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성찬 엑소
채아 전체글ll조회 819l
흐르는 물에 떨어지는 꽃 落花流水 5 

 

 

 

 

 

 

5장 一見鍾情 (일견종정 - 첫눈에 반하다)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산다. 

 

그런데 호랑이 굴인 줄로만 알았던 인간세계는 평화롭기 그지없는 곳이라 생각하는 소야였다. 

무서운 포식자 정령도 없고 산해진미를 먹을 수 있는 곳.  

 

 

 

 

 

 

 

`어찌 오라버니는 이런 평화로운 곳을 두고 무간지옥처럼 말씀 하셨을까. 

게다가 야차 같다던 인간들도 이리 다정하고 얌전한데…오라버니께서 장을 보시는 잠시간만 계셨기에 잘 모르셨던 걸거야. 

돌아가면 오라버니께서 오해를 하셨습니다 하고 실컷 놀려 줄테다.` 

 

 

 

 

 

 

 

황자의 처소에서 보는 이라고는 환관과 궁녀, 그리고 다정히 대해주는 정국만 보았기에 소야는 모든 인간 세상이 이와 같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곳에 온지 닷새. 

 

처음 이삼일은 정체를 들키면 어쩌나 조마조마 했던 마음이 점점 무뎌지더니 이제는 여유로운 기분까지 들었다. 

다만 오라버니가 내가 어디갔나 걱정 하시겠다 싶은 죄책감이 문득문득 들었으나 그동안 그리도 와보고 싶었던 산 아래 인간 세상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다 싶은 마음이 컸다. 

 

 

 

 

 

 

 

` 매번 나도 데려가달라 했는데 이리 좋은 곳을 오라버니 혼자만 구경 하셨다니 너무도 하시지. 

나도 내일이면 열여덟이니 이참에 잠시 세상구경이나 하고 돌아갈 테다. 

마침 날개도 거의 다 나은 듯 하니 주변부터 둘러보면 되겠다.` 

 

 

 

 

 

 

 

소야가 이리 태평한 생각을 하고 있을때 정국이 돌아왔다. 

정국은 매일 아침 일찍 나가는지 소야가 눈을 떴을땐 이미 나가 없고 밤에 처소로 돌아와서야 볼 수 있었다. 

 

 

 

매번 목욕 후 들어오는 정국은 욕의를 입고 들어와 늦은 저녁을 먹었다.  

정국의 저녁은 언제나 소야가 처음보는 산해진미들이 올라왔다. 

 

 

 

삼일전 이틀째 콩만 먹었던 소야가 정국이 저녁을 먹을때 파드닥 거리며 울어대자 정국은 흰둥아 어디가 불편하냐 하며 작은새를 새장에서 꺼내었다. 

그러자 소야가 다친 날개로 휘청거리며 날아가 앉은 곳은 정국의 저녁상이 차려진 탁자였다. 

 

 

진수성찬을 본 소야는 정신 못차리고 과일이며 떡을 쪼아 먹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정국은 숨이 넘어갈 듯 크게 웃고는 그 후로 저녁을 먹을 때마다 소야와 함께 했다.  

 

 

 

오늘도 역시 욕의 차림으로 들어와 소야를 꺼내어 저녁상이 차려진 탁자에 올려주었다. 

부러 평소에 즐기지도 않는 과일과 떡을 두어가지 더 내와라 명까지 한 정국이었다. 

정국은 꿀에 절인 대추를 정신없이 쪼아 먹는 소야를 웃는 얼굴로 보며 음식 대신 술을 홀짝였다. 

 

 

 

배가 볼록해지도록 먹은 소야는 그제야 면구스런 기분이 들어 슬쩍 곁눈질을 하니 술잔을 입에 가져가던 정국과 눈이 마주쳤다. 

 

 

 

 

 

 

 

" 맛있었느냐 " 

 

 

 

 

 

 

술을 넘긴 정국이 눈을 접고 웃으며 물었다. 

 

 

 

 

 

 

" 삐로로~ 삐삐 " 

〈 맛있었어요! 특히 이 탕과가 가장 맛있더이다!> 

 

 

 

 

 

 

소야는 진귀한 음식들로 배를 채우니 기분이 좋아져 절로 콧노래가 나왔다.  

 

 

 

 

 

" 삐이 삐로로 삐이~삐로 " 

〈 잘생긴 이가 마음까지 이리 넓다니 정인이 누구인지 몰라도 그 여인은 전생에 큰 공덕을 쌓았나 봅니다~ > 

 

 

 

 

 

소야는 차마 그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言語)로 전하지는 못해도 새의 말로 양껏 아부까지 했다. 

 

오목눈이의 맑고 어여쁜 소리에 정국은 더 깊게 미소를 띄었다. 

그리고는 기분이 좋은가 보구나 하고 손을 내밀었다. 

 

 

소야는 제 앞에 손이 놓이자 잠시 흠칫 했으나 곧 그 손위로 살포시 올라갔다. 

발 아래에서 느껴지는 정국의 손은 굳은 살이 박혀 단단하고 따스했다. 

정국은 손을 얼굴 가까이로 올려 소야와 눈을 맞췄다. 

 

 

 

 

 

 

" 우리 흰둥이는 노랫소리도 어여쁘구나. " 

 

 

 

 

 

 

소야는 잘난이가 다정한 눈으로 어여쁘다 말해주니 가슴이 콩닥 거렸다. 

 

능청스럽게 불러대던 노래도 까닭 모를 수줍음에 더는 나오지 않았다. 

 

 

 

 

 

 

" 노래는 다 부른 것이냐? 더 듣고 싶었는데. " 

 

 

 

 

 

 

정국은 손가락으로 오목눈이새의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고는 내려주었다. 

소야는 따뜻한 손을 떠나려니 아쉽다 생각하며 내려와 정국을 향해 돌아섰다. 

 

 

 

 

 

` 에구머니! 남사스러워라! ` 

 

 

 

 

 

소야는 욕의를 벗고 침의로 갈아입고 있는 정국을 보고 깜짝 놀라 날개로 얼굴을 가렸다. 

하지만 요 며칠동안 그랬듯이 한쪽 눈은 살짝 남겨두었다. 

단단한 상체를 힐끔 거리며 훔쳐보던 소야는 정국과 눈이 마주쳤다. 

 

 

 

 

 

" 하하. 흰둥아, 네 마치 내외하는 아녀자마냥 구는구나. 가만보면 정말 사람말도 잘 알아듣는 듯한 것이 퍽 영특하기도 하고. 천산에서 사는 짐승들은 모두 영물이라더니 네 역시 영물인가 보다. " 

 

 

 

 

 

정국이 웃으며 신기하고 기특하다 하는 말에 소야는 찔끔했다. 

 

 

 

 

 

` 내가 요새 너무 경계심을 늦췄음이야. 조심하지 않으면 정체를 들키겠어. ` 

 

 

 

 

 

소야는 요 며칠 너무 여유를 부린 탓에 정국이 자신을 수상쩍다 여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불안했다. 

 

궁녀들이 들어와 저녁상을 치우고는 조용히 나가는 동안에도 소야는 탁자에서 넋을 놓고 생각에 빠져있었다. 

 

정국은 오늘 당장이라도 몰래 빠져 나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소야를 손에 살포시 올려 새장 앞으로 데려갔다.  

평소에는 스스로 새장에 들어가던 소야가 문앞에서 머뭇거렸다. 

 

 

 

 

 

" 왜 그러느냐? 어디가 안좋은 것이냐? " 

 

 

 

 

 

정국이 다정히 묻는 말을 듣자니 아픈척을 해볼까 싶었다. 

하지만 처음 이곳에 온날 자신을 조물딱거리던 늙은이에게 또 데려갈 것 같다는 생각에 미치자 냉큼 새장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정국은 빙긋 웃는 얼굴로 잘 자거라 하고 침상에 올랐다. 

 

 

 

 

 

 

 

축시쯤 되었을까. 

 

평소의 소야라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듯 잠에 빠져있을 시간이지만 오늘은 마음이 불안해서인지 잠을 견뎌내는 것에 성공한 참이었다. 

 

소야는 부리로 조심스레 새장문의 고리를 밀어 올렸다. 

고리가 찰랑 하는 작은 소리를 내자 흠칫 놀란 소야는 정국을 쳐다 보았다. 

미동도 없는 정국의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폭 내쉬고는 문을 살포시 열고 나왔다. 

 

그런데 분명 이대로 창을 통해 나가야지 하는 생각에 날아올랐건만 소야가 정작 날개를 접은 곳은 정국의 머리맡이었다. 

 

 

 

 

 

' 그래도 나를 구해준 은인이시니 소리없는 인사라도 해야 도리지. ' 

 

 

 

 

 

소야는 이상스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를 찾아가며 정국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런 소야의 눈에 정국의 이마에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들어왔다. 

 

 

 

 

사락 

 

 

 

 

자신도 모르게 정령의 모습으로 화한 소야가 머리카락을 넘겨주기 위해 가느다란 손을 뻗었다. 

 

 

 

 

 

 

털썩! 

 

 

 

 

 

잠결에 머리맡의 기척을 느낀 정국은 뻗어오는 그림자를 순식간에 낚아채 끌어당긴 뒤 몸으로 깔아 눌렀다. 

그리고 베게 밑에서 꺼낸 단도를 침입자의 목에 들이밀었다. 

정국은 또 마황후가 보낸 살수인가 하고 이를 드러내며 조용히 물었다. 

 

 

 

 

 

 

" 누구냐. " 

 

 

 

 

 

 

그런데 가만보니 아래에 깔린 몸체는 여리고 가늘었다. 

살짝 고개를 들고 내려다보니 놀란 눈이 보였다. 

하얀 얼굴에 커다란 눈, 작지만 오똑한 코와 놀라 살짝 벌어진 입술이 마치 꽃잎 같은 여인이었다. 

 

맞닿은 가슴의 고동이 빠르게 뛰고 있었지만 그게 누구의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소야는 닿을 듯 가까이 들이댄 정국의 얼굴에 가슴이 떨렸다. 

정국의 단단한 몸에서 나오는 체온은 새의 모습으로 닿았을 때와는 다르게 느껴졌다. 

 

 

침묵 속에 서로 눈을 맞춘지 얼마나 지났을까. 

소야는 들켰다는 생각이 스치며 번뜩 정신이 들었다. 

 

 

 

 

 

' 아아. 이제 나는 죽는것인가. 오라버니께서 인간들은 우리의 정체를 알면 잔인하게 죽이거나 잡아먹는다 하셨어. ' 

 

 

 

 

 

소야는 이번엔 진짜 죽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자 커다란 눈에 눈물이 고였다. 

그 모습을 보고 정국은 눈을 깜박였다. 

 

겁먹고 놀라 눈물이 그렁그렁한 여인의 얼굴이 살수로는 보이지 않기에 목에 들이댔던 단도를 거뒀다. 

정국이 몸을 비키고 일어나 앉자 소야도 주춤거리며 떨리는 몸을 일으켰다. 

 

정국은 한참을 빤히 바라보더니 다정한 소리로 물었다. 

 

 

 

 

 

" …얼굴이 낯이 익은 듯도 한데…궁녀인가 보구나. " 

 

 

 

 

고개를 숙이고 앉아 바들바들 떨던 소야는 정국의 물음이 마치 하늘에서 내려준 동앗줄인냥 느껴졌다. 

 

 

 

 

 

" 예? 예, 예! 맞습니다! 그러하옵니다! " 

 

 

 

 

 

정국은 다급하게 맞다고 소리높여 말하는 소야를 보며 피식 웃었다. 

 

 

 

 

 

" 쉿. 목소리를 낮추거라. 그래…그럼 이 깊은 밤중에 왜 들어왔느냐. " 

 

 

 

 

 

" 그, 그것이…제가 들어온 건...어… " 

 

 

 

 

 

갑작스런 물음에 다시 당황하여 할 말을 찾지 못하는 소야를 보던 정국이 알았다는 듯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 아~ 저녁상을 치우면서 수저라도 놓고 갔나보구나? " 

 

 

 

 

하늘에서 소야에게 두번째 동앗줄을 내려주셨다. 

 

 

 

 

 

" 예! 그러하옵니다! 수저를 놓고 갔습니다! " 

 

 

 

 

하얀 배꽃같은 얼굴이 환하게 피어오르며 대답하자 정국은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 그래? 그럼 찾아보거라. " 

 

 

 

 

" 예? 아, 예…" 

 

 

 

 

 

소야는 침상 맞은편의 탁자로 다가가 정국에게서 등을 돌리고 서서 우물쭈물하며 어설픈 몸짓으로 찾는 척을 하였다. 

이제 어째야하나 고민하는 소야에게 세번째 동앗줄이 내려왔다. 

 

 

 

 

" 나는 다시 자야겠으니 수저를 찾아서 가거라. " 

 

 

 

 

정국이 열려있던 창을 닫으며 말하고는 침상으로 올라가 누웠다. 

 

그 모습을 힐끔 쳐다보며 네 하고 대답한 소야는 아무것도 없는 탁자 주변을 돌며 찾는 시늉을 했다. 

 

 

일각 정도 흘렀을까. 

 

슬쩍 돌아보니 정국은 잠에 빠진듯 평온한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닫힌 창문을 열고 나가자니 움직이는 소리에 정국이 도로 깰까 불안했다. 

그렇다고 문으로 나가자니 그동안 지켜본 바로는 저문 앞을 여러 명이 지키고 있었기에 더 큰 사달이 날까 싶어 고개를 저었다. 

 

 

 

 

 

' 그래. 오늘만 날은 아니니 다시 기회를 보아야겠다. ' 

 

 

 

 

 

소야는 결국 오목눈이새로 돌아가 새장안으로 들어섰다. 

부리로 새장문을 닫고 고리를 끼우자 아까와 같이 작게 찰랑 하는 소리를 냈다. 

며칠 지냈다고 이제는 익숙해진 새장안으로 들어오니 마음이 놓인 탓에 금세 쓰러져 잠이 들었다. 

 

 

 

 

정국은 그 모습을 보며 조용히 미소 지었다. 

 

 

 

 

 

 

 

 

 

 

 

[방탄소년단/정국/윤기] 흐르는 물에 떨어지는 꽃 落花流水 5 | 인스티즈 

 

 

 

 

 

 

@@@@@@@@@@@@@@@@@@@@@@@@@@@@ 

 

 

 

 

낙화유수 tmi 

 

 

- 소야의 이름은 탄소에서 따옴. 

- 여기 나오는 나이는 만 나이.  

- 작가 채아는 개도 안걸리는 감기에 걸림.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앗 오늘은 말머리가 없네요 신알신이 울려서 읽으러 왔습니다 희희 그나저나 정국이한테 들켜버렸네요 어둠 속에서 본 탓인지 아주 어릴 때 만난 탓인지 서로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건가요ㅠㅠ 윤기도 많이 걱정하고 있을 텐데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가 됩니당 재밌게 읽고 있어요 작가님 감사해요!
5년 전
채아
감사합니다. 말머리를 깜박했는데 덕분에 수정했어요!!
:D

5년 전
비회원169.77
소야가 오목눈이인걸 드뎌 알게된건가요?
오~ 다음화가 빨리 보고싶어요^ㅡ^

5년 전
채아
감기때문에 글에 진전이 없어서 빨리는 무리일거 같아요. ㅜ
최대한 빨리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

5년 전
독자2
암호닉 안 받으시나요? 윤기도 넘 제 취향의 성격이고 정국이도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5년 전
채아
암호닉 신청하셔도 됩니다 :D
5년 전
독자4
핫 그럼 [온전하게]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글 너무 재밌어요 ㅠㅠ
5년 전
독자3
헐 너무 재밌어요! 갠적으로 윤기가 넘나 제 취향이에요 ㅜㅜ역시 내 최애ㅠㅠㅜㅠㅜ 담편도 기다릴게요!
5년 전
채아
감사합니다! :)
저는 회전초밥소년단이에요.ㅎㅎ

5년 전
비회원96.6
일편부터 정주행 하고 왔어요! 넘나 재밌어요!! 정국이가 창문을 닫으며 수저 찾으면 나가라고 하는거 왜 이렇게 귀엽구 간질간질한가요? 소야가 못날라가게 창문은 꼭 닫고ㅋㅋ!! 이제 소야를 알아본거같은데 앞으로 정국이가 어떻게 대할지도 넘 기대됩니다! 다음엔 황궁에 들어가는 윤기를 볼수있으려나요? ㅎㅎ 감기 얼른 나으세요! 다음편 기다리며 저두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요...? [초이]로요...^^!
5년 전
채아
넵 :) 감사합니다. 얼른 힘내서 다음편 가져올게요😚
5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미잇어요 정국이가 소야 정체를 아는 건가요?!??!!
5년 전
독자6
(컨버스로우)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오래보아요!!:-)
5년 전
채아
네 :) 재밌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5년 전
독자7
와 1편부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주행 했어요!! 글 분위기도 너무 좋고 그냥 다 좋아요ㅠㅠ 정국이가 소야가 오목눈이인걸 알게된거겠죠?? 다음편 너무 기대되요ㅠㅠ 암호닉 신청 가능하다면 [말이]로 신청할께요!! 좋은글 너무 감사합니다!!
5년 전
채아
넵 :D 암호닉 제 맘속에 저~장
5년 전
독자8
와ㅜㅠㅠㅠㅠ정국이가 다 본건가요?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작가님 감기 어떡해요ㅠㅠ빠른쾌유 하세요ㅠㅠ
5년 전
채아
감사합니다 :D 얼른 나아올게요
5년 전
비회원8.170
[mamg]으로 암호닉 신청해두 될까용!!
5년 전
채아
네네 :)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이준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1억 12.20 02:18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427 1억 12.19 01:40
전체 인기글 l 안내
4/29 19:20 ~ 4/29 19:2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