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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이재환] 창 밖으로 날아온 종이비행기 : 23 | 인스티즈

 

*

 

 

 

"택운이가 되게 화내던데! 전화 맘대로 끊었다고!"

 

 

어느새 방에서 나온 이재환이 싱긋 웃으며 다가왔다.

 눈을 올려 이재환을 바라보았다.

이홍빈은 누구야? 라고 말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너가 가만히 있자 이재환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제 택운이가 화낸다고 해도 안 무서워하네?"

 

"어, 어? 화냈다고? 아하, 나는 이제 죽었겠다."

 

 

 이재환이 고개를 저으며 의자에 걸터앉았다.

너 말에 영혼이 담겨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른 눈치였지만

입을 끌며 아주 그냥, 남친 앞에서 딴 생각만 해요, 라고 중얼거리는 건 안 빼먹고 말이다.

 

너가 괜시리 민망한 마음에 입꼬리를 올렸다.

웃는 얼굴을 본 이재환이 슬쩍 기분 이상한 웃음을 지었다.

 

"막 남들 앞에서도 이렇게 귀엽게 웃어?"

 

이재환도 너를 보며 웃음이 새어나오는 듯 머리를 기울이며 물었다.

어이없는 질문에 너가 웃음이 새어나왔다.

 

"원래 내가 귀엽게 웃는 걸 어떡하면 좋지?"

"그럼 남들 앞에선 웃지 마. 막 정색해, 나처럼. 이거 봐. 별빛아."

 

얼굴을 찡그리며 못난 얼굴을 한 이재환이 너무 웃겨서 탁상을 쳤다.

요즘은 뭐가 그렇게 웃긴지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온다.

 

이재환이 웃기게 생겨서라고 단정짓고 말지, 뭐.

 

 

 

*

 

 

 

"벌써 가? 오늘은 나랑 있기로 했잖아."

"별빛아. 정말 미안해. 급한 약속이 생겨서."

 

문 앞에 서있는 이재환을 보고 너가 아쉬운 듯 말했다.

 이재환은 그 와중에도 더 챙겨줄 건 없는지 자신이 가져온 짐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내가 이것저것 챙겨오긴 했는데, 그래도 별빛이 불편한 거 있으면 말하고! 알겠지?"

"너무 과분하게 줬어. 안쓰는 그릇들이나 반찬통은 나도 많은데."

 

괜시리 투덜대고 보는 너의 모습에 이재환이 성큼 너 앞으로 걸어 왔다.

너가 눈동자를 움직여 힐끔 재환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이재환은 피식 잔웃음을 짓더니 두 손으로 너의 볼을 꾹 눌렀다.

 

"삐졌어요? 먼저 가서?"

"아, 안 삐졌어. 내가 애야?"

 

너가 힘을 꽉 주며 볼을 누르고 있던 이재환의 손을 떼어냈다.

밀어낼수록 붙는 껌딱지같이 이번엔 어깨를 잡고 놔줄 생각이 없는 이재환이었다.

 

"삐졌는데? 삐졌네."

"아, 진짜. 이재환..."

 

두 손을 가린 채로 꺼이꺼이 웃어대는 이재환을 바라보았다.

이재환도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서 가는 거겠지,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원망스러운 마음도 눈 녹듯이 사라졌다.

 

이재환은 어느새 현관문을 열어 집 밖을 나섰다.

 

"저녁 같이 먹자. 연락할게, 별빛아."

"응. 알았어."

 

"그리고 내일 사람 불러서 쇠창살은 떼버리자?"

 

 

이재환이 뿌듯하게 말하곤 문을 닫았다.

피식 웃음이 나다가도 문을 닫으니 이상하게 허전함이 밀려왔다.

뒤를 돌아보니 전처럼 또 도둑이 들었을 때가 생각나 마른 침을 삼켰다.

 

불과 어제 있었던 일이 아른거려서 집 안에 있는 것조차 잠시 힘들었다.

 

너는 주위를 살피며 탁자로 향했다.

 

"어."

 

탁자에서 낯익은 핸드폰이 눈에 띄었다.

바보같은 이재환이 핸드폰을 두고 간 것이다.

베란다로 향해 밖을 확인해보니 벌써 어디쯤 간건지 재환이는 보이지 않았다.

 

"생각나면 다시 가지러 오겠지..?"

 

너가 베란다 앞에 서서 재환이의 폰을 만지작거렸다.

슬금 폰배경을 확인해보니 기본 배경화면이 떡하니 있었다.

 

너는 그러고보니 같이 사진을 찍은 적이 없단 생각에 얼굴을 찡그렸다.

그렇다고 지금 몰래 사진을 찍어주기는 조금 너 딴엔 민망한 느낌이 들었다.

 

 

손에 이상한 감촉이 느껴지더니 손에 들고 있던 이재환 핸드폰이 시끄럽게 울려댔다.

너가 당황하며 발신자를 확인하였다.

 

[차학연]

 

정택운인 줄 알고 핸드폰 던질 뻔 했네,

근데,

받아도 되나.

 

 

망설이다 통화버튼을 눌렀다.

재환이 핸드폰 두고 갔어요. 라고 말하고 바로 끊어버리면 끝이었기 때문이었다.

 

 

 

*

 

 

 

"재환이 핸드폰 두고 갔.."

'어차피 그쪽한테 전화하려고 한건데 잘됬네요.'

 

 

예상치 못한 대답에 너가 죄없는 눈을 깜박였다.

근데 이 인간, 말투가 조금 소릅돋게 바뀐 것 같다.

 

"저 누군지 알..."

'이별빛 씨잖아요.'

 

핸드폰을 살짝 들어 다시 발신자를 확인해보았다.

지금 차학연이란 사람이 전화한게 맞는 걸까.

 

"아, 마, 맞긴 한데요."

'이별빛 맞으면서 아닌 척이야.'

 

 그러면 그렇지,

익숙해진 싸늘한 목소리에 안심하며 자세를 바로 고쳤다.

 

"또 성질이야. 저는 왜 찾으세요."

'급하게 부탁할 일이 있어요. 지금 바빠요?"

 

 

 

 

 

 

 

*

 

 

 

 

또 어제처럼 누군가가 집 안에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이 자꾸 들어서

황급히 집을 빠져나왔다.

딱히 보고 싶진 않은 사람이었지만 그렇게 너에게 부탁을 들어달라고 한 건 처음이었기에

힘겹게 안 움직이려는 발걸음을 옮겼다.

 

 

"스타라잇."

 

딱딱한 영어발음에 너가 뒤를 돌아보았다.

 

"이름은 예쁘네, 별빛."

 

 

칭찬은 하고 있지만 표정은 별로 밝아보이지 않는 차학연이었다.

그니까 별로 진심이 담기지 않았다는 뜻이겠지.

머리 흉터가 보일까 모자를 더 꽉 쓰는 너였다.

 

"고마워요. 차학연이 나한테 칭찬을 다 하고 신기하네요."

"원래 칭찬 잘 해요. 천성이 착해서."

 

 

뻔뻔한 말을 주고 받는 차학연이 싱긋 웃다 너를 근처 패스트푸드점으로 데리고 갔다.

아이스크림을 두 개 사온 차학연이 너에게 하나를 쥐어주었다.

 

"앉아서 말 할까요? 급하긴 하지만."

"저는 2층에 앉고 싶지만 영 급하시면 뭐, 1층에 앉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너는 복수라도 하듯 싱긋 웃으며 차학연보다 먼저 의자에 털썩 앉았다.

 

"어쩔 때 보면 나보다 더 싫어하는 것 같은데, 저 이재환 친구인데?

막 이렇게 함부로 대할 거예요?"

"그런 얘기는 먼저 함부로 대하지 않고 말해주실래요?"

 

이재환 친구 아니랄까봐,

너보고 한 마디도 안진다고 혼잣말로 꿍얼거리는 차학연이었다.

너가 시간을 확인하며 재환이랑 밥 먹기로 한 사실이 점점 신경쓰였다.

답답한 너가 먼저 얘기를 꺼냈다.

 

"저 바빠요. 부탁이 뭔데요."

 

너의 말에 차학연의 눈이 흔들리다 서서히 입을 여는 눈치였다.

 

 

"....사실 지금 이재환이랑 만나면 안 될 사람이 한국에 왔어요.

그 사람이랑 재환이가 만나지 못하도록 그 쪽이 도와줘요."

 

 

 

 

*

 

 

 

너의 눈이 말똥말똥 커졌다.

지금 보이는 차학연은 지금까지 만난 모습 중 제일 진지해 보였다.

 

 

"이제 걔, 나랑 택운이보다 더 가까운 존재가 있잖아요. 그쵸?"

"저기, 이봐요. 차학연 씨. 이유는 말해줘야죠. 그리고 누구를 만나지 말게 하란 건데요."

 

당황한 너 모습을 보던 차학연이 얉은 웃음을 지었다.

 

"다 말해줄게요. 그러려고 만난건데?"

 

 

 

'어떻게 보면 얘가 더 자세히 말해 줄수도 있어. 나보다 착해.'

 

 

왜 갑자기 저번에 정택운 씨가 말했던 말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차학연이란 사람을 색안경 끼고 보고 있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 줄이야.

 

 

 

"이재환이랑 같이 있을 줄 알았는데 벌써 헤어졌네요.

그 쪽 핸드폰 번호 힘들게 알아냈는데 연결이 안 된다 그러고.

이재환이 핸드폰 두고 가서 망정이지."

"아, 그러게요. 하필 저는 핸드폰이 고장이 나서."

 

 

"아마 이재환은, 정택운 만나러 갔을 거예요."

"왜요..?"

 

 

너를 보며 미소를 짓던 차학연의 표정이 한순간에 굳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심상치 않음을 느낀 너가 주위를 둘러보았다.

 

 

"학연아. 넌 그대로네."

 

 

 

어디선가 차학연에게 말을 툭 던지고 2층에서 내려온 남자가 또 다른 남자와 가게를 빠져나갔다.

차학연이 넋 놓고 있을 사이 이상하게 생각한 너가 유심히 그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 남자는 한 쪽 손이 불편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너가 고개를 휙 돌려 다시 차학연을 바라보았다.

입술을 꽉 깨문 차학연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쟤가 왜 여기 있어."

 

 

 

 

 

 

-

 

먼저 드릴 말은 죄송합니다.

2달 동안 바쁜 이유로 종이비행기를 거의 연재중단 해왔네요.

뒤늦게나 돌아와서 반겨주실지는 모르겠으나 (전편 읽으려면 다시 구독료 내셔야하고...ㅠ)

몇달 전 글에 지금도 댓글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작품은 제가 꼭 완결 낼 작품입니다.

최대한 빠르게빠르게 완결까지 달려갈테니 독자님들 너그럽게 이어 봐주시길 바랍니다!..ㅠㅠ

 

금방 24편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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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다시 돌아오셔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학연이도 알고보면 나쁜것만은 아닌가보네욯ㅎㅎ잘보구 갈게요!!
9년 전
모래알
ㅠㅠㅠㅠ제가 더 오랜만입니다 늦었는데 반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엉엉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다음편에서 뵈요! :)..☆★
9년 전
독자2
작가님 신알신쪽지에 바로 달려왔어요 오랜만에뵈니 더 반가운건 안비밀! 항상 잘보고있어요 언제든 작가님 글을 기다린답니다 종이비행기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9년 전
모래알
신알신 쪽지를 너무 뒤늦게 보냈나요ㅠㅠㅠ벌벌 금방 새글로 다음편 올테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ㅠㅠ 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이고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9년 전
비회원217.73
샤넬임당!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기다렸어요 (부끄) 오랜만인데 여전히 글 잘쓰시네요:D 과연 재환이가 만나면 안되는 사람이 누굴까요(궁금궁금) 재미있게 보고가용 다음편에 뵈요'^'
9년 전
모래알
샤넬님 반가워요 :D ㅋㅋㅋ 저도 오랜만이에요..ㅠㅠ 금방 다음편에서 궁금증이 풀리실 수 있도록 글 써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ㅠ

9년 전
독자3
기다렸어요ㅠㅠㅠ 전에 글 보면서 열심히 기다렸답니다ㅠㅠ 달달하고 위험도 감지되는 이번 편이네요ㅠㅍㅍ
너무 좋아요ㅠ

9년 전
모래알
어이구ㅠㅠㅠㅠ 너무 늦게 왔죠?ㅠㅠㅠ 기다리신만큼 금방금방 다음편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ㅠㅠ 많이 기다리셨어 ㅠㅠ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빨리 다음편에서 만나요! :)

9년 전
독자4
엄청기달렸어요ㅠㅠㅠㅠㅠㅠ드디어 홍빈이도 나오네요ㅠㅠㅠㅠㅠ뭔가 위험이느껴지규ㅠㅠㅠㅠㅠ아 뭔들 다좋아요!!!다음편도 기대할께여!!
9년 전
모래알
네ㅠㅠㅠㅠ 홍빈이가 나오는 그때! 중요한 그때에 제가 끊고 갔었네요ㅠㅠㅠㅠ 다음편 후딱 들고 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다음편에서 뵈요! :)
9년 전
독자5
나 소찡인데 작가님 짱팬 소찡인데....작가님 안오고 나서 나도 글잡 2달넘게 안왔는데ㅠ 저 진심 작가님 연중한줄알고 겁나 슬펐어여ㅠㅠ 근데 이렇게 딱!ㅠㅠㅠㅠㅠ
어쩐지 오늘따라 인티 로그인이 하고싶더라ㅠㅠㅠㅠ 그와중에 내용은 점점 더 재밌어지고ㅠㅠㅠ홍비니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네요 ㅎㅎㅎㅎㅎ아잉 씐낭ㅎㅎㅎㅎ
쟈니랑은 무슨사이였던거지... 근데 이제 요니 이야기를 읽을준비했는데 홍빈이 등장으로ㅋㅋㅋㅋㅋㅋㅋ내용은 더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닼ㅋㅋㅋㅋㅋ
담편도 짱짱기대중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이렇게라도 돌아오셔서 전 기쁨니다ㅠㅠ 우리 완결까지 같이 달려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모래알
ㅠㅠㅠㅠㅠ소찡님 저에게 연중이란 없는데 왜 어쩌다 연중같이 사라져버려서ㅠㅠㅠ큐ㅠㅠㅠ 이제 멤버들도 다 나올테고 더 재미있고 설렘꼴리한 종이비행기가 될테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ㅠㅠㅠ 소찡님 댓글이 달리니까 오랜만에 글쓴다는게 제대로 실감이 되네요!!ㅠㅠ 다음편에서 뵈용 우리! :) 완결까지 같이 달려요~
9년 전
독자6
헐 대박헐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니임ㅠㅠㅠㅠㅠㅠ기다렸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진짜 두근두근거린다!~!~!~!~!@@@@# 이제 슬슬뭔가를알게되겠쬬..? 으앙..듀근ㄱㄴ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나올때까지 카만히!@@ 기다리께욤!@♥
9년 전
모래알
헐 대박 헐!!ㅋㅋㅋㅋㅋ 늦게 돌아와서 죄송합니다ㅠㅠ 이제 더 재미있게 진행하도록 노력할테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ㅠㅠ
비루한 글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 제 사랑 받으세요!!ㅠㅠ ♡

9년 전
독자7
라임이에요ㅜㅜㅠ헐얼마나기다렸는지ㅜㅜㅜㅠㅜㅠ무슨일생기신줄알고 걱정했어요.홍빈이도이제나오네요♡♡다응화기다릴게요♡
9년 전
독자8
리락이에효 ㅠㅠㅠㅠㅠㅠ 시험 이틀남은게 함정...★
아 진짜 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님 오시기 전 까지 정주행 ㅎㅎㅎㅎㅎ
다음화 기다릴게용 항상 잘 보거있습니다 ㅜㅜ 담편 궁금해욧 ㅠㅠㅠ

9년 전
독자9
헐헗 렇 러허렁헐헐헗렇ㄹ허러헐 무슨일이에요 ㅠㅠㅡㅠㅡㅠㅡㅠ어머어머ㅓㅁ머ㅡㅠㅡㅠ오랜만에 오셔도 글솜씨는 여전하십니다..ㅇㅅㅇ.bbb 글너무감사해요.모래알님 글 보고 힐링 ㅡ픞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65.16
허러허허허허ㅓ호ㅓ러ㅓ허러러러러ㅓㄹ 모래알님!! 저 막상막코에여 ㅎㅎ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여ㅠㅠㅠㅠ 다시 쭉쭉 달려봐요!!! 힘내세요!!!♥
9년 전
독자10
작가님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잘보구갑니다!!
이제 홍빈이가 등장하는건가요...다음편기대할게요♥

9년 전
독자11
너무오랜만이에요ㅜㅜㅜㅠ잘봤어요너무ㅜㅜ꼭!!!빠른시일내로또봐요~~~
9년 전
독자12
우와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 저는 둥이에요!! 갑자기 안보이셔서 슬펐어요 헝허엏엏ㅇ 쓰차먹어서 이제 댓글달러 달려왔네요ㅠㅠㅠㅠ 암호닉도 까먹어서 다시 정주행하고 왔지요 좋은글 고마워요!
9년 전
독자13
헐 자까니무ㅜㅠㅠㅠㅠ ㅠ엉엉 저 쵸코칩인데ㅠㅠㅠ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휴대폰고장났어서 어제서야 고쳐서 쪽지확인하는데 신알신떠있길래 진짜 좋아서ㅠㅠㅠㅠㅠ 거의 2달만인데도 내용도 재밌어요ㅜㅠㅠㅜ 저 남자는 대체 누구길래 재환이랑 못 만나ㄱ0하고 학연이가 경계할까요ㅜㅜㅜㅜㅜㅜㅠㅠ 담편도 기다릴게요ㅜ ♡♡♡
9년 전
비회원91.61
별님이에요!! 짱짱 오랜만이네요 자카님@,@ 이제 홍빈이가 나오는건가욥?! 오랜만이라 더재밌는거같아요 나라세...♡
9년 전
독자14
안녕하세요오늘에서야지금까지읽은독자인데ㅠㅠㅠ정말재밌는것같아요ㅠㅠㅠ
9년 전
독자15
안녕하세요ㅠㅠ 오늘 처음 읽었는데 너무 달달해서 좋아요ㅠㅠㅠ
9년 전
독자16
ㅎㄹ 혹시 이홍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학연아 나 ㄹㄷㄹㅇ에 핫크리스피버거 좋아하는건 어떻게알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17
그 대학에서 안좋은 소문이 나게 된 사건의 전말이 이제부터 드러나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사람이 홍빈이고....으어으어 ㅠㅠㅠ소름돋아요 ㅠㅠ
9년 전
독자18
학연이도 착한데ㅠㅠㅠㅠㅠ근데 그남자는 홍빈이인가......????
9년 전
독자19
왜!!왜 만나면 안되지ㅠ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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