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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지권] Find love in your song 08

 

 

 

 

 

 

 

 

슬슬 퇴근할 시간이 되어간다. 유권은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양 옆으로 휘휘 허리운동을 하더니 제 허리에 묶여있던 앞치마를 풀어냈다. 이제 한 15분정도 남았으려나. 주머니에 넣어놓은 핸드폰을 꺼내 확인하니 8시 45분. 역시, 정확하네. 유권은 살짝 미소 지으며 커피바를 정돈하기 시작했다. 지훈은 포스기 옆에 놓아둔 의자에 앉아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게임중. 대충 마무리 지은 유권은 카페 안에 남아있는 자리들을 빙 둘러보다 발견했다. 구석진 자리에 앉아 한손엔 펜을 쥐고 무언가를 골똘히 고민하고 있는 한 남자. 지호였다. 유권은 반가운 마음에 지호에게 다가갔다. 유권이 바 안을 빠져나가자 게임을 하던 지훈도 폰에서 시선을 떼고 유권을 바라보았다. 유권이 걷는 방향을 눈으로 좇으니 그 끝엔 지훈이 그토록 눈엣가시로 여기는 지호가 앉아있다. 아- 또 왔네. 지훈은 부루퉁하게 입술을 내밀었다.

 

 

 

 

 

 

"언제부터 와있었어? 왔으면 말 하지."

 

"응? 아-! 아냐, 방금! 방금 왔어!"

 

 

 

오로지 작사수첩에만 시선을 고정하고 있던 지호가 제 머리위에서 들려오는 음성에 고개를 들어 위쪽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생각지도 못한 가까운 거리에서 더욱 더 클로즈업 되어 다가오는 유권의 얼굴. 당황스러운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말을 버벅거린 지호가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유권은 '나 좀 있음 끝나는데. 별 일 없으면 같이 들어갈래?' 라며 말을 걸었고, 지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귀퉁이가 구깃구깃한 수첩을 슬금슬금 손바닥 아래로 감추었다. 유권은 수첩에 대해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 했지만, 지호는 마치 나쁜 짓을 하다 걸린 아이처럼 유권의 눈치를 살피며 어쩔 줄을 몰라 하는 모습이다.

 

 

 

 

 

 

"그럼 조금만 기다릴래? 한 십 분 정도?"

 

"그, 그래!"

 

 

 

 

잠시 유권이 뒤를 돈 틈을 타 지호는 잽싸게 가방에 수첩을 던져 넣었다. 다시 빙글 고개를 돌린 유권에 움찔거리며 지호는 가방을 끌어안는다. 싱긋 웃는 얼굴로 유권은 사뿐사뿐 걸어 바 안으로 돌아갔고 지호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혹여나 제가 끄적인 글을 유권이 보기라도 했을까봐 노심초사.

 

 

 

 

.

.

.

 

 

 

 

 

퇴근길 역시 순탄치만은 않았다. 가사를 쓰던 와중 그 주인공인 김유권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인해 깜짝 놀랐던 건 지호의 1차적 시련에 불과했다. 이건 무슨 사랑의 방해꾼인지, 아까부터 자꾸 유권과 저의 사이에 끼어 가운데서 걷고 있는 덩치 큰 알바생이 지호는 불만이었다. 왜 저 녀석과 퇴근시간이 같은 건지……. 기타를 매고 다가온 유권은 창가에 기대 선 지호의 어깨를 톡톡 치며 나가자고 말했다. 그 때 차라리 잽싸게 김유권 손목을 잡고 뛰어나갔더라면! 용기 있는 행동을 취하지 못한 자신에 대해 지호는 뒤늦게 후회하는 중이었다. 카페 문을 나서려는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굵직한 목소리. '형! 나도! 나도 같이 가요!' 천사표 김유권은 그 녀석의 말을 무시하지 못했고, 착한 웃는 얼굴로 '빨리 나와 표지훈.' 이라며 응답했다. 그 결과로 이 좋은 젊음의 거리를 지호는 칙칙한 표정으로 걷고 있는 것일테고. 눈동자만 굴려 녀석의 옆모습을 힐끔 쳐다보니 녀석은 왠지 묘하게도 저를 경계하고 있는 것 같다. 저에게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 건지 지호는 저만치 떨어진 유권을 바라만보며 한숨을 포옥 내쉬었다.

 

 

 

 

 

 

 

"아, 집에 먹을 거 다 떨어졌지. 장봐서 들어갈까?"

 

 

 

조용히 길을 걷던 유권은 마침 생각났다는 듯 손뼉을 치며 말했다.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을 건데, 장봐야겠네. 지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맞아!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어. 계란이랑 우유도 사자.' 유권의 집 냉장고 사정까지 알고 있는 지호가 못마땅한 듯 지훈은 지호를 한껏 째려보며 말했다. '형, 나도 같이 갈래요!' 그러자 유권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너는 왜? 넌 지하철 타고 집에 가면 되잖아.' 그런 유권의 말에 지호는 왠지 모르게 승리자가 된 것만 같은 도취감에 휩싸여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르짖었다. 아싸! 드디어 저 녀석을 떨쳐내겠구나! 허나 그런 지호의 생각은 지훈의 대답으로 인해 산산이 조각났다.

 

 

 

 

 

 

"우리 집도 우유 다 떨어졌거든요."

 

 

 

 

 

***

 

 

 

 

 

 

여기서마저 밀릴 수는 없다고 생각한 지호는 마트에 들어서서 카트를 뽑는 유권의 옆자리를 재빠르게 사수했다. 지훈은 그런 지호가 맘에 안 든다는 듯 미간을 살짝 좁히더니 남아있는 유권의 옆자리에 바짝 붙어 걸었다. ‘형, 이쪽 코너부터 쭈욱 돌까요?’ 유권에게 친근하게 팔짱을 끼며 카트를 채소코너로 잡아끄는 지훈. 자꾸만 유권에게 닿는 지훈의 손길이 신경쓰이는건 지호도 마찬가지였다. 마치 매와 같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지훈의 뒤통수를 째려보는데 둔한건지, 아예 무시하기로 한 건지 지훈은 능글맞게 웃으며 유권만을 바라볼 뿐. ‘응? 그럼 그럴까.’ 유권은 잠시 멈칫하더니 지훈이 잡아끄는 대로 순순히 끌려간다. 지호는 모자를 벗었다 다시 고쳐 쓰곤 유권의 뒤를 따라 걸었다. 아오- 저 방해꾼 같으니! 미처 뱉지 못한 불만은 속에서만 부글부글 끓어오를 뿐.

 

 

 

 

 

키 큰 두 남자 사이에서 거의 치이다시피 걷고 있는 유권은 얼굴은 웃고 있지만 사실 쇼핑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게 느껴졌다. 왜 이렇게 양 옆에서 바짝 붙는 것인지, 조금 앞으로 먼저 걸어 나가려 하면 다리도 긴 것들이 잽싸게 뒤쫓아 따라붙었다. ‘형, 이거 어때요? 이 우유 맛있어요!’ 지훈이 파란색으로 무어라 써진 우유를 저의 눈앞에 가져다대고 어떠냐고 물으니 뒤에서 혼잣말하듯 들려오는 지호의 목소리. ‘그것보다 저게 더 맛있는데. 그리고 유통기한을 확인해야지.’ 큰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지훈은 그 목소릴 들었는지 미간을 구기고 지호를 아주 잠깐 동안 째려보았다. 하지만, 난관이 거기에서만 그쳤다면 유권이 지금 이 상황을 후회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건 하나 고를 때에도 마치 엄마의 관심을 두고 다투는 꼬마 형제들처럼 말없는 신경전을 벌이더니, 시식코너 앞에선 정말로 아이가 되어 버린 건지 그때만큼은 신경전이고 뭐고 두 사람 모두 정신없이 너비아니를 흡입하며 유권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그냥 지나치기엔 눈치가 보여 결국은 집어든 너비아니.

 

 

 

 

“여기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예, 예. 웃으며 인사하시는 아주머니에게 어색한 미소를 짓고 뒤돌아서서 한숨을 쉬었다. 아- 돈이 넉넉지 않은데. 유권의 한숨을 알아챈 건지, 지호가 헛기침을 몇 번 한 뒤에 미안한 기색으로 쭈뼛거리며 말한다. ‘오늘은 내가 낼게. 세입자니까.’ 뒤통수를 긁적이며 시선을 괜히 가만히 두지 못하는 지호의 모습에 유권은 아무렴 어떻겠냐는 생각을 하며 그냥 웃어버렸다.

 

 

 

 

 

 

 

‘37890원입니다.’ 계산대위에 물건을 꺼내놓기가 무섭게 바코드를 찍는 점원. 바코드를 찍기 무섭게 액수가 올라간다. 와- 정말 간단하고 소박하게 보려던 장이었는데, 사람이 하나 늘었다고 장을 이렇게 더 보게 되네. 유권은 거의 4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바라보다 부쩍 올라버린 물가에 혀를 내둘렀다. 유권이 저의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려는 순간 그 손을 막아선 지호가 냉큼 제 지갑에서 돈을 꺼내어 계산했다. 지호가 내민 4만원, ‘네 4만원 받았습니다.’ 점원은 남은 거스름돈을 지호에게 되돌려 준다. 유권이 왜 혼자서 다 내느냐고 지호에게 묻자 지호는 기분 좋게 웃으며 답했다. ‘우리 둘이 먹을 건데, 뭘. 그럴 수도 있지.’ 지훈이 잠시 빠트린 게 있다며 물건을 가지러 간 그 사이가 오늘의 가장 평화로운 시간인 것만 같다고 지호는 속으로 생각했다.

 

 

 

 

 

 

 

 

 

 

 

 

 

 

“무거우니까 나눠서 들자.”

 

“에이, 이정도는 들 수 있어.”

“맞아요. 저것도 못 들면 남자도 아니지!”

 

 

 

 

 

 

 

쇼핑한 물건들을 비닐봉지에 담아 끙 하고 들어 올린 지호. 조금은 무거워 보이는 그 모습에 유권은 함께 나눠들자며 손을 내밀었지만 지호는 괜찮다며 사양했다. 사실 조금 무겁긴 하지만 유권 앞에서 약한 놈으로 비춰지기는 싫었던 탓이었다. 헌데, 표지훈이라는 저 곰탱이같은 녀석은 대체 언제쯤 유권에게서 떨어질는지! 유권에게 붙어서 얄밉게 구는 모습에 지호는 자꾸만 약이 올랐다. 세사람 모두에게 소리없는 전쟁과도 같았던 쇼핑이 끝나고, 어느새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지하철 역 앞에 서서 아쉬운 표정을 짓는 지훈과는 다르게 조금 멀찍이 떨어진 지호는 정말 속이 후련한 듯이 혼자 슬며시 웃고 있다. ‘형, 나도 형네 놀러갈래요.’ 마치 아이처럼 칭얼대는 지훈이 오늘따라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차마 싫다는 대답을 할 수 없던 유권은 다음에 초대하겠다며 지훈을 어르고 달랬다. 바쁘게 지하철 입구로 모여드는 사람들 속에서 혼자 우두커니 멈춰 서서 유권을 놓지 못하고 서있던 지훈은 연신 ‘형, 조심히 가요! 아니, 조심해요!’ 라며 외쳤고, 유권이 알았다며 어서가라고 등을 떠밀자 그제서야 계단을 내려갔다.

 

 

 

 

 

“갔어?”

 

“응. 오늘따라 쟤가 왜 저러지.”

 

“평소엔 안 저래?”

 

 

 

 

 

 

오늘따라 유난을 떠는것 같은 지훈의 모습에 유권은 이상하다는 듯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지호는 평소엔 어떻느냐고 물었고, 골똘히 무언가를 생각하는듯하던 유권은 조용히 혼잣말하듯 뱉었다. ‘저렇게 심하진 않은데.’ 하지만, 그런 유권의 대답을 들을 새도 없이 제 앞을 지나쳐가는 버스에 지호는 번호를 확인하고 유권의 손목을 냅다 잡고 달렸다.

 

 

 

 

“저거 타야 돼!!”

 

 

 

 

 

 

 

***

 

 

 

 

 

 

 

집에 돌아와 보니 하루 종일 저를 기다린 건지 문 앞에 애기가 쪼르르 달려 나온다. 장보기가 생각보다 길어지는 바람에 더 기다리게 한 것이 미안했던 유권은 애기의 머리를 쓱쓱 쓰다듬어주곤 지호가 내려놓은 봉지를 뒤적여 고양이 간식을 꺼냈다. ‘우리 애기 것도 사왔지롱!’ 간식봉지를 손에 쥐고 흔들며 싱긋 미소 짓는 유권이 귀엽다. 지호는 봉지에서 장 본 물건들을 꺼내놓다 말고 유권의 옆모습만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아. 저 웃는 얼굴엔 분명히 뭔가 있어. 누군가가 유권의 어떤 점에 이렇게 홀딱 빠진 거냐고 묻는다면 제일 첫 번째로는 천사와도 같은 예쁜 미소라고 답하겠노라 지호는 생각했다.

 

 

 

 

 

혼자서 고개를 끄덕이는 제 모습을 유권이 눈치라도 챌 새라 황급히 정신을 차린 지호는 계란이며 우유 등을 냉장고에 집어넣어 정리했다. 가방을 내려놓은 유권은 애기의 사료와 간식까지 챙겨준 뒤에야 좀 씻겠다며 욕실로 향했다. 지호도 대충 신발장 근처에 내려놓았던 저의 가방을 들고 와 탁자위에 올려놓고는 바닥에 큰대자로 몸을 뻗고 누웠다. 하늘을 바라보니 천장에 켜져 있는 형광등이 눈부시다. 눈이 부셔 눈을 감아버리니 감은 눈두덩 위로 마치 태양이 떠있는 느낌이다. 보일러를 틀어놓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바닥은 아직 조금은 차갑다. 아. 정말 이제 여기서 사는 거구나. 새삼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헤- 그래도 오늘은 여차저차 하다 손목도 잡았네. 눈을 감은채 헤실거리며 바닥에 드러누운 지호가 잠시 혼자만의 휴식을 즐기고 있을 때 쯤, 주머니에 넣어놓은 핸드폰이 울린다. 몸을 일으키지 않고 주머니만 뒤적이며 핸드폰을 빼낸 지호는 어차피 뭐 박경 아니면 한해 형이겠거니 하며 발신인을 확인하지도 않고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귀에 들려오는 목소리는.

 

 

 

 

 

 

 

 

 

“여보세요-”

 

 

 

 

“지금 어디에서 뭐하고 있는 거냐.”

 

 

 

 

 

 

 

 

아버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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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글 읽기에 불편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것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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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방에서도 몇차례 글잡대란이 있었던걸로 알아요

이젠 글잡에서 블락비 글 자체가 눈에 잘 띄질 않는다고ㅠㅠㅠㅠ엉엉

독자수도 줄고, 댓글도 줄고, 그러면서 자연적으로 작가님들도 줄어드는것 같아요 저도 아쉽답니다...ㅠㅠ....

자기가 좋아서 쓰는 글이긴 하지만 그래도 독자분들과 소통하며 글을 쓰는게 얼마나 큰 도움이고 힘이 되는지요!

 

그래서 항상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짘권 혹은 지권....마이너 커플링인데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글솜씨이긴 하지만

늘 댓글 달아주시고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음 편을 들고 오면서도 보람이 느껴진답니다!

 

 

독자님들 스릉해여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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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메!!!!!!!!!!!!! 체리맛사탕이에요!!! 으아ㅠㅠㅠㅠㅠ 안그래도 글잡에 자꾸 블락비 글이 없어져서 서운하던 참이였는데 자까님이 요로코롬 글을 올려주시다니ㅠㅠㅜㅠㅠㅠㅠ 감격이에요!!!!!! ㅠㅠㅠㅠ 지호아버지... 쿨내나시네요...자갸운 지호네 아버지...☆★ 키큰 지훈이와 지호 사이에 끼인 권이가 불쌍해지네요ㅋㅋㅋㅋㅋ 지훈이ㅋㅋㅋㅋㅋ 지호가 얼마나 싫었으면ㅋㅋㅋ 저런 변명을 댈까요ㅋㅋㅋㅋ 아유 귀여워ㅋㅋㅋ 애기ㅋㅋ 애기도 오늘 나왔네용ㅋㅋ 애기귀요미... 지홐ㅋㅋㅋㅋㅋㅋㅋㅋ손목 잡은게 얼마나 좋았으면ㅋㅋㅋㅋㅋㅋ 아유 귀엽네요ㅋㅋ 그나저나 지호 아버지의 등장으로 지호와 궈니의 러브라인은 갈등을 겪는게 아닐지 심히 걱정이 됩니당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가요!!!! 사실 제가 오늘 쪼끔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ㅠㅠㅠ 자까님은 제 피로회복제 정말 맞는 거 같아요ㅋㅋㅋㅋ 우울한 기분이 싹 사라지더라구요ㅋㅋㅋ 엉엉 역시 자까님은 제 피로회복제가 맞으셨어요...♥
11년 전
독자2
헐 대박 저 첫댓글? 이영광을 자까님께 바칩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코주부
오!!!!!메!!!!!!!!체리맛사탕님 반가워요! 오늘의 첫 댓글이세요:-) ㅊㅋㅊㅋ♥♥ 요즘들어 글잡에 블락비글이 많이 줄어들어서 안보이네요ㅠㅠㅠㅠ저도 한 명의 독자로써 금글을 보면 기쁘고 막 그런데 아예 작가님들이 돌아오시질 않나봐요...슬픈일이예요 흡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마저 말없이 잠수타버리면 슬프실까봐 다음편을 들고왔어요 ☞☜힣... 금글이 아니라면 꾸준한 연재라도 해야 사랑을 받을것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네 아버지 쿨내나시죵! 사업가의 이미지란 어떤 쿨워터 향이 날것만 같은 이미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키 큰 두사람 사이에 끼여서 힘겹게 장을 보느라 고생한 유권이의 이야기였어요! 유권이를 사이에 두고서 신경전을 벌이는 지훈이랑 지호ㅋㅋㅋㅋㅋ 귀엽게 묘사하고싶었는데 손이 말을 안듣네요ㅠㅠ응아손.... 애기는 유권이가 버리지 않는 한 꾸준히 등장할거예요! 미리 속닥속닥 귓속말을 드리자면 애기는 유권이가 버리지 못하는 사연이 있는 아이랍니다!ㅋㅋㅋㅋ 그나저나 지호가 유권이 손목잡고 한참 좋아하고 있을때 아버지가 전화를 거셨네요! 뒷내용은 어떻게 될지 기대해주세요+_+ㅎㅎㅎ그건 그렇고! 아이구...어쩌다 안좋은 일이 일어났을까요ㅠㅠㅠㅠㅠ 이제 설날이고 진짜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체리맛 사탕님께 좋은일만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명절 잘 보내시고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3
으잉작가님 ㅠㅠㅠ신알했나??이따확인하고와야겠아여 ㅠㅠㅠ작가님볼때마다 브금도 너무 이쁘고 지권도 이쁘고 피오도귀엽고ㅋㅋㅋ빨리 다음화기댇되여!!잘읽구가여!
11년 전
독자4
아 신알이아니라 암호닉!!암호닉 애기 신청해도되여?☞☜
11년 전
코주부
암호닉 신청 됩니다:) 애기라니ㅠㅠㅠㅠ너무 귀여운 암호닉이세요♥ㅋㅋㅋㅋㅋㅋㅋ! 힣 항상 재밌게 읽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명절 잘보내시고 감기조심하세요^^
11년 전
독자10
작까님도 몸조심하시고 명절잘보내세요♡♡
11년 전
독자5
헣 작가님ㅠㅠㅠ 분위기예요!! 표지훈ㅋㅋㅋㅋㅋㅋ 짜증나는 동시에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후니의 불타는 질투 ㅋㅋㅋ 지호도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 지호 아버지ㅠㅠ 으잌 궁금하게시리 저기서 끊다니ㅠㅠㅠ힝힝 작가님 사랑합니다....♥♥독자의견 반영 헠헠 작가님 내사랑♥♥♥♥♥♥♥♥♥♥♥♥♥♥♥♥♥♥♥♥ 오늘은 격한 하뚜를 보내드리죠 헿♥♥♥♥
11년 전
코주부
분위기님 반갑습니다!:-) 이번화부터 그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브금 자동재생을 꺼두기로 했어요ㅋㅋㅋㅋㅋㅋ 만족스러우신가요♥ 불편사항이나 피드백같은경우는 아주 좋은 기분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니까요^^ 제 글을 읽어주시는 감사한분이신걸요! ㅎㅎ 우리 지훈이 아직 철이 덜들어서 그래요ㅠㅠㅠㅠㅠ애기같이 구는 지훈이~ 귀엽게 봐주세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 아버지는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전화를 거셨을까요! 뒷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다음편에서 만나요~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년 전
독자6
아이제 오다니 ㅠㅠㅠㅠㅠㅜㅠㅠㅠ이제야 보다니 ㅠㅠㅜㅠ작가님저 불낙지여요 ㅠㅠㅠ진짜 표지룬 우지홐ㅋㅋㅋㅋㅋ아 둘다 너무 귀여워요 작가님은글은진짜 상황하나하나 표정하나하나 상상이되요 묘사나 표현이 정말 막 세세하진않은데 그냥 글자하나하나가 상상되는기분아세요?ㅠㅠ글보면서 진짜 좋다니깐요 ㅠㅠ적가님 완전 금손이예요 ㅠㅠ 사랑합니다.진짜 이제 아버지...와...아버지.....ㅠㅠ 잘살고있어요 우리지호 ㅠㅠㅠ 제발 방해노놉입니다 ㅠㅠ 제발.ㅠㅠ 다음편완전 기다려 지네요!!오늘도 잘보구가요!
11년 전
코주부
불낙지님 반갑습니다!:) 표지훈 우지홐ㅋㅋㅋㅋㅋㅋㅋ둘다 애기들이죠 남자는 애기예요 애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ㅠㅠㅠ그나저나 제 모자란 묘사와 필력에도 불구하고 상상하시면서 읽어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감사해요!! 모자란 부분을 더 메꿔나갈 수 있도록 다른 금손분들 작품을 많이 읽고 배워야겠어요^^!ㅎㅎ 모자란 글에도 언제나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지호의 아버지가 무슨 발언을 하실지가 궁금하시겠네요! 뒷 이야기에 바로 나올거예요~ 다음편에서도 또 만나요 우리♥ 흫흫흐흐흐 불낙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11년 전
독자7
노랭이에요!!!!!!오오오오오오작가님오셨네요ㅠㅠㅠㅠ기다리고있었어요!!!!!!표지훈ㅋㅋㅋㅋㅋㅋ질투하는거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지호도느무느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이제지호랑유권이랑 달달하나했더니.....아버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호는아주잘살고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얼른 다음편이궁금해요!!흫흫흫흫흫작가님짱스릉해요♥잘보고가요~
11년 전
코주부
노랭이님 반가워요!!!:) 제가 등장하는 시간은 들쭉날쭉 예측할수가 없죵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ㅠㅠㅠㅠ 연재텀이 일정하지 않아서 늘 기다리게 하나보아요ㅠㅠㅠㅠㅠㅠ 표지훈은 이번 소설에서 질투의 화신이 되었네욬ㅋㅋㅋㅋㅋㅋ 귀엽게 봐주시니 다행이예요S2 지호도 질 수 없다는 듯이 질투를 하고 있습니닿ㅎㅎㅎㅎㅎ 아버지가 지호에게 콜을 하신 이유는 다음편에 등장합니다~ 아직 이뤄지지도 않은 두사람을 훼방놓기는 이른것 같지만....어떻게 될지는 다음편을 보시면 알 수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 잘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11년 전
독자8
항상 잘 보고 가요 작가님~ ^_^!! 둘이 질투하는거 진짜 귀엽네욬ㅋㅋ 지호랑 지훈이 신경전때문에 가장 피곤한건 권이인가봐요ㅋㅋ 아버지.. 설마 집으로 오라고 하시는건 아니겠죠ㅠㅠ!! 그러믄 안되요 아버님 전 지호를 보낼 수없어여 엉엉ㅠ_ㅠ 재밌게 보고갑니다 저도 작가님 사랑해요♥ 설 잘 보내세요~
11년 전
코주부
우왕ㅎㅎ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유권이를 사이에 둔 지훈이와 지호는 마치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싶어서 다투는 형제같달까요ㅠㅠㅎㅎㅎㅎ꼭 느낌이 그래욬ㅋㅋㅋㅋㅋ귀여운 애기들! 지훈이랑 지호의 넘치는 사랑덕에 유권이는 조금 피곤한것같기도 하지만요ㅎㅎㅎㅎ 아버지가 본격적으로 꺼내실 이야기는 뒷 이야기에 나온답니다~ 너무 걱정하진 마시고 다음이야기를 기다려 주thㅔ요!ㅎㅎㅎ 설 잘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사랑해용!!><
11년 전
독자9
풍풍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요즘에 블락비글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만 느낀게아니였네요ㅜㅠㅠㅠ활동을 못해서 팬들이 지치고 돌아서는게 안타깝네요ㅠㅠ.....어서빨리 좋은모습으로 돌아와서 팬들도 돌아왔으면 좋겠네요ㅠ^ㅠ 이제 글얘기로 돌아가서 역시 표지훈 질투심은 기대를 져버리지않네욬ㅋㅋㅋㅋㅋ끼여워>.< 헤어질때 유권이한테 조심히가요!에서 조심해요!로 바뀐이유는 지호때문 이겠죠헣헣 둘이 신경전하는거 귀엽네요ㅠㅠㅠㅠㅠ유권이는 자기때문인지 알까요??? 인기많아서 고생하메 유궈니 아 평화는 오래가지않네요 아버지한테 연락이오다니....!! 생각지도 못했다능ㅠㅠㅠㅠㅠㅠㅠ집으로 들어오라는 말이면 앙대는데 아직 유궈니랑 진도도 못뺐는데 듈이 꽁냥거리는거 못봤느데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재밋게 잘봤어요(。≧m≦。) 다음편도 설렘긴장하면서 기다릴게용♥
11년 전
코주부
풍풍이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힣...아무래도 요즘같은 시기는 멤버들도 그렇고 팬분들도 모두 조금은 힘겨운 시간일테니까요ㅠㅠㅠ이해는하지만 조금 안타깝네요! 저도 어서 팬들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가져봅니다:)ㅎㅎ 그르게 말이예요 유권인 자기때문에 신경전을 벌이는 표&코를 알고있을까요ㅎㅎ 아마 조금 지나고나면 모를수가 없게 되겠죠!ㅎㅎ 유권이랑 아직 꽁냥대지도 못했는데 아버지가 등장하셔서 긴장하셨군요! 그거슨 다음편을 보시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다음편에서 또 만나요>< 항상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1
엉엉.....안돼겟으여 비회원도 암호닉신청해도 돼나여....소금소금... 흑그하ㅡ가흐ㅏ그핟그핟그하긓ㄷㄱ 글이 리얼 달달해서 독자가슴이 두준두준설리설리해져요.......으흐그ㅡㅎ그흐긓긓ㄱ 유권이는 바보야...지호맘도 모르는 바보... ㅎ그흐극 흑ㅎ그흑....지호랑지후니랑 서로 견제하면서 경쟁하는게 진짜 기엽고 웃겨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유권바벜 ㅋㅋㅋㅋㅋㅋㅋ흑흑....자까님 금손이시네여..후후..저는쓰는것마다 망하는뎋ㅎㅎㅎ.... 지권흥해라 지권 저는 재탕삼탕곰탕하러감니다 사랑해여 유유
11년 전
코주부
암호닉 신청해도 되어요! 기쁘게 받고있습니다:) ㅎㅎ 제 글이 달달하다니 칭찬 너무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 전에 연재하던 이야기가 소재가 조금 무거워서 이번 글은 조금 더 가볍고 달달하게 써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유권이는 지호맘을 몰라주죠 그래서 혼자 두근거리는 지호를 상상하며 글을 쓰는 재미도 있답니다! 곧 유권이도 알게 될 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찡긋) ㅋㅋㅋㅋㅋㅋ 아이고ㅠㅠㅠㅠㅠㅠ저보고 금손이라뇨 과찬이세용ㅠㅠㅠㅠㅠ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2
빕씨예요!!!ㅠㅠㅠㅠ블락비글이 어느순간 부터 점점 사라지더라고요ㅠㅠㅠㅠ진짜 안타까워요ㅠㅠㅠㅠ그래도 작가님은 절대 중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질투의 화신 지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지호는 권이한테 홀딱 빠져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잘 읽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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