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81
: LOVE YOURSELF CONCERT IN SEOUL
(스포 X)
드디어 2018년 8월 25일이 다가왔고, 방탄소년단의 첫 잠실 주 경기장 입성과 동시에 럽유얼셀프의 시리즈 전체를 담은 콘서트가 시작됐음. 물론 그전에 아주 많은 연습실 에피소드와 여주의 몸살 감기가 있었음. 여주는 여름에 감기가 가장 잘 걸리는 타입의 사람이였고, 멤버들은 그런 여주를 보살피며 연습을 했음. 그리고, 시작되는 여주의 개인 연습 시간. 댄스팀장인 호석이는 계속 여주의 안무를 주의깊게 살펴보며 여주를 챙겼음. 콘서트 며칠전에 걸린 몸살감기라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음. 하지만, 여주는 프로 아이돌. 아무렇지 않게 몸이 아파도 최상의 컨디션처럼 보이며 무대를 하러 올라갔음.
"둘, 셋 방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
여주 :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사랑둥이이자 자랑인 여주입니다. 저희가 드디어 오늘 이렇게 꿈에 그리던 공연장에 여러분들과 함께 서있네요. 반갑습니다. 저희의 매직샵에 오신 걸 ^_^
여주의 귀엽고 센스있는 멘트와 뻔뻔한 표정에 멤버들과 잠실 주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동시에 웃음이 터졌음.
여주 : ㅋㅋㅋㅋㅋㅋㅋ요즘 제가 개그를 잘하죠? 장난이고, 오늘 여러분 같이 즐겁게 즐겨봅시다!
여주의 멘트가 끝나고, 모든 멤버들의 멘트가 끝나고 잔잔히 깔리는 노래에 방탄이들은 다 같이 불러봅시다. 하면서 노래를 시작했음. 노래를 시작하고 들려오는 떼창에 여주는 잠시 인이어를 빼서 팬들의 떼창을 들으며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척 올리며 무대를 돌아다녔음. 단체 무대가 끝나고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멤버들이 옷을 갈아입을 동안 vcr이 틀어졌고, 여주 또한 땀을 말리며 다음 솔로 무대를 위해 옷을 갈아입었음.
은빛색이 도는 실크 로브를 입고, 여주는 하얀색의 정장 바지와 하얀색의 끈 나시를 입고, 팔 안 쪽에는 이번 콘서트 굿즈로 나온 타투 스티커로 예쁘게 아미와 방탄이들을 표현해 예쁘게 팔을 꾸몄음. 그리고, 그렇게 꾸미고 무대에 올라온 여주를 홈마들은 셔터를 챠르르르르르 눌러대며 찍었음. 그리고, 점점 붉어지는 노을과 함께 시작된 여주의 솔로곡 'enchanted'을 시작했음. enchanted은 마법에 걸린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였음.
여주는 뒤에 있는 무대와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며 노래와 퍼포먼스를 시작했음.
'아무것도 아닌게 아닌데 난 이미 빠졌어'
' 우주와 너의 사이에 나라는게 빠졌어'
'but you enchanted me, so i live today'
라고 말하며 백댄서가 여주를 마법에 거는 듯한 행동을 춤으로 보여주면 여주는 전주가 나오는 부분에 바로 표정을 바꾸며 초첨없이 걸어가다 백댄서들에게 허리를 잡혀 위로 들어올려져 마치 지민이의 라이 춤 장면과 비슷하게 표현이 되지만 여주는 들어올려진 상태에서 한바퀴를 돌려지고 마지막엔 스스로 자신을 찔러 죽음을 맞이하듯 퍼포먼스가 끝났고, 팬들은 그런 여주의 연기에 감탄을 표하며 함성과 함께 박수를 쳤음.
여주의 솔로 무대도 끝나고, 방탄소년단이 준비한 모든 퍼포먼스가 끝나고 콘서트의 엔딩멘트가 시작됐고, 드디어 여주의 차례가 됐음.
여주 : 오랫동안 이 무대를 기다려주신 우리 아미 여러분들 정말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오늘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우리 멤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이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춤을 출 수 있고, 또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준비할 수 있게 만들어준건 여기를 이렇게 환하게 빛내주시는 아미덕분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아무 보잘것 없이 한없이 우울에 빠져 허우적대던 저를 회사와 멤버들이 손을 잡고 끌어올려 깊고 어두웠던 우울의 덫에서 저를 꺼내줬고, 덫에서 나오니 수많은 사랑을 제게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이 저의 세상과 빛이 되어서 과거와 또 다른 저를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앞으로도 저의 음악의 이유와 가수가 하고 싶은 이유는 여러분들이 될 것 같아요. 아미!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여러분들을 보니 정말 행복하네요. 저희를 이곳에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이 공연장이 매직샵이 되어서 여러분들이 이 콘서트를 보기 전까지 있었던 고민,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100% 즐기셨다면 전 정말 오늘 세상에서 제일 뿌듯하고 행복한 사람일 것 같아요. 태형이 오빠가 만든 우리들의 애정 표현이 있죠? 정말 많이 보라합니다, 아미 여러분들!
인사를 마치고, 아직 남은 멤버의 엔딩 멘트를 들은 여주는 끝을 마치며, 모든 멤버, 백댄서, 스탶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하고 살짝 눈물이 고였음. 최악의 몸상태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올라 레전드를 만들어낸 여주에게 방탄이들과 빅히트는 최고의 칭찬을 해주며 럽유얼셀프 서울 콘서트를 아주 완벽하게 마무리 했음.
+ 스 토 리 연 재 공 지 +
방탄소년단의 홍일점으로 사는 것은 말 그대로 여주가 방탄에서 홍일점으로 살아가는 썰을 푸는건데요!
거의 모든 글은 방탄소년단의 스케줄에 맞춰서 홍일점 썰을 써왔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맞추다 보니 과거에서 보고싶었던 여주를 볼 수도 없고, 계속해서 가수로써만 활동하는 여주밖에 볼 수 없어서 스토리에서 혹시나 지루함을 느끼실까봐 방탄소년단 스케줄을 당연히 포함해서! 여주만의 개인 스케줄을 만들어서 쓸 예정입니다.
여주가 예전에 했던 드라마도 조금씩 써볼 예정입니다.
또 앞으로 더 다양하게 여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 계획이 있습니다.
정말로 여주가 데뷔전에 무엇이 가장 힘들었는지
데뷔를 하고서도 받았던 상처에 대해서도
데뷔를 하고 했던 예능도 한번 보고싶기도 해서
제가 한번 진지하게 각 잡고 써보려고 합니다. (엄근진)
그러니, 앞으로 정말 말도 안되게 바쁜 여주한테서 휴가를 주고 또 다른 스케줄을 주려고 합니다..
이야기를 전개하는 부분에서 '휴가'는 정말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 같아요. 많이 중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키워드가 없으면 여주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럼 20000이지만 아래 사담 이써열 ㅎㅎ ㅠㅠㅠ
+ 사 담 + >> 노래가사 해석 ㅠㅠ
아무것도 아닌게 아닌데 난 이미 (네게) 빠졌어
(하지만) 우주와 너의 사이에 (이미) 나라는게 빠졌어
but you enchanted me, so i live today
(하지만, 넌 날 매혹했고, 그래서 난 오늘을 살아)
> 사랑에 빠진 사람의 시점에서 표현하고 싶었어요.
무언가 여지를 주는 사람한테 아무것도 아닌 행동이 사랑에 빠진 화자에게는 굉장히 의미 있는 행동이잖아요..
그리고, 우주는커다란 감정에 비유했어요. 내 우주엔 너가 있는데 정작 너의 우주(=감정)에는 화자가 없다는 뜻이죠
하지만, 계속해서 여지를 주는 사람을 매혹한다는 뜻으로 썼고, 그 행동에 의미부여가 되서 혹시나 하는 기대에 오늘을 살아간다는 뜻이예요..
첫 사랑은 마법에 걸렸다고 하잖아요. 너무 어두운 분위기가 아니라 살짝 어둡고 많이 밝은 스타일의 곡입니다 ㅋㅋㅋㅋㅋ
작사를 해본적이 있어야 글을 쓸텐데... 이 가사를 쓰기 위해 오늘 몇십분을 날렸는지 몰라요ㅠㅠ
에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사 못 쓰는 바보 국어 5등급입니다ㅠㅠㅠ
ㄹㅇ국어5등급티낸다;;
♡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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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이 진짜 많아졌어요
행복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