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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구남친과 현남친 사이에서 갈등하는 썰_0 


 


 


 


 

김여주는 유복한 가정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란 막내딸. 

아빠는 대기업 회장이시고 큰 오빠는 의사, 작은 오빠는 변호사인 정말 엘리트 집안에서 태어나 온 가족 사랑 다 차지하고 어화둥둥 내 새끼처럼 커서 정말 세상물정 하나도 몰라. 

한마디로 때묻지않은 정말 순수한 아이. 

원래는 부모님께서 둘째까지만 낳으려고 하셨는데 두분 다 딸을 너무 원해서 딱 한명만 더 낳자하고 낳은 게 바로 김여주. 

큰 오빠랑은 8살차이, 작은 오빠랑은 5살차이로 나이차이도 꽤 있는터에 정말 우리 막내 우리 공주 하면서 컸어. 


 


 

 

그렇게 부모님 말씀, 오빠들 말 단 한번도 거스른 적 없고 공부 열심히 하고 기대치 맞춰가면서만 살다가 점점 삐뚤어지기 시작한 게 김태형 만나고서부터. 

둘은 고1때 같은 반으로 처음 만났는데 태형도 여주도 서로 첫 눈에 반해버린거지. 

그렇게 태형의 고백으로 둘은 한 6개월간 문제 하나 없이 알콩달콩 예쁘게 사겨. 

처음에는 여주말이라면 모든 다 할거처럼 굴던 태형이도 좀 지나니까 재미가 없는거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거 같은 순수함에 더 끌렸었는데 하루이틀 지나고보니까 슬슬 답답해지기도 하고 질리기 시작하는 거. 

그래서 더 볼것도 없이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해. 


 


 

근데 여주는 이미 생애 첫 남친이자 자신의 이상형과 너무 똑같은 태형에게서 벗어나질 못하는거지. 

자기랑 정반대인 스타일에 더 끌리기도 하고. 

그런 모습 보면서 태형은 점점 더 엇나가기 시작해. 

뻔히 여주랑 사귀는 거 전교생 다 아는데 대놓고 옆학교 여고 애들 소개받아서 놀고 무리지어 싸움하러 다니고 종종 학교도 안나와. 

여주가 제일 싫어서 단숨에 끊었던 담배도 다시 피우기 시작해. 

여주 만나기 전까지 태형은 그냥 딱 양아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거든. 


 


 

여주는 그런 모습 다 지켜보고도 태형일 절대 못 놔줘. 

너무 좋거든. 

정말 이게 말로만 듣던 첫 사랑인가싶고 태형이가 내 전부같고 이미 내 세상이라 얘 없으면 정말 죽겠다 싶은거야. 

그래서 담배피지말라 여자만나지말라 매일 같이 하던 잔소리들도 이제는 지쳐서 안해. 

그래 너 하고싶은대로 다 해라 다 하는데 나랑 헤어지자고만 하지마라 딱 이거지. 

그렇게라도 붙잡아두고 싶은거야. 

원래 첫 사랑이란게 그렇잖아. 

태형은 자기랑 절대 못 헤어질 거 같은 여주 보면서 결심해. 

태형이도 여주가 또 마냥 싫은 건 아니거든. 

내가 깨끗해지려고 하지말고 김여주를 더럽히자 그럼 김여주도 나 계속 만나니까 좋고 나도 김여주에 대해 흥미가 생길 거 같고 뭐 1석2조다 싶은거지. 


 


 

 

그때부터 태형은 여주 끌고 다니면서 술 알려주고 담배 알려주고 온갖 쓰레기짓 다 알려주고 다녀. 

그 덕에 여주는 공부도 손놓고 집에도 맨날 늦게 들어가고 집 들어오면 담배냄새 폴폴 나고 이러니까 오빠들도 부모님도 얘가 뒤늦게 사춘기가 왔나 왜 이러지 싶은거. 

그냥 너무 당황스러운거야. 

그러다 가족들 전부 화나서 뒤집어진 일이 여주가 어느 날은 술에 잔뜩 취해서 집에 들어온거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어떤 남자애 등에 업혀왔는데 자기 입으로 남자친구라고 말하고 여주 데려다주고 간 애 보면서 가족들은 태형이 첫 인상부터 그냥 질 안 좋은애, 나쁜 애, 어울리면 절대 안될 애로 찍힌거야. 


 


 

다음 날 여주 깨자마자 너 대체 왜 그러냐 왜 그런 애들이랑 어울려다니는거냐 화내는 오빠들 모습보고 울컥해. 

자기한테 지금껏 단 한번도 화낸 적 없던 오빠들인데 그 정도로 언성 높히면서 화내는 게 처음이거든. 

그래서 여주도 처음으로 대들기 시작해. 

뭔 상관이냐고 내 인생 내 마음대로 살거라고 고집불통 어린 애 같은 소리 늘어놓고 소리만 빽빽 질러대. 

그 모습 보면서 가족들은 한숨만 쉬는거지. 

한편으로는 우리가 너무 소홀했나 싶기도 하고. 

또 그 남자친구란 애 때문인가 싶은 느낌도 오고. 


 


 

원인도 다 알았는데 가족들 다 쉽사리 나서질 못하겠는거야. 

여주가 지금보다 더 엇나갈까 걱정도 되고 한두살 먹은 어린 애도 아니고 고등학생들인데 괜히 나서서 일만 커질까 싶은거지. 

무엇보다 아빠가 유명한 대기업 회장인데 사람들 사이에서 거기 막내딸이 요즘 발랑 까져서 사고만 치고 다니더라 하고 입소문 타면 아빠입장이 무척 곤란해지시거든. 

그렇게 고민하던 중에도 태형은 여주 끌고다니고 여주는 헤헤 좋다면서 끌려다니기 바빠. 

하루이틀 지나고 이젠 밥 먹듯이 술먹고 들어오는 여주 보면서 작은오빠는 그 길로 당장 태형이 만나러가. 

의사인 큰 오빠는 시간내기도 너무 어렵고 작은 오빠가 직업도 변호사인만큼 말도 잘하니까 문제없게끔 잘 해결해주겠지 싶은거. 


 


 

 

둘째오빠인 남준이는 태형이 만나서 본격적으로 얘기 들어주고 왜 여주를 그렇게 데리고 다니는지 하나하나 따져가기 시작해. 

태형이는 남준이 모습에 당황스럽기도 하면서 재미도 있고 마냥 무섭지만은 않은거야. 

몰랐는데 여주가 이정도까지 잘 살았던 애구나 싶으면서 놀랍기도 하고. 

앞으로 여주 데리고 다니지 말라고 한번만 더 데리고 다니면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하는 남준이 보면서 태형인 그저 피식 웃고말아. 

여지껏 무서운 거 하나없이 하고싶은 거 다 해가면서 살았거든. 

점점 여주에 대한 재미 떨어질 차에 또 이렇게 색다른 재미를 던져주니 태형은 잘됐다싶어. 


 


 

 

"협박, 잘 들었습니다. 근데 전 한두살먹은 어린애가 아니라서요. 

별로 무섭지가 않은데" 


 


 


 


 


 

썰로 찾아뵙게 되었어요..! 

열심히 써볼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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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워후bb 앞으로 전개 너무 궁금해요 아직 완전 초반이 앞으로 정국이 나오면 대형 폭풍이 휘몰아치겠죠? 신알신하구가요!!
6년 전
독자2
와 이런내용 너무 조아요 ㅎㅎ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대되요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용
6년 전
독자3
좋구먼 신선해요^^
6년 전
독자4
색다르네오 잘 읽고갑니다!!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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