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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12일남편김도영 보고싶다,,,

 

 

 

[NCT/김도영] 결혼한지12일남편김도영 보고싶다,,, | 인스티즈 

 

 

 

여주랑 도영 동갑내기,,,신혼부부 고등학교 동창이야 고등학교때 썸타다가 흐지부지 끝났었어 그리고 28살때 동창회에서 다시만나서,,결혼에 골인,,, 근데 누가 신혼 달달할거라고 햇냐,,,나와라 뚜까 깍두기,,,아 깍두기 먹고싶네,,,암튼 결혼전부터,,우리 엄청 싸웟다구,,,웨딩드레스랑 웨딩사진이랑 신혼여행이랑 가구랑 집이랑 이런거로 싸웟다고 ,,아 그래! 맞아! 우리 결혼 준비하면서 맨날 싸웟다 됏냐?흥이다 진짜 

 

 

언제 연재할지몰라요ㅜㅜㅜㅠ맨날 시간이 달라서ㅜㅠ보거싶은분들은 호출눌러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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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탄
위에 말했듯이 도영이랑 여주 동갑,,근데 도영이 오빠미 넘쳐,,여주 덜렁거리는거 엄청심해 그래서 맨날 다치는데 도영이 여주 다칠때마다 잔소리가 어마어마해,,,,
6년 전
꾸탄
“내가 구두신고 뛰어다니지 말랬지”

“여주야 내가 칼질할때는 조심하랬잖아”

“여주야,,.”

아진짜 누가 김도영 입좀 막아주라!! 제발!!

6년 전
꾸탄
누가 신혼이면 깨 쏟아질거라고햇어,.누구야! 대체,,, 혹시 우리만 그런거니,,? 우리만? 그래 결혼준비하면서 싸우는거는 그렇다고 쳐,,,근데 왜,,,결혼하고 나서도 싸우는건데에,,,솔직히 나는 김도영이랑 아침에 일어나서 알콩 달콩한 그런 신혼생활 기대한건데! 왜! 내 신혼생활은 야근에 쩔어서 잠든 김도영 보는게 다냐,,,
6년 전
꾸탄
“야 김도영 일어나봐,빨리”

여주 잠든 흔들어서 깨우는데 도영 피곤해서 그런가 잘 안일어나,,그래도 여주 계속깨워,,,

“무,,무야 왜 왜그래 여보야”

“너 진짜 너무한거아니야? 맨날 야근하고 아침에는 일찍나가느라 얼굴도 안보여주고 우리 결혼은 왜했는데!!”

도영이 여주가 소리치니까 잠 확 달아나버려,,그제서야 보이는 여주,, 요즘 결혼준비하느라 밀려있던 업무하느라 맨날 야근하고 아침에 일찍 나가서 여주 얼굴도 제대로 못봤는데 여주는 그게 서운했었나봐,,, 도영 마른세수해,,,아 어쩌지 김여주 어떻게 풀어주지,,,

6년 전
비회원23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영이 잔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불땅하지만 다 너를 위한것 아니겠니~ 싸운다니 노노해 도영이가 남편이라매!!!!엉엉운다리...ㅠㅠㅠㅠㅠ
작가님꺼 다 보고 있는 비루한...비회원독자1이에여ㅠㅠㅠㅠㅠ 새로운게 나왔군요!!! 뚜둔 이것도 설렘모드로 오겟습니당

6년 전
꾸탄
악!!독자님ㅜㅠㅠ감사해요ㅜㅠㅠㅠ흐엉 ㅜㅠㅠㅠ다 봐주셨다니,,,흐넝
6년 전
꾸탄
도영 여주 안아주면서 미안해,,미안해,,업무가 많이 밀려있었어 여보야,,.미안해 한다 그럼 여주 화 풀려,,,부부싸움 칼로 물베기라는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거든,,,싸우다가도 서로 얼굴보면 다풀려,,, 여주 도영이 안아서 달래주면 금방 풀려서 다음부터는 그러지마 하고 도영이랑 다시 꽁냥꽁냥,,,
6년 전
꾸탄
그렇게 화는 풀렸을 줄알았지? 아니야,, 누가 그래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라고 개뿔,,.칼로 무베기다 무!!! 여주 또 화나,,아니 김도영 다니는 회사는 왜!!신혼인 직원한테!!왜!! 출장을 보내냐고오,,,우리 결혼한지 13일 째인 풋풋한 신혼이라구요,,!
6년 전
꾸탄
사실 이상황에,,제일 억울한거는 도영이,, 회사에서는 출장가라고하는데 여주신경쓰여,,우리 여보야,,어떡해,,,그렇다고 안가면 중요한 프로젝트인데,,승진해야 여보야랑 토끼같은 자식들 낳고 오순도순 사는데,,, 근데 여보야가 알면,,,화낼텐데,,,아 어떡해 하면서 하루종일 고민해버려,,결국 도영 지금 눈앞에 행복,,대신 미래,,택한다 복도에 나와서 여주한테 전화걸어 익숙하게 번호 누르면 화면에 뜨는 이름 신혼 티 팍팍나는

[여보야❤️🐰]

연애할때는 이 화면 보는게 설레서 떨렸는데 도영,,지금은 다른의미로 떨려,,. 아씨 난 이제ㅜ 우리 여보야한테 죽었다,..

6년 전
독자1
ㅠㅠㅠㅠㅠㅠㅠ바로 달려왔슴다
6년 전
독자2
너무좋다 오바다 이거에요ㅠㅜㅜㅜㅜㅜㅜ 동갑내기 신혼부부 너무 좋다이거에요ㅠㅜㅜㅜ
6년 전
꾸탄
꺄아,,독자님~~짤감사햐용
6년 전
독자8
❤️
6년 전
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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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어쩌죠,,?”

6년 전
꾸탄
예상했던데로 여보야한테 욕먹었어요,,,저희 회사 불태워버린다는거,,,월급으로 진정시켰네요,,,하하 우리 여보야 성격 화끈하죠? 사실 고등학교때가 더 화끈했어요 여보야랑 처음만난게 고1 신환회때 였는데 한번 들어보세요!
6년 전
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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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6년 전
꾸탄
저희 학교는 금연을 중요시하는 학교라서 신환회때 모든 신입생들 흡연검사를 해요! 그때 여보야 처음봤는데 헤헤 그때 여보야 첫인상은,,엄청났죠 생각해보세요 신입생이 금발머리로 왔다구,,,하하 우리 여보야 엄청나죠?
6년 전
꾸탄
중학교 졸업식하자마자 여주 친구들이랑 미용실가서 탈색해버려,,울언니가 그랬어 고등학교가면 염색같은거 생각도 못한다고! 그전에 즐길수있을때 다 즐기라고! 그니까 오늘은 염색이다! 내일은 옷살거야!!!하면서 여주 두피따가울때까지 탈색했어,,,결국 머리 싹뚝 그동안 기른 머리 다짜르고,,.단발행 여주 애써 웃으면서 괜찮아,,,머리는 다시 자라,,,근데 내 멘탈은 왜 안자라니,,하면서 겨우 진정,,.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전까지 딱 한달! 그동안 할수있는거 다해봐야해! 하고 학원도 딱 끊고 무조건 애들이랑 놀러만다녀,,, 그러다가 엄마한테 혼나고 끌려서 간 학원,, 다니기전에 한번 수업분위기 보는 참관수업에 들어가 수업중간에 들어간거라서 맨 뒷자리에 앉아서 들어,,재미없어,,지루해 그럴때 여주 눈에 들어온거는 앞에나가서 아무렇지 않게 고등학교 언니오빠들이 배우는 수학문제 푸는 도영이,,,머싯다,, 이게 도영이 첫인상,,,

6년 전
꾸탄
그날 집에가서 여주는 학원 맘에든다고 다니겠다고해! 그럼 여주네 엄마는 무슨일이냐며,,어머어머하면서 학원끊어줘,,그리고 여주 다음날부터 학원가는데,,도영이 안보여,,,사실 도영,,어제가 학원 마지막날,,,마지막 날이였던거시라,,,여주 학원선생님들 찾아가서 물어봐,,

“아니 쌤 있잖아요! 그 토끼!!토끼같이 생긴 머리 까만 남자애! 걔 왜 학원안나와요??”

하면서 물어보는데 선생님들,,여주가 누구 찾는주몰라,,, 토끼 닮은 남자애가 있었나 ,,.누구지 하면서 각자 업무 보기 바쁘다,, 그때

“아 혹시 여주학생 도영이 말하는건가?”

하고 구세주 등장,,,여주 눈 초롱초롱해져서 쳐다보면

“어제 참관수업때 발표했던 걔 말하는거지 ? 도영이 키크고 웃을때 토끼 닮은 남자애”

여주 고개 폭풍 끄덕이고,,,

“맞아요 맞아요 역시 재현쌤이 짱이야!”

“도영이 어제가 학원마지막날이였는데 아쉽게 됐네,,여주학생~”

여주한테 폭탄 안겨주고,,재현 수업 들어가버려,,. 여주 도영이 마지막날이였다니,,아니 그와중에 이름도 토끼같아,,도영이라니,,,토깽이 같잖아? ,,,

6년 전
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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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닮은 도영이 짤,,,

6년 전
독자3
아악...ㄱㅇㅇ...
6년 전
꾸탄
독자님,,ㄱㅇㅇ
6년 전
꾸탄
여주 도영이 없는,,학원 다니는 의미없어,,다음날부터,,의욕없이,,학원가서 숨쉬다가 집에오고 이거 반복,,,그렇게 한달정도 되니까 엄마가 다니지말라고 하더라궁,.ㅎ학원비 아깝데,,ㅎ 나도 다니고싶엇어! 근데 토깽이가 없잖아! 하,,토깽이 이름 알면뭐해,,찾을수가없잖아,,하면서 여주 고등학교 신환회가,,,염색하는거 까먹어서 염색한상태 그대로 왔더니 ,,뭔가 다들 나만 쳐다보는거같아서,,좀 부담스러워,,시선들이,,. 날보는 시선들을 느껴 하우두유필 맼섬노이즈~
아 이거 너무 옛날노래니,,,? 이거 그 당시에 유행하던 곡이라구,,ㅜㅠ

6년 전
독자4
ㄱ동영씨 ㅠ 귀여워..
6년 전
꾸탄
독자님이 더 귀여워요,,
6년 전
꾸탄
암튼 여주 소변검사하려고 줄을 서긴했는데 이거 왜하는지 너무 궁금해,, 직접흡연보다 더 안좋은게 간접흡연이라는데 옆에 있는 선생님들 때문에 간접흡연 열심히 하는중이니까,,.점점 화나,,학생만 금연하면 뭐해? 선생님들이 학생앞에서 흡연중인데!!

“저기요, 선생님 담배 좀 꺼주실래요? 제가 기관지가 약해서,,콜록콜록”

여주 일부러 기침하면서 선생님한테 말해 그럼 선생님 여주 쳐다보고 발로 지져서 담뱃불꺼,,하,,이제 좀 살거같네

6년 전
꾸탄
그때 도영도 선생님이 학생앞에서 흡연중인거 신경쓰여서 말할까 말까 고민하던중,, 아까 그 염색한여자애가 선생님한테 다가가,,아 설마 사고치는건가? 우리 오늘 신환회인데? 벌써 찍히려고? 하면서 조마조마 하게 쳐다보면,. 기침하는척하면서 선생님한테 조근조근 말하는게 보여,,, 그럼 도영 겉모습만 보고 나쁜애일거같다고 생각했던거 미안하게 생각해 근데 선생님이 뒤돌고 난뒤에 그 여자애 행동보고 웃음나온다
6년 전
꾸탄
여주 선생님 뒤돌자마자 선생님 등 보면서 메롱하고 코막고 손부채질해,,아마도 여주 뜻으로는 담배냄새난다는 뜻인가봐,,
6년 전
꾸탄
도영 저 여자애 꼭 우리학교 붙었으면 좋겠어 친해지고싶다,,라는 생각들어 학교 지루하지는 않겠네 싶다,, 사실 도영이 어릴때부터 학원 많이 다녀서,,초등학교때 중학교꺼 배우고 중학교때 고등학교꺼 배워,,,부모님이 맞벌이시다보니까 거의 도영이 학원에 맡겨놓으신거지,, 도영 그거 아니까 일부러 외로운거,.공부하기 싫은거 티안내고 조용히 사고안치고 학원다녔어,,가끔 아플때 학원 가기싫고 다 때려치고싶어도 부모님 생각하면 약 두알씩 먹으면서 학원갔다,,,
6년 전
꾸탄
그렇게 공부 열심히 했으니까,,학교가 지루한거지,,이미 학원에서 다 배운거 다시 학교에서 다시 알려주는거니까 항상 지루했어 얼른 끝나고 졸업해서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 생각하고,,어른이 되면 난 뭘 하고있을까,,사실 도영이 꿈도 없어,,뭐가 되면 좋을지,,뭘 하고싶은지,,하나도 없어 그래서 항상 생활기록부에 장래희망칸 ,,비어져 있다,,,
6년 전
꾸탄
가끔 도영이도 약간 방황하고싶을때가 있었어 예를 들면 반에 몇몇있는 나쁜애들이 사고쳤을때 부모님이 학교 찾아와서 그 애들 귀잡고 끌고가는거 볼때,,도영이 사고치면 혹시나 부모님 회사에서 ‘도영이 때문에’ 오지 않을까 해서,,초등학교 학예발표회때, 중학교 입학식 다 삼촌이랑 이모들만 왔거든 그거마저도 좋은데 부모님이 바빠도 나때문에 뛰어와준다는건 어떤 기분일까,,,하고 느낄때 방황하고싶고 나쁜길로 빠지고 싶은데,,할수가 없어,, 차라리 외로운게 실망끼쳐드리는거보다 나아,,
6년 전
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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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도영이 성격같은거 소개!)

6년 전
꾸탄
(뭔가 생각했던거보다 밝은 글은 아닐거같아요,,과거쓰는동안은,,,핳하)
6년 전
독자5
자까님 재미써요 !!
6년 전
꾸탄
허어엉 감사해요ㅜㅠㅠ독자님,,흐엉
6년 전
꾸탄
그래서 도영이 학교가는게 좀 기다려져,,원래같으면 집에서 문제집풀고 라면 끓여먹고,,인강 듣고 이게 다일텐데,, 그게 좀 바뀌어 문제집풀고,, 라면 끓여먹고 인강 듣고 그사이에 그 여자애라면 지금 뭐하고있을까,,이런생각이 들어온거지 나랑 똑같은 상황에 그 여자애라면,, 나처럼 행동했을까? 이런 생각,,
6년 전
꾸탄
그런 생각을 조금씩 하다보니까 도영이 바뀌는거야,, 부모님이랑 한달에 한번씩 외식하는 날에 항상 밥만먹고 집에와서 각자방에 들어가고 이게 반복이였는데, 도영이 부모님한테 말걸어봐,,

“요즘 일하시는건 괜찮으세요?”

도영이네 부모님도 항상 외식은 하지만 딱딱한 분위기라서 어떤말을 꺼내야 할지를 몰라서 말을 못하고 계셨었어,,,근데 도영이가 먼저 말을 건네준거지,,,

“어,,뭐 그럭저럭 잘 진행되고 있단다 너 학교는 좀 어떠니”

그럼 도영 학교,,아 그여자애는 학교 붙었을까 생각하면서 웃음터트려,,,도영이네 부모님은 얼마만에 자기자식 웃는얼굴보는건지,,생각하면서 도영이한테 미안해해,, 어릴때부터 맞벌이 하느라 바빠서 도영이 못챙긴거 미안해서 한달에 한번이라도,,외식하는거 였거든,,그 마저도 어두운 답답한 그런 분위기였는데,,도영이 웃으니까 조금은 안심이돼,,,

6년 전
독자6
5959 울 또잉이
6년 전
꾸탄
또잉이,,쓰다보니 너무 맘아픈 캐릭터가 나와버렸어요,,,울 또잉이 곧 행복하게 해줄게요!
6년 전
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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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다가 ‘그 여자애’ 생각 난 도영이

6년 전
꾸탄
중간에 도영이 웃음 한번으로 오랜만에 가족다운 화기애애한 외식으로 끝났어,,도영이한테는 그말이 점점 변하게 만들어주는거지 ‘그 애처럼’ 만약에 내가 그애였다면,, 어떤 행동을 할까 어떻게 반응할까,,,하는 그만큼 도영이한테 그날 여주의 모습이 깊게 박혔나봐,, 딱히 처음본 캐릭터도 아닌데,,, 이유없이 기억에 생생히 있는 그런 거
6년 전
꾸탄
그 여자애 성격은 잘 모르지만 뭔가 얘라면 이렇게 했을거같아,,이런 생각을 하다보니까 도영도 뭐랄까 조금씩 아직은 서툴지만 감정을 표현할수있게되는거같아,, 그러고 일주일이 지나 고등학교 입학식이야,, 도영 아침에 일어나서 항상 그랬듯 다려져있는 반듯한 교복입고 등교해,,
6년 전
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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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입는 도영이 짤,,

6년 전
꾸탄
——————오늘은 여기까지! ——————
계속 읽고 싶으신 분들은 호출 꾹- 누르고 가세용
❤️ 🐰 ❤️

6년 전
독자7
으악 선생님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꾸탄
여주는 입학식날부터 늦잠자서 허겁지겁준비해 그래도 교복은 새거라서 깔끔,, 머리도 못감고 나왔어,,,아 어제저녁에 깜고자서 다행이다,,여주 어제 염색했거든, 흑갈색으로 이제 절대,,탈색못해버려,,,흐엉 여주네 집에서 학교는 버스타고 20분거리 여주 버정에서 버스 기다리는데,,얼라,,,버정에 토깽이,,,아헐 그 학원 토깽이! 게다가 교복,,,같은학교,,!하면서 여주 의자끝에 앉아서 도영 관찰해,,헐 그때 제대로 못봤었는데 얼굴도 잘생겼어,,,뭐야 턱선뭐야,,연예인이야 뭐야,,하면서 여주 마음속으로 난리 부르스,,,이어폰끼고있는데 드라마찍는건가,,하면서 힐끔힐끔 감상중이야,,,

“개머싯어”

6년 전
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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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끼고있는 도영이라구생각해주세요,,헤드셋말구,,,

6년 전
꾸탄
도영이 옆에서 계속 움직이는거 신경쓰여서 눈뜨고 쳐다보면 ‘그 여자애’있어서 놀라,.눈땡그랗게뜨고 그리고 놀란거 티안내려고 고개 바로 돌려버려,,그리고 버스와서 일어나 그리고 ‘그 여자애’ 뒤에 줄서 이어폰 한쪽을 빼고,, 여주 토깽이 관찰하다가 눈마주쳐서 놀라는데 획-하고 고개 돌려버리는 토끼때문에 기분상해,,아니 내가 그렇게 못생겻나,,아니 아 머리 안감은거 티나나?하고 버스 줄서면서 핸드폰으로 머리 정리해,. 떡진거는 아니겠지? 가방에 노세범 챙겼나.,하고 오는 버스에 올라타면서 주머니에서 교통카,,드,,,아,,,김여주 진짜 노세범은 챙겨놓고 제일 중요한 교통카드는 안챙기냐!

“학생 안탈거야?뒤에 사람 기다리잖아”

“아,,잠시만요,,”

여주 돈이라도 찾고있어,,

“얘꺼까지 두명이요” 개머싯어,,갓도영

6년 전
꾸탄
그모습에 여주,,,아까 기분상한거 어디갔어,,,다시 토깽이,,머싯어,,수학잘하는 토깽이,,.수깽이다 넌 앞으로 하면서 여주 도영이 뒷자리에 앉아서 뒷통수 감상,,, 도영은 ‘그 여자애’가 뒷자리에 앉을때부터,,신경쓰여 괜히 머리 눌렸을까봐 만지작거리고,,,눈 감고 이어폰 양쪽다 꼈다가도 슬쩍 한쪽빼고,,,
6년 전
꾸탄
학교 도착할때까지 같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안탄거로봐서는 아마 학교다닐때까지 이버스에는 여주랑 도영만 탈거같아,,아 정확하게는 수깽이 감상하는 여주랑 도영이

머리를 안감고 나온덕분인지 버스가 빨리온덕분인지 여주 지각안했어 오히려 일찍왔지 교문 옆에 게시판에 반배정 확인하니까 1학년 2반,,와 나 한달 전까지만해도 3학년이였는데 다시 1학년이네,,,오아오아 하면서 반에 들어가 여주 교실에 들어가면 중학교친구들 몇명있어 그럼 친구들이랑 손짝짝꿍 하면서 꺄르륵거려

6년 전
꾸탄
아 이건 내 망상이니까 도영이랑 여주 같은반으로 설정⭐️여주 까르륵 거릴때 도영 뒷문 열고 들어와서 창문쪽 맨뒷자리에 앉아서 눈감고,,노래감상,,,이어폰은 양쪽 다끼고 그럼 여주도 수깽,,아니 도영이 들어온거 보고 친구들한테 소근소근말해,,

“야 내가 학원에서 본 그 토끼닮은애! 걔가 쟤야! 근데 쟤가 나오늘 버스찍어줌”

하면서 말하면 친구들 대박대박 거리면서 버스비 주면서 꼬시라고 난리,,,도영은 이어폰을 양쪽으로 껴도 시끄러운 애들 떠는소리때문에 볼륨 최대로 키운다,,역시 시끄러워 학교는,,

6년 전
꾸탄
담임선생님 들어와서 간단한 소개랑 학교규정같은거 설명해주고 학교는 끝났어 여주 학교에서 수깽이 관찰한결과,,

1.쉬는시간에는 이어폰을 끼고있는다.
2.말을 안한다 아 혹시 말을 못,,아 아침에 버스에서 말했지,.
3.창밖보는걸 좋아한다
4.눈감고있는거도 좋아한다,,,

그리고 가끔 외로워보인다,,

6년 전
비회원133.15
안니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 러...ㅋㅋㅋㅋㅋ 도영이 성격이랑 여주한테 관심갖게 되는 흐름이 넘무좋아여>!< 아침에도 오시다니 짱짱~~
6년 전
꾸탄
도영 하루종일 학교에서 수업시간에는 수업만 듣고 쉬는시간에는 이어폰끼고 영어단어 외워,,그러다가 가끔 답답해서 창밖보는거 좋아해 창문너머로 하늘 올려다보면 되게 자유로워보이거든,,그리고 창밖보다가 눈감으면 나도 자유로워지는 기분,,,항상 답답했거든 어릴때부터 초등학교때 부모남 행복하게 해드릴려고 공부하고 중학교때는 실망안시켜드릴라고 공부했는데 고등학교와서는 뭐 때문에 공부하는지 몰라,,,중학교때 가끔 이어폰너머로 반애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뭐가 되고싶어서 공부한다던데,,, 도영이 꿈이 없고 하고싶은거도 없으니까 점점 답답해져 난 뭐 때문에 이러는걸까 나만 이런걸까 나만 다르게 살고있는건가 하면서,,
6년 전
꾸탄
그래도 유치원때까지는 괜찮았어 유치원때는 적어도 로보트,비행기,사자 이런 말도 안되는 꿈이라도 있었으니까,근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아빠엄마가 부모님이 바빠질수록 공부만한거지 도영이는 그게 부모님을 기쁘게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그러다보니까 자기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없어져 도영 조차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하고싶은게 뭔지 그런 사소한 것들도 모르고 지내는거야,,, 막연하게 공부,그리고 부모님이 행복할수있게,,이거만 생각했으니까
6년 전
꾸탄
그런데 그거 또한 도영이 부모님이 원하던거는 아냐,,,항상 맞벌이다보니까 어린도영을 못 챙겨준게 항상 미안했고 또래 친구들이랑 어울려야하는 나이에 방안에서 공부만 하게 만든게 미안했고 늦은시간에 집에 혼자 두는게 걱정돼서 학원을 보냈는데 나중에는 어린도영을 너무 틀에 박힌 세상속에서 키웠구나 하고,,후회도해 어느 부모가 자기 아들 딸들이 표정없이 무표정으로 공부만하고 그러는걸 원하겠어,,,그래서 항상 도영이한테 미안해하지만,,,티를 못내,,표현이 어렵거든,,부모님도 도영이도,,도영이는 표현을 배워야할 나이에 배운거는 수학공식이고, 영어단어니까 표현이 항상 어설퍼,,누가 제대로 기쁠때는 웃는거고 슬프면 화를내거나 우는거야 하고 알려준적이 없으니까,,,
6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너무 짠내나요ㅠㅠㅠㅠㅠ도영아ㅜㅠㅠ(대성통곡)
6년 전
꾸탄
여주랑 친해지기 전까지는 이렇게,,짠내 폭발할예정이에요,,흐엉 ㅜㅠㅠ쓰다보니 아픈손가락 도영이,,,
6년 전
꾸탄
도영 그러다보니까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중학교 들어가서도 누가 친구는 이렇게 사귀는거야 알려준적이 없으니까 정말 맘터놓고 이야기를 할수있는 친구가 없어,,그냥 공부 같이하는 애, 가끔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볼수있는애, 같은학원학생 이게다야 물론 중학교때 도영이 얼굴이나 분위기같은거 보고 친해지고싶어하는 애들도 있었어 도영도 그런 애들이랑 친해지고 싶기도했고,,책 읽다보면 그런거 있잖아 내가 무슨 잘못을 하든 다 용서해주고 항상 내편인 그런친구,,,
6년 전
독자10
도영..... 고등학생시절에 많이 외로웠겠어ㅠㅠㅠ
6년 전
꾸탄
ㅜㅜㅠ도영이 많이 외로웠어여ㅜㅠㅠ맘아파여ㅜㅠㅠ쓰면서도
6년 전
독자11
작가님!작가님글은 현실같이 머릿속에 그려져요ㅠㅠㅠㅠㅠㅠ너무좋습니다ㅠㅠㅠ
6년 전
꾸탄
ㅜㅜㅜ허엉ㅜㅜㅜㅜ감사해요ㅜㅜㅠ저도 머리속에 그리면서 쓰는데! 같이 그려봐용
6년 전
독자12
울 도잉이ㅠㅠㅠㅠㅠ
6년 전
꾸탄
ㅜㅠㅠ도영이ㅜㅜㅜ맘아파요ㅜ
6년 전
독자13
도영야ㅜㅜㅜㅜ어ㅜ우ㅜ워ㅜ우ㅜㅜㅜㅜㅜㅜ
6년 전
꾸탄
ㅜㅠㅠ독자님ㅜㅠ
6년 전
꾸탄
근데 친구 사귀는거도 ,,표현이 서툴러서 잘 안돼,, 친해다가도 도영이 무뚝뚝하고 공부만하니까 친구들도 다 떠나가,,,그래서 그뒤로 학년 올라갈때마다 도영 이어폰끼고 아예 막아버려,,차라리 친해졌다가 멀어지는거보다는 아예 친해지지도 말자,,이런 마인드,,, 그래서 어떤사람을 봐도 흥미가 없어,,,관심이 없다는게 맞는거 일거야,, 근데 그때 도영이한테 ‘그 여자애’가 보인거지,, 하필이면 소지품 다 놓고 흡연검사를 가서 주변을 차단 할수있는 이어폰이 없었고, 하필이면 ‘그 여자애’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유로운 그런 분위기를 가진 여주를 본거니까
6년 전
꾸탄
도영이한테 이어폰은,,항상 챙기고 다녀야하는 물건중에 하나야,,주변에서 나는 잡음,,소음,,그런거 다 안 들렸으면 좋겠어 시끄러워,,나혼자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해 그게 도영이가 어딜가든 이어폰을 끼는이유,, (도영이한테 이어폰은 세상을 차단하는 매개체! 이어폰을 끼고있으면 주변모든소리가 안들리니까 더욱더 사람한테 관심이 안가는데 여주처음봤을때는 이어폰 안낀상태,,즉 세상이랑 차단되지않은 상태라서 사람들한테 관심이 간거죵 그 중에도 더 튀는 여주한테!)
6년 전
꾸탄
그날 여주를 처음본이후에 사람한테 관심이 생긴거지,,아니 정확하게는 여주한테 그애가 나랑 같은학교를 다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점점 그애라면 어땠을까,어떻게 행동할까 하면서 고민을 하게되는거야,,
6년 전
꾸탄
+여러분 이해 좀더 쉽게 해드리려고 설명 좀 해드릴게요! 도영이 여주 만나기 전까지 이어폰 양쪽 다 끼고 모든 소리를 차단했어요 그거는 모든것에 대한 흥미나 관심 이런거를 차단한다는 의미! 그리고 여주 처음본날은 학교에서 억지로 이어폰을 빼게한 (소지품압수)상태라서 억지로 흥미나 관심이 차단되지않던 상태,그래서 남들보다 더 튀는 여주한테 관심이 쏠리게 된거 그리고 버스에서 도영이 이어폰을 한쪽만 빼죠 그거는 차단되어있지만 도영이 스스로 관심을 갖게된거! 라고 합니다,,,ㅎ 쓰면서도 어렵네요,,,,,하하
6년 전
독자14
이해잘되요!!작가님이 글을잘써주셔서ㅎ
6년 전
꾸탄
흐엉 감사해요ㅜㅠ
6년 전
꾸탄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여주랑 도영이 친해지는 계기 만들어줘야겠어요,,,
6년 전
꾸탄
일단 학교에서는 아까말했다시피 도영이 거의 말도 못걸게 챠가워,,,거의 엘사급이야,, 그리고 여주 도영이 이름 선생님이 출석체크할때 알았어,,수깽이 이름 도영이구나,,선생님 첫날이니까 이름순으로 짝꿍 바꾸는데 여주 도영이 짝꿍,,,,이 아닌 도영이 대각선 뒷자리,, 아 내이름 왜 김여주,,,차라리 김뎌라 였으면 도영이 짝꿍 할수있었을까,,하면서 여주 부모님,,,미워해,,,
6년 전
꾸탄
여주 첫날이라서 그냥 도영이 이름안걸로 만족해 3년동안 같은 학교니까 어떻게든 얼굴 볼거아냐,,게다가 도영이랑 여주네 동네에는 같은학교애들이 안사나봐,,멀어서그런가,,하긴 내가 학교를 너무 먼곳오긴했어 하면서 여주 버정에 서서 버스기다리면 옆에 도영이도 서서 기다려,,하씨 거봐 노래방갔으면 수깽이랑 집 같이 못갔잖아~ 하면서 한달 뒤로가서 도영이 관찰해 키는 나보다 엄청 더크네,, 아맞아 원래 토끼들 다리 길다고했어,, 그럼 그때 버스오고 여주 도영이 뒤로 줄서 그리고 주머니에서 친구한테 빌린 천원 꺼내는데

“두명이요”

6년 전
비회원133.15
크으 뭐야뭐야 도영이뭐야~~~~~~~><><><
6년 전
독자15
오바. 두 명 오바
6년 전
꾸탄
삐빅- 두명입니다
6년 전
꾸탄
도영 여주 아침에 교통카드 안가져온거 알아,,그래서 먼저 타면서 여주꺼까지 교통카드 찍어버려,,, 그리고 먼저 자리에 앉으면 여주 당황당황 아헐 수깽이가 나 또 버스비 내준거야???하면서 하면서 버스에 타면 도영이 창가자리에서 이어폰끼고 창문밖보고있어,,, 그럼 여주 아침이랑 똑같이 도영이 뒷자리에 앉아 그럼 도영 이어폰 한쪽빼고 살짝 노래볼륨도 줄여,, 버스가 이제 여주랑 도영이네 동네정도오면 둘이 내릴준비해 일어나서 도영이는 교통카드 찍고 여주는 그런 도영옆에 서있다가 내려서 걸어가는 도영이 불러

“저기,,있잖아!”

여주가 도영이 부르면 도영이 뒤돌아서 이어폰 빼 그리고 뭐냐는듯이 쳐다보면 여주가

“버스비 두번이나 내줘서 고맙다고 내일 아침에 내가 내줄게”

“됐어, 니가 내달라고한거 아니고 내가 내준거야”

하고 걸어가버려,,,

6년 전
독자16
헉 두명이요... 대박스... 휴... 선생님... 도영이 얼굴 빼고 뭔가 현실적인 ㄱ느낌이라 넘 좋네요 ㅠㅠㅠ 흑흑... 그래도 도영이 얼굴이 비현실... 나 고등학생 때 도영이 같은 애 없었는데... 암튼... 넘 좋구요... 제 사랑 받으십셔...
6년 전
꾸탄
마자여,,,도영이 빼고 다 현실적,모먼트,,,저도 없었어요 도영이 같은애,,하핳ㅎ
6년 전
꾸탄
그럼 다시 도영이 시점으로 돌아가면 ,,교실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혹시나 하고 ‘그 여자애’를 찾아봐,,그리고 자기 친구들인거 같은 여자애들이랑 대화중인게 보여 같은반이네,,하고 도영이 익숙하게 창가쪽 맨 뒷자리에 앉아 그리고 관심없다는 듯이 이어폰껴버려,, 다들 재미있나봐 난 아닌데 시끄러워,, 하면서 양쪽다껴버려,, 첫날이라서 별거는 없었어 수업도 안했고 아 자리 바꿨다 이름순이야 선생님이 뽑아온 자리배치표보는데 도영이 다행이도 창가자리,, 맨뒷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창가자리인거만으로 좋아 그리고 도영 ‘그 여자애’자리는 어디인지 궁금해져 근데,,이름을 몰라 ,,,
6년 전
꾸탄
근데 바꾸고 보니까 도영이 대각선뒤에 그애있는거 봐,,그럼 이름이,,,아 김여주 이름이 김여주였구나 그제서야 도영이 여주이름알았어 아침에 버스에도 여주가 도영이 뒤에 앉아있었는데 교실에서도 여주가 뒤에앉아있으니까 도영이 신경쓰여,,머리 만져서 정리도해, 그리고 이어폰은 한쪽만 첫날이라 그런지 수업은 안하고 일찍 끝난거야 그래서 집에가는데 도영이 혹시나 버스정류장에 여주,,있을까 하면서 버스정류장가는데 여주있어 여주 서있는 옆으로 가서 살짝 스면 여주 뒤로 한걸음 가는게 보여,,그럼 도영이 뒷통수가 뚫리는거 같은 느낌,,그리고 버스와서 타려는데 아 아침에 버스카드 안가져왔었지하면서 여주 앞으로 가서 줄서 그리고 두명이요 하고 버스올라타 버스 타서는 아 ,,혹시 여주가 버스비 내준거 싫어하진않을까?라 생각하고 뭔가 부끄러운기분에 창밖만 내다보면 여주 또 뒤에가서 앉는다,,,그럼 도영이 여주 신경쓰여서 노래도 안들려,,,
6년 전
꾸탄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뒤에서 여주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면 여주 버스비 내준거 고마워서 내일 버스비내준다 하는데 도영이 자기가 내준거잖아 여주는 도와달라고 내달라고 한적없고 그래서 원래 받을생각 없었으니까 안줘도 된다고하고 돌아서 집에가는데 집에 와서도 한참 생각해 아까 좀더 좋게 말할걸 아 너무 화난듯이 말한거같은데 아 너무 무뚝뚝하게 말했다 하고 결국 그날 도영이 영어단어 외운거 30단어,,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하면서 새벽까지 공부하고 잠들어,, 그리고 늦게 자서 그런지 조금 늦게 일어나버린 도영이는 택시타고 등교해서 간신히 지각 면해 ,,아 늦잠 잔거 되게 오랜만이다 마지막으로 늦잠잔게 언제드라 아마 초등학교때 였던거같아 부모님이 항상 깨워주셨는데 맞벌이 시작하시게 됐을때,, 그떄 처음으로 늦잠 잤었는데 ,,하면서 교실로 들어가면 도영이 자리 위에 초코우유있어 도영이 초코우유 보고 뭐지 하면서 가방 내려놓으면 뒤에서 여주가 등 콕-콕- 찔러

“이거 버스비 대신 주는 거! 너 버스비 두번내줬으니까 내가 초코우유 3번 더 사주면돼!”

6년 전
꾸탄
“안줘도돼”

“아니 주고싶어서주는거야 너가 달라고 한거아니고 너가 나 버스비 내주고싶어서 내준거 처럼 그리고 고마웠어 어제 버스비”

하고 여주 말하면 도영이 할말없지,,,도영이 한말 똑같이 응용했으니까 ,,그럼 도영 그냥 고개끄덕이고 자리에 앉아 그리고 똑같이 이어폰끼고 창밖바라보기,, 그러다가 시선 살짝 앞으로 돌리면 책상 가운데에 있는 초코우유보여서 도영이 기분이 좋아져,, 고맙다는 말 듣는게 이렇게 좋은거구나 하고

6년 전
독자17
냉도영,,,당신 뭐야,,귀여워,.,,,
6년 전
꾸탄
냉도영,,,온도영으로 바뀌는 날까지 화이팅,,
6년 전
독자18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자까님 살여줘요
6년 전
꾸탄
ㅜㅠㅜ왜그러세요 독자님 ㅜㅜ
6년 전
꾸탄
그렇게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여주 도영이한테 초코우유줘 그리고 달라진거 있다면 여주랑 도영 인사정도는 한다는거? 물론 항상 여주가 먼저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 도영이한테 인사하는거지만,, 아 이건 나만아는 사실인데 도영이 버스정류장에서 여주 기다리느라 버스 두번 그냥 보낸적도 있데(소근소근) 그리고 오늘 일 하나 말해주자면 버스 정류장에서 도영이 옆에 앉아있던 여주

“뭐들어?나도 들어볼래”

하고 도영이 안끼고있는 이어폰 귀에 꽂아서 들어봐 그럼 도영이 눈 동그랗게 떠서 여주보기,,,도영이 놀라서 가만히 있으면 여주 버스왔다고 도영이 손목 끌고가서 줄서서 버스타 그리고 항상 도영이 뒤에 앉았던 여주 도영이 옆자리에 앉고 도영이 이어폰 같이 꽂고 도영이 처럼 창밖바라보기

6년 전
꾸탄
그리고 여주 가방에서 초코우유 꺼내서 도영이 줘 ,,그러다가 도영이 잡으려고 할때 다시 뺏어

“너 초코우유 싫어해?”

그럼 도영이 도리도리하고 그런 도영 본 여주는 빨대 뜯고 꽂아서 도영이한테 줘

“항상 받는거는 봤는데 먹는거는 못봐서”

도영이 항상 여주가 초코우유주면 받아서 책상위에나 창가에 올려두고 한참보다가 가방에 챙겨서 집 냉장고에 넣어놨어 아까웠거든 누구한테 고맙다는말 듣고 받은 선물을 마셔서 없애는게,,그래서 집에 가져간거였는데 이번에는 여주가 빨대도 꽂은채로 줘서 어쩔수없이 마셔야해 도영 우유 받아서 한입마시면 여주 웃으면서 도영이 머리 쓰다듬어줘

“아이 착해 도영이~”

6년 전
독자19
온도용...온도용 보고싶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20
으아아아악 작가님 진짜 냉도영 너무 최고잖아요 ㅠㅠㅠ 저 방금도 버스 타고 하교했는데 왜 우리 버스는 도영이 없죠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1
호엑 호엑 와타시노 심장이 도키도키를 넘어선 봠.!!!!!!!!!!!!1
6년 전
꾸탄
그렇게 조금 둘이 친해졌다고 해보자 여주랑 도영이 자연스럽게 등교같이해 그리고 도영이 이제 여주가 말하면 간단한대답같은거는 해줘 예를 들면

“너 오늘 숙제했어?’

“응”

이정도? 아예 대답안하고 이어폰꽂고있던 도영보다는 나아진거지,,여주 도영 원래 말이없구나 하고 이해해줘 뭐 얘가 말이없으면 내가 두배로 말하면되는거지 이런마인드,, 도영도 점점 여주랑은 어색하지도 않고 오히려 편해져 ,, 그러다가 다른애들이 도영이 표현서툴고 무뚝뚝하니까 시간지나서 점점 다시 멀어졌던거 생각나서 혹시 여주도 그럴까 ,,?하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해 얼마만에 느껴본 느낌인데 대화 할 상대가 있다는거 억지로 표현 하지않고 내가 할수있는 만큼을 보여주는게,, 그래서 도영이 조금더 용기내보려해,, 다른 하나씩 있는거,,그 친구라는거 나도 좀 이제 가져보자,,하면서 도영이 여주 더 신경써줘

6년 전
독자22
끄아아앙 더더더 친해지는 도영이와 여주 가자가자요ㅠㅠㅠ
6년 전
꾸탄
지금부터 엄청 친해질거에요ㅜㅜㅠ
6년 전
꾸탄
다른사람들이 보면 저게 신경쓴거야? 라고 할수있겠지만 도영이한테는 정말 많은 발전했다고 할수있는거야 그게 뭐냐고? 버스정류장에서 여주한테 먼저 인사하기 처음에 여주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아 내가 그때 얼마나 놀랬다고,,, 처음에 나는 김도영이 나 피하는줄 알았엇어 말을걸어도 단답,,, 버스에서도 따로 앉고 같은반 친구인데 말야! 게다가 우린 버스비도 내준사이! 얼마나 돈독한 사이야 그래서 내가 김도영 초코우유도 사줬다고 ,,,근데 대화해본거라곤 “안녕” “응” 이게 다니까,,근데 그거도 익숙해지니까 아 얘는 원래 말이 없는 애구나 하게 되드라니까 그래서 내가 김도영이랑 친해지려고 응? 그 이어폰도 같이 쓰고 말야! 그 버스에서 옆자리도 앉고! 아,,응? 나 학원에서 수깽이한테 반했던거 잊었냐고,,? 아 그걸 지금까지 기억했어,,?하하 민망하네,,하 그래 뭐,, 김도영한테 반해서 친해지려고 한거도 있었어,,마자,,,그냥 그게 이유였어 됐냐! 암튼 들어봐,,,내가 그날 버스정류장에 딱 갔는데 김도영이 “안녕” 하는거야! 맨날 내가 인사하면 “응” 하던애가!!그래서 내가 완전 ...
6년 전
독자23
도영이가 안녕햇대ㅠㅠㅠㅠㅠ으앙
6년 전
꾸탄
ㅜㅠㅠㅠ도영이가 인사해줬어요ㅜㅜㅠㅠ독자님
6년 전
꾸탄
“아 그만좀해 김여주 너 지금 김도영얘기만 벌써 한시간째야”

여주 주말에 친구만나서 도영이 얘기하는중이였어,,근데 그게 벌써 한시간째라니,,허허 정말 좋은 대화 주제구나 ,,여주 친구는 한시간째 김도영이 먼저 인사해줬다 이게 결론인 이야기를 듣고있으려니,,지루해 죽으려고해 ,,

“그래서 결론은 김도영이 안녕해줬다 그래서 넌 놀랐다 이게 결론인거잖아!”

“아니 아니지! 결론은 김도영이 안녕해줬고 난 놀라서 얼어있었다야!”

“그게 그거야 멍청아!”

여주 친구소리지르면 카페 테이블에 엎드리면서 그래서 설렜다구,,,하면서 중얼거려 내가 얼마나 설렜는데 너가 김도영이랑 말을 안해봐서 그래,,너가 같이 버스도 타봐라 김도영 자체가 설레임이라구,,

6년 전
꾸탄
주말에 도영이 평소랑 똑같이 인강듣고 공부하고있었어 근데 방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 들려서 살짝 문열어보면 도영이네 부모님 싸우고계셔 도영이 부모님 싸우는거 처음봐,,

“나 이제 당신이랑 못살아!하루도 행복한적 없었어 당신이랑 결혼하고나서부터!”
“나는 뭐 행복했는지 알아?나도 행복한적 없어 !’

도영이 귀에 들어온 부모님이 싸우면서 하신말이야,,물론 다른말도 하셨지만 도영이한테 저말들은 화살이돼서 도영이한테 날아왔어,,, 부모님 행복하게 해주려고 공부한건데,,그래서 도영이 시험 잘봐오면 행복하다고 하셨는데 행복한적이 없다니,,그럼 도영 여태까지 자기가 노력해온거는 뭐야,,?하는 마음이 들게돼 그나마 도영이 마음을 닫고 혼자서 외롭게 살던거에 대한 이유였던게 한순간에 무너져버렸어 부모님위해서 어릴때부터 공부만했는데 그게 부모님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라 믿고 노력해왔는데 그게 무너져버리니까 도영이 자체도 흔들려서 무너져버리는거지,,, 도영이는 부모님위하는 일이라 생각해서 자기 자신에대해 생각할시간도없이 노력했는데 하루도 행복한적이 없다니,,그럼 도영이 어떡하라고,,

“정말로 하루도 행복한적없으세요? 정말,,정,,말로?”

도영 문열고 부모님앞에서서 말하면 부모님 도영이 보고 놀라,,,도영이 있었구나 집에 없는 줄알았어,,

“한번도 행복한적이 없냐구요!!하루도,,하루도,,전혀,,그럼 저는 뭐에요? 저는,,’

“도영아 엄마 말좀 들어봐 그런뜻이 아니라,,! 도영아,,!”

도영이 집 뛰쳐나와버려,,밖에는 비도와서 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어,,도영이 한참동안을 비 맞으면서 걸어가

6년 전
꾸탄
여주 친구랑 카페에서 떠들다가 시계보고 놀라서 나와,,아침부터 비왔는데 아직까지오네 아 진짜 비싫은데,,하면서 여주 집쪽으로 걸어가는데 어떤남자가 비맞으면서 걷고있어 아뭐야,,감기걸린텐데 하고 다가갈수록 도영이랑 비슷해 ,,,아 도영이다 여주 뛰어가서 남자앞에 서면 도영이야,,여주 놀라서 도영이 우산씌워줘

“김도영 뭐야 왜 비맞고있어!”

도영이 눈에 초점나간상태로 있다가 여주랑 눈마주치면 울음터져버려

“나는 엄청 노력했는데 할수있는만큼 노력했는데 행복하지 않데 ,,내가 잘못된거래,,내가 잘못알았던거래,,난 나만노력하면 다 행복할줄알았어 근데 그게아니였데”

하면서 주저앉아,,, 그럼여주 도영이 따라 앉아서 도영이 안아줘

“너가 잘못된거아냐,,너가 잘못한거아냐,, 다니탓아니야,,괜찮아 괜찮아 다 괜찮아 도영아 넌 할만큼했어 너가 할수있는만큼 다 했으면된거야 니탓이아니야”

6년 전
꾸탄
———————오늘은 여기 까지만 여러분,,가시기전에 댓글하나씩만 달아주고가주시길,,————————————❤️❤️
6년 전
독자24
💚💚
6년 전
꾸탄
꺄 독자님,,아침부터 제사랑받고 좋은하루되시길
❤️❤️❤️❤️

6년 전
독자30
감쟈해용 앞으로도 기대할게욥@.@
6년 전
독자25
꺄악 작가님 필력 짱
6년 전
꾸탄
독자님두 제사랑드세요ㅜㅜ흐엉
6년 전
독자26
작가님 최고 존엄 사랑해요 진짜.... 몰입력 장난 아닙니다
6년 전
꾸탄
,,,독자님들이 몰입해주셔서 그런거ㅔ에요,,진짜 사랑합니다ㅏ
6년 전
독자27
작가님 금손이십니다...!
다음 내용이 기대되네용💚

6년 전
꾸탄
곧올게요 다음내용도!!감사해용
6년 전
독자28
작가님 감사해요 내일도 기대합니당 💚
6년 전
꾸탄
ㅠㅠㅠ감사해요 곧 올게용
❤️❤️

6년 전
독자29
필력장난아니에요ㅠㅜㅜㅜ
다음줄거리 계속 궁금해지게 만드는 작가님💓

6년 전
꾸탄
ㅠㅠㅠ감사해요ㅜㅜ곧올게요 기다려주세용 ❤️❤️❤️
6년 전
꾸탄
옛날에 도영이 유치원시절로 돌아가보면 도영이네 아버지 사업부도나서 집에 빨간딱지 붙이러 아저씨들 들어와 엄마는 주저 앉아서 울고있어,, 도영이는 엄마 왜그래,,하면서 모르는 검정옷입은 아저씨들이 집에 들어오니까 무서워서 엄마 손 꼭잡아,,, 그렇게 도영이네는 하루종일 우는 엄마랑 맨날 술먹고 들어오는 아빠,,이게 생활의 반복이였던거지 근데 항상울던 엄마가 활짝 웃고 기뻐할때가 있어 어린도영이 학교 갔다와서 엄마한테 100점 받아왔다고 자랑할때,,그때 항상 엄마가 하던말

“엄마는 도영이 덕분에 행복해”

그래서 도영이 부모님행복하게 해주는 방법이 공부인거라 생각하고 공부만했던거야,,, 그렇게 한달정도 지나니까 엄마도 일을 시작해서 맞벌이를 하시게돼 엄마가 이제 혼자있게되는 도영이 걱정하면 도영이는

“도영이 다 커서 괜찮아 엄마 일 열심히 하고와! 도영이 백점받아올게!”

라고 말했어 도영이도 처음에 혼자 집에 있는거 무서웠어 그래도 엄마 밖에서는 안우니까,,라고 생각하면서 집에서 공부해 그렇게 일년정도 지나서 집은 다시 괜찮아 지기 시작해,,그래도 도영이는 혼자야,,, 친구 사귀는법도 모르고 공부만하니까 그래도 괜찮아 엄마가 웃으니까,,난 괜찮아 엄마 도영이는 괜찮아요

6년 전
독자31
도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꾸탄
도영이ㅜㅠㅠ아픈손가락,,,이네요ㅜㅠㅠ흐엉 독자님 저를 매우 치세요ㅜㅜㅠ
6년 전
꾸탄
다시 현재로 도영이 우산도없이 그냥 계속 걷고있어,,, 그동안 힘들고 외로워도 버틸수있었는데 이제 그게 다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는거라 생각이 드니까 상실감이 드는거야,, 이제껏 제딴에는 이게 엄마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었으니까 나는 여지껏 뭘 한건가,, 내가 한거는 다 소용없던건가,, 내가 좀더잘했다면 엄마가 행복했을까, 라는 생각까지 드니까 도영이 모든게 제 잘못같고 제탓을하게돼,,,머리속에서는 “하루도 행복한적없었어” 라는 말과 “엄마는 도영이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해” 라는 말이 겹쳐서 들려,,그래서 도영이 정신나간 사람처럼 걸어가고 있을때 누가 도영이 팔잡아 ,,그럼 도영이 고개돌려서 쳐다보면 여주야,, 도영이 여주보자마자 다리에 힘풀리고 억누르던 감정이 터져서 주저앉아서 울어버려,,
6년 전
꾸탄
한참을 울던 도영이 조금 진정되고나면 그제서야 아차 싶은거지 자기도 모르게 속에 있던 마음을 다 털어놓은거니까,, 그리고 도영이 같이 비맞으면서 쭈그려앉아있는 여주보여,,,그리고 일어나

“도영아 그래서 이제 어디갈거야”

여주 물어보지만 도영이 답못해,,집에 갈수는 없고 그렇다고 갈곳은없어,,,다른애들같으면 친구네집이라도 가겠지만 친구도 없으니까,,라고 생각하면 여주 그냥 도영이 팔잡고 여주네 집으로 가 ,,다행이도 여주네 부모님 일나가신 시간이라서 집에 아무도 없어,, 여주 도영이한테 나갔다가 올테니까 편하게 씻고나오라고하고 도영이손에 오빠티랑 바지 쥐어주고 나가 여주 나가면 도영이 자기집 말고 다른집온게 되게 오랜만이라서 어색하면서 신기해,,, 그리고 화장실 들어가서 씻는데,,아까 일생각나서 한번더 울어,,물론 숨죽이고 울어 도영이

여주는 우산챙겨서 나와서 마트에 왔어 분명 김도영 감기걸릴거같아서,, 죽좀 끓여줄라고 우리집에서 아마 자고가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죽은 미리 먹여야할거같아 아 가는길에 감기약도 사야겠다 생각하면서 여주 당근이랑,,,당ㄱ,,,,,양파같은 죽재료 사서 집으로가 아 약도사서

6년 전
독자32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도영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꾸탄
도영이 이제 행복해져용
6년 전
꾸탄
근데 여주보다 여주네 먼저온거 여주 어머니,, 도영이 얌전히 여주가준 옷입고 쇼파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문소리나서 쳐다보면 여주네 어머니라서 놀라 그건 어머니도 마찬가지

“누,,구세요??”

도영이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있으면 여주 등장할차례,,,, 여주도 엄마가 이렇게 빨리 올줄 몰랐어,,,

6년 전
꾸탄
도영이는 아직도 쇼파에 앉아있고 여주는 엄마 방에서 엄마랑 대화중,,

“아니,,엄마 쟤는 내 친구인데 오늘 길에서 비맞으면서 울고,,아니 비맞고있길래 데려왔어,,”

하면서 눈치 슬금슬금 보고 여주네 어머니는 팔짱끼고 여주보다가 여주 손에있는 비닐봉투 뺏어서 보는데,, 당근,,당,,근(🐰🥕)이랑 야채들 그리고 감기약보고 여주 믿어줘 그리고 여주 그제서야 도영이 상황 말해주면 엄마,.봉투 들고나가버려,,아 어떡해,,,도영이 문열리는소리에 벌떡 일어나고,,.

“아냐아냐 앉아있어요 여주 친구라면서? 왜 비오는날 밖에서 비맞고있어~ 감기걸리게 오늘은 우리집에서 저녁먹고 여주네오빠,,아니 우리아들방에서 같이 자면 되겠다” 하고 주방으로 들어가면

도영이 여주 친구,,라 하셨던 말에 1차 당황,,,그리고 자고가라는 말에,,2차당황해버려,,. 그건 여주도 마찬가지 울엄마,,개머싯어,,,

6년 전
꾸탄
여주랑 도영이 쇼파에서 티비틀고 보고있으면 둘의 성격차이를 볼수있어 여주 거의 눞다시피 앉아서 깔깔 거리면서 티비보는반면 도영이 완전 정자세,, 진짜 교과서자세로 티비봐,,웃지도 않아 그럼 깔깔 거리던 여주 뻘쭘해져서 재미없다,,하고 채널바꾸기,,, 그럼 그때 문열리고 여주네 오빠 들어와

“야 김여주 너 신발 삿냐 너꺼라고 하기에는 좀큰데 설마 오빠심쿵하게 선,,.어 안녕”

“아 김도영 여긴 울오빠 김태일”

여주네 오빠 태일이 평소처럼 장난치다가 쇼파에서 눈똥그랗게 뜨고있는 도영보고 놀라서 얼음됐다가 인사해버려,,,안녕 그럼 여주 도영이한테 오빠라고 설명해주면 도영 고개로 인사하기,,, 태일이 인사 받고 주방에있는 엄마한테가서 물어보면 여주네 엄마 설명해준다,, 그럼 태일 아 여주친구,, 하면서 도영이 상황듣고,,맘아파해,,아 쟤가 내동생이였어야해,,,김여주 버려라,,엄마,,했다가 등짝 맞고

6년 전
꾸탄
여주랑 도영이 아직도 어색하게 티비보고있으면 태일이 중간에 앉아서 여주랑 도영이한테 어깨동무해,,그럼 도영이 교과서 자세 무너지기,,

“김여주 친구면 내동생이지 뭐~형이라고 불러라 도형아~”

라고 태일이 말하면 여주 어깨동무한거 풀면서

“김도영이라고 도영 도형이아니라! 이멍청아 모르면 아는척이라도 하지말든가!”

하고 둘이 싸워 그럼 주방에서 여주네 어머니 나와서 여주랑 태일이 등짝 때리기,, 그 모습 보고있던 도영이는 처음으로 웃음터뜨려,,

그 웃음소리때문에 아니 덕분에 여주도 태일이도 여주네 엄마도 다같이 웃어버리기

6년 전
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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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꾸탄
여주랑 태일이보고 웃는 도영이 🐰
6년 전
독자33
아ㅏ앙앙아 도잉이 왜이리 귀여어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꾸탄
ㅠㅠㅜㅠㅜㅠ독자님 넘 ㄱㅇㅇ
6년 전
독자34
도영아 웃는 너는 뷰티풀,,,
6년 전
꾸탄
독자님도 뷰티풀,,
6년 전
독자35
ㅠ도영 맴찢ㅠ
6년 전
꾸탄
ㅠㅠㅠ마자요 아픈손가락,,
6년 전
꾸탄
여주네 엄마 도영이 위해서 냉장고에 있던 소고기 굽고,,반찬도 거의 다 새거로 했어,, 도영이,,넘나 놀래버려,, 평소에 집에서 혼자 먹다보니까 차려먹지도 않고 그냥 배달시켜서 먹었거든,,, 그래서 당황하면서도 죄송스럽고 너무 감사해,,

“도영이 많이 먹어 더 먹고싶으면 말해 아줌마 많이 해놨으니까 편하게 먹어”

“야 도영아 우리집에서 살아라 진짜 형 이런 밥 처음먹어,,”

“나도 그거 인정하는바,,”

저녁도 등짝 한대씩 맞고 먹는 여주태일 남매 ㅎ,,, 도영이 다행이도 입맛에 맞는지 잘먹어 사실 여주네 엄마가 도영이 밥위에 반찬올려주고 먹으면 올려주고 해서 도영이 쉴틈없이 먹었어,,, 도영이 되게 맛있는 밥먹은거 오랜만인거같아,,, 아니 음식맛이 맛있는거 뿐만아니라 이 분위기 웃으면서 편하게 밥먹는 이분위기 떄문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거야,, 밥 다먹고 도영이 설거지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면

“어머 얘좀봐 도영이 니가 왜해~ 쟤네 시킬거야 우리는 거실에서 티비보자~” 하고 도영이 데리고 거실로 가,,그럼 여주 도영이 밝아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태일이랑 설거지중,,

도영이는 여주네 엄마랑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는데 어색해서 눈치봐 그럼 여주네 엄마 도영이한테 말걸어줘 어색하지않게 그냥 소소한 얘기하니까 점점 어색함이 풀려가,,도영이도 점점 여주네 가족들이 편해지는거지,,

6년 전
꾸탄
여주랑 태일이 설거지 다하고 쇼파근처에 오면 둘이 리모컨뺏으면서 싸워,,그럼 도영이랑 여주네엄마는 그거 보면서 싸우는중 ,,그러다가 티비로 영화 결재해서 보려고해 서로 의논하다가 고른 영화는 공포영화 요번에 개봉한건데 무섭다고 유명한거야,,이거 보고싶었는데 잘됐다! 하고 결재하고 치킨도 두마리 시켰어 사실 치킨도 간장시킬까 후라이드 시킬까 싸우다가 결국 두개 다 시킨거야,,

쇼파에서 나란히 앉아서 보려다가 무서워서 이불깔고 그 위에 엎드려서 보고있어,, 누워있는 순서는 여주 도영 여주네엄마 태일 이순서야

“헐 초반부터 무서워”

“님 조용히좀,”

“이응”

둘이태일여주,, 영화보면서도 싸워,,,리얼남매,,, 그리고 막 영화 하이라이트 장면이 나올라고 하면.

띵동-

그럼 다같이 소리지르면서 놀라 여주 놀라면서 도영 끌어안고 여주네 엄마도 도영이 끌어안고 태일이는 엄마 끌어안아,,그럼 그사이에 끼인 도영이는 영화때문에 놀라고 가족이 단체로 안기니까 그거도 놀라,,,

6년 전
독자36
여주 집에 나도 끼고 싶ㄷ..
6년 전
꾸탄
같이 끼실래용,,?
6년 전
꾸탄
그리고 지금은 불키고 영화보며서 치킨먹는중,,도저히 불끄고 못봐 왜 유명한지 알겠어,,이건뭐 영화가 무서운거-무섭-아 무섭다고-이런 xxx 이런거야,,, 여주 도영이 어색해할줄알았는데 좀 적응해서 괜찮아보여서 다행이야 그리고 엄마한테도 고마워해 도영이 안내쫒아줘서 그리고 김태일도 고맙다 뭐,, 이러면서 도영이 닭다리 챙겨줘 그럼 도영이 닭다리 받아서 태일이주고,,

“오 역시,,,누구랑은 다르게 너무 착해 도영아 진짜 너가 내동생이였으면 좋겠다 김여주 버리고,,”

태일이 말하면 여주 태일이 입에 닭가슴살 쑤셔넣어주면서 말해 나도 오빠필요없다고 그러면 도영 웃어줘 그리고 역시나 마지막은 짝- 짝- 여주랑 태일이 맞고 끝나 영화도 끝나고 치킨도 다먹었어 그리고 이제 슬슬 졸리면 여주는 여주방에 도영이랑 태일이는 태일이방에 들어가서 잘준비해 여주 도영이한테 “잘자” 라고하면 도영이 “너도 잘자” 라고 하고 태일이한테 끌려 방으로 들어가,, 그럼 여주랑 여주엄마는 도영이가 다행이도 어색해하는게 많이 풀린거같다고 하면서 다행이다,,한다

한편 도영이랑 태일이방에서는 침대에 도영이랑 태일이 누워있어 그러다가 태일이 이대로 자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도영이한테 게임하자고해 버뜨,,도영이 게임해본적없어,, 게다가 컴퓨터는 하나라서 알려주면서 게임할수도없고,, 그래서 핸드폰으로 어플다운받아서 게임해 도영이 태일이랑 게임 처음으로 해봤는데 재미있어서 둘이 새벽 3시까지 게임했다,,그러고 잠들었어

아침에 일어나서 여주네 엄마 태일이방 들어가보면 도영이랑 태일이 서로 뒤엉켜서 자고있어 도영이 팔 태일이 몸위에 태일이 다리 도영이 다리위에,, 그럼 여주네 엄마 웃으면서 나가

6년 전
꾸탄
+도영이글,,쓰다보니 장편될거같은,,지금 절반도 안썻는데 분량은 벌써 정우편정도 된거같아요,,,흐엉 읽는독자님들 힘드셔서 어떡해요,,,,
6년 전
독자37
하나도 안힘들어여 짱좋아요ㅠ
6년 전
꾸탄
ㅜㅠㅜㅠㅠ감사해요ㅜㅠㅠ독자님
6년 전
독자38
아 넘 재밌슴니다 오조오억년동안 연재해주세여
6년 전
꾸탄
ㅜㅠㅠㅠ오조오억년동안 살아있을까요,,,제 자손에게 연재를 부탁하고 사하겠습니다,,,
6년 전
독자39
아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더 보고싶어요ㅠㅠㅠ
6년 전
꾸탄
ㅜㅠㅠ감사해요ㅜㅜ독자님 ㅜㅜㅠㅠ
6년 전
독자40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
6년 전
꾸탄
ㅜㅠㅠ감사합니당 독자님 ㅜㅠ
6년 전
독자41
헉 너무 좋은데요ㅠㅠㅠㅠㅠ 이거 약간 전원일기처럼 길게했으면 하는 소원,,, 태일여주여주어머님 도영이 잘 챙겨주는거 넘 좋다구여ㅠㅠㅠ
6년 전
꾸탄
엑 전원일기,,,,,ㅠㅜㅠㅠ독자님 ,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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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꾸탄
ㅜㅠㅜㅜㅠㅠ재미있으시다니 다행이에요ㅜㅠㅠ
6년 전
꾸탄
도영이네집에서는 도영이 그렇게 나간뒤로 안들어와서 부모님 엄청 걱정중이야 도영이가 갈곳이없는거 아니까,,더걱정해 이럴때 친구라도 있었으면 부모님 이제서야 여지껏 도영이 신경써주지못한거 후회하고있어 도영이네 아빠는 두손으로 얼굴 가린채 한숨쉬고있고 도영이네 엄마는 울고계셔 그렇게 밤새 더 도영이를 챙겨주지 못한 자신들을 후회하고 자책하고 있으면 문열리고 도영이 들어와,,그럼 도영이네 엄마 달려가서 도영이보고 울면서 도영이 때려,,

“너 어디갔다가 이제들어와 왜 이렇게 엄마 걱정시켜 도영아”

하면서 도영이 엄마 도영이 때리고 도영이네 아빠는 이제야 의자에 기대어서 안도의 한숨쉬어 도영이 오기전까지 목이 막혀있는거 같은데 도영이 집에오니까 막혔던게 뻥 뚫린 느낌이야 ,, 도영이 여주네에서 느낀 ‘가족’이라는 느낌을 진짜 내 ‘우리 가족’에게서 느끼는거지,,여주네 가족이랑은 조금 다른 표현방법으로 각자 표현을 하던,, 서로 표현이 서툴고 어려워서 티를 내지는 않았지만 계속 작게라도 표현하고 있던걸,,각자의 서툰 방법으로,,

“저,,엄마한테 맞은 거 오랜만인 거 아세요,,?”

“그거야 도영이 네가 그동안 잘해와ㅅ,,,”

“아뇨,, 그건 잘한 게 아니라 아무것도 안한 거예요,,정말 아무것도”

도영이 말하기 시작해

“저는요 어렸을 떄 엄마아빠 두 분 일하시니까 행복하게 해드려야 해,, 실망시키면 안돼,, 이런 생각 때문에 제 스스로 벽을 세웠어요,,근데 그 벽이 두꺼워지고 높아지다 보니까 그벽 안에 갇혀서 나올 수가 없더라고요,,,벽들이 세워지고 세워지다 보니까 방이 만들어지고 그 깜깜한 방안에 갇혀서 있다 보니 외로운 게 익숙해지고 혼자인게 당연해졌어요,, 엄마 아빠도 아시잖아요,, 저 표현하는 방법 몰라서 친구도 없는거,,근데 이제 저도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고 제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하고 싶은게 뭔지 알고싶어져요,,,그리고 가족이라는거,,그거도 “

도영이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한테 마음속에 있던 그동안 생각해온 것들을 터놓고 얘기해버려,,그동안 힘들었던거 도영이도 말하면서 서러워서 눈물 뚝뚝 그리고 도영이네 엄마랑 아빠는 도영이를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들어줘,,그동안 우리가 너무 도영이를 혼자 뒀구나,, 그 작던 아이를 괜찮다는 그말만 믿고 혼자 두었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외로웠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도영이를 쳐다보지 못해,,

“그러니까,,,그러니까,,제말은 저 좀 이방에서 나갈 수 있게,,이 깜깜한 방에서 나갈 수 있게,,외롭다는게 혼자라는게 익숙하지 않게,, 엄마 아빠가 이제부터 좀 알려주시면 안돼요?”

6년 전
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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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독자43
아이구 우리 도영아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마음이 너무 착한 우리 도영이...
6년 전
꾸탄
ㅜㅠㅠ도영이 너무ㅠㅠㅠㅠ착해요진짜
6년 전
독자44
아웅 우리 도영아ㅠㅠㅠㅠㅠ
6년 전
꾸탄
ㅜㅜㅜㅠㅠㅜ도영이ㅜㅜㅠ너무 맘아픈 ㅜㅠㅠ
6년 전
꾸탄
도영이 속마음 다 털어놓고나서 너무 후련해,,그리고 도영이네 어머니 도영이 끌어안고 울어버리면 도영이도 같이 울어,,그리고 도영이네 아빠도 몰래 살짝 눈물 훔치시고,, 그렇게 도영이가 맘을 터놓으니까 부모님들도 도영이의 속마음을 알게되었고,,도영이가 외롭다는걸 알게돼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더 신경써주셔 원래같으면 도영이네 부모님도영이 일어나기전에 출근하셨는데 이제는 아침 꼭 같이 먹으려고 노력하신다 도영이 아침에 엄마가 깨워주고 밥차려서 같이먹는거 오랜만이라서 어색하지만 좋아,,,그리고 도영이네 아버지도 변한게 있다면 도영이랑 도영이네 어머니 더 신경써주셔 예를들면 도영이한테 먼저 말 걸어주실려고 노력하고 도영이 어머니한테는 아침 차릴때 옆에서서 라도 좀 도와준다는거,,? 그렇게 조금씩 ‘가족’다워지는거지,, 그 자체가 도영이한테는 큰 변화인거야,,

물론 도영이도 변했어 좀 더 표현하려고 노력해 하루에 한번씩 엄마아빠한테 아직은 의무적이지만 전화도 하니까 그리고 여주한테도 변했어 도영이 예전에는 여주가 말걸어주면 대답했다면 물어보고싶은게 생기면 물어보고 없다해도 소소한거라도 말해서 여주랑 대화를 많이하려고해 오늘도 마찬가지로 여주랑 같이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면서 도영이

“오늘 문학있는데 숙제했어?”

“아헐 오늘 문학있어? 몰랐어”

“오늘 날씨좋다”

“응 오늘 날씨 진짜 좋다 떡볶이 먹고싶은 날이야”

이런대화라도 이어가려고 노력해,, 물론 아직은 학교에서 다른애들이랑 말 안하지만 ,,그래도 여주랑 저만큼 대화하는거 만이라도 변화긴 변화니까

6년 전
꾸탄
수업이 끝나고 도영이 여주랑 같이 버스정류장쪽으로 걸어가,,그러다가 아침에 떡볶이 먹고싶다는 여주말 생각나고 도영이 눈에 보이는 분식집 도영이 도영이 걸어가는 여주 불러

“여주야, 우리 떡볶이 먹고갈까?”

그럼 여주 웃으면서 고개 끄덕끄덕 ,,도영이랑 여주 둘이 분식집 들어왔는데 도영이는 초등학교 이후로 분식집 처음왔어,,그래서 주변 두리번두리번거리고 여주는 자연스럽게 주문시켜 떡튀순,,

“아 맞다 우리오빠가 너 번호달래 너 번호줘도돼?”

여주태일이가 도영이 번호달라고 항상 조른다고 태일이랑 톡한거 보여주면
[너보다 도영이가 더 좋음 도영이 번호좀 ㅠ 도영이랑 게임하기로 했음 주셈 ㅜ]이라든가 [너랑 도영이랑 교환가능? 어디서 교환하면되냐 동생좀바꾸고싶은데] 이런 내용,, 그럼 도영이 웃으면서

“응 줘도돼 형한테 내번호”

라고하고 그럼 여주태일이한테 번호 보낼라고하는데 도영이 번호가 없어,,, 아 나 얘번호도 몰라,,,

“없어,,,너 번호,,,” 라고하면서 도영이한테 핸드폰 내밀면 도영이 아,,,하면서 여주한테 번호 찍어줘 그리고 여주 통화버튼 누르면 도영이 핸드폰 윙- 윙-

“내번호야 저장해놔 무슨일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하고”

6년 전
독자45
갸륵 번교><
6년 전
꾸탄
드디어 ,,,번교했어요ㅜㅜㅠㅠ얘네ㅡㅜㅜ
6년 전
독자46
ㅋㅋㅋㅋㅋㅋㅋㅋ태일잌ㅋㅋㅋㅋㅋㅋ 넘 귀여운 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꾸탄
ㅠㅠㅡㅠㅠ태일이 넘기엽죠ㅜㅠㅠㅠㅜ흐엉
6년 전
독자47
아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도영이 너무 짠하고 너무 달래주고 싶은데 여주네 너무 착해서ㅠㅠㅠㅠㅠ 넘 보기 좋아요ㅠㅠㅠㅠㅠ
6년 전
꾸탄
ㅜㅜㅠㅠㅠㅜ여주네 가족들 다 천사ㅡㅜㅜㅠㅠ도영이도 천사
6년 전
꾸탄
도영이 핸드폰바꾸고 저장돼있는 번호라고는 엄마 아빠 뿐이야 저장할만한 사람이 없기도 했고,, 핸드폰을 잘 안쓰거든 그냥 노래듣는용도,,? 근데 처음 저장된 번호가 여주,, 도영이 여주랑 떡볶이 먹고 집에와서 한참동안 고민하다가 여주 번호 저장해 이름은 [여주]로 그리고 도영이 한참동안 핸드폰보다가 활짝웃어,, 그러면 화면바뀌면서 전화온다 윙- 윙- 도영이 놀라서 보면 모르는번호야,,

“여보세요,,?”

-도영아!형이야!태일이형!

“아 형 네,안녕하세요,,”

-어디야 집이야? 형이랑 피씨방가자

도영이 태일이가 불러서 일단 나오긴했는데 피씨방,,, 처음와봐 도영이,,, 입구에 도영이 멀뚱멀뚱 서있으면 태일이 게임하다가 나와서,,,도영이 데리고 자기 옆자리에 앉혀줘,,, 그리고 도영이 회원가입부터 게임하는법 까지 차근차근 알려줘 알기 쉽게

“어 그렇지 도영아 그거 누르면 스킬쓰는거야”

도영이 처음해보는 게임이라서 서툴어,,,그래서 태일이 캐릭터 죽어버렸어,,,그럼 태일이 웃으면서 도영이 머리 살짝쿵 쥐어박아

“아 죽었네 이게 다 김도영 때문~ 밥사라~” 하면서 도영이 미안해하지않게 장난도쳐줘 그렇게 몇시간동안하니까 도영이도 간단한 조작법이나 아이템쓰는거같은거는 할줄알게돼서 집중해서 게임한다,,그럼 옆에서 보던 태일이 뿌듯,, 다 내가 알려준거다~스승님으로 모셔라~ 둘이 벌써 게임한지 3시간째야 시간도 8시가 넘어가니까 태일이랑 도영이 피씨방에서 나와서 저녁먹으러 왔어 메뉴는 도영이가 한번도 안먹어본 곱창,,

“원래는 이거 먹으면서 소주 마셔야하는데 너 고딩이니까 형이 참는다 나중에 형이랑 곱창에 소주한번 먹을까 우리도영이?”

하면 도영이 웃으면서 고개 끄덕여 도영이 이제는 웃는거 잘해 아니 특히 여주네 가족들이랑 있으면 웃음이 잘나와 다들 묘한 매력이 있어,,그리고 편하기도 하고 둘이 소소한 얘기하고있으면 곱창나오고 도영이는 처음 먹어보는거라서 약간 거부감있는데 태일이가 먹으니까 따라서 한입먹어봐 도영이 처음에는 이게뭔맛이야,,,하다가 계속 씹어보면 고소해서 맛있어,,,그래서 하나더 먹어보고 또먹어보고 그럼 태일이는 웃으면서 더 시켜줘 그날 도영이 집에가서 공책에 적어

좋아하는 음식: 곱창
좋아하는 거 : 태일이형이랑 게임하는거

6년 전
꾸탄
학교는 한참이제 시험기간이다가와서 애들 거의 다 공부하는 분위기야 그러다가 반장이

“우리 수업끝나고 남아서 우리끼리 수업하면서 공부할까?”

하면 애들 오,,좋다 역시 반장 하면서 다들 좋다고 하겠다하는 분위기 그리고 여주도 참여한다고해

“도영아 너도 할거지?” 하고 여주 도영이한테 물어보면 도영이 고민해,,, 애들이랑 안친하니까 해도되는건가,,?하는 생각이들면 여주 ‘한다고 말하고올게!’하고 반장한테 도영이도 한다고 말해 그리고 그날 수업끝나고 모여서 어떻게 수업진행할건지 계획하는데 문학이나 화학은 잘하는애들이 맡아서 알려주면서 공부하기로 했는데 수학이 문제야,,,자신있어하는 사람이 없어,,그럼 여주 학원에서 문제 설명해주던 도영이 생각나서

“도영이가 하면되겠다 도영이 수학잘해!” 라고하면 다들 도영이 쳐다봐 그럼도영이 당황해,,애들이 싫다고하면 어쩌지,,하면서 고개 숙이고 있으면 ‘오 그럼 김도영이 수학담당하는걸로~’ ‘뭐야 도영이 수학잘해? 잘됐다 우리 좀 알려줘!’ 하면서 다들 괜찮아 하는 분위기 그럼 도영이 여주 쳐다보고 여주 도영이랑 눈마주치면 ‘할수있어 도영아’라고해 그리고 반장이

“할수있겠어 도영아?” 라고 물어보면

“어,,할수있어 해볼게” 라고 한다 도영이

6년 전
꾸탄
그날 도영이 좀떨긴했지만 일단 할수있는만큼 애들한테 쉽게 설명해줘 중간중간 애들이 질문해도 잘 알려주고 그렇게 맞춰놨던 알람이 울리면 다들 박수쳐주면서 ‘오 김도영 수학잘해~’ ‘고마워 도영아 ㅜ덕분에 다이해했다’ 하면서 도영이 칭찬해줘,,그럼 도영이 쑥쓰러워서 빨리 자리에 와서 앉아 그럼 옆자리인 여주가 말해

“도영아 잘했어 수고했어” 라고하면 도영이 되게 뿌듯해 누군가를 가르친다는거는 이런거구나,,하면서 뿌듯하고 기뻐,, 그렇게 다른 애들도 끝나고 시간이 9시 집에 갈시간이라서 정리하고 각자 집에가 그럼 여주랑 도영이 버스정류장으로 가는동안에 도영이가

“아까 솔직히 떨렸는데 막상해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더라,,” 하면서 말하면 여주 도영이 보면서
“마자 원래 처음이 힘든거지 두번째 세번째는 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 오늘 너 완전 멋있었어” 라고 말하면서 웃으면 도영이도 같이 따라 웃어줘,,

6년 전
꾸탄
도영이 지금모습이랑 옛날모습이랑 비교해보면 정말 많이 달라져있어 일단 표정이 너무 편해보이고 친구들도 몇명정도 생기고 무엇보다도 일단 도영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생겼다는게 그게 제일 중요한거지 그리고 도영이 되고싶은거도 생겼어 ‘선생님’ ,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점점 애들 알려주고 설명해주고 하는거에 흥미가 생기고 도영이 수업하는걸 들은 애들이 시험 점수 잘나왔다고 고맙다고 인사하면 그게 그렇게 뿌듯하더라고 ,,그래서 도영이 처음으로 ‘선생님’이 되고싶다 라고 생각하게돼 그리고 처음으로 꿈이 생겼다는걸 알려주고 싶은 사람은 여주였어

“여주야 나 ‘선생님’이 되고싶어” 라고 도영이 말하면 여주 눈커지면서 ‘잘됐다 잘됐다! 너 완전 잘어울려 김도영이 선생님이라니,..와 대박 개머싯어!’ 라고 하면서 콩콩 뛰어

도영이 요즘 태일이랑도 많이 친해졌어 일주일에 두세번은 만나서 피씨방도 가고 둘이 목욕탕도 가고,,태일이 거의 친형처럼 지내 도영이랑,,도영이도 이제 여주네 가족들이 편해졌고 아,,도영이 가족들이랑은 어떠냐고? 음,,아침은 같이 먹는거 말해줬지 아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은 시간내서 놀러가 도영이네 가족들 가까운 산이라도 등산하러가고 아니면 좀 멀리 엄마가 좋아하는 꽃보러도 가고 그렇게 점점 표현하는것에 익숙해지는거지,,,

6년 전
독자48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영아ㅠㅠㅠ
6년 전
꾸탄
독자님 ㅜㅠㅜㅠㅠ댓글감사해요ㅜㅜ
6년 전
비회원194.253
흐엉 도영아ㅜㅜ 사랑스럽다우ㅜㅜㅜㅜㅜㅠㅠ 우리도영이 행복하쟈!!!
6년 전
꾸탄
ㅡㅜㅜㅡ도영이 곧 행복해,,,질거에요,,,,하하
6년 전
독자49
토끼와 신혼샹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야미ㅠㅠㅠㅠㅠㅠㅠ도영아 사당햄
6년 전
꾸탄
ㅜㅠㅠㅜㅠㅜ도영이랑 신혼생활,,ㅎㅎ 설렌ㄴ당
6년 전
꾸탄
그렇게 일년정도 지났다고 해보자,, 도영이랑 여주 이제 2학년이야 근데 둘이 다른반,,, 그래서 둘이 멀어졌냐고? 아니 전혀,,오히려 더 친해져 도영이가 여주보러 여주네도 가고 여주랑 점심도 같이 먹거든 아 그리고 도영이 밝아진 성격덕분에 반장도 됐어 어떻게 된 일인지 말해주자면 1학년때 같은반이였던 같이 공부할때 친해진 애들이 반장뽑을때 도영이 추천서내줬거든 그 추천서가 무려 8장,,,
그럼 도영이 당황스러워,,,반장이라니,,하면서 간단하게 교탁앞에서 말해

“어,,일단 추천 받아서 나오긴했는데 잘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래도,,반장되면 할수있는만큼 잘해볼게요” 하고 내려오고 투표 결과보면 도영이 반장,,,다른애들 공약들어보면 기가차거든,, 뭐 이런거도 있었어 ‘우리반 컴퓨터에 고급시계 깔아준다’든지 ‘햄버거 사준다’ 하하,,,그래서 애들 제일 믿을만한 도영이 뽑아서 도영이 반장,,,, 쉬는시간에 도영이 여주한테 가서 말해

“나 반장됐어” 그럼 여주

“잘했어 도영이”

도영이 엉덩이 툭- 툭- 그럼 도영이 귀 붉어져서 반으로 돌아가,,여주 그런 도영이 귀여워하기,,,넘 ,,기여워 김동영,,,,그렇게 학교가 끝나면 도영이랑 여주 같이 집가 오늘 도영이 여주네에서 한달에 한번씩 같이 밥먹는날이라서 여주네 가는중이야 이거는 태일이 생각이였어 한달에 한번씩 꼭 밥 같이먹기

6년 전
꾸탄
그럼 여주네에서는 여주네엄마 오랜만에 도영이 보는거라서 아침부터 장보고 와서 음식 준비해 이번달에는 도영이 생일있어서 음식 좀 많이했어 그리고 도영이 주려고 산 시계도 포장해놓고,, 그리고 태일이한테 올때 케이크사오라고 시켰어 여주네 엄마 도영이 얘기 여주한테 들은 이후부터 더욱 자식처럼 챙겨줘 그리고 밝아지는 도영이 성격보면서 뿌듯해하신다,,,미역국도 끓여놓고 반찬준비도 다해놓으면 문열리고 여주랑 도영이 들어와 여주네 엄마 나가서 도영이 꽉안아주기

“아 엄마 뭐야 딸보다 도영이가 먼저야?” 하면 여주네 엄마는 그런 여주 무시하고 도영이한테 말해

“우리도영이 그동안 잘지냈어~?반장이라면서? 기특해라”

하면서 말하면 도영이 ‘네 잘지냈어요’하면서 도영이도 여주네엄마 살짝 안아주는게 포인트,,이게 도영이가 바꼈다는걸 제일 잘 알려주는거,,, 둘이 가방내려놓고 쇼파에 앉아있으면 여주네 엄마는 상차리기 시작하고 그때 태일이 들어와 근데 태일이 케이크 들키면 안되니까 그위에 가방 얹어서 후다닥 방으로 들어가버려,, 그리고 여주네 엄마가 불러서 가보면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놓은 여주네 엄마,,,도영이 식탁에 앉으면서도 오늘따라 많이 차리신거같아서 놀라,,, 그건 여주랑 태일이도 마찬가지 ‘엄마 매일 이렇게 먹었으면 좋겠어’ ‘나도,,도영아 너 우리집에서 살아라’ 그러면서 한참 먹다가 여주네 엄마가 눈치주면 여주랑 태일이 각자 방으로 들어가 태일이는 쇼핑백하나랑 케이크 불붙여서 나가고 여주는 포장된 박스 하나 들고 나오면서 불끄면 도영이 놀라 그럼 태일이 케이크 들고오는거 보여 ,,,

“생일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사랑하는 도영이 생일 축하합니다~” 하고 여주랑 태일이 여주네엄마가 노래 불러주고 태일이 도영이한테 소원빌라고 하면 도영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게 해주세요’ 하고 촛불꺼 그러면 여주네 엄마가 선물주고 태일이도 선물주고 여주도 선물줘 도영이 가족들말고 생일선물 받은거 여주네 가족이 처음이야 그래서 눈물고이려고 하면

“너 울면 선물뺏을거야” 하는 여주랑 “너 울면 나도 운다” 하시는 여주네 엄마 “너울면 그거다 내꺼”하는 태일이 때문에 웃음터져버려 그리고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해요,,”하고 도영이 말하면 여주네엄마 선물 뜯어서 도영이 손목에 시계채워줘

“도영이 나중에 선생님될때까지 이거 차고다녀야해”

“감사합니다”

그리고 도영이 여주선물 열어보면 편지랑 향수들어있어,,여주도영이 선물 뭐 사줄지 고민하다가 친구한테 물어보고 물어봐서 향수골랐어,,다행이도 향고르는데 힘들지 않았어 도영이한테 잘어울리는 향이 있었거든 약간 숲속에있는거같은 청량한 그런향 도영이 여주편지 뜯어보려고 하면 여주

“야 편지는 지금 읽지마! 부끄럽잖아!” 하면서 그런 도영이 막아

“고마워 여주야 잘쓸게” 하면서 도영이 여주가 준상태 그대로 다시 포장하고 태일이 선물 열어봐 태일이는 지갑샀어 물론 안에 용돈도 좀 넣어두고,,,그렇게 도영이 선물도 다 열어보고 하면 태일이 케이크생크림 손가락에 찍어서 도영이 얼굴에 묻혀 그럼 여주도 따라하기 도영이 웃으면서 도망다니고 옆에서 여주네 엄마 카메라로 그런 도영이 찍고 그렇게 도영이 여주네에서 미리 즐겁게 생일파티했어,,

6년 전
비회원194.253
워후작가님 빨리오셨네염!!!! 우리 도영이 여주와 여주가족들과함께 밝아지고있어서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용!!!! 저 생일파티는 제가 도영이라도 감동했을거같아여ㅜㅜㅜㅜㅜ
6년 전
꾸탄
ㅜㅜㅜㅜㅜㅜㅜㅜ독자님.,,밝았는데 다시 어두워져써용,,,하하
6년 전
꾸탄
그리고 그 날 여주 엄마한테 사진받아서 도영이한테 카톡으로 보내주면 도영이 프사바껴,, 여주랑 태일이랑 도영이랑 셋이찍은사진으로 아 물론도영이 얼굴은 생크림으로 덕지덕지 묻어있는 사진,,,도영이랑 여주는 요즘 썸아닌 썸을 타고있어,,솔직히 여주는 도영이 처음봤을때부터 반해서 지금까지 도영이한테 백만번도 더 반했지만 티 안내,,도영이가 불편해할까봐 그리고 도영이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니까,,,더욱 티안내고 도영이는 여주 좋은데 그게 친구로서 좋은건지,,아니면 이성으로 좋은건지 몰라,,좋아하는거도 처음이니까,,그렇게 둘이 썸아닌 썸을타는거지,, 다른 사람들이 보면 분명 썸이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둘빼고 아는썸,, 통화하고 카톡하고 하루종일 붙어있는데 서로는 썸이라고 안생각하는,, 그렇게 몇달 지내고 여름방학이 왔다고 하자 여름방학이 되니까 여주랑 도영이 태일이 이렇게 셋이 엄청 놀러다녔어 바다도 갔다오고 여주네 할머니네도 놀러갔다오고 그렇게 방학보내고있을때 ,,,도영이 집에서 가족들이랑 밥먹는데 도영이네 아버지랑 어머니가 조심스럽게 말꺼내

“도영아 네 엄마랑 나랑 해외출장을 좀 오랫동안 가야할거같구나,,” 그럼 도영이 또 다시 엄마랑 아빠랑 멀어지는건가 하고 놀라서

“얼마나요,,? 얼마나 오랫동안 가시는데요,,?”

“2년정도 그보다 길어질수도있단다,,”

라고 말하고 그럼 도영이 아무말도 못해,,, 이제야 가족다워졌는데 다시 혼자가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게 너무 힘든거야,,,이제야 외롭지 않은데 다시 외로워질거라고 생각하니까,,도영이 아무말도 못하고 있으면

“그래서 말인데 우리랑 같이 가는건 어떠니 도영아”

6년 전
독자50
아니 이게 무슨?!
6년 전
꾸탄
,,,도영이,,,,어쩌죠 독자님,,,
6년 전
비회원75.87
도영이 어쩝니까 이제 흐어어어어어ㅓ어어엉
6년 전
꾸탄
ㅜㅠㅠ흐어 도영이어째요ㅜㅠㅠ독자님
6년 전
독자51
아 안돼....벌써 찌통이...
6년 전
꾸탄
도영이 어쩔까요,,독자님,,,,
6년 전
꾸탄
도영이네 부모님 도영이한테 일주일동안 고민해보고 결정해달라고했어,,그럼 도영이 어쩔줄모르는거지,,,일단 부모님따라가면 언제 다시 올줄모르고,,,그렇다고 안따라가면 다시 혼자야,,다시 가족들이랑 멀어지는거야 그건 정말 싫거든,,,어떻게 다시 친해진 부모님인데,,, 라고 생각하면서 도영이 고민하다가 여주 떠오르는거지 ,,,그럼 여주랑은 어떻게 되는거지,,? 여주네 가족분들이랑은 ,,? 태일이형이랑은,,? 하면서 도영이 결국 방에서 혼자 울어버려,,아직 고등학교2학년인 도영이한테는 ,,, 맘을 겨우 열었던 사람들과의 이별이 너무 큰일이니까,, 도영이 그렇게 일주일동안 방안에서 고민하다가 결정내렸어,, 그리고 여주한테 전화걸어,,여주 일주일동안 여주연락도 태일의 연락도 안받은 도영이 걱정됐었어,,근데 도영이 연락받고 도영이 만나러왔는데 공원벤치에 앉아서 도영이 고개만 숙이고 있는 모습이 왠지 그때 빗속에서 도영이랑 겹쳐보여서,,여주 뛰어가보면 도영이 여주 발소리 듣고 고개드는데 울고있어,,

“뭐야,,도영아 무슨일이야”

하고 여주가 물어오면 도영이 여주 허리 안아서 운다,,, 그렇게 도영이는 한참동안울고 여주는 도영이 토닥여줘,,

“나,,,캐나다로 공부하러가,,여주야”

한참울던 도영이 말하면 여주 놀라서 도영이 쳐다보면 도영이 울면서 여주한테 말해

“우리 부모님 캐나다에서 일하게되셨어,,나랑 같이 가자고하셨어,,언제 올지도모른데”

그럼 여주 도영이한테 뭔가를 말하고싶은데,,말할게없는거야 가지말라고 할수도없고,,,가라고 할수도없고,,, 결국엔 여주도 울어버려,,이제야 도영이랑 친해졌는데 언제 올지도모르는 타국으로 도영이 보낼려고하니까,,,답답하고 싫어,,안갔으면 좋겠어,,근데 그건 욕심이잖아,,,부모님이랑 도영이 갈라놓을수는없는거잖아,,그냥 이건 어쩔수없는 이별인거잖아,,,그래서 여주 울어,,

“가지말라고는 안할게 도영아 ,,대신 언제든지,,너한테 친구가 필요하면, 형이 필요하거나 동생, 누나, 네 편이 필요하면 나를 찾아와 도영아 언제든지 나는 널 기다릴게”

6년 전
독자52
ㅠㅠㅠㅠㅠ아 오바 유학오바ㅠㅠㅠㅠㅜㅜㅜ
6년 전
독자53
유학오바라고 순간 광광댔지만 제목 결혼한지 12일된 김도영임을 상기하며 안심,,, 어남도.. 어차피남편은김도영...
6년 전
꾸탄
,,독자님 ㅡㅜㅠㅜㅠㅠㅠㅜㅠㅜㅠ마자요 어남도,,,,저는 지금 엽떡을 시켜서 그거만 먹고,,,,불타는 맘으로 도영이를 써보게씁니다,,하하
6년 전
독자54
저도 숭간 놀래서 맴찢인데 어남도ㅠㅠㅠㅠㅠ다행이에요ㅠㅠㅠ맨날 요거만 기다리구있습니다자까님ㅠㅠㅠㅠ
6년 전
꾸탄
ㅜㅜㅜㅜㅜㅠ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당 독자님❤️
6년 전
꾸탄
도영이랑 여주네 가족이 벚꽃보러 놀러왔어 사실 도영이 출국날짜 잡혀서 그전에 추억만들라고 놀러온거야,,, 그날 여주 집에와서 엄마랑 오빠한테 말하면서 엄청울었어,,도영이 간다고 떠난다고 유학간다고,,가족들이랑 가게됐다고,,가지말라고 하고싶은데 잡을수가없다고,,,그렇게 여주는 집에서 울면서 도영이한테는 티안냈어,,,그냥 잘가라고 하고 도영이 교무실에서 유학간다고 서류같은거 작성할때 도와주기도 하고 그렇게 도영이 갈준비를 조금씩 하는중이야,,, 그리고 오늘 여주네 가족이랑 놀러와서 도영이 여주네 엄마 그리고 태일이형 그리고 여주를 머릿속에 새기고,,아무리 오랫동안 못봐도 기억하려고 사진도 찍었어,, 그리고 도영이 출국하는날 도영이네 부모님은 먼저 가셔서 집정리 하셨고 도영이 출국하는날 여주네 가족이 따라갔어 결국에는 여주네 엄마 울어버리시고 태일이는 도영이 꼭 안아주면서

“너 형이랑 나중에 커서 곱창에 소주먹기로 한거 기억나지,,? 돌아와 돌아와서 형이랑 곱창같이 먹어줘” 하고 인사해 그럼 여주는 그런 태일이 뒤에서 고개숙이고 참았던 눈물 뚝- 뚝- 흘리고있어 아무리 참는다고 해도 언제 돌아올지모르는 그런 이별 바로 앞에서면 참을 수없거든,,,그럼 태일이 여주네 엄마 달래주고 도영이가 우는 여주앞에서면 여주 고개들고 눈물 닦아보지만 그래도 주르륵 눈물 흘러 그러면 도영이 눈물 참으면서

“나 금방갔다올게 여주야 그때는 우는거 말고 웃는거 보여주라” 하고 여주 안아준다 그럼 여주 도영이한테 안겨서 펑펑 울고,,, 그렇게 도영이는 갔어,,,언제 돌아올지도 모른채로 떠나가버렸어,,

여름방학끝나고 도영이 유학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다들 여주한테 알고있었냐 하고 물어보는데 여주 그럼 아무말없이 책상에 엎어져,,,도영이 가고나서 너무 많이 울어서 눈물이 안나는채로,,

6년 전
독자55
윽찌통......ㅠㅠㅠㅠㅠㅠ넘 맴이 아파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둘이 꽁녕대기까지 이런 시련을...
6년 전
꾸탄
ㅜㅜㅠㅠㅜㅜㅜ도영이ㅜㅜㅜ곧 오겟죠,,?어남도,,,
6년 전
독자5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영아 돌아와
6년 전
꾸탄
ㅜㅜㅜㅜ언제돌아올까요ㅜ
6년 전
꾸탄
그렇게 여주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도 졸업해서 평범하게,,회사에서 사무직을 하고있어,,진짜 하루하루일상이 똑같은 그런 날들의 반복인거지,,설레는 일 하나없이,,여주 벌써 나이가 28살이야,,아 그동안 도영이랑은 어떻게 됐냐고,,? 뭐,,,도영이 유학간뒤로 연락이 끊겼지,,,한국왔다는 소식도 없던거보면,,아직 안돌아온거겠지,,?벌써 10년 가까이 돼가는데,,아 나는 어떻게 지내냐고,,? “뭐 평범하게 살아 평범하게 연애도하고 회사도 다니고,, 근데 뭔가 허전한건 어쩔수없더라 솔직히 말하면 나 그때 도영이 엄청 좋아했었나봐 지금까지 이렇게 도영이 생각만해도 아픈거보면,,근데 김도영 연락안하는거보면 잘살고있는거겠지,,? 나쁜놈 ,,내번호 알면서 연락한번 안할수있냐,,,진짜,,, 나쁜놈 그래도 내연락에 한번쯤은 답장해줄수도 있잖아,,,들리냐,,김도영? 보고싶다”

-메시지를 전송할까요?
뚝-
-메시지 전송이 취소되었습니다

진짜 김도영,,,연락은 한번해주지 너무한다,, 하고 여주 전화 끊으면 전화하는동안 울리지 못했던 폰이 윙-윙-거리면서 울리고
[내칭구]라고 화면이 띄워져

“왜전화했냐”

-야 우리 다음주에 동창회열거야!너도와!

“동창회?애들다오냐?

-응! 그니까 너도와 고등학교때 애들 거의 다올거야!

“그럼 김도영도 오냐,,”

-아,,,그건 모르겠다 일단 반장이 메일 넣었다는데,,연락이 안되니까,,뭐,,

“그럼 안갈래,,끊을게”

-야 이제좀 포기해라 김도영 연락안된지 10녀,,,”

여주는 그냥 전화끊어버리고 마시던 맥주 원샷하고 침대에 누어서 옆으로 고개돌리면 10년전에 웃으면서 찍었던 도영이 생일날 사진이 보여
‘그렇게 웃지만말고 살아있는지라도 알려주라 도영아’

6년 전
독자57
허억 허억 작가님 만남이 시급합니다
6년 전
꾸탄
둘이 만났습니다아아아ㅏㅇ
6년 전
독자58
헉 작가님 다음을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영쓰 지금 심장이 두큰두큰해서 잠을 못자겠어요..
6년 전
꾸탄
ㅜㅜ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잠못주무시나용~!
6년 전
독자66
잠 못잡니다....ㅠㅠㅠㅠㅠㅠ 빨리 두큰두큰마누기대하겠숩니당❤️
6년 전
꾸탄
여주 결국 친구들이 나오라고 하도 전화하고해서 동창회자리에 나오긴 했어,,김도영 안왔을거란거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그런 기대떄문에 근데 역시나 도영이는 안왔고 여주 그럼,,그냥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해,,그러다가 꼭 김도영얘기나오더라,,

“야 도영이는 어떻게 지낸데? 10년동안 소식한번 못듣냐,,”

라고 남자애들이 얘기 꺼내면 여자애들은 여주 눈치보면서 남자애 입막아,,그럼 여주는 ‘그러게,,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른다~’하면서 술만 마시는거지,,,그러다가 여주 술기운이 좀 올라와서 알딸딸해져,,그리고 태일이한테 전화해

“오빠 나좀 데릴러와주라,,어,,술좀 마셨어”

하고 태일이 여주 데릴러온다고하면 테이블에 엎드려서 가만히 눈 감고있어 그리고 좀 잠들었다가 정신차리면서 일어나보면 눈앞에 김도영이 앉아있어,,그럼 여주 아 꿈이구나 하고 다시 엎어져서 자,,

6년 전
독자59
ㅠㅠㅠㅠ도영아 왜 이제왓어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꾸탄
ㅜㅠㅠ왔어요ㅜㅜㅠ도영이 왓어용ㅇ
6년 전
독자60
으아퓨ㅠㅠㅠㅠㅠㅠㅠ왓어 ㅠㅠㅠㅠㅠ
6년 전
꾸탄
ㅜㅜㅠㅠ네넨 여러분 도영이 왔습니당
6년 전
꾸탄
여주 아침에 일어나,,그리고 술때문에 지끈거리는 머리 툭- 툭-치면서 문열고나와

“아,,오빠 나 어제 꿈에서 도영이 봤,,는데,,,”

라면서 여주 앞에 보면 도영이 쇼파에 앉아있어,,그럼 여주 꿈일까봐,,볼꼬집고 그런여주 보면서 웃고있는 도영이 아,,꿈아니야 진짜 김도영이야,,,,

6년 전
꾸탄
다시 어제로 돌아가보면 여주한참 취했을때 술집 문열리고 도영이 들어오자마자 애들 난리났어

“야 김도영 살아있던거냐!” 부터 “보고싶었어 도영아”까지 도영이 그냥 웃으면서 들어와서 여주 맞은편에 앉아

“여주 술많이 마셔서 취했나보다 깨워줄게 여주 너온거알면 좋아할거야”

하고 여주친구가 여주깨울려고하면 도영이 “깨우지마 괜찮아 자게냅둬” 하고 여주 빤히 바라봐,,바라보다가 여주 잠깐깨서 도영이랑 눈마주치고 다시 잠들어 그럼 도영이 그런여주보면서 웃고,,,그렇게 한 30분정도 지나면 문열리고 태일이 들어와서 여주 데려가려하면

“형 잘지냈어요?” 하고 도영이 말해 그럼 태일이도 그제서야 도영이보고 놀라는거지 태일이 자기 뺨도 때렸어,,,그리고 도영이 여주 데려가는거 도와줘 태일이차까지 도영이가 여주 안아서 데려가면 태일이 문열어주고 도영이 여주 조심스럽게 눕혀

“너 어떻게된거냐,,내연락은 그렇다 쳐 근데 여주연락까지,,쟤가 얼마나 걱정했는지는 아냐” 하고 태일이 도영이한테 물어봐

“여주 쟤 너 연락없는 10년동안 너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른다고 그러면서 얼마나 울었는데 ,,설명 좀 해주라 도영아”

도영이 태일이 말 듣는동안 여주누워있는거 보고있어 ,,그리고 고개돌려서 태일이 보면서말해

“다시 가고싶을까봐요, 여주랑 형그리고 아줌마 연락받으면 다시 한국가고싶어질까봐,,,그래서 못했어요 ,,그리고 그 뒤에는 미안해서,,이제서야 연락하는게 미안해서,,그래서 못했어요”
라고하고 그럼 태일이 그런 도영이가 맘아픈거지,,,’돌아왔으면 됐다 도영아 그걸로 다 용서돼 돌아와준거만으로도 고맙다’ 하고 태일이 차에 올라타 그럼 도영이 ‘형 잘가요 ‘ 하고 인사하면

“너 갈곳은있어?” 라고 태일이 물어봐 그럼 도영이 고개 도리도리,,”그냥 호텔이나 아무 방 잡아서 자려고요 제가 갈곳이 어디있어요”

“니가 갈곳이 왜 없어 우리집은 너네집아니냐”

6년 전
독자61
ㅠㅠㅠㅠㅠ짠내ㅠㅠㅠ 이제 으른의 연애 기대할게요(므흣ㅎㅎㅎㅎ
6년 전
꾸탄
으른의 연애는 무엇인가요 ㅎㅎㄱ알려주시죠
6년 전
독자62
태일이 너무 착한거아닌가요ㅠㅠㅠㅠ
6년 전
꾸탄
ㅜㅜㅠㅠ태일이는 그냥 도영이 동생으로 생각합니다ㅜㅠㅠ진짜 친동생 ㅡㅜㅜ]
6년 전
독자63
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아 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진짜루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
6년 전
꾸탄
ㅜㅜㅠㅠ저도 독자님 좋아요 ㅎ핳하하하ㅏㅎ
6년 전
꾸탄
그렇게 도영이 여주네로 가,,,그럼 태일이한테 미리 연락받은 여주네 엄마 자지도않고 도영이 기다려,,,그리고 도영이 오면 안아준다

“도영아,,왜이제왔어 얼마나 기다렸는데,,잘왔어 잘왔어 우리도영이”하면서 안아주면 그제서야 도영이도 울어버리는거지,,사실 두려웠거든 다시 돌아오면 다들 자기를 어색해 하지 않을까,,그리고 예전처럼 그렇게 진짜 가족처럼 대해주시지 않지 않을까,,이런 생각 때문에 두려웠는데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대해주는 여주네 가족에 도영이 미안하고 고마워서 울면 여주네엄마도 결국 눈물 터트려버려,,,그리고 그 둘이 쇼파에 앉아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한 안부인사를 나눌동안 태일이는,,,여주,,업고,,낑낑거리면서 여주 방까지 옮겨,,,하하 그리고 도영이 그날 오랜만에 예전처럼 태일이 방에서 같이 자는거지,,

“도영아, 그럼 너 이제 형이랑 소주 마실수있겠네?” 하고 태일이가 물으면

“당연하죠” 하고 도영이 대답해 그러면 태일이 장난으로 도영이 배 주먹으로 퍽퍽 치면서말해

“너는 스무살되고 형이랑 술마시러 왔어야지 28살이 돼서 오냐!” 하면서 그렇게 둘이 10년만에 만났지만 어색하지 않게 장난도치면서 10년전처럼 똑같이 잠들어 태일이 다리는 도영이 배위에 도영이 팔은 태일이 얼굴위에 ,,,

6년 전
꾸탄
다음날 일어나서 쇼파에 앉아있는 도영을 여주가 본거지,, 여주는 전날 잠결에 본 도영이 ,,그냥 ,,꿈에서 본 도영이라고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난 지금도 도영이 보이니까 꿈인가봐 하고 뺨도 때려 근데,,아파,,,김도영이야 진짜 김도영

“여주야 나왔어” 도영이가 여주한테 오면서 말하면 여주 눈에 눈물고이고 울어버리는거지

“너왜 이제야와,,아니 왜 연락은 안받아서 사람걱정시켜,,내가 얼마나,,얼마나 걱정했는데,,이상한 생각도 막 하고 그랬는데,,” 하면서 여주 울면 도영이 그런 여주 안아줘,,그리고 주방에서 태일이랑 여주네 엄마가 그런 도영이랑 여주 보고있는게 포인트,, 여주 울면서도 도영이 가버릴까봐 도영이 옷 손으로 꼭 쥐고있어,,떠나버릴거같아서

“연락못해서 미안해,,한국 다시 오고싶을까봐 그랬어,,그 다음에는 내 자리가 없을까봐,,그래서 연락못했어,,아니 안했어,,여주야 미안해,,응? 그만울어,,”하면서 도영이 여주 달래줘,,

“도영이 그럼 지낼곳은 있니?” 한참을 울던 여주가 진정되고 다같이 쇼파에앉아있으면 여주네 엄마가 말해

“아,,아직 구하지않아서 그냥 호텔에서 며칠 지내면서 방 알아보려고요,,” 하면 여주네엄마 그럴필요없이 태일이 방에서 같이 지내라고해 그러면 태일이도 좋다고 하고

“그래도 될까요? 제가 괜히 민폐끼치,,”도영이 말하고있으면 여주네엄마가

“쓰읍 민폐라니 너 내아들아니였어?태일이랑 같이 방쓰는거다?” 하면 도영이 ‘네,어머니’ 하고 대답해 그렇게 여주네에 여주네엄마 여주 태일이 도영이 이렇게 넷이 지내는거야

6년 전
비회원231.67
크어유ㅠ 도영이 돌아왔구나ㅠㅠㅠㅠ 근데 벌써 28살이라고요~~~~~???????????? 으른의 연애 머지 않았군여!!!!!!
6년 전
꾸탄
,,,으른입니다 둘다
6년 전
비회원54.205
아진짜 여주네 어머니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
6년 전
꾸탄
ㅜㅜㅠㅠ마자요ㅜㅜㅠ여주네 엄마짱ㅈ짱
6년 전
독자64
완벽해......
6년 전
독자65
이제 둘이 어른의 연애를 하는 건가요 작가님ㅜㅜ
6년 전
꾸탄
다들 찾으시는 으른의 연애란,,무엇인가요 🤪
6년 전
꾸탄
여주 도영이 돌아왔는데,,,솔직히 조금 신경,,아니 그래 솔직히 엄청 많이 신경쓰여,,그래서 도영이 일어나기전에 씻으려고 아침일찍일어나서 나가면 ,,김도영 할아버지세요,,?왜저렇게 잠이 없어,,,항상 일찍일어나서 쇼파에 앉아있는 도영이야,,그래서 여주 급하게 뛰어서 화장실로가버려,,,아 김도영,,뭐야 진짜 잠이 왜저렇게 없어하면서 거울보면,,아씨 나 오늘도 잘때 침흘리고잤네,,하면서 여주 얼굴 박박 닦아 그리고 머리도 감고 밖에 도영이 있다 생각하고 최대한 이쁘게 수건으로 머리 감쌋지만 애교머리는 뺴고 그상태로 나가면 도영이 없어,,

“뭐야 김도영 어디갔어?” 하면 옆에서 엄마가 말해줘 “도영이 출근했는데?”라고 그럼 여주 아,,뭐야 이러고 흘러내리는 수건 대충풀러서 머리 털어버려 그럼 그런여주보면서 여주네 엄마 ‘내 딸 처음으로 귀엽네’ 하고 생각헤,,여주 방에서 머리말리면서 생각해보는데 아 나 김도영 한국온지 일주일이 다되어가는데,,아씨 김도영 번호도 몰라 그리고 김도영 뭔일 하는지도 몰라! 아,,김도영 진짜 먼사람,,,하면서 여주 기분이 울적해지는거지,,,누구는 너 때문에 연애도 안하고 꽃다운 시절을 보냈는데,,넌 아니겠지,,,성격도 더 밝아졌던데,,연애도 해봤겠지,,? 하면서 여주 축 늘어지는 몸 대충 일으켜서 출근준비해,,출근해서도 울적한 기분때문에 상사한테 혼도났어,,왜 축늘어져있냐고,,너가 김도영이랑 친구해봐라 과장님아!

6년 전
꾸탄
여주 그 날 일끝나고 집에가려고 회사 문열고 나오면 차에 기대어 서 있는 도영이,, 여주 도영이한테 가서 말하지

“뭐야,,?여기 왜 왔어?” 하고 물어보면 도영이 “태일이형한테 물어봐서, 가는길에 너랑 집 같이가려고 왔지” 하면서 차문 열어줘 그럼 여주 일단 타긴했는데 어색해서 미치겠어,,뭔말을 꺼내야하지,,하면서 여주 고민하면 도영이 안전벨트매고 차 운전해서 가는데 여주는 도영이 차 끄는모습보니까 뭔가 울컥하는거야,,,여주 기억속 도영이 마지막모습은 10년전 고2때 모습인데,,,지금 이렇게 옆에서 차 끌고있는 성인 김도영을 보니까,,울컥해서 그냥 차 밖만 보면서 가는데 도영이 집근처에 차세우고 여주한테 말해

“우리 이 근처 공원에서 맥주한캔하고 들어갈까?”

여주랑 도영이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 한캔씩 사서 공원을 걷다가 도영이 한 벤치에 앉아 여주를 보면서 말해

“여기서 내가 너한테 유학간다고했던거 기억해?” 그럼 여주 그 때 그 날생각하면서 “기억하지,,그때 이후에 여기 안왔었는데 너랑 또오네,,” 하면 도영이 말해

“너가 그때 나한테 언제든지,,나한테 친구가 필요하면,,형이 필요하거나 동생,누나,네 편이 필요하면 너를 찾아오라고 언제든지 나 기다려준다고 했던거 기억해?” 하면 여주 도영이 바라보고

“근데 김여주가 필요하면,,?여주 너가 필요하면 나는 누굴 찾아가야해? 그냥 친구 ,형,동생,누나, 네 편 다 필요없고 너가 필요하면,,?”

6년 전
독자67
오바.
6년 전
독자68
오바 오바 오바•••
6년 전
꾸탄
삐뽀 설렘주의보입니다~~
6년 전
꾸탄
——오늘은 여기까지만! 뒷내용 궁금하신분들은 호출누르고 가주세요옹~연재가 일정한게아니라서,,올때마다 호출눌러드릴게용 안뇽 ——
6년 전
비회원75.87
저 왜 비회원ㅠㅠ호출은 못누르지만 계속 보러올게요 작가님 ㅜㅠ
6년 전
꾸탄
ㅠㅠㅜㅠㅠㅠ독자님오시라용
6년 전
독자69
세상에...너뮤 절묘라게 끊어버리시고....부들뷰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뮤 좋아서 웁니다ㅠㅠㅠㅠ
6년 전
꾸탄
ㅠㅠㅜㅠㅠㅜㅜ이제 끝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ㅜㅜㅎ하ㅏ하
6년 전
독자70
오마이갓....
6년 전
꾸탄
ㅡㅜㅜㅜㅠㅠ끝이얼마남지않았습니다 독자님 ,,하핳
6년 전
독자71
오바...오바.. 작가님 저 눈물날것같아요 진짜로.. 도영이 운전하는 장면에서 ,,, 여주울컥할때 저도 울컥,,
6년 전
꾸탄
ㅜㅠㅠㅠㅠㅠㅠ저도쓰면서 그장면이 진짜 맘아팠어요,,,
6년 전
꾸탄
“여주 너가 필요하면 나는 누굴 찾아가야해? 그냥 친구,형 ,동생,누나,네 편 다 필요없고 너가 필요하면?”

여주 아무말없이 도영이 보고있으면 도영이 말 이어가

“이제와서 너무 늦었지만,,너무 돌아왔지만 그래도 유효하다면 나 기다려준다는 그 말 유효하다면 나 너한테 가도될까 여주야?” 그러면 여주 눈물 흘리면서 고개 끄덕이지
“응 언제든지 내가 기다려준다고 했잖아, 늦게라도 돌아와줘서 고마워” 라고 말하면 도영이 여주 두볼잡고 입맞춰,,드디어 10년동안의 짝사랑을 끝내는거지,,여주랑 도영이 둘다 서로 많이 힘들었던 ,,그리고 기다렸던,,돌아오느라 오래 걸렸던,,그렇게 입맞춤이 있고나서,,둘이 벤치에 앉아서 있는데 어색해해,,둘다,,,

“10년동안 뭐 하고지냈어,,?” 라고 여주가 물어보면 도영이 까만 밤하늘보면서 말하는거지
“그냥 지금은 뭐하고있을까, 지금쯤이면 자고있을 시간이구나 아 지금이면 대학생이겠지,이런생각?”
“그거 설마나야,,?”
“응 10년동안 내 모든생각에는 너가 있었어 여주야,,유학 가고나서 알았거든 내가 널 좋아했던거구나 친구로서의 동경이 아니라 여주 너로서의 좋아함이였구나 하고”

6년 전
꾸탄
GIF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6년 전
독자72
워후 기다렸습니다작가님😭
6년 전
비회원46.158
자까님 이제 둘이 꽁냥거리는건가욤?😊
6년 전
꾸탄
그렇게 둘이 엄마나 태일이한테는 비밀로 ,,비밀연애를 시작해 둘한테 들켜봤자 좋을거는 없다 생각하고 내린결정이야 평일에는 도영이도 일하고 여주도 일하니까 여주 일끝날때쯤 도영이가 데릴러와서 차안에서 데이트하거나하고 아 도영이 무슨일하냐고?도영이네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고있데,,그것도 본부장,,우리 도영이 능력도있고 얼굴도있고,,피지컬도,,어후 그리고 그런 도영이가 나라는 흠을 가지고있지,, 하하,,암튼 주말에는 이렇게 데이트해

여주가 눈치살피면서 슬쩍 문을 열고나와

“아하하,,뭔 회사가 주말에도 나오라고 한다냐~나 다녀올게!”하고 여주가 나가면 쇼파에 있던 도영이 “벌써 시간이 저는 오늘 미팅이 있어서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따라 나가는거지,,,그럼 쇼파에 앉아 아이스크림먹던 태일이랑 여주네 엄마는 “쟤네 언제쯤 우리한테 말할거같냐?” 해 둘이 만나는거,,사실 알고있어 쟤네만 아는 비밀연애야,, 여주가 먼저 도영이 차에 타있으면 도영이 와서 여주 안전벨트매줘 그리고 출발~! 여주랑 도영이 오늘 데이트간곳은 놀이공원이야 도영이 어릴때 가본거 빼고는 안와봐서 오고싶었고 여주도 도영이랑 가고싶었어,,차에서 내려 여주가 도영이 손꼭잡고 놀이공원안으로 들어가면 이곳저곳에서 머리띠 쓰고 다니는 학생 커플이 보여 그럼 여주

“오늘만큼은 우리도 고딩이다” 하고 머리띠 사서 쓰는거지 도영이는 토끼 머리띠 그리고 여주는 도영이가 골라준 여우머리띠 “예쁘다” 라는 도영이의 말은 서비스

그리고 여주가 도영이 끌고 간곳은 ‘귀신의 집’ 그럼 입구에서 부터 도영이 자신감넘쳐

“나이런거 안무서워해”라고 그럼 여주”진짜 그럼 혼자 들어가봐” 라고 하면 도영이 혼자 들어가다가 입구에 멈춰서 말해 “아 진짜 무서워 진짜로 ,,,아 ㅆ,,,아 나 욕할뻔했어,,,” 하면 여주 그런도영이 귀여워서 도영이한테 가서 손꼭잡고 들어가는거지,,, 귀신의 집안으로 들어가면 귀신들이 다 왜 그렇게 도영이한테만 붙는지,,,여주는 하나도 무서울일이 없는데 도영이는 한발자국 가면 “으악!” 귀신이 발잡았어,,, 한발자국 가면 “귀신이 앞으로 지나갔어,,” 그렇게 도영이만 정신나간채로 끝났어,,, 다른것들 줄스고 타고 ,,줄스고 타고 반복하다보니까 배가고픈거야 그래서 실내로 들어가서 식당으로 갔는데 도영이 잠깐 화장실가러갔어,,그러면 여주는 핸드폰 보면서 도영이 기다려 도영이는 여주한테 화장실 간다고해놓고 아까 들어오다가 본 악세사리 가게로 들어가서 예쁜 머리 핀하나 사서 나와 그리고 여주 있는곳으로가서 여주 머리에 핀꽂아주는거지,, 그럼 여주 놀라서 뒤돌아보고 손으로 머리 만지면 머리핀,,,,여주엄청 좋아해 그런여주보면서 도영이도 좋아하고,,그렇게 밥도 먹고 이제 거의 탈만한거는 다 탔어 그리고 마지막 폴라로이드 찍어주는곳으로 가서 여주랑 도영이 사진찍어,,한장은 도영이 여주 볼에 뽀뽀하면서 그리고 나머지 한장은 여주가 까지발들고 도영이 볼에 뽀뽀하면서 폴라로이드 밑에 글씨는 [언제든지] [널 기다릴게]

6년 전
꾸탄
——오늘은 여기까지만,,이제 끝이 얼마 남지않았어요ㅜㅜㅠ흐엉 여러분 도영이 너무 짠내 났었는데,,이제 좀 설탕넣은거 처럼 달달해지네요ㅠㅠㅠ——
6년 전
독자74
아니ㅠㅠㅠㅠㅠㅠㅠ달달해딘지 얼마나 됐다고ㅠㅠㅠㅠㅠㅠㅠ세상...듈이 얼른 애기도 낳고 알콩달콩 사는거 보고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결혼항디 12일된..부부....^_T.....
6년 전
꾸탄
ㅜㅠㅠㅠㅠㅠㅠㅜㅠ12일됐죠아직ㅜㅠ애기부부들
6년 전
비회원75.87
ㅜㅠㅠㅠ얘네 언제 결혼하나용ㅜㅠㅠ
6년 전
독자75
자까님,, 이제 꽁냥대는거 더 보여주시고,, 결혼준비과정 풀어주시고 ,, 결혼한지 13일째부터 풀어주시는 건가요 ,, ㅠㅠㅠㅠㅠㅠㅠ 토끼같은 자식들낳고 사는것도요 ,, 볼수있는거겠죠,,?
6년 전
독자76
저 이글 1등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맨날 달렸슴니다 ,, 짠내 가득 도영이 이제 행복하자 여주랑,, 도영이 짤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저를,,,
6년 전
꾸탄
하하하하하 감사해요ㅜㅠㅠㅠ독자님ㅜㅠㅠㅠ짤은 항상 필요합니다 하핳 ㅜㅠㅠ13일부터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
6년 전
꾸탄
그렇게 여주랑 도영이 비밀연애한지 한달,,, 도영이가 이제 가족들한테 알리자고해서 외식핑계대고 여주네엄마랑 태일이를 불렀어,,그리고 여주가 눈치보고있으면 도영이가 말하는거지

“어머니,,그리고 형,,저희 만나요 만난지는 한달정도됐구요,,” 하고 말하면 여주 떨려서 도영이 손 꼭잡고있어 그리고 그런둘 보던 여주네 엄마가 말하는거지

“야 이집 고기 한우쓴데?왜 이렇게 부드럽냐,,” 하고 말하면 여주 당황,,”엄마,,우리 사귄다니까?” 하면 여주네엄마 스테이크 썰어서 당황해서 입벌리고있는 도영이 입속으로 넣어줘,,그리고 태일이 말하는거지 “우리 너네 처음 사귈때부터 알았는데” 하고 “그렇게 티를 낼거면 비밀연애는 왜하냐” 라고 말하면 여주랑 도영이 둘다,,,웃음터져버려,,

“우리는 오늘 엄마랑 오빠한테 연애하는거 말하는거 때문에 아침부터 떨려서 죽을뻔했는데! 알고있었으면 말을하지!”
“아,,형 말씀하시지,,,”

그렇게 웃으면서 저녁먹으면 여주네엄마가 태일이 데리고 가면서 “둘이 데이트 좀하다가와 아,,안들어와도돼~” 하고 택시타고 가버려,,그럼 여주랑 도영이 괜히 어색해져서 서로 눈치만 봐,,그리고 도영이 여주 손 잡고 차에 탔는데 그 차안 공기마저,,어색해버려,,아,,엄마는 왜 그런얘기를 해서 ,,,하고 여주 고개숙이고있으면 쑥- 하고 갑자기 가까워지는 도영이때문에 놀라서 숨참고 눈감으면 도영이 웃으면서

“안전밸트 해야지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하고 여주 볼 살짝 꼬집고 다시 제자리로 가,,,그럼 왠지 여주 아쉬워서 입술 내밀고있으면 도영이 그런여주보고

“뭐가 불만이야 왜 입 내밀고있어” 라고 하면 여주” 내가 뭐어어 불만없,ㅇ,,” 도영이 여주한테 뽀뽀해 그럼 여주 베시시 웃고 “너무 짧은거아냐?”라고 하고 여주가 도영이한테 키스해,,

6년 전
독자77
댑악........
6년 전
꾸탄
꺄아아ㅏ아 독자님 ㅜㅠㅠ
6년 전
독자78
훠,,,~
6년 전
꾸탄
워후~~얘네 너무 핫해요
6년 전
독자79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작가님 평생 연재해줘요,,,
6년 전
독자80
와 미텼다 자 이제 더 풀어주세여!!
6년 전
독자81
하 역대급인거같아요
작가님 복 많이 받으세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2
워호!!@!!@!!! 온도영과 냉도영을 오가는 13일째!!!!! 사랑한다 김더여이~~~~~
6년 전
독자83
김도영 사랑해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본부장 개치여
6년 전
독자84
ㅠㅠㅠㅠㅠㅠ도영 너무 귀여워여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5
헉쓰 완전설레 김도영 당신이란 사람은..
6년 전
독자86
신혼티 팍팍나는 하트에 토끼... 남편 얼굴이 김도영... 그 결혼 어디서 사나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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