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고 망나니 해차니 재미니 그리고 울 여주친구~ * "동혁아 나 어떡하지?" "왜" "내가 너무 귀여워..." "지랄이지 왜?" "정말... 난 귀여움 빼면 시체뿐인 사람이야..." "아 진짜 짜증난다 야 쟤를 어떡하면 좋지?" "냅둬 그래서 김여주 지금 시체잖아" * [ 그녀는 그녀의 존재만으로 겨울에 여름을 만들었고] "개쩐다 뭔 수특 영어 지문에 이런 문장이 나와?" "여주야 너도 나한테는 겨울에 여름을 만들어ㅎㅎㅎ" "헐 미친... 동혁아 너 나 좋아해?" "아니 니땜에 빡쳐서 한겨울에도 열이 확 올라 마치 여름처럼" * "재미나 이따 끝나고 나나분식 가자~ 나는 감튀사조." "나도 재미나ㅎㅎ 난 뭐먹지? ㅎㅎ" "자 골라라 1번 물싸대기 2번 뚝배기" * "아 이동혁 안와 왜 맨날 지가 젤 늦어;" "전화 함 해보고 안받으면 바로 버리자" "ㅇㅋ" "야 니 어디야? 나 방금 나잼 만났어 니만 오면 돼." "야 나 길 잃었엉ㅋㅎ" "미쳤니?" "ㅎㅎ 아니 나 진짜 모르겠당ㅎㅎ" "아 빡치네 눈앞에 뭐 보여?" "어.... 여기 진짜 아무것도 없는데. 아 완전 그거같다." "뭔데? 헛소리하면 죽인다." "너와 내가 걸어나갈 미래?" "아무것도 없다며? 우리 동혁이 미래를 정확히 봤네 김밀인줄 알았어. 연 끊자 동혁아 거기서 살아." "뭐래?" "아 오늘 못온대 걍 우리끼리 가자." "그랭" "야 이동혁 전화왔는데?" "어쩌라고 걔 이제 나랑 연끊었어." "여보세요?" "야앙... 나진짜 길 모르겠다고...." "아 뭐야 길 잃은거였어? 안오는건줄;" "아냐시발 김여주가 그랬지? 빡치네 진짜" "늦은사람 닥치고 주변에 특징될만한거 찍어서 보내" "알겠오ㅎㅎ" "....." "?" "하 이새끼가 진짜... 야 이동혁 못온대 진짜 걍 가자." "뭐랬는데?" "볼래? 놀람 주읜데" "ㅇㅇ" "내가 거기 특징될만한거 찍어 보내랬거든?" 나♡ "이새끼를 진짜 깜찍해서 어떡하면 좋냐" "아 버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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