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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창녀가 된 썰

대학생 시절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모든게 설레었고 새로웠다. 처음으로 렌즈를 끼고 머리를 염색하고 귀를 뚫었다. 남자친구가 이뻐진 나를 보고 좋아해 주는게 좋았다. 처음으로 섹스한 날엔 생각보다 아프지 않아서 놀라웠고, 남자친구가 나를 더 좋아해 주는게 좋았다. 나는 그를 위해 더 노력했다.
그가 입에 싸주길 원했고 나는 입으로 그를 받아드렸다. 그가 눈을 가리자고 했고 나는 눈을 가렸다. 그는 우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에 남기고 싶어했다. 우리가 1주년이 되는 날 나는 우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했다.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2주년이 되가던 날 그는 내가 아는 후배와 잠을 잤다. 이성과 이렇게 험하게 싸워보긴 처음이었다. 무서웠다. 그래서 우린 헤어졌다. 그에게 고마웠고 미웠고 죽이고싶었다. 대학을 졸업할 때 즈음 나는 두세번의 연애를 더 하게되었다. 나는 그렇게 평범했다.
미대를 나온 나는 한 디자이너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사실 1년차까지는 내가 일을 하는건지, 학교에서 보내준 직업 체험을 하는건지 헷갈렸다. 일이 점점 익숙해 지고 후배가 들어왔을 때즈음에는 대학생을 보면 귀여워 보였다.
어느날인가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내가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좆같은 날이라고 생각한 날이 있다. 날짜도, 날씨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 좆같았던 기분 만큼은 뚜렷이 기억나는 날. 나의 동료의 휴대폰에서 나와 내 첫남자친구의 섹스 영상을 본 날. 그날은 어느날인가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내가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좋같은 날이라고 생각한 날이다.
나는 직장인이 되었고 대학생이 되었고 고등학생이 되었다. 나는 여자친구가 되었고 여사친이 되었다. 나는 동생이 되었고 누나가 되었다. 나는 교회를 다니는 여자가 되었고 친구의 누나가 되었다. 나는 노예녀가 되었고 섹스에 환장한 년이 되었다. 나는 걸레가, 암캐가, 떡녀가 되었다. 나는 저렴한 입싸방 소녀가,  남편의 동료와 섹스를 하는 아줌마가, 싼맛에 먹는 오피녀가, 초대남과 즐기는 젊은 아내가, 너무 이쁜 후배가, 같은반 친구에게 대주는 걸려년이, 술취한년 강제로 강간당하는년이, 귀여미 섹파녀가, 발정난 불륜녀가 대화내용 좆되는 창녀가 되어있는 평범한 일반인 여자가 되었다.

내가 창녀가 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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