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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준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7 | 인스티즈

[EXO/준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7 | 인스티즈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7

 

햇살이 가득 들어선 카페 테라스에 앉아 차를 마셨다. 이미 풀어 버린 지 오래인 목걸이를 나는 버리지도 못하고 꼭 쥐고만 있는다. 남편의 불륜을 목격했다. 분노에 치밀어서 온갖 상상을 다 했던 나였고 거기에서 빠져나오지 못 하는 내가 싫었다. 그래서 차분해지기로 마음 먹었다. 애초부터 분노에 몸을 떨어가는 나만 제외하면 달라질 것들은 없었으니까. 역겨운 사람. 하루하루씩 당신 옆에서 여자로 죽어가는 날 보기나 했을까, 당신을 향한 내 온갖 감정들이 얼마나 커져 있는지 당신은 알까? 실소가 터져 나왔다. 나는 항상 나를 던지고 죽인다. 답도 없는 위험한 물음들에 수도없이.

 

"웬 일이야, 회사 앞까지? 무슨 일 있었어?"

 

"그냥, 시간 나서 얼굴 보러 왔어."

 

손가락을 움켰다 풀었다 떨리는 손을 주체 할 줄 모르는 지경에 이르렀을때야 비로소 찬열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미소를 띈 채로 의자에 앉는 찬열은 차를 시키는 내내 계속해서 내게 물었다. 무슨 일이느냐고.

 

"너 무슨 일 있잖아, 자꾸 그런 미운 표정 하지 말고 말 해."

 

떨리는 숨을 가다듬었다. 숨을 쉴 때 마다 수백개의 바늘이 내게로 겨눠지는 것 마냥 답답하다.

 

"남편이…, 지 여자 데리고 백화점에 갔더라, 근데 마주쳤어."

 

찬열은 차를 마시다 말고 인상을 찌뿌리며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본디 말이 험하지 않은 찬열이인데, 이러는 걸 보면 내가 그동안 얼마나 가슴에 꾹꾹 눌러 담고 있었는지 반증해주는 것 같다.

 

"미친 새끼…."

 

"그동안 나 없이도 수십 개, 아니 수백 개. 얼마나 많은 눈들이 그 여자를 보고 있었을까. 내가 아닌 그 사람 옆자리에 있는 그 여자."

 

말들도 많았을 거다, 아마. 김준면사장 세컨드, 밥먹듯이 하는 외도. 그렇게 나 혼자 숨죽여왔던 세월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다. 가슴에 먼지만 흩날린다.

 

"나는 네가 그냥 이혼 했으면 좋겠어, 근데 그게 지금 승승장구하고 있는 회사 상황으로나 네가 구설수에 오르게 되는 일에나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지 알아."

 

"…."

 

"근데 너 그런 표정 볼 때마다 안아주고싶어.

 

"…."

 

"…그러니까."

 

"…."

 

 "그냥 그 인간 품에 안기고 싶은 날엔 이렇게 나한테 와."

 

"…."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해."

 

찬열이 되려 미간을 구기며 미안한 표정을 짓는다. 이미 난 너라는 따뜻한 존재만으로도 헐뜯긴 마음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는데, 뭐가 그렇게 미안한 걸까. 구긴 손에 있던 목걸이를 매만지기 시작한다. 배 고플 텐데 나가서 밥먹자. 찬열이 내 손을 잡고 일으킨다. 펄럭이는 코트 자락에서 향기가 난다. 바깥사람의 향수냄새. 코를 타고 들어와 내 뇌를 완전히 마비시킨다. 숨을 멈췄다. 나는 어디서든 김준면을 찾고 있다. 그게 어디던.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나는 오늘도 양 손으로 당신의 와이셔츠 어깻단을 털어내며 맵시를 정돈해준다. 그리고는 셔츠 색에 맞춰 가장 어울리는 넥타이를 골라 당신에게 매 주지. 아마 누군가가 이 꼴을 보고 있다면 분명 미쳤다며 경악을 할 테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내가 죽었다 깨어 나도 당신은 내 남편이자 나와 함께 사는 내 반려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텐데. 조수석 문을 열어주는 당신의 낯선 행동에 나는 픽 웃으며 조수석에 올라 탔다. 뒤늦게 당신이 타고 나서야 자동차는 시동이 걸림과 동시에 이 지겹고 한적한 동네를 빠져 나간다. 계속해서 차창 밖으로 지나는 풍경들 속에서도 여전한 건, 말이 없는 당신과 나 둘 뿐이겠지.

 

"오늘 봉사활동 예정 되어 있어요, 자주 가던 보육원에서 내려 주면 돼." 

 

당신은 바람빠지는 소리로 웃으며 담배를 문다. 이내 담뱃불을 붙이는 당신은 우습다는 눈초리로 내게 말한다.

 

"교양있는 척 하는데에 참 일가견 있어, 넌. 어제까지만 해도 불쌍한 애들 나오는 다큐 재미 없다면서 채널 돌려 버렸는데."

 

"그런 애들 하루이틀 보나, 당신이나 나나. 보여주기식도 이젠 귀찮고 하찮아."

 

김준면은 핸들에 제 손가락을 툭툭툭 두들기며 썩 좋지만은 않은 웃음을 띠곤 나를 바라 본다. 그 눈빛에 복잡한 감정과 함께 오묘함이 밀려 들어 온다.

 

"그런 애들 보면, 무슨 생각 들어, 넌."

 

"그러게. 무슨 생각이 들 것 같은데?"

 

"애는 죽어도 안 낳겠다던 사람이 이러는 거 보기가 여간 드문가, 해서."

 

나는 하찮다는 듯 실소를 뱉었다. 아이가 싫은 게 아니라, 너와 나 사이에 태어 날 그 어린 존재가 가여워서 그래, 내가 살아 숨쉬기도 벅찬 그 집에서 그 애는 어떻게 견뎌내야 할까 생각하는 게 너무 골치가 아프고 싫증이 나서 그래. 그만큼…. 내가 여자로서의 인생을 포기 할만큼…, 당신이란 사람은 날 독하고 악랄하게 만들어. 김준면에게는 죽어도 닿지 않을 이야기를 거울을 꺼내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하며 곱씹는다. 이제는 비참함이라는 통각이 무뎌질 정도로 무던하게도 내성이 강해졌나보다.

 

"어머님이 애 낳으라고 독촉하셔?" 

 

"…."

 

"왜 이렇게 티가 나지, 당신."

 

"너무 상투적이고 촌스러웠나."

 

나는 피식피식 웃기 시작한다. 이제 와서 뭘 어쩌자는 걸까. 당신이란 사람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사람이다.

 

"애 낳자, 우리. 고집 그만 부릴 때 됐잖아."

 

"싫다니까 정말."

 

당신과 사는 그 숨막히는 시간 동안 충분히 짓밟혔다. 완벽하고 철저하게. 그러나 나는 또 다시 이미 될대로 너덜너덜해진 스스로를 해하려 들고 있다. 위험하고 충동적인 물음이었다.

 

"당신 나 사랑해?"

 

당신은 앞 유리창만 주시하며 내 물음을 피하려 들고 있다. 왜 대답이 없어? 색색 그의 숨소리만이 내 귀에 와닿을 뿐 그 익숙한 목소리는 여태 들리질 않는다.

 

"당신 나 안 사랑 하잖아, 그러면서 애는 뭐 하러 낳자고 해."

 

"우리가 꼭 사랑해서 결혼한 건 아니잖아."

 

그래서 내가 이렇게 후회하고 널 죽일만큼 증오하잖아. 날 사랑하지 않는 널 사랑한만큼. 매일 잠든 당신 뒤에서 울고 있는 날 당신은 왜 못 봐. 속으로만 꾹꾹 눌러담아야 하는 이 이야기들이 한없이 서럽기만 하다. 그 이야기들이 여태 내 마음에 피로 상처로 맺혀 곪아 터질 때까지, 그는 이런 내 마음을 한치라도 못 들여다 보는 사람이다. 김준면은 그런 사람이다. 벼랑 끝까지 몰아진 주제에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게 하는, 그런 사람.

 

"그럼 어머님께 잘 말씀 드려, 자꾸 나 종용하지 말고."

 

당신은 담배를 차창 밖으로 툭 떨구며 날 바라 본다. 그리곤 가지런히 올려 놓은 내 손을 슬쩍 포개어 왔다.

 

"자기야."

 

"손 치워."

 

 손을 치우라는 내 말에 당신은 더욱 손에 힘을 쥐어 손아귀에 내 손을 넣는다. 당신이란 사람은 꼭 양보 한 번 한 적도 없고 의견이란 걸 굽혀 본 적도 없지. 항상 기대도 상처도 미움도 모두 내 몫이다. 나는 꾹 깨문 입술이 파르르 떨려 올 때까지 내 치맛단을 꾹 붙잡으며 화를 삭혀야만 했다. 너를 향한 내 증오와 분노를 온전한 내 몸으로 담고 있기엔 너무 위태롭다. 생각치도 못 할 감정들의 늪에 빠져 자꾸만 허우적 거리게 돼.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준면씨, 나 오늘 조금 늦어.

 

"알았어."

 

-밥은 먹었어?

 

"그게 궁금했으면 진작에 왔어야지, 늦게 올 거면 그런 거 묻지 말자 우리."

 

-그래 알았어, 먼저 자.

 

준면은 침대헤드에 몸을 기대 아까부터 멀쩡한 핸드폰만 주시하고 있었다. 초점 잃은 눈동자로 계속해서 핸드폰만 주시한다. 여전히 한결같은 침실의 달빛은 항상 준면을 깨운다. 아내의 귀가가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 아내와의 통화가 끝난 뒤 두어시간 즈음 뒤 발코니에 가 보면 마당 중간 쯤에 서서 자신의 체취를 정리하려 향수 냄새를 뿌리는 아내의 모습이 보인다. 조금 더 일찍 가 보면 아내와 계속해서 만나고 있던 그 남자와의 작별이 길어지는 정도. 그 적지않은 시간을 준면은 항상 술로 채웠다. 똑같은 언더락 잔에 똑같은 얼음볼, 그리고 다른 게 있다면 매번 독해지는 양주.

 

고요히 앉아 술을 홀짝이며 자리를 지키던 준면은 가디건을 걸치고 발코니로 향한다. 그리고 언제나 한결같이 난간에 팔짱을 끼고 기대 휘황찬란하게 쏟아지는 달빛 아래 다정하게 키스를 나누는 두 남녀를 지그시 바라본다. 준면은 미처 풀지 못한 시계를 문득 들여다 봤다. 새벽 2시 10분. 어제보다 한 시간 늦은 시간이었다. 준면은 가디건을 벗으며 침실로 들어섰다. 테이블에 앉아 남은 술을 마저 홀짝이는가 싶던 준면은 갑작스레 언더락 잔을 테이블에 쳤다. 쨍그랑 미친 듯 파열음이 났고 준면의 흔들리는 눈동자가 문득 실의 문으로 향했다. 조금 있으면 아내는 저 문을 열고 아무렇지 않은 척 들어 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준면도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해야 했다. 손가락이 조금씩, 아주 미세하게 떨렸다. 후두둑 쏟아지는 피들이 식탁 위를 물들였다. 준면은 제 손을 덤덤하게 한 번 털어내며 침실로 향했다. 눈을 감은 준면은 곧 멀리서 들려오는 인기척에 주먹을 더 꽉 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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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본인은 수많은 외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주에겐 사랑을 갈구하는 느낌을 받는건 왜일까요. 행동이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긴다면 더 나아질수도 있을것같은데 둘다 안타깝네요 찬열이까지하면 셋인가
9년 전
독자2
준면이 오랜만이예요ㅠㅠ 정말..앞으로자주오실꺼죠?♥♥
9년 전
독자3
준면이 본인이 먼저 시작한 외도같은데.. 왜 둘 다 같이 힘들고 위태로보이죠?ㅠㅠㅠㅠ준면이가 두 사람 사이의 아이를 빌미로 계속 곁에 두고싶어하게됐으면ㅠㅠㅠㅠㅠ사실 여주가 행복해졌으면ㅠㅠㅠㅠ너무 위태로워보이네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작가님 이 글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세요?ㅠㅜㅠㅠ보고싶었어요.... 준면이와 여주사이의 관계가 더욱 알수없는 서로 엇갈리는거 같아요 준면이도 참 너무한다... 그렇게 자기 아내가 다른남자와 같이있고 늦게들어오는걸 싫어하면서 자기는 다 하고ㅠㅠ 솔직해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너무 안타깝다.... 작가님 다음편은 일찍 와주실거죠? 사랑해여!
9년 전
독자5
로운이에요ㅠㅠㅠㅠㅠ 아 진짜 그동안 못와서 죄송하고 앞으로는 꾸준히 볼게요ㅠㅠㅠ 진짜 앞으로 자주 오세요!! 저도 항상 작가님 찾아올테니ㅠㅠㅠㅠ 아니 준면아 너는 왜 니 마음을 표현을 못하니..... 딴 남자랑 있는게 싫으면 너도 안 그러면 되지.... 참.. 복잡하네요ㅠㅠ
9년 전
독자6
진짜 오랜만이에요 작가님ㅠㅠ여주가 찬열이에게 지금도 많이 의지하지만 앞으로도 더 의지하게 될꺼같은 느낌...ㅜㅜ거기다 둘이 너무 꼬여가는거 같아요...
9년 전
독자7
준면이도 여주도 찬열이도 너무 불쌍하네요. 글 속의 준면이는 참 밉네요. 자기는 여자를 만나면서 여주는 안 된다... 뭘까요 준면이의 진짜 마음은.
9년 전
독자8
준면이가 참밉네요 자기는 여자만나고 여주는 찬열이 만나면 안된다는식에 찬열이한테 계속 의지해서 준면이가 여주마음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9년 전
독자9
준면이가 조금 이기적인거같아보이네요...자신은 자른여자와 외도를 하고 여주가 찬열이와 만나는걸 보고 화내는거 좀..이기적인거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아ㅜㅜㅠㅠ
9년 전
독자10
하ㅜㅜㅜㅜㅜ여기서 끊어버리시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궁굼해여ㅜ.
9년 전
독자11
준면아ㅠㅠㅠ오랜만이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처음 봤는데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면이가 많이 고민하는거 같네요 생각 정리 잘 했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준면이 마음도알수없고.... 여주마음도 알수없고....분명 둘이 노력만하고 생각을조금만바꿔서 마음만알면 둘관계는 나아질꺼같은데....ㅜㅜㅜ
9년 전
독자14
헐 김민석와이프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마이갓 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이에여 ㅠㅠㅠㅠㅠㅠ 정말 너무 행복해요ㅠㅠㅠ 준면이가 슬슬 질투하는건가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진짜오랜만이네요작가님...자기가먼전외도를했음에도붕구하고.ㅡ왜그러는걸까요?..여주가좋아진걸까..
9년 전
독자16
양양입니다.. 준면이가 질투하는건가요.? 여주를 사랑하면 왜 여친을 데리고 백화점에 갔을까요.. 헷갈린다...ㅠㅠㅠ보고싶었어요 자까님..ㅠㅜㅠ웰컴
9년 전
독자17
분명 준면이가 먼저시작했고 여주는 그동안참다가외도를한건데 왜 준면이는 이리도 힘들어하는거야 ㅠ 그에비하며 ㄴ여주느얼마나힘들지생각이라도 해보고 외도를하던지!!!! 이 나쁜넘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준면이 나빠요. 현주의 사랑, 여주의 사랑. 욕심쟁이네요 준면이. 사랑을 원하는 방법도 삐뚤어져있고. 징어나 준면이나 둘 다 서로 받은 상처와 진심을 숨기기 위해 더 가시를 세우고 더 쏘아 붙이는 것 같아요. 물론 주위의 환경도 그들을 절대 진실 될 수 없게 만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 이야기가 끝나 갈 때 쯤이면, 그 땐 서로를 힘겹게 겨누던 창을 내리고, 마주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겠죠? 그렇게 되 길 바랄게요.
9년 전
독자19
아 증말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기다렷어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둘다 진짜 상처받기싫어서 하는짓같은데...저사람이 내가 싫은가보다 하고 막 그러는거같은데 왜그러니 정말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0
아 뭐라해야하지 복잡하다.자신은 펴도되고 여주는 안된다는 그런건가 헝 몰라!!김준면 나빠
9년 전
독자21
승꺄꺄
으아ㅠㅠㅠㅠㅠㅠ 사업파트너 글은 되게 오랜ㄴ만이네요!
와 오늘ㄹ 준면이 분위기 진짜 장난아니다; 너무 섹시해서 막ㄱ 왜 땀ㅇ이나지?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런데 백화점ㅁ에 다른여자 데리고 가서 막 세컨드라고 소문나고 그러는ㄴ거 진짜 사람이 할 짓 아닌데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제 준면이가 저렇게 나오니까 여주도 찬열이 만나고ㅠㅠㅠㅠㅠ아 진짜 이렇ㅎ게 서로 엇갈리면 안되는데...
이렇게 보면 준ㄴ면이가 여주 좋아하는 것 같기는 한데 또 어떻게 보면 아닌거같ㄷ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질투하는거는 맞져?
으악 진짜 여주도 막 귀가시간 늦어지고 그러니까 아 이러면 안되는데 왜 뭔가가 통쾌하지.. 너무 여주가 불쌍해서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이제 개학하고 정ㄴ신이 없네요 진짜 이리저리 막 휘둘리는 느낌? 방학동안 열심히 놀다보니까 다시 이렇게.많은 시간을 공부 할 엄두가 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잠도 엄청 많아졌고 피곤한ㄴ데 작가님은 피곤하시면 안돼요!
오늘 글 진짜 분위기 깡패... 진짜 장난아ㅣ니었어요 .
제 마음ㅁ을 울렸달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ㄴ 오늘 글도 짱짱!!!☆!☆!☆!☆!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멜랑꼴리
왜 자주 못 와요...? 슬프다....ㅠㅠㅠㅠㅠ....승꺄꺄님 내가 글쓰는데에 있어 엄청난 힘이고 원동력이고 이유중에 하나였는데... 언제나 기다려요 제품은 열려있습니다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 천천히 오셔도 좋습니다 설령 안 돌아오신대도 제 맘속엔 항상 승꺄꺄님이 있는걸요.... 항상 고마워요 승꺄꺄님..ㅠㅠㅠㅠㅠ 소중한 내독자...♥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ㅠㅠ
9년 전
독자22
설날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준면이가 사랑하게 된 겅가..?ㅠㅠㅠㅠ아 너무 아련돋아여ㅠㅠㅠ
9년 전
독자23
빙수에요ㅠㅠㅠㅠ작가님 많이 보고싶었어요ㅠㅠ준면아ㅠㅠ너 왜그래ㅠㅠㅠ
9년 전
독자24
1513입니다 엄청 오랜만리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밀려거지고ㅠㅠ이제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5
쎄쎄쎄훈입니다 ! 오랜만이예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보고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서로 계속 엇갈리는게 안타깝고 슬프네요 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가요 !!! 작가님 !!!
9년 전
비회원200.37
아..저는 오늘 처음 보고 처음 부터 읽었는데.....저는 준면이 속내를 좀더 보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 좀더 둘 다 마음을 더 써서 다가 가면 좋을 텐데...
9년 전
독자26
둘다 왜 힘들어보이죠ㅡ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7
오랜만이에요!! 준면이랑 여주랑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헐 진짜 오랜만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좀 더 이야기를 지켜봐야할것같아요
9년 전
독자30
애정이에요 이사님 썰은 진짜 오랜만인거 같아요ㅠㅠ이 거 얼마나 제가 보고싶었는지 아세요??ㅠㅠ으잉잉잉 줌면이가 아이를 낳자고 할 때 속이 부글부글 끓었어요 으으그럼 먼저 외도를 하지말지...그럼 아이는 낳을텐디ㅠㅠ
9년 전
독자31
신라면이예요! ㅠㅠ암호닉목록에 제 암호닉이 빠졌어요ㅠㅜㅠㅜㅠ헝..자까님 기다렸어요ㅠㅜㅠㅜ정말 보면볼수록 준면이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그 속을 헤쳐서 들여다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저렇게 대할거면서 다른남자랑 있는거 보면 싫어하고.. 진짜 이기적인 싸람.. 나쁜 싸람..은 아니겠죠 준면이ㅠㅠㅠㅠㅠㅠ저 둘의 대화를 보고있자니 저도 숨이 막혀오네요.. 참 답답.. 오랜만에 잘 읽고갑니다 자까님! 데헷
9년 전
독자32
[쪼똥이] 암호닉신청해요! 했었던거같은데ㅠㅠㅠㅠ아닌가..하여튼...서로가 서로에게 진심을 비추지않아서 이렇게까지온건가싶기도하고...ㅠㅠㅠ짠하네요 뭔가
9년 전
독자33
꺄룰이에요ㅠㅠㅠㅡ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오늘도 재밌게 읽고가요!!!
9년 전
독자34
아..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준면아 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아ㅠㅠㅠㅠㅠ꿀잼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다음편연재는 언제쯤인가요...
8년 전
독자36
나이거왜이제봤데ㅠㅠ대박이다..정말..
8년 전
독자37
준면이의 마음을 읽을 수가 없네요..... 그 대신 여주와 준면이 둘 다 너무 위태로워보여요... 덤으로 찬열이두..
8년 전
독자38
작가님~~~~이런명작을 인제서야 읽게되다니ㅜㅠㅠㅠㅠ 다음화 언제나오나요ㅠㅠㅜㅠ 친구말로는 다 나왔었다고 했는데 ㅠㅠㅠ 8화 꼭 보고싶어요!!! 신알신하구갈께욥~!
8년 전
독자39
와 분위기 쩔고 그냥 좋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아 좋아여ㅠㅠㅠ
8년 전
독자40
준면아 이제와서 질투하고 그러면 어쩌니..먼저 시작한 건 넌데ㅠㅠㅠㅠㅠ정말 글 속에 모두가 불쌍한 것 같아요. 여주는 말할 것도 없고..ㅠㅠㅠㅠ앞으로 여주가 찬열이한테 더 많이 의지할 것 같은데 이제와서 준면이는 왜 그러는지 참ㅠㅠ
8년 전
독자41
아니도대체 그 왜그러는런지 그감정을 잘모르겠어여.. 어렵네여 준면이의감정..
8년 전
독자42
정주행중인데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
ㅠㅠㅠㅠㅜㅜ왜이렇게 틀어딘거일ㅋ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왜지... 저번에도 준면이가 은근히 사랑받고 싶어하던 느낌이 나던데요ㅠㅠㅠ 뒷편 보러 달려가겠습니다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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