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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05 | 인스티즈

뒷골목 05

 


 놈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다른 방법을 찾았다. 과장에게 내가 늦게 들어간다고 말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과장은 우물쭈물 거리더니 기억이 안 난다며 얼버무렸다. 그 새끼 뭐야. 찝찝했다.

 

 

얼마 후 그 건물에 불이 붙었다. 8층짜리 건물의 삼 분의 일이 타들어갔다. 과장은 길길이 날뛰었다. 그 사단이 날 때까지 뭘했냐고. 욕받이는 우리다. 김기환을 자살로 덮은 것도 더 이상 수사하지 말라 지시한 것도 과장이었는데. 그런 것에 반항심을 갖기엔 이미 지친 후였다. 그러려니 했다.

 

아니, 사실은.

 

마음에 응어리가 졌다. 지민이 경찰서 구석에서 네 살 배기 아이를 재웠다. 등을 토닥여주며. 아이의 엄마는 그 불과 함께 사라졌다. 안 된다고 말했는데. 그 여자의 희미한 미소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빌어먹을.

 

 

아이를 받아 줄 친척을 구할 때까지 아이가 지낼 곳이 필요했다. 아이는 여자 아이였고 강력계에 미혼의 여자 형사는 나말고는 없었다. 공무원의 퇴근 시간에 나는 그 앨 데리고 퇴근했다. 주아 네가 좀 보살펴줘라. 거둬 줄 친척 찾을 때까지만. 이 아이를 거둬줄 친척따윈 나타나지 않을 거란 걸 모두 알고 있었다. 일주일 뒤면 고아원에 맡겨질 거다. 같잖은 동정심이 울컥 치밀었다. 아가.

 

 

“엄마는 어디있쪄여?”

 

그래. 내 동정심은 같잖다.

 

 

“죽었어.”

 

아무 것도 모르다가 후에 사실을 알게 되는 것 만큼 좆같은 일은 없다. 죽었다는 말의 의미를 아는 건지 아이가 울음을 터뜨렸다. 나도 울고 싶었다. 이 애를 어디로 데려가야 하나. 우리 집은 더 시궁창인데. 호텔에 데려갈 돈은 없고. 모텔에 데려가자니 새벽 동안 신음 소리에 시달려야했다. 네 살짜리에게 그런 걸 들려줄 수 있을 만큼 모질진 못 했다.

 

겪어봤으니까.

 

 

엄마가 부친에게서 완전히 도망치기 전 내 어린 기억 속의 엄마는 새벽에 집을 들어오지 않는 일이 잦았다. 부친의 폭력을 피해 나는 맨발로 엄마를 목놓아 부르며 찾아다녔다. 그리고 목격한 것은 부친이 아닌 다른 남자들과 몸을 섞는 엄마였다. 고작 네 살 때였다. 이제 막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고 또박 또박 걸음을 걸을 수 있게 된 나이.

 

 

“엄마 보고 시퍼어...”

 

아이가 내 품에서 훌쩍였다. 아이의 귀에 대고 말했다. 나도.

 

살아는 있으려나. 이왕이면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손.”

 

조금 진정이 된 아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이의 조그맣고 하얀 손이 내 손을 꽉 잡았다. 조금만 힘을 주면 으스러질 것 같은 여린 손이었다.

 

이 상황에서 담배가 말리면 내가 미친 건가. 난 이미 미쳤으니 별 수 없었다. 저번의 그 으슥한 곳에 다다르니 담배가 절실했다. 그리고 좀 지난 날의 잔상이 펼쳐졌다. 그 날 그 수표도 너였구나. 아이의 손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아픔이 느껴지자 아이가 칭얼 거렸다.

 

 

놈과 눈이 마주쳤다. 아이가 낸 소리에 이 곳을 바라본 모양이었다. 나를 한 번 본 놈은 아이를 한 번 보았다. 말 없이 골목에서 나와 날 지나치려는 놈에게 말했다.

 

 

“너 뭐야.”

 

 

내 질문은 공기 중으로 흩뿌려졌다. 대답을 어둠이 삼켰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05 | 인스티즈

뒷골목 05


 

 결국 하나 있는 친구에게 아이를 맡겼다. 지갑에 있는 현금을 탈탈 털어 친구의 주머니에 쑤셔주었다. 항상 신세만 가득 지는 친구였다. 받지 않겠다는 걸 억지로 우겨 넣어줬다. 숙직실로 가자니 차가 다 끊겼더라. 결국 집으로 걸음을 돌렸다. 차라리 김기환을 잡겠다고 잠복하던 날이 편했다. 현관 앞에 서서 집안 살림이 박살나는 소리를 가만히 들었다.

 

열쇠 구멍에 꽂았던 열쇠를 빼고는 문 앞에 주저 앉았다. 무릎을 접고 앉으니 운동화가 보였다. 하얀 운동화는 때가 구질구질하게 묻었다. 그 때 같이 샀던 컨버스화는 경찰서 자리 밑에 포장을 뜯지도 않고 모셔놨다. 이 운동화의 밑창이 떨어지면 꺼내 신어야지. 좀 비싼 거라 그런지 오래 갈 것 같다. 일 년은 갔으면 좋겠다. 볼 때마다 놈의 생각이 나 짜증이 솟긴 했지만 버리자니 아까웠다. 썩을.

 

 

담배 연기가 위로 올라갔다. 집 안에서 부친이 절규하는 소리가 들렸다. 주님도 찾았다가 부처님도 찾았다가. 끝내에는 딸 년을 찾는다. 어디갔냐고. 담배를 다시 입으로 가져갔다. 애비는 술, 딸은 담배. 남들이 몇 년 전에 하던 욕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했다.

 

 

“은희야아... 은희...”

 

 

마지막으로 엄마 이름을 부르더니 부친의 목소리가 끊겼다. 제 풀에 지쳐 잠들었겠지. 조금 기다렸다가 집에 들어가서 옷이나 챙겨 나와야 겠다. 그 때 쯤이면 해도 뜨고 첫 차도 올 시간이다. 얼마나 지났을까. 이번에는 아래에서 투닥이는 소리가 났다. 이 동네에서 싸우는 소리는 별 일이 아니었다. 내 인생에 있어서도 그랬다. 날카롭고 깨지고 막무가내인 악에 받친 소리들과 함께 자랐다. 그래서.

 

낯설었다.

 

 

나를 집요하게 보며 헉헉대는 숨소리가. 일층에서 삼층까지 십초도 안 되는 시간에 올라와 숨을 몰아쉬는 그 소리가.

 

 

“너 괜찮아?”

 

숨소리 사이로 들리는 낮은 목소리가. 땀에 젖은 머리를 대충 털며 말하는 소리에 온기가 담겨 있었다. 좀 전에 가버릴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들고 있던 담배가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05 | 인스티즈

뒷골목 05

 

 

대화는 오고 가지 않았다. 나는 놈의 차에서 눈을 붙였다. 눈을 뜨면 뭐하는 새끼냐고 물어보겠다 생각했다. 내 짐작이 맞는 지. 아니길 바랐다. 아니었으면. 아니게 해달라고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 빌며 잠이 들었다. 눈을 뜨니까 경찰서 의자였다.

 

 

“누나 그 남자랑 무슨 사이에요?”

 

지민이 미소를 머금으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눈을 깜빡이는 박지민의 배를 가볍게 쳤다.

 

 

“신경 꺼.”

“완전 신경쓰게 만들던데요? 누나 데려오는데 완전 조심 조심.”

“나는 무슨 공주님 모시는 줄 알았다.”

 

박지민의 옆에서 선배가 거들었다. 공주님은 얼어 죽을. 그들을 쏘아 보았다.

 

 

“일이나 해요.”

“미친 주아한테도 봄 날이 오는 구나아! 자알~ 생겼더라.”

 

 

선배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놀려댔다. 컴퓨터를 켜고 있으니 텔레비전에서 기자의 보도가 배경음으로 깔렸다. 인천에서 사람을 셋이나 죽인 흉악범은 현재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주 경로는 어쩌고 저쩌고. 세상에 미친 새끼는 차고 넘친다.

 

 

“회의실. 회의실.”

 

자판기 커피를 손에 든 황경감이 손으로 회의실 방향을 가리켰다. 아직 회의 시간까지는 남았는데. 대충 파일을 챙겨서 일어났다.

 

 

 

“저어기 뉴스에 나오는 놈. 기철이. 기철이는 가명이고 승민이. 최승민. 지금 도주 중인 놈.”

 

방금 전 흘리 듯이 들었던 내용을 황경감이 줄줄 읊었다.

 

 

“도주 경로로 봐서 우리 관할로 들어올 것 같다고 인천에서 협조 요청이 왔어. 셋이나 죽인 놈이니까 다들 긴장하고. 꼭 잡는다.”

 

형사 짓을 하면서 흉악범을 상대하는 일은 손에 꼽았다. 귀찮은 일을 떠맡게 됐다는 생각말고는 나지 않았다. 이후로 인천에서 왔다는 형사 나부랭이의 설명이 이어졌다.

 

 

 

“조심히 다녀 와. 어? 이주아 형사.”

 

 

과장에 내 어깨를 두어 번 쳤다. 어느 샌가 과장은 내게 호의적으로 변했다. 무슨 바람이 들었나. 이혼하고 새로 만나는 여자랑 잘 되는 중이라 기분이 좋아서 그런가 보다. 대충 넘겨 짚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05 | 인스티즈

뒷골목 05

 

 

광등을 요란하게도 울렸다. 십 분 전에 들려온 목격자 제보에 따르면 그 흉악범은 창녀촌 근처에 있을 것이다. 아마 그 안으로 들어갔겠지. 내가 알기로 그 쪽은 길이 좁아 차량 진입이 불가능했다. 휴대용 핸즈프리를 귀에 꽂았다. 황경감의 격앙된 목소리가 흘러들어왔다.

 

 

- 박 경사! 왜 엄한 데로 핸들을 돌려! 저 쪽이 더 빠르잖아!

 

혹시나 긴급 지시가 떨어질까봐 뺄 수도 없고. 귀를 찌르는 목소리에 얼굴이 구겨졌다. 창녀촌 주변에 이르러 속도를 조금 늦췄다. 빨간 불빛이 눈을 아프게 했다. 도망칠 데가 없어서 이런 델 오나. 이제 막 장사를 시작한 건지 분주함이 느껴졌다. 기어를 파킹으로 바꾸고는 차에서 내렸다. 붉은 조명에 거부감이 들었다. 들어가서 수색해 말아.

 

 

- 이경위, 도착했어?

 

그렇다는 짧은 말을 남겼다. 그러자 황경감이 먼저 들어가 보랜다. 같이 출발해놓고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다. 무능력에 겁까지 더해진 동료를 만나서 고생하는 건 놀랍지도 않다. 운동화를 고쳐신고 안으로 들어갔다.

 

 

지하 구석에서 살아 온 삶이었지만 이런 풍경은 낯설었다. 면역력이 없다고 해야하나. 엄마라는 사람이 했던 행위는 돈을 받고 한 건 아니었다. 적어도 내 기억에는. 먹고 살려고 내미는 손짓과 야살스러운 말들이 역겨운 건 아니다. 적응이 안 될 뿐.

 

 

 

“우리 아가는 무슨 일이야?”

 

받았던 몽타주를 떠올리고 있는데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길을 막았다. 화려한 무늬의 숄을 걸친 여자였다. 진한 화장을 한 여자가 내게 눈짓했다. 무시하고 가려는 내 앞으로 여자의 손바닥이 나왔다.

 

 

“돈은 가져왔지? 우린 취향 다 존중해. 부끄러워 말구.”

 

여자가 풍성하게 꼬아놓은 머리칼을 반대쪽 손가락으로 빗었다. 앞의 손바닥에 막혀 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놀러온 거 아니야.”

 

역겨운 표정으로 여자를 쳐다봤다. 나를 발밑까지 훑어 본 여자가 웃음을 흘렸다. 박수까지 치면서 웃는 게 기분이 묘했다.

 

 

“내가 몰라봤네. 너 어디 애야? 새로 왔구나? 꼴이 그게 뭐니.”

 

하. 내가 창녀로 보이나. 헛웃음이 절로 나왔다. 기분이 나쁜 건 아니었으나 썩어 들어가는 표정이 감춰지지는 않았다. 내 직업을 알면 까무러칠 사람이.

 

 

“오늘 기둥 서방 오기로 했는데 너 그러고 있는 꼴 보이면 다 죽어 나가.”

 

 

여자가 내 팔을 제 쪽으로 끌어당겼다. 무방비하게 있던 몸이 여자에게 끌려갔다. 여자는 나를 새로 들어온 창녀쯤으로 인식하는 것 같았다.

 

 

“아니니까. 비켜요.”

 

 

여자를 야렸다. 내 얼굴 표정을 한 번 본 여자가 움찔 거렸다. 영양가 없는 짓은 그만하고 발을 재촉하려 여자의 손을 쳤다. 그러다 문득 질문이 생각났다.

 

 

“혹시 여기 들어온 어떤 남자 못 봤어요? 키는 나보다 살짝 크고 몸집 좀 있는. 팔자 걸음에.”

“남자라면 차고 넘치지. 왜 마음에 드는 놈이라도 봤어?”

 

여자가 입꼬리를 올리며 물었다. 올려도 여전히 처진 입꼬리가 여자의 인생사를 함축하고 있었다. 내 팔을 붙들고 있는 여자의 손에 싸구려 담배 냄새가 짙게 배여 있다. 팔목에는 언제 했을 지 모를 십자가 모양의 옅어진 타투가 새겨져 있었다.

 

 

“신을 믿어?”

 

십자가를 보며 튀어나온 말이었다. 여자의 신앙심이 깊어서 새긴 문신은 아니리라.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여자가 나를 보는 표정이 멍해졌다. 두서없이 나온 말에 당황한 듯 보였다. 태어날 때부터 시궁창에서 시작한 나는 일찍 깨달았다. 누구도 나를 구해주지 않는다는 걸. 아무도 그곳에서 날 빼주지 않는다는 걸.

 

 

“구원받길 기다리는 것보다 멍청한 짓은 없어.”

 

이곳에 있는 창녀들이 방금했던 말의 청자이길 바랐다.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 하지만 세상은 그걸 알아주지 않는다. 나는 그들에게 동정을 느낀다.

 

“도망 가. 조금 있으면 경찰이 들이닥칠 거야.”

 

 

여자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내 말을 믿는 것은 그녀의 자유다. 날 잡은 손아귀가 풀렸다. 여자를 슬쩍보며 가던 길을 다시 걸었다. 걷는 속도를 서서히 높이며 근처를 뒤졌다. 혹시 안에서 노닥 거리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나 저 안을 들춰보고 싶지 않았다. 익숙하지 않은 신음 소리가 밖으로 흘러 나왔다.

 

그러고 보니 오늘 기둥 서방이 온댔나. 잘하면 흉악범은 놓쳐도 그 놈은 잡을 수 있을 지도 몰랐다. 성매매 알선. 추악한 짓이다.

 

 

나머지 형사들에겐 연락이 없었다. 지금 쯤이면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붉은 빛이 감돌던 투명한 문이 매섭게 열렸다. 문이 열리며 안에서 천 하나만 걸친 여자들의 자지러지는 비명과 함께 남자 하나가 튀어나왔다. 몸이 반사적으로 그 남자를 쫓았다.

 

부리나케 내달리는 남자의 뒤를 집요하게 따라갔다. 놈을 찾았다는 연락을 위해 핸즈프리에 손을 댔다. 양쪽 귀 모두 다 꽂아넣은 핸즈프리가 없다. 뛰다가 흘렸나. 연락을 취할 방도가 사라졌다는 생각에 입술을 깨물었다.

 

뒤따라 달리며 다다른 곳은 막다른 골목이었다. 창녀촌의 깊숙한 안 쪽까지 들어와 길이 막힌 듯했다. 주춤대던 놈이 담을 뛰어 넘었다. 놓칠 세라 나 역시 뒤이어 담을 넘었다. 착지하는 순간 생각보다 높은 담에 발목이 아렸다. 양 옆을 살폈다. 어디로 도망쳤을까. 좌측에는 사람의 손길이 오래 닿지 않아 보이는 망가진 화단이 있었다. 이 쪽으로 갔다면 발자국이 남았을 터였다. 반대편은 또 다시 막힌 담이었다. 그 담을 넘으려 할 때였다.

 

 

등 뒤로 나타난 커다란 손에 입이 막혔다. 갈비뼈 밑을 두꺼운 팔이 압박했다. 숨통이 조이는 와중에 뒤로 발길질을 마구 해댔다. 놈의 발을 밟고 차고. 큰 덩치답게 힘이 좋아서는 붙들린 상체가 꽉 잡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안간힘을 쓰며 빠져나오려 발버둥쳤다. 셋을 죽인 흉악범이 넷을 죽인 흉악범으로 바뀌기 직전에 내가 있었다. 상황을 벗어나기위해 머리를 굴렸다. 우선 급소를 찌르고.

 

 

“아악!”

 

거친 소리와 동시에 거짓말처럼 압박하던 힘이 사라졌다. 큰 몸뚱아리가 바닥을 굴렀다. 그 몸 위로 길게 뻗은 다리가 발길질을 몇 차례 했다. 놈이 몸을 웅크리며 앓는 소리를 냈다.

 

 

“누굴 만져. 시발.”

 

 

다리의 주인이 성난 목소리로 낮게 지껄였다. 그 목소리가 반갑다는 착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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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햐 돌하르방ㅇ에오ㅠㅠㅠ 이런 세상에 전정국 혹시 냐????? 아 진챠 정국아 그러면 누나죽어ㅠㅠㅠㅠㅠㅠㅠ 너 진짜 생각보다 훨배더 스윗뽀이구나ㅠㅜ 흑흑 아 제생각엔 전정국 여주 스토킹중인듯.... 아니면 저렇게 만닐리..×.... 아니 우연이면 너넨 운명이야 임뫄!
6년 전
독자2
[바다코끼리]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30.12
새글이예요!! 정국이 스토킹 빼박이구만! 그나저나 너무 재밌는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 뭔가 세상 꿀잼인 글 찾은 것 같아서 좋습니다 넘후조아여!!!
댓글이 별로 없다는 게 아쉬울 뿐ㅠㅠ 재밌게 읽고가용-!

6년 전
독자3
[예쁜이안]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 저는 원래 소녀감성 몽글몽글하고 풋풋한 학교물 학원물 이런류의 글만 읽고 이런 분위기의 글을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이글은 너무 재밌어서 저도 모르게 계속 읽게되네요!! 제 취향의 장르가 아니어서 금방 읽다말 것 같아서 4화까지 그냥 눈팅으로 읽다가 계속 읽는 저를 발견하고 이렇게 댓글 달아요 정말 대작이 될 것 같은 글이에요~~
6년 전
독자4
[문라이트]로 암호닉 신청해요!!!와 대박ㅜㅜㅜ정국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비회원200.18
[푸른밤]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이런 분위기의 글은 처음 읽어보는데 흡입력이 진짜 장난아닌 거 같아요?
6년 전
독자5
ㅠㅠㅠㅠ[하하하]로 암호닉 신청 가능할까요? 1화부터 정주행 했는데 너무 재밌어요...ㅠㅠ 주아 특유의 담담한 성격? 말투도 좋고... 츤데레 느낌 나는 정국이도 좋네요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애기 너무 안쓰러워서 어떡하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장면ㅠㅠㅠㅠㅠㅠ짱인 것 같아요ㅠㅠㅠ 재밌게 잘 읽구 갑니다 추천도 누르고 갈게요!! 좋은 글 연재해 주셔서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6
정주행하고왔어요!! 독방 추천받고 봤는데 진짜ㅠㅠㅠ 넘 재밌어여ㅠㅠㅠㅠ 작가님천재ㅜㅜㅜㅜ 다음화도 보고싶어요!! 좋은글 감사해여
6년 전
독자7
독방ㅇㅔ서 추천 받고 왔습니다!! 작가님 다음편이 급해요 허억 허억 신알신 누르고 가요!!
6년 전
독자8
[작은먼지민] 으로 암호닉 신청 가능할까요..??
독방에서 추천받고 왔어요! 와진짜 대박... 여주 챙겨주는 정국이 정체가 뭔진 모르겠지만 너무 멋있네요 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9
국이네 입니다 ㅠㅠㅠ!! 주아 성격도 좋고 국이가 따라온건가요 ( 궁예 ) 매일 올라오는 것 같아 항상 행복해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ㅠㅠ
6년 전
독자10
[위키] 암호닉 신청합니다. 조폭이라 그런지 흉악범이고 기둥서방이고 왜 정국이 생각이 날까요ㅠㅠㅠ 흉악범은 최승민이고 기둥서방은 에이... 아니겠죠 설마. 살인 청부업자에서 더 하는 건 없겠죠...?ㅠ 저번부터 드는 생각인데 주아가 승진을 하지 않는 이상, 정국이 집에서 같이 사는 게 부친한테서 벗어날 방법인 것 같아요. 그럼 위험하려나. 정국이가 주아네 집 상황을 어떻게 알고 찾으러 온 건지도 궁금하네요. 여주가 있는 곳에 언제나 존재하는 정국ㅠㅠ
6년 전
독자11
진짜..주인공 둘 다 뭔가 아픔을 지니고 있는 느낌 이랄까요...
6년 전
독자12
작가님 너무 재미있어요 왜 이제 봤을까요 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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