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빠를 사랑해주시는 사랑스런 내 암호닉1004들 ㅎ
<해바라기님 국민여동생님 바닐라라떼님 옥금님 딸기님 모카님 뽀조개님 뭉구님 클시님 엑소영님>
암호닉은 이번편까지 받고 당분간받지않겠습니다.
오랜만에 오니 댓글도 반응도 반으로 줄었네여.....
늦게온 내탓을해야죠뭐.......................
괜찮아여 여러분이 반응을 안해줘도 내경수가 위로해주니ㄲ..............ㅎ
죄송 ㅋ
국민여동생과 그녀의 빠돌이들
(부제: 찡찡이둘 ;_;)
찍는 드라마, 영화는 항상 시청률, 예매율 일위를 차지하고
예능에 잠깐 출연해도 실시간 1위는 기본
선호하는 광고모델 1위, 황금연휴 휴가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연예인 1위
이 모든 사항에 해당되는 당신은
믿기진 않겠지만 국민여동생이다.
남자들의 이상형, 여자들의 워너비인 당신에겐
특출난 빠돌이들이 존재했으니..
07.
"오랜만이네 징어야?"
오랜만에 오게된 드라마촬영현장
사실 아직 드라마 방영전이라서 쉬엄쉬엄 찍고 있어서 오빠랑 만날기회가 그닥 많진 않았다.
찬열오빠랑은 계속 카톡이나 전화만 주고받다가
만나는건 일주일만이였다.
"어휴...요즘 바빠죽겠어여..."
"어쩌겠어 너가 잘난걸 ㅋㅋㅋㅋ"
"오빠...ㅋ 뭐~나도내가잘난건알지만~ㅋ"
"..........ㅋ...."
"..........조크에여 조크ㅋ"
"근데 너 ..굉장히 피곤해보인다..징어야 왜이렇게 안색이안좋아 ㅠㅠ"
"아 요즘 너무 피곤해요ㅠㅠ"
"요즘 바빴지? 그래...오빠전화도계속씹더라...."
"...ㅋ 오빠가 자꾸 촬영중에만 전화해섴ㅋ"
"오빠전화도씹고....카톡도씹고....."
"ㅋㅋㅋㅋㅋ죄송해욬ㅋ"
요즘 엠씨도보고(망할 mamaㅋ) CF나 예능촬영도 많다보니
오빠가 계속 연락해도 대답하기가 쉽지않더라.
"괜찮아....익숙해졌어.........앞으로도 계쏙 씹어줘..."
"미안해욬ㅋㅋ 제가 커피쏠께요 ㅋㅋㅋ"
"커피로될꺼같아? 오빠마음깨진게? 커피따위로 붙여질꺼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어떻게해여.."
".....빙수사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는 겁나커선 겁귀 ㅎ
*
*
*
여기는 드라마 촬영 셋트장안이다.
고로 방송국안.
방송국 관계자 아니면 들어올수없는 이 곳에
"누나 징어 무슨역활이길래 치마가짧죠?"
이남자는 왜와있는것일까 ㅋ
내가 오늘 여기온지는 어떻게알았으며
이 방송국 안까지 어떻게 들어왔을까...ㅋ
"...어? 징어... 그냥 대학생.....컨셉인데.."
"모든 대학생들이 치마를 짧게입나요? 아닐텐데 제가알기로는 바지도 많이입는데. 물론 핫팬츠말고 스키니진같은거."
"...그렇지...근데 저번촬영때는 바지입었었어.."
"하루 바지입었다고 다음날 바지못입는데요? 그건아니잖아 그건 바지에대한 수치이지 않을까요 누나?? 예??"
"....그렇지.....다음날 또입을수있지..."
"요즘 평균대학생들이 옷이 365일 매일 다른 학생이 어디있을까요.
뭐..저야 워낙 비주얼도 되고 돈도되니까 그렇다고치지만 모든대학생들이 그렇지는 않다구요 누나"
"..그치만....오늘은 남자주인공하고 데이트하는 장면이니까 샤랄라하게..이쁘게.."
" 뭐요?누나? 데이트? 데이트?? 왓더"
"......"
"데이트라니.. 나랑도 안해본데이트..."
준면오빠가 코디언니랑 열심히 싸우고있는중이다.
치마가 많이 짧은것도아닌데...
내가 바지를입든 치마를입든 ㅋㅋㅋㅋㅋㅋ
오세훈보다도 더 매니져같다.
고나리짓....내매니져도안해주는 고나리짓....
"징어야 오늘 데이트장면 촬영하는거야?"
"그렇다는데?"
"....안하면 안되겠..지? 안될거야 그치?"
"안되는거 뻔히 아는사람이 왜그래.."
"데이트하면 사귀기도하고 뽀뽀도 하고 키스도 하고 결혼도하겠다 그치?"
"그렇겠지? 뭐어때 드라마상이잖아"
"..ㅇㅇ"
"현실결혼은 나랑할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나방
"상대역은 누구였지?"
"찬열오빠"
"...오빠아?????"
"ㅇㅇ 나보다나이많아"
"오빠 헐 오빠래 헐"
"뭐래 준면오빠도 오빠자나"
"그건 나만의 호칭이지"
지랄?
"그 찬열이라는 사람..맘에안든다..벌써부터 오빠소리듣는다니"
"...왜 착한데. 찬열오빠"
"그래서 더싫어"
"..."
"왜 니입에서 그사람 칭찬이나오는데? 그것도 내가 뻔히 앞에있는데?"
"...."
"너 내가 아직 학교다니는거니까 쉬엄쉬엄해주는거지. 졸업만했다간봐"
"...."
"넌 나랑 결혼하면 인생 참 편하게살수있다?"
"...."
"남편이 엔터테인먼트 사장이야! 넌 평생연기안해도 내가 먹여살릴수있어!!"
".......개소리다끝냈어?"
"야!!!!!오빠가 말하는데!!"
"졸업이나하고 취직이나하고 그딴소릴해!!!!!! 맨날오빠가나한테그러니까 지금 사장님한테 나만 혼나고!!!!!"
"아빠가혼내? 아..ㅋㅋㅋㅋㅋㅋ 시아버지가ㅋㅋ 벌써부터 며느리단속하고 그ㄹ..."
"야!! 김준면!!!!!"
"....."
"가라고 방해하지말고 ㅡㅡ"
"그럼 하나만 약속해"
"뭐"
"나 내일 시험 끝나거든?"
"....왓? 시험기간인데 여길왔어?"
"..오빠말좀끝까지좀..ㅋ"
"ㅇㅇ..그래서"
"내일시험끝나면 그대신 밥같이먹자"
'밥?"
"내가 저번부터 말했자나...맛있는데 알아왔다구."
"...알았어 시험잘봐라?"
"알겠어 여보 ㅎ"
...오늘도 징어는 폭삭 늙어갑니다.
키큰찡찡이 작은찡찡이
눠눼잘쉥귄궐돠횅으뤄여겨롸 ㅎ
쓰면서도 폭력욕구 ....ㅋ
+)오늘 처음으로 오세훈이 아예 말 안한듯 ㅋ
오세훈 넌 너무 분량이 많았엉....깨알등장...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