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는 작가) : 네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기그룹 엑소분들과 인기스타 ㅇㅇㅇ씨에게 인터뷰를 해볼까해요. 우선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ㅇㅇ : 뭔 자기소개래요. 초등학생도 아니고. (MC : 그냥 하라면 하세요.) MC가 좀 별로네요. 안녕하세요 인기스타 ㅇㅇㅇ입니다. 꺄하.
MC : 귀여운 척 하시는건가요?
ㅇㅇ : 척이아니라 전 원래 귀여워요.
MC : 다음 분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수호 : 아, 네. 안녕하세요. 저는 엑소를 수호하는 리더 수ㅎ..
ㅇㅇ : 지겹네요. 그냥 바로 질문으로 들어가죠.
MC : 안그래도 그럴려던 참인데, 죄송하지만 바로 질문하겠습니다.
MC : 한분씩 질문 좀 읽어주시겠어요?
ㅇㅇ : 읽기 귀찮아서 그러나요?
MC : 알면 가만히계세요.
MC : 자, 그럼 제가 먼저 시작할게요. 엑소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엑소는 ㅇㅇ씨를 위해 무엇을 할수있는가? 라고 질문해주셨어요.
찬열 : 질문이 뭐 그래요? (MC : 대답이나 하세요. 잔말 말고.) MC가 제일 문제네요.
첸 : 전 ㅇㅇ이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줄 수 있어요. (ㅇㅇ : 노잼.) 아 왜애-! (ㅇㅇ : 개노잼;) 아 됐어 안해!!
MC : 첸씨 삐진건가요? (ㅇㅇ : 놔두세요.)
카이 : 쟤를 위해서 뭘 해줘야 하나요. (MC : 해주고 싶은게 없나요?) 당연하죠. (ㅇㅇ : 까만색이면 단 줄 아나..) 뭐?
MC : 그러다 싸움나겠어요. 이 질문은 여기까지 하죠. 다음은 세훈씨가 읽어주세요.
세훈 : 아, 어..ㅇㅇ이 질문이네요. 엑소 중 한명이 고백을 한다면?
ㅇㅇ : 고백을 할리가 없으니 고를 이유가 없네요. 패스.
MC : 엑소 중에 ㅇㅇ씨 좋아하는 멤버가 있을 수도 있죠.
ㅇㅇ : 있어? (디오 : 많지.) 에? (찬열 : 이런거 여기서 말해도 되나.) 나니?
MC : 부럽네요(사심) 아무튼 대답이나 해주세요. 고백하면 어쩌실거에요.
ㅇㅇ : 안받아줄건데요. (MC : 왜요?) 아직 연애할 시기는 아니니까요.
MC : 그럼 나중엔 받아 주실거에요? (ㅇㅇ : 그때되면 더 좋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죠.)
카이 : 와 나빴네. (ㅇㅇ : 왜, 너님 나 좋아해?) 다음 질문이 뭐죠, MC님? (ㅇㅇ : 개쉐ㄲ..) (디오 : 인터뷰야, ㅇㅇ아.)
시우민 : 저희 질문이네요. 만약 ㅇㅇ이가 진심으로 고백을 한다면 받아줄것인가?
단체 : 풉
ㅇㅇ : 아니, 왜 비웃죠? 다 이리와봐요. 나랑 싸우고싶나. (디오 : 인터뷰라니까, ㅇㅇ아.) 오빠도 비웃었잖아. (디오 : 미안해.)
MC : 다들 한번에 빵터지셨는데, 이유가 뭔가요?
루한 : 그럴리가 없어요 (MC : 네?) ㅇㅇ이가 진심으로 고백을 할리가 없어요..
타오 : 맞아, ㅇㅇ이가 그럴일이 없어.
백현 : 뭐 훔쳐간거 고백할순 있겠네요.
ㅇㅇ : 다 안 닥칠래요? 맞고 닥칠래요, 닥치고 맞을래요. (디오 : 참아, ㅇㅇ아.) 아오.
MC : 재밌는 분들이네요. 다음 질문이에요. ㅇㅇ씨 그럼 엑소 중에 반드시 한 명과 사귀어야 한다면 누구를 고르실래요?
ㅇㅇ : 오늘 인터뷰는 정말 난감한 질문 뿐이네요. 독자님들 나 좀 만나. (MC : 대답이나 하세요.) MC도 따라오세요.
레이 : 그래서 누구야?
찬열 : 나겠지, 뭐. (ㅇㅇ : 멱살잡는거?) 미안해.
타오 : 기대해도 되나. (세훈 : 안돼.) 왜!
ㅇㅇ : 전화찬스 되나요?
시우민 : 미치겠다(웃음) 안돼. 전화찬스. (ㅇㅇ : 아.) 빨리.
MC : ㅇㅇ씨의 대답은요?
ㅇㅇ : 저는, 경수오빠요. (첸 : 좋겠다, 야.) 이유는 자상해서. 빨리 다음 질문이요.
디오 : 너 아무나 고른거 아니지? (ㅇㅇ : 사랑해.) 어?
MC : 방금 ㅇㅇ씨 사랑 고백인가요?
ㅇㅇ : 사랑해는 꼭 사귀는 사이에서 쓰는 말이 아니지않나요.
찬열 : 근데 왜 난 안해줘.
ㅇㅇ : 다음 질문이요.
디오 : 오늘 아무래도 숙소가서 묻히겠네요. 멤버들이 이를 갈고있어요.
MC : 디오씨, 힘내세요.
루한 : 다음 질문인가요. 또 ㅇㅇ이 질문이에요. 좀 기네요. 데뷔를 못하고 오랫동안 연습생으로 연습만 하면서 분명 힘든일이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을 것 같다.
사람이라면 약해지는 순간도 없잖아 있지 않는가? 그때마다 어떤식으로 극복했는가? 단, 본인의 의지로만 극복했던 일을 알려달라네요.
ㅇㅇ : 음, 갑자기 진지해지니까 적응 안되네요?(웃음) 물론 연습생을 오래하다보면 고비가 올때가 정말 많아요. 준면오빠가 잘알겠지만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건 참 힘든것같아요. 물론 저는 최근들어 방송도 출연하고 이렇게 인터뷰도 하고, 화보나 광고촬영도 하니까 요즘은 많이 좋아졌지만 이런 활동을 안할땐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럴때마다 먹는걸로 피로를 풀곤했죠. (MC : 네?) 먹는거요. 역시 스트레스 푸는덴 식욕이 필수죠.(웃음) (수호 : 맞아요. 제가 사먹인것만 얼마인지, 참.) 고마웠어. 지금도.
레이 : 어쩐지 ㅇㅇ이가 힘들다고 할때마다 주위에 ㅇㅇ이를 잘 아는 분들이 먹거리를 사가시더라구요.
타오 : 나보다 잘먹어. ㅇㅇ이.
카이 : 쟤 대박이야. 무슨 여자애가 피자 한 판을 다 먹.. (ㅇㅇ : 조용히 하세요.) 응.
MC : 생각보다 많이 드시나보네요. 그럼 ㅇㅇ씨 1인 1닭 가능하세요?
ㅇㅇ : 이것도 질문이에요? 1닭은 정말 배고플때요. 물론 전 늘 배고프죠.
MC : 그렇군요. ㅇㅇ씨의 한 팬분께서 이런 말씀 전해달라네요. 치킨집 오픈하면 제일 먼저 초대해주겠다, 1년 무료이용권도. 대신 부산이다. 라네요.
ㅇㅇ : 제가 부산이라고 못갈줄 아시나본데, 저희 외할머니 부산사시거든요. 그 말 후회하게 해드리죠.(웃음)
세훈 : 저 분 큰일났네요. 치킨집 망하실듯. (ㅇㅇ : 망하고싶으세요?) ..
루한 : 나도 데려가면 안돼?
ㅇㅇ : 안 돼요. 다음 질문.
MC : 다음은 수호씨가 읽어주세요.
수호 : 저희 질문이네요. 만약 ㅇㅇ이가 연애를 한다ㄱ..도대체 이건 누가 질문한거죠? 당연히 안 돼요. (MC : 마저 읽어나 주실래요?) 아, 연애를 한다면 ㅇㅇ이를 어떻게 할것인가?
ㅇㅇ : 좋은 질문이군요. (수호 : 너 연애할꺼야?) 그럼 평생 혼자살라는거야?
백현 : 이해하세요, 수호형이 워낙 ㅇㅇ이를 챙겨서.
시우민 : ㅇㅇ이가 연애를 한다고하면 우선 말릴래요. (MC : 이유는요?) 제꺼라서요.
세훈 : 이런거 반칙이에요. 공동 소유 하기로 해놓고. (ㅇㅇ : 이 사람들이 지금 뭐라는건지 이해 시켜주실 닝겐찾아요.) 사랑한다고.
MC : 하하, 오늘 사랑 고백이 많이 들리네요. 솔로 서럽게. (카이 : MC님 솔로세요?) 칫솔로 맞고싶으세요? (카이 : ...)
첸 : 연애는 안돼요. 저랑 스캔들 났잖아요. (ㅇㅇ : 첸씨, 오늘 저녁은 밥말고 죽을 준비 해주세요.) ..어? (ㅇㅇ : 죽을 준비 하시라고.) 살려주세요. MC님.
MC : 안녕히가세요. 얘기 나온김에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첸씨는 ㅇㅇ씨와 스캔들 났을때 기분이 어땠나요? 혹시 엑소멤버들에게 보복을 당했나요?
첸 : 기분은 좋았죠. 친한 사이인걸 떠나서 ㅇㅇ이는 이상형으로도 많이 언급될 정도로 예쁘고 실력도 좋잖아요. (ㅇㅇ : 칭찬한다고 봐주지 않아요.) 아니, 이건 진심이야아! 아무튼, 기분은 좋았는데요. ㅇㅇ이 반응이 안좋더라구요. 제가 안좋은가봐요. (ㅇㅇ : 동정론 이끌고 오지마세요. 저 욕먹어요.) 아니, 동정론 아니고오! ㅇㅇ이 욕하시면 안 돼요. 어쨌든 좋았다구요. 그리고 그 날 숙소가서 멤버들한테 뒷 산에 묻힐뻔 했어요. (MC : 왜요?) 다들 제가 부러웠나봐요.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로하지, 그렇게 죽일듯이 저ㄹ..
루한 : 하하, 거기까지 하시죠.
레이 : 누가보면 저희가 첸씨 진짜 묻은줄 알겠어요.
수호 : 숙소가서 보자, 종대야.
첸 : 살려주세요.
MC : ㅇㅇ씨는 연습생을 8년째 하고 있다던데, 데뷔는 도대체 언제하시는건가요? 이 질문이 굉장히 많이 들어왔는데요.
ㅇㅇ : 데뷔요? 때되면 하겠죠. 아, 아부지한테 전화해볼까요? (휴대전화를 흔들며)
카이 : 역시 간이 배 밖으로 탈출했나봐요.
수호 : ㅇㅇ이는 우리 회사에서 대표님을 제일 편하게 대하는 사람 중 한 명이죠.
백현 : 가끔은 진짜 아버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MC : 엑소 멤버 분들 표정이 모두 경악에 차있네요.
첸 : 당연하죠. 데뷔에 대해서 물어보겠다고 저렇게 바로 전화를 걸려는 패기는 아무에게도 없거든요.
레이 : 부러워요. ㅇㅇ이가.
MC : 대단하시네요. 그렇게 데뷔를 안시켜주는 회사를 때려칠 생각은 없으신건가요?
ㅇㅇ : 여기 때려치면 어디가서 뭐먹고 살라고.. (MC : 실력 좋으시잖아요.) 그래도 제 실력 키워준건 여긴데 밥값은 하고 가야죠.(웃음)
세훈 : 그럼 밥값 다하면 나갈꺼야? (ㅇㅇ : 말 곱게 해.) 내가 뭘했다고 나한테만 뭐라 그래.
디오 : ㅇㅇ이는 그럴 애가 아니야. (세훈 : 그래요, 내가 잘못했어요.) 알면 됐어.
MC : 세훈씨가 은근 까이는게 있네요? (세훈 : 뭐라구요?) 그런 김에 세훈씨랑 찬열씨한테 여쭤볼께요. ㅇㅇ씨 놀리는게 재밌나요?
세훈 : 방금 보셔서 알잖아요. 제가 놀림을 당하는거에요. (ㅇㅇ : 저게 말이에요, 막걸리에요?) 야, 솔직히 내가 널 언제 놀렸어.
ㅇㅇ : 권투 글로브 좀 준비해주세요. 샌드백은 여기있네요. 오세훈이라고.
MC : 곧 준비해드릴게요. 찬열씨는요?
찬열 : 놀리면 반응이 재밌어요. 그래서 계속 놀리게되죠. 물론 배로 맞긴하지만요.
MC : 결국 ㅇㅇ씨가 제일 세단 소리군요.
타오 : ㅇㅇ이 아무도 못이겨요.
MC : ㅇㅇ씨는 세훈씨와 찬열씨 중 누가 더 좋으세요?
ㅇㅇ : 꼭 골라야하나요?
MC : 네, 꼭.
ㅇㅇ : 그렇다면 찬열씨요. (찬열 : 헐, 나라고 생각도 못했어.) 이유는 오세훈이 더 싫어서에요. 둘 다 싫은데 더 싫어서.
세훈 : 매일 저만 싫어해요.
MC : 그렇군요. 그럴 듯 했어요. 그럼 ㅇㅇ씨는 엑소 중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나요? 찬열씨랑 세훈씨인가?
ㅇㅇ : 저 둘은 다른 의미로 싫은거구요. 예를 들면 저 놀릴 때. 평소엔..네, 노코멘트.
MC : 그럼 싫은 사람은 없는건가요?
ㅇㅇ : 사람은 다 좋은 사람들이죠. 싫은 사람은 없네요.
MC : 세훈씨는 ㅇㅇ씨한테 잘해줄 생각이 있긴 있나요?
세훈 : 뭐 말을 잘들어야 잘해주죠.
디오 : 세훈이 저래놓고 ㅇㅇ이 걱정 되게 많이해요. 뒤에서 많이 챙겨주고. (ㅇㅇ : 말이 되는 소리를.) 진짜야, 바보야. 니가 모르는거지.
MC : 세훈씨, 진짜에요?
세훈 : 그러면 그런가보죠. (ㅇㅇ : 뭐야, 나만 몰라.) 눈치는 더럽게 없어가지고.
찬열 : 맞아요. ㅇㅇ이가 저번에 다이어트 한다고 했을 때 숙소에서 혼자 걱정 많이하던데. 저러다 쓰러지겠다고.
시우민 : 어떻게든 먹이려고 이것 저것 사다주던데 ㅇㅇ이는 그걸 다 거절했다죠.
ㅇㅇ : 저 방해하려고 그런거 아니었어요?
카이 : 저래서 멍청이라는거에요.
MC : 여러모로 사랑이 싹트는 인터뷰네요.
MC :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백현 : 지금까진 한건 뭔데요?
MC : 몸풀기죠.
디오 : 이게 몸풀기라니.
MC : 사랑하니까 ㅇㅇ씨의 첫사랑이 궁금한데요. 언제였나요?
ㅇㅇ : 아, 제 첫사랑..첫사랑하면 아픈 기억이 떠오르곤 하죠..가슴 속 깊이 숨겨둔..슬픈 이야기를..요..
카이 : 뭐야, 토할것 같아.
첸 : 첫사랑이 있긴 있어?
수호 : 뭐?
타오 : 언제?
ㅇㅇ : 이름은 말하지 않을게요..지금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밥은 잘 먹고다니는지..궁금하네요..
MC : 오, 이거 생각보다 흥미진진한데요. 계속 얘기 해주세요.
ㅇㅇ : 저보다 아주 조금 큰 남자였어요, 저를 배려해 줄줄 알고, 집가는 버스를 탈땐 항상 손을 잡아줬구요. (수호 : 뭐야, 나 이런 얘기 처음 들어.) 비대칭 컷이 잘어울리는 그런 애였어요..반에서 인기도 많았는데..어느 날 전학을 가버렸어요..그 후로 만날 수 없었죠..
MC : 안타까운 얘기네요, 그럼 지금 쯤 어딘가에 계실 그 분께 영상편지라도 남기실래요?
ㅇㅇ : 어휴, 참. 오글거리게. 큼. 어, 잘 지내지? 난 보다시피 잘 지내. 갑자기 우리 둘이 마주앉아서 요구르트 한 잔 하던 시절이 떠오르네. (디오 : 응?) 행복유치원 초록반 얼굴 담당이던 너는 언제나 여자 애들에게 인기가 많았지..(세훈 : ...뭐야, 이게?) 지금도 인기가 많겠지..? 잘 지내. 연락은 하지말고. 그럼 안녕.
MC : ...유치, 원이요?
ㅇㅇ : 네. 첫사랑 얘기 하라면서요. (MC : 아니, 그건 그런데.) 근데 저한테 뭘 바라시는거에요.
시우민 : 큼, 빨리 다음 질문 할까요. 드디어 엑소 질문이에요. ㅇㅇ이를 좋아하는 사람, 하아..아아잇..?
ㅇㅇ : 우리 민석이오빠가 요즘 말을 잘 몰라서 저래요. 하아아아잇!! 이렇게 읽는거에요. 오빠. (시우민 : 아, 그렇구나.)
MC : 엑소 분들 중에 ㅇㅇ씨 좋아하는 사람 손 한번 들어볼까요?
ㅇㅇ : 이런거 방송에서 해도 되요? 물론 없겠지만.
디오 : 있다니까 몇 번을 말하냐.
찬열 : 이건 팬분들도 이해해주실 것 같아요.
수호 : 뭐가 이렇게 많아? (백현 : 형도 들었잖아요.) 좋으니까..
MC : ..열 한 분 다 드신거에요? (ㅇㅇ : 장난 노노요, 님들.) 예, 알겠습니다. 그럼 좋아하는 이유엔 뭐가 있나요?
수호 : 보기만해도 좋지않아요? (ㅇㅇ: 아이 참, 부끄럽게.) 진짜로.
찬열 : 솔직히 이상형이에요. 키작고 귀엽고.
레이 : 그냥 좋아요. 이유는 없이.
루한 : 왜 제 주변엔 저런 여자가 또 없을까요.
시우민 : 여동생같아요. 귀여워.
ㅇㅇ : 오늘 제 몰카인가봐요.
MC : 처음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던건 아닐것 같은데요, ㅇㅇ씨의 첫인상은 어땠어요?
첸 : 이 얘기하면 카이씨죠?
카이 : 아.
MC : 왜요?
시우민 : 저도 들은 얘긴데요. 카이가 처음에 회사왔는데 ㅇㅇ이가 있더래요. 근데 13살짜리한테 쫄아서 무섭다고 밥도 같이 안먹었다고 하네요.
ㅇㅇ : (웃음)(웃음)(웃음) (카이 : 웃지마, 그 땐 진심 무서웠어.) 어이구, 그래쪄?
백현 : 사실 저도 처음에 무서웠어요. 첫인상이 너무 차가워서.
수호 : ㅇㅇ이가 낯을 많이 가리거든요. 그래서 회사에 처음 들어오면 먼저 말도 안걸어요. 좀 경계한달까. 그래서 다 무서워하던데, 친해지면 그렇지 않죠.
ㅇㅇ : 낯을 가리는걸 뭐 어쩌겠어요. 제 성격인걸요.
세훈 : 그래서 나한테 처음보자마자 욕했어? (ㅇㅇ: 그건 니가 내 발 밟아서 그런거고.) 실수였잖아. (ㅇㅇ : 사과안했잖아.) 그래, 미안해. 나만 싫어해.
첸 : 사실 어쩔때보면 낯을 가려서 그런게 아니라 ㅇㅇ이는 진짜 무서운 애 같아요. 포스가.
ㅇㅇ : 왜들 그러세요. 제가 얼마나 여리여리한데.
찬열 : 여리여리하면 박찬여리지. (ㅇㅇ : 이리와 봐.) 미안. (디오 : 니가 참아. ㅇㅇ아.)
MC : ㅇㅇ씨는 엑소 분들 중에 도대체 누구를 제일 좋아하는건가요?
ㅇㅇ : 수호오빠요.
MC : 이유는요?
ㅇㅇ : 좋아하는데 이유가있나. 는 농담이고 그냥..오래 봐와서? 진짜 엄마같잖아요.
수호 : 이걸 좋아해야하나.
ㅇㅇ : 좋아해야지, 그럼.
MC : 조금 더 멀리가서, 엑소 분들 중 한명과 스킨쉽있는 화보를 찍는다면 누구랑 찍고싶으세요?
ㅇㅇ : 스킨쉽은 어느 정도로?
MC : 음, 가벼운 입맞춤?
ㅇㅇ : 그럼 전 그 스케쥴을 펑크내고 회사를 고소하겠습니다.
첸 : 왜! (ㅇㅇ : 왜, 그게 첸씨일 것 같으세요?) 혹시 모르지!!
MC : 그럼 없다는 소린가요?
ㅇㅇ : 하, 뭐. 그래도 굳이 한명을 고르라고 하겠죠. 그럼 전 레이오빠요. 이제는 이유를 묻겠죠? 그렇다면 잘생겨서요. 됐죠. 다음.
MC : 아, 네. 엑소 분들한테 반한적은 없겠네요?
ㅇㅇ : 자꾸 그런 질문이..반한적 있어요.
백현 : 헐, 역대급이다.
카이 : 진짜 있어?
ㅇㅇ : 있는데 님들은 아니구요. 찬열씨 기타칠 때랑 경수오빠 노래부를 때, 레이오빠 그냥 서있을 때. 더 이상은 스킵하죠.
레이 : 나 그냥 서있을 때가 뭐야? (ㅇㅇ : 좋아한다고.) 알겠어.(웃음)
MC : 도대체 이 분들은 종잡을 수가 없네요. 다음은 타오씨가 읽어주세요.
타오 : 샤이니 종현이랑은 어떻게 친해진거..야요..?
ㅇㅇ : 누구야, 누군데 내 말투 따라해. 사랑스럽게. 샤종현오빠는 연습생때부터 친했죠. 준면오빠처럼 저 키워준 케이스.
타오 : 엑소랑도 케미가 터지는데, 같은 회사 식구 f(x)와도 케미가 터지는지 궁금해요.
ㅇㅇ : f(x) 레드라이트 흥했지만 더 흥하세요. 다섯 언니 사랑해. 내가 많이 좋아해. 언제 한번 놀러가자. 케미 많이 터져요. 그 다음.
MC : 간만에 쑥쑥 넘어가니 좋네요. ㅇㅇ씨의 정확한 몸무게와 키를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네요. 민감한 부분이면 패스하죠.
ㅇㅇ : 키는 민감하지만 159.2구요 몸무게는 어제 밤에 잰걸로 42.1 (MC : 이런거 막 알려줘도 되나요?) 뭐 어때요. 몸무게는 숫자에 불과해요.
루한 : 남자들 앞에서 숨길만도 한데.
첸 : 그러게.
ㅇㅇ : 뭘 숨깁니까. 당당한게 좋은거에요. 님들도 말해보시던가.
MC : 이런 질문도 있네요. ㅇㅇ씨 츤데레세요?
ㅇㅇ : 아뇨, 시ㅂ..(디오 : 인터뷰야.) 아, 맞다. 다들 아시죠. 그거 그 데레에요. 저는.
MC : 아, 하하. 그렇군요. 다음 질문입니다. 혹시 엑소와의 팬픽, 읽어봤나요?
ㅇㅇ : (웃음) 읽어봤어요. 글?은 아니고 저번에 인스티즈..네.
MC : 느낌이 어땠어요? 재미있나요?
ㅇㅇ : 음, 느낌까지는 모르겠고 거기서 오빠들이 너무 착하게 나와서 당황했어요. 그 정도만 해주면 참 좋을텐데요. (세훈 : 우리가 뭐가 어때서.) 조용히 해주면 참 좋겠네요.
MC : 진짜 세훈씨만 싫어하네요.(웃음) (세훈 : 웃으세요?) 다음 질문이에요.
MC : ㅇㅇ씨는 인맥이 많기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무슨 연예인들과 친한가요?
ㅇㅇ : 많죠. 음. 많은가? 일단 우리 회사 식구들. 와이지 식구들 몇 명하구요. 큐브 식구들은 저의 제 2의 고향이에요. 더 많지만 이정도로 할게요.
MC : 이상형으로서 친해지고 싶은 연예인도 있을것 같은데요.
ㅇㅇ : 이상형 유재석 선배님이요. 유느님..♡ 친해지고파요.
MC : 다시 엑소분들과 관련된 질문인데요. 자신이 조선시대에 공주였다면 노비 삼고 싶은 멤버는 누군가요?
ㅇㅇ : 이 질문 상당히 맘에 드는군요. 노비라니. 그렇다면 전 힘센 시우민오빠를.
시우민 : 내가 노비라니. 근데 기분 좋은 이유가 뭐예요? (찬열 : 변태신가봐요.) 무슨 소리야.
MC : 의외로 세훈씨가 안나왔네요.
ㅇㅇ : 노비시키면 일 잘 안할것같아요. 농땡이 피우고.
세훈 : 저 집에 갈래요.
MC : ㅇㅇ씨는 그럼 엑소분들의 행동 중에 기분좋았거나 설렜던건 없는건가요?
ㅇㅇ : 설레요? 설레는건 설레임 먹을때나..
MC : 그래도요.
ㅇㅇ : 먹을 거 사다줄 때..
MC : 그냥 말을 말죠. 근데 ㅇㅇ씨 계란찜 좋아하세요?
ㅇㅇ : 갑자기 그건 왜요?
MC : 그냥 물어보시는 분이 계시길래.
ㅇㅇ : 전 계란말이 좋아헤요.
MC : 네, 그렇다네요.
MC : 그럼 이제 슬슬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얘기해볼게요. 엑소에게 ㅇㅇ씨란, ㅇㅇ씨에게 엑소란.
ㅇㅇ : 좋은 사람들이에요. 늘 치고박고해도 제일 친한사람들.
수호 : 앞으로 오래갔으면 해요. 데뷔하면 더 좋고.
시우민 : 제가 입양해갈까봐요. (ㅇㅇ : 그건 좀 오바.) 아 그런가.
찬열 : 기타 가르쳐 줄게. (ㅇㅇ : 저 잘쳐요.) 아, 맞다..
백현 : 좋은 동생이죠. (ㅇㅇ : 좋은 오빠, 는 아니고. 좋은 사람.) 오빠라고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ㅇㅇ : 오빠.) 어..?
타오 : 나중에 같이 운동하고 싶어요. (ㅇㅇ : 운동 제일 싫어하는거 알면서..) 아..
레이 : 좋아해. forever. 사랑해. (ㅇㅇ : 나도.)
디오 : 제가 할말을 레이형이 다했어요. (ㅇㅇ : 오빠도 사랑해.) 나도..(웃음)
세훈 : 저만 미워하지만 전 좋아해요. 쟨 모르지만. (ㅇㅇ : 알겠어. 사랑해.) 갑자기 왜 그래. 적응 안돼. (ㅇㅇ : 해줘도 뭐래.)
카이 : 같이 춤추고 싶어요. 무대위에서. (ㅇㅇ : 콜.)
루한 :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요. (ㅇㅇ : 프러포즈인가요.) 넌 나한테 아까워서 안돼.(웃음)
첸 : 스캔들이 사실이었어야 했는데. (ㅇㅇ : 저 오빠는 끝까지 저러네요. 그래도 전 싫어요.)
MC : 네, 그동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저도.(쓰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작가 질문 시간~룰루~]
Q. 계란찜 좋아해요?
A. 좋아해요. 하지만 전 스크램블 에그..
Q. 이 글을 쓰게된 계기가 무엇인가.
A. 여러분을 설렘사 시키기 위해.
Q. 왜 이 글을 써서 나의 망측한 상상의 한계가 끝도없게 하는것인가.
A. 그 것 이 나 의 목 적 그 렇 다 면 미 션 성 공
Q. 저한테 치킨사주실 생각없으세요? 순살스노윙치즈로..ㅎ
A. 네?? 네???????? 네에???
Q. 작가님(진지) 저 사랑하시나염 아. 질문입니다♥
A. 어휴 참 그걸 뭘 물어요
Q. 워더인가.
A. 이 질문 많던데 저를 조각조각내서 가져가시옵소서. 독자전하.
Q. 징어 데뷔 언제냐.
A. 이 질문도 많던데 데뷔하면 이 글 완결나는데 원하신다면 데뷔 시켜는 드릴게.
Q. 징어 연예인으로 치자면 누구 느낌?
A. 이거 짤로 많이 힌트? 드렸는데 애초에 저는 체격과 얼굴크기는 박보영님, 분위기나 외모는 크리스탈님 생각했어요. 물론 현실성ㄴㄴ.
Q. 엑소중에 누가 ㅇㅇ이랑 제일 잘어울린다고 생각하세요~?
A. 개인적으로 주관적으로 찬여리? 제일 어울리는듯..아니면 세후니.
Q. 좀 더 자주오실생각은 없는지
A. 고3레기라 죄송합니다..(큰절)
Q. 네 취향썰이랑 김형제들썰도 연재해주실꺼죠? 그러실꺼죠?(강요)
A. 김형제썰은 연재텀 사과드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취향썰은 휴재중인데 이유는 슬럼프에요. 소재를 5번을 바꿔도 안써지는 이유 좀.
Q. 만약 ㅇㅇ를 엑소와 러브라인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해보고 싶은 멤버는?
A. 레이나 세훈이. 기회가 된다면 특별편으로 써보고싶은 멤버들입죠. 아 경수도.
Q. 나이가몇이든성별이뭐든직업이뭐든사람이든아니든사랑해요
A. 나이는 19 성별은 여자 직업은 고3이고 사람인지 가끔 의심되는 사람이에요
이제 더 많이 알고 사랑해줘요~~♥
Q. 우리 타오 언제 나오나.
A. 사랑한다. 기다려줘라.
Q. 왜 이렇게 귀여운건가?
A. 진짜 귀여운 사람은 왜 귀여운지 모른대요. 그래서 전 잘..
Q. 러브스토리는있는거에용오오오오?
A. 업쪄용오오오오.
Q. 나 작가님만 기다린거 알아요 몰라요 밀당할래?
A. ㅁ..미안합니다. 그래서 내가 왔죠. 밀었으니 당길시간@^^@
마지막으로 모든 독자님들께 말씀드릴게 있어요.
제가 이렇게 짧게 끝나는 썰만 쓰는 이유, 긴 글형식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제가 고3이기 때문이죠..(오열)
앞으로 수능이 109일인가..남았어요...
평범한 인문계 고딩으로서 이것 저것 할게 많네요.
앞으로 연재텀을 보장드릴 수 없는 저를 매우 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수능끝나고 오겠다는건 아니구요.
좀 늦을 수도 있으니 저를 잊지말아달라는..예..그런 신신당부의 말씀을....여러분께.....흡
그럼 이만 안녕히계세요. 잘자요 내꺼들~~♥
♥ 일렉트로닉 매직 수퍼소닉 바이오닉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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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키보드/징어/뿅뿅/옥찬//군고구마/벙거지/클시/치즈파닭/몽구//작가워더/심쿵/민트초코/미꾸라지/큘//애니/1313/아삭아삭/피터걸/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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