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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저승의 신 호시와 제물이 된 여주 보고 싶다...4 | 인스티즈

 

 

​ 이번화는 둘 사이 달달함을 위주로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번화 마지막 문장처럼 둘 사이의 관계를 정의하자면 서로의 쉼터, 그늘막, 더 나아가자면 세상에서 제일 믿음직한 내 편일 거 같다 호시 저번화들에서 호시 주변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그닥 다정한 인물은 아니고 인간을 혐오하는 쉽게 말하자면 신들이 제일 우월하다고 느끼고 인간들은 신들의 졸개들로 밖에 생각 안 했던 사람이었는데, 여주랑 며칠 있으니 그 생각 바뀌었다 내가 제일 우월하고 다른 생물들은 나보다 하급이라고 생각하는 사상은 그저 삼류들의 사람들만 하는 것이었으니... 

 

 

 

 생각이 바뀌게 된 동기는 딱히 특별하지 않았다 그저 여주의 사소한 배려의 행동들 뿐이었다 호시는 그 행동에게서 여주가 제가 아는 누군가랑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여주를 볼때마다 호시는 제일 사랑했고, 동시에 제일 증오하는 인물을 떠올렸다는 말이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자세한 건 생략,,,)) 처음으로 평행이론이 성립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호시가 여주에게 마음을 여는 것도 그 사람과 닮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었다 그는 절대로 날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여주는 그 사람과 닮았기 때문에, 외형이나 마음이나 전부를 닮았다 그리고 호시는 그런 여주를 진심으로 사랑했으면...

 

 

 

 호시는 이러한 이유로 마음을 놓았다면 여주는 딱히 이유가 없었다 악몽을 꾸던 호시를 보고 나서, 제게 아기같이 기대는 호시를 보고 나서, 외강내유인 호시를 알고 나서 그냥 호시를 보듬어주고 싶었다 그 생각 밖에 하지 않았다 왜냐면 제 아비도 그랬으니깐... 제 아비도 외강내유의 성격이었다 홍역이 퍼졌을 때, 홍역으로 의심 받았을 때도 괜찮다고 하며 울고 있는 여주에게 울음을 그치라고 호통을 치셨다 그리곤 어느날 의미심장하게 여주에게 자신이 제일 아낀다는 물건을 쥐어주고선 항상 고마운 우리 딸, 늘 사랑해. 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그게 마지막으로 여주가 제 아비를 봤을 때다 다음 날, 아버진 홍역으로 돌아가셨고 여주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튿날에 제물로 바쳐졌다 아버지의 제사도 제대로 치루지도 못한 채로 여주는 끌려갔다 여주 사실 호시 처음 봤을 땐 그저 무서운 사람, 제멋대로 행동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악몽을 꾸면서 식은땀을 흘리는, 눈물을 흘리는 호시를 봤을 때 참 제 아버지와 닮은 사람이라 생각했다 말하지 않아도 무언가 아픈 과거가 있으라 짐작할 수 있었다 그래서 마음을 열었다, 배려를 했다 그게 끝이었고, 여주 역시 외강내유 성격을 가진 호시를 사랑했다 

 

 

 

 

 

 

 

 

 

 

*****

 

 

 

 1. 둘은 시간이 날 때마다 산책을 즐겼다 지하 세계는 무궁무진했고, 흥미로웠다 밥을 먹고 산책을 할 때면 나른함이 둥둥 허공에 떠다녔다 호시는 이젠 자연스럽게 여주의 손을 잡고 비밀의 장소라며 어느 곳으로 향했다 호시가 나만 알고 있다는 그 장소는 지하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인간계랑 연결이 되있었다 비록 인간계로 갈 수는 없었지만 하늘이 보였다 수많은 별자리들과 초성달, 사람들의 웃음 소리, 한 번씩은 싸우는 소리까지 들렸다 넓게 펼쳐진 하늘을 볼 때마다 속이 확 트였다 호시는 여길 보여주고선 이렇게 말했다

 

 

 - 여기, 나 빼고 아무도 몰라. 근데 이젠 나랑 부인 빼고 아무도 몰라.

 ......예뻐요. 엄청

 - 어릴 때 여기 매일 왔었어. 천상계에선 항상 인간계를 내려다 봐야했는데, 여긴 인간계를 올려다 봐야하거든. 내려 보는 거랑, 올려다 보는 거. 별 거 아니겠지만... 큰 차이가 있더라.  

 ...사람 대할 때도 그래요.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야지 큰 사람 된다고 아버지께서 말씀 하셨어요.

 - 맞는 말이야, 부인. 

 고마워요. 

 - 응?

 아름다운 장소 알려줘서 고맙다구요.

 - 뭘 그런 거 가지고. 

 

 

 둘은 하루는 서서 고개만 들고 하늘을 쳐다봤고, 하루는 아예 누워서 바라보기도 했고, 하루는 손을 뻗어서 별들을 잡는 시늉을 하면서 쳐다보기도 했다 하늘을 못 볼 때면 궁전에 있는 구슬로 인간계를 감상했다. 여주가 인간계를 너무 그리워할까봐하는 호시의 배려였다 둘은 하늘을 쳐다보다 서로를 바라볼 때면 웃었다 둘은 그게 나름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한 번은 여주가 그 하늘을 바라보다 숨 죽여 울었다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었다 어쩔 수 없는 외로움이었다 호시랑 함께라서 행복하고, 외롭지 않다고 느꼈는데... 아니었다 그런 여주를 바라보던 호시 이젠 자연스럽게 여주를 안아준다 아기 달래듯 등을 토닥이는 느릿한 손 여주는 너무 외로웠다 너무 보고 싶었다, 제 어머니가 여주는 호시의 품에 안겨서 말했다 

 

 

 저... 너무 너무 보고 싶어요. 엄마가 너무, 너무... 보고 싶어요. 가게 해주심 안 되요?

 

 

 그 말 들은 호시 아무 말도 없다 여주 아무 말도, 반응도 없는 호시 덕에 더 울음 터트린다 엉엉, 소리도 나지 않고 흐느끼는 소리만 나는 서글픈 울음 그리고선 호시 옷자락 세게 말아쥔다 여주 흐느끼며 작게 아무, 아무 말이라도 해줘요... 네? 라고 말한다 그제서야 호시 한숨 쉬더니 단호하게 말한다

 

 

 - 아직은, 아직은 안 돼. 모두가 널 그리워 해. 내가 말했잖아, 모두의 기억 속에서 네가 잊혀질 때 쯤 가자고.

 왜, 왜 안 되는 거예요. 제 모습 숨기고 가면 되잖아요...

 - 안 된다는 건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서 안 된다는 거야. 괜히 떼 쓰지 마, 부인. 

 ...너무 외롭다구요... 너무... 

 - 미안, 미안... 도움이 안 돼서. 네 외로움도 다독여주지 못 해서, 미안해. 

 

 

 여주 품 안에서 더욱 흐느껴 울면 호시 여주 꽉 안아줄 듯 여주가 그토록 엄마를 그리워했던 그 날, 그 날은 여주 엄마의 생일이었다

 

 

 




 

 

 2. 하루는 지하 세계에 다른 신들이 놀러왔다 ​호시랑 친분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태양의 신 도겸과 지혜의 신 원우였다 전 날부터 호시는 여주에게 미리 말을 해놨다 자기 전에 호시 침대에서 둘 다 각자 다른 걸 하고 있는데, 여주는 인간 세계를 보여주는 구슬 쳐다보고 있었고, 호시는 밀린 업무를 처리 중이다 호시 밀린 업무 처리하다가 갑자기 아, 소리를 내더니 여주에게 말한다 

 


 

 - 내일 다른 애들 오는데... 괜찮겠어?

 누구요? 우지... 그 분이에요?

 - 아니 아니, 걔 말고 다른 애들이야. 한 명은 태양의 신이고, 한 명은 지혜의 신. 둘 다 괜찮은 애들이야. 

 저는 상관 없어요. 

 - 그래? 그럼 다행이고... 그거 너무 많이 쳐다보지 말고, 얼른 자, 부인. 그거 보고 또 그립다고 하지 말고... 네가 울면 난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까지 모르겠어. 안아주기만 해도 괜찮은 건지. 

 아! 이제 안 울거든요!

 

 


 여주 호시 밉지 않게 흘긴다 그럼 호시 웃으며 알겠다고 하며 아기 달래듯 여주 달래줄 듯 

 



 다음날 되어서 여주 부스스한 모습으로 일어나는데 호시 방에 낯선 남자 두 명이 있다 여주 놀라서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오만가지 생각을 하는데 생각해보니 어제 호시가 다른 신들이 온다는 걸 미리 얘기했던 게 기억이 난다 여주 이불 속에서 눈만 빼꼼 내민 채 개미 기어가는 듯한 목소리로 말한다 

 

 


 저어기... 그 호시씨는 어디 갔어요? 

 호시? 잠시 씻고 오겠다고 화장실 갔는데. 

 어! 네가 그... 그... 호시 형 부인이구나!

 ...에? 진짜? 어, 맞네! 와... 진짜 인간 여자애구나!

 


 

 둘은 침대에 눈만 내민 여주에게 다가갔고 여주는 당황해서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 몰랐다 어떡하지 하고 있는데 방문 덜컥 열리면서 호시 들어온다 호시 둘이 여주한테 가까이 있는 걸 보고 낮게 으르렁 거리며 섬짓한 눈으로 쳐다본다 

 

 


 - 둘이 대체 뭐하는 거야. 안 떨어져?

 성질하고는... 그냥 궁금해서 보는 거였어. 

 맞아요, 형. 그냥 보는 거였는데...

 - 그냥? 그냥 지하 감옥 갔다 올래? 

 


 

 호시는 수건으로 얼굴에 묻은 물기를 닦으며 문을 닫았다 여주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서 어색하다 마치 호시를 처음 보고 나서 마차에 둘만 탔을 때라던가, 호시랑 처음으로 같은 침대에 누워서 자게 됐을 때라던가... 여주 아직까지 눈만 빼꼼 내밀고 있다 호시 그런 여주에게 다가가선 흐트러진 머리 정리해주며 아까완 달리 다정히 묻는다 

 

 


 - 잘 잤어?

 ...네. 깜짝 놀랐어요. 없어지셔서...

 - 부인 놔두고 어디 안 가, 걱정 마. 

 집에 온 손님들 놔두고 둘이서 참...

 그러게요. 방 안에 있는 사람 머쓱해지게. 



 ​호시 그 말 듣고선 여주한테서 떨어져서 소개해준다 왼쪽에 앉아있는 시원하게 생긴 사람이 도겸, 책 같은 걸 들고서 안경 끼고 있는 사람이 원우라고 한다 원우 눈만 보이는 여주한테 조심스레 우리가 불편하냐고 물어본다 여주 그럼 아니라고 말도 못 하겠고 조심스레 고개 끄덕인다 그럼 도겸 호탕하게 웃으면서 원우에게 형, 우리 잠시만 비켜주죠? 라고 말한다 그럼 원우 알겠다며 도겸과 함께 나간다 근데 원우가 호시도 끌어당기는 바람에 호시도 함께 나갈 듯 

 


 

 여주 셋이 나가고 이제야 마음 살겠다는 듯 상체 일어서선 한숨 쉰다 여주 일어나선 고양이 세수 한 번하고 머리 다시 묶고선 방문 살짝 열어선 원우와 도겸, 그리고 호시한테 이제 와도 된다고 말한다 그럼 셋이서 오순도순 들어올 듯 도겸 들어와서는 여주에게 궁금한 거 와다다 물어본다 

 

 


 저기 호시 형 보고 안 놀랐어? 너무 무섭게 생겨서...

 놀랐는데... 이제는 아니에요...

 아 진짜? 역시 뭔가 운명은 다른가봐요, 맞죠, 원우 형. 

 ​운명이라면 운명이지. 

 

  


 이렇게 서로 대화하다가 부하가 불러서 호시가 어디 간 사이에 친화력 만렙인 도겸이 덕에 빨리 친해진다 호시 왔을 때엔 셋이서 지하 세계에서 유명한 보드 게임하고 있을 듯 여주 호시 외에 처음으로 마음 연 사람이 그 둘이었음 좋겠다 도겸이랑 원우 둘이 제일 호시랑 친하기도 하고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은 지하 세계 찾아오는데 그럴 때마다 여주 놀아준다 보드 게임을 주로 하는 건 도겸, 원우는 옆에서 여주한테 꿀팁 알려줘서 매일 도겸이 원우한테 너무한 거 아니에요, 형? 이러면 원우 아무 것도 안 했다는 듯 다시 책 읽는다 

 

 그러면 한 달도 안 가서 서로 짱친 되어서 이제 와도 불편해하지 않고 오히려 호시보다 더 반길 듯 특히 도겸이랑은 꽤 많이 친해져서 도겸이 운영하는 궁전 놀러가기도 한다 호시 그런 여주 보고 질투하면서 나중에는 이런 말도 할 듯 

 

 


 - 부인 너는 나보다 도겸이가 더 좋아? 

 에? 아뇨, 누가...

 - 요새 너무 도겸이네한테 가는 거 같아.

 아, 설마 이거 혹시 질투예요? 

 - ...그렇게 따지자면.

 

 


 그럼 여주 빵 터져서 호시 손 잡고 당연히 저는 호시씨가 더 좋아요. 라고 말했으면 좋겠다 그럼 호시 귀 끝 빨개지면서 여주가 잡은 손에 깍지 끼겠지 

 

 

 

 

 

 

 3. 하루는 둘이 나란히 침대에 누워서 하루 얘기하는데 여주 속마음 털어놓았으면 좋겠다 따뜻하고 말랑한 분위기 달콤한 밀크 초콜렛, 형광색의 막대 사탕, 딸기 크레페에 수북히 쌓인 생크림보다 더 달달한 분위기 정 자세로 잔 호시의 옆에 옆으로 누운 여주, 호시의 배게 끝자락 잡고선 말한다 

 



 

 뜬금없지만... 처음에 진짜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 응?

 저희 처음 마주쳤을 때요, 그 때... 되게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인정사정 없는 저승의 신, 그런 타이틀이 어울린만한...

 

 



 여주 그 말하자 호시 여주 쪽으로 돌려 눕고선 웃으며 말한다 

 


 

 - 지금은 아니야? 

 아뇨, 지금도 가끔씩은 그렇다고 생각해요. 근데, 호시씨는 참 속은 약한 사람인 거 같아요. 기억 안 나시겠지만, 악몽 꾸셨을 때요... 그 때 되게 아기 같았거든요. 

 - 아... 그 때... 많이 당황했을 거라 생각했어. 

 당황했죠! 갑자기 저 붙잡고 가지 말라고 하셔서...

 - 미안. 그 꿈만 꾸게 되면 그렇게 돼. 

 

 


 호시 여주 튀어나온 머리 귀 뒤쪽으로 넘겨주며 다정히 말했다 여주 그런 호시 쳐다보고 두근거리는 심장에 반응한다 아, 진짜로 내가 그를 좋아하구나... 여주 처음에 호시 좋아할 거라 생각조차 못 했다 며칠 안 가서 울고 불어서 살아남지 못 했을 거라 생각했는데 용케도 잘 살아남아서 이젠 그를 사랑하기 까지 하다니 여주 제 머리를 정돈해주는 호시 옷자락 잡고 말한다 

 


 

 좋아하게 됐어요.

 - 누구를?

 호시씨를요.

 - 이제서야? 나는 훨씬 전부터 널 좋아했었어.

 ...이제 제 감정을 확신 지을 수 있었어요. 전엔 그저 동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제 아빠를 닮아서 그런 거다... 했는데 아닌 걸 알았어요. 

 - 다행이야, 부인도 날 좋아해줘서. 

 


 

 이상한 분위기,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알딸딸한 거 같은 분위기, 그 속에 여주는 취한 거 같았다 은은한 조명에 반사된 호시의 얼굴을 쳐다보니 머리가 어지럽다 호시 역시 뭔가가 이상했다 제 안에서 뭔가가 뒤엉켜서 들끓는 느낌 저도 모르게 호시 손을 내려 여주의 볼을 감싼다 여주 그런 호시를 쳐다보다가 자연스레 눈을 감는다 그럼 호시 다가가서 입 맞추기 전에 나지막히 물어볼 거 같다 

 

 


 -......입 맞춰도 돼? 

 


 

 여주 고개 작게 끄덕인다 그럼 호시 느릿하게 입 맞춰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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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미쳐따 미쳐따 이건 혁명이ㅔ요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
아아아아 ㅠㅠㅠㅠ심쿵 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3
아 헐 호시 ㅠㅠ 스윗가이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4
꺄아 !!!!! 입 맞췄대 ,,, 개설레 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
5년 전
독자5
아 너무 설레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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