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백카톡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상근이 아래 댓글란에서 댓글망상/톡이 진행됩니다. 진행 흐름상 댓글에서도 일부 욕설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11년 전
	독자1 너 아무 잘못 없어 그냥 내가 싫어진거지 11년 전 .... 어제까지만해도 나 사랑한다고 했잖아 응? 장난치지마 11년 전 독자2 장난 아냐 우리 그냥 전처럼 편한 친구하자 11년 전 .... 아 백현아 어떻게 편한 친구사이가 돼 전화는 왜 안받아 만나서 얘기하자 응? 11년 전 독자3 너 마음 정리 다 하면 그때 만나 지금보면 괜히 불편할 것 같다 11년 전 .... 정리는 무슨 정리야 정리안해 나 너랑 절대 안헤어져 아 백현아 오늘 만우절도 아니잖아 11년 전 독자6 누가 장난이래? 난 진심이야 자꾸 이러면 친구도 못해 11년 전 .... 뭐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는데 응? 내가 다 고칠게 11년 전 독자7 고치긴 뭘 고쳐 마음에 안든다거나 그런거 아냐 아무래도 너랑 연인은 아닌거같다 11년 전 .... 그게 무슨소리야 너랑 나보다 잘맞는 커플이 어디있다고 백현아 집이지? 내가 갈게 얼굴 좀 보자 응? 11년 전 독자8 자꾸 매달리지마 서로 힘들어져 그동안 재밌었다 11년 전 .... 백현아 아 진짜 내가 너 존나 사랑하는거 알잖아 11년 전 독자9 알지 근데 난 아냐 너랑 연인말고 친구하고싶어 11년 전 .... 백현아 나 지금 너네집앞인데 나올때까지 기다릴게 11년 전 독자10 기다리지마 안나가 왜 자꾸 그래 너 원래 그런애 아니였잖아 11년 전 .... 이렇게 만든 사람이 누군데 백현아 니가 나 이러는거 싫어하는거 아는데 나는 얼굴 좀 꼭 봐야겠다 11년 전 독자11 싫어 너 정리하기 전까지는 안봐 11년 전 .... 마음대로해 기다릴테니까 11년 전 독자12 뭐야 진짜와있냐 오지 말래도 하여간 고집만 세지? 들어와 번호 그대로니까 11년 전 .... (톡 확인하고는 문앞에서 머뭇거리다가 열고 들어감) 11년 전 독자13 (고개 안돌리고 핸드폰만 보고 앉아서) 너도 참.. 내가 안된다하면 거기서 밤 새려했지? 11년 전 .... (백현이 말 무시하고 백현이 앞에 무릎꿇으며) 백현아. 다시 한번만 생각해보면 안돼? 응? 11년 전 독자14 (흘깃 쳐다보곤) 뭐하는거야 일어나. 너 그런다고 내 맘 안변해 11년 전 .... (고개 푹 숙이며) 갑자기 이러는게 어디있어.. 11년 전 독자15 미안. 근데 오래 생각해봤던 문제야, 아무래도 우린 그냥 친구하는게 좋을 것 같아 11년 전 .... (한숨쉬고는 커플링 빼서 건내주며) 이거 평생 끼고 있을줄 알았는데.. 11년 전 독자17 (아무렇지 않은 척 받은 커플링 돌려주며) 알아서 각자 처리하자. 좋은 여자 만나 11년 전 .... 내가 어떻게 좋은 여자를 만나.. (일어나서 백현이 빤히 쳐다보다가)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아보면 안돼? 11년 전 독자19 (망설이다 안기며) 마지막이야 마지막. 이제부터 너랑나랑 그냥 친구인거야.. 11년 전 .... (백현이 세게 끌어안고는 어깨에 얼굴 묻으며) 밥 잘 챙겨먹고.. 잘때 이불 잘 덮고 자고..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한숨 쉬고는) 백현아. 11년 전 독자20 (안은 팔에 힘주며 얼굴 묻곤) ....응 11년 전 .... 나는 진짜 너 없으면 못사는데.. 11년 전 독자22 미안해 정말.. 다른 여자 만나서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 11년 전 .... 그런 소리 좀 하지마. 내가 너랑 헤어지고 딴사람 만나서 잘 살수있을 것 같에? 11년 전 독자23 잘 살아야지. 너 좋아하는 애들 여럿 낳고 행복하게 11년 전 .... 그런거 너나해. 난 못해. (떨어져서는 현관에서 신발 신으며) 나중에.. 혹시라도 만약에 나 보고싶어지면 꼭 연락해. 바로 올테니까.. 11년 전 독자25 그런게 어딨어. 괜히 미안하게시리. (뒷통수 물끄러미 보다 목 끌어안으며) 11년 전 .... (백현이가 안아주는대로 가만히 서있다가 손등으로 눈 비비며) 아, 눈에 뭐가 들어갔나.. 11년 전 독자27 미안해 너무 갑작스러운거. 나도 알아 엄청 후회할거. 근데 어쩔 수가 없다 우린 연인은 못해 11년 전 .... (뒤돌아서는 눈가빨개진채로 억지로 웃으며) 나 기다릴테니까 꼭 연락해. 응? 알겠지? 11년 전
	독자4 미안햐 11년 전
	독자16 진짜 왜이러는지 몰라서 이래? 11년 전 .... 모르니까 이러지 백현아 내가 뭘 어쨌는데 응? 11년 전 독자21 너 나말고 만나는 여자 있다며?? 다 들었거든?? 11년 전 .... 그건또 무슨소리야ㅠㅠ 누가 그러디? 11년 전 독자24 먼저 보고 나중에 들었어 그래서 더 확신 했고 11년 전 .... 봤다고? 어디서 뭘봤는데 11년 전 독자26 너 카페에서 다른여자랑 손잡고 이야기 하는거 11년 전 .... 아 야 그거는 그냥 아는 후배야! 11년 전 독자28 아는 후배랑 뭘 하고 다녔길래 걔랑 사귄다는 소문까지 나?? 11년 전 .... 아 그거는.. 아 백현아 미안해 나진짜 너밖에 없어! 걔는 그냥 하도 만나달라고 조르길래.. 11년 전 독자29 싫어하는 눈치가 아니던데?? 손잡고 눈마주치면 웃고 좋아 죽던데?? 11년 전 .... 일단 만나자 백현아 응? 만나서 얘기하자 집이지? 내가 갈게 11년 전 독자30 얼굴보고 싶지 않아 11년 전 .... 내가 잘못했어ㅠㅠ 근데 진짜 나한텐 너밖에 없어 응? 알지? 11년 전 독자31 모르겠는데?? 말은 진짜 번지르르 하다 11년 전 .... 그런거 아니야ㅠㅠ 백현아 만나자 응? 11년 전 독자32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11년 전 .... (얼마 안 지나서 백현이네 집 초인종 누르며) 백현아 문 좀 열어봐. 11년 전 독자33 (문 열어주는데 눈이 퉁퉁부워잇음) ...들어와 11년 전 .... (백현이 보자마자 끌어안고 안으로 들어가며) 울었어? 11년 전 독자34 (어깨 밀면서 떨엊고는) 아직 너 용서한거 아니거든? 11년 전 .... (백현이 눈가 만져주며) 내가 미안해. 응? 무릎이라도 꿇을까? 11년 전 독자35 (울먹거리며 찬열이 어깨 때리면서) 사실 너 걔랑 잤다는 말도 들었어. 내가 얼마나 비참했는지 알아?? 11년 전 .... (백현이가 때리는거 다 맞아주다가 다시 끌어안고 토닥여주며) 그건 진짜 아니야 백현아. 아 진짜.. 내가 잘못했어. 울지마. 응? 11년 전 독자36 (달래주는 찬열이 어깨 밀며 눈물 후두득 흘리며)너,너가 진짜 그 여자 좋아하면 내가 놔주는게 맞다고 생각했어.. 그게 정상적인 거니깐..흐어엉... 11년 전 .... (어쩔줄 몰라하면서 백현이 눈물 닦아주며) 일단 뚝 하거 얘기하자. 응? 그런 이상한 소리하지말고. 정상이긴 뭐가 정상이야. 나는 변백현 옆에 딱붙어있을껀데. 11년 전 독자37 (울음 그치려 히끅대면서)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당당할수 있잖아.. 나는..나는..그렇지 못하는데.. 11년 전 .... 그런 말 하지마. 지금이라도 나가서 너랑 나랑 사귄다고 다 소문내고 올까? 응? 11년 전 독자38 (찬열이 어깨에 머리를 부비며) 아니야.. 그런거 싫어. 나 때문에 곤란해지잖아.. 히끅.. 11년 전 .... (한숨쉬고는 백현이 끌어안고 등 쓸어주며) 바보야. 나한테는 나보다 변백현이 우선이야. 그거 잊었어? 11년 전 독자39 (찬열이 목 꽉 껴안으며) 근데 왜 그여자랑 다정하게 있어서 불안하게 하는건데! 못된 놈아! 11년 전 .... 아니 그거는.. (한숨 쉬고는) 미안해. 응? 내가 그러려고 그런게 아니라.. 막 과제 도와달라면서 그러더니.. 아 몰라몰라. 나 여기 오는길에 걔번호도 삭제하고 카톡도 차단했어. 11년 전 독자40 (가슴에 얼굴 부비면서 조그마한 목소리로) 잘했어.. 나 이제 힘들게 하면 안되? 알겠지? 11년 전 .... (고개 끄덕이고는 이제서야 마음놨다는 듯이 한숨쉬며) 갑자기 헤어지자고 해서 얼마나 놀랐는줄알아? 11년 전 독자41 (허리 꼭 껴안으며) 미아내.. 나도 되게 속상했었어.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11년 전
	독자18 너 싫어 연락하지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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