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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18 | 인스티즈














18. 워크샵 (3)












"누나, 50kg이에요?"












어허, 네이놈!!! 그 입 다물지 못할까!!!!!
확인사살하는 녀석의 거의 몸을 던지듯 달려들어 오세훈의 입을 턱 막았음.
제발 내 몸무게가 이슈화되지 않길 간절히 바라면서....ㅠㅠㅠㅠ
오세훈아.. 내가 너에게 뭘 잘못했니? ㅠㅠㅠㅠㅠㅠ
오세훈이 눈을 꿈뻑이며 나를 내려보다가 눈꼬리를 휘며 웃는데... 눈은 이쁘게 생겨가지고 때릴 수도 없게.. 는 개뿔.
너 이자식 따라나와 ㅡㅡ
눈으로 닥치라는 말을 몇번이나 했는지도 모름.
제발 넘어가라... 모두 제발 못들었다고 해줘......
하지만 이미 모두 들어버렸고 내게 모인 시선은 쉽게 분산되지 않아.
다들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는지 서로 눈치만 보며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는데 나도 어떻게 넘어가야할지 모르겠다... ㅠㅠㅠㅠㅠㅠ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18 | 인스티즈













"야, 오징어."












아... ㅁㅊ.. 좆댐... .ㅋㅋㅋㅋㅋㅋㅋ
하필 먼저 나선게 변백현이라뇨...
난 그냥 끝났구나 ㅋㅋㅋㅋㅋ
이제 평생을 울궈먹으며 놀릴 변백현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래...  오세훈 입을 가리면 뭐하냐...
변백현이 있는 것을......
한숨을 쉬며 오세훈 입에서 손을 떼고 내 자리에 똑바로 앉았는데 변백현이 날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야.
차마 고개를 옆으로 돌리지 못하고 맞은 편에 앉아있던 웬디를 보며 어색하게 웃었어.
웬디도 나를 딱한 표정으로 마주 웃어주는데 난 왜이리 멍청한걸까하는 회의감이 밀려와 ㅠㅠㅠㅠㅠ












"야야, 오징어."
"아, 왜."
"너 진짜 50?"
"..."
"진짜?"












......  변백현 죽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만 더 물어보면 폭발할 것 같은데 변백현은 조금의 눈치도 없이 빨간 버튼을 거침없이 누르네 ^^












"너 진짜 50kg?"
"아씨, 그래!!! 나 50이다! 왜?! 너도 돼지라고 놀ㄹ...엌?!"
"안되겠네. 왜 이렇게 말랐어? 빨리 팍팍 안먹냐?"
"...(우물우물)"












진짜 오세훈한테 쌓였던거 변백현한테 다 풀 것 같았음.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진 상태로 꽥 소리를 질렀어. 
근데........응??
입이 찢어져라 소리치는 내 입에 변백현이 큼지막한 고기를 쑥 집어넣은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고도 없이 쑥 들어온 고기에 진짜 당황해서 뱉을 뻔 하다가 켁켁거리면서도 꾹 참고 우물우물 씹어삼키긴 했는데 변백현을 지그시 바라보면서 눈물을 훔침.

첫째, 변백현 말에 감동받아서.
둘째, 갑작스러운 고기에 놀라서.
셋째,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진짜 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우우ㅓ워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 우니까 그제야 애들도 나보고 말랐다며 이것저것 챙겨주면서 오세훈 구박하는데 
나중에는 오세훈도 장난이었다고 나 돼지 아니라고 그럼.. ㅋㅋㅋ
됐어, 오세훈. 넌 이미 아웃이라거... 뿡뿡이.












너무 울어서 눈이 퉁퉁 부어가지고 눈 뜨기가 어려워서 바람 좀 쐴 겸 잠시 테라스로 나갔어.
밖으로 나서자마자 온몸에 감겨오는 찬기운에 눈이 시큰거리고 몸이 오들오들 떨려.
역시 밤에 부는 바닷바람은 쌀쌀해.
그래도 이왕 나왔는데 삼초만에 들어가기엔 뭔가 억울해서 바들바들 떨면서도 난간 앞에 팔짱을 낀 채 서있었는데 툭, 어깨에 뭔가 올라온거야.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18 | 인스티즈













"그러다 감기걸려."
"어? 왜 나왔어?"
"일단 너때문에 나온건 아님 ㅋㅋㅋ"
"그래. 니가 그럴리가 없지."












변백현이 외투를 가지고 나와 나에게 걸쳐준거였어.
근데 꼭 저렇게 안이쁜 말을 덧붙이지.
아니, 누가 뭐 물어봤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때문에 나온거 아니라는데 "바람이나 실컷 쐬셔."하면서 입술을 삐죽 내밀고 다시 바다를 바라보면서 생각에 빠졌음.
그러다 문득 떠오른 생각에 아! 하고 변백현을 봤는데 변백현이 날 뚫어져라 보고있어서 눈이 딱 마주친거야.
뭐,뭐야... 진지하게 바라보는 눈에 당황해서 멈칫하다가 괜히 또르르 눈동자를 굴려 시선을 피했어.
눈이 마주쳤는데 나와는 달리 전혀 놀라지도 않고 계속해서 나를 빤히 보는 변백현때문에 분위기가 요상해져버림.. ㅋㅋㅋ












"왜, 왜 그렇게 봐? 내 얼굴 비싸."
"얼만데?"
"어? 어... 시,십만원!"
"ㅋㅋㅋㅋㅋ 껌값이네."
"뭐야?! 십만원짜리 껌이 어딨어?! 그리고 내 얼굴은 씹는 거 아니라고!!"
"그럼?"
"응?"
"그럼 뭐하는건데?"












얼만데 하고 물어보는 변백현이나 또 그거에 대답하는 나란 여자나 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십만원을 외치고 얼마나 후회스럽던지..
백만원 부를껄.. ㅋㅋㅋㅋㅋㅋㅋ 싸보이잖아, 괜히 ㅋㅋㅋㅋㅋㅋ
근데..... . 뭐하다니?
얼굴로 뭘 해야하나....?
장난으로 넘기지 않고 굳이 정색하는 변백현의 물음에
순간 이해 못하고 인상을 찡그리고 생각에 빠졌는데 갑자기 변백현 얼굴이 내 코앞까지 훅 들어왔어.












"...!"












멍하니 있다가 놀라서 몸을 쭉 빼다가 넘어질 뻔한 걸 변백현이 잡아 겨우 버티고 있는데 허리가 꺾여버릴 것 같아....
활처럼 휜 내 몸이지만 변백현이 더 다가오는 바람에 우리 둘의 얼굴 거리는 불과 5cm임.
나도 변백현도 서로의 침 넘기는 소리가 들릴만큼 가까운 거리에 입을 앙 다물고 서로의 얼굴만 빤히 보고 있었어.
좀 더 디테일하게 말하자면 서로의 눈에서 점점 입술로 시선이 내려갔지...
두근두근.... 세근네근....
점점 빨라지는 심장박동 수에 그 떨림이 이제 얼굴까지 타오르게 할 것 같은거야.
내가 이 장난에 또 속을 줄 알고???
전에 오세훈한테 당했던게 떠올라 코웃음을 픽 쳤지만
일단 눈앞에 있는 얼굴에 몸이 반응하는건 어쩔 수 없더라.. ㅋㅋㅋㅋㅋㅋ
일단 빨리 변백현을 밀어내야 숨을 쉴 수 있을 것만 같아 고개를 획획 젓고 변백현 가슴에 턱 손을 올리고 밀어내려는데...












-쪽












변백현이 더 빠르게 입술과 입술을 부딪히고 뒤로 빠졌어.
..............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거래........?
심장을 비롯해 모든 신체가 제 기능을 잃고 마비되어 상황을 빠르게 인식하지 못해 멍하니 있다가 
한참후에야 상황을 인식하고 손등으로 입을 가리며 다른 한 손으론 변백현을 가리키며 부들부들 떨었어.
내가 이미 그쪽으로 오픈마인드라 하지만 예상치도 못하게 치고 들어오면 아무리 나라도............ 오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는 이미 좋아 죽고 죽어 일백번 좋아 죽지만 놀란건 사실이라 말이 쉽게 나오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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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너..!"
"십만원 빚졌네."
"야, 변백현!!"
"나중에 갚을테니까 부르면 나와라!"












자기 할 말만 하고 쏙 안으로 들어가버린 변백현이야.
허.... 굳어있다가 짧은 헛바람만 내쉬고 변백현이 다녀갔던 입술에 손을 얹고 괜히 만지작거림.

루한이랑은 잠자리까지 같이 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루한과는 술에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사실 하고난 후에도 현실감이 없었어.
아마 술이라는 것이 들어갔었기 때문에 루한하고 그 후에도 편한 오빠로 지낼 수 있었던 걸지도 몰라.

근데 변백현은 좀 달랐어.
지금도 술을 마시긴 했지만 몇잔 마시지도 않아서 내 기분이 막 업된 상태도 아니었고 
그나마 있던 술기운도 테라스에 나온 순간부터 차차 사라져 지금은 완전히 멀쩡 그대로였어.
그런 상태에서 변백현의 입술박치기는 마음을 꽁기꽁기하게 만들었음.
그나마 변백현은 좀 취해보였기 때문에 나는 그닥 중요하게 생각하지않고 가벼운 장난으로만 여기고 웃고 넘겼지.
괜히 나혼자 설레발 쳐가지고 변백현이 어색해지기 싫었거든.

아무튼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고나니까 잠시 후끈 달아올랐던 몸이 다시 추위를 인지해버림.
달아올랐다 식어서 그런지 아까보다 더 춥게 느껴져서 사시나무 떨 듯 몸을 떨면서 방안으로 들어가기로 함.
그런데....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웬 오징어(나말고 물에 사는 오징어)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있는거야 ㅋㅋㅋㅋ
나 잠깐 나가있을 동안 얼마나 퍼부어 마신거야...
서로 겹쳐져가지고 널려있는 오징어들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내 자리를 찾아간긴 했는데 이 자리는 이렇게 끝이 난 것 같다. 
심지어 아까까지 살아있던 변백현까지 쓰러져 김종대의 엉덩이에 코를 박고 자고있으니...
저건 찍어야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신나게 찍어댔음.
내폰에 저장된 저 사진은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음.
그밖에도 건질게 많더라고 ^^
신나게 사진을 찍고 혼자 놀다가 지쳐서 방을 슥 둘러봤는데 한숨이 절로 나오더라.
저 개판을 나혼자 치워야했으니.....ㅠㅠㅠㅠ
더군다나 방 여기저기 길고 짧은 장애물들도 가득하니 아닌 밤 중에 운동 제대로 하게 생긴거지.

애들깰까봐 시끄럽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조심조심하면서 어느정도 정리를 다하고 웬디 옆에 조용히 누웠어.
열명가까이 놀던 판이라 치우는데 시간도 꽤 걸리고 힘도 많이 들어서 녹초가 되었지.
눕자마자 잠이 들 것 같았는데 막상 눕고나니까 잠이 안오는거야.
혼자 천장을 보면서 있으려니까 좀도 쑤시고...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한참후에야 겨우 잠들었어.
그것도 선잠이라 조금만 소리 들리면 바로 깰 것 같았음.
근데 자는 도중에 갑자기 기분이 뭔가 되게 묘해지는거야.
가위에 눌려본 적도 없는 내가 이런 기분이 드니까 요상한 꿈이라도 꾸려나보다 하고 계속 눈감고 있었지.
발끝부터 뭔가 간질간질한게 진짜 이상한 기분이었음.
그러다가 눈을 감고 있는데도 얼굴 위로 그늘이 지는 것 같은 기분에 너무 이상해서 눈을 파르르 떨며 슬쩍 떠봤는데...












"으아...읍!"












헐....... 괘놀랬음...
눈 앞에 있는 시커먼 물체에 으악하고 소리치며 일어나려다 그 물체의 것으로 추정되는 손에 의해 입이 막혀 다행히 소리는 크게 나오지 않았어.
어둠 속이라 잘 보이지 않아서 존나 무서워가지고 숨까지 멈춘 상태로 물체를 확인하려 눈을 찡그렸어.
어둠에 눈이 적응될 때 쯤 이제야 보이는 얼굴은 오세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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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누나. 저에여."
"...! 으.. 느 브으..."
"일단 나와여."












일단 고개를 끄덕이고 오세훈이 이끄는데로 방을 나갔는데 얘가 나와서도 손으로 계속 막고 있는거야.
야.. 숨막혀 죽겠거든.....???
어디까지 끌고 나가려는건지 건물 밖에까지 데리고 나와서야 입에서 손을 뗀 오세훈이 이젠 지 주머니에 손을 푹 꽂고서 헤헤거리며 웃었어.
누가 그렇게 건방지게 주머니에 손넣고 그러래.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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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근데 기럭지가 길고 얼굴은 작고 떡 벌어진 어깨와 뒤에서 약하게 비춰오는 불빛이 존나 환상적이다......












"뭐야, 자는 사람 깨워서..."
"제가 데리러 간다고 했잖아여."












데리러 오긴.. 바로 옆에서 자놓고.....
피식 웃으며 오세훈을 비웃다가 문득 카페에서 그런말을 했던 것을 떠올리고 고개를 끄덕였음.












"그래. 그랬었지. 그게 뭐?"
"그래서 지금 데리러 왔잖아요."
"?"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ㅎㅎㅎ
자다 깨서 잔뜩 부었을 얼굴로 멍청하게 오세훈을 바라봤음.
지금 어딜 데려가겠단 소린가???
이 새벽에 어딜 가겠다고... 살짝 무서운 생각을 해봐도 헤실헤실 웃고있는 놈이 그럴 것 같지는 않았어.
잠결에 아무것도 못걸치고 오세훈한테 끌려나오는 바람에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그대로 맞아서 몸이 바들바들 떨고 있었는데 
오세훈이 지 옷을 벗더니 나에게 덮어주면서 말을 했어.












"해돋이 보러가여."












아... 
해맑은 눈빛으로 날 보며 말하는 오세훈이야.
겨운 든 잠을 깨워서 약간 짜증이 나있었는데 해돋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바로 태도를 바꿨어.
사실 해돋이 본 적이 없어서 오히려 깨워서 데리고 나와준 오세훈이 고마웠음 ㅋㅋㅋ

솔직히 알바에 치여 사느라 여행을 제대로 해본 적 없었는데 이 마트에 들어오면서 삶이 완전 바꼈다고나 할까?
일도 꿀직장이고 동료들은 남자여자 가릴 것 없이 한 인물하고 이렇게 편하게 놀러도 오고...
진짜 요즘 너무 행복해서 괜히 가슴이 시큰시큰거리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ㄴ... 누나!"
"어,어?"
"무슨 생각 하는거에여."
"아니, 그냥..."












내가 너무 회상에 젖어들었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이 나를 잡고 흔들 때까지 앞에서 말거는지도 모르고 옛추억에 잠겼어 ㅋㅋㅋㅋㅋ
생각을 접고 오세훈에게 집중하기로 했음.
덕분에 해맞이를 보게됐는데 이정도야 어렵지 않았지.
내가 집중해줘서 기분이 좋았는지 신나게 재잘재잘 되는 오세훈도 귀여웠고 ㅋㅋㅋ
어차피 해 뜰 때까지 좀 기다려야 했는데 얘기하면 지루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아예 해변가에 있는 바위에 앉아서 얘기를 하자고 정했어.
낮에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던 해수욕장이 맞는건지 너무도 조용한 해수욕장이 좀 어색했음.
오세훈과 단둘이서 바다를 보게 되다니...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찰싹거리는 파도소리가 듣기 너무 좋아서 잠시 대화를 멈추고 둘 다 눈감고 파도소리를 듣고 있었어.
진짜 고요한 곳에서 파도소리가 울려 들리니까 기분까지 좋아지더라.
진짜 큰 소라껍데기 안에 들어간 기분이었어.
오세훈도 계속 떠들어대던 입을 다물고 가만히 파도소리를 들을 정도니까 ㅋㅋㅋ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오세훈이 들을만큼 들은건지 다시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봤어.
시선이 느껴지긴 했는데 나는 좀 더 듣고 싶어서 여전히 눈감고 파도소리를 듣고 있었는데
오세훈이 나를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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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말이 짧다?"












갑자기 이름을 부르는 오세훈에 고개를 획 돌려 즉각 반응해버림.
그런데 오세훈이 마냥 ㅋㅋㅋㅋ 하고 웃더니 또 오징어라고 부르는거야.
그래서 인상을 찡그리고 내가 친절하게 오세훈을 가리키면서 94, 나를 가리키면서 92. 해줬는데도 어깨를 으쓱거릴 뿐 계속 오징어오징어 거리는거야.
한참을 그걸로 씨름하다가 결국 내가 질려서 그래.. 니맘대로 해라... 하고 두손 들었음.
근데..












"오징어, 좋아하는 사람 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 너 뭐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껏 허락해줬더니 습관이 무서운지 뒤에 붙은 존칭에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말해놓고서도 오세훈이 아차하면서 지도 막 웃어 ㅋㅋㅋㅋㅋㅋㅋ
둘이 한참 어둠 속에서 웃다가 지가 더 어색했는지 다시 누나라고 부르면서 아까 물었던 질문을 다시 하더라.

근데 왜 질문이 그따구야.. 좋아하는 사람이라.....
오세훈의 질문에 선뜻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지만 대답을 바로 하지 않았어.
사실 한명이 아니라 두사람이라 대답하기 애매했어.
좋아하는 사람의 범위가 너무 넓기도 했고 그 두사람에 대한 마음도 확실히 무슨 마음인지 몰랐으니까.
근데 내가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구나라고 생각했나봐. 오세훈은
잔뜩 진지해진 표정으로 있구나... 하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어.
누군지 물어보고 싶다는 표정이 얼굴에 덕지덕지 붙었지만 왜인지 물어보지는 않더라.
오세훈의 질문에 나도 새로운 고민이 생겨버렸음...
빠른 시일 내에 두사람에 대한 마음을 정의내야 할 것 같아.

누구냐고?
일단 한명은 민석오빠이고, 다른 한명은...... 비밀ㅁ7ㅁ8












"어! 누나. 저기 해..."
"해? 해?! 어디어디!!!"












오세훈이랑 다른 얘기로 넘어가서 장난치면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세훈이 눈을 크게 뜨면서 바다쪽을 가리킴.
해라는 단어에 움찔하고서 고개를 돌려 바쁘게 해를 찾았어.
그런데 진짜 정확히 나와 오세훈 사이로 빼꼼 고개를 내민 해가 붉게 빛을 뿜으면서 올라오고 있었음.
오오... 절경에 감탄하면서 넋을 놓고 해를 바라보고 있었지.
오세훈도 감탄사를 터뜨리면서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해돋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나도 뒤따라 폰을 꺼내 사진 겁나 찍기 시작했음.
후레쉬까지 터뜨려가면서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데 갑자기 내쪽으로 후레시가 팡 터지는거야.












"..?"
"오, 잘나왔네여"
"뭐야, 방금 나 찍은거야?? 못생기게 나왔지?!"
"잘나왔다니까여"
"보여줘. 이상하면 삭제할거야!"
"싫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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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 싫다는 거 보니까 이상하게 나왔네. 오세훈의 폰을 빼앗아 사진을 지우려고 팔을 뻗었지만 오세훈이 재빠르게 폰을 위로 치켜들었어.
내가 빼앗아보겠다고 손을 위로 뻗어 보았지만 저 멀리 하늘로 솟구친 오세훈의 팔에 닿지가 않아... ㄸㄹㄹ...
......................... 젠장... 절대 내가 작은거 아니야.. 
이건 오세훈이 긴거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낑낑거리다가 절대 보여주지 않으려는 오세훈때문에 결국 사진을 못지웠음.
사실 지금도 조금 불안해... 
내 엽사를 감히 변백현이라던가.. 변백현이라던가.. 변백현 같은 애한테 뿌리진 않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세훈에게 다른사람에게 보여주면 죽일거라고 정색하면서 협박을 하고선 벌써 완전한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는 해를 다시 바라봤어.
바다 바로 위에 뜬 해가 너무 강렬해서 눈을 살짝 찡그렸는데 오세훈이 자기 손을 내 이마에 대고 그늘을 만들어줌.
별거 아닌 행동인데 괜히 설레서 일부러 눈을 흘기며 말했음.












"이런다고 해서 네 과거가 없어지진 않아."
"아.. 누나... 아직도 삐졌어여? 이제 안그럴게여"
"흥."












설레는 맘 감추려고 삐진 척 해봤더니 월척을 낚음 ㅋㅋㅋㅋㅋㅋ
내 맘 풀어주려고 내 옆에 찰싹 붙어 애교를 떨어대는 오세훈에 광대승천할 뻔 했음.
이미 아까 다풀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는 막내인가봐. 애교를 많이 부려봤는지 어찌나 요염하고 앙탈스럽덥지.. ㅋㅋㅋㅋ
결국엔 내가 푸핫하고 웃음을 터뜨리니까 그제야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이제 그 일은 잊는거라며 새끼손가락을 내밀며 이쁘게 웃어.
그래, 내가 졌다 졌어. 널 어떻게 미워하겠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하고 떠들다보니까 어느새 해가 꽤 높이 떠올라버렸어.
우리가 밖에서 한창 놀고 있을 때 방에서 자고 있던 애들이 깼는데 나랑 오세훈이 없어서 당황해서 찾아다녔었나봐.
우리 이름을 부르면서 바닷가까지 나온 애들이 바위에서 웃고 떠들던 우리들을 발견하고 죽어라 달려와 잔소리를 퍼부어댔어.
아니... 해돋이 보러온 것 뿐인데........
억울해가지고 변명을 해보았지만 특히나 침까지 튀어가며 잔소리를 해대는 변백현때문에 제가 잘못했습니다하고 나서야 마무리가 됐음.

그렇게 아주 작은 소동이 일어나고 모두 잔뜩 부은 얼굴로 집에 갈 채비를 하는데 
그나마 일찍 깨어있어서 상태가 멀쩡했던 나랑 오세훈이 아이들을 고소하게 놀려댔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빡친 박찬열한테 한대 맞긴 했는데(오세훈만) 그래도 굳세어라, 계속 놀려댔던 우리임. v-v











-
♥ 암호닉 ♥
승꺄꺄 / 큥 / 하트 / 매력 / 메론빵 / 큥큥큥큥 / 모카 / 에쏘 / 용용 
종대맛춥파츕스 / 둥이탬 / 엑소영 / 보시엔 / 피터걸 / 배터리 / 마지심슨 / 핑꾸색
로운 / 페라리라이트 / 라임 / 브릴리언트 / 허니밀크 / 됴큥 / 총총 / 디유

일단 워크샵 얘기를 끝냈다!!!!!!!!!!!
이틀째는 다들 술에 취해서 돌아오느라 버스에서 잠만 잔 기억 밖에 없어.. ㅋㅋㅋ
그래서 여기서 마무리 짓기로 함 ㅋㅋㅋ
사건은 많은데 이 얘기 길게 끌고 싶지 않아서 진짜 큰 사건만 뽑아본거야

다음엔 누구 얘기를 해줄까.
워크샵에 이름을 비췄지만 아무 말도 못한 김종인. 너로 정했다!!!

언제올지는 비밀.... ☆★

다음에 봐~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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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피터걸
10년 전
독자3
입니당 ㅋㅋㅋㅋ 오세훈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변백현.......... 괘설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은 니니차례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핑꾸색입니다ㅠㅠㅠㅠㅜ졸려서쓰러질것같았지만 전이글을끝으로잠이들지않을까싶슴니다ㅠㅠㅠㅠ나머지한명이음..백현어빠?! ㅋㅋㅋㅋㅋㅋ아백현어빠너무다정해ㅠㅠ
10년 전
독자4
헐헐 나머지 한명이 누굴까요..???!!! 배견이??? 궁금해랔ㅠ
10년 전
독자5
엑소영 왔쪄염(/^o^)/♡
헐헐...10만원 빚졌으니깐 부르면 나오ㅏ라....핰핰 오빠 저두여무ㅜㅜㅜㅜㅜㅜㅜ왜 때믄에 안 남사친...ㅜㅜ새벽에 수고하셨어용

10년 전
독자6
다른한명누구죠?궁금하다ㅠㅠㅠㅠㅠ진짜 저런직장어디없나요ㅠㅠㅠ완전꿀이다ㅠㅠㅠ
10년 전
독자7
에쏘 에요 와 역시 항상 여주는 아름다웠나봐요 오세훈이랑 변백현이 안달났네요...부럽다ㅠ
10년 전
독자8
ㅋㄱㅋㅋㅋㅋㅋㅋㅋㄱ 세훈앜ㅋㅋ 백현ㅏ 너 그러면 아주..... 잡혀가... 근데 나라면 진짜 오예일듯ㅋㅋㅋㅋ
10년 전
독자9
오세훈 변백현 둘중 아뮤나 얼른 고백해라 ㅡㅎㅎㅎㅎㅎ느이들 간보고있늬? ㅇ아유 참ㅎㅎㅎㅎㅎㅎ이런 깜찍한것듫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10
모카입니다.
민석이랑 또 누구인가요?!!!!!! 혹시 백현이?? 설레이는 백현이 인가요???ㅠㅠㅠㅜ 아니면 같이 동침을했던 루한?? 아냐 루한이는 그저 편한 오빠사이라고 나와있는데..ㅠ 아니면 ㅇㅇ이를 아끼는 준면이??으아ㅠㅠㅜㅜ 누구인가여ㅠㅠ

10년 전
독자11
승꺄꺄에요ㅋㅋㅋㅋㅋㅋㅋ우왘ㅋㅋㅋㅋㅋㅋ변백현 사람막 설레게하네!!!!!이자식 오세훈이랑 같이 내심장을 폭행하려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사랑유ㅠ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아 그리고 민석이라니!!!!!민석이를ㄹ 좋아한다니!!!!!!좋은결정이다!!!!나머지 한명은 누굴까여...?ㅋㅋㅋㅋㅋ궁구뫠 오늘도 글잘보고가요 작가님 아싸랑해여~♡♥
10년 전
독자12
됴큥입니다ㅋㅋ세훈이가좋아하는거맞죠ㅋㅋ그와중에백현이설레네여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으헐헐헐헐헐 힘든하루를 시작하는 저에게 이런 보배로운 글읈 올리시다니 그리고 내용이 엄청나게 많아! 저는 행복하답니다 작가님 엉엉엉엉 아 이거 물어봐도 될련지 모르겠지만 엉엉엉 혹시 호혹시 이소설 최종 한명 만을 선택하는건가요...??. 아님 다!!!!(제욕심........ 죄송해요ㅜㅜㅜ) 진짜 재밌어요
10년 전
녹차하임
다 가지고 싶어요 ^^헤헤
10년 전
독자16
저도 부끄부끄 다 갖고싶네요 그럼 징어에게 다 주죠
10년 전
독자14
허니밀크입니다 다른한사람이 누구지? 백현인가? 다른애일수도..........설레네요 오늘 둘다ㅎㅎㅎㅎ
10년 전
독자15
배큥에 오센까지? 징어 부럽다 ㅠㅠㅠㅠㅠㅠ 근데 민석오빠랑 누구죠 배큥? 준면? 루한? 너무 많아서...조으다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ㅠㅠㅠ 설레라
10년 전
독자1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 사랑해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존조휴ㅜㅠㅠㅠ
10년 전
독자18
하트에요~ 하트하트. 백현아 네가 뭘 좀 아는구나ㅠㅠㅠㅠㅠ 여자 50은 무거운 게 아니야ㅠㅠㅠㅠ 해돋이 같이 보러가자고 끌고나온 세후니도 설레고ㅠㅠㅠㅠ근데 좋아하는 두 사람 중 나머지 한명은 누구일까요? 왠지 전 백현이가 개삘이네옄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9
배터리
ㅇ오!!다음은 종이니~? 얼른 돌아오세요!! 배큥이ㅋㅋㄱㄱㅋㅋ설레쟈냐완전♥♥시험공부해야되는데 설레서 못하겠어요ㅋㄱㅋㄱㄱㄱㅈㅋ

10년 전
독자19
용용이에요 한명 누굴까...? 궁금하다!!!ㅋㅋㅋ 설렌다ㅎㅎ
10년 전
독자20
아나ㅠㅠㅠㅠㅠㅠㅠㅠ엄청설레자나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1
디유에요 으어 뽀뽀라닛ㅜㅜ 해돋이라니ㅜ 설레네요ㅜㅜ
10년 전
독자22
백현이....설렘....와....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는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3
와.....변백현...ㅋㅋㅋ짜식 그리고오세훈......귀엽네요......이와중에...루한다시생각나요
10년 전
독자24
둥이탬이에요! 5세훈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ㄱ얍다ㅜㅜㅜㅜㅠㅜㅜ우ㅜ쥬ㅠ쥬ㅠ쥬
10년 전
독자25
으앙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6
으아ㅠㅠ 종대맛춥파츕스가 늦게왔나여ㅠㅠ 실은.. 포인트가 다 떨어져서 모으고왔어여ㅎㅎ..그래서 방금 읽었는데 배큐니가 내 마음을 배큥배큥하게ㅠㅠ 오세훈이 내 마음을 세훈세훈하게..억지인가여.. ㅋㅋ여튼.. 오밤중에 설레이고 좋네요ㅠ
10년 전
녹차하임
배큥배큥 세훈세훈 ㅋㅋㅋ 종대맛츕파춥스님 종대종대하게 귀엽네욬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7
으아닛 빠른 답글♥♥ 항상 설레여서 좋습니다 작가님ㅠ 작가님 2년만 기다려주세요 그럼 저 어른이되니깤ㅋ제가 작가님 루팡♥
10년 전
녹차하임
옴뫄!! 조신하게 기다리고 있을께요~ 예헷
10년 전
독자28
전 세훈이가 왤케 좋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배켜니도 왤케 죠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다 내ㅡ꺼하↘쟈↗

10년 전
독자29
페라리라이트에오! ! 변백현겁나 ㅋ 박렷있네 왠지 민석이랑백현이일삘 ???아님 차노리도 다정한데 ㅎㅅㅎ 아그냥 다좋은디....세후니도좋궁.......일처다부제안되나여
10년 전
독자30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백현이랑 뽑뽀라니!!!!! 설레라~♥ 세훈이도 왤케 멋있고 귀여운거죠ㅠㅠㅠ 혹시 지금 암호닉 신청 가능한가요?
10년 전
녹차하임
가능합니다!!
10년 전
독자31
[뽀조개]로 신청이요!!
10년 전
녹차하임
네~ 고마워요 뽀조개님 ㅠㅠ♥
10년 전
독자32
암호닉 신청 가능한가용? 가능하면 [낯선이] 로 신청할께요!
어규 세후니 해볼때 눈부셔서 살짝가려주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는거같쟈나요ㅠㅠㅠㅠ

10년 전
녹차하임
어익후 당욘하죠잉 >< 고마워용 낯선이님!! ♥
10년 전
독자33
와나....세후나ㅠㅠㅠㅜ그냥너도뽀뽀쪽박력잇게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ㅜ아니긍데왜케요번편설렘설레뮤ㅠㅠㅠㅠ다음편시급합니다
10년 전
독자34
오..오세훈 다들 여주 정말 좋아하나봐ㅠㅠㅠㅠㅠ슬푸다....남자복이 아주그냥...백현이도 그렇고...난 백현이가 좋아!!!!이야..드디어 종인이가 나온다!!!
10년 전
독자35
ㅋㅋㅋㅋㅋㅋㅋㄱㄱ오세훈 귀엽네여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6
마지심슨이에여!!악ㅋㅋㅋ세후니 귀여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 뽀뽀.....세후니의애교...아....징어가부럽다...★★
10년 전
독자37
메론빵이에여!!!!!오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괘기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괘설레...........................날가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내가 백현이한테 10만원 빚질테니까 부르면 나와줘.....과연 그 나머지 한명은 누구일까....두구두구두구두구
10년 전
독자38
하..이렇게 재미있다니ㅠㅜㅠㅜ좋아여♥...♥
10년 전
독자39
뎨흐나....연하남의.매력으로 밀어븥여!!! 넌 할수이써!!!!!
9년 전
독자40
한 명은 변뱃현 인가옄ㅋㅋㅋ읔ㅋㅋㅋㅋㅋㅋ으윽....아직남자들많이남았는데더이어주셔야합니당....
9년 전
독자41
남은한명이누굴가영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궁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구갑니다
9년 전
독자42
엄머엄머 볼때마다 흐뭇흐뭇 해지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3
세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름만부르는데 뒤에 존댘ㅋㅋㅋㅋㅋㅌㅋㅋ반존댘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4
헐 한명은 누구지ㅠㅠㅠㅠㅠㅠㅠ 누굴까ㅠㅠㅠㅠ 궁금하니까 빨리 보러갈게여ㅠㅠㅠ
9년 전
독자45
.설렌다..심장아 나대지말자...ㅠㅠㅠㅠㅡ자까님 감옥가여 제심장폭행죄..감옥은 제맘속...♡
9년 전
독자46
생각해보니 진짜 종니니 말 한마디도 안했구나ㅋㅋㅋㅋㅋㅋㄱ근데 한명 누굴까..
9년 전
독자48
오오오오오오오어어어우우유윤ㅇ언ㄹ10마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세후닠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0
변백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갑자기 설레게 하기 있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나죽는다ㅜㅠㅜ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1
오세훈 ㅠㅠㅠㅠㅠㅠㅠ오세훈도 징어좋아하나봄 ㅠㅠㅠ변백현진짜괘설렌다
9년 전
독자52
세후낰ㅋㅋㅋㅋ어떻게 애교를부리면 요염하고 앙탈스러운거닠ㅋㅋㅋㅋㅋ나도보고싶구나
9년 전
독자53
니니도보고싶어ㅜㅜㅜ그와중에우리세훈리ㅜㅜㅡ뭔데박략넘텨ㅜ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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