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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발아파! 전체글ll조회 713l 18



머리가 지끈거린다. 사람은 잠을 조금만 못자도 이렇게 되는 구나. 잠시 이마에 손을 얹어 보니 약간 열기운이 있는 게 감기 기운이 있는 모양이다. 평소에도 잠이 많던 내게 잠을 제때 자지 못하게 하는 것은 고문이나 다름없다. 그럼 여기까지 합시다. 바쁠 텐데 다들 자기 자리로 돌아가시죠. 그 말에 졸린 눈을 비비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류는 물론이오 표지훈 일까지, 결국 긴급 회의가 소집되었다. 엄연히 말하자면 표지훈 때문에. 왜 이제야 회의가 열린 건진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다들 '표지훈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하고 있었다. 그리고 낙오자가 생김에 따라 바뀌는 각자의 역할들. 그 시간 내내 나는 허벅지를 꼬집는, 조금은 유치하지만 가장 효과 있는 방법까지 써가며 졸음을 참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덟 시간은 오바야. 네 시간으로 줄여달라고 항의해."


"됐어. 그럼 짧게짧게 자야 되잖아."


아예 야간부 주간부 따로 나누면 안 되나. 옆에서 박경이 투덜투덜.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듯한 교대 시간에 박경은 불만이 꽤 컸다. 그런 박경을 힐끗 보다가 다시 앞으로 고개를 돌렸다. 손에 쥐고 있던 종이컵을 구기려다가 이내 종이컵 수거함에 휙 넣고 돌아섰다. 가자며 사람들을 인솔하는 남자가 보인다. 가자, 인마. 박경을 툭툭 치고 나서 눈을 한 번 슥 비볐다. 졸려.
















우지호 씨가 그래도 아까 표지훈 군이랑 있었던 시간도 꽤 되고 하잖아요. 둘이 얘기 잘 좀 해. 알았지? 억지로 떠맡은 일이다. 다시 녀석을 마주할 생각을 하니 머리가 지끈거려오는 느낌. 아니다, 아까부터 지끈거렸구나. 이마를 문지르다가 이내 문을 열자 복도의 수근거림이 음소거를 한 듯 싹 사라졌다. 책상에 힘없이 엎드려 있던 녀석이 인기척에 고개를 든다. 여전히 경계심 잔뜩인 눈. 잠시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천천히 안으로 들어가 아까 내가 앉았던 의자에 다시 앉았다.


"지훈 군."


"뭐해요, 오글거리게? 아까 했던 것처럼 표지훈, 표지훈 해."


그 말에 잠시 주먹을 말아 쥐었다가 폈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지만 다들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양. 나는 다시 표지훈을 돌아 보았다.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신경질을 낼 것 같은 얼굴, 삐딱한 자세. 원래 녀석의 성격이 어떤지 나는 모르지만 지금 녀석은 잔뜩 심사가 뒤틀려 있어 함부로 대할 수가 없다. 얄팍해선는 안으로 말아넣은 녀석의 아랫입술을 쳐다보다가 입을 열었다.


"알았어. 표지훈. 지금부터 내 얘기 똑바로 들어."


목소리를 깔고 꽤 진지하게 말하니 삐딱한 자세던 녀석이 천천히 굽어 있던 허리를 펴고 앉는다. 그래도 얼굴은 여전히 불만 가득이지만.


"표지훈, 넌 과거. 그러니까 네가 살던 현재로 돌아갈 수 있게 됐어."


"진짜요?"


"대신 조건이 있어."


순식간에 밝아지던 녀석의 표정이 내 한 마디에 다시 꿍해진다. 뭐요. 계속 안으로 말아넣고 있던 아랫입술이 이번엔 밖으로 삐죽 튀어 나온다. 불만스럽게 올라가는 눈썹. 괜히 내 허벅지 위에서 손가락을 툭툭 치다가 이내 주먹을 둥글게 쥐고 말했다. 발설 금지. 그 말에 녀석의 눈이 오묘하게 변한다.


"말 그대로 오늘 있었던 일을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는 거야."


"오늘 있었던 일?"


"그래. TC기관에 대한 이야기도, 내가 아까 너한테 들려준 이야기도. 네가 시간에서 낙오되었다는 이야기도."


네가 얘기하게 되면 꽤 골치 아파져. 그걸 알게 된 사람들의 기억을 하나하나 되돌려야 하고, 여러모로 불편하잖아. 그러니까 네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돼. 다른 사람들은 네가 시간에서 낙오되었다, 이런 점은 절대 눈치채지 못할 거니까. 내 말에 표지훈이 살짝 혀를 내밀어 부르튼 입술을 슥 훑곤 입을 열었다. 그 말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데요. 그 말에 조금 멍하게 풀려 있던 눈을 다시 똑바로 뜨며 되물었다. 어? 오류가 있다고요.


"'조건'이란 말."


맘에 안 들어요. 표지훈이 잠시 침을 삼키다가 다시 말했다.


"난 원해서 낙오된 것도 아니고 다 여기 기관, 그 TC인가 뭐시깽인가 하는 곳 실수잖아요. 날 다시 내가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건 당신들이 내게 주는 특권같은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하는 거 아니에요?"


아, 그래.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살짝 기분이 상할 법도 한데 그렇게까지 화가 나진 않는다. 지금 녀석은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일테니 저런 식으로 말을 하는 것도 지금 당장 화를 내며 다그칠 일은 아니다. 내가 쉽게 수긍하자 표지훈의 눈이 가늘게 늘어지다가, 이내 후 한숨을 쉬며 고개를 팩 돌린다.


"내가 단어 선택을 잘못했네. 그래. 조건이 아니라 부탁."


"…."


"부탁할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 줘. 네 부모님께도, 친구들에게도. 내가 살짝 몸을 앞으로 내밀며 말하자 옆으로 비스듬히 틀어져 있던 고개가 다시 앞으로 돌려진다. 날 보는 표지훈의 얼굴이, 글쎄. 기분이 나빠 죽겠다는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니지만) 슬픈 것도 아닌데. 뭐라고 하지. 좀 어중간한 표정이다. 방엔 한동안 아무런 대화도 들리지 않았다. 나와 표지훈 둘 다 말없이 색색 숨만 쉬고 있고, 열린 문 너머로 우릴 지켜보는 컨트롤러들 역시 저마다 긴장한 눈빛으로 표지훈을 바라볼 뿐이다. 한참이 지나서야 표지훈이 입을 열었다. 알았어요.


"알았으니까, 그렇게 고개 숙이고 있지 마요. 그래도 나보다 어른인데."


나 겁나 싸가지 없는 놈 같잖아. 그렇게 말하며 표지훈은 고개를 돌렸다. 고개? 내가 고개를 숙이고 있었나? 그러고보니 그렇네. 몸을 앞으로 내밀고 있고 고개는 살짝 아래로 숙여져 있었다. 윗사람한테 부탁드립니다, 하고 말하는 자세네. 내가 다시 허리를 꼿꼿히 펴고 나서야 표지훈의 얼굴은 조금 편해졌다.


"언제 돌아갈 수 있는데요."


"네가 원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우리가 너를 존중하고 있다, 대충 이런 마음을 담아 부드럽게 말했다만 표지훈이 그걸 알아들었을지는 미지수다. 잠시 아래를 바라보고 있던 표지훈이 입을 열었다. 그럼, 지금. 지금 갈게요. 그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와 동시에 복도에 서 있던 사람들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끄럽게 무전을 치는 사람도 있고, 여기저기서 다양한 소리가 들려온다. 아, 졸려. 잠시 책상을 짚고 눈을 감고 있다가 다시 떴을 때 보이는 건 자리에서 일어난 표지훈.


생각보다 키 크네. 거의 나랑 비슷한데. 누가 더 클까. 하지만 잔뜩 예민해진 녀석에게 다가가 '우리 키 재볼래?'하고 해맑게 물을 순 없어서 그냥 계속 책상에 몸을 기대고 있었다. 다들 제 할일을 찾아 돌아가고 있는데, 표지훈은 그저 제자리에 서있을 뿐이다. 한 여자가 다가와 '지훈 군 그럼 잠깐 검사 좀 해야 되는데. 괜찮죠? 복잡하진 않고'하고 말하자 느리게 고개를 끄덕이며 방을 나가는 모습. 그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는데 표지훈이 슬쩍 고개를 틀어 나를 돌아본다.


그리고 말없이 녀석은 나갔다.
















-내가 앞으로 너에 관한 일은 모두 관리하기로 했어.

-왜 하필?

-어쨌거나 내가 너랑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그래선가 봐.

-아, 예.

-….


누가 들어도 비꼬는 말투다. 잠시 마이크를 내려 놓을까 생각했지만 이내 땀으로 미끄러지는 마이크를 반대쪽 손으로 쥐며 말했다. 아무튼 너 때문에 이번에 조사팀으로 갑작스럽게 부서이동 됐고, 앞으론 그냥 편하게 우지호 조사원님, 하고 불러. 그 말에 표지훈이 또 툭 내뱉는 말. 누가 불러는 준대요? 아니 이 자식이 근데. 바쁘게 돌아가는 사령실 여기저기서 키득키득 웃는 소리가 들린다.


-아까 내가 준 거 꺼내 봐.


모니터로 보이는 표지훈. 양 옆으로 컨트롤러들이 여럿 뭉쳐 있고, 가운데에서 혼자 교복 차림이다. 한 손은 가방끈을, 다른 한 손은 나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헤드셋을 꾹 누르고 있는 모습. 내 말에 잠시 멍하니 서있더니 가방끈을 쥐고 있던 손을 펴 주머니로 넣는다. 잠시 바지 주머니 속을 낑낑대며 뒤지다가 꺼내는 건 작은 호출기.


-아까도 말했지만, 그거 호출기야.

-….

-그거 쓰면 나랑 바로 연락 가능해. 만약 시간 관련해서 문제 생기거나, 아무튼 뭐 도움 필요할 땐 그거 써. 어쨌거나 우리는 지금부터 네 보호에 모두 힘 쓸 거야. 그러니까 혹시라도 일 생기면 주저말고 호출기 써. 알았지?


그 말에 표지훈은 호출기를 다시 주머니로 쑤셔 넣는다. 때마침 준비가 모두 끝난 건지 어디선가 위잉, 하는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고 오류로 잠시 움직임을 멈췄던 빛덩어리도 다시 요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니터 속 표지훈은 다시 가방끈을 잡았다. 옆에 있는 다른 컨트롤러가 '이제 헤드셋 벗으세요'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표지훈도 고개를 느리게 끄덕이며 헤드셋을 머리에서 천천히 빼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잠시 고개를 들어 자신을 찍고 있는 CCTV 쪽을 한 번 바라본다. 덕분의 화면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또 눈을 마주치는 꼴이 되고 말았다. 이상하다. 정말 이상하다. 표지훈에게 내가 보일 리가 없는데, 자꾸 녀석이 날 보고 있는 괜한 기분이 든다. 삐뚤어지는 헤드셋을 고쳐 썼다.


-보호는 무슨.

-….

-감시겠지.


표지훈은 헤드셋을 내려놓았다.
















밥은 먹고 자라며 자기가 더 난리를 친 박경 덕분에 난 밤을 또 샜음에도 불구하고 식당으로 향하고 있었다. 내가 왜 박경 말을 듣고 있나 싶다가도 굶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식판을 받아 식당 구석에 자리잡았다. 퀭한 눈으로 돌아 다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한 번 슥 훑어 보다가 벽에 걸린 전자시계를 보았다. 8월 1일 8시 5분 18초에 내내 멈춰있던 시간은 다시 움직이고 있었다.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초를 바라보다가 이내 숟가락을 들었다.


"그 쪽도 오늘 야간팀 뛰었나 봐요."


비몽사몽. 밥맛이 없어 밥풀만 깨작거리며 쌀 사이에서 보리를 찾고 있는 내 앞자리에 식판을 놓은 것은 놀랍게도 이민혁이었다. 뭐야. 이민혁도 퀭하고 피부가 푸석푸석한 게 상태가 좋진 못하다. 고개를 대충 끄덕이며 다시 보리를 찾아 밥을 뒤집어대기 시작했다.


"교대 없이 두 타임 뛰었더니 죽을 맛이네요. 한 번 오류가 나니까 기계 관련 팀은 모조리 감금해놓고 일 시키더래요."


"그 쪽도요? 우리도 교대 못하게 하더라고요."


그 말에 이민혁이 푸스스 힘없이 웃으며 숟가락을 들었다. 된장국을 휘휘 젓는 모습을 보다가 나도 식판으로 고개를 돌렸다. 먹어야 되는데 영 먹을 맛이 안 나네. 깨작깨작 밥알을 셀 기세로 입 안에 넣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잠이라도 좀 자고 싶다. 이런 식으로 일하니까 생체 리듬이 깨지지. 그렇게 식판을 보며 꾸벅꾸벅 졸고 있던 와중, 이민혁이 말을 걸어왔다. 우지호 씨.


"우지호 씨, 잠 되게 많지 않아요?"


"그걸 그 쪽이 어떻게 알아요?"


"박경 씨한테 들었는데."


이민혁이 사람 좋게 웃자 볼에 패이는 보조개.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예, 많죠.


"피곤하시겠네."


"그렇죠, 뭐."


딱히 특별할 것 없는 대화가 이어졌다. 이민혁 씨는 여기 들어온지 얼마나 되셨어요? 전 이년 쯤. 그래요? 이런 사소한 이야기가 오갔다. 평소 얼굴은 꽤 자주 봤는데 얘기를 나누는 건 사실상 저번에 기계실에서 만난 게 처음이었다. 어, 그러고보니. 이거 다 끝나면 나 이제 뭐해먹고 살지.


"이민혁 씨는 이 일 끝나면 뭐할 생각이에요."


"예?"


"8월까지 다 복구하고 나면 이제 TC가 할 일은 없는 건데."


그 말에 이민혁이 나를 가만히 쳐다본다. 꽤 부담스러운 시선에 내가 말없이 '뭐요'하니 고개를 젓는다. 아뇨, 뭐. 글쎄. 그래도 할 일은 많겠죠. 기계 다루는 사람은 어디에나 필요하니까. 그 말에 나는 잠시 숟가락으로 입술을 쿡 누르며 생각에 잠겼다. 그렇지. 기계 다루는 사람은 필요하지. 근데 시간 다루는 사람은?


"TC가 안 없어지면 계속 남아있겠죠."


"안 없어져요?"


"생각 안 해봤어요?"


딱히요. 그 말에 이민혁이 웃는다. 어째 좀 비웃는 것도 같은데. 잠시 인상을 찌푸리다가 다시 폈다.


"TC가 할 일은 없어지겠죠. 하지만 시간을 움직이는 건데, TC가 없어지면 저 빛덩어리는 어쩌고요."


그것도 그렇네요. 내 무성의한 대답에 이번엔 이민혁이 인상을 쓴다. 글쎄. 그러고보니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 걸까.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시간을 모두 복구한 뒤엔 어떻게 할 지도 미리 다 정해놨다는데. 어차피 그 때가 되면 알 수 있겠지만 궁금한 건 어쩔 수 없다. 아무튼 그 뒤로도 딱히 별 말 없이 각자 밥맛없이 밥알만 깨작거리고 있는데, 이민혁이 젓가락을 챙그랑 내려놓고 입을 연다. 우지호 씨.


"사실, 우지호 씨께 부탁드릴 게 있어서요."


그럼 그렇지. 별로 놀라지도 않았다. 친하지도 않고 웃으면서 얘기해본 적도 없는 인간이 왜 내 앞에 앉나 했다. 뭔데요, 하고 심드렁하게 물으니 식판을 옆으로 밀어낸 뒤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다.


"2013년 8월이."


"예."


"유난히 변덕스러워요."


"예?"


내가 졸린 눈을 가늘게 뜨고 물으니 잠깐만요, 하고는 의자 아래로 몸을 내민다. 가방이라도 있나, 뭔가를 뒤적거리는가 싶더니 종이 두 장을 꺼낸다. 길다란 종이가 펄럭거리며 내 쪽으로 오고, 나도 덩달아 식판을 치우고 종이를 받았다. 어, 이거. 예보 그래프. 그 말에 이민혁이 고개를 끄덕인다. 뭐하러 두 장이나 뽑았어요? 그렇게 말하며 두 장을 비교하는데, 뭐야.


"왜 두 개가 달라요. 서로 다른 거에요?"


"아뇨. 똑같아요. 2013년 8월 예보 그래프에요."


예보 그래프. 항상 시간을 복구 하기 전에 뽑아야 하는 것이다. 시간의 속도, 반복, 정지 등 움직임을 예상한 그래프. 대충 큰 오류가 있는지 정도만 알아보기 위해 뽑는 것인데, 첫 종이는 딱히 큰 오류 없이 시간의 속도가 제멋대로 바뀌는 작은 오류만 있다. 그리고 그 다음 장. 같은 달임에도 불구하고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그래프. 대충 보기만 해도 큰 오류가 한 달 내에 다섯 번이 넘게 있고 사소한 오류들도 일반적인 것에 비해 심하게 많다. 내가 고개를 들어 이민혁을 바라보니 한숨을 내쉬며 말한다.


"오류 전 예보 그래프, 그건 낙오자 발견 후 예보 그래프에요. 오류 복구하고 나서 혹시나 해서 뽑은 건데 그래프가 변동이 심하고 오류 일어날 가능성도 원래에 비해 두 배 이상 높게 나오고."


오류가 또 일어난다고? 그 말에 내가 '오류요?'하고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 웬만하면 어제 야간에 교대하려고 했는데, 이것 때문에 저랑 몇몇 팀원들이 같이 밤 샌 거예요. 이대로라면 하루에 한 번 오류가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어요."


왤까. 예보 그래프는 사실 실질적인 도움이 되진 않는다. 어차피 큰 오류가 일어날 확률이 적기도 하고, 시간이 빠르고 느리게 움직이거나 반복하는 오류는 심각할 정도도 아닐 뿐더러 그런 사소한 것까지 하나하나 일일이 조절하기엔 기술은 물론 인원도 모자라다. 그래서 복구를 시작할 때 그냥 의례적으로 뽑는 것인데, 이런 점이 나오다니. 비교적 잔잔하게 느껴지는 첫 장의 그래프, 그리고 그 다음 장의 그래프는. 종이를 다시 이민혁에게 건네려는데 이민혁이 고개를 젓는다. 갖고 계세요. 뭐야. 하지만 내밀던 팔을 다시 구부려 종이를 돌돌 말았다. 정신 없겠네요, 이번 달. 그 말에 이민혁이 고개를 끄덕이는가 싶더니 진지한 얼굴로 말한다.


"제가 시간 이론 쪽은 좀 약하거든요."


"…."


"그 쪽은 잘 알 거 아니에요. 이거 좀 알아봐 줄 수 있어요?"


2013년 8월. 오류. 낙오자…. 대체 8월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별 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이니 이민혁은 조금 안심한 듯 보조개가 파이게 웃는다. 그리곤 식판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 덕분에 내 고개도 따라 올라갔다. 그럼 전 이만 먼저 가볼게요. 입맛이 없어서. 그러고는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멀어진다. 그런 이민혁을 바라보다가 나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누군 밥맛 있나.


8월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이내 고개를 저으며 눈을 깜박였다. 졸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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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겁나 맘에 안 든당!^0^ 왜냐면 오늘 컴 켜자마자 헉헉대면서 썼더니 눈이 아파서^^...화면 오래 보면 건강에 안 좋습니당

무튼 오늘 글은 망했네여 사실 앞으로도 망할 거란 게 함정

감기 조심하세요 제일 조심할 건 코감기에요 코감기 콧물 쩔어


근데 저 시간 잘 지키지 않아요? 레알 일주일에 한 편 올림 ㅎㅎㅎㅎㅎㅎㅎㅎ웹툰작가 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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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1년 전
독자2
일등이다 헐
11년 전
독자6
헐 작가님 헐 저 일등이예여 저 투개월이예여 포포포포커페이스 포포커페이스 와근데 헐? 오류가 더있겠네여.. 진짜 미완성의팔월.. 지훈이 어떻게될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랑도 사이가 어색? 어색이래야돼나 암튼 좀 그러하네여 지훈이가 투덜댐.. 그래서 오류들 복구될때까지 사건이 많겠죠? 아닌가.. 암튼 아 작가님 일주일에 한번씩 글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ㅎ 감기조심하세여ㅠㅠ..
11년 전
발아파!
캔리마캔리마 노유캔리드마포커페이스 오류...안 그래도 저거 때문에 머리아파 죽겠어요 오류가 있어야 둘이 만나게 되던 호출기를 쓰던 뭘할텐데!!!! 그렇다고 맨날 오류 낼 수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까칠이에요 표까칠 겁나 까칠하고 싹퉁바가지 없는 지후닝...사건은 많을까여 일단 어제 머리 싸매고 고민한 결과 8월 구성이 끝났어요 만세 ^0^ 사건도...ㅇ...없진 않겠져 다만 많지도 않고 크지도 않을 걸여 아마도? 몰라 엉엉 무튼 감기는 전 거의 다 나아가요...투개월님도 감기 조심해여ㅠㅠㅠ
11년 전
독자3
우산이에요. 와....진짜 기다렸어요 작가님ㅠㅠㅠㅠ중간에 지훈이가 원래대로 갈수 있다고 해서 설마 이렇게 끝나나 했는데 아니었네요! 지금 기분도 별로 안좋고 한데 글 올라와서 좋아요ㅎㅎㅎㅎ재밌게 읽고가요!
11년 전
발아파!
우산님 흐흫 지금 저 에픽하이 노래 듣고 있어서 그런가 우산이란 암호닉이 더 반갑다 유후 무튼 이게 아니공...설마 이렇게 끝나겠어여 지금 생각해둔 건 15편이상 20편 이하로 끝날 듯 싶어요 이게 뭔 소리지? 이상 이하 초과 미만 마치 초등학교 수학...무튼 기분 왜 안 좋으세요ㅠㅠㅠ...힐링힐링 ㅠㅠㅠㅠ재밌게 읽고 가신다니 다행이네요 고마워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0
ㅠㅠㅠㅠ고마워요 작가님ㅠㅠㅠ반갑다니 좋아요! 저 그 노래 듣고 암호닉 한건 안비밀ㅋㅋㅋㅋ 끝날때까지, 끝나고 나서도 쭉 같이갈게요!!하트하트
11년 전
독자4
덧글 날아갔다(짜증) 실수로 뒤로가기누름ㅜㅜ밥먹고와쩌용 이 교정치료했더니 아픔...근데 님글보고 힐링받는기분! 순수순수한 지호도 좋지만 표랑 이런관계의지호도 좋 결론은 짱이라능
11년 전
독자5
저는 어제 문화컬쳐당한 꿈길입니당
11년 전
발아파!
ㅋ문화컬쳐ㅋ충격쇼크ㅋ메렁메렁 전 모티로 댓글 달다보면 맨날 지혼자 새로고침해요...세륜크롬...머큐리로 갈아탈거야...교정치료 했어여? ㅊㅋㅊㅋ겁나 ㅊㅋ 진심으로ㅊㅋ 축하빵ㅋ 미안해요 오늘따라 까불고 싶네영 교정 겁나 아플텐데 힘쇼하세요 학교에서도 양치 신나게 하시고 발음 안되는 짜증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요!^^! 전 교정을 안해봤지만 제 친구들을 보며 깨달은 점임ㅎㅎ...
11년 전
독자21
한지 오래됐고 지금은 매달치료...헣...하지마세요 절대비추ㅋㅋㅋㅋ발음...발음...Aㅏ...발음...슬프다...
11년 전
독자7
우워어...슬리퍼입니다!아까까지 기분이 매우 다운되어 있었지만 덕분에 기분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어쩐지 오늘따라 쪽찌소리가 상큼하다 했어...지후니 입삐쭉삐쭉 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건 저만이 아니겠죠ㅋㅋㅋ아 8월은 어떻게 될까!!!!!!에서 끊으면 어쩐답니까!!!!!!!!궁금합니다!!!!!!!!!!!!!..........릴렉스..릴렉스....후...지호의 상황에 몰입하면서 읽다보니 저까지 졸린것 같ㅇ
11년 전
발아파!
슬리퍼님이당 왜 다운이에요 업하세요 업...이게 아니구 무튼 전 이상하게 쪽지 소리가 안 울리더라고요? 제가 쪽지 울리기도 전에 창만 뜨면 바로 눌러버려서 그런가? 아니면 우리 헤드셋이 단선돼서 그런가봐여 죽어야지 엉엉 8월 어떻게 되냐구여? 알아서 되겠져 난 몰라!!!!! 근데 지호가 왜 저렇게 졸리게 나오는지 아세여? 제가 졸려서 ^^...맨날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려니 피곤해여 내 좌우명이 잠은 자야 한다 이건뎅...님까지 그러니까 저도 갑자기 졸린 것 같아ㅇ
11년 전
독자8
우유예여 작가님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겸손도 정도가 있ㅅ으시지 오늘 글도 전 글도 전전 글도 전 작품도 하나같이 명글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연재 꾸준히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분량도 너무 사랑스러워...♥ 글 잘 읽ㄱ고 가요!
11년 전
발아파!
우유님이당 겸손이 아니고 레알 그냥 제 맘에 안 들어요 이상해...맞춤법도 막 틀린 데 많을 걸여? 슬프다 분량...분량 얘기하지마여 되게 애매한 부분 많이 남아서 겁나 짧게 한 편 올릴지도 몰라요 언젠가...사랑스러워여? 글이요? 분량이요? 난 아니고? 뎨뎡 흐흫 무튼 저도 님 댓글 잘 읽고 가염 ^3^
11년 전
독자9
치킨이에요!! 으웅우아ㅜ라우 웹툰ㅋㅋㅋ 1주일도 조흔데여 ㅎㅎ흫ㅎㅎ 지훈이한테 호출기,,ㅎ.. 호줄할때마다 지호는 출동인거죠?ㅋㅋ 우왕됴탸!! 인티한번들려야지 했는데 뙇ㅎㅎ 아잏좋아욯ㅎㅎ 8월마다 오류가 발생하면 혹시,,,ㅎㅎ 그때마다 지훈이 자꾸 낙오되는거 아니에요?ㅋㅋ 그때마다 지훈이 비위맞춰주곸ㅋ흫흫 너무기대되요! 예측할수없는게 너무 다음편이 기다려지고ㅎㅎㅎ 잘보고갑니다!! ~
11년 전
발아파!
치킨...아 갑자기 치킨 먹고 싶다...치킨 하나만 더 시켜 먹으면 쿠폰 열개에여 부럽졓ㅎㅎㅎㅎㅎ흫흫ㅎㅎㅎㅎ호출할 때마다 지호 출동...내가 표지훈이라면 매일매일 호출기를 누르겠숴...아 맞다 제가 글에 제대로 안 쓴 것 같아요 담편에 써야지 지훈이는 계속 시간에서 낙오된 상태에여 넌 낙오자야 평생(라이벌을 짓밟는 악역 st) ...이게 아니고 무튼 지호는 지훈이 비위만 겁나 맞춰줄듯여 피곤하겠다...ㅎㅎ...예측이여? 아마 겁나 쉬울 거에여 갈 수록 뻔할 걸여...ㅎㅎㅎ잘 보고 가세여 안녕히 가세여 예의바르죠?
11년 전
독자10
헐 작가님 사랑해요....항ㄱ항가 신알신 처음받아보니까 떨리네여 우와ㅠㅠㅠㅠ저진짜작가님너무좋아요 짱재밌어ㅠㅠㅠㅠ작가님때매 글잡방도맨날들어오고 암튼 짱이에요bb
11년 전
발아파!
신알신을 처음 받아 보신다...어 비회원에서 회원되신 분이신가영 아니면 새로운 독자분? 무튼 신알신 받은 거 축하드려여!^^ 앞으로 자주 안 갈 테니 지금을 만끽하세여! 는 무슨...저도 님 좋아요 왠지 댓글만 보면 되게 웃음 나오는 분들이 있엉...저 때문에 들어와요? 다른 분들 글 많아요 꼭 보세여 두 번 보세여!!!bb
11년 전
독자11
우와...자까님 역시짱이에요!!!!!! 신알신하길잘했어요 허허허ㅓㅎㅎㄴㄹㅇ휴ㅜㅠ
11년 전
발아파!
ㅊ...축하해요 좋은 선택을 하신 걸!!!! 이러니까 되게 내 글 신알신하라고 홍보하는 외판원같당 무튼 거마워여 ㅠㅠ
11년 전
독자12
콜드스톤자리 찜꽁빵꽁
11년 전
독자13
쪽지표시를보면 설레는 저의마음을 ㅇㅏ시나요....??☞☜난 ㄱrㄲㅡㅁ ㅈr77ㅏ 님ㅇㅡㄹ...납ㅊㅣ ㅎr고시ㅍㄷr....☆★보고시퍼쓰여ㅠㅠㅠ지훈이가 돌아갔네요!!뭔가 적당히 까칠한거같은게 성격이 느무 좋아옄ㅋㅋㅋㅋㅋ도대체 8월엔 뭐가 문제인걸까여!!!오류계속생기고 지훈이일도있고 글속의 지호랑 민혁이 강제고생예얔ㅋㅋㅋㅋㅋㅋㅋ흐아 감기걸리셨어요?요새 날씨가 봄인데도 춥고 들쭉날쭉하고 진짜 이상하져 코감기 언른 뚝!떨어지길 바래여
11년 전
발아파!
아시나요~요즘 이 노래가 그렇게 생각이 나는 거에요 막!!! 근데 아시나요인지 아나요인지 아니? 이건지 기억이 안나는거에여 내가 봐 드디어!!!! 댓글로 깽판부려서 뎨뎡 흐트흐트 납치...더 이상의 납ㅊl는...§Naver§...☆★ 저 원래 이런 거 되게 잘 쓰는데ㅎㅎㅎㅎ...무튼 저런 까칠표가 좋아요 지호는 고생하겠지만...8월에 무슨 문제가 있냐고여? 알려드릴까여? 강제 스포ㅎㅎㅎㅎ 무튼 지호 민혁이 고생 예약이져 경이도 고생이고 아직 안 나온 유권이도 고생 예약이에여 이번 글에 유권이 비중 겁나 없을 것 같단 예감이 든다 김유권님 사랑합니당. 코감기는 나았더니 이번에 목감기가 왔어옄ㅋㅋㅋㅋㅋ목구멍이 지네끼리 들러붙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튼 콜드스톤님도 감기 안 걸리시게 조심하세영 ㅠㅠㅠ
11년 전
독자14
진짜 지훈이를 보내버리다니.................. 그럼 오류때매 계속 와라 흥칫붕 네기라고 오타났어 근데 안 고쳐도 아무도 모를거야 아마도.. 아마.. ㅇ..ㅇㅇ.. 오류가 하루에 한 번 이상 일어나면 우리 지호는 이제 못 자네~~ 끙 적어도 낙오를 겪어 본 사람은 다시 낙오자가 되고 그러다 지호가 지훈이가 있던 8월로 가고.. 이러면 막장이겠지?? 미안ㅋㅋㅋㅋㅋㅋㅋ 미녁이 역할이 궁금하다 일주일 한 편 시간 약속 고마워 항상 일등을 놓치네 나는 두쁨이야ㅑ 요즘 힘들다 살 맛이 전혀 안 나~~~~ 근데 니가 일주일에 한 번 꼭 올릴거니까 이거 보러 와야되니까ㅏㅏ(한숨) 발아파 작가이름 처럼 발도 다리도 아프긔... 호출기 심심해서라도 써라 지훈아 감시가 아니야 헤헿ㅎ헤헤ㅔ 우죠가 자꾸 졸린게 상상되서 나도 졸려 늦게 잘건디.. 이런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늘것도 잘 보구 가 핫트
11년 전
독자15
감기 조심해
11년 전
독자16
얼른 나아
11년 전
발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원래 보내려고 했었어!!! 증거도 있쪄!!! 네기...뭔가 해서 컨트롤에프 누르고 갔따왔땅 수정했쪄 8월 쓰면서부턴 맞춤법 신경써야지 이래놓고 이번 편 되게 대충 씀...예전처럼 막 써놓고 검사도 안 하고 걍 올림...난 망했어...작심삼일이야...무튼 이게 아니거 내가 글에 안 써서 다들 헷갈리시나봥 그게 당연한거지^^! 지훈이는 낙오된 채야 계속 내가 글에 어떻게 썼길래 이러지 나중에 화긴해봐야겠당 ㅠㅠㅠㅠ미녁이보단 경이가 더 비중있는 역할일지도 몰라...사실 나도 몰라...애들이 뭔 역할인질 몰라...나란...바보...☆★ 왜 살 맛이 안 낭...ㅠㅠㅠ새학기라 그런가 다들 이래저래 힘든 것 같은데 힘들어하디망...ㅠㅠㅠㅠㅠ다리는 왜 아프긩...아프지 말라긔...♥ㅠㅠㅠㅠ글구 겁낙 ㅏㅁ덩...감기 얼렁 나을게 엉엉 너도 아프지 말구 뭔 일이 있던 힘내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7
표표예요! 표표푶표표...ㅋ 전 내용 완전 좋은데ㅠㅠㅠㅠㅠㅠ다만 머리가 나빠서 계속 반복해서 읽었어욬ㅋㅋㅋㅋㅋㅋ과연 지훈이는 과연 평범하게 살수잇을가옄ㅋㅋㅋㅋ요즘 독감이 유행이래요! 저도 요즘 감기걸렸는데... 독감은 안걸리게 조심해야겠어요..발아파님도 독감안걸리게 조심하세요!!!
11년 전
발아파!
표표님이당 표표...표표표표커페이스표표커페이스...뎨뎡...ㅎㅎ...언젠가 모르는 거 물어보시면 꼭 대답해드릴게여 제가 필력이 딸려서 되게 못 썼쪄...이해 안가시는 게 당연해여 님이 머리가 나쁜 게 아니야...독감이여? 헐 독감이라니 어쩌면 저 독감일지도 몰라요 크닐이다 학교 안 가야짛ㅎㅎ...감기 걸리셨어여? 조심하세여 몸챙기고 뜨뜻한 물 많이 마셔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8
위엨ㅋㅋㅋㅋ주간부 야간부읽다가 당연히 코주부 드립이 나올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진심 진짜 기다렸엉요 작가님 유_유...세륜 자!동!완!성!흑ㄱ........
11년 전
발아파!
주간부 야간부 코주부...아니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자동완성...언제 고치시나요...☆★ 날 기다리셨어여? 갑자기 죄송해진다 글 겁나 급하게 어제 막 써서 올렸는데...앞으론 좀 더 열심히 쓸게요 됴르르...
11년 전
독자19
....작가님 저 엄청늦었어요ㅠㅠ조회수 1 할려고했는데 1은 맞는데 134에요..(오열하며뛰쳐나간다)는 아니고.오류가계속나면 어떻게되는걸까요 지훈이가 다시 자기살던곳으로 돌아가도 그 낙오자가 계속 낙오가되는건가?그렇게 지호랑 지훈이랑 떨어질수없는ㅅrㅇi가 되는걸까요 그래프에도 변동이심하고그렇다하니까..민혁이 말에 멘붕멘붕이네요@_@ 근데 지훈이가 마음에들어여 막 보호가 아니고 감시겠지 이런거ㅠㅠㅠㅠㅠ호출 하는거같은거 부르면 바로오다니 저도 갖고싶네요ㅎㅎ하나만 스리슬쩍...ㅋㅋㅋㅋ전내용완전마음에들어요ㅠㅠ왜냐하먄 제사랑작가님이쓰셨으니까!♥감기..ㅠㅠ제가 안들거라고 자부했는데 지금 목이 따끔따끔거러요...목감기ㅠㅠ작가님은 코감기이시라니ㅠㅠ언능나으세요!ㅋㅋㅋ작가님 사랑해요!
-⊙♡⊙권이-

11년 전
발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가지마여 어딜 가 (붙잡는다) 네네넹 한 번 낙오됐으니까 아직까진 계속 낙오자인 상태인거에염 고로 표지훈 우지호 계속 만ㅋ남ㅋ아쌍 님 민혁이 말에 멘붕이세여? 우죠는 더 멘붕이야...미치고 팔딱팔딱 8월이 왜 탈이 났을까여 나중에 나오지롱 어제 새벽 1시까지 꾸벅꾸벅 졸면서 다 생각했어옇ㅎㅎㅎㅎㅎ표까칠도 좋당 호출기여? 나도 없는데 어딜(호출기를 훔치려는 손목을 붙잡는다) 목 따끔따끔...저도 코감기는 좀 나았는가 싶더니 이번엔 목이 아프네여 그럴 땐 배 안을 다 파내고 나서 거기다 꿀물 타먹어요ㅠㅠㅠㅠㅠ따뜻한 물 많이 마시구...ㅠㅠㅠㅠㅠ저도 스릉해여 ㅠㅠㅠ
11년 전
독자22
와 신난당 작가님이랑 po동접wer이에요지금 (의미심장한미소) 지훈이하고 지호가 계속만난다니 히힣ㅎ히힣..빨리알고싶어요ㅠㅠ8월이 왜 탈이 난건지 알고보니 지호랑 지훈이를 만나려고할려는 하늘의계시..는 아니겠죠?ㅋㅋㅋㅋㅋ졸면서생각하시다니ㅠㅠ생각하시는건 좋은데 몸걱정도 하시면서 일찍주무시고 생각하세요!(호출기는 제가 루팡!) ㅠㅠ목아프면 뭔가 기분이 몽롱하고 막 그래서 싫어요ㅠㅠ배 안을 다 파내라고 하셔서...순간적으로 사람 배인줄......배안을 다 파내라고..??!?!이러면서 봤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이해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참..바보인가봐요 오늘 배안에다가 꿀물타먹어봐야겠어요!ㅠㅠ작가님도 얼른 나으시고 제가 더 만배 억배 인피니티제곱으로 사랑해요 하뚜히뚜ㅡ
11년 전
독자23
발아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오랜만이예여 으아니 오늘 신알신이 떠서 왔는데 사편이라니????? 삼편은 고사하고 사편이라니??????????? 라는 생각으로 급하게 넘어왔습니다. 끄앟 어떡해 나 이거 왜 지금 읽음????????? 6일전??????????? 그럼 토요일? 일요일???????

거 참 까칠한 지훈이가 맘에 드네요. '보호'를 구실로 하는 '감시'라. 마지막에 헤드셋을 떼내며 짓고있을 그 뭔가 귀찮다는? 불만스러운 묘한 표정이 상상이 되 괜히... 막, 좋아. 흡. 사실 읽으면서도 너무도 쉽게 다시 원래자리로 돌아가는 지훈이에 내심 조금 당황했지만, 역시 무언가의 트러블이 지훈이와 지호의 관계를 떨어지도록 가만히 내비두지는 않을 생각인가봅니다. 으흐흫흐흫... 그저 그런 트러블덕에 잠을 제대로 못자는 우리 범란마귀님이 안타까울뿐. 가끔 등장하는 저 경이는 귀여워 죽겠어요 정말. 꼭 주위에 저렇게 툴툴대는 친구 한명씩은 있는데, 왜 경이가 하면 귀엽지...? -가뜩이나 요즘 제 주위에 하루종일 불만스러운데 엄청 귀여운애가 하나있어서 그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ㅋㅋㅋㅋㅋㅋ- 시간을 다루는것 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는 지호. 그렇다면, 어떻게 엄밀히 보자면 앞으로 지호의 직장의 존재의 이유는 지훈이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음, 음. 내가 오늘 무슨말을 하는거지?? 다음편이나 보러가야지.

작가님 역시 최고!! 저번편에서 저를 알아봐주시다니... 감덩감덩이예여 흡.

11년 전
발아파!
어! 살아 계시네요! 혹시 무슨 일 있나 걱정했어요ㅠㅠ 아니면 글을 보고 아니 어떻게 이렇게 실망스러운 글을 쓸 수가 있지? 하고 실망하셔서 어디 가바리신줄...빈별찬별 자기 전에 글 보면서 다듬을 만한 것들 찾고 있는데 댓글 수가 미묘하게 바뀐 것 같아서 와봤더니 댓글 뙇!^*^ 못 알아보는 게 이상한거에요!! 어떻게 못 알아봐!! 다들 각자 말투가 묻어나시는데 그 중에서도 노트북님은 제일 먼저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앙
근데 어머 어떻게 아셨어요 저 지훈이 표정 쓰지도 않았는데 완전 내가 생각했던거 그대로야 어머머머 다들 당황하셨나봐요 표지훈 어디 가냐곸ㅋㅋㅋㅋㅋㅋㅋ지훈이는 자기 시간에서 있을 거에요 다만 그러면 피코가 아니니 어떻게든 둘이 만나게 되겠죠?*^^*미녁신...피부 트러블 심해지겠다 힘쇼 또르르 툴툴대는 친구ㅋㅋㅋㅋㅋㅋㅋ아직 막 그런 애는 못 본 갓 같아요 제가 친구들한테 일방정으로 징징댄 적은 많지만...아무튼 지호랑 지훈일 제가 원래 생각했던 것처럼 쓸 수 있을까 조금 걱정도 되는데 님이 이렇게 저버고 최고라고 해주시는거 보니까 아마 잘 될 모양이에요 행운의 부적 돋는당 감동은 저야말로 감동이에요 가끔 늦게 달리는 댓글들 설레요 ^\\^앞으론 댓글알림 켜놓을까봐요 힣

11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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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발아파!
왜 민망하세요 괜찮아요 늦게 달리는 댓글이 굉장히 설레고 좋아요^//^ 님 츄카츄카. 팔월이 오류가 많은 이유여? 사실 그거도 쓰다보면 나올 거예용 ㅇ...아마...제가 멍청해서 지나칠지도 몰라요 혹시 그러면 저 때려주세요 팔월 왜 오류 많은 지 얘기해달라면서^^...저도 사실 지금 잠이 와요 우리 둘 다 잠 오는 댓글이야 근데 대체 몇 시에 글을 보신 거에요...
11년 전
독자25
글 다 읽고 내려오는 사이에 생각해둔걸 까먹었졍.. 세륜 기억력 대충 풀게욤 일딴 표지훈 성격이 뒤로갈수록 나오고 있네요 내 지호한테 왜 구래.. 근데 사실 저도 표지훈 입장 되면 기분 안좋을거 같긴해요 근데 지훈이가 어떻게될지 걱정햇던게 십분도 안지났(을거에요)는데 답이나왔네요 으앙 다시 돌아가긴 하네요 씨씨티비로 눈 맞추는거랑 지훈이 대사가 왜이리 좋지... 감시겠지ㅋ 음성지원 돋넹 여튼 팔월에 오류가 많단건 지호지훈이가 만날일이 생긴ㄷ는거죠 근데 왜 오류가 생길까요 지금까지 글에 나온건 다 이해하고 있지만 추리력이 없서서.. 또릇...여튼 이번편보고 다시 느낀거지만 설정이 ㄷㄷ해
11년 전
독자26
맞아 난 제디에요
11년 전
독자27
이미 감기가 쩔죠
11년 전
발아파!
돌아는 가야져...내가 바로 전지적 작가얌 팔월에 오류가 많은거려? 예아 댓츠 라잇 표지훈이 나오다가 안나오다가 하면 이상하잖어여...감기 저도 이년들어 올 제일 아프네요 겁나 아팡 오죽하면 그렇게 좋아하는 컴퓨터도 마다했겠어여 이건 있을수없는 일이라고 엄마도 걱정하시더라구ㅎㅎ...무튼 아프지마여 빨리 나아 세함기간인데 아프면 우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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