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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의 재발견


w. 석원











52.




아, 어떡하지. 한동안 그렇게 박지민의 품에 안겨 있는데, 도대체 언제 벗어나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 역시 나를 놓아줄 생각을 않는 것 같았다.



"이삐야."
"어?"
"놔줘?"


고개를 끄덕이려다가도 못내 아쉬워 아무 반응을 하지 않으니 푸스스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랑 똑같나 보네."
"…."
"나도 놔주기 싫은데."

 



잔웃음을 치며 나를 한 번 꽉 안고 놓아주는 지민이의 얼굴은 장난기가 가득했다. 늘 나만 보던 그 눈에는 오롯이 내가 담겼고, 내 눈에도 비로소 박지민이 가득 찼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잘 만나자."
"응."




"…아. 나 지금 심장 터질 것 같은데, 티 많이 나?"




박지민의 물음에 고개를 저으니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그가 잘게 웃었다. 그 웃음이 내게도 전해져 심장께가 쿵쿵 거리는 기분이었다.




"진짜, 많이 좋아해. 여주야."




오랜만에 또 한 번 듣는 내 이름이었다. 너는 알까, 너만큼이나 나도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은 것을 꾹 참고 있다는걸.
 



53.

 


그 날, 의외로 연애 초보였던 박지민과 완전한 연애초보인 나는 부끄러움과 설렘 속에서 겨우 그를 두고 집에 올 수 있었다.
 



-이삐


 

그의 생각을 하기가 무섭게 핸드폰 액정에 그의 이름이 떴다. 반달 모양이 된 입이 내려갈 생각을 안 했다. 이름만 봐도 이렇게 좋을 수가 있구나. 전화가 끊어지기 전에 얼른 핸드폰을 들었다.
 



"응, 지민아."
- 공부하는 중이었어? 바쁘면 얼른 끊을게.
"괜찮아. 쉬고 있었어."
- 다행이다. 별일은 아니고. 그냥 목소리 듣고 싶어서.
"…."




그의 말에 온 몸이 배배꼬이는 기분도 들었지만 이상하게 몽글몽글한 게 비실비실 웃음이 새어 나왔다. 반응이 없는 게 이상했는지 핸드폰 너머로 지민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이삐. 듣고 있어?
"응, 잘 듣고 있어."
- 근데 왜 대답을 …아, 맞다. 나 너한테 물어볼 거 있는데.
"뭔데?"
-나는 이삐도 좋고, 여주도 좋은데. 너무 내 마음대로 이삐라고 부른 거 아닌가 싶어서.
"응?"
-이제는…예전 같은 사이도 아니니까, 네가 원하면 여주라고 부르려고. 되게 횡설수설하네.




멋쩍게 웃는 박지민을 따라 잔웃음이 일었다. 학기 초부터 지금까지 내 이름보다 그에게 이삐라고 불린 날들이 더 많아서 그런지 익숙하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애칭이니까. 민망하지만 내가 나서서 거절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도, 예전과 같은 사이가 아니라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에 심장께가 간질거려 쉽사리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난 좋은데."
-응?
"네가 불러주는 거면 뭐든 좋으니까. 너 편한 대로 하라고."
- …이삐야. 내 심장소리 거기까지는 안 들리지. 나 엄청 떠는 중인데.
 




잔잔하게 일렁이는 그의 마음이 전화기를 너머 닿아왔다. 이삐도, 여주도 자주 불러 줘야겠네. 작게 속삭이는 박지민에 웃음이 터지려는 걸 겨우 막았다. 그러다 문득 나는 그를 어떻게 부르면 좋을지 고민이 되었다.
 




"나는 평소처럼 부르면 돼? 지민이나, 박지민으로."
- 박지민은 말고. 성은 네 친구한테 붙여줘.
"친구? 친구 누구. …태형이?"
- 그래, 태형인지 태영인지.


부리를 댓 발 내밀었을 모습이 상상되어 결국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예전부터 은근히 김태형을 견제하는 티를 내더니, 대놓고 성을 붙여서 부르라는 그가 귀여웠다. 박지민 하나 보기도 바빠서 그런지 자기랑 안 놀아준다고 김태형이 엄청 삐쳤다는 걸 들으면 좋아하려나.
 



"알겠어. 태형이도 김태형이라고 부르고, 너는 지민이라고 부르고."
- 응, 좋다. …나 자꾸 너 방해하는 걸까 봐 걱정되는데, 끊기는 싫어. 어떡하지.
"안 끊어도 돼. 할 만큼 했고, 이따 더 하면 되지."
- 내가 늘 말하지만, 무리는 하면 안 돼.





평소처럼 나를 걱정하는 목소리에 그가 앞에 있기라도 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무리하면 나보다 나를 더 걱정할 것임을 알기 때문에, 알겠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책상 위에 공부하려고 펴 두었던 책들을 힐끔 보며 딱 오늘까지만, 새벽의 운치를 보며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했다. 물론 박지민에게는 비밀이지만.





"지민아, 박지민?"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내 말끝마다 다정하게 응.이나 그래서?를 붙이던 지민이의 목소리가 점차 뜸해지고, 그의 말꼬리가 점점 길게 늘어지는 걸 보고 그가 곧 잠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한참 동안 대답이 없길래 그의 이름을 부르는데도 묵묵부답은 전화기에 그가 잠들었다는 걸 깨달았다. 전화기 잡은 채로 자는 거면 불편할 텐데. 걱정이 되면서도 날 위해 핸드폰을 꼭 붙잡고 잠들었을 그를 상상하니 귀여워 웃음이 나왔다.

 


"좋은 꿈꾸고, 학교에서 봐."
- ….
"얼른 보고 싶다."

 


아직 부끄러움이 많은 연애 초보는, 네가 잠이 들어서야 오글거리는 진심을 전할 수 있었다. 밤이 깊어져서야 놓았던 펜을 다시 들어 공부를 시작했다.

 



54.





"이거 봐. 내가 어제 일찍 자라고 그랬는데, 또 밤늦게까지 공부했지."
"…어. 박지민이다."
"어, 박지민이다?"
 



틀린 거 하나 없는 그의 말이었다. 일찍 자기에는 그와의 통화 시작 시간이 너무 늦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내 말을 따라 하며 입을 비죽인 채 말꼬리를 길게 늘이는 그를 보며 꾹 참았다. 책상에 엎드린 채로 그를 보며 작게 하품을 하자 낮게 웃으며 내 옆에 앉는 박지민이었다.

 

"눈 좀 붙여. 노트 읽어줄까?"
"아니. 그냥 네 목소리 들을래."
"또, 또. 사람 준비도 안 했는데 훅 들어오지 말고."

 



푸스스 웃으며 천천히 내 머리를 쓰다듬는 박지민의 손길에 나른해져 눈을 감았다.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와 열어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매미소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노래처럼 귓가에 스며들었다.

등을 토닥이는 손길에 잠에서 깨 머리를 정리하는데 문득 낯설다는 생각이 들었다. 쉬는 시간에 여러 번 잠을 청했었지만, 말도 몇 번 안 해본 짝꿍이 깨워준 적은 없었다.





"안 놀라네?"
"…박지민?"
"또 박지민이라 그러지."
"희준이는?"

 


내가 여기 있는데 걔를 왜 찾아.
입술을 비죽이며 내 앞머리를 정리해주는 그의 손길에 여전히 의아함이 가시질 않았다. 혹시나 하고 원래 지민이의 자리를 보니 자리에 앉아 있는 희준이가 보였다.

 



"아무리 그래도 애를 보내면 어떡해."
"진짜 정중하게 물어봤는데. 선생님도 내가 공부한다니까 좋아하시고."

 



혹시라도 안 좋은 소문을 들을까 싶어 잔소리를 하자 부리를 댓 발 내밀며 말하는 지민이었다. 내게 혼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는지 시무룩해진 얼굴로 수업을 듣는 지민이를 보며 웃음이 나오려는 걸 겨우 참았다.

사람이 저렇게 귀여워도 되는 일인가.
 




[너 걱정돼서 그런 거지. 나도 너랑 앉으니까 엄청 엄청 좋은데.]
 




짝일 때 그랬던 것처럼 노트 구석을 찢어 책을 뚫어져라 보며 멍을 때리는 그의 눈앞에 두었다. 셋하면 그가 나를 보며 웃겠지. 그 모습을 봐야 다시 집중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를 빤히 바라보았다.

하나, 둘.

책상 위에 가만히 올라가 있던 내 손을 가볍게 그러쥔 그가 작게 웃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심장을 단단히 간수해야 하는 건 내 몫이었다.




 



54-2




"지민이 네가 공부를 한다고?"
 


의아한 표정의 선생님은 자신이 들은 게 진정 맞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지민에게 되물었다. 히죽 웃으며 저도 고3이라 그런지 공부를 해야겠다고 말하는 지민의 모습에 선생님은 조금 감격한 듯 보였다. 자리표를 훑어보시던 선생님께서 지민의 자리를 어디로 옮겨야 하나 고민하시던 차에 넉살 좋게 웃던 지민은 한 자리를 가리켰다.


 


"제가 여러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희준이가 바꿔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희준이? 희준이 자리면 칠판도 잘 보이고 좋지. 여주는 괜찮으려나."
"아마 괜찮을 거예요. 제가 저번에 여주랑 짝이었고, 저도 공부 잘하는 친구랑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그래, 그럼. 여주한테 불편하면 나한테 말하라고 하고."
 




네. 하고 대답하는 지민의 입꼬리가 호선을 그렸다. 사실 지민은 에둘러 희준에게 자리를 바꿔줄 수 있냐고 물었다. 물론, 여주가 아닌 다른 아이들에게 지민은 여전히 소위 말하는 '무서운 애' 중 하나였기에 알겠다며 쉽게 자리를 내어주었다. 지민은 그것도 모른 채 제 설득력이 뛰어난 줄 알았고.

 순간 선생님의 말처럼 저 때문에 여주의 공부에 방해가 되면 어떡하냐는 고민을 한 지민이었지만, 오늘처럼 여주가 피곤할 때 편히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만 하고 평소에는 예전처럼 여주가 공부할 때 조용히 있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교실을 향했다.

이로써 지민과 여주는 고3 내내 서로의 옆자리가 되어줄 수 있게 되었다.







55.





박지민의 효과인 건지, 그와 다시 짝이 된 나는 굉장히 평탄한 날들을 보냈다. 기말고사도 무사히 마치고, 방학이 되기 전 마지막 입시 상담도 그럭저럭 잘 마무리된 상황이었다.
 방학 전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 남짓이었고, 수능이 100일 조금 넘게 남은 교실에는 사각거리는 소리만 가득했다.



[이삐야아...나 점심 전까지는 꼭 갈게. 밥은 같이 먹자.]
[공부 잘 하고 있고]
[이왕이면 나도 보고 싶어 해주고]





딱 하나, 내 옆자리만 제외하고였다.
 요즘 들어 점심 등교는 기본이고, 학교에 와서도 계속 뭔가 끄적이는데 조금이라도 보려고 하면 제 작은 손으로 내 눈을 가리는 박지민이었다. 심통이 나는 건 사실이었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은 중간고사 직전 이후 오랜만이라 뭐라 하기도 애매했다.


 


"빨리 좀 오지."




작게 중얼거렸다. 야자까지 신청하면서 박지민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일과 시간과 야자 후 조금이 다였는데, 그 일과 시간마저 보는 시간이 적어지니 서러워지는 건 사실이었다. 갓 한 달이 된 커플인데 데이트도 못 하고.
망할 입시와…아주 조금 미운 박지민이었다.



"서여주. 밥 먹으러 가자."
"박지민 기다려야 돼. 먼저 가."
"박지민한테 연락 왔어. 너 데리고 먼저 먹으래."





둘은 또 언제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된 건지. 괜히 미동도 없던 핸드폰 홀드를 풀었다. 당연히, 그에게 온 문자는 없었다.

오랜만에 셋이 모여서 밥을 먹자 기분이 조금 풀리는 것 같았다. 그랬다가도 괜히 이거 먹어봐라, 저거 먹어봐라 하던 박지민이 없어 허전해졌다. 괜히 지민이는 나를 너무 오래 기다렸으니까 내가 그를 지치게 한 건 아닌지, 별생각이 다 들었다.




"야, 태형아."
"불안하게 뭘 그렇게 다정하게 불러."




자고로 남자는 남자가 안다고 했다.




"좀 오래 좋아했던 사람이랑 사귀면 별로야? 환상이 깨지고 그러나."
"뭐래, 갑자기. 박지민이 너 별로래?"
"아니, 별로라고는 안 했는데…."
"그거 진짜 괜한 기우다. 무슨 그런 걱정을 해."





안 할 수가 있겠냐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김태형에 입술을 비죽이자 급식판 옆에 가지런히 놓여있던 제 숟가락 머리로 내 머리를 아프지 않게 치는 그였다.





"네가 그런 생각하는 거 알면 박지민 엄청 서운해한다."
"인정."
"뭐야 너네. 언제부터 박지민 편이었어."






윤지까지 김태형 말에 거들 줄이야. 나도 지금 서운한데, 그렇게 말하는 애들을 괜히 한 번 흘기고 몇 번 먹지도 않은 급식판을 들고 일어났다. 박지민 오기 전에 잠이라도 한숨 자야지. 지금 상태로 박지민이라도 보면, 못난 마음에 나쁜 말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나도 별로 알고 싶지는 않았는데. 어쨌든, 박지민 너 엄청 좋아해."





내 손에 분홍색 피크닉을 쥐여주며 말하는 김태형이었다. 이런 걸 왜 시키냐고 투덜대는 걸로 보아 지민이가 주라고 한 것 같았다. 김태형의 말과 손에 든 피크닉만으로도, 그에게 가졌던 서운한 마음이 조금은 사그라들면서 네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56.





"이삐야."




교실로 돌아와 잠깐 눈을 붙인다는 게 깜빡 든 잠이 박지민의 목소리에 달아났다. 빨리 고개를 들어 그가 보고 싶으면서도 이제서야 온 그가 조금은 미운 마음에 여전히 양 팔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여주야. 너 깬 거 다 아는데."
"…아니거든."
"우리 이삐는 자면서도 말을 하네."




푸스스 웃는 소리가 귓가에 앉았다. 의자가 끌리는 소리와 함께 낡은 책상이 한 번 삐거덕 거린 걸로 보아 분명 박지민이 턱을 괸 채 나를 보고 있을 것이다. 좀 더 놀려줄까 하다가도 그가 보고 싶은 마음에 빠르게 고개를 들어 그를 마주 보았다.
 






"이제야 얼굴 보네. 보고 싶어서 혼났는데."





그제서야 교복을 입고 있던 앳된 얼굴이 떠올랐다. 왜 네가 흑발은 다음에 보여주겠다고 했는지도, 그때 알았다.

_

머리를 박고...저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요.......

혐생...따흑 월요일에 오려고 했는데 혐생은 저를 놔주지 않아서......

꽁냥꽁냥 귀여운 아이들을 보며 기분을 풀어주신다면 저는 정말 매우 행복할 것 같아요!

오늘도 양재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이제 정말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양재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지민이가 이삐를 좋아하는 것만큼 독자님들 사랑합니다...77ㅑ아...
 너무 늦게 와서 다들 가신 거 아니죠....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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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3.16
하늘맑음이에여 흑발하고 나타난 지민이 크으 서로 생각하는게 너무 예쁜 커플 오래도록 사랑했으면 ㅠㅠㅠㅠㅠ 태형이를 김태형으로 부르라고 한 작은 질투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
6년 전
독자1
38번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요.. 진짜 제가 설레고 기분이 좋아요ㅠㅠ
6년 전
독자2
꾸기여밍입니다ㅠㅠ오늘도 여전히 몽글몽글하니 설레네요 이 글만 보면 되게 설레고 미소짓게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해요!!!
6년 전
독자4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으극구ㅠㅠㅠㅠㅠ 흑발 짐니 사랑해여 흐어ㅓㅠㅠㅠ 아 그러니까 흑발은 나중에 보여주려던 이유가 ㅠㅠㅠㅠㅠ 예전의 그 모습을 기억해준 다음에 보여주고 싶어서 ㅠㅠㅠㅠㅠ 흐어어ㅠㅠㅠㅠ 귀여우 ㅠㅠㅠㅠ
둘이 사귀게 되고 통화하는 거나 꽁냥꽁냥하는 거나 귀여워요 진짜 퓨ㅠㅠ 지민이 자리도 바꾸고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지민이가 뭘 하길래 자꾸 늦거나 뭔갈 끄적일까요? ㅎㅎㅎㅎㅎ
얼마 남지 않았다니 아쉬워요 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5
가을이에요! 현생 ㅠㅠㅠㅠ 저도 힘들게 살고있는데 작가님은 현생에 글까지 쓰시느라 얼마나 힘드실지ㅠㅠㅠㅠ8ㅅ8 오늘 글도 너무 설레고 재밌었어요ㅠㅠㅠ💜💜
6년 전
독자6
저 몽9입니다!!! 오랜만입니다용!! ㅠㅠㅠ둘이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너무 몽글몽글하게 잘 읽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여주랑 지민이 케미가 정말 대박인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39.88
아 대박 작가님 ㅠㅠㅠㅠㅠㅠ 인끌에 떠있는거 보고 우연히 클릭했다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제 취향의 글을 발견하고 지금 정주행 막 끝냈어요 ㅠㅠ 너무 기분이 몽글몽글해지고 따뜻한 느낌!!잉잉 너무 기분 좋은 글이에요 다음화도 빨리 너무 보고싶고 지민이 머리 바뀐거 보고 여주가 어떤 반응 할 지도 넘 궁금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을 못하니 그 대신에 매일 들락 거리면서 다음화 기다릴게요!!아 그리구 암호닉 [콧구멍]으오도 신청하고 가요!!총총
6년 전
독자8
핑크짐니
으어어어엉 박지민 너무 설레ㅜㅜㅜㅜㅜ흑발이라니ㅜㅜㅜㅜ 그냥 감정 대입이 너무 잘되서 설레요ㅜㅜㅜㅜ으어 죽게따

6년 전
독자9
핫초코입ㄴ다
흫허 왜 내가 다 설레니 ㅠㅠㅠㅠㅠㅠ
정말 미춰버리게써ㅠㅠㅠㅠ 이삐야 라고 부르는 것부터 내 심장은 남아나질 않아

6년 전
독자10
아진짜 둘다 넘 귀엽고 잘 어울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
아 진짜 둘다 너무 귀엽고 예쁘고 다 하네여ㅠㅠㅠ
6년 전
독자13
드디어 흑발지미니가 나타낫군요ㅜㅠㅠㅠㅠㅠㅠㅜ진짜 보자마자 아무런 말이 안나왓을 그 장면이머릿속에 그려져요ㅠㅠ
6년 전
독자14
지민이 흑발 하면 안대욧 너무 섹시함이 과하다구욧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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