶은 말이 뭐에요?"

"..."

"나 빙빙 돌려 말하는 거 안좋아해요. 그냥 말해요."

"석진이 형 어떻게 생각해요?"

"네?"





여기서 김석진이 왜 나오는 거지.





"아무 생각 없어요?"

"여기서 갑자기 다른 사람 이야기는 왜 나오는 거에요?"

"...몰라요?"

"뭘요?"

"...아니에요. 모르면 됐어요. 괜한 이야기 해서 미안해요."

"..."





정호석은 내게 허리를 살짝 숙여 인사를 하더니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나는 멀뚱히 서서 잠시 두 눈을 깜박이다 조용히 입을 열었다.

복도 안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내 목소리가 꽤나 잘 들려왔다.





"아까 그랬죠."

"..."

"가장 옆에서 지켜본 멤버가 아무런 이유 없이 그럴 리가 없다고."

"그랬죠."

"호석씨. 미안한데."





모든 아이돌 팀들이 그쪽 팀처럼 사이 좋은 게 아니에요. 그냥 단순하게 계약서로만 맺어져있는 관계잖아요.

실례인거 알아서 다행인데 사정 전부 아는 거 아니면 함부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건방져보이니까.





-





정호석이 무슨 걱정으로 내게 왜 그렇게 말을 했는지는 알고 있었다.

사실 나라도 내 소중한 사람이 소문이 좋지 않은 사람과 한 달 동안 같이 눈 마주치고 살아야 한다면 좋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을테니까.

아. 근데 없네. 그 소중한 사람이.


욱하는 마음에 내뱉은 말이었지만 마음에 없는 말도 아니었다.

그런데 그 말들을 하면서 한 구석이 아려오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부러웠다.

아무렇지 않게 '가장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이라고 멤버를 칭할 수 있는 그들이.

나에게 있어 멤버들은 그냥... 어떤 존재더라.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다.


멍한 표정으로 대기실 의자에 앉아있었다.

정작 소리를 들은 사람은 내가 아니라 정호석인데 왜 내가 멍하니 있어야 하는 걸까.

이런게 현타라는 건가. 쓸데없는 곳에서 이런 거나 느끼고 있고 말이야.


고개를 돌리니 팬들에게서 온 도시락이 눈에 들어왔다.

저거 먹으면 기분이 좀 나아지려나. 자리에서 일어나 도시락 뚜껑을 열었다.

어. 이상하다. 왜 스티커가 찢어져있지.





"뭐야..."





누가 내 도시락에 손을 댄 모양이었다.

매니저 오빠가 잘못해서 뚜껑을 열었던 건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젓가락을 집어들었다.

밥... 탄수화물을 먹는 건 참 오랜만이었다.

그래서 김석진이 내밀었던 빵도 안먹었던 거였고. 여기서 김석진이 왜 생각나는 건지는 나도 알 수 없었다.

반찬들은 먹고 싶지 않았다. 그냥 젓가락으로 밥을 조금씩 집어 입 안에 넣었다.

한참동안 오물거리니까 은근한 단 맛이 흘러나왔다. 이래서 다들 밥을 먹는 거지. 오랜만에 먹은 밥은 참 맛있었다.

몇 번 젓가락질을 하다보니 밥이 반으로 줄어있었다. 이 이상은 먹으면 안되겠지.

잔반들을 모아 한 곳에 쓸어넣고 도시락통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아까 인증샷은 찍었으니 도시락통을 계속 갖고 있을 필요는 없었다.


밥을 먹었으니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여야 했다.

이거 조금 먹었다고 카메라에 티가 나겠어? 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알 수 있었다.

티가 났다. 어쩌면 그냥 내가 너무 예민한 거 일수도 있지만 적어도 나는 그랬다.


대기실 밖에 있는 정수기에 따듯한 물을 받아왔다. 입 안에 단맛이 남아있어서 그런가 씁쓸한 녹차를 마시고 싶었다.

녹차 티백을 텀블러에 넣고 쓰레기를 버리려 간 순간 나는 잠시 그 자리에 멈춰서고 말았다.

방금 전 내가 버린 도시락이었다. 그리고 아까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던 게 하나 더 있었다.


도시락 위에 바퀴벌레 한 쌍이 죽어있었다.

내가 먹지 않았던 도시락 반찬들 위에서.



-






[방탄소년단/김석진] 사랑해도 될까요? 03 | 인스티즈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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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래번클로  틀틀이  7842  쉼표  아듀  우즈  블루문  호비  반짝반짝진이별  ★벚꽃파워★  핫초코  여운  롸아미  다홍빛  이션  피리  오만원  오빠아니자나여

요를레히




호석이가 여주를 단순하게 믿지 않는 거는 아니에요.

아무래도 방탄 멤버들끼리 사이가 너무 좋다보니... 멤버가 멤버를 깎아내리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거죠.

그래서 이유가 있나? 하고 생각해서 여주에게 물어본 거랍니다.

여주를 미워하는 게 아니라 석진이를 그만큼 생각해서 물어본 거에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ㅎㅎ


암호닉은 5화까지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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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전스티니에요
아 세상에 바퀴벌레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 너무 마음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
ㅅㄷ
6년 전
독자3
오만원입니당
바퀴벌레 뭐죠 불안하게ㅜㅠㅜㅜㅜㅜㅜㅠ글구 석진이랑 탄소랑 뭐 과거에 인연이있는걸까요 궁그매요ㅜㅜㅜㅜㅜㅠㅜ항상 잘 보고있습니당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4
짐니재이 입니다!
아.. 바퀴벌레.. 설마..
석진이랑 여주랑 얼른 잘됐으면 좋겠는데 그전까지 뭔가 많은 얘기가 나올거 같네요! 기대하겠습니다!! 작가님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남은 하루와 앞으로 항상 건강 맨날 하시고 행복 맨날 하세여!!

6년 전
독자5
두유망개에요 ㅠㅠㅠ 진짜 자까님 연예계 물 최고 최고..... 여주 진짜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ㅠ
6년 전
독자6
[고래고래] 암호닉 신청해요!ㅠㅠㅠ
6년 전
독자7
초코입니다! 아 뭔가 불안해요 진짜ㅠㅠㅠㅠ 이게 무슨 일이래요ㅠㅠㅠㅠㅠㅠㅠ 여주가 마음을 좀 더 열고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ㅠㅠ
6년 전
독자8
뜌입니다ㅠㅠ 여주 우주 최강 불쌍 ㅠㅠ 어서 행복해지기를 바래요ㅠㅠ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9
[초코아이스크림2]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여주야 죽지만 마ㅠㅠㅠ
6년 전
비회원10.106
(하핳)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진짜 이럴때보면 같은 사람인게 맞나하는 생각까지 드네요ㅠㅠㅠ여주 오해가 하루빨리 풀렸으면 좋겠어요ㅠㅠ

6년 전
독자10
롸아미입니다! 바퀴벌레라니ㅠㅠㅠㅠㅠ누가 못된짓을 한건가요?ㅠㅠㅠㅠ 오늘두 재미있게 읽고가요!
6년 전
독자11
솜구입니다! 아이고 도시락에서 바퀴벌레라니ㅠㅠㅜㅠ 진짜 심정이 어떨까요ㅠㅠ 정말 그래도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저런거면 진짜ㅠㅠ소년과 소녀는 석진이와 여주겠지요?ㅠㅠㅜㅜㅠ
6년 전
독자12
초록하늘
6년 전
독자14
...증말 너무하다. 근데 전 여주 마음 너무나도 이해가 가서...응, 몰라요. 되게 안타까워.
6년 전
독자13
골드빈이예요ㅠㅠㅠㅠㅠㅠ으어 진짜 너무하네요ㅠㅠㅠㅠ누군진 몰라도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5
아... 바선생이 왜 거기서 나옵니까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암호닉 [0209]로 신청합니다!

6년 전
독자16
새싹이입니다!!! 누가 여주에게...도시락에....정말 너무하네요ㅠㅠㅠㅠ아무리 그래도 저건 아니지 정마류ㅠㅠ
6년 전
독자17
[땅위]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으음... 여주와 석진이가 과거에 어떤 관계가 있는거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ㅠㅠ 그리고 여주가 버린 도시락... 설마 악의로 누군가 그런걸까요?ㅠㅠ
6년 전
독자19
[이월]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바선생은 진짜...너무했어요ㅠㅠㅠ빨리 여주 오해가 풀렸으면 하네요ㅜㅜ
6년 전
독자20
여주 진짜 너무 불쌍해요ㅠㅠㅠ 과거에 둘이 무슨 사이였던것같기도 하구ㅠㅠㅠ
6년 전
독자21
오빠아니자나여
바퀴벌레.. 으아... 탄소가 꼭 나중에는 밝아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그래서 석진이랑 장난도 칠 수 있는 그런 모습.

6년 전
독자22
[뷔마베] 암호닉 신청해요ㅠㅠ!!
6년 전
비회원172.38
헉!! 누가 반찬에 독 타논걸까요..? ㅠㅠㅠ 무서운것들
6년 전
독자23
[탄둥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벌레는 진짜 너무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저로썬ㅠㅠㅠㅠ 정말 끔찍 했을거 같아요ㅠㅠㅠㅠㅠ 여주를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 빨리 좋아졌음 좋겠어여ㅠㅠㅠㅠ 잘 읽고 갑니당 다음화도 기다릴게용

6년 전
독자24
두부입니딩 헐 누가그랬어 대기실까지 따라서 도시락 줄 수 있었던 사람인가? 말두안돼 아 징그러 ㅠㅠㅠㅠ더럽고 혐스러워요ㅠㅠㅠㅠ 으악 여주 충격받겠는데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04.238
[스치면인연] 신청합니다 !
하아 아니 마지막 ㅜㅜㅜㅜ 바퀴벌레 아 ㅠㅠ....
여주한테 왜 그러는거야ㅠㅠㅠㅠ
그 와중에 감독님이랑 석ㅈㅣ니 너무 귀엽구 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홉이 형 걱정되가지구 왔구나

6년 전
비회원52.138
이션입니다! 하루 안 들어왔더니 딱 하고 올라와 있어서...ㅠㅜㅠ 바퀴벌레라니요!! 어떤 샹노무 똥개가 저런 몰상식한 행동을..!! 걸린다면 제가 대신 후드리 챱챱 해버리겠습니다! 여주랑 석진이랑 시골에서 어색하게 지낼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둘이 가까워진다면 어떻게 될지도 정말로 궁금하네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여주의 속마음이 진짜로 너무 마음이 아픈것 같아요ㅠ퓨ㅠ 호석이의 마음이 이해 안 가는 것도 아니죠, 나쁜 건 다 그룹멤버들인 거죠..! 사실 복숭아 향기님 글이 너무 좋아서 2년전꺼부터 지금것까지 거의 밤을 새다 해서 읽었는데 너무 제 취향이어서ㅠㅜㅠ 그때 이 곳을 몰랐던 제가 죄인이죠ㅠㅜㅠㅜ 하ㅠㅜ 다음 편이 너무나 기대됩니다퓨ㅠㅜㅠ
6년 전
독자27
[공배기]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ㅜㅠㅠ 그냥 제가 지금 드는 생각은 여주 너무 안쓰럽고 막 그러네요ㅠㅜㅠ 무명 아이돌 쓰실 때 부터 느꼈는데 작가님은 연예계를 정말 잘 표현하시는 것같으ㅛㅔ요ㅠㅜㅠㅠㅜㅜ 항상 작가님 글 잘 보고잇습니당❤️
6년 전
독자28
[영감]으로 암호닉 신청 할게요!!!!
6년 전
독자29
도시락에 바퀴벌레라니 .. 진짜 너무하네요 ㅠㅠ 여주 너무 안쓰러워요 석진이에게 방탄 멤버들처럼 여주한테도 소중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당
6년 전
독자30
포뇨입니다!! 바퀴벌레라니...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하네여ㅠㅠㅠㅠ
6년 전
독자31
하리보
바튀벌레라니... 여주가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아... 여주 진짜 마음 아파요

6년 전
독자32
헐 실화야....? 아니 미침... 소름돋았어ㅠㅠㅠㅠ 미쳣드 진짜ㅠㅠㅠㅠ
6년 전
독자33
핫초코
바퀴벌레 뭐야.... 장난하니 와 저런 짓을 누가하냐 사람이면 좀 사람다웠으면....
다행이다 그래도 반찬 안먹어서ㅠㅠㅠ

6년 전
독자34
1218입니다....
아.. 바퀴벌레..... 먹는걸로 이러면 안되는데 왜그러는건지....

6년 전
독자35
망개야 입니다!
으아.... 누군가가 도시락에 못된 짓을 했나봐요ㅠㅠㅠㅠ 이번 편도 너무 잘 읽었습니다

6년 전
독자36
보면 볼 수록 여주가 너무 안타까워요... 여주도 웃는 날이 있으면 좋겠어요ㅠㅠ 이번 편도 잘봤어요??
6년 전
비회원206.220
헐.... 진짜 악질이다ㅠㅠ 여주 어째요ㅠㅠ
6년 전
독자37
여주 불쌍해서 어째ㅠㅠ 잘 보고 있어요 작가님
6년 전
독자38
으익 바퀴벌레 뭐야.. 여주 괴롭힘 당하네요.. 꽃길만 걷자 여주야 ㅠ ㅠ
6년 전
독자39
아 뭐야 누가 유치하게 저런 짓을 해
6년 전
독자40
ㅠㅠㅠㅠ누가 도시락에ㅠㅠ아ㅠㅠㅠ 사이 좋은 방탄이륻 ㅠㅠ
6년 전
독자41
아...대박..ㅠㅠ 진짜 여주 보는 내내가슴이 너무 아프다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2
헉 바퀴벌레...
대체 여주한테 왜 그러는건지.. 진짜 열등감 덩어리들이야 여주한테 왜 그래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3
바퀴벌레...세상에...상상하고 말았어요ㅠㅠㅠㅠ 홉이가 걱정하는게 뭔지 알겠는게 더 현실이 직시하게되네요..
6년 전
독자44
아 완전 재미있아요ㅠㅜㅠㅜㅜ 석진이 완점 귀엽구여ㅠㅜ
6년 전
독자45
헐 잠시만요... 그럼 약 탄 거인가요...? 아 와떡해 진짜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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