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B/삐잉] 청국모??? 아니... 그냥 또국모 플러스 원... (부제: 인생 최대의 실수2 & 자기 소개)

청국모??? 아니... 그냥 또국모 플러스 원...

(부제: 인생 최대의 실수2 & 자기 소개)

w. 뿌요를 개롭히자

퍽...

"으, 아파..."

이게 내가 방문을 열었을 때, 아니 손잡이를 잡고있는데 갑자기 열렸을 때 한 말이다.

내 첫마디가 아파라니!!! 아파? 내 가슴도 아프다...

그 훈남들 사이에서...

"넌 뭐냐? 또 사생이야? 이젠 아주 짐도 바리바리 싸들고오고...

아주 여기에 진을 치려고 맘먹었나봐? 카메라가 설마 그 안에 다 있는건 아니지?

윗쪽 자제인가? 경호원들 다 뚧고 온거보면, 돈 좀 많이 먹였을 꺼 같은데.

씨발. 경호원들 다 바꿔야겠네. 너 안 나가냐?

아... 싸인이라도 줘야지 나가려나? 누구 사인 줄까? 한빈이 형? 지원이 형?"

...첫 만남에 처음 한말이 아파인것도 모잘라, 욕까지 듣고 쫓겨났다...

그것도 캐리어랑 같이 계단 앞으로...

내가 돈을 왜 주지? 경호워들한테?

내가 선수인데???

싸인? 싸인이라... 주면 좋지... 정말 좋겠지...

근데 갑자기 왜 화를 내...

사생? 나 사생아닌데... 나는 순수하게 팬이었을 뿐... (과연...???)

저렇게 따라다닐수도, 따라다닐 베짱도 없는데...

진짜 이유를 몰라서 계단에 쪼그려 앉아서 네이년에 쳐보니

"구준회, 나이 17살... 쇼트트랙...??? 쟤 그 꼬맹이야? 그 뭐냐... 저번에 나 처음 국가대표 들어왔을 때 본?

근데 쟤 왜저래? 나이도 나랑 같으면서.

왜 저렇게 화를 내지? 난 그냥 합격해서 왔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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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삐잉이 봤을때는 이때쯤 아닐까요??? (근데 준회가 진짜 잘 크긴 했구나 ㅎㅎㅎ)

한참을 우울해 있다가 옆에서 나 다칠까봐 안절부절한 경호원을 향해 웃고는

"걱정마요, 저 아시죠? 저 한다면 한다는거.

이래뵈도 욕은 많이 들었었거든요. 리틀 김연아라고 불리기는 했는데,

실력이 그따구라고... 후원을 받을때 예쁘지도 않은 애가 후원 받는다고,

그래서 욕먹는건 익숙해요... 근데 저 꼬맹이가 어디서 난리야, 난리는..."

경호원 오빠? 아저씨? 아저씨는 원빈인데...

한테 캐리어를 쥐어주고는 가만히 옆에 있으라고 말했다.

그리고 문을 벌컥 열고...

"안녕하세요. 청국모 7번째 멤버 삐잉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야, 쇼트트랙 꼬맹이, 너 나 진짜 몰라?"

"누구세요? 쟤 아까 그 사생 아니야?

7번째 멤버? 나 뽑은 적 없는데? 우리는 오디션 같은 거 안 보는데?

뭔 소리야?"

"준회야, 미안. 내가 까먹고 안 알려 줬다..."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근육이 많아 보이고 눈웃음 치는 사람이 불쌍한 표정으로 보는데...

허윽... 내 심장....

그래서... 그렇게 시작된 구준회, 그 꼬맹이와... (지금은 키가 젤 큰...) 나와의 침묵...

"삐잉이라고? 이름 귀엽다! 나는 김동혁, 나이는 너랑 같고, 체조 국가대표야. 도마 국가대표.

내가 아마 생활면에서는 가장 많이 알려줄수 있을 꺼야...

나머지 분들은 거의 손 까딱 안 하거든.

뭐... 나이도 같은데 친하게 지네자!"

딱 봐도 귀여워보이는, 랄랄라 귀엽게 봐주세여 할 것만 같은 분위기를 갖고있는 애가 자기 소개를 하는데

씹덕사로 죽을 뻔했다... 이게 바로 다 이룬 덕후의 모습인가...

"나는 김진환이고, 20살. 여기서 젤 나이 많아.

뭐 회장겸, 부회장 겸, 회계 겸, 스케줄 등등을 맡고 있지...???

야, 나 왜 다해? 나는 역할 분담 뭐 이런거 없어?"

맏형이라고 하는 요정같이 생긴, 뿌요라고 불러야 할것같은 외모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말을 하는데...

"형이니깐!"

생글생글 웃으면서 진환오빠를 보더니 이내 무덤덤하게 나한테 자기소개 하시는 분은 누군지 모르겠으나...

굉장히 무서웠다...

"김한빈, 나이 18. 배드민턴 선수이고... 내가 조금 힘들어서...

귀찮게는 하지마라..."

귀찮게 안 할께요...

나 솔직히 오줌 지릴뻔 했어...

너무 무서웠어...

눈웃음 하는 사람하고, 쌍꺼풀 있는 사람은 구준회한테 혼나서 구석에서 낑낑거리면서 손들고 있어서 말을 못 걸었어...

그냥 짐 풀고, 경호원 오빠한테 감사하다고 말 하고 소파에 앉아서 두리번 거렸지...

그리고 나는 그렇게 청국모 (또는 또국모)의 멤버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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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진환

나이: 빠른 나이로 20, 원래는 19

종목: 우슈

특징: 맏형이라고는 하는데 믿기지 않는다

막내같은 귀여움보유

은근히 든든하고, 괴롭힘을 당하지만, 의외의 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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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지원

나이: 19

종목: 유도

특징: 바보같은 눈웃음을 지으면서 여자들을 무장해제 시킴...

근데 경기할때랑 랩할때 카리스마가 넘침

정색하면 무서움...

눈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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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윤형

나이: 18

종목: 태권도

특징: 눈이 젤 크고, 예쁘다. 나보다...

진짜 잘챙겨주고, 모든걸 열심히 하는 노력파

진짜 놀땐 놀고, 할땐 하는 멋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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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한빈

나이: 18

종목: 배드민턴

특징: 무섭다... 정색하면

근데 웃으면 빙구가 된다.

이 청국모의 실세라고나 할까? 근데 김진환 말이라면 껌뻑 죽는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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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동혁

나이: 17

종목: 체조

특징: 진짜 귀엽고, 애교가 철철 흐른다

애교 시키면 바로 나오는건 기본

근데 그렇다고 막내 취급하면 진짜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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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구준회

나이: 27같은 17...

종목: 쇼트트랙

특징: 막내 같지 않은 막내

하루 일과는 훈련, 밥, 잠, 그리고 김진환 놀리기 (+ 몰카 계획하기)

정색하고 가만히 있으면 무서운데

정색할때는 딴 사람이 청국모 애들 괴롭혔을때... (특히 진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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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삐잉

나이: 빠른 16

종목: 피겨

특징: 겁많음... 애교는... 무슨...

근데 할일은 착실하게 다 함

친화력? 갑이다...

사진이 왜 샴 고양이인지는...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라???

못썼죠... 진짜 못썼어... 망글이야...ㅠㅠ

나 나중에는 어떡하냐... 이거 끙끙대면서 써도 이정도 밖에 안나오는데...

아... 맞다...

물어보고 싶은거 있어요

러브라인을 넣을까요?

뺄까요????

넣을꺼면 삐잉이랑 넣을까요? 아니면 멤버끼리 넣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