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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공커] 너는 인민군, 나는 국군으로 02 | 인스티즈

w.수열개짱

 

 

 

 

 

 

 

 

02

 

 

 

 

 

 

 

 

 

 

 

학도병들의 훈련이 끝난 후 학도병들과 제 2사단은 한강으로 이동하게되었다.
첫 전투로 긴장감과 두려움이 가득했던 호원과 명수는 나름 전투에서 잘 버텼지만 명수가 총에 맞고말았다.


"김명수!! 괘안나?!!"

"어..윽..괘안타, 이까짓것쯤은.."

"씨..씨발, 가만히 있어봐라, 팔 이리 줘봐봐"


호원은 명수의 팔을 자신의 어깨에 둘러 명수를 부축하여 의사들이 있는 막사로 이끌었다.

 

"여기요!! 여기요!!"

"무슨일입니까"

"야좀 봐주이소, 총에 맞았습니다"

"여기눕히세요"

 

호원은 명수를 침대에 눕히고 옆에서서 의사가 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다행히, 박히지는 않았고 꼬매면 되겠습니다, 이간호사 여기 봉합좀 해주세요"

"네 선생님"

 

말을 마친 의사는 다시 자신이 필요로 한곳으로 달려갔고 간호사가 봉합하기 시작했다.

 

"좀만 참아라,"

"미안타"

"뭐가 미안하노, 내 발로 들어왔다이가"

"..."

"다 됬습니다."

"네, 감사합니더"

 

 

서울의 함락으로 많은 군인들과 피난민들이 다치게되었다. 다리를 건너는 피난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리를 폭파시키는 장면은 호원과 명수에겐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호원과 명수가 속한 제 2사단은 마산 진동리로 이동하게 되었다.


덜컹, 덜커덩

 

"저 소위님"

"왜"

"이제 저희는 어디로 갑니까?"

"진동리로 간다"

"마산, 말입니까?"

"그래"

 

자신들이 있던곳과 가까운 마산, 그래서 그런지 왠지 호원과 명수의 마음은 싱숭생숭해졌다. 괜시리 어머니 생각이 더 나는것만 같았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 제 2사단은 마산 진동리에 도착했다.

 

끼익-

 

"여기는 마신 진동리다! 3사단과 우리 2사단이 지킬곳이다. 각자 자리로 가서 역할에 충실하기 바란다 이상!"

"예!"

 

2사단과 3사단이 진동리에 도착한 후 작은 전투 이외에 전선에 영향을 줄만한 별다른 큰 전투는 일어나지 않고있었다.

 

"어째 서울에서 후퇴한뒤로 그때만큼 힘든 전투는 없는것 같다, 그제"

"그라게,"

 

그때 제 2사단을 불러모으는 소리가 들렸다.

 

-제 2사단은 3막사로 모여라!!

 

"여러분들에게 좀 불안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따. 낙동강전선이 함락위기에 놓인 관계로 제 3사단 전부와 2사단의 일부가 투입되게 되었다. 이곳 마산 진동리는 제 2사단 1부대와 2부대 총 60명이 남아 지킨다, 알겠나?"

"네! 알겠습니다!"

"김소위의 지시에 따라 우리가 돌아올때까지 잘 지키고 있도록,"

"예!"


 

기습적인 남침을 시작한 인민군은 남잔을 계속하여 7월 말에 이르러 낙동강을 도하하여 대구와 부산을 잇는 국군의 대동맥을 끊으려고 압박을 가하여 왔다.
이에 미8군 사령관 워커 장군은 인민군의 공격에 대한 최후의 방어선으로서, 낙동강과 그 상류 동북부의 산악지대를 잇는 천연장애물을 이용한 방어선, 워커라인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계속되는 전투에도 인민군, 국군 어느곳 하나 물러설줄 모르는 치열한 전투에 진동리에 있던 제2사단과 제3사단의 투입이 결정되게되었다.
그렇게 진동리에는 제 2사단의 1부대와 2부대만이 남게되었다.

 

 

"호원아, 60명가지고 되겠나"

"글쎄, 영.. 불안하다"

"그라제? 나도,"

"거기 학도병!"

"예!"

"네!"

"한명 가서 물 떠오그라, 물이 다 떨어졌다"

"네!"

"예!"

"내가 갔따 올께, 니는 여 있으라"

"그럴래? 내가 가도 되는데"

"다친놈이 뭐하러, 내가 갔다 올께"

"알았다, 조심히 갔다 오그라"

"응"

 

 

 

터벅터벅


 

호원은 한참을 걸어 강가에 도착했다. 물을 뜨려 통을 강에 담근 순간 호원의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으..윽..

 

"뭐고? 무슨소리고"

 

-으..

 

호원은 소리가 난 곳으로 걸어갔다. 그곳엔 한 남자가 옆구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었다.
가까이서 살펴본 호원은 그 남자가 인민군인것을 알게되었다. 인민군인것을 안 호원은 남자를 죽이려 총을 들었다.
그때 남자가 신음을 뱉으며 어머니를 불렀다.

 

"으..윽, 어머니.."

"...!"

"어..어머니..."

 

그러자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가 생각난 호원은 괜히 울컥해져 총을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피가 나오는 곳을 곁에 떨어져있던 남자의 옷으로 감싸 지혈을 한후 동여맸다.

 

"으..윽,"

"이봐요! 정신좀 차려보소!"

"윽.."

"이봐요!!"

"윽, 뭡내까!"

"어어, 진정하이소. 움직이면 피 더 납니다"

 

호원은 손가락으로 자신이 묶어놓은 옷을 가리켰다.

 

"아.."

 

남자는 호원이 자신을 치료(?) 해준것을 알자 당황했는지 멍하게 호원을 쳐다봤다. 호원은 그런 남자가 약간은 귀여워 보여 피식 웃으며 남자를 다시한번 불렀다.

 

"저기요?"

"아.. 감사합내다"

 

남자가 호원에게 감사의 말을 건내고 둘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감돌았다.
호원은 남자를 바라보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날카롭게 생긴남자다, 자신이 구해줬어도 인민군이였다. 더 있었다간 위험해질것같았다.

 

"나는, 이만 가보겠슴니더,"

"아..저, 자..잠깐!"

"와요?"

"저 이름이 뭡내까?"

"호원입니다, 이호원"

"호원..이호원.."

 

남자는 호원의 이름을 곱씹어보았다. 이름도 생긴것처럼 다부지게 생겼다.

 

"그쪽은 안가르쳐줍니까?"

"아.. 장동우입내다, 장동우"

 

생긴것답지않게 맹한 동우에 호원은 괜시리 웃음이 났다. 이름은 얼굴답지않게 동글동글하다.

 

"동글동글하네"

"네?"

"아, 아입내다, 내는 갑니다 어여 가이소"

"..."

 

멀어지는 호원의 모습에 괜히 동우의 마음은 다급해졌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조금더 이야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자신은 북조선, 호원은 남조선이었다. 동우는 발걸음을 돌렸다.

 

 

 

 

[인피니트/공커] 너는 인민군, 나는 국군으로 02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그대들... 제가 너무 많이 늦었죠..?ㅜㅜ

사실, 주말에 올리려했었지만 인터넷이 고장나는 바람에..이렇게 고치자마자 올린답니다..흐헣,

오늘은 저희학교 개교기념일이라 이렇게 오랜만에 컴퓨터를 하네요..흙흙

보고싶었어요 그대들..ㅜㅜㅜ

사랑해요

 

 

댓글사랑해요~

눈팅하면은 안돼 주거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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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오....개교기념일...부러우다ㅠㅠㅠ여튼 그대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아잌...☆★동우랑 호원이의 첫만남이라....조으다♥저도 그대 사랑해요>_<
12년 전
수열개짱
아잌아잌 감사해요 그대ㅜㅜㅜ흐헣헝 보고싶었어요 아잌ㅋㅋ
12년 전
독자2
아진짜 인피니트살이노래...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랑 분위기가 180도 다름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이거또 너무 재밌는거 아니에요?ㅠㅠㅠ
12년 전
수열개짱
아잌 그럴리가요 그대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기대를 하신다면 저는 또 더 열심히 적겠습니다 그대ㅜㅜㅜ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3
올ㅋ그대호이팅!!!!!!!!!!!아아 부담주는건 아닌데...기다릴게요♥
12년 전
독자4
개교기념일부러우다.....핳..야동이들이만났군여!!!완전기대하고있을게여!!!핳...
12년 전
수열개짱
아잌아잌 드디어 만났어요!!흐헣 감사해요 그대!!
12년 전
독자5
이슬이에요~개교기념일부러우다...우리는언제쯤...?!그대기다리고있을게요♥
12년 전
수열개짱
아잌아잌 흐헣 감사해요 그대 스릉흡느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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