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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공대 아름이 김징어 < 01 : 개같은 개강 > | 인스티즈

 

 

 

 

 

 

 

 

 

 

 

 

     공대 아름이 김징어   

 

 

 

 

 

 

 

"시발."

"아침부터 욕질이야. 여자 맞냐."

"개강 진짜 개같네."

"올, 라임ㅋ."

 

 

그러니까 오늘이 개강? 내가 벌써 2학년? 수능 샤프 받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샌애긔는 개뿔, 내가 2학년이라니...

그것도 수강신청 핵망으로 월요일 오전 수업을 듣게 된 나는 오늘이 정말 개강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며 현실 욕을 내뱉었다. 나갈 채비를 다 마치고 신발을 신던 나의 쌍둥이혈육인 김종대는 (극혐)이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이 욕은 내 입이 한게 아니야. 내 마음이, 내 진심이 한거라고. 시발.

 

 

"끄으어...김종대...가기 싫어...학교..."

"부과대님이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부과대 : 부과대표

 

 

신발을 신었지만 현관에 앉아 발악하는 나의 손을 붙들고 끝내 일으킨다. 김종대 이 새끼는 쓸데없이 힘만 세요. 그나저나 나 부과대표구나. 아, 너무 행ㅋ벅ㅋ해ㅋ.

순간 나는 권력에 눈이 멀어 선뜻 부과대표를 하겠다고 나섰던 과거의 나를 매우 원망하며 집을 나섰다. 김종대와 나는 같은 대학교, 다른 과에 다니고 있었다. 결국 같은 공과대학이라 과동은 바로 옆이었지만. 게다가 수업은 왜 이렇게 겹치는게 많은겨. 전공 과목만 빼고 거의 같은 것 같은데? 이 학교의 수준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터덜터덜 애꿎은 길바닥에 불만을 토로하듯 발걸음을 옮겼다.

 

 

"야, 너 글대전에 또 올라왔던데."

※글대전 : 글잡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뭐시라?"

"뭐라더라, 기공 14학번 징어누나 기다려요. 내가 간다?"

※기공 : 기계공학과

"...순 또라이 아니야?"

 

 

대학교에 와선 고등학교땐 볼 수 없던 온세상 또라이를 볼 수 있다는 말의 뜻을 알 것 같았다. 아니,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나를 언제봤다고 아는 척이야. 니가 뭔데 내가 기다려야 하냐고!!! 이 와중에도 김종대는 내 옆에서 역시 김징어, 공대 아름이(※공대 아름이 : 공대에 몇 없는 여자닝겐을 일컫음)답네.라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사실 글대전에 내 이야기가 올라온 것이 처음은 아니었다. 자랑은 아니지만 무수히 많은 익명의 남자들이 나를 찾으며 남자친구의 유무를 물었고, ...그 중에 내 남자는 없었다.

 

 

"너 민석이 형 때문에 부과대 한다고 한거 아니지?"

"맞는데?"

"..."

"헷. 민석이 오빠 오늘 학교 오려나~"

 

 

민석이 오빠라 함은 나의 짝사랑 상대 되시겠다. 내가 1학년으로 들어오던, 그러니까 작년에 복학해 지금 스물 네살로 3학년에 재학중인 김민석오빠는 무려 우리 과의 학회장이었다. 사실 권력도 권력이지만 학생회 임원을 함으로써 민석오빠를 더욱 자주 만날 수 있는 꿀기회를 내가 놓칠리 없었다. 생각만해도 설레어 두 손까지 꼭 모으고 헤, 하며 웃으니 그런 나를 보며 혀를 끌끌 차던 김종대가 입이나 닫아, 침흘리겠다. 하며 턱을 올려주었다.

 

종대와 나는 교문에서 얼마 멀지 않는 곳에서 자취를 했다. 게다가 우리 과동도 교문과 꽤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었다. 민석 오빠 생각에 오늘이 개같던 개강인 것도 잊고 신나게 종대를 향해 손을 흔들고 과동으로 달려들었다.

 

 

"김징어!"

"응? 변과대!!"

※과대 : 과대표

"아, 그렇게 부르지마. 부끄럽잖아."

"새끼, 답지 않게 부끄러운 척이야. 공학용 계산기로 쳐맞고싶나."

"미안."

 

 

내 사물함이 있는 4층으로 향하기 위해 엘레베이터 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눈을 다 덮는 길이의 앞머리를 휘날리며 달려온 닝겐은 바로 변백현(21, 글잡대 기계공학과 14학번 과대표)이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 얘가 우리과 과대, 내가 부과대라는 말씀. 14학번들아 미안, 우리가 대표라니. 니네 이제 좟댐ㅋ. 물론 우리가 킹왕짱 세서가 아니라, 존나 일을 못할까봐 하는 말이었다, 는 구라고 변백현은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활발하니 과대에 적합하지만 부과대란 나년은 한낱 민석빠순이인걸...☆

 

 

"넌 왜 군대 안갔냐."

"...갔음 좋겠어?"

"당근."

"..."

"아니지."

 

 

그렇다. 작년 새내기 시절을 함께보냈던 마이 보이닝겐프렌즈들은 거의 입대를 하시고, 남겨진 소수의 여자들은 새로 들어오는 보칵생 옵하들과 다시 친해져야하는 고충을 겪었다.(사실 좋았다. 눈호강 개이득.) 게다가 그들이 군대에서 돌아와도 우리는 4학년, 취업 준비고 눈코뜰새 없이 바빠 어쩌면 반강제로 영원한 이별을 한 것과 다름이 없었다. 헌데 내 옆에서 야생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강아지(순화)마냥 실실 웃는 변백현은 군대를 안갔다. 내가 툭 던진 말에 괜히 시무룩해 하더니, 웃으며 말을 바꾸자 금새 표정이 풀린다.

 

 

"난 이제 내림. 잘 부탁해. 과대님아."

"어? 어, 응."

 

 

4층에서 문이 열렸다. 문이 닫히지 않게 열림 버튼을 누른 상태로 백현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그런 내 손을 보며 당황해하던 백현은 내 손을 꼭 잡고 여러번 흔들어댄다. 그런 모습에 씩, 하고 웃으며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사물함으로 향했다. 그 순간 내 앞에 보이는 사물함 쪽에서 빛이 나는거시어따..!!(두둥)까지는 좀 심했고 아무튼 그곳엔 나의 사랑 민석오빠가 있었다. 수업에 가져갈 책을 챙기시는지 어쩜 높은 사물함 위치에 낑낑대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울까..^_____^

 

 

"안, 안녕하세요."

"어? 징어 오랜만이네. 이번에 부과대라며? 고생 좀 하겠다."

"아휴, 아니에요."

"오늘 개강파티 있는거 알지? 신입생들 많이 올테니까 거기서 인사 한 번 해야지."

"네, 이따 봬요!"

"그래, 안녕!"

 

 

민석오빠는 언제봐도 잘생기고 핸섬하다. 언제나 매너좋고 젠틀하지. 외모계의 전설이자 레전드야. 어쩜 저렇게 잘생긴 고양이처럼 생겼을까. 만약 우리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게된다면 이름은 시우민으로 지을것이다. 뜻은 시발 우리 민석이. 역시 내 네이밍 센스란 완벽하고 퍼펙트해. 

나는 다시 한 번 생각없이 하겠다고 나선 부과대가 된 일이 이 학교에 들어와 가장 잘 한 일임을 확신했다.

 

 

***

 

 

"월요일 오전부터 전공 강의라니. 최악."

"그래도 오후는 공강이라며."

※공강 : 강의가 없는 시간

"응, 근데 학교 다시 가야 돼. 학생회 회의 있음. 극혐."

 

 

집이 가까우니 대부분의 식사를 자취방에서 해결했다. 나는 여자치고 요리를 못하는 축에 속했고, 김종대는 남자치고 요리를 잘하는 축에 속해 늘 나는 밥을 담당했고, 나머지 반찬은 모두 김종대가 담당했다. 오늘도 역시 자취방에 돌아와 함께 밥을 먹는 중이었다.

 

 

"오늘 몇시에 오냐."

"오늘 개강파티한대, 요 옆에서 하는데다 나는 부과대니까 아마 늦게 오겠지."

"뭐, 걱정은 안되지만 걱정하는 척 해줄게."

 

 

나는 술을 잘마신다. 그래서 별명은 일명 기공 소주여신. 나는 지금까지 취한 적이 없었다. 웬만한 남자들과 상대해도 내가 진 적은 단 한번도 없으니 말이다. 그리고 내 앞에서 쩝쩝대며 밥을 먹고 있는 이 새끼는 술을 어지간히 못마신다. 지 자존심으로 한 병은 거뜬하다고 말하지만 내가 볼땐 반 병도 안되보인다. 나약한 새X.

 

 

"간다."

"너무 늦게 오지 말고."

"예, 솊."

 

 

***

 

 

'누나!!!'

 

 

고등학교 2학년이었나, 어느 순간부터 나를 따라다니던 남자애가 있었다. 나보다 한 살 어리고 키도 고1치곤 고만고만했던. 고등학교를 다닐땐 연애엔 1도 관심이 없었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나에게 매우 적극적으로 대시했던 그 남자애를 전혀 거들떠도 보지 않고 그저 아는 동생 취급만 했었다. 그 남자애는 거의 매일 나에게 매점 조공을 사다 받쳤다. 그러나 지금과는 다르게 수줍음과 부끄러움이 많았던 나는 항상 김종대를 시켜 그것들을 그 애에게 다시 돌려주곤 했다. 사실 커서 돌이켜보면 잘한 짓인것 같다. 그걸 다 쳐먹었으면 지금 나는 핵돼지가 되어있었겠지.

 

 

"누나!!!"

 

 

근데 갑자기 이런 얘길 왜 하느냐고? 왜냐면 고등학교 때 간절히 나를 부르던 그 목소리가, 지금 들려선 안되는 이 대학교 과동 안에서, 그것도 내 뒤에서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었다. 혹시나 하고 좌우를 둘러봐도 내 주변엔 여자가 없었다.

설마, 아닐거야. 에이, 그 꼬마애가 지금 여기 있을 이유가 없잖ㅇ...

 

 

"악!!!"

"누나!!"

"..."

 

 

이름,  오세훈. 나이, 20세. 별명, 징어바라기(라 쓰고 빠돌이라 읽는다.). 요즘 뭐라더라, 그 슬리데린 상? 그래, 아무튼 그런 몽타주가 지금 나를 향해 웃고 있었다. 그것도 헤실헤실. 분명 내가 졸업할 때 까지만 해도 그렇게 크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젠 나를 아주 내려다 본다.

 

 

"...오, 세훈?"

"누나, 완전 오랜만이죠. 그죠, 아, 진짜 어쩐지 뒷모습이 누나 같더라니."

"...야, 너 설마."

 

 

순간 뇌리를 스치고 번쩍 떠오르는 오늘 아침 김종대의 말.

 

 

"야, 너 글대전에 또 올라왔던데."

"뭐라더라, 기공 14학번 징어누나 기다려요. 내가 간다?"

 

 

설마.

 

 

"글대전에 글 올린게..."

"헐. 봤어요? 안볼까봐 얼마나 걱정했는데요. 봤으면 됐어요."

"...근데 너 도대체 왜 여기 있는건데?"

 

 

아니나 다를까, 그 글의 주인공은 이 새끼가 맞았다. 그나저나 이 새끼가 왜 여기 있냐고!! 왜!!!

 

 

"그야 저는 오늘부터 기공 15학번이니까요~"

"..."

"대학 와서도 누나 후배네요? 대박."

"..."

 

 

병신이 아닌 이상 나를 따라 이 과에 왔을리는 없고, 쟤도 엄연히 지 성적 맞춰서 수능보고 온걸테니 딱히 할말도 없고.

내 인생은 왜 이럴까요. 이거 자퇴각 아니고 자살각인듯^^.

 

 

"누나 오늘 개강파티 오실거죠?"

"응...가야지."

"그럼 잠시 후에 봐요, 누나."

"어...잘 가."

 

 

오세훈 또X이는 내가 누나랑 술을 마시다니, 이거 진짜 대박. 누나 술취하면 애교 쩌는거 아니야? 미친, 개설렌다는 둥 말도 안되는 개잡소리를 하며 나를 떠나갔다.

네, 오세훈 후배님. 저랑 다이다이 한 판 뜨시죠^^.

 

 

 

실로 오늘은 내 생에 가장 다이나믹한 개강이 아닐 수가 없었다.

 

 

 

 

 

 

 

 

 

 

 

 

 

 

 

끝이 왜저럴까여 완전 뭐 싸다 만 느낌..ㅎ

오랜 휴재로 기존 작품의 감각을 모두 잃어버린 기념으로 글 하나 적어보았습니다

사실 공대 아름이는 무슨 남성화 되어가는 공순이의 한풀이입니다(하하)

배고픈 밤이네요..후

 

암호닉은 늘 그렇듯 새롭게 받겠습니다 댓글에 잘 보일 수 있도록 티나게 적어주시면 감사합니당

제가 동체시력이 안좋아서 스크롤 내리다 놓칠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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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ㅋㅋㅋ엄청재밌어요...헐 신알신떠서 달려왔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
헐....원래 글잡팬픽방 잘 안들어 오는데 잘못눌렀다가 처음에 눈에 보인게 공대아름이라서ㅠㅠㅠ바로 들어와서 읽었는데 개꿀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제가사실공대가고싶어해서ㅠㅠㅠ허러유ㅠㅠㅠㅠ이렇게저는또망상을 가지고 갑니다...ㅎ.

암호닉신청할게요!!공아 로 해주세요!!공아 공아!!

8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항상 여주가 시크한거같아요!!! 그게 매력이지만요 ㅋㅋㅋ
8년 전
독자4
헐세훈잌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5
[계란찜]!!!!!!!으로 신청이요!!!!!
공대아름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박해요 좋아요 이제 징어에게 많은 남자들이 ㅂ달ㄹ라붙겠네욯ㅎㅎㅎㅎㅎㅎ좋군ㅎㅎㅎㅎ세훈이 카와이..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오홍 공대 아름이라니ㅠㅠㅜㅜ 좋아요ㅠㅜㅠ
8년 전
독자7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8
딱 보자마자 짱잼ㅠㅠㅠㅠ다음편 기대되용!!!!잘보고갑니다♡♡
8년 전
독자9
헐 신작이라닠ㅋㅋㅋ깜짝 놀랬잖아옄ㅋㅋㅋ!공대 아름이라니..하...그것도 저런 남대생이 있는 공대라니...공대생은...저렇지 않아여...저 학교 어디죠?저 지금 당장 원서 넣으러 갑니다ㅠㅠㅠㅠㅠ하..그래서 경수는..?경수는 언제 나와여..?기대..핵기대..
8년 전
독자10
헐벌써부터뭔데꿀잼이고난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기대되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헐..후나..후나..슬리데린상후나..징어바라기후나...흡....김민석이센빠이라니 말잊못.....후....사랑해요...겁나사랑해
8년 전
독자12
[강우작가님]이에여 전이걸로 계속쓸게요!!! 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재밌어요ㅠㅠ!!!
8년 전
독자13
헐 작가님 글 오랜만에 읽어요... 폭연을 원합니다. 왜냐면 꿀잼이니까요1!!!!!!!!!!!!!!!!!!!!
8년 전
독자14
공대 아름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 설레욬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5
저런 동기에 저런 선배에 저런 후배라니.....와..ㅠㅠㅠㅠㅠ 학교 다닐 맛 나겠어요. 하지만 현실은 저렇지 않다는 함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재밌어요!! 신알신하고 갑니다~~★
8년 전
독자16
ㅋㅋㅋㅋㅋㅋ 세후니 겁귀 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따부터 따라다녔다니 완전 순정파네여 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공대 아름이라니 공대에서 아주 여신취급 받으면서 학교다니겠네요 좋겠당
8년 전
독자17
앜ㅋㅋㅋㅋㅋ진짜재밌어요 사실 막 남자들이 떠받드는 막 연약한 아름이일까봐걱정했는데무슨ㅋㅋㅋㅋ 파워터프걸 아름이네요 진짜좋아여!!!!! 그리고 오세훔이짝사랑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8
세훈이가 후배라니~ㅎ~~ 울 액희~~^^ 대박 재밌어요ㅜㅜㅜㅜㅜ 또다른 대!작! 삘!
8년 전
독자19
와헐ㅠㅠㅠㅠㅠㅠㅠ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공대아름이라니ㅠㅠㅠㅠㅠ 엉엉으어엉엉 암호닉 신청하고갑니당 [뿌꾸뿌꾸]!!!!!!!!!
8년 전
독자20
오호 공대아름이에 소주여신ㅋㅋㅋ진짜 부럽다 딱 제가 원하는 상....ㅋㅋㅋㅋ
8년 전
독자21
[핫초코] 다시 신청해요!
공대라니ㅠㅠ나와는 거리가 매우먼 이야기군ㅜㅜ근데 뭔가ㅜ공대다는거보면멋져ㅠㅜ작가님멋져여ㅠㅠㅠㅠㅠ공대 아름이 이야기는 또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용!!

8년 전
독자22
공대아름이라니.. 제목부터 탕탕ㅜㅜㅜ신알신하고 가요!
8년 전
독자23
[크롱]으로 신청해요!!
공대 아름잌ㅋㅋ저는 보건쪽이라...아름이는 꿈도 못꾸는데 이 글로 공대 아름이를 간접경험해야겠어욬ㅋㅋ!!

8년 전
독자24
[[[[[[규야]]]]]]
로 암호닉 신청해요!! 새작품도 너무 재밌네요 진짜ㅋㅋㅋㅋㅋㄱㅋㅋㅋ 징어 표현이 격한 것도 좋고 세훈이는 너무 귀엽고ㅜㅜㅜㅜㅜ기대되네요 너무 재밌게 보고가요!!

8년 전
독자25
<자바>로 닉신청이요...작가님 저도 공대에요...컴공 아름이는 없더라구요....ㅋ 나만그런건가...
8년 전
독자26
헐 완전 재미있어여!!!!!!!!!! 다음 편 기대해요~~
8년 전
독자27
[[[뿌뽀뿌]]]신청할께여 잘보이시져??? 히히 작가님글 첨봤는데 편안한게 저에게 잘 맞는거 같아요 신알신 울릴께여:)
8년 전
독자28
꺄 ㅠㅠㅠ
작가님 오랜만이예요 ㅠㅠㅠㅠ
작가님 컴백이라니 ㅠㅠㅠㅠ
넘 좋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ㅜ
같이 달립시다 룰루

8년 전
독자29
암호닉 [됴됴륵]으로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세훈이 핵겨미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1
작가님 왜 이렇게 오랜만인 것 같죠! 마지막글이 겨우 10일전 인데 말이예요..
8년 전
독자32
헐.....개취저격당했어요ㅠㅠㅠ 꼭 연재해주세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33
공대아름이는남자화되가는데매력이죠ㅋㅋㅋㄱㄲㅋㄱㄲㅋㅋㅋㅋㅋ저는공대지만여초과라...성격이여자..는무슨!남자다워지는듯껄껄
8년 전
독자34
헐 공수니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좋아요그래 이런거야!!
8년 전
독자35
신알신떠서 놀래가지고 들어왔는데 새작이라니... 공대라니.... 작가님 독자는 그저 앓아요... 시험 하루 남았는데 작가님 글이나 재탕할까봐요!!! 하핳
8년 전
독자36
헐ㄹㄹㄹㄹㄹㄹㄹㄹㄹ대박 공대아름이라뇨ㅜㅜㅜㅜㅜㅜㅡ홍일점 이런거 너무 좋아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138.3
오랜만이에요!! 정말 잘보구 갑니다! ㅎㅎ 다음편이 기대되요! ㅎㅎ
8년 전
독자37
오랜만이에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 공수니라니 공수니 라니!!!!!!
8년 전
독자38
작가님!!!!!!! 저를 봐 주십셔!!!!!!! (느낌표가 많으면 지나가다가도 잠깐 멈추겠지) 저 암호닉 신청하겠슴다!!!!!! [메리미] 로 신청하겠슴다!!!!!!!
8년 전
독자39
오오ㅜㅜㅠ재미있을것같아요ㅜㅜㅜㅠ공대ㅜㅠㅜㅜㅠ
8년 전
독자40
헐 ㅠㅠ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재미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개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이시급하다 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
[모카]
입니다
티낸거에요!!!
옼ㅋㅋㅋㅋ 작가님 이괔ㅋㅋㅋ 저 문괔ㅋㅋㅋ 상경계열ㅋㅋㅋㅌㅌ 미칠거같아욬ㅋㅋㅋㅋㅋㅌ 진짜 내가 여기.왜왔짘ㅋㅋㅋ 대학의.로망과 낭만따위.없졍ㅋㅋㅋㅋㅌㅌ

8년 전
비회원190.174
진짜너무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문관데 급 이과로가고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작가님!
8년 전
독자42
변리게이트님ㅠㅠㅠㅠㅠ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여전히재밌어요ㅠㅠㅠㅠ앙어우우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43
와웈ㅋㅋㅋㅋㅋㅋㅋ취향저격끌 탕생인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좋아여 ㅋㅋㅋㅋ시훈잌ㅋㅋㅋㅋㅋ세훈잌ㅋㅋ대박ㅋㅋㅋ
8년 전
독자44
[기다림] 신청할게여! 작가님 모든글을 정주행하고와씀여ㅎㅎㅎㅎㅎㅎ 신알신누르고가요~~~
8년 전
독자45
작가님 보고 싶어요...
8년 전
독자46
작가님언제돌아와요..
7년 전
비회원38.228
자까님.....스엠연생썰이보고싶어요ㅜㅜㅠ젭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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