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앵뀨 전체글ll조회 1322l 9


더보기

 

 

 

 

 

"생일 축하해. 성규야."





오늘은 나의 생일이다. 우현이와 2번째 맞는 생일. 늘 그랬다. 이 나쁜 놈은 내 생일 때나 다른 기념일 때 항상 이랬다고. 최고급 레스토랑을 통째로 덜컥 빌리고, 무슨 뭐랬더라 엄청나게 비싼 포도주랬는데. 맛은 없더구만 항상 그 포도주를 사서 잔에 따랐으며 내가 착용해도 될까 한참을 고민하게 하는 최고가의 액세서리를 선물하곤 했다. 아니. 액세서리라고 말하면 안 되지. 감히 다이아몬드 박힌 시계님께. 하, 절로 나오는 한숨을 막을 길이 없다.





"응, 고마워…."

"앉아, 밥 먹자." 





매너가 몸에 밴 것인지 나한테만 이러는지 뭐 그런 건 모르겠고 내 의자를 빼주는 우현이. 우현이와 함께 하고 나서부터 질리도록 먹었던 스테이크와 랍스터가 이젠 정말 꼴도 보기 싫다. 옛날엔 저 신선한 핏기가 묻어나는 스테이크 한번 먹어봤으면, 나도 그렇게 부드럽다는 바닷가재 한번 먹어봤으면 그렇게 소원했지만, 지금은 같이 손잡고 돼지 국밥을 먹으러 가고 싶었다.





"이거 선물. 열어봐"





작년 내 생일선물, 얼마 전에 있었던 800일 기념 선물과 똑같은 케이스 통이였다. 똑같은 브랜드에서 늘 최고가 신상 아가를 내게 선물한다. 늘 그가 나에게 주는 건 최고급, 최고가였다. 처음엔 이런 선물 꿈도 꾸지 못했다. 그런데 우현이 새로 취직한 곳에서 아주 중요한 계약을 체결하고 높으신 분들께 예쁨도 많이 받고 그러다 보니 승진을 했다. 한 단계만 깡총 뛴 게 아니다. 껑충껑충. 무서운 속도로 우현은 수직상승. 무슨 수 쓴 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말이다.



그때부터였지 싶다. 말도 안 되는 억 소리 나는 선물을 내게 했던 게. 우리도 초반에는 안이랬다고. 장미꽃다발 999송이에 마지막 한 송이는 나라는 오글거리는 멘트까지 그때는 정말 풋풋하고 행복했었다. 길거리에서 데이트하다 귀여운 커플 폰걸이에 행복했고 손잡고 먹는 떡볶이가 행복했으며 사랑한다는 한마디 하기가 쑥스러워 머뭇거렸던 어리숙함이 행복했다.





근데,
이게 다 뭐야.





"표정이 왜 그래? 마음에 안 들어?"

"어? 아니…. 예쁘다."

"마음에 안 들면 가서 바꾸자. 같이 갈까? 너 마음에 드는 걸로"

"아냐, 마음에 들어. 진짜야"





작게 웃어 보인다. 기분 상할까 봐서. 내 웃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모른 체 우현은 예쁘게 웃어 보인다.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야. 라며. 잘 들어가지도 않는 스테이크를 코딱지만큼 잘게 썰어 입에 넣는다. 억지로. 꾸역꾸역. 깨작깨작.



"왜 그렇게 못 먹어. 속 안 좋아?"

"그냥…. 맛없어"

"네가 제일 좋아하던 거 잖아."

"이젠…. 싫어"

"…. 후, 그럼 다른 거 시키자. 저기요-"



진짜 짜증 나서 못 해먹겠네. 우리밖에 없는 큰 레스토랑을 지키고 있는 종업원을 부르려는 우현의 입을 막았다. 됐어, 그냥 이거 먹자. 또 새어나오려는 한숨을 가까스로 깊숙이 집어삼키곤

물 한 모금 스테이크 한입. 물 한 모금 스테이크 한입. 물 한 모금, 두 모금, 세 모금…. 고개를 푹 숙이고 먹는 둥 마는 둥 거리는 내가 거슬리는지 결국 우현인 입을 연다.



"너 오늘 왜 그러는데. 생일이잖아. 기분 좋게 외식하고 들어가자는데 왜…."

"그래, 미안. 기분 좋게 내 생각하면서 이거 다 준비한 걸 텐데 난 하나도 마음에 안들거든"

"…. 뭐?"

"그래서 미안하다. 너한테서 진심이라곤 조금도 묻어나지 않는 이런 것들 받고 싶지 않아"

"……."

"먼저 갈게."



결국엔 터져버렸다. 참고 참았던게 쌓이고 쌓여서. 의자에 걸쳐놓은 재킷을 들어 재빨리 그 넓디넓은 레스토랑을 빠져나왔다. 거의 뛰다시피 걸은 거 같다. 혹시나 뒤따라 나올까 봐서. 나도 모르게 울컥해서 속에 있는 말을 꺼내버렸다. 지금 우현이의 얼굴을 보면 정말 눈물이 터질 것 같아 빨리 엘리베이터를 잡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을 눌렀는데 저기서 우현이의 모습이 보였다. 뛰어온다. 성규야 잠깐만!!

미안하지만 난 열림버튼을 눌러줄 마음이 없다.
닫힌 버튼을 재빨리 연속해 눌렀다. 고개는 너에게서 돌리고 눈은 다른 곳을 향한 체.





바깥은 어둑어둑했다. 그래도 초저녁이라 거리에 사람들이 많았다. 우현과 함께 했었던 거리를 보고있자니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걸쳐졌다. 그 웃음엔 씁쓸함이 묻어났다. 많은 사람 사이로 나도 시내 거리를 걸었다. 이 작은 액세서리 집은 우현이와 내가 처음으로 폰걸이를 맞춘 곳. 여기는 둘 다 스트레스받는 일 때문에 제일 맵다고 소문난 떡볶이를 먹고 울고 웃으며 스트레스를 풀었었던 분식집. 여기는 우현이와 내가 처음으로 첫 키스를 했었던 작은 노래방. 살풋 웃음이 났다. 그랬었지. 우리도 이렇게 귀여운 커플이었는데 말이야. 언제 이렇게 나이 들었지? 노땅 남우현. 내 나이가 이십 대 초반인데 그렇게 으리으리한 시계를 어떻게 차고다니냐. 촌스럽긴…. 눈물이 났다. 나 안구건조증인데 남우현 때문에 다 완치됐다. 두 눈 가득 차오르는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 고개를 들었지만, 눈이 따가워 깜박거리는 동시에 투둑- 눈물이 새어나왔다. 한번 흘린 눈물은 멈출 수가 없었다.





"개새끼…. 흡…. 누가…. 누가 그런 거 선물…. 하…. 사달랬나…?"





그렇게 어깨를 들썩이며 엉엉 울 때 누군가 나를 품 안에 가둔다. 뛰어왔는지 헉헉 거리는 숨소리와 동시에 느껴지는 심장 소리는 날 더 서럽게 만들었다. 아이처럼 울었다. 우현이 변한 후로 이렇게 마음 놓고 울어본 적이 있었던가.





"하아…. 그 개새끼…. 후, 여기 왔다."



여전히 숨이 차는지 버겁게 말을 꺼낸다. 심호흡을 몇 번 하고는 날 더욱 꽉 안는다. 병신….



"그딴 선물 해준 바보 같은 새끼 여기 니앞에 왔다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 새끼야…."

"다 말해. 그동안 서운했던 거 나 미웠던 거 다 말하라고."

"…."





날 품 안에서 떼어낸다. 내 두 손을 꼭 잡고는 나와 눈을 맞춰온다. 나 지금 울고 있니…? 엄청나게 추할 텐데.





"미안해. 무능력한 나 때문에 힘들었을 너 생각하면서 미친 듯이 노력했어.
꼭 취직해서 승진한다. 승진해서 너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했었어. 남들보다 더 맛있는 거 먹여주고 싶었고 남들보다 더 비싼 걸로 너 자존심 세워주고 싶었고 더 편하고 좋은 거 해주려고 그저 돈, 돈. 그러고 보니까 나 너 신경은 안 쓰고 돈만 벌었던 거 같다. 레스토랑은 큰 접시 반의반도 안되는 음식 팔면서 돈은 더럽게 비싸다고 했었잖아 너. 그런 거 다 먹여주고 싶었어. 다이아몬드 박힌 시계 선물 주고 싶었고 아무도 없이 우리 둘만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 먹여주고 싶었다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나 진짜 바보 같았다. 너 혼자 두고 말이야."



"흡…. 남우현…."



내 눈물을 그 큰손으로 닦아주며 웃어준다. 그리곤 말을 계속 이었다.



"생일 되면, 우리 기념일 되면 너한테 사랑한다는 말보다 마음에 드냐고 묻는 내 질문이 더 많았던 게 이제야 기억나. 그때마다 부담 스럽다는 듯이 어색하게 웃는 널 못 본 척 억지로 밀어냈었나 봐. 이렇게 너 우는 거 보니까 정신 차려진다. 이번 생일도 장애인같이 이딴 시계 하나만 덜렁 안겨줄 뻔 했네."


다시 한 번 흘러내리는 내 눈물을 닦아주고 내 손을 잡는다. 가자. 어…. 어딜? 우현이 이끄는 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은 우리가 처음으로 폰걸이를 맞췄던 작은 액세서리 집.



"우리 커플 폰걸이나 맞출까?"

"…. 응!"



채 닦지 못해 눈가에 눈물을 대롱대롱 매달고 환하게 웃어 보이는 내게 입을 맞추는 우현이.




"생일 축하해. 그리고 사랑해. 정말, 정말 많이."

 

 

 

 

 

 

 

간만에 써보는 현성 달달물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ㅠㅠㅠ헐 ㅠㅠ이게 왜 단편으로 남아야 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 최장장장장장편이여야 하는데 ㅠㅠ달달하고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잘봤어요 금손작가님 ㅠㅠ!!
12년 전
앵뀨
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첫 댓글은 항상 저에게 큰힘이랍니다!
노래 듣다가 가사랑 노래가 너무 좋길래 급하게 방금 쓴건데
이렇게 좋아해주시니 기분이 좋네요ㅠㅠ!! 최장장장장장편은 진짜 실력이없어서..ㅋㅋ
그래도 이렇게 읽어주는 이쁜독자분들 있어서 정말 금손이 된듯!ㅎㅎ
앞으로도 많이 읽어주세요~,~ 감사함다!

12년 전
독자2
제가 더 감사하죠 ㅠㅠㅠ좋은글 봤어요 그대 ㅠㅠ 빨리오세요~ㅎㅎㅎㅋㅋㅋ
12년 전
독자3
허류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당...흐흐흐ㅡ절로웃음이나네요
12년 전
앵뀨
감사합니다ㅠㅠ! 달달하게 보셨다니 다행이에요!
간만에 달달픽 쓰니까 저까지 달달해지고ㅋㅋ
아 정말 연애하고 싶어지네요 흡ㅠ
앞으로도 많이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앵뀨
감사합니다!! 달달픽이 안달달하면 어쩌나
걱정 맣이했는데 달달했다니 어우 정말 다행이에요ㅠㅠ
남치니가 없어서 달달픽 못쓸까봐 걱정했는데 다 쓸데없는 걱정이었나봐요ㅋㅋ
앞으로도 많이 읽어주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5
앵뀨그대!!RIn이에요 그대이거완전달달 입가에 저절로 미소갘ㅋㅋㅋㅋ조아욬♥
12년 전
앵뀨
헐 RIn 그대!!! 어우 또 이렇게 보러 와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에요ㅠㅠ
진짜 다들 달달하다고 해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ㅠㅠ
그대 항상 이렇게 제 똥망팬픽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다음엔 더 재밌는 팬픽 들고 오겠슴다!! 그대 감사해요~.~

12년 전
독자6
하....미춰버리겠네 완전달달하잖아 오늘 서열왕에서현성터진거보고 안그래도설레죽겠는데 그대까지 하.....내마음 설레서죽겠음 ㅠㅠ 아놔 그대 완전 설탕같은글을 남겼구려 ㅠㅠ
12년 전
앵뀨
ㅠㅠ이런 예쁜 댓글은 정말 봐도봐도 좋네요♡♡
저도 어제 서열왕 보고 진짜 미추어버리는줄 알았어요 핡핡 현성이들아ㅠㅠㅠㅠ
설렘설렘 가득한 그대 마음에 불을 질렀네요 제가ㅋㅋ 앞으로도 많이 읽어주세여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7
와....진짜 달달하고 좋네여ㅜㅜㅜㅅ설렌다설레ㅜㅜㅜㅜㅜ이게 단편이란게 아쉬울 따름이에여ㅜㅜㅜㅜㅜ
12년 전
앵뀨
감사해요 그대ㅠㅠ 저도 쓰는 내내 설렜어요.. 설레면서 슬펐죠 난 왜 남치니가 없는가^^...
요런 스토리는 장편으로 가면 전 절대로 재밌게 글 못이어갈꺼에요ㅋㅋ 전 똥손이니까 흡..
단편도 비록 못쓰지만 이렇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2년 전
독자8
헐....아침부테완전설레고좋네요....저밥먹구있는데뱉을뻔했어요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겁나달달하구좋네요ㅠㅠㅠㅠ
12년 전
앵뀨
학교 다녀오자마자 그대 댓글에 저도 설레네요!
ㅋㅋ뱉으실뻔 했다니ㅋㅋㅋ 맛있게 꼭꼭 씹어드시고
요 럽미뽈미는 후식으로 달달하게 읽으시면 좋을듯~.~ㅋㅋㅋ
댓글 감사하구 앞으로도 많이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0
근데저기...암호명되나요....?_?
버터와플이라고불러주시므믄대는데...ㅎㅎ....♥

12년 전
앵뀨
네! 자주자주 댓글에서 그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버터와플 그대 꼭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9
달달하다ㅠㅠㅠㅠ번외없나요......ㅇ....ㅠ
12년 전
앵뀨
댓글 감사해요ㅠㅠ 그냥 노래 하나 듣고 간단히 조각글 처럼 짧게 쓴거라
아쉽게 번외는 없어요ㅠㅠ 대신 더 달달하고 재밌는 픽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ㅠ

12년 전
독자11
으아아아아아아 그대!!!!!!!!!!!!!!!!!!!!!!!!!!아..이거 너무 좋은데.. 어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박.. 진짜 읽는 내내 미소가 입에서..ㅠㅠㅠㅠ 대바규!!!!!!!!!
12년 전
앵뀨
헉 감사해요 그대ㅠㅠ!!! 흑 눈물 좀 닦고ㅠㅠㅠ
요로코롬 이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그대 댓글 보는 내내 엄마미소^.^
앞으로도 자주 읽어주시구 정말 감사드려요ㅠ!!

12년 전
독자12
힝힝 ㅠㅠㅠㅠㅠㅠ 꼬박꼬박 읽을게요 그대!!!!!!!!
12년 전
앵뀨
헐 진짜감사해요ㅠㅠ나감동ㅠㅠ
그대 같은 이쁜 손팅이들 덕에 제가 글 쓸 맛이나요ㅠㅠ감사합니다!!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인피니트 [실화] 호야닮은 교생쌤과 두근두근 썸 1592 두빛세빛 06.09 00:40
인피니트 [인핏x비슽/두규/현성] 제2의 미친놈 0321 앵뀨 06.08 22:49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Wait For U49 소셜. 06.08 22:15
인피니트 [인피니트/우현성규] 화사한 그대는 몽글몽글 8화19 앙체 06.08 22:07
인피니트 [인피니트/다각] 개구리중사 케로로 016 레이스스타터 06.08 20:24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야동] 짝 131 구글 06.08 19:43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야동] 짝 프롤로그18 구글 06.08 11:18
인피니트 [수열] 건어물남 + 초식남 = 이성열 01728 수열앓이 06.07 23:14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수열야동] 투토피아(Twotopia)2 : 당신들의 천국 047 아카페라&마카.. 06.07 22:49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애인대행해드립니다 #06-270 소셜. 06.07 21:50
인피니트 [실화] 호야닮은 교생쌤과 두근두근 썸 1476 두빛세빛 06.07 20:54
인피니트 [인피니트/야동] 별.별.별 0113 가온해 06.07 20:39
인피니트 [현성야동엘성] 메시아(Messiah) 4061 봉봉&천월 06.07 20:25
인피니트 성종아, 너에게 가는 편지4 햇볕 06.07 18:38
인피니트 [인피니트/종열] 결국엔 다시 018 도토리 06.07 17:57
인피니트 [인피니트/야동] 왕따 혹은직장상사 1121 나누구게 06.07 03:06
인피니트 [인피니트/야동] 왕따 혹은 직장상사 1023 나누구게 06.07 01:14
인피니트 [비스트.인피니트/두규] 라디오 전화연결8 잉뿌잉 06.07 00:44
인피니트 [인피니트/엘성/우종] 25시간을 함께해(;Feel so bad) 0222 앵뀨 06.06 22:41
인피니트 [인피니트/다각] 생리하는 김성규 17113 조팝나무 06.06 22:31
인피니트 [인피니트/납량특집] Seven Rooms - 018 날개 06.06 22:03
인피니트 [실화] 호야닮은 교생쌤과 두근두근 썸 (카톡생중계)205 두빛세빛 06.06 21:35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단편] love me, for me23 앵뀨 06.06 21:20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Phantom-49일간의 기억 프롤로그17 49일간의기억 06.06 19:49
인피니트 [실화] 호야닮은 교생쌤과 두근두근 썸 (내가 바로 호야쌤이다)468 두빛세빛 06.06 19:40
인피니트 [실화] 호야닮은 교생쌤과 두근두근 썸 1357 두빛세빛 06.06 18:19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19살과 24살의 반비례 0311 중블 06.06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