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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연 전체글ll조회 402l 3


利己心(이기심) 2
_두번째 마음











W.하얀연










“하아..아..”
숨 가쁘게 달리고 있었다. 이 허허벌판에서 달리는 내 발자국위로 다른 이의 발자국이 새겨지는 듯 한 느낌에
“하아..하..하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달렸다.
“도망가”
“하아..으.아..”
“더 멀리 멈추지 말고”
“흐으..”
계속해서 내 귓가에 달리는 나보다 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러다 우뚝 그 자리에 멈춰섰다.
“하아..내가 왜?”
“...”
달리다 가쁜 숨을 몰아쉬고 내 귓가에 들려오는 목소리에 물었다.
“..왜 도망가야 하는데”
“...”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그저 나를 뒤 쫒던 다른 이의 발자국 소리가 내 코앞에 닿았다.
돌아오지 않는 대답에 나는 뒤를 돌아 나를 쫒던 다른 이를 보려 하였다.
그리고 다른 이가 내 앞에 도착했을 때,
나를 쫒던 이가 그림자 같은 형상에서 푸른 빛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나는 눈을 떴고, 이상한 꿈의 내용이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식은땀이 흥건했고, 실제로 뛴 듯한 체력소모였다. 나는 이 알 수 없는 꿈을 식사시간 이후로 계속해서 꾸고 있다. 
내가 멈추고 어떤 사람이 나를 쫒다가 내가 멈추고 뒤를 돌아 그 사람을 볼 때 쯤, 깨는 이 이상한 꿈을.
“꼭 내가 빨아들이듯이 사라진단 말이야.”








눈을 뜨고 침구를 정리하고, 평소와 같이 학교를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고 학교갈 준비를 다 마치고 집 밖으로 나오자,

“안녕?”
“..어 안녕.”
전정국이 서있었다.
“바로 알아보네 이제 피하지도 않고”
“피하게 뭐가 있다고, 그리고 원래 너로 왔잖아.”
“..또 들켰네 티 안냈는데”
“그만해 이제”
“..너가 또 피할까봐 그랬지.”
“이제 진짜로 안 피할꺼니까.”


“...”
학교를 향해 나란히 걷다가 정국이 우뚝 멈춰섰다.
“..왜 안와 학교 가야지”
여주는 멈춰있는 정국에게로 걸어가 슬쩍 손을 잡아 끌었다.

“..어..어 가야지 학교.”
미소를 띤 정국의 표정에, 붉어진 정국의 귀에 여주는 정국이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너라도 있어야 내가 덜 비참할 것 같아, 정국아
라는 속마음을 잔뜩 가득, 숨기고.




학교에 도착하고 같은 반인 정국과 같이 교실에 들어가니, 여기저기 그간 안 나왔던 정국의 이야기로 소란스러웠다.
그리고 더불어 갑자기 사라진 지민의 이야기도 간간히 들렸다.
원래 자리로 가서 여주가 먼저 앉고 정국이 지민이의 자리인 여주의 옆에 앉았다.
“지민이는”
“몰라. 묻지마. 걔는”
“..그래”
이유가 있겠지 싶어 여주는 더 이상 지민에 대하여 묻지 않았다. 
그렇게 지민이 없는 정국과 여주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늘따라 조용하다 늘 괴롭히던 애들이 시비를 걸어 올 때가 되었는데
아무리 정국이가 있어도 늘 빈틈을 노려 괴롭히던 애들이었다. 지민이가 있을 때 빼고는 
이상하게 지민이가 같이 있을 때 단 한번도 괴롭히지도, 말을 붙이지도 않았다.
빈틈이라면 오히려 지민이 더 많았는데 말이다.



“야 김여주”
“왜?”
“너 담임이 오라고 교무실”
“어 갈게”
“존나 재수없는 것봐ㅋㅋㅋ”
“...”


그 무리 중 한명이 그렇게 전달을 해주고는 뭐가 그리 좋은지 서로 낄낄대며 웃기 바빴다.
불길함이 스쳐 지나갔지만 교무실이라는 소리에 안심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전정국은 내 옆에서 잠을 자고 있었기에 그냥 두고서는 교무실로 향했다.







“선생님”
“어 그래. 요즘 네가 가이드라는 소문을 들어서 말이야.”
“아..전에 검사 결과”
“그래 그건 그런데 계속해서 건의가 들어와서 이번에도 검사를 다시 해야 할 것 같다.”
“...”
그 검사가 기계검사라면 전처럼 가이딩 파장을 숨기면 되는 문제다.
근데 그 검사가 이전과 다른 센터에서의 유도 주사 검사라면 말이 달라진다.

“검사 기간은 곧 알려줄테니 그렇게 알고 있거라.”
 “아..네”
“그래 다음수업 잘 듣고”
“네”
교무실을 나오는 순간, 순간 꿈의 내용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도망가라고 한 것이 이 검사였나..
물론 회장님한테 말하면 쉽게 해결될 일 이었다. 내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못 봐주는 사람이니.
그러나 회장님의 손을 쓰고 싶지 않았다. 그냥 내가 조심하면 되니까, 저번처럼 숨기면 되는 일이니까.







“어디 다녀왔어?”
“교무실에”
부스스 잠에서 방금 깼는지, 한 껏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정국이다. 교무실이라는 답변에 안심을 했는지 다시 책상에 고개를 파묻었다. 
점점 시간이 갈 수 록 걱정이 가득 차기 시작했다. 이러다 걸리면, 상상도 하기 싫었다. 





“김여주”
“...”
그렇게 점심시간이 지나고 과학 분반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내 옆에는 전정국이 아닌 김태형이 있다.
“예서가 약혼식 때 그냥 안 와도 된다고”
“...”
너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너의 기척이 나자마자,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꿈에 대한 생각, 그리고 불안함이 싹 사라졌고, 오로지 너로 가득 찼다.
“전해달래”
“...”
오늘도 시린 목소리에서는 내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이름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너의 눈 속에는 옛날의 감정과 따뜻하던 김태형은 없다.
“근데”
“...”
“그냥 와.”
“..왜”
“그냥”
“...”
그렇게 말하고는 김태형은 저 멀리 자신의 친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다. 
한 없이 잔인하다. 말끔하게 사라졌던 걱정이, 불안이 태형이 멀어지는 한걸음, 한걸음 마다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다.
그리고 내 마음 한 구석에서 
전정국이 과학b반 이었나. 
전정국을 찾고 있었다.



과학시간이 끝나고 다음 시간이 체육시간 이기에 옷을 갈아입고 운동장으로 향했다.
전정국은 어딜 갔는지 과학시간 이후로 보이질 않았다.
“말도 없이”
매일 말도 없이 사라지는 전정국을 뒤로하고 운동장 외각 스탠드에 앉았다.
그리고 이상한,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거대한 파장이 느껴졌다.
“적어도 이건”
점점 다가오는 느낌에 벌떡 일어나 내 파장을 잔뜩 숨기고 현관으로 향했다.
계속해서 날 쫒아온다.



전정국은 아닌데, 그렇다고 박지민도 아니고.
아는 센티넬들이 얼마 되지 않아 이런 거대한 파장을 처음 느껴보았다. 
그것은 공포감이었다. 마치 나를 잡아먹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공포감에서 온 시린 온기가 내 몸을 가득 채웠다.


“차가워”
이 기운은 뼛속까지 시렸고, 차가웠다.
그리고 계속해서 걷다보니 학교 옥상의 문이 나를 막고 있었다.
나는 막다른 길인데 다가오는 느낌은 거침이 없었다.

“들키지 않으면 그만이야.”
새어나오려는 파장을 깔끔히 지우고 계단을 내려갔다.
점점 가까워진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전정국] 利己心(이기심) 2 | 인스티즈

“체육시간인데 여기서 뭐해”
“하..”
그 파장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내 앞에는 나를 찾아 다녔는지 땀으로 가득한 전정국의 모습이 보였다.
“어? 여기서 뭐하냐고”
“...”
나를 다그치는 전정국의 목소리에 다급하게 전정국의 품속을 파고들었다.
“무슨일, 있었”
“잠시만, 잠깐만 가만히”
“...”
“..힘들어.”
갑자기 안긴 내가 당황스러운지 정국은 무슨 일이 있냐며, 내 얼굴을 보려 했지만, 가만히 있어 달라는 내말에 가만히 나를 안아 주었다. 전정국의 품은 따뜻했고, 내 몸속을 채우던 공포감이, 시린 온기가 싹 가셨다.

역시 난 너 가 필요하다. 

 
그렇게 체육시간에 둘이 늦어 혼나고 하교시간이 될 때 까지 전정국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내가 박지민에 대하여 묻지 않은 것 처럼
그렇게 아무말없이 집을 향하여 둘이 걷고 있는데 별안간 검은 세단이 우리 앞에 섰다.
그러고는 어떤 남자가 한명이 내렸다.
그리고 옆에서 말없이 걷던 전정국의 표정이 구겨졌다.
급하게 나를 자신의 뒤로 숨겼다.


























[방탄소년단/전정국] 利己心(이기심) 2 | 인스티즈

“어디 다녀왔어?”
“교무실에”
부스스 잠에서 방금 깼는지, 한 껏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정국이다. 교무실이라는 답변에 안심을 했는지 다시 책상에 고개를 파묻었다. 
점점 시간이 갈 수 록 걱정이 가득 차기 시작했다. 이러다 걸리면, 상상도 하기 싫었다. 





“김여주”
“...”
그렇게 점심시간이 지나고 과학 분반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내 옆에는 전정국이 아닌 김태형이 있다.
“예서가 약혼식 때 그냥 안 와도 된다고”
“...”
너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너의 기척이 나자마자,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꿈에 대한 생각, 그리고 불안함이 싹 사라졌고, 오로지 너로 가득 찼다.
“전해달래”
“...”
오늘도 시린 목소리에서는 내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이름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너의 눈 속에는 옛날의 감정과 따뜻하던 김태형은 없다.
“근데”
“...”
“그냥 와.”
“..왜”
“그냥”
“...”
그렇게 말하고는 김태형은 저 멀리 자신의 친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다. 
한 없이 잔인하다. 말끔하게 사라졌던 걱정이, 불안이 태형이 멀어지는 한걸음, 한걸음 마다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다.
그리고 내 마음 한 구석에서 
전정국이 과학b반 이었나. 
전정국을 찾고 있었다.



과학시간이 끝나고 다음 시간이 체육시간 이기에 옷을 갈아입고 운동장으로 향했다.
전정국은 어딜 갔는지 과학시간 이후로 보이질 않았다.
“말도 없이”
매일 말도 없이 사라지는 전정국을 뒤로하고 운동장 외각 스탠드에 앉았다.
그리고 이상한,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거대한 파장이 느껴졌다.
“적어도 이건”
점점 다가오는 느낌에 벌떡 일어나 내 파장을 잔뜩 숨기고 현관으로 향했다.
계속해서 날 쫒아온다.



전정국은 아닌데, 그렇다고 박지민도 아니고.
아는 센티넬들이 얼마 되지 않아 이런 거대한 파장을 처음 느껴보았다. 
그것은 공포감이었다. 마치 나를 잡아먹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공포감에서 온 시린 온기가 내 몸을 가득 채웠다.


“차가워”
이 기운은 뼛속까지 시렸고, 차가웠다.
그리고 계속해서 걷다보니 학교 옥상의 문이 나를 막고 있었다.
나는 막다른 길인데 다가오는 느낌은 거침이 없었다.

“들키지 않으면 그만이야.”
새어나오려는 파장을 깔끔히 지우고 계단을 내려갔다.
점점 가까워진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전정국] 利己心(이기심) 2 | 인스티즈

“체육시간인데 여기서 뭐해”
“하..”
그 파장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내 앞에는 나를 찾아 다녔는지 땀으로 가득한 전정국의 모습이 보였다.
“어? 여기서 뭐하냐고”
“...”
나를 다그치는 전정국의 목소리에 다급하게 전정국의 품속을 파고들었다.
“무슨일, 있었”
“잠시만, 잠깐만 가만히”
“...”
“..힘들어.”
갑자기 안긴 내가 당황스러운지 정국은 무슨 일이 있냐며, 내 얼굴을 보려 했지만, 가만히 있어 달라는 내말에 가만히 나를 안아 주었다. 전정국의 품은 따뜻했고, 내 몸속을 채우던 공포감이, 시린 온기가 싹 가셨다.

역시 난 너 가 필요하다. 

 
그렇게 체육시간에 둘이 늦어 혼나고 하교시간이 될 때 까지 전정국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내가 박지민에 대하여 묻지 않은 것 처럼
그렇게 아무말없이 집을 향하여 둘이 걷고 있는데 별안간 검은 세단이 우리 앞에 섰다.
그러고는 어떤 남자가 한명이 내렸다.
그리고 옆에서 말없이 걷던 전정국의 표정이 구겨졌다.
급하게 나를 자신의 뒤로 숨겼다.


























[방탄소년단/전정국] 利己心(이기심) 2 | 인스티즈

“어디 다녀왔어?”
“교무실에”
부스스 잠에서 방금 깼는지, 한 껏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정국이다. 교무실이라는 답변에 안심을 했는지 다시 책상에 고개를 파묻었다. 
점점 시간이 갈 수 록 걱정이 가득 차기 시작했다. 이러다 걸리면, 상상도 하기 싫었다. 





“김여주”
“...”
그렇게 점심시간이 지나고 과학 분반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내 옆에는 전정국이 아닌 김태형이 있다.
“예서가 약혼식 때 그냥 안 와도 된다고”
“...”
너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너의 기척이 나자마자,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꿈에 대한 생각, 그리고 불안함이 싹 사라졌고, 오로지 너로 가득 찼다.
“전해달래”
“...”
오늘도 시린 목소리에서는 내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이름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너의 눈 속에는 옛날의 감정과 따뜻하던 김태형은 없다.
“근데”
“...”
“그냥 와.”
“..왜”
“그냥”
“...”
그렇게 말하고는 김태형은 저 멀리 자신의 친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다. 
한 없이 잔인하다. 말끔하게 사라졌던 걱정이, 불안이 태형이 멀어지는 한걸음, 한걸음 마다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다.
그리고 내 마음 한 구석에서 
전정국이 과학b반 이었나. 
전정국을 찾고 있었다.



과학시간이 끝나고 다음 시간이 체육시간 이기에 옷을 갈아입고 운동장으로 향했다.
전정국은 어딜 갔는지 과학시간 이후로 보이질 않았다.
“말도 없이”
매일 말도 없이 사라지는 전정국을 뒤로하고 운동장 외각 스탠드에 앉았다.
그리고 이상한,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거대한 파장이 느껴졌다.
“적어도 이건”
점점 다가오는 느낌에 벌떡 일어나 내 파장을 잔뜩 숨기고 현관으로 향했다.
계속해서 날 쫒아온다.



전정국은 아닌데, 그렇다고 박지민도 아니고.
아는 센티넬들이 얼마 되지 않아 이런 거대한 파장을 처음 느껴보았다. 
그것은 공포감이었다. 마치 나를 잡아먹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공포감에서 온 시린 온기가 내 몸을 가득 채웠다.


“차가워”
이 기운은 뼛속까지 시렸고, 차가웠다.
그리고 계속해서 걷다보니 학교 옥상의 문이 나를 막고 있었다.
나는 막다른 길인데 다가오는 느낌은 거침이 없었다.

“들키지 않으면 그만이야.”
새어나오려는 파장을 깔끔히 지우고 계단을 내려갔다.
점점 가까워진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전정국] 利己心(이기심) 2 | 인스티즈

“체육시간인데 여기서 뭐해”
“하..”
그 파장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내 앞에는 나를 찾아 다녔는지 땀으로 가득한 전정국의 모습이 보였다.
“어? 여기서 뭐하냐고”
“...”
나를 다그치는 전정국의 목소리에 다급하게 전정국의 품속을 파고들었다.
“무슨일, 있었”
“잠시만, 잠깐만 가만히”
“...”
“..힘들어.”
갑자기 안긴 내가 당황스러운지 정국은 무슨 일이 있냐며, 내 얼굴을 보려 했지만, 가만히 있어 달라는 내말에 가만히 나를 안아 주었다. 전정국의 품은 따뜻했고, 내 몸속을 채우던 공포감이, 시린 온기가 싹 가셨다.

역시 난 너 가 필요하다. 

 
그렇게 체육시간에 둘이 늦어 혼나고 하교시간이 될 때 까지 전정국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내가 박지민에 대하여 묻지 않은 것 처럼
그렇게 아무말없이 집을 향하여 둘이 걷고 있는데 별안간 검은 세단이 우리 앞에 섰다.
그러고는 어떤 남자가 한명이 내렸다.
그리고 옆에서 말없이 걷던 전정국의 표정이 구겨졌다.
급하게 나를 자신의 뒤로 숨겼다.


























[방탄소년단/전정국] 利己心(이기심) 2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아까 잘 도망가더라? 제리인줄.”
“...”
전정국에 뒤에 숨겨져 있어, 장난스런 남자의 목소리에 그 얼굴을 보지 못하였다.
“아, 물론 너가”
그래서 전정국의 등 옆으로 얼굴을 보려다 손가락으로 정확히 나를 가르킨 남자에, 전정국의 표정이 더 구겨졌다. 
“아까 다,”
“...”
“정국인 이제 집에 가봐, 훈련 있잖아.”
“...”
“지민이가 기다릴걸?”
“...”
“...아, 그리고 제리는 놓고”
“...”
“별일 없을 거야 여기서 빨리 가준다면야. 정국아.”
갑자기 목소리 톤이 달라졌다.
그리고 그 말에 정국은 분하다는 듯이 뒤를 돌아, 허리을 낮추고 여주를 눈을 보았다.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 저 사람 상대하지 말고”
“..어”
내 대답을 듣고는 세단에 몸을 싣고 유유히 빠져 나갔다.
“왜 못 알아 보지, 김여주씨?”
“...”
“아까는 바로 알아보더니”
“그게..무슨”
올 곧게 내 눈을 바라보는 그의 눈에는 흔들림이 없다. 그리고 그런 그를 바라보는 내 눈에도 흔들림이 없다.
“저거 때문인가”
“..?”
갑자기 방향을 틀어 내 뒤를 바라보는 그 사람 때문에 나도 덩달아 뒤를 바라보았다.
그 곳에는 



















“누구야 당신”
내 앞에 선 사람을 죽일 듯이 바라보는 김태형이 있었다.

















TMI
-민윤기는 장난을 좋아한다.
+근데 왜 아무도 안 받아줘..
-김태형은 과학시간을 좋아한다.
-김여주는 아직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다.
-김남준은 여주의 등교전에 늘 인사를 해준다.
+남준 왈: 오늘은 왜..인사를 못했지..
-김예서는 김여주를 싫어한다.
+김여주는?











[방탄소년단/전정국] 利己心(이기심) 2 | 인스티즈

+박지민 (20)
-페어: 전정국
+지금은?
-능력치 : 밝혀진 바 없음
-능력 : 이 또한 밝혀진 바 없음
-특징 : 일반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
-그러게 왜 내 말 안들었어














작가의 말

너무 늦었죠..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는...

(저를 내려 치세요ㅠㅠ흡..)

마지막 과제를 끝마치고 달려 왔습니다.. 이기심을 못 올리는 공백기에는 

단편이라도 올려 보도록 할게요ㅠㅠㅠ

오늘은 윤기가 새로이 나왔는데요!!윤기는 가연 어떤 인물일지..(두근두근)

오늘 편에는 떡밥이 괸장히 많으니!! 이 점 꼭!! 유의해주세요..

다음편에 또 만나요!!저는 공부를 하러..이만...오늘도 보라한 하루 보내세요><

(늘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그리고 댓글 써주시는 분들..모두 사랑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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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1.30
와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 떡밥을 챙기려면 천천히 몰입해서 읽어야 하겠네요ㅎㅎ 앞으로 재밌는 연재 기대할게요!
5년 전
하얀연
제글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시니..제게는 너무나도 큰 힘이 되네요😭😭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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