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퍄파퍙 전체글ll조회 4418l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07 | 인스티즈

뒷골목 07

 


“어이, 미주.”


철 지난 신문이 내 앞에서 아래 위로 움직였다. 신문을 들고있는 선배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선배가 멋쩍게 웃었다.


 

“아니, 멍하게 있길래. 요즘 왜 그래.”


요즘 부쩍 멍 때리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밥 먹다가도 취조를 하다가도 보고서를 쓰다가도. 이상하게 그 놈이 자꾸 떠올랐다. 제기랄.




“선배, 김기환 딸이요.”

“아, 아직 네가 데리고 있냐?”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데리고 있는 건 아니지만 뭐. 틀린 말은 또 아니니까. 이미 다른 부서로 넘어간 사건인데 그 딸은 또 내가 데리고 있는 게 아이러니했다. 지민이 책상에 서류뭉치를 두더니 자기가 알아보고 오겠다고 말한다. 잡일은 막내 담당이라며. 선배가 지민의 등을 툭툭 친다. 제 할 일을 덜어줘서 고맙다는 표시다.

 


“여기 이주아 형사 어디있어!”


서의 유리문이 벌컥 열리더니 하이힐 소리가 날카롭게 났다.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걸어온 여자는 아는 얼굴이었다. 아이를 맡아주겠다던 그 놈의 여동생. 뭔가 일이 잘못됐음을 직감했다. 여자는 성난 얼굴로 날 향해 삿대질했다.



“너 또 사고쳤냐.”


옆에 선배가 혀를 끌끌찼다. 그러게요. 나도 모르는 새에 사고라도 쳤나.


 


“아무래도 너 잘못 걸린 듯 싶다. 쟤 유명한데.”


선배가 작게 말했다. 여자가 내 앞으로 가까이 오자 선배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화를 피하려는 행동이다. 트위드 재킷을 어깨에 걸친 여자는 내게 손가락질을 해댔다. 여자의 손에 박힌 알이 큰 반지가 번쩍였다.



“너 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데!”


다짜고짜 내 탓부터 하는 여자였다. 내가 관심있는 건 맡긴 아이였다. 아이는 어쩌고 여자 혼자.


 


“하루 종일 토하고 울고. 부모나 찾아대고. 하, 진짜!”


애를 돌보느라 빡이 쳤나보다. 싱겁게도 별 거 아닌 이유였다.


 


“애는요.”

“차에 뒀어.”


두다니. 물건도 아니고. 불현듯 놈이 떠올랐다.




“오빠가 하도 부탁하길래 좀 맡았더니 이게 무슨 봉변이야! 당장 데려가!”


여자의 앙칼진 목소리가 서 내에 퍼졌다. 이상한 건 아무도 여자에게 시선을 던지지 않는 점이었다. 내게 불만을 품고 찾아오는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서의 사람들은 흥미롭게 관전하곤 했다. 그런데 이 여자는 달랐다. 다들 피하는 분위기였다. 얘가 뭔데.


 


“정채희!”


놈이었다. 여자가 갑자기 안절부절 못하며 내게 말했다. 급히 마무리 지으려는 기색이었다.

 


“너 빨리 저 애 데려가. 진짜 짜증나게.”


여자는 혼자 씩씩대더니 놈을 향해 환하게 웃어보였다. 여자의 표정을 보는 순간 알았다. 친동생이 아니구나. 없이 살면서 눈치만 자란 탓에 한눈에 보였다. 꼴에 좋다며 따라다니는 여자도 있고. 놈을 보며 썩은 미소를 흘렸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07 | 인스티즈

뒷골목 07


 

주차장의 차들 중 여자의 차가 무엇인지 아는 건 쉬웠다. 가운데에 비상 깜빡이를 켜 놓은 빨간색 외제차. 가까이 가자 조수석에서 아이가 새근새근 잠들어 있었다. 일단 경찰서에 데리고 있는 방법말고는 좋은 수가 없었다. 차 문을 열고 아이를 조심스레 안았다. 뒤 쪽에서 그 여자의 되바라진 목소리가 똑똑히 들렸다.


 


“오빠! 지금 나보다 쟤가 더 중요하다는 거야?”



내가 누구를 가엾게 여길 처지는 아니었으나 여자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는 놈의 태도는 여자를 가엾게 만들었다. 그러다 문득 여자의 차를 봤다. 누가 누굴 가엾다는 건지. 나 참. 품에서 아이의 숨소리가 들려왔다. 살짝 힘들어 보이는 게 코라도 막혔나. 숨쉬기가 버거워 보였다. 볼도 살짝 달아오른 게. 아이의 이마에 손을 댔다. 열이 있었다. 하루 사이에 이렇게 아플 수가 있는 건가.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먼저였다.




“열 있어?”


어느 새 다가 온 놈이 물었다.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나를 향해 쏘아대는 저 여자의 눈빛이 거슬렸다. 정말로 더 이상 엮이기 싫었다.


 


“병원 갈 거 아냐. 타.”


놈이 차 키를 꺼내더니 이윽고 남자의 차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별로 신세지고 싶지 않아서. 네 여자나 잘 챙겨.”


여자를 눈으로 가리켰다. 남자가 한숨을 토했다. 퍽 귀찮은 표정이었다. 여자의 딱딱 거리는 구두 소리 위로 아이의 앓는 소리가 났다. 조그만 얼굴을 찡그린 아이는 조용히 끙끙 앓았다. 왠지 마음이 쓰렸다. 엄마가 보고 싶다고 그랬다는 것도 마음에 걸렸다. 아이가 내 품에서 벗어났다. 놈의 품에 아이가 안겼다. 날 슬쩍 본 놈이 제 차로 향했다. 아이가 먼저라는 생각에 조용히 뒤따랐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07 | 인스티즈

뒷골목 07

 


아이는 장염이었다. 조그만 팔에 수액을 꽂자 아이가 얼굴을 찡그렸다. 아이의 가슴께를 토닥여주었다. 수납을 마친 놈이 내 옆에 섰다. 할 말이 있는 표정이었다. 고개를 위로 해 놈을 쳐다봤다.

 


“병원왔으니까 네 병도 좀 고치지 그래.”


내 병. 무슨 병? 내 표정을 읽은 놈이 답했다. 금갔다며. 갈비뼈.


맞다. 내 갈비뼈 금갔었는데. 이제 다시 붙었으려나. 아이는 자기가 볼 테니 다녀오라며 내 등을 떠밀었다. 저번에 받았던 약은 아직 서랍에 처박혀서는 그대로 있을 텐데. 가지 않겠다는 말을 하자 놈의 얼굴이 살짝 굳어졌다.

 


“좀 다녀 와.”


그 말을 차마 거절하면 안 될 것 같았다.

 


정형외과를 찾는 데엔 시간이 꽤 걸렸다. 뼈의 상태는 딱히 나아지진 않았다. 더 나빠지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었다. 아직 남은 약이 있으니 굳이 또 약을 지으러 가는 수고는 하지 않았다. 받은 처방전을 주머니에 대충 구겨 넣었다. 오후의 병원은 사람들로 가득 차 복잡했다. 환자복을 입은 사람들이 내 옆을 지나갔다.


다시 소아과로 가는 길을 찾았다. 벽에 붙어있는 표지판의 지시에 따라 걸음을 옮기려는 찰나였다. 누군가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나이가 좀 있으신 여성 분. 입원 중이신지 환자복 차림이었다. 나를 보며 불편한 걸음을 옮겼다. 외적으로 풍기는 분위기에서 생명력이라곤 찾을 수가 없었다. 이상하게 동질감을 느꼈다. 가만히 날 보는 시선에 대충 눈인사를 하고 빠져나왔다. 기분이 묘했다. 다시 뒤를 돌아보자 그 분은 그 자리에 없었다.



아이는 하루 입원을 하기로 했다. 조퇴 처리를 해주겠다며 집에서 쉬고 내일 오라는 황경감의 연락을 받았다. 딱히 반가운 소리는 아니다. 새벽 동안 아이의 옆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미안.”


옆에서 놈이 사과를 했다. 놈을 곁눈질로 쳐다보았다. 놈도 나를 한 번 바라봤다.

 


“친동생 아니고 그냥 아는 동생인데. 어쨌든 미안.”


진심이 담긴 말은 아니었으나 나는 알았다. 이게 놈이 할 수 있는 최선인 것을. 생각해보면 놈에게 빚을 많이 진 건 난데 난 놈에게 고맙다는 말 한 번 하지 않았다. 고맙다는 말은 살면서 몇 번 해보지 않았다. 고마운 일을 받아본 적이 별로 없었으니까.


사과를 받는 일도 생소했다. 나는 받는 것에 생소했고 놈은 주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보였다. 절묘한 조합이다. 딱히 화가 나지도 않았다. 무의식적으로 담배를 꺼냈다.


 


“담배 좀 피우고 올게.”


나를 말릴 거라 생각했던 놈은 나가는 나를 내버려뒀다. 흡연 구역에 도착해 라이터를 켰다. 담배를 빨아 들이자 폐부 깊이 연기가 느껴졌다. 갈비뼈의 통증에 인상을 구겼다. 이래서는 담배도 멋대로 못 피우겠네. 썩을.


그 흉악범을 잡았음에도 내게 떨어지는 콩고물은 없었다. 얻은 건 갈비뼈에 간 금 밖에 없다. 그 금이 황금이라면 좋으련만. 부질 없는 생각에 헛웃음이 나왔다. 그래도 치료비는 청구하면 따박따박 나오는 게 다행이었다. 안 그랬으면 본전도 못 찾을 뻔했다. 가슴께에 통증이 느껴지긴했지만 꾸역꾸역 담배를 피웠다. 그냥 습관이다. 피우지 않으면 어딘가 허전했다. 꽁초를 비벼 끄고 있자 놈이 나타났다. 담배 냄새에 언짢은 표정이었다.


흡연 구역을 벗어나자 놈의 향수 냄새가 훅 뻗쳐왔다. 깔끔하고 시원한 향이다. 그러면서도 무게감은 있다.

 


“애는?”

“옆 배드 보호자한테 부탁했어.”

“아.”

“너 데려다 주게.”



놈이 집이 어디냐고 물어왔다. 가서 좀 자라고. 아무 것도 모르니까 하는 소리다. 내가 편히 누울 곳은 없다.


결국 그 손에 이끌려 차를 탔다. 놈의 차가 울퉁불퉁한 도로 위를 올랐다. 시내에서 서울 외곽 높은 지대의 달동네까지는 오래 걸렸다. 언제부터인가 놈의 더러운 운전 실력은 사라졌다. 가만히 그 때를 생각하다 깜빡 잠이 들었다.



눈을 뜨자 차가 이제 우리 동네 골목 어귀에 와 있었다. 조금 더 있으면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길이 나온다. 대충 우리 동네만 말했을 뿐인데 놈은 우연이라 하기엔 길을 잘 찾아 들어왔다. 이 동네는 아는 사람이 드물다. 놈처럼 잘 사는 놈이라면 더더욱.



“그 때, 왔잖아.”


놈이 내가 품은 의문점을 눈치 챘는 지 답했다.


 

“그 날, 딱 울 것 같았는데.”

“......”

“끝까지 참더라.”

 

아이를 처음 맡은 날이었다. 그래, 그 날. 갑자기 질문들이 하나 둘 씩 생겨났다. 굳이 물어볼 이유가 있나 싶어 삼켰던 질문들이. 이 동네에서 살 지도 않는 놈이 내가 담배를 피우는 그 골목에서 새벽에 서성 거리는 지. 그 날 땀에 젖은 모습으로 내 안부를 물은 건 뭔지. 왜 나한테..

 


“갈게. 이 앞으론 차 못 들어가. 굳이 나와서 데려다줄 필요도 없어. 아이 잘 부탁해. 아침에 갈게.”


놈이 답을 할 틈도 주지 않고 할 말을 내뱉은 후 벨트를 풀었다. 날이 어두웠다. 빠르게 걸었다. 놈의 시야에서 내가 빨리 사라질 수 있게.



 


“안녕하세요.”


어눌한 발음의 인사가 들렸다. 내 허벅지 정도에 오는 키를 가진 남자 아이다. 이웃집의 여섯 살 난 남자 아이. 엄마는 어쩌고 혼자 나와 있다.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는 건 내 성질 머리엔 해당되지 않는 것이었다. 인사를 씹고 가려는데 내 옷자락을 아이가 붙잡았다. 조그만 입술이 열렸다.


 

“쉬.”


내가 제대로 알아 들은 게 맞나. 아이가 다리 사이를 손으로 가리켰다. 아 시발. 살짝 콩콩 뛰는 폼새를 보아하니 제대로 들었다. 빌어 먹을.



“너희 어머니는.”

“여기 있으라구 그래써.”


얼굴을 절반 가량 가리는 앞머리를 쓸어올렸다. 아이를 안아 들었다. 생각보다 무거워 발목이 휘청였다. 그저 휘청 거린 것 뿐인데 발목이 많이 쓰라렸다. 구멍 가게가 있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부친이 술을 마시고 진상을 부리는 덕에 시장 사람들 중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애 오줌보가 터지기 직전이라는데 어쩌겠어.


가장 처음 나온 구멍 가게 아주머니에게 아이를 맡겼다. 내 꼬라지를 본 아주머니가 혀를 끌끌 차더니 아이를 받아들었다. 찢어진 청바지에 배꼽이 살짝 드러나는 기장의 흰 무지티, 경찰서에 돌아다니는 선배들의 땀냄새가 배인 싸구려 바람막이는 어른들의 성에 차지 않는 차림이었다. 사시사철 내가 입는 옷은 전부 이랬다.


내가 경찰 노릇을 하고 다니는 게 소문이 돈 날엔 사람들이 모두 혀를 내둘렀다. 나라가 미쳤다고 어디서 저런 년을 경찰로 써먹냐고. 나도 그 말에 동의했다. 붙으려고 삼수까지 했는데 막상 붙으니까 이상하더라. 나라가 미친 건가 싶었다. 나조차 그런 생각이 드는데 남이라고 다를까.



볼 일을 다 본 아이를 데리고 나왔다. 아까 아이가 서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아니, 아가씨!”


아이의 엄마가 날 불렀다. 상기된 얼굴로.


 


“대체 애를 어디 데리고 간 거야! 내가 얼마나 찾았는데! 하, 옆집이고 사정봐줄 거 다 봐주니까 내가 웃겨?”


이웃 여자가 성난 목소리로 날 다그쳤다. 내 손을 잡고 있던 아이의 손을 낚아채갔다. 더러운 거라도 만졌다는 건지 아이의 손을 손수건으로 닦아준다.


 


“이 번 달 안에는 이사를 가든지 해야지 원.”



여자와 아이가 등을 돌렸다. 힘이 쫙 빠졌다. 정말 이상하게 놈의 얼굴이 떠올랐다. 미친 건가.


왼쪽 손목을 바라봤다. 손목에 길게 난 자국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내가 죽지 않는 이유가 되었다. 죽으려고 그은 선이 생명줄이 되는 모순을 나는 겪었다.


 


“야.”


높고 짜증이 묻어있는 목소리. 피곤함이 물 밀 듯 밀려왔다. 여자의 구두가 울퉁불퉁한 길과 부딪히며 불협화음을 만들어냈다. 내 앞에 있는 자갈들을 발로 밀어냈다. 여자가 내 앞까지 걸어왔다. 기다란 손톱에는 남색 네일이 발려져 있다. 손톱 위에 붙인 파츠가 누런 가로등 빛에 빛났다.


 


“너 오빠한테 관심있어?”


여자는 있는 것들 중에 가장 귀찮은 부류였다. 아니라는 답을 하고는 여자의 옆을 지나쳤다.


 


“너 경찰이라며! 형사!”


여자가 내 뒤로 따라붙었다. 좀 전까지 이런 동네는 생전 처음보는 얼굴이더니 들어올 용기가 생겼나보다. 사랑을 하면 눈에 뵈는 게 없다더니.

 



“그럼 깡패들 잡아 넣을 거 아냐!”


여자의 목소리는 흡사 고양이와 비슷했다. 전에 맡은 사건을 조사하느라 부잣집에 들린 적이 있는데 그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같았다. 주인이 하도 애지중지 키워서 겁을 모르는 그런 고양이.

 


“야.”


잠시 멈춰서 여자를 불렀다. 내가 말을 하자 떨리는 입술 끝이 정말 내가 드라마에 나오는 악녀라도 된 기분이었다.




“난 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 사람이야. 내 인생에 다른 놈 들일 공간은 없어.”

“......”

“네 오빠가 갖고 싶으면 오빠 앞에서 얼쩡대. 나한테 지랄하지 말고.”




대체 그 새끼가 뭐길래.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돌하르방이에오! 흑흑 전정국... 진짜 뭣땜에 여주가 좋은거니ㅠㅠㅠ 진짜 행복하다ㅜ 아니 저 여자애는 진짜... 여자애들은 항상 여자헌태만 뭐라그래ㅠ 좋아하며뉴남자애한테만 그럴것이지 여주한테 피해는 왜줘? 흑흑 얼란 둘이 행복해져라ㅠ
6년 전
독자2
꼬취꼬춰에요!
아주머니는 증말 애가 쉬 마렵대서 해결해주고 온 건데 애꿎은 사람한테 그래요 진짜ㅡ.ㅡ정채희 그 여자도 그 부잣집 고양이처럼 뭐든 자기맘대로 하고 살았겠죠 근데 정국이가 주아한테 마음있는 것 같으니까 괜히 주이한테 와서 저 난리인거고..자기 삶 사느라 바쁘고 힘들게 사는 사람한테 다들 왜 그러는지 정말ㅠ

6년 전
독자3
위키입니다. 언제는 안 힘들겠냐만은, 오늘은 특히 더 피곤한 날이었을 것 같아요. 저 여자나 남자 아이 엄마나... 김기환 딸도 아프구요. 여주 좀 힘들게 하지 말어라ㅜㅜㅜ 여주도 정국이 생각하고 그러는 거 보니까 맴이 이상하기도 하고요. 더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6년 전
비회원31.49
(입틀막)(헙)
6년 전
비회원8.143
새글입니당. 정말 이쯤되면 주아 멘탈 강철멘탈 진짜... 정국이랑 어서 행복해져라아ㅠ!!
6년 전
독자4
작가님 업뎃 속도 대대박이요 진짜 첫화부터 올라오자마자 잘 읽고 있어요 !! 봉천동 핵미모 입니다 ㅎㅎ 바쁘신 와중에도 글 꼬박 올려주셔서 넘 감사해요 !!
6년 전
독자5
와 작가님 난나누우에요. ㅠㅠ 업뎃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6년 전
독자6
와우 여주 진짜 사이다성격이당 완전 좋아ㅠ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15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37 1억 05.01 21:30
나…38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5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34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42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19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6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4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4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7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20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5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2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4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22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8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22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7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5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5 워커홀릭 12.24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