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away Baby - Bruno Mars
내 친구들은 뱀파이어
W.꽃바퀴A
(부제 - 망할놈들과 징어의존나세)
젠장할 내가 이사람들을 너무 과소평가했어
"야 신징어"
"왜 오세훈"
"누가 남자랑있으랬어"
"...뭐?"
진짜 진심으로 어이가없어서 실소가 나왔다.
"너지금 그런말이 나와?"
"서인국은 정은지랑 사귀니까 걔는 괜찮아"
"...야"
"근데 안재현은 안돼"
"왜"
그래 내가 딱한번만 말 돌리는거 넘어가준다.
"남자는 다 늑대야"
아주 별 지랄을 하세요~
"넌 뱀파이어고 시발새끼야"
나는 그 말과 동시에 오세훈의 정강이를 발로 찼다.
"아!!!!!"
"아파?아파 이개새끼야?아니 뱀파이어새끼야?어?"
"아 그럼 나도 아픔 느끼지 안아프겠냐!!!"
"이 씨발새끼가 뭘잘했다고 큰소리야 큰소리긴!!!!!!!너 나한테 시비털려고왔냐 미친놈아??!!!!"
"와..누나 화내는거 존나섹시해요"
"닥쳐 이 개같은새끼가!!!!!!상황파악 존나 못하고있어 씨발!!!!"
나는 변백현을 향해 휴대폰을 던졌다.
"아야!!!"
머리에 제대로 맞았다.
"니는 눈치좀 키우고오세요 씨발"
변백현을 한번 흘겨보며 말하고 이내 다시 오세훈을 쳐다봤다.
"오세훈 시비털러왔으면 당장 곱게꺼져 신고하기전에"
"사과하러 온거라니까?"
"그럼 사과를 해"
"미안"
"..시발 그게 끝이야?"
"뭐가?"
"..하..참...핰ㅋㅋㅋㅋ아핰ㅋ핰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어이없어서 미친듯이 웃었더니 오세훈이 내가 화가 풀린거라 생각했는지 살짝 웃는다.
"웃어?웃기냐 시발놈아?어휴..."
그래시발 어디까지 가나 보자
'탁'
나는 변백현한테 가서 변백현한테 있는 내 휴대폰을 낚아채고 밧데리를 끼워넣은뒤 전원을 켰다.
"너 시발 제대로 사과하고 나한테 말해줄때까지 나 여기있을거야"
"뭐?"
"뭐긴 시발아 떨거지들데리고 꺼져"
"..."
"니가 나한테 뭘 사과해야하는지 그 딸리는머리로 곰곰히 생각해보고 화해할 생각을해"
"알았어..그럼 처음부터 전부 얘기해줄게"
"..."
"제발 어디좀 들어가서 얘기하자 그럼"
우리는 전에 오세훈이 쓰던 집에 들어가서 얘기했다.
"아 집 안팔아서 다행이네"
"됐고 빨리 얘기해봐"
"궁금한게 뭔데"
"우선 너 진짜 뱀파이어야?"
"어"
"후...그래..그럼 너 왜 도틱에 있었는데"
"니 피냄새가 존나 달아서"
"아오 시발 그 피냄새가 달다는건 대체 뭐야!!!!저번부터 이새끼나 저새끼내 냄새냄새 시발!!!!!
나 맨날맨날 샤워하고 존나 퍼퓸샴푸 린스로 맨날맨날 머리감는데!!!!그놈의 냄새!!!!단내!!!!!!"
"그러니까 더나는거야"
"뭔 개 잡소리야"
"말좀 이쁘게해라"
"너같으면 이상황에 말이 비단결처럼 곱게 나오겠니?"
"오~ 징어말빨"
"떨거지들은 닥치고 있으시죠 지금 선배고뭐고 그딴거 없으니까"
"그니까 그 단내..라는건 음...아 그래 우선 뱀파이어가 피를 구별하는 등급이있어"
"뭐 소고기야?피도 등급이있어?"
"피가 매우 맑고깨끗해야해"
"그게 무슨뜻인데"
"네 가족에 혼혈이나 근친이 없고 대대로 이어오는 피가 똑같아야한다는거야"
"그게 등급이 높다는거야?"
"그래 그리고 그게 걸러지면 걸러질수록 피가 더 맑고 깨끗해져"
"그래서 그 피가 나다?"
"넌 그런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냄새가 달아"
"허..."
"맞아 진짜 저런냄새 처음 맡아봤어"
"그럼 뱀파이어들은 그 냄새를 모두 느껴?"
"응 미미한 피냄새라도 전부 느낄정도니까"
"잠깐 그럼 내가 볼 다치고왔었을때도 피냄새때문에 알게된거야?"
"응"
"...그럼 내가 반에 들어갔을때 애들반응이 그런것도 그렇고..급실실에서도 복도에서도.."
"...응"
"그럼 그 피를 먹으면 어떻게 되는데"
"우리한텐 그런피가 최고의 약이라고 보면 돼"
"약?"
"뱀파이어가 다치면 매우 빠른속도로 치료돼"
그러고보니 오세훈이 생채기가 난것도 엄청빨리 사라졌는데 왜 난그걸 몰랐지?
"근데?"
"근데 우리가 치유능력이 그렇게 뛰어난건 아니거든"
"무슨소리야?"
"그니까 작은 생채기는 빠르면 몇시간 늦으면 하루만에 다 낫지만 칼에 깊게 베인상처같은건 좀 걸린다는거야"
"근데"
"근데 그 피를 먹거나 상처위에 흘리면 치유속도가 매우 빨라져"
"..."
"근데 그 약도 과하면 독이되는것처럼 네 피는 약임과 동시에 마약이 될 수 있다는거야"
"마약?"
"한두번은 괜찮겠지만 너무 과다한양을 먹거나 많이먹으면 미쳐버린다는거지"
"그럼 김종인은 괜찮아?"
"아..맞다 저 씨발놈"
"난 별로 많이 안먹어서 괜찮아"
"후.."
"나 걱정했어?"
"지랄마라 니가 안죽어서 아쉬운거니까"
"쳇"
"뭐 그나저나 넌 왜 도틱에 있을 수 있었는데?"
"처음에 옛날 너 아기때는 너희가족하고 우리가족하고 밸런에 살았었어"
"진짜?"
"응 근데 네가 태어났는데 네 냄새가 너무 단거야"
"..."
"그래서 우리부모님이 너네부모님하고 친하니까 걱정해서 얘기를한거지"
"뭐라고"
"징어의 피가 너무맑아서 냄새가 다니까 도틱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
"근데 너네 부모님은 그런 위험을 잘 모르니까 괜찮다고 계속 밸런에있는데 네가 아기때 너무많이 위험에 빠지니까
너네 부모님도 계속 밸런에 있으면 진짜 큰일나겠구나 하고 도틱으로 가신거야"
"넌 그걸 어떻게 다 알고있어?"
"부모님이 말해주셨으니까"
"잠깐 그럼 너네 부모님도 뱀파이어란 소리잖아"
"응"
"아...아저씨 아줌마가....뱀파이어였다니"
"뱀파이어 사이에는 뱀파이어만 나오니까"
"근데 우리가족은 그렇다치더라도 왜 너는 도틱에 있던거였는데"
"네 피냄새가 너~무 강해서 밸런이나 서플이 알 수 도있기때문에 그럴 위험을 방지해서 내가간거야"
"아무리 그래도 도틱은 뱀파이어 출입금지구역인데"
"우리 부모님때문에 그냥 들어온건데"
"뭐?"
"뱀파이어에는 가문이란게 있어"
"뭐 그런.."
"대강 순수혈통이냐 혼혈이냐로 따져"
"뭐야 해리포터야?"
"뭐 대강 비슷해...순수혈통은 뱀파이어와 뱀파이어 사이의 아기를 계속낳은거고
혼혈은 그 사이에 인간이 섞여있는거지"
"넌 뭔데"
"난 당연히 순수혈통이지"
오세훈이 으쓱대며 말했다.
"순수혈통가문이 높은거야?"
"응 제일높아"
"혼혈은 낮아?"
"아니 예외인경우도 있어"
"뭔데?"
"힘이 매우강해"
"힘?"
"그 예로 도경수가 있지"
"도경수?"
나는 오세훈의말에 도경수를 쳐다보았다.
"뭐"
"혹시 그 힘이라는거 싸가지로 뽑냐?"
"풉"
"싸가지로는 니가 세계 최강먹을거같애서 시발"
저 싸가지 진짜
"어쨌든 여기 열한명은 전부 높은 가문이야"
"후...우리 학교에있는애들은?"
"걔네는 아니고..그래서 함부로 건드리지못하는것도 있고"
"그래 그럼이제 됐으니까 꺼져"
"뭐?"
"제일 중요한거 하나 말 안했잖아"
"뭘"
"너 내옆에있던거 너네 부모님이 시킨거야?"
"뭐?"
"니가 아까 말했잖아 부모님들끼리 친해서 그냥 옆에있는거라고"
"..그렇게 말 안하면 이새끼들이 언제 너한테 또 치근덕댈지 몰라서 그랬어"
"우린 니가 그렇게 말 안해도 치근덕댈거였는데"
"뭐 씨발?"
김루한선배가 그말을하자 오세훈이 눈을 날카롭게 뜨고 노려본다.
"우리가 진짜 징어한테 사과만 하고갈줄 알았어?"
"저게..!!!"
"징어야"
"네?"
"우리도 너한테 제대로 설명안한거 정말 미안해하고있어 그리고 네가 우리 뱀파이어라고하면 피할줄알았는데
종인이 말 들어보니까 그런건 아닌것같더라고"
"..."
"미안해 다음부터이런일 없을거야"
"네 괜찮아요"
"야!!내사과는 안받아 줬잖아!!!"
"니가 제대로 사과 하기나했냐!!!!!!!!!"
"몰라!!!나하고도 화해해!!!!!"
"개새끼야!!!!!!!나가서 저녁 재료나사와 니돈으로!!!"
"헐진짜?"
"퍼뜩 안가냐?"
"오빠가 슈퍼 털어온다"
"지랄마라 오센"
망할놈...한번만 봐준다.
우린 맨날 싸우고 화해할때는 내가 먹을거 사오라고하면 그게 언제부턴가 암묵적으로 화해의뜻이 되었다.
"선배들하고 다 배고프죠?"
"네 배고파요!"
"기다려 오세훈이 장 봐오면 만들어줄게"
"근데 혼자 다 들 수 있을까?"
"알아서 잘만 들고와요"
오세훈은 정확히 40분뒤에 그 많은 양을 카트에 끌고왔다.
"...미친놈"
"나 맛있는거 많이해줘"
"..저기가서 기다리고 있어"
"응"
그렇게 그 많은양의 식사를 차리고 밥을먹었다.
"근데 다들 어떻게 아는사이에요?"
"아 그게..다들 집안이 집안인지라...가끔 만날때가 있어"
"근데 오센은 나랑 떨어져있을떄가 없는데.."
"밤에 다녀왔어"
"어쩐지..맨날 밤에가면 없더라"
"뭐?밤에도 찾아가?"
"아니 그냥 가끔씩 저희부모님 없을때 무서워서"
"야 그럴땐 전화하지"
"그러게"
"..징어야 아무리 친구라도 그건 위험해"
"그런가..?"
김준면선배가 나에게 말해오자 나는 고개를 으쓱해보이고 말았다.
"큼..근데 아까 그 남자애는 누구야?"
"아 재현이요?"
"이름이 재현이야?"
"네 안재현"
"...아 남자친구?"
"에?아니요ㅋㅋㅋ그냥 친구에요"
"그것도 널 짝사랑했던 친구겠지"
"아 오세훈 그런건 왜말해"
"뭐???짝사랑?"
"걔 엄청유명했어요 신징어 엄청좋아하는걸로"
"지금은 아니잖아"
"니가 어떻게 알아 그걸"
"아 몰라몰라몰라"
"징어야 이런건 그냥 넘어가면 안돼!!!"
"아 괜찮아요 진짜!"
이사람들 고나리 엄청심하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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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그렇게 오세훈과 화해한나는 은지한테 전화를 하고 다같이 밸런으로 돌아갔다.
"다들 조심히가세요"
"아 맞다 징어야 말안한게 하나있는데"
"네?"
"네가 울거나 다쳐서 피가나면 그 피냄새가 더 풍기니까 되도록이면 조심해"
"아니 눈물흘리는건 왜요?"
"음..그건 잘 모르겠는데 저번에 네가 우리앞에서 울때 냄새가 더 강해졌거든"
"뭐..알았어요 레이선배 고마워요"
"그래 잘가"
"네 다들 잘가요"
그렇게 다들 헤어지고 나와 오세훈만 남았다.
"화 다 풀린거지?"
"솔직히 아까 그말들은거 엄청 충격적이였어서 화 풀기싫었는데 어쩌겠어~불쌍한 오센 내가 구제해야지"
"어쭈 까분다?"
"너나!!!"
그렇게 우리는 원래의 우리로 돌아왔다.
.
.
.
.
그냥 그 사과받지말고 그사람들하고 아는척 하지말걸....
"쟤야?우리학교 인간중에 냄새 제일좋다는애가?"
"와 냄새 존나풍긴다"
"야 한번 먹어볼까?"
"죄송한데 선배님들 얘는 저희꺼라"
"어..어?미안.."
"다시한번만 더 그 주둥아리 놀리면 다시는 못놀리게 해드릴게요"
"..."
"나 잘했지 징어야?"
"응응"
"그럼 피 한입만!"
시발새끼
이렇게 좋게 도와줘 놓고 피를 달라던가
"만약 나 다치면 어떡할거야?"
내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물어본 질문에..
"치료해줘야지"
겉으로는 싸가지없는척하면서 있을거 없을거 다 챙겨주는 츤츤이 도경수가 다정하게 말하는가 싶으면
"야 쟤가 피흘리면 우리 존나.."
오센새끼가 분위기 깨는말을 하고있다던지
"치료고뭐고 안물어뜯으면 다행이게"
시발
아주 분위기를 와장창 밟는 개소리를 지껄인다던지...
게다가 이것들이 저번에 도틱에서 밥먹은걸로 친해졌는지 아주 잘만다니는데다가
쌍쌍으로 나를 괴롭히고!!!!!!!
틈만나면 피달라고 징징대니....차라리 없는게 낫겠다!!!!!!
내학교생활...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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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
여러분 안녕하세요ㅎㅎ저 또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 ㅇ...아니 여러분 그렇게 격한 반응을 보이시면 제가 빨리 안가져올수가 없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짧게나마 들고왔습니다...사랑해요 그리고 오늘은 제가 징어의 존나세를 보여드리고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가 신징어를 처음 캐릭터를 삼은게 카야 스코델라리오님을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마 카야님의 움짤이 많을지도 몰라요...ㅎㅎㅎㅎㅎㅎ징어의 이미지 환상을 가진분들 죄송해요ㅋㅋㅋㅋㅋ 근데 얼굴은아니지만 분위기?가 닮았다고 할까요..ㅎㅎㅎ(징어도 이쁘기야 하겠지만)
아무튼 여러분!!오늘도 좋은하루!!사랑해요!!♥♥♥♥♥
암호닉은 [암호닉]으로 받고있습니다!♥ |
내이쁜이들♥ |
♥상반관계♥ ♥엑소영♥ ♥뚜립♥ ♥깡♥ ♥갤쓰리♥ ♥치즈치즈♥ ♥규모찌♥ ♥바닐라라떼♥ ♥간장치킨♥ ♥조니니♥ ♥산양♥ ♥세젤빛♥ ♥망상녀♥ ♥또견수♥ ♥포포♥ ♥규야♥ ♥돼지저금통♥ ♥박이별♥ ♥슈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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