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빅뱅 세븐틴
AB연필 전체글ll조회 954l 7
일단 업고 아파트까지 온건 좋은데,나는 이여자를 데리고 가야하나 버려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을 하기시작했다. 

 “으어...”

등에 업혀서 죽어가는 소리를 내니 어찌 무시를 못하겠다. 

할수없이 집에 데려가야하나 하고 한숨을 쉬다가 황미영네 집 문을 보자, 

헐 이게 왠떡이냐.열쇠만 있으면 되는 아날로그적인 문고리라니 금방이라도 만세를 부를것같다. 

 일단 복도벽에 황미영을 기대게해서 앉혀놓고 가방에서 열쇠를 찾으려고 가방을 빼자,황미영이 갑자기 눈을 딱 뜬다.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마음속으로 환호를 하고있는데 어째 표정이 이상하다.원래는 쳐져있던 눈썹이 서서히 올라가더니 화난표정으로 매섭게 쳐다보는게 아닌가.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는 무슨 하늘이시여 어찌 저한테 이런시련을 주십니까.가방에서 손을떼고 멍하니 있자. 

 

갑자기 인생설교를하기 시작한다. 

“아저씨 아무리 세상이 힘들어도 남의 가방에서 훔쳐가려고 하는건 나쁜거에요 알아요?” 

 

맙소사 내가 이상한아저씨로 보이는것같다. 

“..너무 힘들어요 세상이?에이 안되겠다.괜히 마음약해지네.신고안하고 그냥넘어갈테니까 잘살아요.” 

지갑에서 뭔가 꺼내더니 손에 쥐어주고는 

“이건 선물이에요.” 

베시시웃더니 다시 쓰러진다. 

 뭔가 싶어 손을 펼쳐보자,500원이다. 

 술버릇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 웃음실실나오는걸 꾹 참고 얼른가방에서 열쇠를 찾아 황미영네 집을 열자, 

 

집도 자기같이 핑크천지다.여기도 핑크 저기도 핑크 아주 도배를해놨다. 

 

핑크천지에 순간 멍하니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황미영을 침대에 던져놓자,잠시 꿈틀대더니 금세 편안히 자는 모습을 보자 괜히 흐뭇해진다. 

계속보고있다보니,이상한 생각이 들것같아 그냥 머리를 정리해주고 집을 나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여자는 내가 챙겨줘야겠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ㅋㅋㅋㅋ뚜기에옄ㅋㅋㅋㅋ아 졸귀얌 @^^@ 왜케귀여워영 ㅠㅠ 진짜 잘어울리는거같다 요호
11년 전
AB연필
ㅋㅋㅋㅋㅋ이번편의포인트는 귀여움이죸ㅋ
11년 전
독자2
ㅠㅠㅠㅠㅠㅠ졸규ㅣㅠㅠㅠㅠㅠㅠㅠ미영씌ㅠㅠㅠㅠ
11년 전
AB연필
술버릇귀여워쥬거여ㅠㅠㅠㅠㅠ생각열심히했어유
11년 전
독자3
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뚜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ㅋㅋㅋㅋ 앜ㅋㅋㅋ 귀여우셔 ㅋㅋㅋㅋ
11년 전
AB연필
앜ㅋㅋㅋㅋㅋ고마워옄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
11년 전
AB연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나여?
11년 전
독자5
헐ㅋㅋㅋㅋㅋㅋㅋ대박정주행했어요호야티파니는처음본다..!
11년 전
AB연필
정주행이라니!!ㅠㅠㅠㅠㅠ호야티파니를 제가개척했죠 에헴
11년 전
독자6
앜ㅋㅋㅋㅋㅋㅋ그래요 핑크덕후 황미영이 어디가나욬ㅋㅋㅋㅋㅋ그나저나 술버릇 졸귀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인생설교라닠ㅋㅋㅋㅋㅋㅋ
11년 전
AB연필
ㅋㅋㅋㅋㅋ술버릇지어내기힘들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죠
11년 전
독자7
아..........진짜 예상치못한케미다 ㄷㄷ 이거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둘이 진짜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AB연필
우와..재밌다고해주시다니 감쟈해요ㅠ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5 커피우유알럽08.27 19:49
기타귀공자에서 폭군으로1 고구마스틱08.26 20: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2 콩딱 08.01 06:37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콩딱 07.30 03:38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7 콩딱 07.26 01:57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이바라기 07.20 16:03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이바라기 05.20 13:3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10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13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12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17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8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13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9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1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9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10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7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10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지훈 아찌 금방 데리고 올게요5 콩딱 09.12 23:42
추천 픽션 ✍️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thumbnail image
by 콩딱
교통사고 일 이후에 나는 아저씨 집에 감금(?)을 당하게 됐다.그건 바로 김남길 아저씨 때문에 그래..." 아이고 제수씨, 내 말 기억하죠? 최대한 걷지 말기~~^^ 지훈이가 잘 봐줘~~~~^^ 뼈가 진짜 작고 앙상해 다시 아플지도~~^^지훈이 옆에 붙어있어~~~~ " 라며 따봉을 드는게... " 어차피..
thumbnail image
by 콩딱
번외편으로 들고왔어요! 눈물의 여왕 보고 시한부인 여주와 남친 지훈아찌와 그런 늒ㅋ힘 요즘 생각이 막 안 나서 ㅠㅠ 쉬는 타임!!! 요즘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은 것 같다뭔가 체력이 딸리고 두통이 심해지고 속이 아프다던가 며칠 전에 한 행동이 기억 안 나고그래서 아저씨 몰래 병..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thumbnail image
by 콩딱
" 오늘 병원 간다고 그랬지. " " 네. " " 같이 가. ""아저씨 안 바빠요...? "" 말했잖아. 정리 다 했다고. " 아저씨는 내 머리를 쓰담더니, 금방 준비해 이러곤 씻으러 나갔다.사실은 아저씨랑 같이 병원을 가는것은 싫다.내 몸 상태를 깊게 알려주기 싫어서 그런가보다.근데 저러는데 어떻게 거..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전체 인기글 l 안내
9/23 7:56 ~ 9/23 7:5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