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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쿨 - 아로하



[방탄소년단/김석진] 사랑해도 될까요? 10 | 인스티즈






"칼 똑바로 잡아."

"..."

"아니. 그렇게 말고."

"진짜 해야해?"

"어."

"..."



나는 말없이 내 앞에 놓여있는 양파를 노려보았다.

지금 내가 뭐하는 건지... 한숨이 절로 나왔지만 힐끗 김석진 눈치를 보며 입을 다물었다.




"쓰읍."

"..."




아. 그냥 때려치고 싶었다.





사랑해도 될까요?

10

w. 복숭아 향기





술을 먹자고 했던게 화근이었다.

나는 술을 마실 때 안주를 거의 먹지 않는다. 안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때때로 물이 안주가 될 때도 있었고.

그런데 김석진은 아닌가보다. 술을 마실 때 안주는 무조건 있어야 한단다.





"그냥 마셔도 되는데."

"너 속버린다."

"내 속이거든."

"그냥 소주 맥주도 아니고 보드카 마시면서 말이 많아."

"러시아는 이거 물처럼 먹어."

"러시아로 가던가. 여기는 고창이다."





원래 이렇게 말을 잘하던 사람이었나.

입술을 비죽 내밀며 결국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먼저 마시자고 말을 했던 사람은 나니까 내가 지고 들어가는게 맞겠지.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다.

안주라길래 그냥 과자나 견과류 그런 걸 생각했던 내가 바보였던가.

김석진이 말을 하는 안주는 정말 말 그대로 요리였다. 그러니까 술집가면 사먹는 그런 안주들.

나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것들이었다. 미성년자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었고 데뷔 이후로 술집은 가본 적이 없었으니까.

가끔 회식자리가 있기는 했지만 그 자리마저도 나는 잘 나가지 않았다.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빠진 적도 있었고 술 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어지럽다 말을 하며 빠진 적도 있었다.


사실 나가지 않은 이유는 간단했다.

먹으면 안되니까. 대외적으로 알려진 내 이미지와 술은 어울리지 않다는 회사의 지침도 있었고.

감독님이나 스텝분들은 그런 나를 이해해줬지. 감사하게도.


어쨌든 문제는 이게 아니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을 만들어 먹자는 건 내게 있어 참 곤란한 제안이었다.

머리를 긁적이며 그냥 과자 먹으면 안돼? 라는 내 말에 김석진은 이렇게 대답했다.





'너 어차피 요리 해야하잖아.'





맞는 말이었다.

어찌되었든 지금 내가 찍어야 하는 영화는 요리 영화였다.

대역을 쓰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해야하는 거.

때문에 김석진이 하는 말에 대꾸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양파 반으로 썰어봐."

"..."





급속 과외를 받고 있는 것이었다.


탕 소리와 함께 양파가 반으로 썰렸다. 우와. 양파 처음 썰어봐.

멀뚱히 서서 양파 반 쪽을 바라보았다. 이거 다음에 어떻게 썰지.





"그냥 채썰면 돼."

"..."

"왜?"

"채써는 게 뭐야?"





순간 나는 봤다.

김석진의 얼굴에서 스쳐지나간 황당함을.

괜히 머쩍어서 머리를 긁적였다. 나름 연습한답시고 요리 영상이랑 이런 걸 보고 오기는 했는데...

바빠서 실제로 내가 해본 적은 한 번도 없어서... 잠깐 학원이라도 다녔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

"..."

"준이 과구나."

"응?"

"아니야. 이리 와 봐."





칼을 조심스레 들고 슬금슬금 김석진이 있는 쪽으로 다가갔다.

김석진은 고기를 썰다 말고 (신기하게도 숙소 냉장고에 고기가 있었다. 고기를 비롯한 이런저런 재료들도. 양파도 그 중 하나였다.)

내 뒤로 다가왔다. 이렇게 가까이 있던 적은 없던 거 같은데...

무슨 향인지 낯설면서도 나쁘지는 않은 향이 코끝을 스치고 지나갔다.


김석진의 팔이 뒤에서 숙 들어왔다.

그리고 김석진의 손이 내 손을 감싸쥐었다. 수족냉증이 있어 손발이 찬 나와 다르게 따듯했다.





"힘 빼봐."

"..."

"이렇게 썰면 되는 거야."

"아..."

"너무 얇게 썰지는 말고 적당히 썰면 돼."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김석진이 이끄는 대로 천천히 양파를 썰었다. 매운 기 때문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 게 느껴졌다.

아씨. 양파 위로 눈물 떨어지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에 고개를 들었다.




"..."

"왜?"

"아. 미안."




내가 양파를 써는 그 동안 김석진은 계속해서 내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고개를 든 순간 눈이 마주쳤고. 사실 놀라긴 했다.

김석진이 나를 계속 보고 있다는 사실도 그렇긴 하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표정이었달까.


뒤에 있던 김석진이 한 걸음 더 뒤로 물러나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갔다.

뭐지. 잠시 멍한 표정으로 김석진을 바라보았다.

하긴. 사람 뚫어져라 보고 있는 게 예의는 아니지. 그래서 미안하다 한 건가.

어깨를 으쓱이며 다시 양파를 써는데 집중했다. 빠르게 고기를 썰고 있는 김석진의 속도에 맞추려면 집중하는 수 밖에 없었다.





-




"이거 먹어봐."

"뭐야?"

"양념장. 간 봐봐."





김석진이 내민 그릇에는 빨간 양념장이 담겨있었다.

고개를 두리번거려 주변에 있는 젓가락으로 콕 찍어 먹어보았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고개를 들어 동그랗게 뜬 눈으로 김석진을 바라보았다.

의외였다. 요리를 잘하는 건.





"맛있다."

"괜찮아?"

"응."

"파랑 마늘 좀 더 넣을까?"

"응. 응."

"갑자기 그러니까 적응 안된다."

"어?"

"만날 틱틱거리다가 갑자기 순해지니까 적응 안된다고."

"..."





내가 그렇게 싸가지가... 없었구나.

할 말이 없어 쩝 입맛을 다시며 다시 칼을 집어들었다.

김석진이 고기를 다 썰고 다른 재료들을 준비하고 양념장을 만드는 동안 나는 아직까지도 양파를 썰고 있었다.

근데 어떡해. 내가 칼질이 느리고 싶어서 느린 것도 아닌데.

손 베일까봐 엄청 조심해서 칼질을 하고 있는 나였다. 사실 좀 무서웠다.





"양파 그만 썰어도 돼."

"진짜?"

"어. 너 눈물 좀 닦아."

"으응."





김석진이 내민 물티슈를 받아들고 눈물을 닦았다.

어째 눈물을 닦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매운기가 가시지 않았다.

그렁그렁 맺혀있던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아니 뚝뚝 떨어지다 못해 볼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왜그래?"

"몰라. 자꾸 눈물나."

"월드 와이드 핸썸이랑 요리하는 게 감격스러워서?"

"아니거든. 매워서 그렇거든."

"매워?"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도 매웠다.





"..."

"왜?"

"성이름."

"아, 왜."

"너 바보지?"

"뭐래."

"너 방금까지 뭐하고 있었어?"

"양파 썰고 있었어."

"그럼 네 손은 어때?"

"뭐가."

"네 손으로 그냥 눈물 닦으니까 매운기가 안가시지. 이리 와."





아씨. 내가 무슨 강아진가. 오라면 오가 가라면 가게.

입술을 비죽이며 김석진에게 다가갔다.

김석진이 한숨을 내쉬며 내 눈물을 닦아주었다. 묘하게 어린 아이가 된 기분이었다.





"너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냐?"

"뭐가."

"칼질도 못해 컴맹이야 하여튼 손 진짜 많이 가네."

"요리하자고 한 사람이 누군데."

"어차피 네가 해야 할 일이었거든. 촬영장 가서 칼질 안 배운게 다행이지."

"그건 그렇지..."





김석진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프라이팬을 꺼내들었다.

이제 진짜 불 쓰려나보다. 부엌 식탁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는 턱을 괴고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숙소는 꽤나 넓었다.

막 엄청 넓은 게 아니라 그냥 나랑 김석진이 쓰기 적당한 그런 크기였다.

앞으로 여기서 한 달 정도 지내야 하는구나. 집처럼 지낼 수 있으려나.

내게 있어 집이란 그저 자러 가는 곳이었다. 집에서도 안해본 요리를 여기서 해보네.





"손 씻고 와. 내가 할게."

"응."

"술잔이랑 꺼내놓고."

"알았어."




진짜 기분이 묘했다.

멤버들하고도 안해봤던 걸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이랑 그것도 남자랑 하고 있다는 지금 이 사실이.

내게 있어서는 굉장히 묘한 일이었다.





-





"..."

"왜?"

"이걸 그냥 먹어?"

"그럼?"





너도 참...


김석진은 다시금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내 앞에는 보드카가 담긴 머그잔이 놓여있었다. 평소에 내가 술을 먹는 방법이기도 했다.

머그잔 두 잔. 내가 가지는 술상이었다.

한 잔에는 보드카 한 잔에는 물.

지금은 내 앞에 돼지고기 볶음이 놓여있지만.





"국물 없어도 돼?"

"응."

"너 진짜 속 버려."

"이러고 잘 지내왔어."

"안취해?"

"조금 졸린 정도? 처음에는 자려고 먹었거든."

"..."

"수면제 먹으면 다음날 스케줄 갈 때 못일어나서."

"..."





왜?

김석진에게 입모양으로 물었다.

김석진은 방금 전 내가 그랬던 것처럼 턱을 괸 채로 나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방금 전에 나왔던 표정이었다. 나한테 칼질을 알려줄 때 나왔던 그 표정.





"아니야. 아무것도."

"싱겁게."

"수면제 가지고 왔어?"

"응. 그거 없으면 못자."

"아까 잘 자던데. 차에서."

"거의 차에서 잠만 잤었거든. 그나마 거기서 잘 수 있달까."

"..."

"왜 그렇게 봐?"

"그냥."

"...뭐야."

"많이 변했다 싶어서."

"누가? 나?"

"그럼 여기 너 말고 누가 있는데."

"매니저님 주무시고 계시잖아."

"내 앞에는 너만 있잖아."

"...너 나 어디서 봤어?"

"내가 말하지 않았나?"





어디서 본 것처럼 뉘앙스를 풍기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나 담배 피운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잔을 내려놓고 나 역시 턱을 괴며 김석진을 바라보았다.





"어디서 봤어?"

"기억 못하는 사람한테 알려주고 싶지는 않아."

"그런게 어디있어."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 안하니까 기억 못하는 거 아니야."

"..."

"그냥 지나가던 기억들 중 하나. 그거니까."

"어... 미안하다 해야 할 타이밍인가?"

"그건 아니지. 그냥 그렇다고."





이럴 거면 말을 왜 꺼냈는지.

푸스스 웃으며 다시 잔을 집어들었다.

김석진이 만든 돼지고기 볶음은 맛있었다. 양념장이 맛있었던 것처럼.





"기억해줬으면 좋겠기도 하고."

"누가보면 나 기억상실증 걸린 줄 알겠다."

"아니었어?"

"아니거든."

"그냥 기억났으면 좋겠어."

"..."

"한 번 생각해봐. 어디서 만났었는지."

"...방송국?"

"아니야."





방송국이 아니면 어디지.

정말 김석진에게 미안하지만 잘 떠오르지 않았다.





"내기할래?"

"무슨 내기?"

"너 기억해내면 내가 소원 들어준다."

"식상한데?"

"음식은 원래 시간 지나면 상해."

"..."

"할래?"

"네가 틀렸을 수도 있잖아."

"그럴 리는 없어. 나 이래 봬도 건대 출신이다."

"내가 기억 못하면?"

"그건 전제로 두지 말고. 그러면 아무것도 없는 거지."

"..."

"기간은 영화 촬영 끝날 때까지."

"..."

"콜?"





기억을 해도 안해도 내게 있어서 손해볼 것은 없는 내기였다.

갑자기 이런 내기를 하자고 말을 하는 게 좀 이상하긴 했지만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떠오르지 않는데 다른 사람은 나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게 조금 찝찝하다는 것도 있었고

다시금 생각해도 내게 있어서는 손해볼 것이 없는 내기이기 때문에.


김석진이 모르는 것이 있었다.

나는 절대 내가 손해볼 내기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러지, 뭐."






그렇게 김석진과 나의 갑작스럽고 작은 내기가 시작되었다.



-

[방탄소년단/김석진] 사랑해도 될까요? 10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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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러브 단비

 

 

 

여주는 눈고가 아닙니다. 근데 자기 관련된 일은 잘 눈치 못채요. 

석진이 기억하지 못하는 건 데뷔 전에 만났을 거라는 생각 자체를 못해서... 

만났으면 당연히 데뷔 후겠지. 뭐 이런 생각 때문이에요. 

 

그리고 

 

[방탄소년단/김석진] 사랑해도 될까요? 10 | 인스티즈

 

 

기쁘다 방탄 대상 받았네. 

항상 노래해줘서 고마워. 너희 덕분에 울컥했던 적도 위로받은 적도 많아서 늘 고맙다 생각하고 있어. 

늘 고맙고 사랑해.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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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전스티니에요
석진이 맨날 아재개그 치면서 깨방정 부리다가 오늘 제대로 오빠냄새 풀풀 풍기니까 설렘사 할 것 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도 많이 유해진거같고ㅠㅠㅠㅠㅠㅠ 흡..... 방탄 대상 추카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
초록하늘
6년 전
독자36
ㅠㅠㅠㅠ

좋다
힐링하는것같아요
덕분에 좋은 밤 보낼것같습니다
작가님 좋은꿈

6년 전
독자3
김석이긴 대상받은거 보고 와 진짜 너무 행벅해서 울 뻔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글을 주셔서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
6년 전
독자4
좋은 글 오늘도 잘 보고가요! 오늘 방탄 대상받아서 너무 기뻤는데 글 알림 뜨고 더더 기뻤어요!! 제 일상 속 기쁨요소들 :)
6년 전
독자5
(해나) 와ㅠㅠㅠ 이랗게 대상받고 좋아하고 있는데 글이 뙇ㅎㅎ 너무 좋아요♡♡♡♡ 아 석진이 너무 설레는 거 같아요ㅠㅠㅠ 다음편이 마구마구 기다려져요!!!
6년 전
독자6
강여우에요!!오늘 대상 받아서 진짜 기뻤는데ㅜㅜㅡㅠ작가님 글까지ㅜㅜㅜㅠ오늘도 잘 읽고가요❣
6년 전
독자7
똑띠에여!! 대상 넘나 기쁜것ㅠㅠㅜㅠㅠ 빨리 다음화 보고싶어여 잘읽고갑니다!
6년 전
독자8
크으.....석진니 멋지네요유ㅠㅠ
글 잘보고갑니더’

6년 전
독자9
오늘 대상 때문에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는데 글도 올라오고 정말 좋은 날이네요~ 오늘은 설레는? 포인트가 되게 많았던것 같아요 여주랑 석진이 사이에 벽이 허물어진거 같기도 하고 여주가 꼭 기억해냈으면 좋겠어요ㅠ 오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6년 전
독자10
하르마이니에요!!!!!
방탄 대상 축하해ㅜㅠㅠㅠㅠㅠ 대박 오늘 무대에 감격하면서 있었는데 똭 보라고 ㅠㅠㅠㅠ
여주가 옛날일 빨리 알아차리구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것 같아서 제가 다 좋네용!! 오늘도 잘 보고갑니당ㅎㅎㅎㅎ!!

6년 전
독자11
새싹이입니다!!!정말 여주와 석지니이가 많이 친해졌어요ㅠㅠㅠㅠㅠ내가 다 기쁘다 정마류ㅠㅠㅠ
6년 전
독자12
호비호비입니다?????? 방탄대상???????
여주랑 석진이 거의 베스트프렌드 같아여 양파써는거 짱 설래..ㅠㅠ

6년 전
독자13
핫초코
진짜 생활력이 떨어지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양파 썬 손을 눈에 가져가면 우째ㅠㅠㅠㅠ
오늘은 석진이가 담담한 분위기다

6년 전
독자15
양파 써는 거에서 심쿵 ㅠㅠ 여주도 편안해보여서 좋아요❤❤❤❤
6년 전
독자16
솜구입니다! 오늘 진짜 하ㅜㅠㅠㅠ요리하는 모습도, 구박?!하는 모습도 다다다 설레버려요 정말ㅠㅠㅠㅠ 촬영기간 내에 기억해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방탄 대상도 축하해!!!
6년 전
비회원38.149
복숭아자두입니다! 오늘 김석진한테 치이는 날인가요..?ㅠㅠㅠㅠㅠㅠ 오늘 미모 미쳤고 글도 설레고ㅜㅜㅜㅜㅜㅜ 석진이 다해ㅜㅜㅜㅜㅜ 오늘도 예쁜 글 고맙습니다!
6년 전
독자17
초코아이스크림2입니다!! 당연히 기억하겠죠?!
6년 전
독자18
밤밤입니다
와 여주가 점점 온순해져가고 있어요ㅠㅠㅠ
이게 다 석진이의 힘인가?!?!

6년 전
독자19
뜌입니다ㅠㅠ 석진이가 여주 뒤에서 요리 알려주는거 눈물 닦아주는거 다 너무 설레네요ㅠㅠ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0
꾸꾸 입니다
오늘 대상 받아서 기뻐하고 있었는데 글 알림이 떠서 오늘 하루가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그리고 석진이 뭐야뭐야 오빠미 철철 넘쳐 설렝 꺄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6년 전
독자21
[라온]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된다면 신청하겠습니다! 항상 글 잘보고 가요 이제 진짜 친해진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좋아요! 촬영날이 기대됩니다
6년 전
비회원55.64
헤롱이에요 석진이 쏘스윗 여주 순해진거 겁귀 브금이랑 찰떡 작가님 스릉흔드
6년 전
독자22
씽씽이에요! 대상받아서 기분좋았는데 이렇게 자까님 글까지..!!!!꺄아아앙 석찌니랑 둘이 같이 요리하고 넘 좋아요ㅠㅠㅠㅠ여주가 빨리 만났던거 기억해냈음 좋겠네요ㅜ오늘도 재밌게 잘읽고갑니당
6년 전
독자23
쀼ㅣㄹ입니다.
와 대상받아 기뻤는데 작가님의 글까지 ㅠㅠㅠ 저는 오늘 잠 못자요... 석진이 너무 다정해요 ㅠㅠㅠ여주가 석진이에게 좀 더 친해진거 같아 기뻐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25
오빠아니자나여
ㅋㅋㅋㅋㅋ식상하다에서 피식하고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 요리 하는 탄소랑 석진이 뭔가 간질해요.

6년 전
비회원243.42
진진이에요!!오늘도 역시나 너무재밋네요ㅠㅠㅠ글써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26
뿌엥 온순한 여주가 왤케 좋을까여ㅠㅜ이제차츰차츰 석진이한테 마음을열고 여주도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 위로하고 따뜻한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ㅠㅠ 오늘도 잘읽었습니다!!
6년 전
독자27
두부입니다 아아아 대상받은 울애들 흐흐가ㅡㅏ 기분좋네요 아 나도 석진이한테 양파 썰기 강의받고싶다ㅠㅠㅠㅠㅠㅠ달방생각나요 (의식의흐름)
6년 전
독자28
골드빈이예요ㅠㅠㅠㅠ 다정석찌ㅠㅠㅠㅠㅠ 요리 잘하는 거 메번 발리구여ㅠㅠㅠㅠ 영화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석진이가 큰 활약 하겠군요!!!!! 얼른 여주가 기억해내면 좋겠어용 으헝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9
뭔가 요리하면서 둘이 얘기하고 그러니까 잔잔하면서 편안한ㄱ 석직이라는 캐릭터가 진짜 석진이랑 싱크가 너무 잘 맞는 거 같아서 몰입해서 보게 되는 거 같아요,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독자30
쀼쮸뜌뀨에요 ! 석진이랑 친해진 것 같아서 이제 뭔가 안심이ㅣ되네용 ㅎㅎ 오늘도 글 써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ㅎ
6년 전
독자31
작가님 다홍빛이예요 브금이랑 글 너무 잘어울려요 오늘도 여전히 석진이랑 귀여운 여주 ㅎㅎ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평화로운 이런 분위기 늠나 좋은것,,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요!
6년 전
독자32
이월이예요!!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ㅠ 여주의 태도가 많이 달라진게 눈에 보여서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오늘도 잘 읽었어여!!!
6년 전
독자33
정꾸입니다!항상 다정한 석진이는 옳아요ㅠㅠ촬영이 끝날때까지 여주가 석진이와 만났던 것을 기억해낼 수 있을거라 믿어요ㅠㅠ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98.251
아 설렘ㅠㅠㅠㅠ좋다ㅠㅠㅠ
6년 전
독자34
정국어린이에요!! 드디어 석진이가 옛날 기억을 털어놓았어요ㅠㅠㅠㅠㅠ 진짜 하루빨리 여주가 놀이터의 일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빨리 행복해져랏
6년 전
독자35
우즈입니다
헉 ㅠㅠㅠㅠㅠㅠ월드와일드핸섬,,, 석찌와 요리라니 여주 넘 부러워요 ㅠㅠㅠ여주랑 내기했는데 왠지 곧 기억 할 것같기듀한데요?!! 기대해보겠습니다 ㅎㅎ

6년 전
비회원53.222
모찌민입니다 :) 여주 칼질... 준이 과... 남준이 1패... 귀여워요 ㅋㅋㅋㅋ 석진이랑 갈수록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ㅠㅡㅠ 여주가 하루빨리 석진이의 기억을 해냈으면..!!! 이번 글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
6년 전
독자37
단아한 사과
여주 칼질할 때 준이랑 동급먹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석찌랑 요리를... 같이 하고 ...싶... 큐ㅠㅠㅠㅠㅠ
뭔가 여주 예상치 못한 순간에 석찌랑 마주쳤던 거 기억해 낼 꺼 같기도 하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38
여주가 석찌를 기억하면 무슨 소원을 들어달라고 할지 궁금해요!! 오늘도 잘봤어용??
6년 전
독자39
무네큥
준이 과 ㅋㅋㅋㅋㅋㅋㅋ 보다가 빵 터졌어요 이제 여주도 많이 웃고 행벅했으면

6년 전
비회원245.72
두유망개에요 당분간 비회원으로 인사드리겠네요,,,,☆ 둘이 점점 가까우ㅜ져서 넘 조아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0
쉼표입니다 오늘 분위기 너무 최고ㅠㅠㅠㅠㅠㅠㅠ 이번편은 힐링하는 편이네요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41
호비입니다!!
허휴...ㅜㅠㅠㅜ 분위기 너무 좋고 양파 썰때 준이 과라해서 웃겼는데....설레서 심장 터져 죽을 뻔 했어요....ㅜㅠㅜㅠ나도 석찌랑 요리 해보고싶다...ㅜㅠㅜ 여주 빨리 행복 해졌으면 좋겠어요ㅜㅠㅜ 재미있게 읽고가요!!

6년 전
독자42
망개야입니다!
흐어... 석지니 너무 좋아요ㅠㅠㅠ

6년 전
독자43
슬아는이에요
아 석찌나ㅠㅠㅠㅠ 크헝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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