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둘이 뽀뽀다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뽀뽀다햇다니까
어감이 이상하다ㅎ
암튼!
막 방에 둘이 누워서 얘기하고 있는데
민석이 오빠 들어옴ㅎ
"야 이쁜이 많이아파?"
"아니 괜찮아!ㅋㅋㅋㅋ"
"오빠마음아프게...왜 아프고 그래.."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상황극
민석이 오빠가 달려오더니 막 안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랄났네 꺼져 시발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 질투쟁이 뀨ㅇㅅㅇ
방에 있다가 거실에서 놈
셋 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이렇게일찍왔어
조퇴했어?"
"아니 오늘 방학했는뎋ㅎㅎㅎㅎ"
"꼬맹이 우리집 맨날 오겠네"
"좋잖아"
"응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아 일주일 뒤에 우리사이는
겁나 찐한사이가 되있을거야"
"뭐래 새끼가"
"새끼?새끼????디질라고"
찬열이가 엿날리니까
민석이 오빠가 비웃으면서
"일주일뒤에 징어는 내 손에 있다ㅎ"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가 존나 조용히 있더니
"난 너를 믿었던만큼 난 내 여친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여친에게 소개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로부터 우린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거뿐인데"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만남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넌 나보다 내 여친에게 더 관심을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이럼
시방
얘 왜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진지하게 저럼시발
그러니까 민석이 오빠가 웃으면서 받아쳐줌
"그 어느 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 날 이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건모 잘못된 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 진지하게해서
처음엔 노랜지도 몰랐어요ㅎ
암튼 빵터짐 덕분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있는데
민석이 오빠한테 전화와서
오빠 방으로 받으러감ㅎ
무슨 얘기를 하려고ㅎ
"야 여친 나갔다 오자"
"어디?"
"그냥 밖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찬열이랑 그냥 핸드폰 지갑이런거만 챙기고
민석이 오빠한테 말도안하고
조용히 나왔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딱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찬열이한테 전화옴
"지금가고있어ㅋㅋㅋㅋㅋㅋ
그래"
"뭐야 누구야?"
"세훈이와 아이들"
"아 뭐야 나 안가"
"왜"
"왜긴왜야
어색해서 싫어
거기 언니들도 맘에안들고"
"지금 수정이랑 애들 없어ㅋㅋㅋ"
"진짜?"
"응 그냥 세훈이랑 몇명만 있어"
"레알?"
"진짜라니까ㅋㅋㅋㅋㅋ 걱정마"
하면서 찬열이가 머리쓰다듬어주고
손잡아줌ㅎ
그래서 겁나 기분좋게 오빠 친구들 만나러갔어요
"와 꼬맹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 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거기 다 얼굴 튼 오빠들밖에 없었음ㅎ
세훈이오빠가 오더니 막 안고서
이리저리 흔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작해 병신새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징어야
너 볼때마다 내 사촌동생 생각나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너보다 훨~씬 어린데
존나 닮았어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세훈이 오빠가 저한테
막 서슴없이 저랬나봐요ㅎ
"가서놀아"
"뭘놀아ㅋㅋㅋ"
"그럼?"
"너랑 있을건데"
"뭐야..그럼 여기 왜온거야"
"그냥"
"바보새끼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러고 있다가 너무 심심해서
찬열이랑 잠깐 나왔어요
저 커피먹고싶다고해서 찬열이랑 커피먹으러 감ㅎ
저 막 자리에 앉아있고
찬열이 주문하러 갔어요
돌아오는 찬열이 표정이 썩 좋지만은 않았음ㅎ
왜 저러는 걸까요
"왔어?"
"응"
"나 배고파"
"이따 집가서 민석이한테 뭐 사달라하자ㅋㅋㅋ"
"그래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랑 얘기하다가
또 그냥 두리번거리는 버릇때문에
두리번거리다가
낯익은 사람봄ㅎ
여기 알바생이
찬열이랑 사귀기전에 봤었던
찬열이 전여친 그 여신머리언닠ㅋㅋㅋㅋ
지금은 앞머리 자르고 머리가 완전히 바꼈지만
알아보겠드라구옇...
그래서 찬열이가 표정이 안좋았구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