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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설탕슈가 전체글ll조회 4929l 26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방탄소년단/민윤기] 설탕이네 민집사 D | 인스티즈
















"자고 가실래요?"





지금 내가 들은 게 정확한 건가. 여주의 머릿 속이 혼란으로 가득찼다. 수많은 생각들이 뒤섞여 까맣게 되어버린 머리 덕분에 자신의 표정이 어떤지도 인식하지 못하는 여주다. 말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애쓰는데, 망할 심장 펌핑소리가 몸을 울리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윤기는 조금 머쓱한지 목을 긁적이는 행동 외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대답이 없는 여주에 결국 먼저 입을 연 윤기다.





"얘가 고집이 세서, 저러는 거 보면 오늘은 절대 안 떨어질 것 같거든요."


"..아.."


"제가 오늘 나가서 자면 되니까요."


"네? 아뇨아뇨! 그러면 제가 죄송해서.."





여주가 말끝을 흐리며 고개를 돌렸다. 이 상황에선 도저히 윤기를 똑바로 바라볼 자신이 없어서. 어색한 적막 속 설탕이만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 있다. 여전히 여주의 품에 안긴 채. 윤기는 생각보다 더 당황스러워 하는 여주의 반응에 자신이 더 당황스러웠다. 갑작스러운 제안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자신이 나가서 하루를 보내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도 불가하게 됐으니 분위기는 당연히 어색해졌다.





"어..그럼 먼저 씻으세요."


"..아,네!"


"갈아입을 옷은 문 앞에 놔둘게요. 저 방 쓰시면 될 것 같고."





먼저 씻으세요. 안그래도 자꾸만 자신의 귓가를 간지럽히는 윤기의 목소리로, 연인 사이에서나 들을 법한 멘트라니. 순간 숨을 헙 들이킨 여주가 티나지 않게 재빨리 대답했다. 씻을 동안만 설탕이를 윤기에게 맡기기로 하고, 얼른 욕실로 들어갔다. 밖에서 설탕이가 욕실 문을 긁다 윤기에게 민설탕. 너 진짜 혼날래? 라며 꾸중을 듣는 소리가 들려왔다. 저 목소리까지 여주를 설레게 만들어버린다. 윤기에 대한 마음은 어느새 여주가 감당하기 힘들만큼 커져 있었다.












윤기는 자꾸만 욕실 문을 긁는 설탕이를 혼내느라 10분을 보냈다. 오늘따라 설탕이가 왜 이러는지 이해도 되질 않고, 그 덕에 여주를 불편하게 만들었으니 미안한 마음도 컸다. 윤기가 열심히 말해도 눈조차 제대로 뜨지 않는 설탕이지만. 설탕이를 안아들고 여주에게 알려준 방을 들여다보니, 예전에 석진이 자고 갔을 때의 이불과 똑같은 이불이었다. 꽤 오래되어 이불을 갈아줘야겠다 싶어 새 이불을 가져와 넓게 폈다.





"어, 저기.."


"아, 다 씻으셨,"


"...네.."





여주가 수건으로 머리 끝을 감싸 꾹꾹 누르며 윤기가 알려준 방에 들어가려는데, 윤기가 막 이불을 다 펴고 있었다. 설탕이는 어느새 윤기의 등 위로 올라가 윤기의 행동을 물끄러미 보고 있다. 인기척을 느끼지 못한 것인지 베개를 제대로 놓는 윤기에 여주가 저기, 하고 목소리를 내니 윤기가 대답하며 뒤를 돈다. 둘의 눈이 정통으로 마주치고, 별안간 윤기의 말이 뚝 끊긴다. 말없이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윤기에 오히려 여주가 불안해졌다. 내 얼굴이 이상한가. 아직 덜 닦인 곳이 있나? 머리에 샴푸가 남았나?? 여주의 속이 이렇게 시끄러운 줄도 모르고, 시선을 떼지 않던 윤기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갑작스런 움직임에 설탕이가 이불로 뛰어내려 애옹, 하고 울었다.





"저는 나가볼게요. 이불 갈러 들어왔어요."


"아..네.."


"잘 자요."





함께 고개를 살짝 숙이는 여주를 뒤로하고 윤기는 방 문을 닫고 나왔다. 씻지도 않고 자신의 침대에 풀썩 누운 윤기는 간질거리는 기분이 너무나 낯설어 눈만 끔뻑거렸다. 이거 대체 뭐지. 자꾸만 뭉게뭉게 떠오르는 방금 여주의 모습에 손바닥으로 자신의 눈을 가려버렸다. 조용한 집 덕분에 건너편 방에서 여주가 설탕이를 부르는 목소리가 작게 들렸다. 자리에서 일어난 윤기는 발개진 제 귀를 만지작대며 방 안의 욕실로 향했다. 씻고 나오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음 날, 윤기는 아침 일찍 출근했다. 식탁에 아침 밥을 작게나마 차려놓고, [먼저 출근합니다. 불편하게 해서 죄송해요.] 라고 적은 포스트잇을 붙여놓았다. 표면적 이유는 아침부터 자신을 보면 여주가 불편해 할 것 같아서였고, 내면적인 진짜 이유는 여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달라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전에도 여주와 밥을 먹을때, 함께 설탕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슈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점점 편안해지고 더 이야기하고 싶은 느낌을 받았지만 그냥 관심사가 같아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제 샤워를 하고 나와서도 가시지 않는 간질거리는 기분에 윤기는 잠에 들기가 힘들었다. 오늘 아침에 얼굴을 마주하면, 정말 자신의 마음을 깨달을 것 같아 피해버렸다.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다. 정말 처음인 기분이었다.










여주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시간을 확인했다. 오전 9시. 이른 시간은 아니었지만 얼른 얼굴을 정리하곤 조용한 방 밖으로 나가보았다. 하지만 역시나 윤기는 없었고, 대신 식탁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을 발견했다.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지고, 상처나지 않게 살살 뗀 여주는 자신의 핸드폰 뒷면에 붙여놓았다. 소박하게 차려진 아침상은 여주의 입맛에 잘 맞았다.
























오후 네시. 늦은 오후가 다 지나가는 시간이었다. 설탕이에게 간식을 주고 잠깐 TV를 보는데, 소파 한 켠에 늘어져있던 설탕이가 갑자기 낑낑거리는 소리를 낸다. 가려운 듯 자신의 몸을 긁고 털어내며 가만히 있지 못했다. 벌레라도 붙었나 싶어 이리저리 털을 빗으며 살펴보았지만 나아지는 게 하나도 없었다. 슈가에게도 보지 못했던 반응이라 당황한 여주는 핸드폰만 챙기고 아직도 낑낑거리는 설탕이를 안고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머리가 하얘지는 기분이었다.





"이 아이 설탕인가요?"


"이름이요? 네 맞는데.."


"윤기 씨 고양이네요. 익숙하다 싶었는데."





윤기의 집과 가장 가까운 동물병원에 들어갔는데, 잠시 설탕이를 살펴보시던 의사선생님이 익숙하다는 듯 물어왔다. 아무래도 윤기가 자주 오는 것 같았다. 걱정스러운 여주와 다르게 능숙한 손놀림으로 설탕이를 살펴본 의사선생님은 올해도 그러네요,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환절기 때마다 한번씩 피부가 예민해지더라구요."


"아.."


"오늘 주사 맞으시고, 가루약 처방해드릴테니까 물이랑 섞어서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의사선생님이 곧 설탕이를 안아들고 안쪽 진료실로 들어가고, 여주는 마음이 놓여 대기석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진짜 큰일나는 줄 알았네. 자신이 무언가를 잘못해서 설탕이가 아픈 줄 알고 마음을 졸였던 여주다. 새삼 고양이들은 예민한 동물이라는 걸 깨달았다. 설탕이는 가루약 잘 먹나보네..슈가는 물이랑 섞으면 잘 안먹던데. 반쯤은 멍한 상태로, 반쯤은 설탕이와 슈가에 관한 생각으로 있던 여주는 의사선생님의 부름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여기있습니다. 설탕이 가끔 산책도 시켜주시고, 운동도 시켜주시면 좋아요. 내일까지도 계속 아파하면 다시 와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아까보다 훨씬 편안해보이는 설탕이를 품에 소중히 끌어안았다. 병원을 나와 시간을 보니 벌써 다섯시 반이 넘어가고 있었다. 선선한 날씨가 걷기에 딱이었다. 털을 살짝 날릴만큼 살살 불어오는 바람에 설탕이도 나른한 표정을 지었다. 잠깐 걸을까 싶어 천천히 발을 뗐다. 윤기네 동네를 이렇게 걸어보기는 처음이다. 매일 버스와 차만 타고 다녀서 못봤던 풍경들을 눈에 담았다. 생각보다 상쾌한 기분에 계속 걷다보니, 어느새 15분 거리인 윤기의 회사 앞까지 왔다. 이름만 들어봤던 곳을 실제로 보니 새삼 신기했다. 엄청나게 큰 건물은 아니지만, 게임 회사라는 걸 증명하는 것인지 겉모습부터가 번쩍거렸다. 슬쩍 시계를 보니 6시가 가까워져 있었고, 윤기가 퇴근하면 함께 갈까 싶어 회사 1층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어! 설탕이?"


"...네?"


"얘 민윤기 고양인데. 혹시 그 집사 알바하시는 분이세요?"


"아,아. 네! 안녕하세요.."





로비에서 편하게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여주의 오산이었다. 자동문을 지나 들어서자마자 한 남자가 조금은 큰 소리를 내며 다가왔다. 설탕이를 알아보는 듯 익숙하게 이름까지 불러가며. 성큼성큼, 망설임이 없는 남자의 행동에 오히려 여주가 뒤로 살짝 물러섰다. 반갑게 설탕이를 살살 쓰다듬는 남자의 손길에 설탕이는 귀찮은 듯 앞발을 휘저었다. 남자가 메고 있는 사원증에는 사진과 함께 '김석진'이라는 세 글자가 적혀있었다.





"아. 윤기 보러 오신거에요?"


"아..그렇긴 한데.."


"그럼 저랑 올라가시죠! 바로 2층이에요!"





이 남자는 왜 이렇게 모든 말마다 파이팅이 넘치는지. 나른한 분위기의 윤기와는 정말 다르다 생각한 여주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남자가 이끄는 대로 얌전히 따라갔다. 일하는 윤기의 모습이 내심 궁금하기도 했고. 2층으로 올라오니 1층과는 전혀 다른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꽤 넓은 사무실에, 하나같이 고사양의 컴퓨터가 가득 차 있었다. 몇몇 테이블을 지나, 사무실의 가운데까지 걸으니 편한 쇼파와 테이블이 모여있는 공간이 있었다. 가장자리에는 커피포트와 간단한 다과가 있는 것이, 이 사무실의 탕비실과 같은 공간인 것 같았다.





"윤기 지금 회의 중이거든요. 곧 끝날거에요."


"아..네. 감사합니다."





석진은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하는 여주에게 가볍게 웃어주곤 자신의 자리로 향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신기한 듯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여주를 아주 호기심 넘치는 눈으로 바라보았다. 요즘 매일 저녁도 안 먹고 집에 빨리 들어가는 이유가 저 사람 때문인가? 하는 생각과 함께. 여주는 그런 석진의 눈빛을 눈치채지 못한 채 거의 잠에 들 것 같은 설탕이를 조심 조심 쓰다듬었다.





"슈가님 보러 오셨다구요?"





오 분 정도 지났을까, 슬슬 아무것도 않고 앉아있는 게 지루해질 쯤 여주의 옆으로 조용히 다가온 한 남자 직원은 입가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띄우고 물었다. 슈가? 누구를 말하는 거지? 슈가는 우리 집 고양인데. 여주가 남자의 말에 대답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멍하게 생각하자, 그제서야 아. 닉네임 모르시지. 하고 고개를 끄덕거리는 남자다.





"윤기님이요."


"아."


"회사에서 부르는 호칭이 슈가님이거든요."


"아..네."





여주는 여태껏 윤기 앞에서 우리 슈가, 우리 슈가 하며 떠들었던 자신이 민망해졌다. 윤기 앞에서 슈가의 이름을 말할 때마다 왜 표정이 묘하게 꿈틀거렸는지 알 것 같았다. 속으로 작게 웃음을 삼키는데, 아직 여주의 곁에 있던 남자는 신기한 듯 여주에게 시선을 좀처럼 떼지 않았다. 눈을 예쁘게 접으며 웃는 얼굴이 참 귀엽다, 생각한 여주다.





"되게 신기해요. 윤기 형 보러 오신 분은 처음이거든요."


"그래요?"


"네. 게다가 여성분이시고."





자신을 처음 본 것인데도 살갑게 말을 잘 붙이는 남자의 행동에 여주는 어딜가나 사랑받겠구나, 싶었다. 그래서인지 여주도 편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설탕이에 대해 이야기하다 갑자기 아, 맞다. 하고 자켓 안쪽을 더듬거리던 남자가 작고 네모난 종이 하나를 건넨다. 제 명함이에요. 박지민, SA소프트 사원. 여주는 얼떨결에 받아들었지만 왜 주는지 어리둥절했다. 곧이어 들리는 지민의 말에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저 명함 나온지 얼마 안 되어서요, 막 나눠주고 다녀요."


"야. 박지민."


"형! 손님 오셨어요."





회의를 마치고 지친 얼굴로 터덜터덜 걸어오던 윤기가 지민이 누군가와 노닥거리는 걸 보고 한마디 할려는 찰나, 시야에 설탕이를 품에 안아든 여주가 보였다. 금세 얼굴이 당황으로 물든 윤기가 여주의 이름을 부르자, 그게 또 반가워 살풋 웃으며 인사하는 여주다. 윤기의 팀원들은 좀처럼 볼 수 없는 윤기의 모습에 안 그런 척, 주의를 집중했다.





"여긴 어떻게.."


"아. 설탕이 피부 때문에 병원 갔다가, 걷다보니까 여기까지 왔더라구요. 일층에서 저분을 만나서.."





조곤조곤 이야기하다, 여주가 석진을 가리키니 윤기가 돌아본다. 석진은 윤기와 마주친 시선을 애써 모른 척 하며 헛기침을 해댔다. 다시 여주를 쳐다본 윤기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퇴근.. 할 시간 아니에요?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묻는 여주를 잠깐 쳐다본 윤기가 저도모르게 입꼬리를 살짝 들어올렸다. 조바심과 기대감이 섞인 눈빛을 하고 윤기를 바라보는 모습이 예뻐서. 금세 표정관리를 한 윤기가 잠시만 기다리세요. 하더니 자신의 외투와 가방을 챙겨온다.





"박지민. 너 내가 하라고 한 거 다 하고 퇴근해."


"아 형.."


"아까 밥 먹고 안 한거 너다. 알지?"


"네에...아. 안녕히가세요!"





윤기의 단호한 말에 지민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입을 쭉 내민다. 못을 박듯 팩폭까지 날린 윤기에 조용히 대답한 지민이 여주에게 다시 방긋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그런 지민에게 여주도 웃어보이며 인사하려는 찰나, 뒤에 선 윤기가 여주의 어깨에 살짝 한 손을 올리며 사무실 밖으로 이끌었다. 그런 윤기에 의해 지민에게 인사도 못 하고 나온 여주는 찝찝한 기분에 입맛을 다셨다. 윤기가 작게 피어난 질투에 곧바로 행동으로 옮긴 자신을 당황스러워 하는줄도 모르고.





"집으로 데려다 드릴까요?"


"아, 저 아까 병원을 급하게 가느라 가방을 놓고 왔어요.."





오랜만에 윤기의 차를 탄 여주가 앉자마자 풍기는 윤기의 은은한 체향에 마음을 진정시키려 작게 쉼호흡을 했다. 곧이어 들려오는 다정한 물음에 서둘러 대답했다. 금세 도착한 윤기의 집에 여주는 내리기 싫다 외치는 마음을 모른 체 하고 차에서 내려 윤기의 집으로 향했다. 어느새 잠이 든 설탕이를 설탕이 전용 쿠션 위에 조심히 내려놓고, 가방과 외투를 챙겨들었다.





"저는 이제 가볼게요."


"데려다 드릴게요."





자신을 따라 신발을 신으려는 윤기를 말리는데, 그와 동시에 경쾌한 소리를 내며 현관문이 열렸다. 그리고 익숙한 듯 들어오는 중년 여성에, 윤기와 여주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여성분도 놀란 듯 현관에 한 발만을 들여놓고 윤기와 여주를 번갈아보았다. 곧이어 옆에서 들리는 윤기의 말에 여주는 속으로 망했다. 하고 외쳤다.





"엄마?"










































---

초록글과 11따봉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오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기다려주고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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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알림보자마자왔어요ㅜㅜ 작가님 최고ㅜㅜ 사랑합니다ㅜㅜ
6년 전
독자2
날씨도 따뜻하고 글 분위기도 몽글몽글한 게 너무 좋아요ㅜㅜㅜ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ㅜㅜ
6년 전
독자3
어머... 어머니를 만나다니 제가 다 떨려요ㅠㅠㅠ 어머니께서 여주를 마음에 들어 하셨으면...(?) 좋겠네요ㅠㅠ
6년 전
독자4
와 어떻게 여기서 끊으실 수가 있어여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까지 어떻게 기다리죠ㅠㅠㅠ
6년 전
독자5
저번부터 끊어내시는 타이밍이 장난 아닙니다 ㅜ ㅜ
6년 전
독자6
와우 끊는 타이밍이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
6년 전
독자7
아악 어머님 나이스 타이밍... 융기 질투 넘 귀엽자나여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35.28
하.. 진짜 저 이 글만 봐요.. 이 글만 기다렸어요.. 너무 좋아요
6년 전
독자8
주말 드라마 엔딩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다음 편 너무 궁금해집니다ㅠ
6년 전
설탕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빵터졌어요 진짜 그렇네요 ㅋㅋㅋㅋ 어머니의 등장은 하나의 계기가 될거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9
으앗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다음 편도 설레하며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비회원11.88
아니.. 넘무 재밌는 거 아닙니까...? 왠지 엄마분.. 드라마 속 무서운 엄마 아니고 유쾌하고 귀여우신 분일 것 같습니다(희망
6년 전
독자10
와우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비밀번호도 알면 이런게 좋지 않아오
ㅎㅎㅎㅎㅎ
오늘 윤기도 흔들흔들하는게 내가 다 설레네

6년 전
독자11
하...너무 몽글몽글하다 간질간질하곸🙈어쩌지 진짜 감정이입하면 안되는데 정말 너무 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설탕이는 또 왜 귀여운거야ㅠㅠ여긴 다 깜찍이들밖에 안나오는건가요ㅠㅠ그리고
거의 작가님 끊는 솜씌가 꿔쥬올마걸~하고 카페베X 상표하나 붙여야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다음 편까지 어웅어융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6년 전
독자12
ㅠㅠ몽글몽글 연애하고싶어집니다ㅠㅠ 그나저나 윤기 어머니러니 ㅎㅎ
6년 전
독자13
으아아ㅠㅠㅠㅠ 여기서 끊으시면 ㅠㅠㅠㅠㅠ 엄마?! 두둥!
6년 전
독자14
작가님 최고에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15
작가님... 보고 싶어용ㅜㅜㅜㅜ
6년 전
설탕슈가
독자님 안녕하세요ㅠㅠ 제가 시험은 끝났는데 학교에서 하는 게 많아서 연재가 늦어지고 있어요ㅠㅠ.. 조만간 다음 편 업데이트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6
우아아아ㅜㅜ 기다릴게요...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라 이렇게 댓글 남겼는데 생존신고(?) 감사해요!ㅋㅋㅋㅋㅋ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17
우와.. 뭐라고 설명해드려야할까... ㅋㅋ!!!!!!11
6년 전
독자18
앗 이렇게 장모님과 만남이라눃ㅎㅎㅎㅎㅎㅎㅎ아주젛습니당 ㅎㅎㅎㅎㅎ
6년 전
독자19
정주행 하고있어요! 글이 너무 귀엽고 재밌네요 ㅠㅠㅠ
6년 전
독자20
진짜 글에서 따뜻함이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ㅜㅜㅜ 끊는거 나이스타이밍 작가님 쵝오..
6년 전
독자21
둘이 점점 꽁냥거리는거 진짜 넘 귀엽구 ㅠㅠㅠㅠㅠ 어무니 등장이러니!!!!!!
6년 전
비회원216.112
진짜 두 사람의 감정선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저도 연애 하고 싶어지는 기분❤️
6년 전
독자22
어머 ㅠㅠㅠ 어머님을 만나다니 ㅠㅠ!!!!!!!!!!!!!!!!!
6년 전
독자23
어머님을 만났네요 ㅠㅠㅠㅠㅠ 과연 어떻게 될런지 히히히히
6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5
헉 어머님
6년 전
독자26
갸아아아악!!!! 너무좋아 ㅠㅠㅠ 설탕아 슈가야아아 이름도 어떻게 설탕이로 지었대요 ㅠㅠㅠ
6년 전
독자27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타이밍에 어머니가 등장하실줄이야!! 빨리 다음편 보러가야겠어요
6년 전
독자28
에베베 어머님한테 들켰대요~~~~~~
6년 전
독자29
네 어머님 안녕하세요 민윤기 애인되는 사람입니다......
6년 전
독자30
엌ㅋㅋㅋㅌㅌㅌ어머니 등판인가욤..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ㅡㅠ
5년 전
독자31
ㅎㅎ벌써 시어머니를 ㅎㅎㅎ 어머님 ~~~❤️❤️❤️
5년 전
독자32
뚜둔!!어머님의 등잔! 윤기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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