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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재라도 좋아요.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만 있다면.


-영화 '초콜렛 도넛' 中-







[방탄소년단/전정국]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것 같아요 F -정국- | 인스티즈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것 같아요

[정국이의 탄소]




w.하와이꼬질이







3달전부터인가,몸이 좀 이상했다.


답지않게 속이 자주 쓰리고,소화도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생 살다보니 전정국이 음식을 멀리하는 날도 오는구나 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다시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러던 어느날,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다 영문을 알수없는 토기가 솟구쳤었다.

화장실로 달려가 헛구역질 하는 나를 엄마는 충격받은 눈빛으로 바라보았고.


[방탄소년단/전정국]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것 같아요 F -정국- | 인스티즈

"꼭 엄마 밥 때문에 이러는것 같네ㅋㅋㅋ나 요즘 속이 안좋아서 그래,놀라지마"


"전정국"


"어?"


"너 요즘 밥 잘 안먹지?"


"몰라 그냥 좀 더부룩하네.살다보면 그럴때도 있는거지 뭐"




지금 생각하면 엄마는 알고있었을지도 모른다.그 눈엔 아버지가 겹쳐보였을테지.


바로 다음 날 병원으로 이끄는 엄마를 따라 이유도 모른채 각종 검사들을 하고,

드라마에 나올법한 진단을 받았다.



"위선암입니다.자세한건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진행성 위암으로 보입니다."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다.

조직검사?그건 또 얼마나 복잡한 검사일지 가늠도 안됀다.

진행성 위암은 또 뭔지.

심각한 의사의 표정과,담담한 표정새로 흘러나오는 엄마의 절망감.이것들을 내가 어떻게 해석해야 된단 말인지.


사실 그때만 해도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아니 그러려고 했었다.

솔직히 실감도 안나고,인정하는 순간에 들이닥칠 공포가 어렴풋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을 이어가려던 찰나,머릿속에 뒤늦게 떠오른 생각은 아버지.


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공포로 가득 찬 엄마의 눈이 드디어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그 순간 탄소에게 전화걸려던 손이 멈춰지고,불안함이 내 속에서 피어나기 시작했다.




'이거 위험한건가?'




꽤 멍청한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결과를 알고 난 후 점점 뼈저리게 느껴지는 증상들에 알 수 없는 무력감을 느꼈다.

마치 이제야 자신의 존재를 자각한 나를 놀리기라도 하듯 몸 상태는 점점 나빠졌다.


최종 결과를 받으러 간 그날.




"위선암 입니다.수술치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나 암이구나.

좇같네.



"원래 위암이라는게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은 증상들이기도 하고.."



이후의 방안을 줄줄 말하는 의사의 말은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평소 꽤 긍정적인편이고,단순한 놈이지만.

내 손을 붙잡으며 아직 2기라며,별것도 아니라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엄마를 보며 난 느꼈다.



엄마는 바보야.


"아버지도 생존률 70%였다며"


그말에 속았는데.


"그럼 30%는 죽는거잖아"


이게 어떻게 별게 아닐 수가 있어.



말로 형용할수 없는 공포를.



처음엔 그럴 생각 없었다.

나는 드라마 남주인공도 아닐뿐더러 그렇게 어른스러운 사람이 아니니까.

탄소에게 숨길생각따윈 없었다.


나 위암이라서 수술해야해 생존률이 더 높아서 걱정할 필요 없다더라.


이처럼 짧은 말한마디를 전하면 끝날 일이였다.

그러면 성탄소는 날 보듬어주고,기다려줄 것 이였다.

나는 탄소에게 기댈 생각이였다.



"왜그렇게 봐..뭐 할말 있구나?"



그런데 마주친 탄소의 얼굴을 보니



자꾸만


[방탄소년단/전정국]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것 같아요 F -정국- | 인스티즈

"할말은 무슨.."



엄마와 겹쳐보였다.


내가 잘못되기라도 한다면,그땐 탄소는 또 소중한 사람을 잃는건가.


탄소를


혼자 남겨둬야 되는건가.




그날 밤,

방안에 앉아 궁상스럽게 혼자 좀 울었다.

진짜 쪽팔린데,되게 많이 무서웠다.

지금이라도 탄소에게 달려가고 싶은데,내 안의 무언가가 자꾸만 저지했다.



"시발..그럼 나한테 어쩌라고.."



답은 간단하지.바보같은 새끼야

탄소를 혼자 두고 싶어?걘 아마 매일같이 울걸.

 악몽같은 시간을 보낼거야.언젠 탄소를 지켜주겠다며,옆에 있겠다며.

그거 지킨다고 자신할 수 있어?



"오바 하지마..지금 내가 하는 생각들 전부.."



현실이지.엄마를 봐

아버지가 작별 인사 한마디라도 하고 가셨던가?

전부 당연히 살아돌아 올거라 생각했었지.근데 지금 이걸봐

사라져버렸잖아.

나라고 안그럴 것 같아?



"............"



내가 잘못되면 어떡하려고 그래.


탄소 놓아줘야 되지 않을까?



성탄소를 어떻게 놓지.

이제야 알겠다.

지켜주고,곁에 있어주던 쪽은 성탄소였구나.

내가,성탄소가 필요했었어.



"이기적인 새끼.."


[방탄소년단/전정국]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것 같아요 F -정국- | 인스티즈

이게 탄소를 위한거라면,

그래야겠지.





일상은 한순간에 바뀌지 못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것 같아요 F -정국- | 인스티즈

"존맛이잖아><><전정국 이거 먹어봐"



여전히 밝은 성탄소와 걔만 보면 바보같이 웃는 내가 어떻게 변하겠는가.


매일 오늘은 말하자.끝내자 다짐하며 집을 나서놓고는,미지근한 반응만 보이며 탄소에게 상처를 줬다.

피해보기도 하고,약속을 취소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어김없이 다가오는 탄소 앞에 나는 무력해졌다.


그 사이 존재감을 선명히 주장하며 나타나는 증상들 때문에 예민해지고,헬쑥해지고.나는 더더욱 초라해졌다.

엄마는 수술을 재촉했고,빨리 해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자꾸만 수술날을 잡지 못했다.

분명 엄마도 수술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기 까지 많은 두려움을 삼켜야 했을거다.



그렇게 놓지 못하는 끈을 붙잡고 하루하루 지내던 어느날,

탄소가 나를 불러냈다.



나한테 화났겠지?



그러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며 나갔지만,난 또 겁쟁이처럼 미루기 급급했다.




"여보세요"


"박지민"


"엉?"


"나올 수 있냐?탄소가 너도 오랜다"




귀찮다는 박지민을 어거지로 불러 약속 장소로 데려가고,거기엔 예상과 달리 예쁘게 차려입은 성탄소가 보였다.

 

왜 또 이쁘고 난리야,오늘같은 날에.




"옆에 달고 온 것은 무엇이니?"



잔뜩 심통난 성탄소를 보니 미안하기도 하고,귀엽기도 하고.

아무튼 나도 진짜 미친놈이네


영문을 모르는 박지민은 그저 탄소에게 갈굼 당하고 있고.나는 그 가운데에서 한심하게도 안정감을 느끼고 있었다.


분위기 다 깨졌다는 표정을 짓던 탄소는 술이나 먹으러 가자며 앞장서 걸어가고,간만에 우릴 본 박지민은 나에게 이상하다는 듯한 눈빛을 보냈다.

애써 눈을 피하며 걷는 길은 죄책감으로 가득 채워졌다.



가게에 도착해 앉아도,무엇하나 삼키기 힘든게 현실이였다.


특히나 술은.


자꾸만 쓰려오는 속을 무시하며 술잔만 만지작 거리는데,역시나 성탄소가 의심하는 눈초리로 날 바라본다.



그래,아무래도 이러고 있는거 좀 이상하지?



혼자 곰곰히 생각하던 성탄소는 이윽고 술을 빠르게 마시기 시작했고,

나는 탄소의 생각이 무엇인지 빤히 알고있음에도 말릴 수 밖에 없었다.



"왜!!오늘은 마시고 죽는거야!!"



몇잔만 마셔도 얼굴 빨개지는게,또 다음날 속 아프다고 끙끙 될거면서.



[방탄소년단/전정국]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것 같아요 F -정국- | 인스티즈

"...술도 잘 못마시는게 죽긴 뭘 죽어"


"허 참,그럼 대신 마셔주던가~"



자신이 이겼다는듯 새침하게 말하는 탄소를 보자 또 웃음이 난다.

진짜 못말린다니깐.


애써 웃음을 삼키며 탄소의 잔을 가져와 잠시 망설였다.


잠깐만 버텨줘라.한잔 정도는 괜찮지?


두 눈 질끈 감고는 구겨져 있는 속에 소주를 부으면,성탄소는 안심한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열심히 잔을 다시 채워준다.


속은 말이 아닌데,앞에서 그러고 있는 탄소를 보자하니 나도 모르게 자꾸만 잔을 비웠다.


3잔째 마시고 나자,드디어 약해진 몸을 뼈져리게 느낄 수 있었고.

나는 강하게 죄어오는 쓰라림에 잔을 놓았다.



이제 마시면 안돼겠다,그리고 집갈때 까지 조금만 참으면..


생각이 끝나기 무섭게,온 몸이 반응하듯 속이 뒤집혔고.

단 한 순간도 견뎌주지 않는 몸은 탄소와 박지민 앞에서 헛구역질을 하게 만들었다.


병원은 무슨,기침 한번도 잘 안하는 나였기에 박지민과 성탄소는 어안이 벙벙하다는 듯 눈을 크게 떴고.그 순간이 죽기보다 싫었던 나는 황급히 화장실로 뛰쳐 갔다.


제대로 먹은것 하나 없는데 뭐가 나올리 만무했다.

그나마 남아있는 모든것들을 게워낼때,박지민이 들어왔다.



"야,전정국 니 왜그러는ㄱ.."


"..나 괜찮아.속이 좀 안좋아서"


".....새끼야,속이 좀 안좋아?"


"어,어제 좀 급하게 먹었더니"


"근데 왜 피가 나오냐?"



잔뜩 화가난 듯한 박지민의 목소리에 입가를 닦아 보면,혈토가 묻어난다.



"아.."



미치겠네.나 어쩌다 이렇게 됐지



"그러게,왜그럴까 진짜.."



박지민과의 침묵을 지키다 밖에서 기다릴 성탄소에 황급히 화장실을 나오고,나가자마자 보이는 성탄소의 겁먹은 눈동자에 심장이 내려앉는다.

이대로 있다간 들통이 날 것 같아 황급히 눈을 돌려 옷을 챙겼다.



"나 먼저 집에 갈게"


"나도!!나도 갈거야.너 가면 나 혼자 가??"



떨리는 손으로 소매를 붙잡은 탄소는 다시끔 내 마음을 조여왔다.

지금 나 너한테 너무 큰 잘못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그래.가자"



그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처음으로 탄소는 나에게 속마음을 내비쳤다.


참고 참아온 마음이 나의 냉담한 말들에 무너진거다.탄소가 내가 친 벽을 못느꼈을리가 없었다.


이미 상처받은 눈과,혼란스러워 하는 마음을 다 엿볼 수 있었지만,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너 요새 진짜 왜그래??내가 뭐 잘못했어??무슨일이 있음 말을 좀 해봐.나 답답해 죽을것 같아!!왜 요새 내 연락 안받는데,왜 우리집 안와?우리 요새 일주일에 두번도 겨우 만나는거 알아?"




숨 한번 못고르고 서러움을 토해내는 탄소를 보며 주체할 수 없이 뛰는 심장소리와 함께

이제 진짜 끝내야겠다.이번에 정말로.

라고 다짐을 되뇌였다.


그런데,탄소의 눈에 살짝 고인 눈물을 본 순간.




"....탄소야,내가 미안해.그러니까 내일 이야기하자"




탄소의 열 번 웃는모습을 보기보단 한번 우는 모습 안 보는 것을 택하는 나는 겁쟁이란걸 깨달았다.




그날 새벽,박지민에게 전화가 왔다.

마치 내가 안자고 있었단걸 안다는듯.


그렇게 나간 집 앞 놀이터에 박지민이 기다리고 있었고,나는 하나둘 이야기하며 무너졌다.그런 나의 무너짐을 박지민은 오롯이 받아줬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것 같아요 F -정국- | 인스티즈

"바보같은 새끼,탄소가 어떤 애인지 알면서."




"그래서 더 겁난다"



"내 옆에 있어줄거니깐.안아주고,달래주고."



"......."



"기다려 줄걸 너무 잘 아니깐"



"야..."



"내가 탄소한테 다 기대버릴것 같아서 겁나"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그냥 너무 무서워.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내 곁에 있던 박지민과 헤어지고 집으로 올라가던 중,

맨발로 종종거리며 집 앞에 서 있는 니가 보인다.


붉게 물든 발끝을 보며 나를 기다리고 있는게 아니기를 간절히 바랬다.



"여기서 뭐해"


"......너 집에 있던거 아니였어?"



내 목소리에 고개 돌린 성탄소의 눈은 안쓰러울만큼 퉁퉁 부어있었다.

내가 또 울렸구나 너를.



"왜 이러고 있어.빨리 들어가"



또 아무렇지 않게 웃어보이며 나에게 다가오는 너를 내가 어떻게 뿌리칠까.

내 뒤에 딱 붙어선 너를 내려다보면,



"나 너네집 올라고 나왔는데.."



추위에 붉게 물든 볼이 또 신경쓰인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것 같아요 F -정국- | 인스티즈

".........양말이나 신어라"



나는 또 너를 거부 못한다.



그렇게 성탄소를 집으로 들여오니,나는 또 끔찍한 착각을 하기 시작했다.


마치 예전과 다름 없다는 듯이.


재잘되는 성탄소 목소리가 듣기 좋았고,종종거리며 돌아다니는 발걸음 소리도 좋았다.나는 또 생각했던 모든것을 잊어버리고 웃고 있다.

그렇게 작은 행복감에 취해 아침식사를 다 차리면,어느 순간부터 조용해진 니가 안보인다.



"성탄소 밥먹어"


"어~~~잠깐만!!!!"



아,쟤 또 내 방 들어갔나 보네.또 더럽다고 잔소리 하겠다.



"성탄소!"



국이 식을까 너를 한번 더 재촉하고는 물을 따르는데 도통 나오지를 않는다.


아무튼 행동 느린건 알아줘야 한다니깐.


한숨을 얕게 쉬고 쥐죽은듯 조용한 내 방문을 벌컥 열면,



[방탄소년단/전정국]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것 같아요 F -정국- | 인스티즈

"야 왜 안나오.."



"야 전정국"



"......"



"너 이거 뭐야?"



배신감에 가득 찬 니가 덩그라니 서 있다.

아무렇게나 쳐박아둔 진단서,꼴에 알아본다고 프린트 해놨었던 모든 것들이 증거가 되어 탄소의 작은 손에 쥐어져있다.

커다란 눈은 나를 힘겹게 노려보고 있고,나는 한 줌의 먼지가 되어 버린다.



"이거 뭐냐고 물었어"


"탄소야"


"왜 나한테 아무 말도 안했어?"

"헤어지자"



참 빨리도 말한다,타이밍이 이게 뭐냐.전정국 병신


나의 무책임한 한마디에 기가 차다는 듯 웃던 탄소는 이윽고 분노하기 시작했다.




"너 뭐해?"


"헤어지자고 말한거야"


"너 드라마 찍어?니가 무슨 남주인공이라도 돼?"


"........."


"설마 너 아프니까,뭐 나 놓아주겠다.그런거 말하는거야?너 원래 그렇게 바보였어?"


"드라마찍는거 아니야."


"그럼 도대체 왜 말은 안한건데!!"



[방탄소년단/전정국]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것 같아요 F -정국- | 인스티즈

".....진심이야.나 요새 지치고 힘들어.성탄소 너 신경쓸 기운도 없고,그럴 생각도 안나.내가 무슨 널 위해서 헤어져준다,놓아준다 이런 로맨스적인 생각하고 말하는거 아니야.그냥 내가 버거워.탄소 너 봐도 부담스럽고 짜증만 나.이게 현실이야."



"야 너.."



"타이밍이 이래서 그런데,대체 그런 생각이 언제부터 든건지도 솔직히 확실하지 않아.나 원래 이기적이잖아.니가 이렇게 생각할까봐 이때까지 말 못한거야.우린 친구때가 딱 좋았었던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이제 이해가 가?"



"........"




예기치 못한곳에서 상황은 종결된다.

나는 어떻게 하든 탄소에게 상처를 주리란걸 안다.내가 어떻게 말해도 탄소는 날 걱정할 거란것도 전부 다 안다.

앞으로 내가 멀쩡하게 살았을때,지금의 나를 원망하고 괴로워 할지도 모른다.어쩌면 탄소에게 매달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두려움이 앞섰기에,가장 한심한 방법으로




"헤어지자"




내 세상을 무너뜨렸다.











////////////////////////////




안녕하세요!하와이꼬질이입니다><다들 한 주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화를 쓰면서 느꼈어요,저는 정말 아직 글솜씨가 부족하다는걸ㅠㅠㅠ정국이의 심리 표현하는게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건,정국이는 지금 흔하게 사랑하니깐 헤어져준다.이런 쪽이라기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에 갇혀있다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어요ㅎㅎ

다 표현하진 못했지만,정국이는 그런 엄마를 보고 컸으니깐요.

아무튼 앞으로는 제가 더 글을 잘 쓰도록 노력할게요ㅠㅠㅠ독자님들 항상 너무 감사하구,또 감사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그리구 사랑하는 저의 암호닉,

[이슬이],[난나누우],[꼬취꼬춰],[홉월드],[보라색하늘],[존경],[국이네],[허쉬초콜릿],[김다정오빠],[쿠키]

[자연스롭겡],[유자몽],[설팅],[몽구],[돼지고기만두],[오빠아니자나여],[몽9],[쩡구가],[짜몽이],[미니마우스]

[러블리별],[aidram],[롸아미],[하와이아차산],[가을],[친9]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 하길 두 손 모아 기도할게요!!((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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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쿠키입니다!!!
정국이가 아파서 여주에게 그랬던거였구나.. 아파도 솔직하게 말하지
좋아하는 사람이 아파서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더 힘들어ㅠㅠㅠ
제발 정국아 아프지마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하와이꼬질이
안녕하세요!쿠키님><><다시 봐서 너무 기쁩니다ㅎㅎㅎㅎ지금 정국이는 단순히 사랑해서 헤어지자기보단 어릴적 기억의 트라우마에 빠져 있답니다ㅠㅠㅠ맴이 매우 아프죠ㅠㅠㅠ정국이 아프게 해서 너무 죄송함다ㅋㅋㅠㅠㅠㅠ아무튼 재밌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더 정성스러운 다음화 들고올게요!!사랑해유~
6년 전
독자2
몽구에요 정국이가 아프다니ㅜㅠㅠㅠ진짜 마음이아프다 아파서 여주를 놓아줄려고 하는 그 마음이ㅠㅠ
6년 전
하와이꼬질이
안녕하세요 몽구님!찾아와주셔서 고마워요ㅎㅎㅎ많은 독자님들이 예상한대로지만,정국이가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에 갇혀있는 상태라고 이해해주시면 정답일것같아요ㅎㅎㅎ부족한글 항상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요!!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3
이슬이예요!!
작가님ㅠㅠㅠㅠ맴찢이예요 진짜,,,,
정국이가 꼭 여주를 때어놓는 선택을 해야만 했을까요ㅠㅠㅠㅠㅠㅠ
자신의 세상이였던 여주를 무너트리고 그 힘든 암을 견뎌내야 하는 정국이가 너무 안타까워요,,,
하지만 저는 여주가 정국이의 세상에서 나오지 않을 거 같아요! 그래야만 해요ㅠㅠ
이 글을 보며 드는 생각이 정국이가 미로라면 여주가 길라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의 상태론 헤매도 끝이 없는 미로인 것처럼 정국이의 세상에 여주가 있는 한 그 미로속에서 환한 불을 켜주듯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무채색의 정국이가 여주에 의해 유채색이 되길
힘듦을 이겨내고 반짝반짝 빛나는 정국이와 여주가 되길,,,💜
오늘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6년 전
하와이꼬질이
와..이슬이님ㅠㅠㅠㅠ항상 남겨주신 댓글 너무 잘보고 있어요 볼때마다 정말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도 모를만큼 많이 감동받아요ㅠㅠㅠ오히려 이슬이님이 작가데뷔를 해야 할 것 같달까요..표현도 너무 좋으시구,또 매번 이렇게 정성스럽게 긴 글 남겨주셔서,저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답니다ㅠㅠ정말 감사합니다!!이슬이님 오래 보고싶네요><><다음화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항상 사랑합니당♥
6년 전
비회원188.187
하아아 ㅜㅜ 대박
제가 [친9] 로 신청했었고, 지난 화에서도 댓글을 썼는데 다 없네요 ㅜㅜ 모바일로 들어가서 댓글이 안 올라갔나봐요 흑 친9로 신청하겠습니다
여주한테 그러는 이유가 다 있었네요 위암이라니
심지어 가족력 심지어 아빠... 와우
어머니를 보면서 자꾸 여주랑 겹쳐지고... 그럴 만한 행동을 한 이유가 있었네요!!
작가님 일단 죄송합니다 A볼 때는 짤만 인식해서 코믹일 줄 알았어요
당연히 글 잘 쓰신다는 건 알게 되었지만 이번화 정말 레전드입레전드입니다 정국이의 심리 묘사 너무 몰입이 잘 돼요 다음다음
다음 화도 기대하겠습니다 ♡

6년 전
하와이꼬질이
에고ㅠㅠㅠㅠㅠ댓글이 안 올라왔다니..!!이제라도 감사히 암호닉 받겠습니다><><정말 고마워요~글 쓰는게 너무 행복한데,연재하면서부터 부족함을 많이 느끼기도 해서 되게 우울하기도 했었거든요..그런데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댓글만 보면 얼마나 힘이 나는지 몰라요.정말 감사해요!!앞으로도 성실한 모습 보이겠습니다!!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4
오빠아니자나여
ㅠㅠㅠㅠㅠ아픈 정국이하니ㅠㅠㅠㅠ 너무 슬픈데ㅠㅠㅠ 아픈 모습.. 힝.. 맴찢

6년 전
하와이꼬질이
안녕하세요 오빠아니자나여님><><이렇게 다시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아픈 정꾸..쓰면서도 정말 죄인이 된 기분이였답니다ㅋㅋㅋㅋㅋ하루 빨리 건강해지길 우리 함께 빌어봅시다!!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항상 사랑해융!!(찡긋

6년 전
독자5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정국이 왜 그러나 했더니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맘아파요ㅠㅠㅠㅠㅠㅠ 여주한테 그러는 게 이해 가면서도 최선의 선택인가 싶고ㅠㅠㅠㅠㅠ 정국이는 분명 이겨낼 거라고 생각합니다ㅠㅠㅠㅠㅠ
6년 전
하와이꼬질이
짜몽이님 안녕하세요!!이렇게 다시 뵈니 기쁩니다ㅎㅎㅎㅎ정국이의 선택에서 볼 수 있듯이 아직 정국이는 많이 불안정하고 미성숙하다는걸 느낄 수 있으실겁니다ㅠㅠㅠㅠ그치만 정국아 사랑한다!!!항상 부족한 글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구,다음에도 시간 된다면 꼭 놀러와주세요~사랑해용!!
6년 전
독자6
유자몽입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플거라 생각은 했지만 위선암이라니ㅠㅠㅠㅠㅜㅠ 얼른 다 낫고 여주랑 뽀잉뽀잉 예쁘게 사귀는 모습 보고싶어요ㅠㅠㅠㅠ
6년 전
하와이꼬질이
유자몽님 안녕하세요!!또 뵈니 넘나 기쁜것..!!
저번부터 많은 독자님들의 예상댓글에 멘붕이 왔었던 꼬질이 입니다ㅋㅋㅋㅋㅋ뻔한 답이였지만 그래도 노력했습니다!!><><뭐랄까,갑자기 우울터져서 프롤로그 보고 온 독자님들 속이는 기분이 자꾸만 듭니다ㅋㅋㅋㅋㅠㅠㅠㅠ그치만 열심히 써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할게요!!항상 감사하구,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7
허쉬초콜릿이에요!!!!!!!!!!!!!!!진짜 정국이 맘도 이해가가지만 여주가 너무 힘들것같아요,,,,,,아직 초기니까 빨리 나을수있겠죠,,,,,정국이가 아프다니....정말 힘들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 여주 좋아하는거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슬퍼요ㅠㅠㅠ
6년 전
하와이꼬질이
안녕하세요 허쉬초콜릿님!!글 읽어주셔서 너무 고마워용ㅎㅎㅎ
정꾸를 환자로 만든 제가 넘나 죄인이 된 기분인것ㅋㅋㅋㅋㅋ낫길 두 손 모아 기도합시다!!><><
다음 화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도록 할게요!!항상 감사합니다><><사랑해욥!!!

6년 전
독자8
홉월드에요! 어떡해 암이라니ㅜㅠㅜㅠㅜㅜㅜㅜㅜㅜ너무 마음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가 가장 힘든 일들을 겪고있네요 무서운 암에다가 트라우마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놓아줘야하는 상황이...ㅜㅜㅜ하지만 여주가 눈치채고 정국이의 트라우마를 극복할수있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오늘도 재밌게 읽다갑니당💜
6년 전
하와이꼬질이
안녕하세요 홉월드님!!부족한 글이였는데 다 이해하신것 같아서 마음이 놓여요ㅠㅠㅠ제가 아직 표현을 잘 못하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댓글까지 남겨주시니 힘이 납니다!!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항상 사랑하는거 알쥬??(쪽쪽

6년 전
독자9
보라색하늘이에요! 정국이의 마음을 잘 알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했어요ㅠㅠㅠ 상처주면서 떠나가면 그 자리에 남은 사람은 어떡하라고ㅠㅠㅠ
6년 전
하와이꼬질이
안녕하세요 보라색하늘님!!
맞는말입니다ㅠㅠㅠ아직 정국이는 많이 어린것같아요.그래도 울 정꾸 미워하지 말아주십쇼!!><
항상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다음화도 빠른 시일 내 가져오도록 할게요!!완전 대박 사랑해유~♥

6년 전
독자10
하아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전에 ㅇ암호닉 [가을] 로 신청했는데 명단에 없네요ㅠㅠㅠㅠ 그래도 오늘 글 너무너무 재밌게 읽고갑니다!!
6년 전
하와이꼬질이
헉..그런 실수를ㅠㅠㅠㅠ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ㅠ빨리 수정해놓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다음에도 시간이 된다면 다시 놀러와주세요.제 실수를 부디 용서해주시길..☆
사랑합니닷!!

6년 전
독자11
전혀 상상도 못한ㅜㅠㅠㅠㅠㅠㅠㅠㅠ가상지만 아프다니ㅜㅠㅠㅠㅠㅠㅠ내 마음도 아프다ㅜㅠㅠㅠㅠㅠㅠ
6년 전
하와이꼬질이
저도 정국이 짤보면 맴찢..헤헤..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다음화는 더 빵빵하게 찾아올게요!!
시간이 된다면 다음에도 꼭 놀러와주시기!!ㅎㅎㅎ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항상 화이팅!!알라뷰~♥

6년 전
독자12
앙대...앙대ㅠㅠㅠㅠㅠㅠㅠ
보라도리 입니다 너무 슬프네여ㅠㅠㅠㅠㅠ그러면 안대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
아ㅠㅠㅠㅠㅠ너무 맴찢ㅠㅠ이거때문이였구나ㅠㅠㅠ
6년 전
비회원234.9
[하와이아차산] 입니다!! 작가님 ㅠㅠㅠ 넘 슬픈거 아닌가요...진짜 눈물흘렷어요 ㅠㅠㅠㅠㅠ책임지셍요!!! ㅠㅠㅠㅠ 정국이 넘 맘아파요
6년 전
독자14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헤어진다니ㅜㅜㅜ 정국이한테 그런사연이있다니 너무 마음이아파요ㅜㅠㅜㅠㅜㅠㅜ
6년 전
독자15
아파서 그런거였구나 하필 물려받아도 그걸 물려받았을까... ㅠㅠㅠㅠ
그래도 설직하게 말하지 왜 그걸 숨기고 헤어지자고 해ㅠㅠ

6년 전
독자16
난나누우에요!! 이제서야 댓글 남겨요!!!
진짜 제발 아프지 않기를 바랬지만 ㅠㅠㅠㅠ 정말 무사히 나았으면 좋겠네요!

6년 전
독자17
아,,, 국아.. 어쩜 좋아 우리 정국이. 여주야 정국이 잘 아는 여주니까 정국이 말이 그 소리가 아닌거 다 알겠지ㅠ 근데 상처는 받겠지 정국이는 말하면서 또 자기 속 생채기 내는 소리들 ㅠ아진짜 왜 이렇게 잔인할까요 왜 우리 여주랑 정국이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64.54
쩡구가예요 아니이럴수가...너무 충격 그래두그러치정국이ㅜㅠ 저렇게 심한말을 진짠줄알면 어뜨카려고오ㅜㅜㅜ엉엉 넘재밌어요☆☆☆
6년 전
독자18
윽ㅠㅠㅠㅠ정국아ㅠㅠ아프지말라고ㅠㅠㅠ
여주가 혼자 남겨질까봐 그런거였구나ㅠㅠ

6년 전
독자19
아파서 그랬규나 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 넘 안타까워요...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0
몽9입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가옹!!

6년 전
독자21
오 진심 작가님 천재이십니까? 어쩜 이렇게 제 마음을 후펴파는 절절한 글을 쓰십니까 아 싫다는거 아닙니댜 겁나 진심 좋아여 이 글 완전 저의 취향을 저격해버렸어요 작가님 사랑해여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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