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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이엑소남고매점누나인썰 7

 

(부제 ; 아르바이트)

 

 

 

Written By 매점누나

 

 

 

 

 

 

 

 

 

 

 

얼마 전부터 백현이 갱장히 피곤해 보였음.

등교도 적당한 시간에 여유롭게 하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빠듯하게 등교하기 시작함.

쉬는시간이면 항상 다른 아이들과 함께 매점으로 놀러와 너징에게 애교부리는게 하루 일과였던 아이가 안오기 시작했음.

시끄러운 똥강아지가 안오니 너징은 갱장한 심신의 안정을 얻음.

그러나 찬열과 세훈이 있었기에 그마저도 오래가진 못했음.

박찬열 오세훈 (부들부들)

 

 

종인과는 다른 애교를 보여줘 그래도 나름의 재미를 주었던 백현이 안온지 한달이 넘어가니 너징은 슬슬 신경이 쓰였음.

도대체 뭘하길래 쉬는시간마다 퍼자면서 오지를 않는건지 궁금해졌음.

백현이 안오기시작한지 삼일쯤 지났을때 종인과 아침데이트를 하며 종인에게 물었음.

그러자 종인이 걱정스런 표정을 지으며 말했음.

무슨 일인지는 죽어도 말안해주는데 학교 오면 계속 잠만 잔다고함.

게다가 일주일이 지난 시점부터는 뭐에 쫓기듯 하교를 했고 연락을 해도 잘안받는다고 했음.

그때부터 백현이 왜 안오는지 알고있었던 너징은 한달이 지나자 한숨을 내쉬었음.

아무래도 똥강아지의 애교에 은근히 중독이 되어있으면서도 절대 아니라고 혼자 부정하는 너징이었음.

 

 

 

 

 

 

 

 

 

 

 


"..."

 

"어 누나 여기서 뭐해요?"

 

"청소"

 

"뭐야 이런건 우리 오면 우리 시키라고"

 

"맞아. 누나 이런거 우리 시켜"

 

"자자 누나는 애들이랑 들어가 있으셔~"

 

 

 

 

 

 

 

 

 

 

 


아이들은 갱장히 착했음.

너징과 티격태격하며 장난을 많이 쳐서 그렇지 남에게 그닥 관심을 갖지 않는 너징이 관심을 갖게 할 정도로 착해빠진 아이들이었음.

민석과 세훈 타오 찬열이 너징을 매점 안으로 등을 떠밈.

얼떨결에 청소 하지않아도 된 너징은 좋아했어야하는게 맞았지만 이상하게 조용했음.

 

 

너징의 표정을 읽을줄 아는 종인조차 너징이 처음 봤던 조금 멍한듯한 표정이 계속되자 이상했는가봄.

불안하면 나오는 버릇이 툭 튀어나와 종인이 손가락을 입에 물자 너징은 그 상황에도 종인을 신경쓰고 있었는지 손을 들어 단번에 제지함.

종인이 당황했지만 게의치않았음.

그 행동에 옆에 있던 경수와 레이 마저도 이상함을 느낌.

 

 

 

 

 

 

 

 

 

 

 


"누나"

 

"..."

 

"징어누나!"

 

"..."

 

"오징어!!!!"

 

"염라대왕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하고 오고싶냐 도경수"

 

도리도리

 

 

 

 

 

 

 

 

 

 

 


어쩔 줄 몰라하는 둘을 대신해 총대를 매고 너징을 부르던 경수가 결국은 너징의 이름을 턱하니 부름.

그럼 너징은 인상을 찡그리며 덤덤한 말투로 경수에게 말함.

그 말투에 더욱 소름이 돋은 경수는 말없이 고개만 저었음.

오늘은 아무도 야자를 안하는건지 아이들 모두가 가방을 매고있었음.

너징의 청소를 대신하고 온 민석 세훈 타오 찬열은 오자마자 경수와 레이에게 너징의 상태를 듣고 걱정했지만 곧 평소처럼 행동하는 너징을 보고선 안도의 한숨을 내쉼.

잠깐 담소를 나누고 가보겠다며 하나 둘 내려놓은 가방을 챙겨 일어남.

가는 아이들에게 손인사를 해줌.

 

 

그리고 너징은 아까 아이들이 오기전에 뭐 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 못하는 얼굴로 바람과 같이 사라진 백현을 생각함.

청소하기 귀찮아 빗자루를 들고 설렁설렁 바닥을 쓸고있다가 고개를 들었음.

그 순간 복도를 뛰어와 계단을 타고 사라짐.

워낙 순식간이어서 조금 멍하게 있었었는데 너징은 뭔가 이상했음.

쟤가 저런애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임.

성격이 급한 면도 있지만 저렇게 제일 먼저 학교를 벗어날 만큼은 아니였음.

하지만 너징은 이내 몰려오는 아이들에 금방 생각을 접음.

 

 

어느덧 9시가 되어 너징은 마지막 아이가 고른 것을 계산해주고 매점 문을 닫음.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가방을 챙겨 나온 너징은 문을 잠그고 가방에서 열쇠를 꺼냄.

매점 셔터문까지 완벽하게 잠그고 나서야 현관으로 내려간 너징은 거기서 종대를 만남.

 

 

 

 

 

 

 

 

 

 

 


"어, 징어씨 퇴근?"

 

"네"

 

"좋겠다~ 나는 아직 한시간 남아서 퇴근 못하는데.."

 

"어차피 놀면서 뭘"

 

"어? 어떻게 알았어?!"

 

"글쎄요. 저 먼저 갑니다. 종대쌤 수고"

 

"징어씨 조심해서 가!"

 

 

 

 

 

 

 

 

 

 

 


너징은 종대의 인사를 받으며 학교를 나옴.

운동장 곳곳에 설치 되어 켜져있는 조명덕에 크게 위험하지는 않았음.

교문을 나온 너징은 집으로 가던길에 사이다를 사기 위해 가는 길에 있는 편의점으로 들어감.

후드집업에 달려있는 모자를 뒤집어 쓴 너징은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음료수가 있는 쪽으로 가서 어서오세요하고 말하는 알바생의 얼굴을 못봄.

사이다에 눈이 멀어 목소리도 흘려 들었던 너징은 편의점에 온 목적인 사이다를 겟또-★하고 카운터로 가다가 초코바를 한움큼 집음.

너징이 좋아해 매점에도 있는 품목이었지만 다시 가기는 싫고 보니 먹고는 싶었던 너징은 망설임없이 카운터로 감.

사이다와 초코바뭉치를 내려놓고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려고 고개를 더 숙임.

 

 

 

 

 

 

 

 

 

 

 


"16400원입니다"

 

"여기ㅇ..."

 

"..누나.."

 

"너 여기서 뭐하냐"

 

"아..."

 

 

 

 

 

 

 

 

 

 

 


지갑에서 카드를 꺼낸 알바생에게 건낸 너징은 사이다와 초코바 뭉치를 봉지를 들고선 사이다를 꺼냄.

사이다에 눈이 멀어 알바생을 쳐다도 안보던 너징은 익숙한데 이상하게 떨리는 목소리에 드디어 고개를 듦.

백현이었음.

백현도 많이 놀랐는지 놀란 강아지마냥 너징을 쳐다보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었음.

왜 이 시간에 여기서 백현이 있는지가 중요했음.

너징이 인상을 팍 쓰고 묻자 백현이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임.

계산을 마친 초코바가 든 편의점 봉지를 가방에 넣고 너징은 카운터를 올려 백현이 있는 쪽으로 들어감.

 

 

갑작스런 너징의 행동에 당황한 백현은 어버버 거렸음.

사실 백현은 너징에게 알바한다는걸 알리고 싶지 않았음.

게다가 야간 알바다 보니 알바가 끝나면 바로 학교로 가 잠을 이기지 못했기도 했음.

편의점 알바 전에도 다른 알바를 했는데 그 알바를 끝내고 전 타임 알바생과 교대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너징이 편의점으로 들어온거임.

 

 

 

 

 

 

 

 

 

 

 


"이래서 안왔냐 멍청아"

 

"누나아.."

 

"뭘 잘했다고 애교야"

 

"치.. 그래도 누나 나 보고싶었구나?"

 

"시끄러운 똥강아지 없으니까 심신의 안정은 되더만. 근데 니 친구들이 워낙 조용한 애들이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찬열과 세훈을 생각하며 말함.

너징의 말에 백현이 웃음.

표정과 말투 목소리는 너무도 덤덤한데 내용이 너무 웃겼음.

아무렇지도 않게 비꼬는데 그게 또 비꼰다고 생각되지 않았음.

안그래도 지치고 힘들었는데 너징이 등장해 힘이 났음.

백현은 갈 생각이 없어보이는 너징에게 딱 달라붙어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었음.

가만히 듣고있던 너징은 백현의 입을 막았음.

 

 

 

 

 

 

 

 

 

 

 


"야 손님 온다. 가면 말해"

 

 

 

 

 

 

 

 

 

 

 


백현의 사생활보호를 위한것이었음.

아무 예고도 없이 제 입을 막은 너징의 손에 놀랐던 백현은 너징만의 표현에 간질간질했음.

너무너무 좋아 결국 웃어버림.

마침 들어왔던 손님이 여자였는데 백현의 웃음을 보고는 얼굴이 붉어졌음.

백현은 계산해줄 생각도 없어보이고 손님마저도 재촉할 생각이 없어보였음.

둘을 번갈아 보던 너징은 어이가 없어서 앉아있던 몸을 일으켜 백현을 밀어냄.

띡- 띡- 소리를 내며 바코드를 찍은 너징은 계산까지 완벽하게 마치고는 여자손님을 보냈음.

여자는 너징을 보고선 아.. 하며 민망한듯 뛰듯이 편의점을 나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백현이 너징에게 다시 붙었음.

너징의 어깨에 턱을 기대고 다시 조곤조곤 이야기 하는데 너징은 듣는건지 마는건지 알수 없을정도로 조용했음.

그래도 그간 속으로 끙끙 앓고 있었던 것들을 입 밖으로 꺼내니 속이 조금 풀리는 느낌이 들었음.

백현의 이야기를 듣던 너징은 갑자기 옆이 조용해지자 고개를 살짝 틀어 백현을 쳐다봄.

너징 어깨에 기대 잠이든 백현이 보였음.

영락없는 강아지같음에 너징은 소리 없이 웃으며 손을 들어 백현의 머리를 쓰다듬어줌.

 

 

 

 

 

 

 

 

 

 

 


"강아지도 방전이 될때가 있네"

 

 

 

 

 

 

 

 

 

 

 


너징은 진심으로 신기해서 말함.

간간히 오는 손님에 너징은 백현을 깨우지 않고 너징이 해결함.

손님이 오기 전에 자기 좋은 구석자리로 백현은 조심스럽게 밀었음.

곤히 잠든건지 이제는 어떤 소리가 들려도 깨지 않았음.

그걸 다행으로 여긴 너징은 가방에서 담요를 꺼냄.

혹시몰라 들고다니던건데 이렇게 써먹을줄은 몰랐던 너징은 담요를 가지고 다니라고 너징에게 선물해준 남사친에게 속으로 갱장한 고마움을 느낌.

구석에 기대게 해놓고 다리를 뻗게 한 후 담요를 덮어준 너징은 손님이 오면 너징이 알바생인 마냥 자연스럽게 계산해줌.

손님이 많이 없어서 없을땐 백현의 옆에 앉아 곁을 지켰음.

 

 

그러다보니 어느새 새벽이었음.

벌써 2시를 가리키는 시계바늘에 너징은 피곤함을 느낌.

졸음도 살짝 왔지만 애써 떨쳐나고 꿋꿋이 백현을 대신했음.

시간이 더 흘러 시계바늘은 4를 가리켰음.

잠도 깰겸  편의점을 돌아다니던 너징은 삼각김밥 재고가 떨어진걸 확인하고는 창고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감.

금방 발견한 삼각김밥 박스를 가지고 나온 너징은 차곡차곡 재고를 채워넣음.

박스를 창고에 다시 넣어놓고 백현의 옆으로 돌아온 너징은 슬슬 깨려는 듯한 백현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봄.

 

 

 

 

 

 

 

 

 

 

 


"으으.. 누나아..?"

 

"잘잤냐"

 

"어..? 누나?!"

 

"뭐"

 

"누나 안갔어?! 헐 나 잔거야? 미쳤어!!!"

 

"됐어. 시끄러우니까 조용히해"

 

"아, 그래도오..."

 

"너 아침도 안먹고 다니지"

 

"아 응.. 끝나자마자 집에 가서 씻고 학교가니까 시간이 빠듯해서.."

 

"수업시간에도 잔다며. 내가 공부는 안해도 수업은 들으랬지"

 

"그게에... 미안 누나"

 

"미안하면 알바 그만해"

 

"그건 안되는데..!!"

 

"왜?"

 

 

 

 

 

 

 

 

 

 


잠에서 깬 백현은 제 옆에 있는 너징을 보고선 귀신을 본듯이 놀람.

처음 눈을 떴을땐 꿈을 꾸나 싶었던 백현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시간을 확인하고선 소리쳤음.

그에반해 너징은 별거 아니라는 얼굴로 귀를 막음.

제가 잠이 들어 여태껏 못가고 있었다고 생각한 백현은 미안함에 어쩔줄 몰랐음.

뜬금없는 아침얘기에 어리둥절했지만 꼬박꼬박 대답한 백현은 수업얘기가 나오자 너징에게 사과함.

여덟 아이들과 너징이 약속을 한게 있는데 공부는 안해도 수업은 꼭 들으란것이었음.

수업만 들어도 반은 해낸거라며 너징이 약속하라고 해서 아이들도 흔쾌히 새끼손가락을 걸었고 지금껏 잘 지켰음.

다른 아이들은 지금도 잘 지켰지만 백현은 알바를 시작하고서부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음.

그 미안함에 사과를 하면 너징은 간단하게 말함.

 

 

소스라치게 놀라며 안된다는 백현에게 고개를 돌려 눈을 맞추며 물으면 백현이 입을 다뭄.

그렇게 정적이 찾아왔음.

너징은 굳이 캐물을 생각이 없어 고개를 돌림.

백현은 안그런줄 알면서도 안절부절 못함.

백현도 깼고 집에 갈까 하다가 있었던김에 그냥 끝까지 같이 있어주기로하고 여유롭게 가방에서 초코바를 꺼냄.

저를 쳐다보며 안절부절못하는 백현에게도 하나 건낸 너징은 백현이 받지 않자 직접 껍질을 까 입에 물려줌.

백현은 멍하게 초코바를 입에 물고 너징을 쳐다봄.

 

 

 

 

 

 

 

 

 

 

 


"뭘 그렇게 안절부절 못해"

 

"..."

 

"말하기 싫으면 말 안해도 되. 그러니까 뭐 마려운 똥강아지처럼 그러지마"

 

 

 

 

 

 

 

 

 

 

 


너징이 초코바를 까며 말했음.

무슨 말을 하는건지 백현은 처음엔 이해하지 못함.

그러나 곧 이해를 하고는 너징을 와락 끌어안음.

갑작스런 포옹에 너징은 당황해 그대로 굳음.

백현은 너징을 꼭 끌어안고는 웅얼웅얼댐.

그게 고마워서 그런거란걸 아는 너징은 다시 초코바를 먹으며 다른 한 손으로 백현의 등을 쓸어줌.

 

 

 

 

 

 

 

 

 

 

 


"사실은.."

 

"응"

 

"우리 형이 이번에 결혼하는데 선물을 뭐 줄까하다가.."

 

"..."

 

"형이 가지고 싶다는거 주는게 나을거같아서.."

 

"..뭔데"

 

"건담.."

 

 

 

 

 

 

 

 

 

 

 


....?

얘가 지금 뭐라고함?

건담? 거어어언다아아암~?

손을 꼬물대며 말하는 백현을 너징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봄.

저도 민망했던건지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는데 그게 귀에 들어올리가 있겠음?

고작 건담때문에 이렇게 알바를 한다니..

너징이 생각했던 것보다 한단계 아니 두단계 업그레이드된 똥강아지의 엉뚱함에 너징은 머리가 아파왔음.

이 똥강아지를 어쩌면 좋아..!!

 

 

 

 

 

 

 

 

 

 

 


"ㅇ,아니 그게!! 그 건담이 십만원이면 될 줄 알았는데..!"

 

"백얼마 하나봐?"

 

"응!!! 진짜 사준다고 철썩같이 약속했는데 가격이..!!"

 

"..."

 

"..."

 

"설마 너네 형이 진짜로 사달라고 너한테 그랬겠냐"

 

"..."

 

"이건 순진한건지 바보같은건지"

 

"우씨.."

 

 

 

 

 

 

 

 

 

 

 


백현의 말에 너징은 한심하단 표정으로 쳐다봄.

아무래도 백현의 형도 장난끼가 많은가보다고 너징은 생각했음.

아무리 가지고 싶다고해도 설마 학생인 동생에게 진심으로 사달라고 할까.

그래도 형과 약속을 했다며 지키려고 용을 쓰는 백현이 기특하긴 했음.

모른척 넘어갈 수도 있는걸 지킨다고 애를 쓰는게 너징 눈엔 그저 귀여웠음.

그러나 별거 아닌 이유에 왠지 모르게 힘이 빠지는 듯한건 어쩔 수 없었음.

너징의 반응에 더욱 불안해하는 백현이었음.

한참을 말없이 가만히 있던 너징이 백현을 돌아보더니 말함.

 

 

 

 

 

 

 

 

 

 

 


"알바 그만둬"

 

"누나아.."

 

"그만 두랄때 그만둬"

 

"그치만.. 여기 구한지 얼마 안됐단 말이야.."

 

"너 이거말고도 하나 더 하지. 그것도 당장 그만둬"

 

"징어누나아.. 누나아..!"

 

"됐어. 오늘 오후에 당장 그만두고 나 찾아와"

 

"응.."

 

 

 

 

 

 

 

 

 

 

 


강하게 말하는 너징에 백현은 꼼짝없이 고개를 끄덕임.

그동안 고생했던게 결과도 없이 끝나는거같아 억울했지만 너징의 표정에 차마 반항 할 수 없었음.

지금 너징의 표정은 굉장히 짜증나보였음.

 

 

그때부터 알바가 끝나는 시간인 7시까지 너징과 백현의 사이에는 한마디의 대화도 없었음.

너징이 원래 말을 거는 사람도 아니었을뿐더러 지금 백현은 너징에게 삐져있는 상태였음.

그걸 너징이 안다한들 뭐가 달라지겠음?

ㄴㄴ 전혀

그래서 백현은 너징에게 삐졌다는 티를 팍팍냈지만 전혀 신경안씀 ^^!

 

 

7시가 되자 다음 타임 알바생이 들어왔음.

그 알바생은 너징을 보고선 놀랐지만 너징은 신경쓰지않고 갈 준비가 끝난 백현을 데리고 나옴.

백현은 집으로 가려 몸을 틀었지만 너징이 손을 잡고 안놔주는 바람에 실패했음.

너징의 손에 이끌려 학교에 도착한 백현은 도착했음에도 놓지않는 너징덕에 매점까지 같이 갔음.

너징은 매점 문을 열고 다시 백현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감.

가방을 내려놓고 서랍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수건과 샴푸 비누를 건냄.

씻고오라는 너징의 말에 백현은 얼떨떨한 기분으로 샤워실로 향함.

싹 씻고 매점으로 왔더니 벌써 아이들이 와서 너징과 있었음.

 

 

 

 

 

 

 

 

 

 

 


"어? 변백 너 학교에서 씻은거야?"

 

"와 맨날 학교 끝나고 뭐하길래 학교에서 씻어?"

 

"시끄러워. 맨날 똥강아지라고 부르니까 진짜 똥강아지 냄새나는거 같아서 내가 씻으라고 쫓아냈어"

 

"헐 똥강아지 냄새는 뭐야?"

 

"몰라"

 

"바쁜건 끝났어?"

 

"아, 응"

 

"다행이네"

 

"그럼 다시 시끌시끌해지겠네"

 

"뭐?!"

 

"맞잖아. 똥강아지 그거나 내놔"

 

"아 여기"

 

 

 

 

 

 

 

 

 

 

 


안그런척해도 백현을 많이 걱정했던 애들이 장난스럽게 말했음.

그러자 백현이 격하게 반응했지만 너징의 시큰둥한 반응에 이어가지못함.

종이 치자 아이들은 수업에 들어감.

너징은 못잤던 잠을 자기 위해 이불을 깔아놓은 앉은 자리에서 누워 이불을 덮고 잠.

그 패턴을 학교가 끝날때까지 반복하던 너징은 아이들이 모두 간 야자 시간에 너징을 찾아온 백현을 보고 안으로 들어오라고 함.

아직도 졸린듯 하품을 하는 너징을 미안한 눈으로 보던 백현은 주뼛거리며 너징 옆에 앉음.

 

 

 

 

 

 

 

 

 

 

 


"누나 나 알바 그만 두고 왔어.."

 

"두개 다?"

 

"응.."

 

"그럼 내가 알바 소개시켜줄까?"

 

"..응..?"

 

"간단해 하루에 5만원.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

 

"대신 수업은 듣고 쉬는 시간에 내려와서 나 대신 카운터 보면 되고. 끝나고는 피씨방 가지 말고 나랑 같이 있으면 되고 어때"

 

"누나..?"

 

"이정도면 알바 두탕뛰는거보다 훨 나은 조건인데"

 

 

 

 

 

 

 

 

 

 

 


너징은 씨익 웃으며 말함.

할거지?하고 너징이 다시 물으니 백현은 고개를 마구 끄덕임.

너징을 자꾸 부르는게 귀여워 백현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너징은 백현에게 지각은 용납 못한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백현은 상관없어보였음.

결국 매점알바라는 사실에 놀랐던것이었을뿐 너징의 배려에 백현은 행복했음.

조건도 조건이었지만 너징과 함께 할 수 있다는게 무척이나 좋았음.

당장 내일부터니 일찍 오라는 너징의 말에 백현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임.

그리고는 너징에게 고맙다며 뽀뽀라도 할 기세로 다가오는걸 다 마신 사이다병으로 막았음.

그래도 좋은지 헤실 웃는게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만들어 결국 너징도 웃어버림.

아직 많이 남은 시간에 너징은 백현을 돌려 보냄.

백현이 돌아가고 아이들이 없는 조용한 시간에 너징은 정말 예쁜 웃음을 지어보이며 말함.

 

 

 

 

 

 

 

 

 

 

 


"아 이제 마음놓고 잘 수 있겠다"

 

 

 

 

 

 

 

 

 

 

 


...너징은 이게 목적이었음 ^^

 

 

 

 

 

 

 

 

 

 

 

 

 

 

 


★ 뒷이야기

 

 

 

 

 

 

 

 

 


그 다음날 아침에 등교해 너징을 보러온 아이들은 카운터에 앉아있는 백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람.

누나는 어디가고 네가 거기 앉아있냐는 물음에 백현은 알바라고 말하고는 웃었음.

백현의 말에 아이들은 충격을 받은듯 멍했음.

그럼 누나는 안나왔냐는 물음에 백현은 고개를 저었음.

어디있냐는 물음에 백현은

 

 

 

 

 

 

 

 

 

 

 


"누나 지금 종인이랑 방에서 자"

 

 

 

 

 

 

 

 

 

 

 


라고 대답했음.

아이들은 그 다음날부터 등교시간을 조금 더 땡겨 결국 다 같이 1교시 시작전까지 부족한 아침잠을 채웠다고 함.

 

 

 

 

 

 

 

 

 

 


〈tbody>〈/tbody>
암호니꾸 확인하시라요~

 

라임 님★ 알 님★ 귤만두 님★ 뭉이 님★

 

 

 

 



후하후하 좀 많이 늦었죠...?ㅠㅠㅠㅠ

미안해여... 금요일에 오고싶었는데...

쓰겠다고 컴퓨터 켰다가 노래 들으면서 졸도 할뻔 ㅠ▽ㅠ

하마터면 모니터와 충돌해 엑소플래닛으로 떠날뻔했어여

그래서 토요일에는 꼭 와야지!!! 하고 컴퓨터를 틀었는데 ^▽^....

나한테 왜 이러는거죠? 컴퓨터 트니 나가자네여... HaHa...

Aㅏ... 결국 일요일이 되어서야 왔지만...

그래도 전편보다는 분량이 많을껄여?!?!?!? 아닌가?!?!?!?! 아님 말고!!!!!..... >▽<

막 1편부터 새로 댓글이 달리고 그러는데 그러면 완전 예헷오호랏이에요 ㅡ♥ㅡ

 

오늘의 뽀인트는 똥강아지의 알바를 시작한 이유인듯한건 나만의 착각????ㅋㅋㅋㅋㅋ

이렇게 징어의 속셈은 탄로났지만.. 아직 똥강아지는 모른다는게 함ㅋ정ㅋ

그럼 나는 가용~ 있다가 또 올게여!! ㅋㅋㅋㅋㅋ

바이 짜이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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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잉뿌잉!나왔다능! 사실 첫편부터 봤는데 암호닉 신청 될랑가몰라ㅋㅋㅋㅋㅋㅋㅋ
되면 낭만팬더로 신청할게요! 유후!
우리 똥강아지 귀엽게스리 그걸 또 믿어가지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에는 타오어때요 타오! 우리 타오도 한귀여움하는데!(찡긋)
아무튼 잘보고가요(하트하트)

10년 전
매점누나
아잉뿌잉 잘왔다능! ㅋㅋㅋ 암호닉? 환영!!!!!!!!
ㅋㅋㅋㅋ 우리 똥강아지 순진한 매력이 이써옄ㅋㅋㅋㅋㅋㅋ 타오? ㅋㅋㅋㅋㅋㅋㅋ 콜 ㅇㅅㅇ

10년 전
독자9
기다리겠숴
다음편까지 아디오스..☆★

10년 전
매점누나
다음편 올라왔으니 꺼몽꺼몽!
10년 전
독자2
아....대박.....진짜 대박좋아요ㅠㅠㅠㅠ 소리지르면서 들어왔네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염터지는종인이도좋고찡얼대는배켠이도짱조우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사랑을 받아라 뿅뿅
10년 전
매점누나
응? 소리를 질렀다구여?!?!?!??!?! ... 나도 사랑해여...♥ 앞으로 빠질 사람이 열명이나 더 남았어여 거기다가 플러스 알파랄까~?ㅋㅋㅋㅋ
사랑 받았다 뿅뿅

10년 전
독자3
뭉이에용~~홍홍홍~~~
아ㅠㅠㅠㅠ내가 대신 저 알바 하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징어 저렇게 착해서 어째ㅠㅠㅠㅠㅠㅠㅠ백현아 내가 아르바이트 하나 소개해줄테니까 나랑 같이 알바하자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진짜ㅠㅠㅠㅠㅠㅠ겁나 재밌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매점누나
뭉이님 안뇽! ㅋㅋㅋㅋㅋ 징어갘ㅋㅋㅋㅋㅋㅋㅋ 착하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모 백현이 여기서도 알바제의 들어왔네? 좋겠당~ㅋㅋㅋ
10년 전
독자4
귤만두왔어요ㅠㅠㅠ! 아 징어야...착한줄알았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 멍뭉아ㅠㅠㅠㅠ순진햌ㅋㅋㅋㅋㅋㅋㅋ아 이런썰볼때마다 빙의...후..
10년 전
매점누나
귤만두님 하이~ ㅋㅋㅋㅋㅋㅋ 착한줄!알았져? 저~언혀~ ㅋㅋㅋㅋㅋ 빙의했어여? 잘했어여!!!!!
10년 전
독자5
호호호 우리 매점누나자까님 첫째암호닉라임이가 왔어욬ㅋㅋ
오늘도 작거님 매력넘쳐요 ㅎ흐흐흫 멍뭉이는 왜이렇개 순수해가지고는 ㅋㅋㅋㅋㅋ아 귀여웤ㅋㅋㅋㅋㅋ

10년 전
매점누나
요요 라임님 췤췤 응? 나 매력 넘쳐여? >▽< 꺄아 조으다조으다 우리 멍뭉이 순수한게 뽀인트에여ㅋㅋㅋㅋ
10년 전
독자6
똥강아지ㅋㅋㅋㅋㄱㅋㄲㅋㅋ귀여워진짜ㅜㅠㅜ
10년 전
매점누나
우리 똥강아지 너무 귀여워서 내가 데려가고 싶네..(응?)
10년 전
독자7
ㅋㅋㅋㅋㅋㅋ에궄ㅋㅋㅋ어쨌든 둘다 잘됐다♥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 이따가 또 오세용♥♥♥♥
10년 전
매점누나
그쳐? 나 와써여 쫌 있음 신알신 울릴거니까 기다려용~
10년 전
독자8
ㅛ아완전겁가귀여워 ㅠ난또백현이집이겁나힘들어지거나이런건줄알고내통장을털준비했는데 고작건담 형아의농담에속아서..ㅋㅋㄱㅋㅋ순진하긴
10년 전
매점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힘들어지거나하게 하려고했는데 너무 뻔하쟈나~ 쟈나쟈나~~ 그래서ㅋㅋㅋㅋㅋ 예헷
10년 전
독자9
스파게티)) 로 암호닉 신청이여!!!
ㅠㅠㅠㅠ백현이ㅠㅜ왜이리 귀여워여ㅠㅠㅠㅠㅠㅠ? 난또 백현이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알바를 그렇게 하는줄 알았는데.. 건ㄷ.건담... ㅂㄷㅂㄷ... 감히 건담이 우리 배쿄니를 힘들게하다니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매점누나
비회원은 왜 빨리 공개가 안될까여.. 나 언능 댓글 보고시푸당 ㅠㅅㅠ...
10년 전
독자10
신알신해여ㅠㅠㅠ항상 분위기가 따뜻하구 좋아여ㅠㅠ작가님 짱
10년 전
매점누나
헝..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여 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매점누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이는 순진한걸까여 바보인걸까여 그리고 징어는 착한걸까여 징어스러운걸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2
우리 백현이 알바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힘들어하지마ㅠㅠㅠㅠ
10년 전
매점누나
배쿄니 학교만 열심히 다니면 되져?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음놓고잘수있다가저런뜻이었다뉰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징어백현이생각해주는거너무이쁘네여ㅁ
10년 전
매점누나
ㅋㅋㅋㅋ 저런뜻이였어옄ㅋㅋㅋ 우리 징어 착한애져..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4
오구오구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매점누나
오구오구 내새꾸들.. ㅠㅠㅠㅠㅠ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매점누나
다 귀여워브러!!!!!
10년 전
독자16
부족한아침잠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진짜징어좋아하는거같애옄ㅋㅋㅋㅋ으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매점누나
그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도 좋은썰입니다 굳굳
10년 전
독자17
아ㅠㅠㅠㅠㅠ아니이런겆변백현같은귀염둥이둥둥이를보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귀여웤ㅋㅋㅋㅋㅋ형이결혼선물로건담사달라고해싿다고진짜알바두개나뛰면서백만원이넘는건담을사줄라곸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진짜극ㅡ걸믿고또극걸사줄라고알바주뛰는거봨ㅋㅋㅋㅋㅋ진짜귀ㅑㅇㅂ웤ㅋㅋㅋㅋㅋㅋㅋ매점누님도멋있어건담을포기하게도안하고학굣생활도하고멋이씨다
10년 전
매점누나
ㅋㅋㅋㅋㅋ 우리 백현이같은 동생 어디없나여 ㅠㅠㅠㅠㅠㅠ 너무 기여워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징어가 짱짱!
10년 전
독자18
첫...편부터 징어빨던 독잔데... 암호닉 신청 지금 되겠져....? 만약된다면 Love징어Love 로 부탁해여.... 나는 다필요없고 징어 짱...징어 너란닝겐...★☆ 씹귀폭팔이다ㅠㅠㅠㅠㅜ
10년 전
독자19
ㅋㅋㅋㅋㅋ그래돜ㅋㅋㅋㅋㅋㅋ시급이.정밀 세군욬ㅋㅋㅋ 백현잌ㅋㅋ이게.웬ㅋㅋㅋ횡재인가욬ㅋㅋㅋ
10년 전
독자20
으잌ㅋㄲㅋㅋㅋㅋㅋ기여워ㅠㅠㅠㅠㅠㅜ퓨ㅠㅠㅠㅜㅠㅠ큠아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1
오구오구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백현이 밤새면서 알바안해도 다행ㅎ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22
귀여웤ㅋㅋㅋ자고있댘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저기 고등학교는 어디에있다구요? 징어를 죽기전에 꼭 보고싶네여..(아련)
10년 전
독자23
ㅋㅋㅋㅋㅋㅋㅋ잘려고 알바한거엿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
10년 전
독자24
우와웈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 귀엽게 그걸 또 믿었어..ㅋㅋㅋㅋㅋㅋ징어의 목적은 자는거였네요ㅋㅋㅋ ㅋ
9년 전
독자26
종인이랑잔다닠ㅋㅋㅋㅋㅋ진자 친남매같아욘ㅋㅋㅋㅋ
9년 전
독자28
ㅋㅋㅋㅋㅋㅋㅋ애들진짜 다 귀엽다 ㅋㅋㅋ왤케귀엽됴 ㅋㅋㅋㅋ징어도 은근 배려넘치고 야들 좋아하는거 눈에보이고 ㅋㅋㅋㅋ
9년 전
독자29
앜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 겁나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 백현아 종인이랑 잔다고 하면 애들이 오해하잖아 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0
종인이랑자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쿠쿨
9년 전
독자31
잔망징ㅇㅓㅠㅠㅠㅠㅠㅠㅠ이잔망녀ㅜㅠㅠㅠㅠㅠ정말좋다ㅜㅜㅜㅜㅜㅜㅜ♥배쿵이ㅜㅜㅜㅜ오늘배쿵이가귀야워수ㅜㅜㅜㅜ여기애들은다귀야워ㅜㅜ씹ㄱ덕
9년 전
독자32
저도심심한데백조생활접고학교매점이나열까여...
9년 전
비회원67.9
아진짜 귀여워죽겠어요 ㅋㅋ속셈은 따로있었어 ㅋㅋㅋ매점안에 방이 넓은가바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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