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설렘짤에 빙의하세요 *
w. 서월
[암호닉]
태태형/치킨/충전기/된정국/태형광/뿌뿌/태형아
자몽/어화둥둥/복숭아/손가락/설날/예쁜척/꽃잎
*혹시 빠지신 분들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새벽에 오기로 약속드렸는데ㅠㅠㅠ어제밤에
감기 걸려서 약먹고 잠들어 버렸네요. 매우 치세요..ㅎ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여러분!
오늘 브금은 제가 요즘에 빠져듣는 노래에요 (♥)
승리 - Love Box
따뜻한 날씨, 둘이 앉아 가는 여행.
도착 후 버스 안에서 잠든 정국이를 깨우는 너.
한쪽 눈을 살며시 뜨며 잠에서 깨던.
수업시간에 먼저 잠든 사람이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던 내기.
잠을 이기지 못한 너.
너를 보며 못말린다는 듯 숨죽여 웃었던.
추운 겨울. 집 앞.
늦게 일어난 너를 아무런
투정도 없이 기다리고 있어줬던.
체육시간. 축구하다온 태형이.
살이 찐 것같다며 투덜댄 너의 볼을
꼬집으며 장난치다 귀엽다며 웃어주던.
함께 온 쇼핑.
짧은 원피스를 입고 나온 너에게
눈 짓으로 다시 들어가라고 말했던.
* 독자분이 주신 짤(♡)
첫 등교날.
운동장 집합을 앞두고 나를 지나쳐 갔던.
장난끼 많던 윤기.
어김없이 장난을 치다가 하지말라고 내치는 너를
얄밉게 따라하던.
육상대회. 달리기를 하다가 넘어진 지민이.
대기실 앞에서 지민이를 기다린 너.
너를 보곤 긴장이 풀려 미안함과 고마움에 웃음을 짓던.
연예인이 된 윤기.
힘들었던 시기를 함께한 너와 윤기.
팬미팅에서 너를 찾으며 니가 써 준 편지를 읽던.
쉬는시간. 너의 자리에 앉은.
니 자리 위에 있던 공책을 펴보며
무슨 이야기가 적혀있는지 훔쳐보던.
이모의 부탁으로 사촌 동생을 맡아주게 된 너.
집에 놀러온 태형이.
자연스럽게 아기와 놀아줬던.
복도.
다른 남자친구와 이야기하는 널 본 태형이.
화가 나 너의 이름을 부르던.
작업실.
갑작스럽게 놀러온 너를 두고 화장실로 뛰어갔던 윤기.
수염을 깎고 나와 니 앞에 앉았던.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
카페에 마주앉아 턱을 괴고 늘 널 쳐다보던
윤기의 습관.
너의 짝이던 태형이.
모르는 문제를 가르쳐주던.
너의 짖궂은 장난도 웃으며 받아주던.
* 독자분이 주신 짤(♡)
오랜 유학 생활 후 돌아온 너.
깜짝 파티 후.
눈물이 맺힌 너에게 다가왔던.
함께 갔던 여행.
지나가는 커플에게 부탁해 함께 사진을 찍던.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오랜 친구였던 너와 정국이.
피씨방에 간다며 늘 돈을 빌려갔던.
다이어트를 한다던 너.
일부러 더 맛있게 먹으며 너를 괴롭히던.
헤어진 남자친구.
저녁 늦게 귀가하던 너.
깜깜한 골목에서 마주친.
무뚝뚝한 윤기.
어른이 되면 꼭 결혼하자며 부끄러워하던.
싸운 후.
큰 소리로 화를 내던 니 앞에서 애교를 부리던.
오늘은 평소랑 약간 다른 느낌일텐데,
눈치 채셨나 모르겠어요.
과거형식이고 브금도 이별노래!
아련하게 쓰고싶지만 저랑은 안맞나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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