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온앤오프 엑소 샤이니 강동원
라봉 전체글ll조회 1102l 18

 


[인피니트/현성] 어서오세요, 남우현의 뽀뽀 더 라디오! 05

 

 

[인피니트/현성] 어서오세요, 남우현의 뽀뽀 더 라디오! 05 | 인스티즈

 

 

“ 아, 미친!! ”

 

우현이 거칠게 욕설을 뱉으며 그와중에도 고기를 정신없이 집어먹고있는 지애의 손을 턱하고 잡았다. 그리곤 멍하니 그 모습을 지켜보고있는 명수와 성규를 미처 바라보지도 못한 채 식당밖으로 뛰쳐나가버렸다. 순식간에 식당안이 웅성웅성거리고, 몇몇사람들은 아예 지애와 우현의 행방을 찾아 같이 뛰쳐나가기도 하는 이 상황에 결국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젓가락을 툭 놓쳐버리는 성규.

 

“ 챙그랑-! ”

 

날카로운 마찰음이 식당 내부에 울려퍼졌다. 곧 식당 사람들의 이목이 성규네 테이블에 집중되고, 쩔쩔매며 성규의 손을 억지로 잡아끄는 명수.

 

“ 형, 우리도 빨리 가자. ”

 

“ 어, 어? ”

 

“ 지금 사람들한테 눈에 완전 불켠거안보여? 우리까지 잡히기전에 빨리 가자구. ”

 

뒷정리도 하지 못한 채, 다급하게 몸을 일으켜 계산대로 돌진하는 명수. 지갑에서 현금 몇 장을 꺼내 영수증도 마다하곤 그대로 성규과 함께 식당 밖으로 나가버린다. 그제서야 뒤늦게 식당 안에서 우렁찬 괴성과 함께 여러사람들의 발자국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사람들이 아프리카의 커다란 코끼리가 되어 자신들을 쫓아오는 느낌이 들자 괜히 식은땀을 흘리며 차쪽으로 뛰어가는 명수와 성규. 어느 새 둘의 등판엔 식은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었다.

 

“ 띠로롱! ”

 

“ 차문 열렸어, 빨리빨리! ”

 

“ 으응!! ”

 


성규가 조수석에 앉고, 차문을 닫자마자 명수가 시동을 걸곤 재빨리 차를 몰았다. 숨을 잠시 돌리던 성규가 고개를 뒷쪽으로 돌려보면, 우워어엉거리며 차쪽으로 뛰어오고있는 사람들. 그제서야 우현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는지 새삼 느끼게돼는 성규였다. 우리도 데뷔하면 저렇게 사람들이 막.. 그럴까?

 

“ 아, 죽는줄알았네. 술도 못마시고 이게 뭐야…. ”

 

“ 차라리 다행인데, 뭐. 내일부터 호원이형한테 안무도 받고 해야하잖아. ”

 

“ 쯥.. 그나저나 인터넷 또 달궈지겠네. ”

 

“ 그러게.. 우리도 혹시모르니까 잠적 좀 타야겠다. ”

 

“ 그래. ”

 

그 말을 끝으로, 둘은 정말 몇 달간 잠수만 쭉 탔다. 매일 야구모자만 푹 눌러쓰고, 후드집업을 꽁꽁 싸맨 채 동네 편의점만 드나드는 정도로 마치 범죄자처럼 말이다. 그리곤, 드디어 데뷔가 일주일 즈음이 남았을 때. 그때서야 숨통 좀 트이겠다며 야구모자와 후드집업을 때려치우곤 마음껏 활보하는 그들이었다.

 

*

(다섯달 후)

 

“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데뷔다. ”

 

“ 그렇네. 팬분들도 그럭저럭 많이 모였고…. ”

 

명수의 말에 성규가 마우스를 몇 번 딸칵거리며 팬카페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성규와 명수의 얼굴이 떡하니 자리잡은 로고는, 잔뜩 보정이 된 채 볼터치까지 곁들여져 귀여움의 상징을 보여주고있었다. 푸핰, 이번에 로고 또 바뀌었네! 성규의 말에 명수가 컴퓨터 모니터앞에 얼굴을 들이대곤 한참동안 자신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그러다 만족한 듯 일어나는 명수. 음, 역시 잘생겼어.

 

“ 오랜만에 남우현씨한테 연락이나 해볼까? 진짜 옛날에 고기먹었던 적 이후론 제대로 만났던 적도 없었던 것 같애. ”

 

“ ... 그러던지. ”

 

“ 그나저나, 너 나한테 선물 줄 거 있다며? 지금 빨리 줘. 아까 약속했잖아. ”

 

“ 아, 그거.. 기다려. ”

 

명수가 잠시 방으로 들어가 몇번 뒤적거리더니 작은 종이가방을 들곤 다시 성규에게로 왔다. 뭐야? 성규가 호기심가득한 표정으로 종이가방을 열어보면, 다름아닌 물방울무늬의 얇은 손수건이 보였다. 그제서야 명수가 툭툭 내뱉듯 설명을 해 보인다. 그냥, 외할아버지가 일본 갔다오셨는데 예뻐서 골라왔다고 하시길래. 난 어차피 두개라 형주는거야. 

명수의 말을 들은 성규가 고맙다며 자신의 손목에 손수건을 꽁꽁 묶더니 곧 주머니에서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우현의 번호를 콕콕 찍어 문자를 보냈다. 저기요, 저 김성규인데요. 문자를 전송하고, 몇 초가 지났을까 재빠르게 핸드폰이 울린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할 일 없는 건 똑같나보네. 성규가 손목에 묶인 손수건을 잠시 매만지다 홀드를 열어제끼곤 문자의 내용을 확인했다.

 

‘ 알아. 오랜만이네? ’

 

‘ 네. 그나저나, 시간 있으세요? 뭐 얼굴 좀 보려고하는데. ’

 

‘ 음.. 스케줄 새벽에 있어서 괜찮긴 해. 나 지금 소속사안이니까 니가 오던지…. ’

 

‘ 마침 가려는데 잘됐,

 

성규가 문자를 보내다말고 명수를 힐끔 쳐다봤다. 너도 갈래? 아니.

 

‘ 마침 가려는데 잘됐네요. 참고로 명수는 못가요. ’

 

*

 

“ 와, 진짜 연예인 다 됐네. ”

 

“ 댁은 무슨 일반인 같은데.. 이젠 옛날이랑 완전 정반대네요? ”

 

어쭈, 밤송이머리 주제에…. 데뷔할때되면 머리 내릴거거든요? 무의식중 성규와 우현의 눈빛스파크가 공중에서 촥촥 튀긴다. 데뷔했다고 허세부리면서 나 모른척하면 진짜 죽을줄알어. 우현은 나름 겁준 말이였건만, 성규는 그저 코웃음을 치며 되로 받아친다. 모른척 할건데요? 댁이랑있으면 항상 안좋은일만생겨서.


“ 안 좋은 일이라니? 그건 또 무슨소리야. ”

 

“ 그냥 속옷일도 그렇고…. 예전에 식당일도 그렇고. ”

 

“ 참 나, 나덕분에 데뷔한 건 생각도 안나나보셔? 유천이형한테 말도 좀 잘 해주고 했더니만. ”

 

“ 아, 맞네. ”

 

성규가 뒤늦게 영구 박터지는 소리를 내며 뒷목을 긁적였다. 어쨌든, 오랜만에 만나고좋네요. 성규의 말에 우현이 그제서야 씨익 웃어보이며 잘 지냈냐며 안부를 묻는다. 그러자 잠시 망설이던 성규가 나름 그럭저럭 괜찮다며, 팬들도 많이 생겼다고 조근조근 말을 잇는다. 그러자 가만히 눈을 감곤 성규의 말을 경청하는 우현. 오늘따라 편의점의 작은 카라멜 마끼야또보다도, 성규의 목소리가 더 달달하게 들린다. 기분탓이겠지? 우현이 듣기좋은 듯 한동안 그자세로 고정되있다 성규의 말이 끝나자 조용히 눈을 떴다.

 

“ 새삼스럽게 눈은 왜 감고 그래요? 소름돋게. ”

 

“ 아, 김성규 분위기파악 존트못해 진짜. 그냥 이러면 이렇고 저러면 저런거지. ”

 

“ 댁도 잔소리 존트많고 좋네요. ”

 

“ 어쭈, 비꼬냐? 감히 하늘같은, 그것도 가요계 선배한테? ”

 

댁은 항상 이럴때만 선배타령이죠? 성규가 밉지않게 우현을 흘깃흘깃 노려보더니 다 먹은 커피캔을 자리에서 그대로 던져 휴지통에 골인시켰다. 오! 예감이 좋다. 데뷔할 때 무대도 이렇게 감이 좋으려나. 그리고 그런 성규의 심심찮은 행동에 픽 웃어보이는 우현. 그래, 한창 그럴때지. 데뷔하기전엔 뭐든지 다 선덕선덕하고, 다 좋을 것 같고.

 

“ 그 마음, 꼭 잃지마. ”

 

“ 네? ”

 

“ 연예계나 가요계들어서면 마약이나, 이상한 취향있는 놈들 많을거야. 걔들보고 괜히 또 막 그런…. ”

 

“ 그런 건 이미 충분히 다 교육받고 또 생각했으니깐 그만해요. 괜히 나까지 울적해지게.. ”

 

“ 그래, 그래. 이제 커피도 다 마셨는데 좀 걸을까? ”

 

마음대로요. 성규의 말을 들은 우현이 곧 테이블에서 몸을 일으켰다. 아직 훤한 밖인데도 불구하고 운이 좋았던건지 다행히 사람은 몇 없었다. 마침 편의점 요앞이 커다란 대공원이라, 맑은 공기도 좀 마실겸 편의점을 나서는 우현과 성규. 공원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분수대가 눈에 띈다. 퐝퐝 터져나오는 물을 보니 덩달아 자신들까지도 시원해지는 듯 한 기분에 성규가 기분좋게 웃어보이고, 분수대 난간에 말없이 조심스레 앉는 성규와 우현이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태위태했지만, 왠지 모르게.. 신선한 분위기가 좔좔 흘렀다. 싸X이월드 메인에 자리잡아야 할 것만 같은 분위기….

 

“ 그 때, 말이라도 좀 하고 나갔지그랬어요. 나 내심 섭섭했는데. ”

 

“ 뭐가? ”

 

“ 그.. 옛날에 식당에서 댁이 뒤도 안돌아보고 뛰쳐간거말이에요. 누가보면 무슨 지애씨랑 댁이랑 사귀는 줄…. 아니 이미 언론은 그렇게 보도했었지만. ”

 

“ .. 사겨보여도 상관은 없잖아. ”

 

“ 뭐라구요? ”

 

“ 어차피 내 일이고, 그렇다고 또 니가 내 애인도 아니고. 어쩌다보면 사귈수도있고 그런거지 뭐. ”

 

“ 그래서, 지금 사귄다는 말이에요? ”

 

흐응, 글쎄. 우현이 내심 성규의 반응을 기대하며 흘깃 바라본다. 그러자 역시 예상대로 볼이란 볼은 잔뜩 부풀린 채 뚱한 표정을 짓고있는 성규. 그 모습이 귀여워 우현이 성규가 모르게 쿡쿡 웃어보였다. 며칠, 몇 달이 지나도 김성규의 속내는 변할 수 없는거구나. 새삼 그 위력에 감탄해보이는 우현이다.

 

“ 왜? 안사겼으면 좋겠어? ”

 

“ 어..어어.. 그건 아닌데.. 음.. ”

 

그렇다고 또 짓궂게 물어보니, 당황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내며 어버버거리는 성규. 결국 우현이 콧구멍을 벌름거리며 푸하학 웃음을 터트려버린다.

 

“ 푸흐히헿!! ”

 

“ 뭐에요, 왜 웃어요? 난 지금 엄청 진지한데. 내가 말은 안해도 궁서체에요, 지금. ”

 

“ 어쭈, 인터넷 좀 했나보네? 인터넷용어 막 쇽쇽 나온다? ”

 

“ 그.. 그건 아니고, 팬분들이 그냥 이런 말들 좀 하시길래…. ”

 

“ 어쨌든, 나 유지애랑 안 사귀니까 걱정마. ”

 

우현의 말에 내심 고개를 끄덕이다 곧 뭔가 잘못된 걸 알곤 흥분하는 성규다. 아니, 아니! 내가 언제 댁 걱정을 했는데! 너무 흥분한 나머지, 반말과 존댓말이 뒤섞여 나오기까지 하는 그의 행동에 우현이 결국 또다시 배를 잡곤 크게 웃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

 

“ 어헠..ㅇ흐아히잏이ㅣㅎ앟!!! ”

 

“ 엌!!!! 앗 차거!! ”

 

“ 풍덩- ”

 

곧 차가운 분수대의 물 속으로 우현이 풍덩하고 빠져버린다. 그대로 우현의 옆에 앉아있었던 성규에게도 꽤 많은 양의 물이 튀기고, 그에 눈살을 찌푸려보이는 성규. 물 속에서 잠시 꼬르륵 소리가 들리더니 우현이 죽을 상으로 수면위로 얼굴을 들어내보였다.

 

“ 어떡해, 빨리 아무거나 가릴 거 좀 줘! 사람들 내 얼굴 보면…. ”

 

“ 아, 맞다! 기다려요! ”

 

성규가 짜증을 내려고했던 틈도 잠시, 주변에 우현의 얼굴을 가릴만한 물건들을 찾아보려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그러다, 곧 자신의 손목으로 시선이 꽂힌다. 이거 명수가 선물로 준 건데…. 에이, 일단은 지금이 더 중요하지 뭐. 아무생각없이 손목에 꽁꽁 매듭지어 묶여있던 손수건을 풀어내고, 우현에게 던져보이는 성규다. 어, 어! 손수건을 받아든 우현이 손수건이 물에 젖지않게 조심히 다루다 마치 닌자처럼 자신의 두 눈을 손수건으로 가려보였다.

 

“ 으하학! 남우현씨 지금 완전 닌자같아요. ”

 

“ 지금 웃음이 나와? 난 죽겠, ”

 

성규에게 도리어 짜증을 내려던 우현이 그만 발을 헛디뎌 다시 물속으로 빠졌다. 으하핰, 진짜 웃긴다! 역시 잠시의 꼬르륵 소리 후, 뒤이어 푸핰거리며 시원하게 물속에서 나오는 우현. 하지만 보이는 건 얄밉게 케헹거리며 웃고있는 성규다. 그 모습을 보곤 잠시나마 어떻게 골탕을 먹일까, 잠시 고민에 빠진 우현이 곧 아무생각없이 성규의 옷 뒷목부분을 잡으며 자신의 쪽으로 잡아당겨버렸다. 덩달아 물 속으로 같이 빠지는 성규.

 

“ 으.. 으후워어!!!! ”

 

“ 으하하하하핰!!!!! ”

 

  물 속에서 파드득거리던 성규가 마치 CF를 찍듯 촥 하고 물살을 가르며 수면위로 고개를 들이밀었다. 꽤 큰 분수대에 수심도 좀 있는터라, 쇄골부근까지 차오르는 물에 겨우겨우 물 속에서 서있는 성규. 성규와 키가 비슷한 우현역시 마찬가지였다. 잠시 엉망진창이 된 두 몰골을 서로 바라보고있던 성규와 우현이 가만히 눈을 마주친다. 이럴 때 필요한건 뭐? 바로 키, 키.. 가 아니라 짓궂은 물장난이다.

 

“ 아, 진짜 왜 나까지 끌여들이고 그래요!! 첨벙첨벙- ”

 

“ 푸하핰, 대놓고 먼저 웃은 게 누군데! ”

 

곧 공원을 활보하던 사람들의 이목이 성규와 우현에게로 쫙 집중된다. 한 사람은 마치 닌자처럼 손수건을 두 눈에 감고있었고, 한 사람은 까슬까슬한 밤송이머리를 한 채 눈이 쭉 찢어져서는 물장난을 치고있으니. 게다가 어린아이라면 그나마 이해라도 해주겠건만, 여긴 왠 다 큰 어른들이 이러고있다.

 

“ 아, 항복항복! 그만해요! ”

 

“ 으헤, 진작 그럴것이지. 그나저나 겁나 시원하다-! ”

 

“ 아, 완전 다 젖었어. 이제 집에 어떻게 갈거에요? ”

 

“ 어.. 그건 생각 못했네. 뭐 그래도 거남이형 부르면 돼, 괜찮아! ”

 

우현의 말에 성규가 그러려니 하며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곧 난간에 다시 걸터앉아 옷부분을 하나로 모아 꾹꾹 물을 짜내는 두 사람. 계속 짜내고있던 우현이 결국 답답하다는 듯 아예 웃통을 벗어버렸다. 으악, 왜 벗고그래요! 괜히 놀란 성규가 물을 짜내다말고 물기가 가득한 자신의 두 손을 들어올려 두눈을 가려보인다. 앜, 찢찌가 보인당!

 

“ 어, 손수건 벗겨졌다.. ”

 

“ 미쳤어요? 빨리 다시 껴요! 인터넷에 남우현 알몸뜨게 할 일 있나. ”

 

“ 히힣, 어차피 다 노출화보라고 막 그럴거야. 난 뭘해도 화보니깐~ ”

 

“ 허, 지랄도 풍년이시네. ”

 

뭐 임마? 성규의 말에 장난스레 웃어보인 우현이 물 표면에 둥둥 떠다니는 손수건을 집어들어 다시 눈가에 꽁꽁 묶여보였다. 나 무슨 좀비같애, 왜 보면 어떤 게임에 부두좀비라고 있잖아. 아, 그 흑형이요? 성규가 아는 체를 하며 다시 옷을 꾹꾹 짜 보였다. 이제 옷도 어느정도 다 말린 것 같으니까, 이제 빨리 그 거남이인지 거봉이인지 매니저분 불러요.

 

“ 어.. 핸드폰 물에 다 젖었다.. ”

 

“ 뭐요? ”

 

“ 으.. 으아!!!!!!! 어떡해!!!!! 거기안에 내 셀카랑 팬아트랑 중요한 동영상들 다 있는데!!!! ”

 

“ 아 진짜!!! 혹시모르니까 빨리 찾아봐요!! ”

 

당황한 우현이 혹시나하고 다시 분수대 물 속으로 들어가 물살을 휘젓고다녔다. 잠시 후, 물속 저 멀리에 홀드가 열어진 채 물 속에 잠긴 자신의 핸드폰이 보이고 잇따라 비명을 내지르는 우현. 내.. 내폰이 고자가 됐다니..!!

 

“ 아.. 망했어 진짜.. 터치도 안먹는다. 폰 밑창 날라가서 안에 유심이랑 SD카드는 아예 없어졌어. 어.. 폰도 꺼진다. ”

 

“ 아.. 진짜..!! 나도 폰 놔두고왔는데.. 그럼 우리 어떡해요? 집에 어떻게 가지.. ”

 

“ 이씨. 돈 있어? 대중교통이라도.. ”

 

“ 돈은 무슨. 그리고 돈 있어봤자 지폐는 다 젖고 동전은 없어지고도 남았을거에요. ”

 

“ 그럼 걸어가는 수 밖에 없겠네, 뭐. ”

 

어차피 날씨도 좋은데, 산책이나 할 겸. 여유로운 우현의 말에 기가찬 듯 픽 웃는 성규다. 미친.. 하지만 자신역시 그런말을 하면서도 그저 한 숨이 나올 뿐이다. 방법은 정말 걸어가는 것 뿐이고, 이거 원…. 닌자는 무슨, 이젠 시각장애자처럼 손수건을 두르고있는 우현을 보며 성규가 한 숨을 푹 쉬었다. 진짜 지랄도 풍년이다 정말.

 

*

 

“ .. 늦었네. ”

 

띠로롱, 경쾌한 현관문 소리가 들리며 성규가 숙소로 들어섰다. 밖으로 나간게 낮 2시였는데, 지금은 어느 새 저녁 7시를 향해있다. 성규에게 눈길 하나 주지않고 TV만을 응시하며 말을 죽 잇는 명수. 성규의 현재 몰골도 모른 채 단단히 삐친 듯 뚱한 표정으로 말을 잇는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성규가 한 숨을 쉬며 느리게 걸음을 뗐다. 마치 물에 젖은 솜을 잔뜩 지고 걷는 기분. 아직도 축축한 옷에서 물방울이 하나 둘 툭툭 떨어졌다.

 

“ .... ”

 

“ 왜 답이없어. 뭐하다 이제 온…. ”

 

짜증스레 고개를 돌리던 명수가 성규의 모습을 보곤 순간 기겁했다. 까슬까슬하게 톡 튀어나와있던 밤송이머리는 어느 새 축 쳐져있었고, 성규가 입고나갔던 감자튀김 트레이닝복 또한 잔뜩 젖어 진노랑색으로 변해있었다. 그나저나, 손목에 있던 손수건은 어디간거야.

 

“ 뭐야, 왜 이래! ”

 

“ 나 좀 피곤해. 감기기운도 있는 것 같고.. ”

 

“ .... ”

 

“ 설명은 내일 해줄게. 정말 미안. ”

 

“ 손수건은. ”

 

“ .. 어? ”

 

성규가 의도치않게 눅눅한 발걸음으로 씻으려 무겁게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어느새 잔뜩 깔린 목소리가 성규를 맞이한다. 사실 외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사왔다는말은 다 거짓말이였다. 오직 명수가 성규만을 위해 몇시간동안 매장을 돌아다니며 어렵게 고른선물. 그런데 그 선물을, 잃어버렸다. 그것도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남우현과의 만남에서. 생각할수록 짜증이 나, 목소리는 안그래도 무거운데 까칠해져버리기까지 한다.

 

“ 내가 선물했던 손수건, 손목에 매고갔었잖아. 그건 어디갔냐고. ”

 

성규가 텅 빈 자신의 손목을 한 번, 그리고 무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명수를 한 번 바라보았다. 남우현씨한테 있을텐데….

 

“ 미안. 남우현씨한테 깜박하고.. ”

 

“ 왜 남우현씨한테 그 손수건이 갔었는데? 아니, 남우현씨랑 가서 뭐했어? 몸은 왜 또 젖어있는데? ”

 

“ 내일.. 내일 다 설명해줄게. 형 좀 피곤해.. ”

 

곧 성규가 잔뜩 잠긴 목소리로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명수또한 잔뜩 잠겨진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 이젠, 남우현한테 정말.. 빠지기라도 한거야? ”

 

“ .... ”

 

“ 이젠 내가 보이지도 않는거구나. ”

 

“ .... ”

 

“ .. 하아.. ”

 

그리고, 명수또한 역시 무거운 발걸음으로 자신의 방을 찾는다. 오늘따라, 무척 힘들다.

 

[인피니트/현성] 어서오세요, 남우현의 뽀뽀 더 라디오! 05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어서오세요, 남우현의 뽀뽀 더 라디오! 05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라봉이엥용ㅇ!!

일단 시간 급전개 죄송합니다ㅠㅠㅠㅠ빠른 전개를 위해 5개월을 깎아먹었네요 ^^..ㅠ 대신 데뷔하기 전 남은 일주일을 현성에게 모두 쏟아부으려고해요ㅎ!

뭔가 좀 늦게 컴백한 것 같은 이 기분^,^.. 그래서 일부러 분량 좀 늘리려고했더니 신은 이것마저도 허락해주질않으시네요.

어쨌든.. 뭐 그렇다구요 으허어ㅓ헝허어헝ㅠㅠㅠㅠㅠ아 그리고 이번 주말 남뽀라업뎃은 조금 힘들 듯 해요. 병원에 가봐야해서..

뭐 시험끝나서 노래방가고 잉차잉차 노는것도잇지영ㅎㅎㅎ..뭐 다들 아시잖아요! 으히히히힣히ㅣ힣ㅎ 그래도 남뽀라 빨리빨리 써놓겟슴녜뎨.

아맞다 그리고 4월 29일 제 새잉ㄹㅇ에요! 앗싸 3일남앗다 읗잏잏엫에헹헤ㅔ에~읗엫엫ㅇㅎ 경사낫당!ㅎㅎㅎ~ 그냥 그렇..다구요..흡..

제가 예상하기로 남뽀라는 아마 길면 15편, 짧으면 10편, 중간이면 13편? 까지 갈듯해요. 그렇게 긴 건 아니에요ㅎㅎ!

틈틈이 수열 신작도 생각해보고잇슴돠. 아 그나저나 표지 누가 만들었는진 몰라도 참 잘만들었네 ^^; 크힠..

 

그대들, 티엠도 그랬었지만 눈팅 좀 자제해주셨으면..흐유ㅠ

덧글다는데 10분, 20분 아니 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10초 길면 1분걸리는 댓글 하나 달기 그렇게 어려운 거 아니잖아요 *^^*

조회수랑 덧글 비교해보면 이 못된 라봉은 항상 한숨만 푹푹 나와요ㅠㅠㅠ

10분 걸려야 덧글 쓸 수 있는 거! 다 알아요ㅠㅠ 그래도 덧글하나하나가 힘이 되는 작가들에게 조금만이라도 자비를 베풀어주시면 안될까요헝헝.

그대들 부탁해요 ㅎㅎ~ 다같이 손팅캠페인!

 

 

첫글/막글

위/아래글
현재글 [인피니트/현성] 어서오세요, 남우현의 뽀뽀 더 라디오! 05  48
12년 전
작가의 전체글

공지사항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남뽀라
12년 전
라봉
♥♥♥♥♥♥♥♥♥그대
12년 전
독자7
역시나 그대글은 재밌어요^*^ 제생일은 4월28일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랜만에 남뽀라 읽으니까 기운 뽝!! 현성행쇼....♥ 밍수야 미안ㅠ
12년 전
라봉
으히 재밌다니 다행이여요ㅠㅠㅠㅠㅠㅠㅠ엌! 으왘ㅋㅋㅋㅋㅋ겁나신기하네요 역시 통해..♥ ㅠㅠㅠㅠ다음엔 오랜만이아니라 자주찾아뵐수있게할게요!그대행쇼♥
12년 전
독자2
허약하규
12년 전
독자3
아옼ㅋㅋㅋㅋㅋㅋ넼ㅋㅋㅋ아깝당ㅋㅋㅋㅋㅋㅋㅋㅋ라봉아....나 너무 힘들다ㅜㅜㅜㅜㅜ애브리바디 새이 중간고사!!!!심험준비!!!!!잠수타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이제 인티 셤 끝날 때 까지 잠수탈까..... 라봉아 너네 중간고사 언제보니

12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독자5
헐ㅋㅋㅋㅋㅋ부럽당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우린 5월 16일ㅜㅜㅜㅜ 야 라봉아 나 이날에 중간고사 보고 육월에 성취......알징ㅋㅋㅋㅋ
이거 보고 또 기말고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6
ㅋㅋㅋㅋㅋㅋ으악ㅋㅋㅋㅋ.. 밍수야힘ㅁ내.. 쿄쿄쿄큨큨재밌써영
12년 전
라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 짝없는 명수는 그저웁니다ㅠㅠㅠ
12년 전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어요
담편 기대할게요!!

12년 전
라봉
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스릉흔드♥.♥
12년 전
독자9
달달이에여 그대 미리생일추카드려염!!! ㅎㅎㅎㅎ 다음연재시 뵈염!!
12년 전
라봉
달달그대! 아휴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네!꼭봅시다ㅎㅎ♥
12년 전
독자10
반례하!그대~오랜만이군요ㅎㅎ시험은잘치룬건가요??ㅎㅎㅎ그래요시험끝난이들의프리덤을만끽하자구용ㅎㅎ남뽀라..역시매력적이에용ㅎㅎ명성인가...명수너..성규를맘속에..??우현아..스타가분수에서그렇게놀구그러면...나야좋지^.^요것들귀여워랑ㅎㅎㅎㅎ노는겸스킨쉽좀확확나ㄱ....ㅎㅎㅎ잘읽엇어용ㅎㅎ그대열찌미프리덤을만끽하시고성적굳럭!!수고하셧습니당♥
12년 전
라봉
례하그대!ㅎㅎㅎ~아휴시험..^^..상처만남고간..흐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유 깨알명성!하지만 명수의ㅣ짝사랑인게함정ㅠㅠㅠㅠㅠㅠㅠ/그대도 성적굳럭!감사합니당♥
12년 전
독자11
짝1호에용!!!!그대 미리 생일축하드려용♥♥♥♥♥♥♥♥아잌 그대조으다!!!!명수가 준 손수건흡ㅠㅠ 명수 우짤고ㅠㅠㅠㅠㅠㅠ 그대 오늘도 재밌네요!!!담편도 기대할게요 아맞다ㅠㅠㅠ 팃문 연재한지 몰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헝 안뜨길래 ㅠㅠㅠ
12년 전
라봉
아유ㅠㅠㅠㅠ1호그대! 아휴 처음부터 이런 선덕선덕한 말씀을♥♥♥♥♥♥♥저도 그대조으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손수건집착남김명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유감사합니다! 아니에요 괜찮아요~ㅎㅎ..뭐안뜨셨다니! 안타까울나름입니다ㅠㅠㅠㅠ감사해요그대~♥♥♥♥♥♥
12년 전
독자12
우와~오늘도 재미있게 읽고가요ㅎㅎ그대 글은 언제나 재미있어서 왠지 모르게 기대되요ㅎㅎ부담되려나..?쨋든 생일도 미리 축하드려요ㅎㅎㅎ다음 편도 기대할거구요 저는 시험 아직 안 쳐서ㅜㅜ부럽네요ㅜㅜ
12년 전
라봉
ㅇ힣ㅇ히이힝히이히이히ㅣ히잏칭찬대란이당힝히이히히이ㅣ히 광대가 터질것같이승천하네요! 전혀 부담이아니에요ㅎㅎ오히려 힘내게되는좋은덧글이랍니다이유ㅠㅠㅠㅠ으헿 그대도 곧 앞둘 시험 꼭 굳럭!♥♥♥♥♥♥♥
12년 전
독자13
오!그대 생일 미리축하드려요!!!그리고 남뽀라 겁나 재밌다능ㅋㅋㅋㅋㅋ
12년 전
라봉
오!캄사여!ㅋㅋㅋㅋㅋ저도 그대겁나좋다능ㅎㅎㅎ!
12년 전
독자14
헣헣@생일축하드려요ㅋㅋ!! 밍수는제가주워가죠...☆★
12년 전
라봉
홓ㅎ헣헣 감사하빈다 어머 그럼 동우는 내꺼..♥
12년 전
독자15
규형똥이지롱 헿... 헐 기다리고또기다리던 남뽀라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아잌아잌 밍수 이즈 마인ㄴ....이 아니고 여리는 등장 안하나요우ㅠㅠㅠ!! 시험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저는 다음주 화수인데설ㅅ병...걸려서 잠도못자고 이러고있어요....... Hㅏ... 미리생일축하해요~
12년 전
라봉
라봉이지롱 헿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연재텀이 생각보다 너무 늦어져버려서 저도 속상하네요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럼 동우는 이즈 마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열이는 맨~마지막편에 성규친구로 나올예정인데 명수가 생각보다 너무 불쌍하게나와버려서ㅓ..좀 앞당겨볼생각이에욯ㅎ 깨알수열넣어야할듯! ㅇ..어머그대.. 꼭 완쾌하세요.. 으유ㅠㅠㅠㅠㅠㅠ그대 감사합니다 ㅎㅎ~♥♥♥
12년 전
독자16
라규!!왔습니다 ㅋㅋㅋㅋ 아 먼가 풋풋한 현성이네요 ㅋㅋㅋ 초딩나무와 초딩성경 ㅋㅋㅋ 너무기여워요 ㅋㅋ 좀 더 달달한 현성을 기대하며 다음편 기대해요~
12년 전
라봉
오잌!라규그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까진 풋풋할거지만 나중엔 아니에요 ㅎ흐흐흫흫ㅎ 조만간 큰 사건이 터질겝니당 감사해요 그대~♥
12년 전
독자17
생일 미리 축하드러요 그대!!!!!아 완전 현성 조으다...S2 근데 그대가 더 조으다ㅠㅠ 명수는 열이 붙여주면 안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라봉
아잌! 감사하빈다!!!!!!!!!! 전 수열러긴하지만 그래도 현성도 겁나아끼는여자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그대를 더 애낍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쎄요 명수를 아련으로 확 밀어붙일까 깨알수열으로 갈까 고민중..히히히ㅣ히히히힣히힣ㅎ 전 그대들을 조련하는 라봉이 되고싶ㅍ.. 어쨌든 그대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8
명수불쌍.....ㅠㅠㅠㅠㅠㅠㅠ그치만 현성.....좋네요 허허..
12년 전
라봉
흡ㅂ..밍수야..미안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9
똑똑이폰이에요! 그대 생일 미리축하!!!아이고 명수야ㅠㅠㅠㅠㅠㅠㅠ명수야 나에게와 난 손수건안 잃어버려ㅠㅠㅠㅠㅠ불쌍한 우리명수ㅠㅠㅠㅠㅜ현성 물놀이 귀여워욬ㅋㅋㅋㅋ
12년 전
라봉
아잌 똑똑이폰그대! 아휴 감사합니다!!!!!!아이쿠명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힙합왕자동우야 넌 나에게오려무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그대 사랑해요♥
12년 전
독자20
오늘처음봤는데좋네요ㅠㅠ기대할게요~
12년 전
라봉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ㅎㅎ
12년 전
독자21
헐 학교끝나고봣는데 겁나조음여ㅠㅠ짱
12년 전
라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야자하셧나봐요ㅠㅠㅠㅠㅠㅠ그래도 내일은 주말이니께ㅎㅎ!감사하빈다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2
눈빛이라고 기억해주세요!/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명수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렇게불쌍하게나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열이 조금만 붙여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공커엿다면더좋앗을거류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그대 수고하셧습니다!미리생축ㅋㅋ♥
12년 전
라봉
눈빛그대꼭 기억해놓겠슴녜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니 그럼 동우는 제꺼하겟습니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뽀라는 유독 명수가 아련돋게나오네요..허그그그흐ㅡ흑흏ㅎ극흑흑ㅠㅠㅠㅠㅠㅠㅠ다음신작나오면 꼭 공커가될수잇도록한번 생각해볼께요ㅠㅠㅠㅠㅠ그대도 수고하셧습니다! 아휴감사해요ㅋㅋㅎㅎ♥♥♥
12년 전
독자25
아잌ㅋㅋㅋ꼭 공커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할꼐요♥♥♥
12년 전
독자23
이슬이에요!!!그대눈팅땜에너무슬퍼하지마세요ㅠㅠㅠㅠ제가있잖아요!!!ㅋㅋㅋㅋ시간전개그대가짱....!5개월어디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생일축하해요♥
12년 전
라봉
으아니 이슬그대!! 아휴 요즘 조회수랑 덧글수가 편파적으로 차이가 쪼꼼나서 속상햇는데 그래도 그대덕분에 쪼금 나아진듯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넼 그대덕분에 기분 다 펴졋숍니다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디어 이 얘기가 나오네요 5ㄱ개월..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휴 그대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4
잘읽고가요~다음편기대할께욬ㅋㅎ
12년 전
라봉
으핳앻에헤ㅔ헹ㅎ 감사합니다ㅋㅎ♥
12년 전
독자26
물놀이하는거 뭔가 깨플생각나고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수고하셧어요그대~ 미리생축!^^
12년 전
독자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수대에 빠져서 더 쳐다보겠다 우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김남길 [김남길] 아저씨 나야나 05.20 15:49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1 이바라기 05.20 13:38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8 세라 05.19 11:3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7 세라 05.19 11:35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6 세라 05.19 11:27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5 세라 05.17 15:16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4 세라 05.16 10:19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 05.15 08:52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2 세라 05.14 17:56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세라 05.14 14:46
트위터랑 포스타입에서 천사님을 모신다가 많은데 그게 뭐야?1 05.07 16:5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5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4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5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4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3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5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3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 꽁딱 01.30 03:34
전체 인기글 l 안내
5/25 13:40 ~ 5/25 13:4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