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의 홍일점으로 사는 것 EP. 85

EP. 85

: 비밀언니

(프로를 잘 모르기때문에 제가 거의 다시 만든 수준이니 이해해주세요...)

여주는 아이돌 컴백 기간동안에 하나의 예능을 촬영했었음. 그건 바로 JTBC4에 있는 비밀언니라는 프로임. 24시간동안 둘이 시간을 보내며 비밀도 만들고, 서로의 고민도 들어주고 뽀작거리며 추억 쌓기도 하는 프로임. 여주는 굉장히 많은 프로를 보는 시청자기 때문에 이 비밀언니라는 프로도 굉장히 좋아하고 즐겨보던 프로였음. 그렇기에 여주는 당연히 이 스케줄을 흔쾌히 수락했고, 촬영에 들어갔음. 멤버들도 여주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좋아하고 재밌어했지만 제일 흥미를 가진 이야기는 여주가 동생으로 출연하는게 아니라 언니로 출연하는거에 가장 신기해했음. 다들 반응이 "여주가아~ 언니로~? 우리 막둥이가~?" 였음. ㅋㅋㅋㅋㅋㅋ오늘도 여주 놀리는 재미로 사는 방탄이들.

여주는 자신의 동생으로 누가 나올까 가장 생각이 많았음. 막 평소에 자기가 눈여겨봤던 아이돌부터 시작해서 배우까지. 하지만,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끼리 통할 것 같다는 생각에 배우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아이돌을 찾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 답답한 마음에 결국 아무 생각하지 않고 촬영을 하러 갔고, 카페에 가자 이미 동생으로 나오는 출연자가 여주를 기다리고 있었음. 여주는 놀라서 시계를 봤지만 다행히 여주는 지각이 아니였고, 여주는 안심하며 출연진 앞에 앉았음. 여주의 동생은 바로 위키미키의 김도연이였음. 여주는 평소에 너무나 좋아하던 후배라 얼굴이 환해지며 인사를 나눴음.

여주 : 허억,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여주입니다.

도연 : 0_0!! 네! 안녕하세요! 위키미키의 도연입니다!

서로 힘차게 인사를 하고, 여주는 도연이 어색하지 않게 먼저 말을 걸어주며 분위기를 띄었음. 도연은 여주가 바빠서 나올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 했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은 있었는데 그냥 상상만으로 접었다고 말하면서 결론은 지금 너무 좋다는 말이였음. 저번 화에는 유정이가 EXID 하니와 함께 비밀언니를 찍는걸 보고 본인도 굉장히 하고 싶었다고 말을 이어갔음. 여주는 자신도 유정이와 하니언니편을 봤다며 꺄르르 좋아했음. 둘은 그렇게 처음보다는 많이 친해진 상태로 어디를 갈지 정했고, 둘은 말을 놓기 시작했음.

여주 : 사실 저...아니 나는 여기 근처를 잘 모르거든? 그래서 좀 찾아왔는데 액세서리 만드는 카페가 있나봐

도연 : 어? 저도 거기 찾았어요!

여주 : 헐 대박! 그럼 우리 거기 갈까?

우연히 같은 장소를 찾은 여주, 도연은 바로 장소를 옮겨 둘이 찾은 그 카페로 들어갔음. 둘은 서로를 위해 어울리는 반지 하나랑 우정링까지 만들어 총 2개를 만들기로 했음. 둘은 서로의 반지 사이즈를 알기위해 종이를 이용해 선을 그려 사이즈를 측정했고,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여주의 손에 도연이 귀여워 어쩔줄 몰라했음.

여주 : 내가 손이 진짜 작아. 좀 크고 싶은데 안 크네...

도연 : 아니예요, 언니. 진짜 귀여워요 손. 팬분들이 팬사인회할때 되게 귀여워할 거 같아요.

도연이의 귀여움 칭찬 퍼레이드에 여주는 귀를 붉히며 아유 아니라며 얼른 사이즈 재서 반지를 만들자고 이야기 주제를 돌렸고, 둘은 집중해서 서로에게 어울리는 반지를 만들기 시작했음. 여주는 로즈골드를 골라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게 두께를 만들어 'you are special to us'라는 문구를 반지에 각인해 완성했음. 뜻은 너는 우리에게 소중해. 라는 의미였음. 여주는 반지를 다 만들고서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도연이가 만든 반지를 받았음. 얇은 은색 실반지에 가운데는 하트가 딱 박혀있었음. 귀여운 반지에 여주는 최고라며 칭찬을 해주고, 바로 둘은 반지를 착용해 카메라에 자랑을 하고 셀카도 찍었음. 그리고, 둘을 위한 우정링을 제작했고, 이 우정링은 며칠 후에 받아볼 수 있다는 카페 관계자의 말에 아쉽지만 다음에 반지를 받으면 인증샷을 올리기로 서로 약속하고 숙소로 들어갔음.

저녁을 배불리 먹은 둘은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술을 마시며 더 진지한 얘기를 하기 시작했음. 도연이의 고민으로 시작해 도연이의 가장 큰 고민인 슬럼프가 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라는

여주 : 슬럼프... 그거 진짜 어려운거 같더라고. 나도 모르게 왔다가 간 적도 있고 정말 내 생활이 망가질때까지 온적이 있어. 그때는 나와 멤버들을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가장 무서워서 결국은 내가 내 스스로 나한테 가장 안 좋은 영향을 끼쳤어. 그땐 어렸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그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나를 만들려고 했거든. 결국에는 그게 나를 망치는 행동이였고, 무슨 짓까지 했냐면 ....어... 멤버들하고 얘기도 안했어. 숙소도 안 들어가고 그 작은 작업실에 앉아서 자고, 곡 작업만 했었어. 내가 그냥 멤버들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비난을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정말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멤버들이 꺼내주더라고. 힘들다고 얘기를 못 했는데 그게 온몸으로 티가 났는지 멤버들이 괜찮다고 위로해줬어. 아,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심각하게 슬럼프가 오면 너를 가장 아끼는 사람한테 한번 말해봐. 진짜 많이 위로가 되고 금방 슬럼프를 회복하게 돼.

여주 : 아 물론 이렇게 심각한 슬럼프나 우울한 일 아니면 나도 멤버들한테 잘 얘기 안 해서... 되게 말하기가 어려웠는데 조금씩 말하는 버릇 들이니까 괜찮더라고. 또, 혼자 그냥 해결할 수 있는 슬럼프가 오면 평소에 생활하던 그대로 난 행동해봤어. 산책도 가보고, 곡 작업도 해보고. 책도 읽어보고. 그리고 쉬었어. 날 위해서. 그러니까 정말 괜찮아졌어. 물론 이건 내가 극복하는 방법이라 네가 극복하는 방법이 다를 수는 있어. 아, 그리고 너무 힘들면 나한테 연락해줘도 좋아. 우리 이제 되게 많은걸 공유하고 공감한 사이니까 내가 옆에서 이제 얘기도 들어주고 할게.

여주의 진지한 말에 도연은 여주의 말을 생각하며 감사하다고 말을 했고, 아미들은 여주의 말에 이미 눈물 범벅되서 여주야 사랑해를 외치며 실트로 #김여주_최고의_멤버 라는 실트로 여주가 볼 수 있게 실트총공을 했고, 여주는 나중에 이 실트를 보고 좋아했음. 또, 멤버들 또한 이 예능을 보고 여주의 속마음을 듣게 되자 바로 후다닥 여주를 찾아 부둥부둥 안아줬음. "언니 맞네 우리 여주. 막둥인줄 알았는데"라는 말과 함께.

익명예잡 > 방탄소년단

아 김여주 그러면 저 슬럼프 그게 그 버터플라이 그건가?

그 팬싸에서도 경험이라고 했고 애초에 컴백 미뤄진게

멤버들 슬럼프 때문이였잖아.

아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슬프잖아

우리애기 고등학생때 얼마나 힘들었을짓 ㅐㅇ각하면

난 고등학교때 철없이 학교만 다녀쓴데

얘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나 진짜 눈물나ㅠㅠㅠㅠ

우리 여주 소중한데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탄소1 나 진짜 슬럼프 얘기 나오는 순간 울었어. 우리 여주 진짜 기특해서 어떡해?

탄소2 ㄹㅇ 진짜 ㅇ우리 여주.... 아ㅠㅠㅠㅠㅠ

인티포털

악플때문에 멤버들과 얘기도 못했던 그룹 멤버(BTS)

(사진)

사진은 비밀언니 일부 캡쳐임.

2016년도에 그룹의 유일한 홍일점을 배척하는 팬들이 생겨

악질적으로 루머를 만들고 퍼트림. (공카 포함)

결국 10월에 컴백하려던 앨범이 밀리고 약 2개월이 지난 후에 컴백했고

(나중에 지나서야 슬럼프때문이라는 이유가 밝혀짐. 멤버 피셜)

버터플라이는 곡을 여주라는 멤버가 작곡 작사를 했음.

그 곡의 가사는 '아무것도 생각하지마', '그냥 내게 웃어줘' 등이 있음.

이 곡을 쓰면서 여주는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팬싸에서 언급한 적이 있었으나 자세한 비하인드는 몰랐음.

이 글의 주제가 바로 그 슬럼프의 대한 비하인드 이야기임.

무자비한 악플과 비난으로 인해 멤버들과의 얘기도 '안'한게 아닌 '못'하며 숙소도 들어가지 못할정도로

자신을 채찍질했던 일이 있었다고 언급했음.

멤버들하고 얘기하면 누가 지켜보고 비난을 할까 무서워서 아예 피했다고 함.

데뷔하진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19살이였던 여주는 그렇게 슬럼프 겸 우울함에 빠져 자신의 생활도 망가트렸다고 언급함.

이렇게 안 좋은 일을 겪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멤버를 배척하는 악개샛기들이 많아서 문제.

어떻게 끝을 내지.

문제시 깔끔하게 글삭 및 워더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의 홍일점으로 사는 것 EP. 85 | 인스티즈

전정국사랑해 花樣年華

아 진짜 우리 여주생각하면 마음부터 아림... ㅠㅠㅠㅠ여주야 사랑해ㅠㅠㅠㅠ

김태형위해머리희생 앙팡만말고초코앙금

진짜 어린애한테 가혹했음. 저 나이에 저런 일 겪고도 프로로 잘 하는거 보면 진짜 기특하고 안타까움 ㅠㅠㅠㅠ 소중한 내 가순데ㅠㅠㅠ

박지민아폴로보조개있음 박분홍

진짜 비속어 쓰면서 저 악개샛기들 다 명치 한대씩만 때리게 해줬으면 좋겠다ㅠㅠㅠㅠ난 내새끼가 이렇게까지 힘든지 몰랐어ㅠㅠㅠㅠ

김남준이귀여운데뭘바라 내마음도파-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야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

두명이요. 제 마음속엔 정호석이 살거든요. 쩨이호옵

진짜 지금 내새끼 건들면 뒤진다.

어거쓱트디 슈웨이크악개

아악!!!!!!!!!!!너무 소중한 내새끼!!!!!!!!!!!!!!!!!!!!!!!!!!!!!!!!!!!!!!!!!!!!행복만 해!!!!!!!!!!!!!!!

진버마인드 월와핸짜릿해

아까 방송보고 계속 우는 중 ㅠㅠㅠㅠㅠㅠㅠㅠ

+ 사 담 +

휴............!

♡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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