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살이 노래.
형님 온다 형님 온다 티벳 여우 형님 온다.
형님 마중 누가 갈까 돌아보니 갈만한이 하나 없네.
능글맞은 저 티벳나무 이럴때만 쏙 빠지네
별수있나 착한 막내 내가 가지.
형님 형님 성규 형님 오늘 하루 어떱디까
야이성종 똥치워라 오늘 하루 피곤하다
웃는얼굴 누가 침 못뱉는다 했었던가
여기 형님 우리 형님 성규 형님
웃는 얼굴 똥을 주네
어디선가 날 비웃는 소리 들려오네
돌아보니 키만크고 초딩같은 성열형님
나를보며 손가락질 하고있네
형님 형님 성열 형님 당장 그것 치우시오
이것봐라 야이성종 기어오르네
명수 명수 내 명수야 야이성종 내게 똥을준다
꾸래? 열아 열아 내 이쁜 열아
야이성종 저리놓고 나와 함께 방에 가자
나는 심심하여 하고싶은 놀이 있다구나
놀이 놀이 무슨 놀이
재미있는 놀이란다 일단 방에 가자구나
눈치없는 성열 형님
지금당장 그방가면 내일 아침 고생길이 훤하구나
동우형님 형님 형님 동우형님
응? 흐헤헿ㅎ 흐헿핳핳 핳핳하핳
말을말자 말을말아
호원형님 호원형님 믿을사람 형님밖에 없더이다
호원형님 호원형님?
형님 형님 호원 형님
형님 형님..?
내말따위 귀에 들리지도 않는구나
형님 형님 호원 형님 동우 형만 보지말고 내얘기도 들어주오
이애 이애 그 말 마라 동우 형님 보기에도 일분일초 아깝기만 하더구나
무한살이 개집살이
성규형님 호랑새요 나무형님 놀림새요
성열형님 할림새요 명수형님 집착새요
동우형님 바보새요 호원형님 미련새요
막내하나 죽어나니 나 하나만 썩는 새일세
귀먹어서 이년이요 눈 어두워 이년이요
말 못하여 이년이요 두이년을 살고나니
배꽃 같던 요 내 얼굴 호박꽃이 다 되었네
삼단 같던 요 내 머리 배사리춤이 다 되었네
백옥같은 요 내손길이 오리발이 다 되었네
현성 한쌍 수열 한쌍 야동 한쌍
쌍쌍이 떠 들어오며 또 나를 갈구네
시집살이 노래 인용
아 뭔가 성종의 입장에서 커플들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그런것을 쓰고싶었는데...
이런..ㅋㅋㅋㅋㅋㅋㅋ
흡, 사랑해요 그대들
댓글사랑해요
눈팅하면은 안돼 주거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